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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4Q 실적 '맑음'…오토모티브 호조-쉴드태블릴 성장 기대감

엔비디아가 지난해 오토모티브 분야 판매 호조로 웃었다. 모바일 분야에서는 어려운 모습이지만 새롭게 선보인 신작 태블릿 '쉴드'와 함께 독자마켓 엔비디어 허브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엔비디아는 지난 2015년 1월 25일 마감된 2015 회계연도 4/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4/4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9%, 지난 분기 대비 2% 증가한 12억 5100만 달러(1조3764억원)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엔비디아의 순이익은 미국 일반회계(GAAP) 기준으로 1억 9300만 달러(2123억원)였으며, 매출 총 이익률은 55.9%로 작년 동기 54.1%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젝슨 황 엔비디아 CEO 겸 공동창립자는 "이번 실적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엔비디아 플랫폼들의 성과에 따른 결과다"라고 밝히며 "지포스와 쉴드는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반경을 넓히고 있고, 엔비디아의 오토 컴퓨터 플랫폼인 드라이브(DRIVE)는 자율 주행 자동차의 성장의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드(GRID)는 기업들이 마침내 그래픽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들을 가상화 할 수 있게 하며, 엔비디아의 가속화된 컴퓨팅 플랫폼인 테슬라는 딥 러닝 혁명을 가능하게 했다"며 "이러한 플랫폼들의 성공을 통해 점차 커져가는 비주얼 컴퓨팅의 중요성과 엔비디아 앞에 놓여진 기회들에 더욱 주목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2015-02-13 09:47: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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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일체형 배터리 적용 가능성 높아…디자인 정보 관심

'갤럭시S6 예상 디자인 등장' 삼성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으로 내세운 '갤럭시S6'의 디자인 정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3월1일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의 주력 갤럭시S6에 대한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실물 사진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S6의 디자인은 아이폰6와 유사하다. 모바일 전문 매체인 고타비모바일은 11일(현지시간) 최근 유출되고 있는 실물 사진을 근거로 디자인된 갤럭시S6의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풀 메탈(금속) 케이스를 채택하고 있으며 모서리나 가장자리 모두 아이폰6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만큼 닮은 디자인을 하고 있다. 특히 기기 하단의 이어폰 잭과 커넥터 연결구, 그리고 기기 윗면에서 옮겨진 스피커 등은 아이폰처럼 보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스피커 구멍이 하단으로 옮겨진 것은 일체형 케이스를 채택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것으로 사용자가 더 이상 배터리를 교체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유출된 정보들을 토대로 그려낸 이미지로 갤럭시S6와는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을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야 한다. 배터리를 일체형으로 바꾸면서 갤럭시S6 몸체도 디자인 완성도 및 내구성이 뛰어난 메탈 하우징(metal housing)을 적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갤럭시 S6의 실제 금속 몸체로 유력시되는 부품 사진들이 중국에서 공개되면서 업계는 갤럭시 S6 최대 디자인 변화가 메탈 공법이라는 점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발송한 갤럭시 S6 공개행사 초대장에도 '메탈' 주제를 강조한 바 있다. '다음은 무엇인가(What's next)'라는 초대장 제목 위로 금속 재질의 직선에 이은 곡면이 강조된 제품 실루엣 이미지가 실렸다. 이는 갤럭시 S6에 탑재될 특징인 메탈 공법 테두리에 측면 디스플레이인 엣지 화면이 연결된 디자인을 암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올해 최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6는 다음달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 개막 사전 행사에서 베일을 벗는다.

