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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아우디, S8 L TFSI 우아함·역동성…2% 아쉬움

더 뉴 아우디 S8 L TFSI. 아우디가 지난 7월 국내 최고급 수입차 시장 공략을 위해 내놓은 고성능 플래그십 세단 '더 뉴 아우디 S8 L TFSI'은 역동성과 우아함의 조화가 매력이다. '레이싱 DNA'를 품은 뛰어난 주행성능은 물론 실내 공간의 안락함을 겸비해 운전의 즐거움과 함께 동승자들에겐 미끄러지듯 달려나가는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특히 아우디 A8의 고성능 버전인 S8L은 고성능 모델의 상징인 V형 8기통 엔진을 탑제하고 리어 휠 스티어링을 적용했다. 롱 휠 베이스 모델이지만 움직임이 굼뜨지 않고 민첩한 움직임을 제공한다. 최근 아우디 플래그십 세단 '더 뉴 아우디 S8 L TFSI'의 성능을 경험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경유해 돌아오는 약 100㎞ 가량을 주행했다. A8이 성공한 중년 남성을 떠올리는 차량이라면 S8L은 안락함과 퍼포먼스 성격을 동시에 품은 야누스적인 매력을 지닌 차량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우선 첫 인상은 딱 봐도 아우디다. '아우디프롤로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전면과 후면에는 S8 뱃지를 기본 적용했다. 넓직한 육각형 싱글 프레임 그릴과 레드 캘리퍼가 적용된 21인치 5-더블 스포크 스타 스타일 휠은 차향의 역동적인 모습을 돋보이게 만든다. 실내는 넉넉한 공간과 안락한 시트로 편안함을 선사한다. S8 L의 전장·전폭·전고는 5310·1945·1485㎜이며 축간거리는 3128㎜이다. 이전 A8의 고성능 버전인 만큼 주행 성능은 뛰어났지만 스포츠카의 또 다른 매력인 배기음 등은 아쉬웠다. 불필요한 소음을 줄인 '조용한 스포츠카'에 가까웠다. 차량의 시동을 걸어도 우렁찬 배기음이나 운전자의 손끝을 자극하는 떨림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나 고속 구간에서 가속 페달을 밟자 시트에 파묻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빠르게 치고 나갔다. 마치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를 연상케 했다. S8 L은 4.0L V8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571 마력, 최대 토크 81.58㎏·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스포츠카라 부르기 손색이 없는 3.9초를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250㎞/h(안전 제한 속도), 연비는 복합 기준 7.2㎞/L다. 특히 긴 전장임에도 회전 궤적을 줄여주는 리어 휠 스티어링 덕분에 코너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빠져나갔다. 롱 휠 베이스차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하체는 기본적으로 부드러워 방지턱이나 불규칙 노면에서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한다.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인 만큼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하차경고 시스템', '교차로 보조 시스템', '프리센스 360', '헤드 업 디스플레이' 등 안전을 위한 지능형 시스템을 대거 적용했다. 이 외에도 4존 전자동 에어컨 시스템, 차량 외부 및 내부의 공기를 측정해 제공된 시각화된 정보를 통해 공기의 질을 관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를 탑재하여 차량 내부를 보다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S8 L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500만원이다.

2020-12-06 14:21: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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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연, 고정형 라이다 국산화 위한 글로벌 공동 연구 개발 추진

고정형 라이다 개념도. /한국자동차연구원 자율주행자동차 핵심 부품인 고정형 라이다(LiDAR)가 국내에서 개발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벨기에 아이멕과 함께 라이다 공동 연구 개발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 협력 R&D' 사업 지원을 받아 추진하게 됐다. 국내 소재부품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핵심 기술을 해외 기관과 공동 연구를 통해 확보하고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한자연은 엘엠에스와 에스오에스랩과 함께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칩타입 고정형 라이다 센서' 공동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기술은 기계식 구동 방식으로 내구성과 높은 원가가 문제로 지적되는 상황, 양산차에 적용할 수 있는 고정형 라이다 기술 개발 기업도 전혀 없는 만큼 개발 성공시 원천기술을 확보해 시장 선점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한자연은 기대했다. 허남용 한자연 원장은 "라이다 시스템은 최근 자동차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적용이 확대되는 핵심기술이지만 해외 경쟁기업과 기술격차가 상당하다"며 "이번 글로벌 공동 R&D를 통해 차세대 라이다 기술을 개발하고 국산화할 경우 자동차뿐 아니라 응용산업 전반에 큰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03 15:01: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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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만도와 손잡고 스마트 정비 서비스 개발…안전·실용 챙긴다

