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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삼성-LG, 세탁기·OLED 기술유출 신경전 '절정'

국내 전자업계의 1, 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전과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을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법정공방이 잇따르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독일에서 발생한 '세탁기 파손 논란' 공방과 디스플레이 계열사간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유출 의혹' 법적공방도 계속 이어지면서 끝장을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마침 검찰 수사 결과가 나란히 공개돼 양사의 공방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15일 검찰은 재물손괴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조성진 LG전자 사장과 조한기 세탁기연구소장(상무), 전모 전무 등 임직원 총 3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베를린에서 열린 IFA(유럽가전전시회) 기간 중 유럽의 가전매장에서 조 사장을 비롯한 LG전자 임원진이 자사 크리스탈블루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했다는 혐의로 이들을 고소했다. 헤프닝으로 정리될 것 같았던 이번 사건이 예상보다 커지고 있다. 검찰은 기소 전에 LG전자 측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삼성전자 측에는 이를 수용하고 고소를 취하할 것을 제안했지만 합의는 결렬됐다. LG측 변호를 맡고 있는 함윤근 변호사는 독일 검찰이 이미 불기소 처분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글로벌 기업의 사장이 상대회사 직원들까지 지켜보는 앞에서 고의로 손괴를 했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있는지 의문이다"며 "이미 독일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했다는 점에서 법정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디스플레이 계열사들까지 'OLED 기술 유출'을 두고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검찰이 지난 13일 OLED 기술 유출 의혹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과 협렵업체 사장 등을 재판에 넘기자 서로 상대방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여가며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15일 입장자료를 배포하고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2010년부터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에 의도적으로 접근해 장비구매에 대한 거짓약속을 통해 대형 OLED 기술을 빼내가 기소 조치를 받았다"며 "삼성은 기술유출 수사 의뢰, 경쟁사 기술 불법 취득, 특허 소송 등 기업의 사업 외적인 수단을 통해 경쟁사 흠집내기에 힘을 쏟는 행태를 중지하고, 선의의 경쟁에 나서 줄 것을 간곡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수원지검 특수부가 지난 13일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등 5명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검찰의 기소와 관련해 "기업 간의 통상적인 비즈니스에 대해 다소 지나친 잣대를 적용했다는 점에서 유감"이라며 "해당 기술은 업계에서 익히 알려진 기술로 부정하게 취득할 이유가 전혀 없고 해당 설비업체에 당사와의 거래 의사를 물은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수원지법은 지난 6일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기술 유출 혐의로 삼성디스플레이 전 연구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LG디스플레이 임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3명에게 벌금형을 내렸다.

2015-02-15 18:41: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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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물인터넷 특허 출원 국내 1위 'LG전자'

LG전자가 삼성전자 보다 사물인터넷(IoT) 관련 특허를 많이 보유한 국내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한국, 중국 등의 순으로 IoT 관련 특허를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전자부품연구원(KETI)의 '사물인터넷(IoT) 특허출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IoT 분야에서 139건의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스웨덴의 에릭슨(206건), 미국의 인텔(198건)과 퀄컴(143건)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사물인터넷 강화를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적극적이지만 관련 특허 73건으로 7위에 이름을 올리는데 만족해야했다. 삼성전자가 질적인 측면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IoT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은 높다. 지난 11일 미국의 유력 월간지 패스트 컴퍼니가 '2015년 가장 혁신적인 기업' 순위를 발표하면서 삼성전자를 IoT 부문 2위로 선정했다. 국내 이통사 중에서는 KT가 지난해 75건으로 6위를 차지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52건의 특허를 출원해 10위였다. 지난해 IoT 분야 특허 상위 20개 출원인을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8곳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이 4곳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중국이 3곳, 일본이 2곳, 스웨덴 1곳, 프랑스1곳, 핀란드 1곳 등이었다. 2013∼2014년 상위 20개 출원인들이 출원한 특허 중 국가별 비중을 보면 미국 기업이 전체의 35.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한국이 24.9%로 2위였다. 이어 중국(16.7%), 스웨덴(14.3%), 일본(4.5%) 등의 순이었다.