2015-02-12 19:13: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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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기술 경쟁 넘어 '친환경' 전략…오븐레인지 북미 진출 '맑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친환경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자사 제품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시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고, 글로벌 전자 업체들도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때문에 삼성과 LG전자도 '친환경' 바람을 피해갈 수 없다. 특히 세탁기와 냉장고 제품은 북미·유럽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글로벌 시장 진입을 시작한 오븐레인지는 향후 시장 선점을 위해 친환경 제품 인증은 더없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업 브랜드는 물론 제품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대표 가전 제조사들이 북미 지역에서 친환경 인증을 나란히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미국 가전제조사협회(AHAM)로부터 더블 오븐레인지 2종에 대해 '지속가능성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는 각각 냉장고와 세탁기 제품이 이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AHAM은 2012년부터 소비자들이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인증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협회가 지정한 인증규격기관이 원자재 사용, 생산과 제조관리, 사용 중 에너지 소모량, 기술혁신, 사용편의성, 폐기 관리 등 전 주기에 걸친 환경 영향을 조사하고 심의한 후 해당 요건을 만족한 제품에 한해 이 인증을 부여한다. 함께 시상을 진행한 캐나다 표준규격협회(CSA) 수여 지속가능성 인증 수상대상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전기 오븐(NE58F9710WS)으로, LG전자는 더블오븐레인지로 각각 수상했다. 두 제품 모두 AHAM 인증과 마찬가지로 제품 전 주기에 걸친 환경 영향 평가 등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 해당 인증은 AHAM 주관으로 북미 지역의 각 국가별 주요 기관이 인증 전문 업체에 의뢰해 실시한 뒤 기준을 충족한 업체에 수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두 업체 모두 각각 오븐을 통해 해당 인증을 취득한 것은 국내 업계에서는 최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현지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시 절전 기능에 관심이 높다. 유럽과 북미 시장의 경우 에너지 규격이 까다롭기 때문에 제품 차별화를 위해 친환경 인증은 필요하다"며 "국내 기업들이 세탁기 냉장고를 넘어 새롭게 진입을 시도한 오븐레인지는 친환경 인증을 받으면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 리서치 전문기관인 하트만 그룹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중 59%가 전자 제품 구입시 친환경 기능을 위해 추가 비용을 낼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5-02-12 19:07: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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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oT시대 핵심 쟁점 '보안' 해결나서…외부 침입 차단하는 무선랜 AP 출시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IoT)시대의 핵심 쟁점인 무선랜 보안 위협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았다. 최근 스마트 TV와 무선공유기, CCTV 등 스마트 디바이스의 보안 문제와 관련된 논란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업체들은 이를 해결할 뚜렷한 방법을 모색하지 못했다. 이에 삼성전자가 보안 기능을 한층 강화한 기업용 아웃도어 무선랜 AP(Access Point)를 12일 출시했다. 보안 AP 등 총 9종의 실내형(Indoor) AP를 출시한 바 있는 삼성전자는 아웃도어 AP를 추가로 선보임으로써 기업용 AP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삼성전자 AP WEA453e는 아웃도어 제품에 필수조건인 방수, 방진 규격 IP67 인증을 획득했다. IP67 등급은 먼지로부터 보호되는 것은 물론 1m 수심 이내의 물에 30분 정도 잠겨도 영향을 받지 않는 수준이다. WEA453e는 옥외용이지만 58㎚ 얇은 두께와 심플한 디자인, 2.6㎏ 가벼운 무게로 설치가 용이하고 심미성까지 높혔다. 또 아웃도어 AP 최초로 무선랜 보안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의 보안 AP는 무선랜 환경에서 외부 침입에 대해 '10초 이내 탐지, 30초 이내 차단'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업계 최초로 802.11ac 기반의 보안 CC(국제공통평가기준) 인증도 획득했다. WEA453e는 듀얼 밴드(2.4㎓, 5㎓)를 지원하는 3개의 외장형 안테나를 채택, 3X3 다중안테나(MIMO) 기능을 제공하며, 2개의 기가빗 이더넷(Gigabit Ethernet) 포트, PoE(이더넷을 통한 전력 공급)등 802.3at 사양을 지원한다. 이미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실외 작업장과 기흥과 화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장 실외 지역 등에 도입, 실 사용 환경에서 안전성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경기장, 백화점과 아파트의 대형 주차장, 리조트 등 실외에서 무선랜 서비스가 필요한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2015-02-12 13:02: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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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예비 신혼부부 위한 혜택 정보 담은 '웨딩북' 선봬

삼성전자는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혜택과 정보를 담은 책 '웨딩북'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웨딩북은 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웨딩 마일리지' 프로그램과 더불어 가구·예물·패션·여행사 등 혼수 대표 브랜드들과 제휴해 이들의 대표 인기 상품과 삼성전자의 최신 가전제품을 화보집 형태로 구성한 책이다. 특히 까사미아 기프트 카드, 하나투어 트래블머니, 제일모직 금액권, 골든듀 금액권 등 각 제휴처별 쿠폰이 포함돼 있으며 기존 '웨딩 마일리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3월부터 삼성전자는 웨딩북에 참여한 업체들과 함께 예비 신부를 위한 쿠킹클래스, 패션 스타일링 클래스 등 결혼 준비를 위한 다양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웨딩 마일리지'는 삼성 디지털프라자 혼수전문점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한 금액 및 삼성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최대 200만원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의 웨딩 마일리지가 혼수 시장 대표 브랜드들과 제휴해 혜택이 더욱 풍성해졌다"며 "앞으로도 혼수 고객들의 효율적인 결혼 준비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12 11:00:04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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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경쟁력 갖춘 13대 협력사 '2015 올해의 강소기업' 선정

