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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내 비핸즈 팝업코너 구성…혼수 가전제품 구매시 청첩장 할인

삼성전자가 디지털프라자 혼수전문점에 청첩장 판매 1위 업체인 비핸즈의 팝업 코너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팝업코너를 통해 바른손카드, 비핸즈, 더프리미어 등의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는 비핸즈의 다양한 청첩장을 실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웨딩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선보였던 삼성전자는 '비핸즈 팝업코너' 또한 업계 최초로 운영함으로써 매년 차별화 된 혼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혼수장만을 위해 디지털프라자를 방문한 고객들이 팝업코너에서 청첩장을 신청하면 매수별 제공되는 혜택에 10%를 추가 할인해 준다. 4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50개 디지털프라자 혼수전문점에서 실시된다. 특히,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과 홍대점에는 웨딩 전문 상담사를 배치, 가전제품 구매 이 외에도 다양한 혼수 상담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편리하고 합리적인 결혼 준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웨딩 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와 협업을 통한 혼수 서비스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주말 학동사거리에 위치한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을 찾은 회사원 강태영(30)씨는 "합리적인 혼수가전 구매와 함께 실제 청첩장을 눈으로 보면서 선택하고 할인된 가격에 계약할 수 있어 1석2조의 행운을 잡은 것 같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팝업코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 디지털프라자 혼수전문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5-02-17 13:48: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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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콘셉트폰 '아카' 새로운 영상 공개…설날맞이 캐릭터별 애니메이션

LG전자가 콘셉트폰 '아카'의 새로운 영상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설날을 맞이해 신개념 스마트폰 '아카'의 네 가지 캐릭터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 '로터리파크'의 설날 특별 영상을 지난16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도입 부분에서 아카의 네 가지 캐릭터 아트토이인 ▲우키(Wooky, 화이트) ▲요요(Yoyo, 핑크) ▲에기(Eggy, 옐로우) ▲소울(Soul, 네이비)이 '아카' 스마트폰과 함께 등장한다. 아트토이는 기타, 드럼 등 각자의 악기를 손에 쥐고 있는 모습에서 애니메이션 '로터리파크' 주인공으로 변신, 공연을 펼쳐 깜짝 즐거움을 안겨준다. 로터리파크는 LG전자와 애니메이션 '라바' 제작사인 '투바앤(TUBAn)'이 기획 단계부터 '아카' 캐릭터와 관련 스토리를 공동 개발한 애니메이션이다. LG전자는 지난 해 11월 '아카' 출시와 함께 '로터리파크' 애니메이션 제작을 시작으로 티저 영상 공개, 설날맞이 영상 공개 등 이색 제휴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철훈 LG전자 MC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상무는 "아카를 필두로 다양한 업계와 협력하고 이를 지속 이어나가며, 문화 협력 마케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아카 캐릭터가 들려주는 연주와 새해인사로 훈훈한 명절연휴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5-02-17 13:47: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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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서 삼성 오르비스vsLG 워치 어베인 맞대결

MWC서 삼성 오르비스vsLG 워치 어베인 맞대결 스마트폰·스마트워치 등 전략 제품 공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달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 2015'에서 스마트 워치인 '오르비스'와 'LG 워치 어베인(Urbane)' 등 모바일 사업부 주력 신제품을 내놓고 경쟁을 벌인다. 이번 MWC에서는 LG전자가 'G4'를 공개하지 않아 삼성전자의 '갤럭시 S6'와 맞대결은 무산됐다. 이번 MWC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은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다. 지난해 모바일 사업 성적이 좋지 않았던 삼성전자는 MWC 2015 개막 하루 전인 다음달 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15'를 열고 갤럭시 S6를 공개하고 반전을 노린다. 지난해 출시됐던 '갤럭시 S5'의 부진을 만회해야 하는 갤럭시 S6는 신제품 코드명이 '프로젝트 제로'일 정도로 전작과 완전히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S6에는 갤럭시 시리즈 처음으로 프레임에 메탈 소재가 적용된다. 또 삼성이 지난해 '갤럭시 노트 4'에 적용했던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한정판 모델도 따로 출시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외에 삼성전자의 자체 개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7420'이 탑재돼 시장에서 성능을 검증 받게 될 것인지 여부도 관심사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10'이 발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엑시노스가 성능을 인정받게 될 경우 메모리반도체에 비해 성과가 부족했던 삼성전자의 시스템LSI 사업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이번 MWC에서 차기 스마트폰 대신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무장한 스마트워치를 선보인다. MWC에서 공개될 LG 워치 어베인(Urbane)은 LG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원형 스마트워치 'G워치R'처럼 웨어러블 기기보다는 시계라는 특성을 살린 제품이다. 소비자에게 보다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에서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 실제 판매로 이어지게 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LG 워치 어베인은 G워치R보다 베젤 폭을 줄여 크기·두께를 모두 감소시키면서 보다 시계에 가까운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바디의 스테인리스 스틸은 후가공 처리해 스크래치와 부식 방지 기능을 향상시켰으며 천연 가죽에 스티치(바느질 방식) 마감을 한 스트랩을 적용했다. 삼성전자 역시 '오르비스'로 알려진 원형 스마트워치를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에 양사의 진검승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원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스마트워치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5-02-17 07:13:4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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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캐리어에어컨 등 가전업체 에어컨 신제품 출시 예약판매 경쟁

