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기사사진
"회사위기? 난 몰라" 귀족 車노조의 마이웨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 부두 국내 완성차 업계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앞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글로벌 상반기 판매실적이 20%넘게 급감한 가운데 노조가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어 회사 경영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화합모드'를 언급해 온 현대·기아차 노조도 갑작스럽게 방향을 틀자 이를 지켜보는 여론도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2일 자동차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완성차 5개사의 내수와 수출을 합산한 판매실적은 303만3798대로 전년 동기 보다 21.5% 감소했다. 완성차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한때 총 판매대수가 800만대까지 접근했던 현대차그룹은 올해 600만대도 불안한 상태다. 이같은 상황에서 금속노조 산하 현대차지부, 기아차지부, 한국지엠지부는 올해 임단협 요구안으로 모두 동일하게 기본급 월 12만304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확정했다. 금속노조의 올해 임금인상 공동요구안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27일 기본급 월 12만304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과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의 내용이 담긴 요구안을 사측에 발송했다. 현대차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조1856억원으로, 이를 현대차 직원 수로 나누면 1인당 4600만원에 달한다. 요구안에는 연간 174만대 가량의 국내공장 생산량 유지, 해외공장 추가 생산 물량의 국내 이전, 고용안정 기금 마련, 완전 고용 보장을 위한 노사 사회적 합의, 정년 퇴직자를 단기 고용해 활용하는 시니어 촉탁 제도 연장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현대차 노사는 여름휴가 이후 상견례를 시작해 본격적인 교섭에 돌입한다. 기아차 노조도 최근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했다. 기본급은 현대차 노조와 동일한 월 12만304원을 인상하고, 성과급은 지난해 영업이익의 30%를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개인당 57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별도 요구안은 현대차 노조보다 무리한 내용이 많다. 전기차·수소차 생산라인 및 핵심부품 공장 내 생산, 노동강도 완화 및 환경개선을 위한 4500억원 투자, 상여금 및 연장근로수당 등 각종 수당의 통상임금 확대 적용, 본인수당 인상, 부품사 단가 인상, 사회공헌기금 영업이익의 0.5% 출연, 중식시간 유급화 등이 요구안에 담았다. 이는 현대·기아차 노조가 최근까지 일관성 있게 주장했던 노사간 화합을 통한 일자리 확보를 넘어 임금 인상까지 확보하기 위한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노조의 요구를 따른다면 기본급 인상에 따른 고정비 부담은 물론, 수익의 대부분을 성과급과 노동강도 완화 투자금, 사회공헌비용 등에 고스란히 사용되면서 미래 투자는 힘들어진다.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잃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엠 노사는 이미 지난 7월 22일 상견례에 이어 23일 2차 교섭에서 노조 요구안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 상태다. 노조는 기본급 월 12만304원 인상에 성과급은 통상임금의 400%에 추가로 600만원을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평균 2200만원 수준이다. 한국지엠 노사도 여름 휴가를 보낸 뒤 본격적인 임단협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일부 조립라인에서 일하는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TC수당을 500% 인상해 달라는 요구도 포함했다. 지난 2018년 유동성 위기 당시 축소했던 각종 복리후생의 복원도 요구사항에 넣었다. 한국지엠의 경우 2년 전 8000억원의 공적자금을 수혈받으며 위기를 넘긴 상태다.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노사간 허리띠를 더욱 졸라 매야하는 상황에 노조가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르노삼성 노조 역시 올해 기본급 7만 1687만원 인상, XM3 론칭 격려금을 포함해 700만원 일시금 지급 등을 요구 중이다. 이 때문에 국내 완성차 업계 노조를 바라보는 사회적 여론은 싸늘하다. 회사 미래보다 지금 당장 자신들의 잇속을 채우겠다는 노조의 모습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일반 소비자들도 국내 브랜드를 외면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한국을 떠나야 연봉 1억 귀족노조가 정신을 차린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기업들이 생존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무리한 요구를 내놓은건 회사의 경영 상태를 고려하지 않는 행동"이라며 "만약 코로나19로 회사의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로 돌아서 연봉을 삭감할 경우 이를 받아들일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있어야 노동자가 있다는걸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8-02 12:58:5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2020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지난해 성과·영역별 중장기 계획 담아