삼성전자가 '2015 올해의 강소기업'으로 13개 협력사를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12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최병석 상생협력센터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올해의 강소기업' 선정식을 개최했다. '올해의 강소기업'은 협력사 중 잠재 기술역량을 보유하고 혁신 의지가 강한 기업을 선정한 뒤 각 사업 분야에서 세계 5위, 국내 2위 이내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가 자금·기술·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5개 후보사 중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 원익큐엔씨, KH바텍, 대진디엠피, 대덕GDS, 후성테크, 켐트로닉스, 뉴모텍, 우성정공, 케이엠더블유, 플렉스컴 등 삼성전자 협력사 11개사와 톱텍, 우주일렉트로닉스 등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 2개사가 '올해의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이들 강소기업에 총 362억원의 자금과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의 개발·구매·제조 분야별 내부 전문가와 외부 컨설턴트 60명을 파견해 혁신 DNA를 전수했다. 전문가들은 단기 경영실적 개선보다 협력사 스스로 혁신 활동을 통해 근본적인 경영 체질을 개선하여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과정을 통해 세계 2위 4개사, 3위 1개사, 4위 1개사 등 '올해의 강소기업'들은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도체 부품업체인 원익큐엔씨는 국내 최초로 쿼츠웨어 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해 외국에 의존해오던 제품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금속 다이캐스팅 전문 기업인 KH바텍은 세계 최초로 '진공 다이캐스팅 공법'을 개발, 스마트폰 메탈케이스 생산 수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 갤럭시A시리즈 출시에 기여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기업들이 올해의 강소기업 선정을 혁신의 디딤돌로 삼아 세계 시장을 선도하길 바란다"면서 "협력사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강소기업 후보사들을 포함해 현재까지 2251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말까지 총 50개의 강소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강소기업 후보사를 선발해서 2013년 14개사, 2014년 10개사 등 총 24개사를 '올해의 강소기업'에 선정한 바 있다.

2015-02-12 11: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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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커브스 스마트폰 'G플렉스2' 마케팅 집중…코엑스몰 체험존서 오연서 아이템 공개

LG전자 올해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선보인 'G플렉스2'의 마케팅에 집중한다. LG전자가 13일부터 약 한 달간 삼성동 코엑스몰에 위치한 '바인드' 매장에서 'G 플렉스2' 복합 체험존 '아티스트 존'을 열고 이벤트를 실시한다. LG전자는 'G 플렉스2'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던 디자이너 최범석, 고태용, 배우 오연서 등 3인이 직접 디자인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이 디자인한 의류, 모자, 액세서리 등은 모두 'G플렉스2'의 곡면 디자인에 영감을 받아 손수 제작됐다. 유명 연예인 약 30명도 이벤트 기간 중 게릴라성으로 '아티스트존' 매장에 수시로 방문해 방문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인기 걸그룹 'EXID'는 13일 오픈일에 매장을 방문해 데뷔 첫 팬싸인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자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매장만 방문해도 소정의 선물을 받고,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G 플렉스2' 영상을 보고 응모하면 'G 플렉스2' 30대 경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G 플렉스2'는 4가지 곡률을 적용한 진정한 곡면 디자인 스마트폰이다. '제스처 샷', '글랜스 뷰' 등 혁신적인 UX(사용자경험)과 셀프힐링 후면커버가 적용돼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이철훈 LG전자 MC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상무는 "복합 체험존 '아티스트존'은 세련된 곡면 디자인을 갖춘 'G 플렉스2'와 다양한 문화 아이템이 어우러진 신개념 매장"이라며,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지속 실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2-12 11: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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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고객 눈높이 맞춘 혁신 강조…경영혁신활동 성공 사례 공유

"고객은 매순간 최고의 가치만을 선택한다" 구본무 LG 회장은 지난 11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LG혁신한마당'에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혁신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산업간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발상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혁신을 전개해 나가자"며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남다른 집념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드는 것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LG혁신한마당은 국내·외 각 사업장에서 진행된 계열사들의 경영혁신활동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는 특히 상품과 솔루션의 기술적인 혁신뿐만 아니라 철저한 실행을 통해 성과를 창출했는지 여부와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엄격히 평가했다. 최고의 혁신상인 '일등LG상'에는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3와 LG이노텍 카메라 모듈 수율 혁신 등 2개 부문이 선정됐다. G3는 5.5인치 쿼드HD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초고화질을 구현하고, 레이저 오토 포커스로 빠르게 초점을 잡는 카메라와 노크 코드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경험(UX), 유선형의 그립감 등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역대 최다인 170여개 통신사에서 출시되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LG전자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첫 텐 밀리언셀러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G3의 선전에 힘입어 LG전자는 지난해 전년 대비 24% 증가한 591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매출액 기준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의 개발 시작단계부터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초기 수율 혁신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카메라 모듈은 생산 과정에서 좁쌀 크기의 500분의 1에 불과한 1㎛ 수준의 먼지만으로도 불량이 발생할 수 있기에 신공법을 도입해 수율 향상의 가장 큰 걸림돌인 이물 오염을 원천 차단했다. 개발자부터 생산라인 담당자까지 전원이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즉시 개선하며 완벽 품질 수준으로 올라섰다. '우수상'에는 LG디스플레이 '초고화질(UHD) TV 패널', LG생활건강 궁중화장품 '후', LG유플러스 '비디오 LTE' 등 8개 부문이 선정됐다. 이날 LG혁신한마당에서는 수상팀의 혁신 사례 공유와 함께 '시장선도 성과창출을 위한 실행력 제고'를 주제로 이웅범 LG이노텍 사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행사에는 구본무 회장,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 30여명을 포함한 임직원 170여명이 참석했다.

2015-02-12 10:55:2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