SK렌터카는 만도와 'IoT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정비 서비스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민호 SK렌터카 사업개발실장, 김현수 SK렌터카 경영기획실장(가운데 오른쪽)과 오창훈 만도 WG Campus 장 부사장(가운데 왼쪽)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렌터카 SK렌터카가 만도와 함께 스마트 서비스 연구에 돌입한다. SK렌터카는 2일 만도와 'IoT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정비 서비스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정비 서비스 고도화와 차량 운행 정보를 토대로 한 운전자 성향 분석 등의 공동연구를 하는 내용이다. 양사는 앞으로 SK렌터카 장기 렌털 차량의 제동과 조향, 현가 장치에 IoT 센서를 장착하고, SK렌터카의 자동차 통합 관리 솔루션인 스마트링크와 연동해 고객의 운행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또 주행 중인 차량의 부품 작동 및 운전 데이터를 분석해 차량 상태를 파악하고 주행 안전성을 진단하게 된다. SK렌터카는 만도와 협업을 통해 파악한 자동차 부품 수명 예측 기술(예지 정비 기술)을 통해 더욱 정교한 차량 정비 시기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운전자의 안전 확보까지 신경 쓰겠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 자동차 관리 비용을 줄이고, 교통사고를 낮춰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도 있을 전망이다. SK렌터카 김현수 경영기획실장은 "올 한해 한국전력, 카이스트,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제휴사들과 협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만도와 협력하는 것과 같이 앞으로도 업계 Top-Tier들과 손잡고 고객가치, 사회적 가치를 혁신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만도 WG Campus 장 오창훈 부사장은 "만도가 보유한 자동차 시스템 관련 노하우와 AI, IoT, 클라우드와 같은 IT 기술을 융합하여, 차량 운행에 관련된 다양한 원격 예측 정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차량의 정비 효율성과 주행 안전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03 13:25: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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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9 고객 600명에 연말 홈파티 즐길 만찬 키트 제공

기아차 THE K9 멤버십 고객을 위한 '언택트 다이닝 프로모션' 실시. 기아자동차는 THE K9 멤버십 고객을 위한 비대면 만찬 프로그램인 'THE K9 멤버십 고메 언택트 다이닝'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THE K9 멤버십 고메 언택트 다이닝'은 THE K9 멤버십 고객들이 직접 요리한 음식으로 가족들과 특별한 홈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연말 프로모션이다. 올해는 특별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기획했다. 구체적으로 기아차는 한국야쿠르트의 신선 밀키트 브랜드인 '잇츠온'과 함께 특별 구성한 5개의 밀키트 패키지를 당첨 고객에게 배송하며, 배송받은 고객이 보다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레시피 카드와 '잇츠온' 총괄 쉐프의 레시피 영상을 함께 제공한다. THE K9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한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4일까지 기아차 공식 홈페이지, 기아 레드멤버스 사이트를 비롯해 기아차 통합 모바일 고객 앱 'KIA VIK' 또는 THE K9 멤버십 컨시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응모 시 크리스마스 홈파티와 연말 홈파티로 구분해 배송날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기아차는 총 600명의 고객을 선정해 색다른 만찬을 즐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16일 개별 통보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분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색다른 연말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THE K9 멤버십 고객들이 소중한 분들과 따뜻한 음식을 나누며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2-03 13:23: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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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한파 앞두고 엔진 관리 용품 20% 할인

르노삼성 오토솔루션 이벤트.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12월 31일까지 추운 겨울을 대비해 엔진 관리 용품을 할인해주는 오토솔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대중교통 대신 자차 이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제적인 차량 관리를 통해 고객들의 겨울철 안전 운전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달에는 한파로 인해 시동이 잘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 소음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엔진 관리 제품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엘프 합성유, 유로루브 합성유, 엔진세척제 및 보호제 등 총 4가지 프리미엄 제품의 가격을 20% 할인(공임 제외)해준다. 더불어 유상 수리를 받고 르노삼성 멤버십 앱 'MY 르노삼성'에 처음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종료 후 재방문시 사용 가능한 정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2010년 이전 출고 차량의 경우 1만원, 2011년 이후 출고 차량 고객에게는 5000원 할인 쿠폰이 증정된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자차 이용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예년보다 강한 한파까지 예보돼 안전 운전을 위한 사전 차량점검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 점검하시고 겨울철 안전 운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12-02 16:34: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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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그룹, 연말 정기 임원 인사 단행…박종호 사장 승진