현대차 2020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영역별 중장기 계획을 담은 '2020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차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정보의 투명하고 정확한 전달과 다양한 국내외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위해 2003년 이후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에서 "현대차는 중장기 혁신 계획 2025 전략을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을 구체화하고,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앞서 준비하며 인류를 향한 진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가독성 향상과 정보의 선명한 전달을 위해 이번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주주·투자자를 위한 '보고서 섹션'과 일반 독자를 위한 '매거진 섹션'으로 구분해 구성했다. 보고서 섹션은 2025 전략을 기반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위한 지속가능경영 5대 영역의 주요 성과와 중장기 계획이 담겼다. 지속가능경영 5대 영역은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 고객 경험 혁신 ▲전 과정 친환경 가치 추구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성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 ▲지역사회 기여 및 개발 등이다. 현대차는 국내외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 가치 창출) 활동을 비롯해 고객, 임직원, 협력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내용도 담았다. 아울러 현대차는 기업지배구조, 윤리준법경영, 리스크경영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내부 시스템과 작년 주요 영업성과 등 다양한 데이터도 보고서 섹션에 다뤘다. 매거진 섹션은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현대차의 노력과 성과를 보여주는 주요 사례가 4가지 영역으로 구분돼 실렸다. 현대차는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기는 기술력과 성과를 강조하는 'Clean mobility(친환경차)'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세계 최초, 최고의 기술을 소개하는 'Advanced technology(첨단 기술)' ▲글로벌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더하는 가치 창출의 'Social value(사회적 가치)' ▲창의적 혁신과 끝없는 도전을 가능하게 하는 앞선 기업문화를 향한 'Empowered employees(자율성 및 권한 부여)' 등 각 핵심 이슈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전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의 글로벌 표준 및 다양한 ESG 평가지표 요구사항을 준수해 정보공개를 더 강화했다"며 "앞으로 현대자동차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략, 추진계획,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한 발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31 18:02:2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쌍용차, '갓성비'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 완판…연장 판매 결정

쌍용차 티볼리.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갓성비' 모델 리미티드 에디션 완판에 따라 연장 판매를 결정했다. 연장 판매는 CJ오쇼핑을 통해 선보인다. 쌍용차가 이달 초 출시 5년을 기념해 선보인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은 스타일/안전/편의 등 풀옵션급 사양들을 기본 적용하고 선착순 1000명에게 130만원 인하된 2200만원대(가솔린 모델 기준) 판매가로 '갓성비'를 뽐내면서 즉각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한 달 안에 '완판(계약 기준)'이 이루어졌다. 이에 1000대를 추가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31일 오후 9시 40분 CJ 오쇼핑을 통해 판매를 진행한다.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특장점을 영상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으며, 상담 및 출고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선사한다. 생방송 중 추첨을 통해 100만원 할인권(10명)을,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5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10명)을 증정하며, 상담완료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달콤한 디저트 세트를 선물한다. CJ오쇼핑을 통해 상담 후 구매 시 10만원 특별할인되며, 계약 및 출고는 배정된 쌍용자동차 판매네트워크를 통해 진행된다. 리미티드 에디션에 기본 적용된 안전사양은 ▲중앙차선유지보조(CLKA) ▲부주의운전경보(DAA) ▲긴급제동보조(AEBS) 등 9가지 첨단주행보조기술(ADAS)과 커튼에어백 포함 6에어백, 여기에 ▲9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 컴포트 패키지(운전석 8way 파워시트 및 4way 럼버서포트+하이패스 및 ECM 룸미러+휴대폰 무선충전패드)까지 기본 적용, 독보적인 편의성을 갖추었다. 리미티드 에디션 판매가(130만원 할인 적용)는 ▲가솔린 2280만원 ▲디젤 2506만원이며, 기존 모델 판매가는 트림에 따라 ▲가솔린 1683만~2293만원 ▲디젤 2277만~2519만원이다.