조금씩 날씨가 풀리면서 가전업체들이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하고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캐리어에어컨 등 제조사들이 소비가 집중되는 여름을 피해 여유있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겨울철 제품을 구매하면 다양한 사은혜택도 제공한다. 캐리어에어컨은 2015년형 최신 에어컨 '립스틱플러스'와 '핑거플러스' 출시 기념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캐리어에어컨은 오는 3월 31일까지 립스틱플러스와 핑거플러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과 현금 캐시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 3년간 무상으로 에어컨 클린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3년내 이사할 경우 에어컨을 무료로 설치해주는 무료설치권을 제공한다. 최대 20만원의 캐시백과 제습기, 식품건조기, 선풍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추첨을 통해 와인셀러와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약판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캐리어에어컨 본사직영몰을 참조하면 된다. LG전자는 두 개의 냉기 토출구를 장착, 다른 방향에서 바람이 나오는 휘센 듀얼 에어컨 출시와 함께 3월말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휘센 듀얼 에어컨'과 '알프스' 공기청정기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만원의 캐쉬백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쪽 토출구만 사용하면 필요 공간을 집중적으로 냉방할 수 있어 양쪽을 사용할 때보다 소비전력이 최대 40%까지 줄어든다. 이 제품은 홈챗도 이용할 수 있다. 홈챗은 라인,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다. 'LG 휘센앱'을 이용하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다. 자가 진단, 에너지 사용량 확인 및 관리, 필터 교체 주기, 월 예상 전기료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휘센 브랜드 15주년을 기념해 LG전자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휘센 듀얼 에어컨'을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2015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과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출시를 개념해 오는 3월 31일까지 'S골드러시 에어3.0 프로젝트 탄생 기념 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Q9000 시리즈 구매 고객에게는 가격과 평형대 등 모델 별로 최대 30만원의 할인 혜택은 제공한다. 또 Q9000 에어3.0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을 구입하면 공기청정기를, Q9000 에어3.0 바람문 3구 모델 구매자에게는 소형 공기청정기와 제습기를, Q9000 에어 3.0 바람문 2구 모델 구입시에는 소형 공기청정기를 증정한다. 또 모델별로 냄비, 후라이팬 등 사은품도 별도로 제공된다. 또 Q9000 에어 3.0 제품 또는 블루스카이 AX7000 구입 후 이벤트 페이지에 제품 시리얼넘버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별도로 진행 중이다.