2015-02-15 18:11: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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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초경량 노트북 전쟁' 상승세…'그램 시리즈' 노트북 시장 돌풍

LG전자가 '초경량 노트북 전쟁'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노트북 시장은 다이어트 열풍이 거세다. 태블릿 PC 처럼 가벼운 노트북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으면서 삼성과 LG전자가 뛰어난 성능을 갖춘 초경량 노트북을 대거 출시, 치열한 시장 경쟁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월 14일 선보인 '그램 14'가 출시 한 달 만에 국내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램 14'는 LG전자가 지금까지 내놓은 노트북 가운데 판매속도가 가장 빠르다. 지난해 돌풍을 일으켰던 '그램 13'과 비교해도 같은 기간 판매량이 20% 이상 많다. '그램 14'의 인기 비결은 ▲ 14형(35.5cm)의 화면에도 980g에 불과한 무게 ▲ 13.4밀리미터(mm) 두께의 초슬림 디자인 ▲ 인텔 5세대 CPU가 구현하는 강력한 성능 ▲ 최대 10.5시간 사용하는 고성능 배터리 등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내달 31일까지 '그램 14'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품 사양에 따라 디자이너 레베카 밍코프가 디자인한 노트북 가방, 전용 고급 파우치, 키보드 스킨, 무선 마우스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Function Division)담당 상무는 "초경량 울트라PC의 새 기준으로 자리잡은 '그램 시리즈'로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2-15 14:15: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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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전자 S 아카데미' 개최…IT제품 한자리서 체험

삼성전자의 IT제품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삼성전자 S 아카데미' 체험행사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기존 학생 중심에서 모든 연령대 소비자가 함께 할 수 있는 '스무살의 아카데미가 모두의 아카데미로'로 콘셉트를 바꾼 '삼성전자 S 아카데미'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전자 S 아카데미'의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행사 기간 동안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인 김자인 선수를 비롯해 주말 쇼핑몰을 찾은 많은 인원이 이색 이벤트에 참여, 삼성전자의 최신 IT제품을 체험했다. 삼성전자는 현장을 방문한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가족, 연인, 친구에게 전달하는 사연을 담은 '모두의 아카데미 엽서 만들기' 이벤트를 실시했다. 휴대폰에 있는 사진을 노트북으로 전송 후 원하는 메시지를 입력하고 스마트프린터로 인쇄한 참가고객에게는 현장에서 바로 액자를 완성해 선물했다. 또 950g의 '초경량 노트북 9 2015 Edition'의 무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저울을 활용한 '950g을 맞춰라' 이벤트도 함께 실시했다. 이 밖에도 대형 노트북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S 아카데미를 대표하는 PC 모델인, '노트북 9 2015 Edition' . '노트북 9 Lite', '올인원PC 7 Curved'의 특장점을 맞추는 빙고게임도 진행했다. 발렌타인데이 및 주말을 맞아 코엑스몰을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이번 행사는 2월 21일~22일 양일간 추가 진행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IT업계 최초로 선보인 S 아카데미의 20주년을 기념해 오프라인에서 고객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아카데미답게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삼성전자 S 아카데미 20주년 판촉 행사는 PC, 카메라, 모니터 등 다양한 IT제품을 푸짐한 사은품과 함께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자세한 사항은 '삼성전자 S 아카데미 20주년'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02-15 14:15: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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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삼성, 경쟁사 흠집내기 중지하고 선의의 경쟁 나서라"