2020-07-31 13:59:2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롯데렌탈·SK렌터카·쏘카 손잡고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전문기업 '모션(Mocean)' 직원이 자사의 '모션 스마트 솔루션'을 활용, 플릿 차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그룹이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국내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롯데렌탈과 SK렌터카, 쏘카와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MOU 체결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각 업체들과 차량 운행 및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의 상호 교류 체계를 갖추고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을 도모하기로 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자동차 기업과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가 공동으로 데이터 교류에 적극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MOU 체결은 국내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와 4차 산업 시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모빌리티 핵심 사업자들이 상생의 뜻을 함께 모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을 중심으로 국내 렌터카 및 카셰어링 업계 선도 기업들이 모빌리티 관련 데이터 교류 대협력을 추진함에 따라 국내 모빌리티 산업에 미칠 파급 효과와 시너지는 상당할 전망이다. 협약을 체결한 렌터카 및 카셰어링 기업들은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차량들에 대한 보다 정밀하고 유용한 데이터 확보를 통해 사업 운영 효율을 보다 높일 수 있으며, 고객 만족을 향상시키는 신규 서비스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역시 이들 모빌리티 사업자들로부터 다양한 데이터를 공급받음으로써 모빌리티 사업자들이 원하는 차량 개발은 물론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차량 및 운영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렌터카와 SK렌터카의 데이터 교류는 기본적으로 현대차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오픈 데이터 플랫폼인 현대·기아·제네시스 디벨로퍼스를 통해 진행된다. 현대·기아·제네시스 디벨로퍼스는 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 커넥티드카로부터 수집된 운행 정보, 주행거리, 차량 상태, 안전 운전습관 등의 데이터를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개인 및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와 별도로 카셰어링 업체 쏘카와는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전문기업 '모션'이 공급하는 '모션 스마트 솔루션'의 통신 단말기를 매개로 데이터 교류가 추진된다. 모션 통신 단말기는 차량 위치, 운행경로 등 기본적인 관제 외에도 차량 상태, 원격 도어 잠김·해제, 연료(또는 배터리) 잔량 상태 등 각종 정보를 렌터카 업체에 제공, 자사 차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선 쏘카가 보유한 일부 차량에 모션의 통신 단말기를 적용,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확대 적용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정보 공유는 운전자가 동의하고 개인정보보호 범위 내에서만 이뤄질 예정이다. 윤경림 현대·기아차 오픈이노베이션전략사업부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차량 제조사의 강점을 살려 차량과 함께 데이터 플랫폼을 주요 모빌리티 사업자들에게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모빌리티 업체들과 고객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7-30 14:28:2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시승기] 르노삼성, 뉴 SM6로 권토중래…소비자 마음 읽었다

뉴 SM6가 인제 스피디움 서킷 그리드에서 출발을 대기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0여년간 시대를 앞서는 모델로 국내 자동차 시장을 발전시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SM5가 높은 상품성과 시대를 앞선 편의 기능으로 매너리즘에 빠진 중형차 시장을 글로벌 수준으로 올려놓는데 앞장선데 이어, 2016년 출시된 SM6는 동급을 압도하는 프리미엄으로 전 차종에 고급화를 정착시켰다. 그러나 SM6 인기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오래가지 못했다. 부족한 주행 성능과 사용자를 고려하지 않은 인터페이스, 국내 소비자들에는 맞지 않는 승차감으로 금새 시장에서 잊혀버렸다. 내부에서는 유럽에 지나치게 집중해서 국내 소비자 성향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는 후회 목소리도 나왔다. 뉴 SM6는 르노삼성의 지난 3년여간 '와신상담' 결과물이다. 개발비용만 2300억원을 투입하는 등 고객들의 모든 불만을 수용했다. 르노그룹에서도 인정받는 국내 연구진들이 뛰어들어 엔진부터 뜯어고쳤다. 