2015-02-16 14:20: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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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전자 사장 삼성전자 상대 결정적 증거 공개…새로운 국면 접어들 전망

조성진 LG전자 사장이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은 삼성을 상대로 결정적인 증거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세탁기 고의 파손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조 사장이 16일 해당 매장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며 자신의 결백함을 알렸다. 이로써 삼성전자와 LG전자와의 엇갈린 주장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조 사장은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4' 가전전시회에서 매장에 진열돼 있던 삼성전자 크리스털블루 세탁기 3대의 도어 연결부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도어 연결부(힌지)를 고의로 망가뜨렸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고소로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 이주형)는 15일 재물손괴 등 혐의로 조 사장을 비롯해 조모(상무) 세탁기연구소장, 전모 전무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관련자 20여 명을 조사하고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조 사장이 무릎을 굽힌 채 세탁기 도어를 양손으로 강하게 누르는 등 고의성이 있다고 봤다. 또 검찰은 LG전자가 "삼성전자 임직원이 증거물인 세탁기를 파손해 증거를 조작했다"며 맞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이에 해당 영상을 공개와 함께 조 사장은 "불필요한 논란이 생긴 점에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지난 40년간 세탁기 개발에 힘써 온 제 개인의 명예는 물론 제가 속해있는 회사의 명예를 위해서 현장 CCTV를 분석한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해당 가전제품 판매점에는 저와 함께 출장을 갔던 일행들은 물론 수많은 일반인들도 함께 있었고 바로 옆에서 삼성전자의 직원들이 지켜보고 있었다. 만일 고의로 세탁기를 파손했다면 무엇보다 삼성전자 직원들이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탁기를 살펴본 이후 1시간 넘게 그곳에 머무르는 동안 삼성전자 직원들은 아무런 제지나 항의를 하지 않았다. 모든 장면은 가전제품 판매점의 CCTV에 찍혀서 그대로 남아 있고, 이 사건을 수사한 독일 검찰은 이미 불기소 처분을 했다"고 항변했다. 고의성 있다고 판단을 내린 것과 관련해 조 사장은 "기업의 신용은 한번 타격을 입으면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다시 회복하기가 매우 어렵다. 검찰에 제출했던 동영상을 공개하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또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는 이후에도 기업의 성공과 대한민국 경제의 발전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2015-02-16 13:17: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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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VR' 열풍 국내로…갤럭시 노트4 연동 가능

삼성전자가 지난해 북미 시장에 출시한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VR'의 열풍을 국내서 이어간다. '삼성 기어 VR'은 북미서 완판될 정도로 주목받았던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기반 가상현실 헤드셋의 상용화를 주도할 혁신적인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VR' 이노베이터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 기어 VR은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4 S-LTE'와 연동해 모바일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가상현실 헤드셋으로, 컴퓨터와 연결하는 방식이 아닌 스마트폰을 꽂아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차별화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360도 파노라믹 뷰와 넓은 시야각을 지원하는 삼성 기어 VR은 영상 속의 장면이 실제 눈 앞에 펼쳐지는 듯 생생한 공간감을 통해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갤럭시 노트4의 5.7형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선명한 화질을 기반으로 선명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삼성 기어 VR은 오큘러스 스토어를 통해 오큘러스 시네마, 360도 비디오 등 다양한 VR 전용 콘텐츠를 지원하며, 삼성 기어 VR용 모바일 TV 서비스인 KT 미디어허브의 올레 tv 모바일 VR 콘텐츠도 감상할 수 있다. VR게임은 게임등급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삼성 기어 VR은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으로 편안함 착용감을 제공하며, 지연 시간을 최소화해 시청 중 머리를 움직여도 화면이 끊어지는 등의 현상이 거의 없어 사용자가 보다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가상현실 영상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스토어(http://www.samsung.com/sec/shop/)에서 '삼성 기어 VR'을 판매하며, 선착순 500명에게는 정품 배터리팩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고가는 24만 9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기어 VR'은 모바일 기반 가상현실 헤드셋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선도 주자로서 혁신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놀라운 경험과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 딜라이트샵과 삼성전자 디지털 프라자 20여 곳에 '기어 VR 체험존'을 운영한다.

