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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첫 전기차 E100 티저 이미지 공개…미래차 경쟁력 확보

쌍용차 전기차 E100 정면. 쌍용자동차가 브랜드 최초 전기차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쌍용차는 티볼리 흥행 이후 소형 SUV 시장에서 경쟁 모델에 밀리면서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특히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잇따라 친환경 소형 SUV를 출시하며 파생모델을 통한 판매량 확대에 집중했다. 반면 쌍용차는 친환경차 부재로 정부의 친환경차 의무판매제 도입에 대한 부담과 내수 판매 부진에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에 따라 이번에 공개하는 친환경차를 통해 쌍용차가 SUV명가 타이틀을 친환경차로 확대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쌍용차는 20일 최초의 전기차 프로젝트명 'E100'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차는 'E100'의 신차 출시에 앞서 외관디자인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차 알리기에 나선 것이다. 본격적인 패밀리카로 손색 없는 거주공간과 활용성을 갖춘 국내 최초의 준중형 SUV 전기차는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차체 디자인에 새로운 접근을 시도함은 물론 소재 적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쌍용차 전기차 E100 정측면. 전체적인 디자인은 대담한 양감을 기본으로 공기역학을 반영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 어번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추구했다. 경량화와 무게중심 최적화를 위해 쌍용차 최초로 알루미늄 후드(엔진룸 덮개)를 적용했으며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꾀했다. 유체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상어 지느러미와 비늘(shark riblet) 형상을 활용하는 등 자연에서 검증된 환경적응사례를 차용하는 생체모방공학(biomimetics)적 접근을 시도했으며, 역동적인 스타일 요소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 주고 있다. 쌍용차 최초의 전기차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래지향적 내외관 디자인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2020-07-20 14:32: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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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코드42와 EV기반 산업 강화…모빌리티 전문 기업 퍼플엠 설립

송호성 기아차 사장(왼쪽)과 송창현 코드42 대표가 상호 협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기반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타트업과 손잡고 별도 법인을 설립한다. 기아차는 20일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혁신을 이끌기 위해 e모빌리티 전문기업 '퍼플엠'을 세우고 코드42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코드42는 양사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퍼플엠에 일부 출자하고 이사회에도 참여한다. 기아차와 코드42는 신설법인을 앞세워 고객에게 신개념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과감한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공동 목표를 실현할 방침이다. 퍼플엠은 전기차 기반 e-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고 지속가능한 전기차 생태계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에 관심이 커지는데, 현재 모빌리티 서비스는 내연기관차 중심이어서 그 틈새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퍼플엠은 코드42의 통합모빌리티 플랫폼 '유모스'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유모스는 자율주행차, 드론, 배달로봇 등 다양한 미래 이동수단을 이용한 카헤일링(차량호출), 카셰어링(차량공유), 수요응답형 택시, 스마트 물류, 음식 배달, 온라인 쇼핑 등 모든 모빌리티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이다. 퍼플엠 이사회 의장은 코드42 송창현 대표가 맡아 글로벌 IT 기업을 두루 거친 경험과 미래 산업을 꿰뚫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퍼플엠의 과감한 혁신을 이끌게 된다. 최고경영자(CEO)는 카풀 서비스 스타트업 '풀러스' 대표 출신 서영우 씨가 맡는다. 서영우 대표는 풍부한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퍼플엠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주목받아왔다. 기아차는 국내에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동등한 위치에서 협업하는 사례가 이례적이며, 스타트업 생태계가 한 차원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송호성 기아차 사장은 "코드42는 미래 혁신기술 분야 국내 최고 업체로, 새로운 e-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에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송창현 코드42 대표는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는 기아차와 힘을 모아 설립한 퍼플엠이 e-모빌리티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모든 영역을 아우르도록 만드는 게 우리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퍼플엠은 퍼플(보라색)에 모빌리티를 뜻하는 M을 합한 것이다. 보라색은 관습과 형식, 틀을 깨는 시도를 상징하는 색으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선도를 위한 혁신 DNA를 이식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기아차는 말했다. 한편 코드42는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인 송창현 대표가 지난해 초 설립한 자율주행 타스(서비스로서의 교통)기업이다. 지난해 전략적 협업을 위한 현대차의 시드 투자, 기아차의 리드 투자를 포함 SK, LG, CJ 등 대기업이 참여한 프리A 라운드에서 300억원, 최근 LIG넥스원, KTB네트워크, 신한은행으로부터 브릿지 투자로 150억원을 유치하며 총 4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2020-07-20 11:30: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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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아우디 첫 전기차 'e-트론'…주행감·디자인·효율 삼박자 갖춰