박종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신임 사장(왼쪽부터), 서호성 신임 부사장, 김용학 부사장.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발령일자는 2021년 1월1일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사장 1명, 부사장 2명, 상무 7명, 상무보 8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자동차 업계 전반이 어려운 가운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전년대비 양호한 수익성을 창출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인사라는 평가다. 박종호 사장은 경영지원총괄을 맡아 재경, 인사, 구매 등을 담당하며 경영기획 및 글로벌 리스크 관리에 있어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서호성 부사장은 전략기획부문장, 미주본부장을 역임했고 올해는 전략&마케팅 총괄을 담당하며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김용학 부사장은 경영혁신추진단을 이끄는 단장으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 및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전사 경영혁신을 이끌며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관계자는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0-12-02 15:44: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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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기차 시장 패러다임 변화 예고…전용 플랫폼 'E-GMP' 최초 공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공개하고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세계 자동차 시장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친환경차 시장 리딩 기업으로의 자리매김 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2일 'E-GMP 디지털 디스커버리' 행사를 열고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기술적인 특장점과 새로운 고속화 모터 및 배터리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E-GMP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차체 구조와 섀시, 모터, 배터리를 적용한 전용 플랫폼이다. 기존 전기차들은 내연기관 자동차의 플랫폼을 활용해 왔다. 현대차그룹은 E-GMP 플랫폼을 바탕으로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차 'CV'(프로젝트명) 등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일 방침이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은 "현대차그룹이 앞서 선보였던 전기차들은 뛰어난 효율로 고객들의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통해 기존의 우수한 효율성에 더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차급까지 그 기술 리더십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E-GMP 기반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국내 기준 500㎞ 이상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초고속 급속충전기 이용시 18분 안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5분 충전으로 100㎞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등장하는 셈이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또 E-GMP는 모듈화·표준화된 통합 플랫폼이기 때문에 전기차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고 제조 과정을 단순화해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현대차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세단,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스포츠유틸리티차(SUV)부터 고성능·고효율 모델까지 다양한 차종과 차급의 전기차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 3.5초 미만, 최고 속도 260㎞/h의 고성능 모델도 구현할 수 있다. E-GMP의 또 다른 장점은 안전성과 공간 활용성이다. 현대차는 탑승객과 배터리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대시보드 앞부분은 PE 시스템(내연기관차의 파워트레인을 대체하는 전기차 구동 시스템)과 고전압 배터리가 받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배터리를 차체 중앙 하단에 배치하면서 기존 내연기관 플랫폼 기반 전기차와 달리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엔진과 변속기, 연료탱크 등이 차지했던 공간이 축소돼 실내 공간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짧은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의 거리)과 긴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차축 간 거리)로 개성 있는 실내외 디자인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E-GMP에는 차세대 전기차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모터와 감속기, 인버터, 배터리 등을 탑재하고 크기와 무게를 줄여 성능과 효율을 최대로 끌어 올렸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도 특징이다. E-GMP 기반 전기차는 800V 고전압 충전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하되 400V 충전 시스템용 급속충전 시설도 별도의 부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최근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춘 전기차를 위한 초고속 충전 인프라가 늘어남에 따라 멀티 충전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캠핑 장소 등 야외에서 전자 제품을 작동시키거나 다른 전기차를 충전하기 위한 일종의 보조배터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V2L'(Vehicle to Load) 기술도 탑재했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준중형 CUV, 중형 세단, 대형 SUV 등 3종의 E-GMP 기반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차도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전용 전기차 모델 7개의 스케치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전기차의 가장 중요한 부품인 배터리는 자체 생산 방식이 아닌 국내 배터리 3사로부터 공급받는 방식을 이어갈 방침이다. 알버트 비어만 본부장은 "우리는 한국의 3대 배터리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독자적 배터리를 생산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대차그룹도 자체적으로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상태다. 알버트 비어만 본부장은 "남양연구소에서 리튬이온 전지를 대체할 전고체 전지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면서도 "한국의 배터리 제조업체들과 협력하는 것에 만족하다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기존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용 배터리를 LG화학 및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5월부터 7월 사이 삼성SDI와 LG화학,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공장을 차례로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잇달아 회동하며 배터리 3사와의 협력관계 강화를 논의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적용 후륜모터 시스템.

2020-12-02 15:34: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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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의 차' 올 뉴 렉스턴, 자동차기자협회 12월의 차 선정…디자인·성능 뛰어나

쌍용차 올 뉴 렉스턴. 쌍용차동차의 올 뉴 렉스턴이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에서 선정하는 12월의 차에 선정됐다. 2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하고,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 지난 달에 출시된 신차 중 르노삼성자동차 뉴 QM6, 쌍용차 올 뉴 렉스턴, 포르쉐 타이칸이 12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올 뉴 렉스턴이 19.3점(25점 만점)을 얻어 12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5개 평가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했으며, 올 뉴 렉스턴은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3.9점(5점 만점)을 기록,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제품의 실용성 항목에서 4.3점을, 외부 디자인 항목에서 4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쌍용차 올 뉴 렉스턴 인테리어.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올 뉴 렉스턴은 전면부를 비롯해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편의성을 향상시킨 센터콘솔을 채택해 운전의 편의성을 높였다"며 "파워와 연비 향상을 고려한 신규 파워트레인을 적용했고, 3톤의 여유있는 견인력은 요트나 캠핑을 즐기기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4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0-12-02 14:50: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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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경영정상화 또다시 '안갯속'…임단협 찬반투표 '부결'