추후 탈리스만으로 유럽에서도 출시할 예정이지만, 국내에서 출시되는 모델에는 완전히 고유의 세팅값을 적용한다. 뉴 SM6의 겉모습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전면 그릴 하단에 크롬을 추가하거나 휠 디자인을 변경한 정도다. 전후방 턴시그널 램프를 다이내믹 타입으로 바꾸고 가시성을 높이도록 위치를 소폭 조절해 '프리미엄' 강점을 극대화하긴 했지만, '페이스 리프트'라는 용어와는 걸맞지 않다. 뉴 SM6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각각 18개 LED가 15개 구간으로 나눠 상황에 따라 상향등을 제어한다. /김재웅기자 르노삼성 관계자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결과 디자인 측면에서는 만족감이 높아 최대한 원형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대신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를 통해 어두운 곳에서는 마주오는 차량 걱정 없이 상향등을 마음껏 켤수 있도록 했다.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는 카메라를 이용해 전방 장애물을 인식해서 LED 램프를 필요에 따라 껐다 켜주는 기능이다. 각각 15개 영역을 구분해 전방이나 반대편 차량이 없는 곳으로만 빛을 보낸다. 뉴 SM6는 차량에 탑승하고 나서야 고민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클러스터로 바뀐 계기반도 그렇지만, 센터페시아에 공조기 버튼을 다시 넣어 소비자 불만을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S-링크도 터치감과 속도를 개선해 조작감이 답답하다는 비판을 해결했다. 앰비언트 라이트도 색상을 일부 변경하고 선택사항을 늘려서 고급감을 배가했다.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이다. 새로 개발한 1.8L와 1.3L 엔진에 게트락 7단 습식 미션을 조합했다. TCe300에 장착되는 1.8 L엔진은 르노의 고성능 라인업인 RS에서 사용하는 모델로, 최고출력 225마력에 최대토크 30.6kg·m를 낸다.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는 일부 구간에만 상향등을 쓸 수 있다. /김재웅기자 인제 스피디움 서킷을 주행해본 결과, 변화는 기대치를 훨씬 넘어섰다. 1500~3500rpm에서 최대토크의 90% 이상을 낼 수 있도록 튜닝해서 전작보다 훨씬 부드러운 가속을 발휘했고, 150km/h를 넘는 속도에서도 지칠줄을 몰랐다. 직선 구간에서도 170km/h 이상으로 속도를 내기는 쉽지 않았지만, 일상에서는 불필요한 수준이다. 특히 승차감은 '천지개벽'이라는 말을 쓰기 충분했다. 서킷에서는 물론이고, 일반 도로를 주행하면서도 예전과 같은 불필요한 진동이나 불안함을 느낄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리어 서스펜션에 대용량 하이드로 부시를 적용해 토션빔이 낼 수 있는 극한의 성능을 내도록 했다. 2열 승차감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소비자 불만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 SM6는 앰비언트 라이트 색상을 일부 개선했다. /김재웅기자 프런트와 리어 댐퍼에 장착한 MVS(모듈러 밸브 시스템)은 감쇠력을 제어해 승차감을 높일뿐 아니라, 주행 모드별 차이도 분명하게 구별해준다. 컴포트는 빠른 변속과 함께 부드러운 감쇠력을, 스포츠는 여유있는 변속에 단단한 감쇠력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SM6의 주행보조시스템(ADAS)을 자율주행 1단계라고 소개했지만, 실제로는 2단계 수준을 충분히 충족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에 차선 유지 보조(LCA)를 통해서다. LCA 완성도가 특히 인상 깊었는데, 인제의 굽이진 산길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차선 중심을 잡아줬다. 새로 뉴 SM6에 장착된 엔진. /김재웅기자 르노삼성 관계자는 "안전 사양에 대해서 보수적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자율주행 1단계로 표현한 것"이라고 배경을 소개했다. 더 높아진 가격은 다소 부담을 줄 수도 있다. TCe 300 프리미에르가 3400만원대, 파노라마 선루프와 ADAS 등 옵션을 모두 추가하면 3800만원을 훌쩍 넘어선다. 다만 동급 경쟁 모델도 풀옵션의 경우 3600만원을 넘어선다. SM6가 오히려 스피커가 더 많고 마사지 기능도 추가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30 13:21:2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글로벌 시장 대응 위한 임원인사…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 내정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 현대자동차그룹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사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전략과 연계한 내부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의 임원인사를 29일 실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사업부 이용우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고 이노션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신임 이용우 사장은 현대차 제네시스사업부장과 북미권역본부장, 브라질법인장 등을 거치며 뛰어난 글로벌 사업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과거 이노션 미주지역본부장을 역임, 이노션 사업 및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노션의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와 디지털·콘텐츠 역량 제고 등 사업전략 가속화를 통해 지속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로 꼽힌다. 