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기사사진
LG전자 글로벌 가상현실 헤드셋 시장 경쟁 본격화…'G3'전용 VR기기 체험행사 진행

LG전자가 글로벌 가상현실 헤드셋 시장 선점을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가상현실 헤드셋 시장은 삼성전자, 애플, 소니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스마트폰 시장 포화로 가상현실 분야로 빠르고 눈을 돌리고 있는 분야다. LG전자는 구글 '카드보드(VR 기기 설계도면)' 기반으로 제작한 'G3' 전용 VR(가상현실)기기 'VR for G3'로 VR 체험 대중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16일부터 국내 'G3' 신규 구매 고객 대상으로 무상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할 방침이다.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구글은 2014년 I/O(개발자회의)에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가상현실을 쉽게 체험하도록 '카드보드' 오픈 소스를 공개한 바 있다. LG전자가 제공하는 'VR for G3'는 플라스틱으로 제작돼 기기 내부에 'G3' 스마트폰을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이 높다. 'G3' 스마트폰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VR 전용 앱을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다운받은 앱을 실행한 채 'VR for G3'을 부착하면, 실감나는 VR 콘텐츠를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내 유료 VR앱인 'Robobliteration' 데모 게임을 무료로 제공 예정이다. 사용자가 'V3 for G3'의 종이 매뉴얼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철훈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상무는 "이번 'VR for G3' 제공을 계기로 스마트폰을 통한 가상현실 체험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구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글 '카드보드' 제품담당 엔드류 낙커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구글 '카드보드'로 제작된 VR기기로 실감나는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라며, "이번 LG전자와의 협업을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개발자, 제조사와 함께 VR 관련 생태계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2-10 09:20:3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삼성·LG 글로벌 TV 시장점유율 합계 37.7%…압도적 '투톱'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합계 40%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했다. 중국업체들의 약진이 돋보이는 가운데서도 양사는 다른 업체들과의 격차를 벌렸다. 10일 시장조사기관 위츠뷰(Wits View)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LCD(액정표시장치) TV 출하량은 2억1520만대로 전년(2억400만대) 대비 5.5% 증가했다. 위츠뷰는 "지난해 LCD TV 시장은 북미 경제의 회복, 대화면 TV 프로모션과 PDP(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 TV 교체수요 등으로 성장했다"면서 "올해는 2007년 이후 가장 큰 교체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1,2위 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년보다 점유율을 더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LCD TV 시장에서 전년(21%) 대비 1.8%포인트 늘어난 22.8%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TV 시장에서 9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LG전자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13.7%에서 14.9%로 1.2%포인트 상승하면서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 합계는 37.7%로 경쟁업체인 일본이나 중국 TV 제조사들을 압도했다. 2013년 6.4%의 점유율로 4위였던 소니가 지난해 6.8%로 한 단계 오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업체인 TCL의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6.1%로 2013년(7%)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순위도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뒤를 이어 하이센스(6%), 스카이워스(4.8%), 콩카(3.5%) 등 중국업체가 나란히 5∼7위에 올랐다. 9위(3.5%)에 오른 창홍을 포함하면 톱 10 브랜드 내에 중국업체가 절반을 차지했다. 반면 2013년 8위와 9위에 오른 일본 브랜드 파나소닉/산요와 도시바는 2014년 톱 10 브랜드에서 제외됐다. 미국업체로는 중저가 TV 브랜드 비지오(Vizio)가 유일하게 8위(3.5%)에 이름을 올렸고 일본업체 샤프는 3.4%의 점유율로 전년에 이어 다시 간신히 10위에 들었다. 글로벌 TV 시장에서 LCD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95% 이상이며 톱 10 브랜드의 TV 시장 점유율은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02-10 08:49:15 정혜인 기자
기사사진
SK하이닉스-삼성, 25나노 8Gb LPDDR4 품질 논란