아우디가 출시한 자사의 첫 완전 전기차 'e-트론 55 콰트로(이하 e-트론)'는 '주행감·디자인·효율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강력한 느낌을 줬다. 아우디가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단단히 벼르고 출시한 모습이다. e-트론은 두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와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한 새로운 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뛰어난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가 첫 전기차로 출시한 '더 뉴 EQC'의 기술을 넘어섰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전기차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기모터와 배터리 등의 기술이 빠르게 성장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발생하지만 'e-트론'은 아쉬운 부분을 찾아보기 힘들었을 정도로 완벽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14~15일 이틀간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에 위치한 세이지우드에서 '아우디 미디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를 열고 전기차 'e-트론'을 공개했다. 시승은 세이지우드를 출발해 내린천휴게소에 도착한 뒤 회차해 돌아오는 왕복 총 92.2km거리에서 진행됐다. 고속도로와 산길와인딩 구간을 주행할 수 있었다. e-트론의 디자인은 아우디의 DNA를 품고 있다. 아우디 Q 시리즈와 이질감 없이 어울린다. 내부 인테리어와 클러스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도 기존 아우디 차량과 동일하다. e-트론의 크기는 전장·전폭·전고가 각각 4900·1935·1685㎜로 Q5와 Q7 사이에 위치한다. 실내는 양산차 최초로 적용한 '버츄얼 미러 디스플레이'가 가장 눈에 띈다. 해상도가 높아 주변 상황을 말끔하고 선명하게 탐지할 수 있다. 시선을 기존 사이드미러가 자리한 차량 외부가 아닌 실내에 둬야한다는 점에서 적응하기 힘들었다. 센터페시아 하단에 자리한 'ㄱ'자 형태의 기어 셀렉터도 이색적이다. 계기판은 RPM 게이지 대신 파워 미터를 장착한 '버츄얼 콕핏 플러스'가 탑재됐다. 감속 시 계기판 바늘이 '차지(charge)'를 가르키며 회생 제동 시스템이 작동됨을 알려준다. 본격적인 시승을 위해 차량의 시동을 켜자 기대 이상으로 부드럽게 주행을 시작했다. e-트론은 360마력(부스트 모드 시 480마력)과 3.0㎞/㎾ 복합전비를 갖춘 모델이다. 인증받은 기준으로는 완충 시 최대 307㎞ 주행이 가능하다. 최근 출시되는 전기차에 비해 주행거리가 다소 아쉽다는 지적에 김성환 상품기획 담당 선임은 "인증은 주행거리가 307㎞로 나왔으나 실제 서울에서 부산까지 450㎞를 넘는 구간을 에어켠을 켜고 충전 없이 주행했다"며 "외부 온도가 낮은 겨울에도 실제 주행거리가 거의 줄어들지 않아 장거리 주행도 문제 없다"고 설명했다. 김 선임은 e-트론의 실 주행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직접 서울을 출발해 부산 해운대까지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실제 시승을 통해서도 뛰어난 에너지 회수 능력을 확인했다. 출발시 주행 가능 거리는 255km로 표시됐지만 시승 초기 내리막길이 많아 283km까지 늘어났다. 또 시승 중 내리막길에서 가속 페달에 발을 떼자 자연스럽게 충전이 이뤄졌지만 회생제동을 적용해도 전지차 특유의 이질감은 느껴지지 않았다. 고효율 에너지 회수 기능에 대한 신뢰가 더욱 커졌다. 고속 주행구간에서는 합산 최고 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57.2kg.m을 갖춘 두 개의 모터는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95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무게중심이 낮아지며 고속 선회 상황에서는 안정적으로 빠져나갔다. 40년 경험이 축적된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 '전자식 콰트로'와 속도와 주행 스타일에 따라 차체 높이를 76㎜ 조절해주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도 e-트론의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했다. 92.2km의 시승을 끝낸 뒤 주행 가능 거리를 확인한 결과 184㎞를 기록했다. 회생제동을 통해 20km만큼의 에너지 효율 효과를 얻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다. 아우디코리아가 전국 네트워크에 24시간 사용 가능한 충전기를 구축했다고 하지만 서울의 경우 충전 가능 매장은 12곳에 불과하다. 아직 전기차 보급 초기단계라 향후 전국 충전인프라를 확대한다면 크게 불편하지 않겠지만 초기에는 초고속 충전기 이용에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의 가격은 1억1700만원이다. 경쟁 차량인 메르세데스-벤츠 EQC, 재규어 i페이스 등과 비슷하다. e-트론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여부는 내달 확정되며 적용시 차량 구매 가격은 9000만원대로 내려갈 전망이다.