한국지엠 부평공장. 한국지엠의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잇단 파업으로 한국 시장 철수설까지 제기된 상황에서 합의안이 부결되면서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조합원 7364명이 참여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의 찬성률이 45.1%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잠정합의안에는 지난달 30일∼이달 1일 투표 참여 조합원 중 3322명이 찬성하고 3965명(53.8%)은 반대했다. 무효표를 던진 조합원은 77명이었다. 투표인 중 찬성하는 비율이 50%를 넘지 못하면서 한국지엠 노사의 임단협 잠정합의안은 부결됐다. 이번 잠정합의안 부결은 임단협 과정에서 부평2공장에 신차 생산 배정을 요구했던 부평공장 조합원들의 반대표가 결정적이다. 그동안 임단협 과정에서 가장 큰 이견을 보인 곳도 부평공장 조합원으로 부평에서 찬성률은 투표인대비 38.4%에 불과했다. 나머지 창원(58.0%), 사무(57.5%), 정비(40.7%) 순이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 노사 간의 갈등은 지속될 전망이다. 연내 임단협 타결은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잠정합의안 부결에 따라 추후 사측과 추가 교섭이나 재투표를 진행할지, 사측의 압박 수위를 높이기 위한 부분파업을 진행할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국지엠 노사가 4개월간 진통 끝에 지난달 25일 마련한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호봉승급분 인상, 조합원 1인당 일시금과 성과급(300만원)과 코로나 위기극복 특별격려금(100만원)으로 총 400만원 등을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노조는 폐쇄 우려가 제기된 인천 부평2공장에 신차 생산 물량을 배정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사측은 이미 배정된 차량의 생산 일정만 시장 수요를 고려해 최대한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한국지엠 노조는 지난 7월 22일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뒤 회사 측과 협상안에 대한 견해차를 보이면서 총 15일간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한국지엠 전반조와 후반조 근로자는 각각 4시간씩 생산을 거부했다. 지난 10월 23일부터 지난 25일까지는 잔업과 특근도 거부했다. 한편 기아차도 임단협을 둘러싸고 노사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달 30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부분파업을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부분파업에 이어 또 다시 파업을 이어가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공장 일시 가동 중단에 부분파업까지 겹치면서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의 판매호조 흐름이 끊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기아차 노조는 기본급 12만 원 인상,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잔업30분 연장, 기존 공장 내 전기·수소차 모듈 부품 공장 설치, 상여금 통상 임금 확대 적용,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2020-12-01 16:19: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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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11월 판매 노사 분위기에 희비 엇갈려…한국지엠 노조 파업 발목

국내 완성차 업계가 연중 최대 자동차 구매 성수기인 11월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올해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상을 이룬 쌍용자동차와 현대자동차는 내수 시장에서 실적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한국지엠은 노조 파업 등으로 판매량이 급감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1월 국내 7만35대, 해외 30만666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7만670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0.9% 증가, 해외 판매는 7.2%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가 1만1648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7477대, 쏘나타 5038대 등 총 2만4804대가 팔렸다. RV는 투싼 7490대, 팰리세이드 5706대, 싼타페 5157대 등 총 2만2124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5019대로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GV80 3258대, G90 925대, G70 350대 판매되는 등 총 9567대가 판매됐다. 반면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 현대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최근 임단협을 둘러싼 갈등으로 노조가 파업을 진행한 기아차는 지난달 판매에는 영향을 받지 않은 분위기다. 기아차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523대, 해외 20만5496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25만601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3.9% 증가, 해외는 1.6%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5930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1861대, K3(포르테)가 2만2804대로 뒤를 이었다. 쌍용차는 올해 처음으로 월 판매 1만1000대를 돌파했다. 렉스턴의 인기로 올해 월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 1만1859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내수는 올 뉴 렉스턴 흥행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9270대, 수출은 71.0% 증가한 2589대를 각각 나타냈다. 쌍용차는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전년 동월 판매를 넘어서는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신모델 출시와 함께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해외시장 제품 믹스 다각화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이러한 성장세를 계속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8% 감소한 7207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7% 감소한 867대를 선적했다. 총 8074대의 월 판매 실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8.7% 감소했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내수와 수출이 각각 0.9%, 121.2%씩 증가해 총 7.2% 증가한 실적을 거두었다. 반면 임단협을 둘러싸고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한국지엠은 지난달 2만1384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최근 노동조합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5.6% 감소했다. 내수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5% 감소한 6556대를 나타냈다. 수출은 53.7% 감소한 1만4828대를 나타냈다.

2020-12-01 15:50:5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