SK하이닉스-삼성, 25나노 8Gb LPDDR4 품질 논란 SK하이닉스 "상용화 제품 G플렉스2 뿐"vs 삼성 "프리미엄 제품 탑재 무리" SK하이닉스가 개발한 고용량 모바일 메모리를 두고 삼성이 비슷한 시기에 개발한 제품과 비교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SK하이닉스는 25나노 8Gb LPDDR4를 업계 최초로 최신 스마트폰(LG전자 G플렉스2)에 탑재하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자체 개발한 '8Gb LPDDR4'를 최신 출시된 스마트폰에서 업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초고속, 저전력 특성을 갖춘 고성능의 고용량 모바일 메모리 솔루션이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이 기술은 2013년 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비슷한 시기 개발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제품 개발을 통해 현재 20나노 D램(PC·모바일·서버용)을 양산중이다. 업계 최초로 20나노 D램을 출시하고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2~3위 업체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25나노 8Gb LPDDR4를 상용화 제품에 적용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프리미엄 제품에 탑재하는데 다소 무리가 있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5나노보다 성능이 뛰어난 20나노 제품이 개발됐다. 고속으로 가동될 경우 급격한 성능 저하현상도 발생될 수 있어 프리미엄 제품에 탑재하기는 무리가 있다"며 "현재 20나노 제품의 경우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조 업체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20나노 D램은 경쟁사 주력 제품인 25나노 D램보다 소비전력은 25% 줄였고, 생산성은 30% 가량 증가하는 효과도 있다. 생산성은 높은데다 소비전력은 적게 들어 배터리 소비에 민감한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이 특히 20나노를 반기고 있다. 이와관련해 SK하이닉스 측은 "삼성과 동시에 발표한 건 인정하지만 해당 부품을 소비자에게 상용화 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은 G플렉스2 뿐"이라며 "다른 제품과 성능을 비교할 수 없어 단순히 20나노, 25나노 제품으로 성능을 결정 짓는건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표준화기구(JEDEC) 표준 규격에 맞췄기 때문에 제품 성능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의 25나노 8Gb LPDDR4가 업계 예상과 달리 스마트폰 업계에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5-02-10 06:00:0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타이젠 탄력에 알리바바 스마트폰OS 시장 '눈독'

삼성전자 타이젠 탄력에 알리바바 스마트폰OS 시장 '눈독' 최근 삼성전자와 알리바바 등 자체개발 OS 탑재와 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타이젠 스마트폰을 출시해 탄력을 가하고 있고,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는 정보기술업체를 인수하는 등 관련 시장 공략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인도에서 자체 개발한 타이젠을 탑재한 스마트폰 삼성 Z1을 출시했다. 출고가는 5700루피(한화 9만9000원)다. 인도에서 첫선을 보인 뒤 열흘 만에 5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저렴한 가격과 좋은 성능으로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는 게 현지 언론의 평가다. 삼성전자는 인도에 이어 스리랑카, 네팔 등 다른 아시아 국가로 타이젠폰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알리바바도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알리바바는 인도 정보기술 기업 원97커뮤니케이션즈의 지분 25%를 인수한데 이어 중국 저가 스마트폰 업체인 메이주에 5억9000만 달러(한화 6466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알리바바는 이번 투자로 메이주의 일부 지분을 확보하고 자체 휴대전화 운영체제 YunOS를 메이주의 스마트폰에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애플도 인도시장 확대를 계획 중이며, 중국의 스마폰 제조업체 샤오미도 인도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샤오미는 인도 6대 도시 에어텔 매장에서 레드미노트 4G를 판매해 재미를 보고 있다. 또 일본 소프트뱅크사는 지난해 10월 인도 전자상거래업체 스냅딜에 6억2700만달러를 투자하면서 인도 시장에 1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도 같은해 7월 인도 전자상거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플립카드에 20억달러를 투자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체 개발 OS 탑재는 스마트폰 업체와 관련 기업들에겐 새로운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2015-02-10 06:00:00 유선준 기자
기사사진
삼성 스마트TV, 美서 프라이버시 침해 가능성 제기

삼성 스마트 TV, 美서 프라이버시 침해 가능성 제기 미국서 음성인식 기능 사생활 보호 정책 논란 삼성 "단순 주의 문구…제3자 판매 말도 안돼" 삼성전자의 스마트 TV 사생활 보호 정책 약관이 미국에서 본래 의도와 달리 '도청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가 된 약관은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사적이고 민감한 대화 내용을 저장해 제3자에게 전송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기 바랍니다"라는 부분이다. 삼성전자의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정책 페이지 내 스마트TV 부록에 실려 있는 내용으로 제품의 음성인식 기능을 켜놓을 경우 사용자의 음성이 제3자에게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을 적시하고 있다. 이 약관은 전자 프런티어 재단(EFF)의 활동가인 파커 히긴스의 트위터에 캡처가 공개돼 1만번 이상 리트윗 될 정도로 사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샘모바일·테크트런치·더버지 등 미국 IT매체에서도 잇따라 보도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 약관은 거실에서 일상적으로 나누는 대화가 사용자 모르게 어딘가로 전송될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힐 수 있어 일부 매체에서는 '빅 브라더'와 '도청'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음성인식 기능은 사용자가 말하는 내용을 문자화 해 통합 서버에서 검색하는 과정을 거친다. 삼성전자 측은 음성인식 엔진이 계속 업데이트 되기 위해 사용자의 음성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수집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스마트 TV의 음성인식 기능은 계속 사용자와 상호작용 하면서 더 진화한다"며 "이를 위해 음성 명령을 저장해 사용하며 사용 후엔 폐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녹음되고 있다는 것을 TV 화면에 표시하고 사용자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뜻의 문구를 넣은 것"이라며 "실제로 수집된 정보가 제3자에게 판매하거나 제공되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경우 꺼둘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는 이런 사생활 보호 정책 약관을 자세히 읽지 않은 채 동의하는 경우가 많다. 또 기능에 대한 숙지 없이 초기 구입 당시의 기본 설정을 바꾸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가 상당수라 소비자들의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다. LG전자 스마트TV도 2013년 개인정보 수집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TV는 보통 거실에서 모든 가전의 중심에 위치하는 만큼 스마트홈의 허브로서 모든 개인정보가 모이고 저장되는 중추로 각광받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가까워질수록 사생활 침해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업들도 이에 대비하는 정책을 만들지 않는다면 이 같은 논란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5-02-10 05:52:09 정혜인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코드제로 무선싸이킹 체험단 모집