2020-07-20 08:22: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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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벤투스 썸머 페스티벌' 이벤트 진행

한국타이어 벤투스 썸머 페스티벌 이벤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프리미엄 타이어 라인업 '벤투스' 상품 구매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벤투스 썸머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8월 31일까지 전국 티스테이션 및 더타이어샵 매장과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플랫폼 티스테이션닷컴에서 함께 진행된다. 행사 대상은 '벤투스 프리미엄 스포츠' 2종(Ventus S1 evo3, Ventus S1 evo3 SUV)과 '벤투스 프리미엄 컴포트' 2종(Ventus S2 AS / Ventus S2 AS X) 등 총 4종으로, 해당 상품을 4개 구매하면 고급 캠핑용 의자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4개를 제휴카드(KB국민, 씨티)로 전액 결제할 경우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권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행사 상품 구매시 비대면 타이어 교체 서비스인 '스마트픽업서비스'와 보상 보증 서비스인 '스마트안심서비스'도 무상으로 함께 제공한다. 한편 스마트픽업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 지정한 장소로 전문 드라이버가 방문해 직접 차를 수령하고 타이어 교체 작업 후 되돌려주는 티스테이션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다.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티스테이션에서 제공하는 표준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만큼, 편리한 것은 물론 시간 절약도 가능하다. 티스테이션 매장과 제품을 선택해 전화로 신청하거나 티스테이션닷컴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원하는 시간, 장소에 전문기사가 방문한다.

2020-07-19 13:55: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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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동남아 핵심 시장 베트남서 올 상반기 판매 1위 기록

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베트남 승용차 시장에서 도요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19일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와 현대차 집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들어 6월까지 베트남에서 승용차(소형 상용 포함) 2만5358대를 판매해 도요타를 181대 차이로 따돌렸다. 현대차는 상반기 시장점유율이 21.3%로 작년보다 2.6%포인트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시장 수요가 27.1% 감소했지만 현대차는 판매감소율이 17.0%에 그치며 선방했다. 현대차는 2017년 베트남에 생산합작법인을 세우며 본격 진출했으며, 시장점유율이 20%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2017년 13.3%로 시작해서 2018년 19.2%로 올랐고 2019년엔 18.7%였다. 도요타는 점유율이 2017년 25.5%에서 작년엔 22.7%로 내려왔고 올해 상반기엔 21.1%다. 베트남에서 상반기 최다 판매 차는 도요타의 비오스(1만1244대)이고 2위는 현대차 현지공장에서 조립생산하는 엑센트(7192대)다. 3위는 미쓰비시 엑스펜더(5883대)이고 그 뒤를 현대차의 해외 전략형 소형차인 그랜드 i10(5631대)이 바짝 쫓았다. 싼타페(3509대), 투싼(3274대), 코나(2979대)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코나는 작년 동기대비 7% 증가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베트남 자동차 시장 규모는 2017년 22만6000여대에서 작년 34만8000여대로 빠르게 성장하며 동남아시아 핵심 시장으로 떠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 브라질 등 기존 신흥시장이 포화상태가 되거나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워져서 새로운 시장 발굴이 중요하다"며 "일본 업체들이 독점하던 동남아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공장은 최종 연간 생산능력 25만대를 목표로 건설 중인 인도네시아 생산법인과 함께 아세안 시장 전략거점으로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2011년 베트남 탄콩그룹에 부품 재조립을 통해 생산을 위탁하는 방식(CKD)으로 진출했다. 2017년 3월에는 탄콩그룹과 생산합작법인(HTMV)을 세워 생산능력을 키웠다. 이 공장에선 그랜드 i10, 엑센트, 아반떼(AD), 코나, 투싼, 싼타페, 포터 7종을 생산한다. 이에 더해 판매·서비스망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 1월에는 탄콩그룹과 판매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하반기에는 2공장을 증설해서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 5만대에서 10만대 이상으로 두배로 키울 계획이다.

2020-07-19 10:50: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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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그랜저 출시 8개월 10만대 돌파 초읽기