송미영 현대기아차 상무.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 인재개발1팀장 송미영 상무를 인재개발원장에 임명했다. 송미영 상무는 인재개발 분야 전문지식과 다양한 실무 경험을 겸비한 전문가로 미래 사업전략을 반영한 임직원 역량 육성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기는 역할을 맡는다. 송미영 상무의 이번 발탁 인사는 성과와 역량 중심의 현대차그룹 임원인사의 연장선상에 있다. 한편 현대차 상용담당 한성권 사장과 이노션 안건희 사장은 각각 고문역에 위촉됐다. 한성권 전 사장은 2016년부터 4년여간 현대차 상용사업을 담당하며 세계 최초 수소전기트럭 양산 등 친환경차 중심의 사업 혁신 기반을 마련했다. 안건희 전 사장은 약 11년간 이노션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이노션이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노션은 최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하고, 현대차 미국 슈퍼볼 광고가 자동차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0-07-29 16:12:5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달리는 공청기' 현대차, 수소전기버스 전주 시내 누빈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왼쪽부터),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김승수 전주시장, 김병수 호남고속 대표,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이 수소전기버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해 물질 배출이 전혀 없고 미세먼지 저감까지 가능한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수소전기버스가 전주 시내에서 본격 운행된다. 현대차는 29일 전주시청에서 수소전기버스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체결한 '현대차-전주시 수소전기 시내버스 도입 MOU'에 따라 올해부터 매년 15대 이상의 대·폐차 시내버스를 대신할 수소전기버스를 전주시에서 운영 중인 운수회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된 수소전기버스는 성능과 내구성이 향상된 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되었으며 1회 충전으로 약 450㎞를 주행할 수 있다. 주행 과정에서 배출가스를 만들지 않는 것은 물론, 달리는 공기청정기 역할도 한다. 수소전기버스 1대가 1㎞를 달리면 4.863㎏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연간 약 10만㎞를 주행한다고 가정 할 경우 총 48만6300㎏의 공기 정화가 이뤄지는데, 이는 성인(몸무게 64㎏ 기준) 약 85명이 1년 동안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양이다. 전주시에 운행되는 수소전기버스는 '이성계', '한옥마을', '전동성당', '풍남문' 등 전주시의 주요 상징물을 버스 외관 디자인에 적용했다. 전주시는 1호 수소전기버스를 30일부터 기존 103번 버스 노선에 투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103번 버스는 전주시 양묘장에서 송천동 종점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으로 전주시는 많은 전주 시민들이 수소전기버스의 우수한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시내 버스 도입은 시민들에게 수소전기버스의 우수한 성능과 높은 안전성, 친환경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소전기버스를 비롯해 수소전기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29 14:51:0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르포] '프리미엄 가치를 경험하라'… 제네시스 브랜드 최대 거점 '제네시스수지'

제네시스 수지 1층 특별 전시 공간에 전시된 G90 스페셜 에디션 '스타더스트'/양성운 기자 "특별하고 다채로운 제네시스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전용 전시관이 새롭게 오픈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30일 경기도 용인 수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제네시스 단독 전시관 운영에 들어간다. 제네시스 강남 전시장에 이어 2년여만에 만드는 두번째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이다. 제네시스는 올해 말 GV70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브랜드 라인업 완성과 더불어 제네시스 수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 수지 전시장에서는 제네시스 전 차종의 다양한 모델을 직접 보고 시승할 수 있다. 차를 구매하지 않아도 직접 보고 만지며 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다만 프리미엄 공간으로 구축한 만큼 매장 체험을 위해서는 사전예약을 해야한다. 