2015-02-16 11:18: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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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업계 최초 14나노 모바일 AP 양산…스마트폰 성능 향상

삼성전자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3차원(D) 트랜지스터 구조인 핀펫(FinFET) 공정을 적용한 14나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양산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 AP를 만들 때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셀을 쌓는 3D 공정을 적용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14나노 크기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곳 역시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반도체로 PC의 중앙처리장치(CPU)에 해당한다. 스마트폰에 주로 쓰이는 모바일 AP는 크기와 소비전력이 제품 경쟁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14나노(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 로직(Logic) 공정은 20나노 공정에 비해 성능은 20% 향상된 대신 소비전력은 35%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20나노 공정에서 사용한 평면(Planar)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D 트랜지스터 구조의 핀펫 공정을 적용했다. 반도체 미세화 공정이 한계에 달하면서 셀 간 간섭현상 등을 피하기 위해 반도체업체들은 셀을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쌓는 3D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업계 최초로 3D V낸드 양산에 성공한데 이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바일 AP 분야에서도 최고 성능의 3D 핀펫 구조를 완성했다. 한갑수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최첨단 로직 공정 기술은 업계 최고 수준이며, 이번 14나노 모바일 AP 공급으로 고사양 스마트폰의 성능 향상이 가능해 향후 신규수요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4나노 핀펫 공정을 '엑시노스 7 옥타' 시리즈 신제품에 우선 적용한 뒤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5-02-16 11:18: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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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디자인 입힌 'LG 워치 어베인' MWC서 공개

LG전자가 보다 세련된 시계 디자인을 강조한 새로운 스마트워치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3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신제품 'LG 워치 어베인(Urbane)'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베인은 '세련된' '품위있는' 이라는 뜻으로 프리미엄 디자인이 적용된 LG전자의 새 스마트워치 라인업이다. LG전자 측은 LG 워치 어베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해 '리얼 워치'에 가까운 클래식한 원형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가로·세로·높이가 46.4×54.6×11.1(㎜) 크기였던 LG G워치R보다 베젤 폭을 줄여 45.5×52.2×10.9(㎜)로 크기·두께 모두를 감소시켰다. 이와 함께 스테인리스 스틸을 후가공 처리해 일반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스크래치와 부식 방지 기능이 향상된 메탈 바디를 채택했다. 색상은 골드, 실버 2가지다. 스트랩은 아날로그 시계줄 표준 너비인 22㎜ 규격을 채택하고 천연 가죽에 스티치(바느질 방식) 마감을 했다. 골드 메탈 바디에는 브라운 스트랩, 실버 메탈바디에는 블랙 스트랩을 기본으로 적용해 심미성을 높였다. 운영체제로는 최신 안드로이드 웨어 버전이 탑재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3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호환 가능하다. 또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연속 심박 측정'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가 기능을 실행한 채 운동을 하면 자동으로 측정되는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LG 워치 어베인은 기존의 어떤 스마트워치보다 아날로그 시계 감성에 가장 근접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이 보다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 혁신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16 11:08:5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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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드럼세탁기, 유럽 6개국 소비자 평가에서 1위 올라

삼성전자 드럼세탁기가 포르투갈과 영국 등 드럼세탁기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포르투갈 대표 소비자 매거진 '데코 프로테스테(Deco Proteste)'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드럼세탁기 평가 결과에서 삼성 크리스털 블루 도어 드럼세탁기 'WW9000'이 총 95개의 평가 모델 중 총점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데코 프로테스테는 ▲세탁 ▲헹굼 ▲탈수 ▲세탁 소요 시간 ▲친환경성 ▲소음 ▲사용 편리성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WW9000을 포함해 총 5개의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모델이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삼성전자 드럼세탁기는 ▲영국 위치(Which) ▲프랑스 크 슈아지르(Que Choisir) ▲이탈리아 알트로컨슈모(Altroconsumo) ▲스페인 오시유 콤프라 마에스트라(OCU Compra Maestra) ▲스웨덴 라드앤론(Rad & Ron)에 이어 유럽 6개국 대표 소비자 평가 매거진 1위를 석권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세탁기는 영국의 전자제품 리뷰 전문 매거진 '엑스퍼트 리뷰(Expert Reviews)'에서도 추천 제품에 대거 선정됐다. 엑스퍼트 리뷰가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5년 베스트 추천 세탁기(Best washing machines to buy in 2015)' 5개 모델에 3개의 삼성전자 드럼세탁기가 포함됐다. 엑스퍼트 리뷰는 제품의 성능 테스트 결과와 물·전력 예상 소비 비용 등을 고려해 추천 제품을 선정했다. 박병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드럼세탁기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아 삼성 드럼세탁기의 뛰어난 성능이 입증됐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세탁기 시장에서 더욱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5-02-16 11:00:26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