현대차 더 뉴 그랜저.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가 출시 8개월 만에 판매 10만대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그랜저는 작년 11월 출시 이후 올해 6월까지 국내에서 9만50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이달이면 누적판매 10만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지난 2016년 출시된 6세대 모델도 출시 8개월 만에 10만대를 돌파 한 바 있다. 그랜저는 지난달 1만5688대 판매되며 국내 승용차 중에서 8개월 연속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쏘렌토(1만1596대), 아반떼(1만875대), K5(1만145대)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7만7604대로 작년 동기(5만3442대)보다 45.2% 늘었다.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2만500대가 팔려서 전체에서 22.8%를 차지했다. 10대 중 2대 이상이 하이브리드차였던 셈이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올해 상반기에는 1만6885대 판매되며 국내 하이브리드차 중 1위를 차지했다. 작년 동기(1만6885대)보다 5.5% 늘었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신차급으로 디자인이 크게 변화한 점이 인기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신형 그랜저는 사전계약 첫날 1만7294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영업일 11일간 누적 사전계약 3만2179대를 기록하며 국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대차는 충남 아산공장의 그랜저 증산을 2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개소세 할인 한도가 7월부터 축소됐지만 출고 대기물량이 1만6000여대를 기록하며 그랜저 판매 호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0-07-19 10:50: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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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로퍼 신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대장게실염 입원 치료중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한국 자동차 산업의 역사를 써내려온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17일 현대차 공식입장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전부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 회장은 대상 염증의 일종인 게실염 치료차 입원 중"이라며 "치료는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염증이 조절되는 대로 퇴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게실염은 대장벽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생긴 주머니(낭)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이날 오후 한때 재계에서는 정 회장이 위독하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올해 83세인 정 회장은 2018년 9월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로는 대외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그는 고령으로 인한 건강 관리를 위해 공개 석상을 피하고 있지만, 자택에서 주요 경영상 보고를 받고 있다는 것이 현대차 설명이다. 정 회장은 지난 2016년 12월 6일 국회 청문회 당시에도 심장질환을 이유로 진단서를 제출하고 서울 성모병원에서 진료 받은 바 있다. 올해 3월 정주영 명예회장 19주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 등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현재 현대차그룹 지휘봉은 사실상 정의선 수석부회장에게 넘어간 상태다. 정 부회장은 2018년 9월 경영 전면에 나섰으며 올해는 이사회 의장직을 넘겨받았다. 한편 정 회장은 현대정공(현대모비스) 시절인 1991년 10월 국내 자동차 시장에 갤로퍼를 출시하고 4개월 만에 쌍용차 코란도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놀라게 했다. 당시 갤로퍼는 출시 1년 만에 2만 4000여대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품질 경영으로 소비자에 대한 신뢰도를 쌓으며 출시하는 차량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또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를 일류 기업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2020-07-17 23:03: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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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1호차 전달…안전·편의사양 등 상품성 강화

기아차 B2B 사업실장 윤승규 상무(왼쪽)와 뉴부자관광 원동호 대표가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1호차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기아자동차가 고급 대형버스 그랜버드의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의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16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뉴부자관광 차고지에서 기아차 B2B사업실장 윤승규 상무, 뉴부자관광 원동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윤승규 상무는 "과거 기아차는 12.5m급 버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등 항상 새로운 도전으로 국내 대형버스 시장을 선도해 왔고 이번에 출시한 슈퍼 프리미엄 역시 교통 트렌드 변화에 맞춰 버스 경쟁력을 높인 차량"이라며 "최첨단 신기술 및 동급 최초 안전·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하는 등 미래버스가 갖춰야 할 부분들을 찾아내고 이를 실현하는 도전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가 약 13년만에 선보인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의 전면부는 차량 상단의 마커램프와 하단의 헤드램프가 수직구조 형상으로 연결되고 차체와 앞면 유리 사이의 'V'라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차체의 웅장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랜버드만의 독특한 디자인 정체성을 완성했다. 또 차량 전반에 공기 역학적인 에어로 다이내믹 외장디자인을 적용해 공력성능 개선에 힘썼다. 측면부 또한 사이드 가니쉬를 차량 상단에 장착해 시선을 높은 곳에 집중시켜 차체의 웅장함을 강조했고, 직선 위주의 모던한 차체 라인으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추구했다. 후면부는 방열구와 연계되어 수직으로 떨어지는 콤비램프, 고광택의 검정 리어 스포일러와 루프를 적용해 최첨단의 이미지를 더했다. 또 기아차는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의 실내고를 80㎜ 높이고, 실내 상단 좌우폭을 120㎜ 확대해 국내 대형버스 최고의 공간감을 확보하는 등 운전자 및 탑승객의 실내거주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기아차는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에 동급 최초로 ▲전방 하단 장애물 존재시 경고음을 울리는 전방 주차 보조장치 ▲안전사양 작동시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는 스티어링 햅틱 ▲문이 닫힐 때 사람이나 사물이 끼면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주출입문 터치 센서 ▲공력 성능 개선을 위해 차량 속도에 따라 차량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속도감응형 차고조절장치 등을 적용했으며 동급 최대인 10.25인치 표준형 5세대 와이드 인포테인먼트시스템(AVN)으로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또 ▲운전자 주행 패턴 분석으로 운전자가 졸음운전시 시청각을 통해 경보음을 울려주는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 전방 주행차와의 거리에 따라 능동적으로 속도를 제어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Smart Cruise Control) ▲연료탱크보호 차체구조 사양을 적용하고 버스 엔진룸 화재시에 대비한 화재소화장치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비상문과 비상탈출구 신규 적용 등 고급 대형버스에 어울리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기아차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의 가격은 각각 ▲하이데커 모델 1억 9980만원 ▲스탠다드데커 모델 1억 7350만원부터이다.

2020-07-17 15:19:4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