제네시스 수지는 지상 4층 4991㎡(약 1510평) 공간에 총 40대의 전시용 차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제네시스 차량 전시 거점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고객이 자동차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하면서도 제네시스 차량이 돋보일 수 있도록 건축물의 내·외장 소재, 동선 등까지 세심히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전시장 내부는 1층부터 3층까지 통유리로 이어진 개방형 구조다. 1층의 차량 특별 전시 공간에는 1층부터 3층까지 뚫린 웅장한 공간에 G90 스페셜 에디션 '스타더스트' 차량 한 대만을 전시했다. 해당 모델은 국내에 50대 한정으로 제작됐다. 2층은 G70(7대), 3층은 G80(7대), 4층은 GV80(6대)과 G90(3대)을 전시해 고객들이 층별 공간을 이동하며 차량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제네시스 수지 2층 전시장에 설치된 차량 도어. 또 각 층에는 다양한 내·외장 색상이 조합된 제네시스 차량의 문을 날개처럼 일렬로 전시해 고객들이 자유롭게 만지고 움직여볼 수 있게 했다. 고객들은 전시된 차량 문을 통해 제네시스의 모든 컬러를 직접 볼 수 있고, 실제 천연 원목의 색과 질감을 살린 오픈 포어 리얼우드 내장재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현대·기아차 전시장과 달리 방문객들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여유롭게 차량을 체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를 선언한 것으로 보인다. 각 층 바로 옆에 위치한 라운지에는 다양한 각도의 다면체 거울을 설치해 고객이 자동차 라인을 섬세하게 살펴볼 수 있게 했다. 1층부터 3층까지 이어진 벽면에는 수납형 차량 전시관 '카 타워'를 설치해 제네시스 차량 16대를 전시했다. 건물 외관은 시간의 지날수록 적갈색을 띠며 부식된 느낌을 내는 내후성 강판을 사용해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제네시스의 가치를 표현했다. 또 제네시스 최초로 '차량 인도 세레머니'를 도입해 차량 인수 과정을 특별한 경험으로 만들 예정이다. 차량 인도 세레머니는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구매 고객에게 전담 큐레이터가 구매 차량 언베일링, 멤버십 서비스 안내 및 가입, 주요 차량 기능 설명 등을 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다. 특히 이곳에서는 로봇을 통해 차량의 점검을 실시하며 고객이 원할 경우 전문 큐레이터와 함께 시승 체험도 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기술 ▲편의 ▲비교의 세 가지 상설 시승 프로그램을 이곳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고속도로가 인접한 곳에 제네시스 수지를 마련한 이유도 차량의 주행 성능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기술 시승을 신청하면 다이내믹한 도로 환경에서 주행 안정성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수지'는 제네시스 최초로 도입한 '차량 인도 세레머니'와 전담 큐레이터의 고객 응대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네시스의 품격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라며 "많은 분들이 이 곳에서 특별하고 다채로운 제네시스 상품 체험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네시스 수지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제네시스 홈페이지와 전화로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2020-07-29 14:45:2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SK렌터카, 카이스트와 디지털 전환 협력 약속

김현수 SK렌터카 경영지원본부장(오른쪽)과 최경철 카이스트 기술가치창출원장. /SK렌터카 SK렌터카가 카이스트와 손잡고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SK렌터카는 28일 서울 워커힐 아카디아에서 카이스트와 '구성원 디지털 트랜스포매이션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대를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SK렌터카는 ▲머신러닝과 딥러닝 접목을 통한 사업 고도화 기회 마련 ▲카이스트의 네트웍을 활용한 향후 모빌리티 사업기회 발굴 ▲SK렌터카 구성원 대상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한 DT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SK렌터카는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고객 요구를 반영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협약을 결정했다. SK 렌터카 관계자는 "SK는 사람을 키워 국가와 사회에 보답한다는 '인재보국'을 중요한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SK렌터카만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모빌리티 생태계에 보탬 되는 전문가를 육성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고객 가치 제고를 동시에 이루는 모빌리티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개별 프로젝트를 넘어 한 기업의 전반적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협력을 맺은 것은 처음"이라며 "뜻 깊은 일을 하는 만큼 SK렌터카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프로그램을 만들겠다" 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29 14:08:3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