LG전자는 무선청소기 'LG코드제로' 풀라인업 완성을 기념해 무선 진공청소기 '무선싸이킹'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체험단 모집은 LG전자 네이버 카페 'Life's Good'을 통해 총 2단계에 걸쳐 서바이벌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15일까지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LG전자 무선청소기 통합 브랜드의 이름을 묻는 퀴즈를 풀고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LG전자는 정답자 중 100명을 추첨해 던킨도너츠 기프티콘과 함께 제품 체험단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100명은 오는 17일부터 3월8일까지 코드제로 서바이벌 체험단 게시판에 'LG 무선싸이킹이 특별한 이유'를 주제로 글을 남기면 2단계에 참여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중 최우수 참가자 3명을 체험단으로 선정해 LG무선싸이킹(VC7401LHAQ)을 증정하고, 나머지 참가자 20명에겐 도미노 피자세트를, 77명에겐 스타벅스 캬라멜 마끼아또 기프티콘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 무선 진공청소기 '무선싸이킹'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일반 모터 대비 31% 적은 전기를 사용하면서도 18% 더 많은 힘을 발휘한다. 모터 수명 역시 일반 모터보다 650시간 정도 더 길며 보증 기간은 10년이다.

2015-02-09 16:58:19 정혜인 기자
기사사진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 두바이 거번먼트 서밋서 '혁신' 주제로 연설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가 중동에서 삼성전자의 혁신 DNA를 전파했다. 삼성전자는 윤 대표가 9일 두바이 메디나 쥬메이라 호텔에서 열린 '거번먼트 서밋(The Government Summit) 2015'에서 삼성전자의 혁신을 주제로 연설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 유수기업과 정부기관의 전문지식과 선진사례를 공유하는 아랍지역의 권위 있는 회의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UAE 총리 겸 부통령이자 두바이 통치자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Sheikh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총리 주관으로 열렸다. 윤 대표는 국내 업계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처음 연설자로 초청돼 3000여명의 아랍지역 정부관계자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났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한국과 아랍의 역사 속 인연과 문화의 유사성을 소개하는 것으로 서두를 열었다. 이어 도전과 혁신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 삼성과 아랍의 공통점을 제시하며 공감대를 높였다. 윤 대표는 삼성전자가 기업의 근간이 되는 ▲제품(Product) ▲프로세스(Process) ▲인재(People) 등 '3P'를 바탕으로 혁신에 나서 지금의 위상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혁신 제품 사례로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선사한 스마트폰, 초슬림 디자인과 고화질의 바꾼 LED TV, 세계 최고 정온기술의 프리미엄 냉장고 등을 언급했다. 또 세계 도처의 공급자부터 고객에 이르기까지 통합 시스템을 구축한 프로세스 혁신과 지역전문가, 스마트러닝 플랫폼 등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혁신 사례도 소개했다. 특히 윤 대표는 사물인터넷(IoT)이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사회와 국가를 바꿀 '무한한 가능성의 원천'이라고 밝히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산업 간 협력은 물론 정부와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도시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두바이의 상상력과 혁신 의지에 많은 영감과 자극을 받았다"며 "아랍의 새로운 성장을 위해 혁신의 경험과 비전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스템에어컨 등 기업 간 거래(B2B) 사업과 미래 성장동력인 IoT 사업을 3억7000만 인구의 아랍 시장에서 전개해나갈 계혹이다.

2015-02-09 15:23:11 정혜인 기자
삼성·SK·LG, 중소기업과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공유

삼성과 SK, LG가 중소기업과의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 공유에 나선다. 삼성전자·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는 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개발과 투자 전략을 국내 중소 장비·부품·소재업체와 공유하기 위한 '2015년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로드맵 세미나'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함께 주최한 이 행사는,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을 위해 대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장비·소재 분야로 확산하고자 지난해 처음 마련했으며 올해가 두번째다. 최치영 삼성전자 전무가 '정보통신 산업동향 및 반도체 기술로드맵'이라는 주제로 기술 난이도가 높아지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정보통신산업 환경에서 소자·장비·재료 업체 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노재성 SK하이닉스 수석연구위원은 '메모리반도체 동향 및 로드맵', 전명철 LG디스플레이 전명철 상무는 '위기 극복을 위한 디스플레이 개발 방향', 박진호 삼성디스플레이 전무는 '디스플레이 에브리웨어'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2015-02-09 12:05:24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