LG디스플레이가 자사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유출 의혹 혐의로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과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 사장이 불구속기소 된 데에 대해 15일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배포한 입장자료를 통해 "검찰의 수사결과 밝혀진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에 의한 불법적이고 조직적인 자사의 대형 OLED 기술탈취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은 경쟁사를 상대로 한 기술유출 수사 의뢰, 경쟁사 기술 불법 취득, 특허 소송 등 기업의 사업 외적인 수단을 통해 경쟁사 흠집내기에 힘을 쏟는 행태를 중지하고 선의의 경쟁에 나서 줄 것을 간곡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수원지검 특수부는 지난 13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 사장 윤모(50)씨와 함께 윤씨로부터 영업비밀을 넘겨받은 노모(47)씨 등 삼성디스플레이 임작원 4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윤씨는 2010년 3~4차례에 걸쳐 자신의 회사를 방문한 노씨 등에게 LG디스플레이의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OLED 관련 기술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LG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는 2010년부터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에 의도적으로 접근, 장비구매에 대한 거짓약속을 통해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기술을 빼내갔다"며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4명은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를 순차로 방문해 LG디스플레이의 영업비밀이 포함된 '페이스 실(OLED 소자의 공기접촉을 막기 위해 밀봉·합착하는 봉지기술) 주요 기술자료'를 이메일 등을 통해 전달받고 중소형 패널에 대한 합착 테스트를 총 2회 실시하는 방법으로 자사의 영업비밀을 손쉽게 불법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또 "테스트 결과가 좋자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중 누구와 거래를 할 것인지 의사를 물은 뒤 LG와 거래를 계속하겠다는 협력업체와 더 이상 연락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드러났다"며 "당사 협력업체에 장비를 주문하겠다는 거짓약속을 통해 페이스 실이라는 OLED 핵심 영업비밀을 조직적이고 부도덕하게 취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LG디스플레이는 "삼성은 경쟁사를 무차별적으로 음해하고 흠집내는 행위를 중단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본연의 사업을 통한 정정당당한 경쟁에 나서라"라고 촉구했다.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는 그동안 기술 유출 문제로 상대방을 고소하거나 검찰에 수사의뢰를 하는 등 끊이지 않는 신경전을 거듭해왔다. 앞서 2012년 5월 삼성의 OLED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LG디스플레이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이 기소되자 삼성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최근 수원지법은 기술 유출 혐의로 기소된 삼성디스플레이 전 연구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LG디스플레이 임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3명에게 벌금형을 내렸다. 함께 기소된 11명 중 나머지 7명과 LG디스플레이 법인 및 협력업체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2015-02-15 11:51:5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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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스마트폰 점유율 급감…갤럭시노트4·갤럭시 알파 등 제품 다각화 공략 실패

삼성전자가 지난해 프리미엄 스마트폰부터 보급형까지 라인업을 확대했지만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는데 실패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4를 비롯해 갤럭시S5, 갤럭시 알파, A시리즈 등을 잇달아 출시하며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집중했지만 애플과 샤오미 등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 반면 반도체 D램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전세계 휴대전화 점유율이 지난해 급감한 반면 D램 반도체 점유율은 40%대를 재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주력 제품인 D램은 지난해 점유율이 41.5%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40%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20나노미터급 미세공정을 차별화하고, 수직구조 낸드플래시 기술로 점유율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소비자가전 부문에서 TV는 세계 시장 점유율이 22.8%로 전년보다 1.2%포인트 올랐고, 디스플레이 패널부문도 점유율 21.7%로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 휴대전화 점유율은 재작년 26.8%에 달했지만, 지난해 점유율 22.4%로 4.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전체 휴대전화 시장 규모는 18억대 수준으로 올해는 이보다 5% 늘어난 약 19억대, 이 가운데 스마트폰이 14억 대에 달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내달 주력 휴대전화 제품인 스마트폰 갤럭시S6와 중저가 제품인 갤럭시A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 지배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휴대전화 점유율이 하락했음에도 4대 제품의 점유율이 모두 20%를 넘는 데 성공했다. 2012년부터 3년 연속으로 4대 제품 점유율 20% 이상을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재무제표 내역을 다음 달 13일 정기주주총회에 제출해 승인받을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TV와 휴대전화, D램, 디스플레이 패널 등을 주요 4대 제품으로 선정하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2015-02-15 11:22: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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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UHD TV' CF 온에어…혁신적 화질 강조

삼성전자가 한층 더 뛰어난 화질을 앞세운 프리미엄 TV 'SUHD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고 14일 TV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제대로 보면 사는 것이 달라집니다'라는 메시지 아래 SUHD TV가 보여주는 화질을 통한 삶의 변화를 영상에 담아냈으며 '요리편'과 '아이편'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먼저 '음식편'에서는 한 남성이 SUHD TV를 통해 두툼한 스테이크가 다채로운 빛깔로 팬에서 구워지고 있는 영상을 바라보고 있다. 마치 눈으로 맛을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의 영상을 지켜본 남자는 이후 사랑하는 사람과 스테이크를 직접 요리해 먹기 위해 와인과 꽃을 준비한다. '아이편'에는 SUHD TV를 통해 북극곰을 보는 아이가 등장한다. 아이는 각도와 빛에 따라 달라지는 북극곰의 하얀 털을 보다가 "엄마, 이거 만져봐도 돼요?"라고 묻고 나서 TV에서 본 북극곰의 털을 스케치북에 한 올 한 올 세심하게 그려낸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광고에서 같은 것을 보더라도 예전에 보지 못했던 색상과 디테일을 보여주는 SUHD TV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받고 일상 생활까지 달라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TV의 화질만을 강조하던 광고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일상과 밀접한 음식과 아이를 주제로 설정해 소비자 공감대를 한층 높이고자 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SUHD TV의 뛰어난 기술력과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삶 속에서 '제대로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TV를 보는 것만으로도 생활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2015-02-15 11:00:4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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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워봇 설 명절 선물로 급부상…"매장 방문 고객 늘어"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파워봇이 설 명절 선물로 급부상 하고 있다. 예전에는 과일, 한우세트, 상품권, 현금 등이 주된 명절 선물로 꼽혔다. 그러나 최근에는 명절 선물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부모님 건강과 편의를 생각한 가전제품이 인기 명절선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 로봇청소기는 부모님을 위한 효도선물로 인기다. 허리를 굽히는 청소가 어려운 50~60대에게 버튼 하나만 누르면 알아서 청소해주는 로봇청소기는 최상의 선물로 꼽힌다. 특히 가사일이 힘든 연로한 부모님 또는 육아를 대신해 일상의 여유가 없는 조부모님에게는 청소 부담을 덜어주기 선물로 더욱 인기가 많다. 삼성 파워봇은 기존 로봇청소기와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흡입력을 갖춘 제품으로 로봇청소기를 선물로 고려 중인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실제로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삼성 파워봇에 대한 매장 방문 고객들의 관심이 늘었다"며 "부모님과 함께 매장을 찾아 파워봇을 구매해 가는 분들도 늘었다"고 밝혔다. 60배 강력한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채용해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한 파워봇은 진공흡입방식으로 깨끗하게 청소하기 때문에 부모님의 청소 해방의 꿈을 완벽하게 실현해 줄 제품이다. '와이드빅 브러시'를 채용하여 한 번에 넓은 면적을 청소할 수 있고 구석의 먼지까지 흡입해 꼼꼼하게 청소 할 수 있다. 여기에 스마트한 이동성을 갖춰 공간의 제약 없이 집안 곳곳의 청소가 가능하다. 의자 다리는 물론 뭉친 전선 등 가늘고 작은 장애물까지 감지해 회피하는 '풀뷰 센서'와 청소공간을 꼼꼼하게 분석해 파악해주는 '네비게이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집 구조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알아서 구석구석 청소해 준다. 또 리모컨에서 나오는 불빛을 따라가면서 청소가 가능한 '포인트 클리닝' 기능을 갖춰 지저분해진 부분도 그때마다 바로 리모컨으로 지정해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설 맞이 가족선물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삼성 파워봇을 특별가로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2015-02-13 13:31: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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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DI 수원서광학교 졸업생과 특별한 인연…임직원 직접 졸업앨범 제작

삼성SDI는 13일 장애인 특수학교인 수원서광학교 졸업생 32명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촬영해 만든 졸업앨범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지난 2004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졸업앨범을 만들지 못하는 서광학교 학생들을 위해 성금을 모아 졸업앨범 제작을 진행해왔다. 성금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과 같은 액수를 회사가 추가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금됐다.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약 7천만원의 기금을 모았고 모두 504명의 학생들에게 졸업앨범을 전달했다. 올해 고등부를 마치고 취업에 성공해 사회로 진출하는 졸업생 이영훈(20·가명, 정신지체 장애인)씨는 삼성SDI 임직원들과 더욱 애틋하다. 초등부, 중등부 졸업앨범을 모두 삼성SDI 임직원들이 만들어 선물해주었기 때문이다. 이영훈씨는 "저는 삼성SDI 형이랑 누나들이 좋아요. 저한테 앨범은 보물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소중하게 보관할거에요"라고 졸업식에서 기쁘게 졸업앨범을 들어 보이며 말했다. 삼성SDI는 10년 넘게 이어진 서광학교와의 인연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SDI 관계자는 "졸업앨범 선물은 물론 학교 담장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광학교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13 13:20:2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