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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6개사 독립…자동차 부품·AI 등 다양한 분야

미래 신사업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무장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6곳이 독립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6월부터 이번달까지 '젠스웰', '포엔', '코코넛사일로', '슈퍼무브', '글루리', '피트릭스' 등 유망 사내벤처 6개사를 분사시켰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벤처플라자'를 운영해왔으며 2018년 'H스타트업'으로 명칭을 바꿨다. 지금까지 분사한 스타트업은 6개사를 포함해 총 22개사다. 이번에 분사한 스타트업은 모빌리티 관련 부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젠스웰', '포엔', '코코넛사일로', '슈퍼무브' 등 4개사와 인공지능(AI) 기반 사업을 하는 '글루리'와 '피트릭스' 등 2개사로, 신사업 영역에 진출해 현대차그룹과 다양한 업무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젠스웰은 엔진음과 배기음 등 차량 소리를 제어하는 부품을 생산하고 튜닝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포엔은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수소전기차 등 전기동력차를 폐차하고 남은 고전압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했다. 배터리의 충전 효율이 높으면 전기 자전거나 전동 킥보드 등 소형 전동 모빌리티의 배터리팩으로 만들고, 충전 효율이 낮으면 여러개를 모아 에너지저장장치로 재활용한다. 코코넛사일로는 베트남에서 화물 운송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화물 운송을 의뢰하면 물류사와 화물차 기사를 연결해 빠르고 저렴하게 운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슈퍼무브는 대중교통, 택시, 카셰어링, 자전거, 킥보드 등 다양한 도심 이동 수단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동서비스(MaaS)를 운영한다. 이동수단을 통합해 최적화된 경로를 추천하고 대여·예약·호출 서비스도 지원한다. 글루리는 AI 기술을 활용해 한국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학습 현황과 성취도를 분석해 학습 수준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능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피트릭스는 카메라로 촬영한 고객의 생체 정보를 AI 기술로 분석해 피드백을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자동차 내부에 센서를 장착해 탑승자의 스트레스와 졸음, 알코올 농도 등을 분석하고, 신체 상태를 고려한 시트 설정과 에어백 전개 속도 조절 등 차량 제어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H스타트업을 통해 선발된 업체에 최대 3억원의 개발 비용과 함께 1년간 제품·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년 뒤 사업성과와 재무계획 등을 심의해 분사 또는 사내사업화 여부를 결정하며 직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사 후 3년까지 재입사 기회를 제공한다. 분사 후에는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크래들을 통해 사업 개발과 확장, 운용 자금 마련,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이 제도를 통해 그동안 58개 팀을 선발 및 육성했으며 올해까지 모두 22개의 기업을 분사시켰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총 10곳의 사내 스타트업을 분사했으며 향후 매년 10개 내외의 사내 벤처 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고객에게 끊김 없는 이동의 자유로움과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 경험을 모두 제공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동과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15 10:34: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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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내수·수출 견인한 '트레일블레이저' 가치 알리기…'트블' 뮤즈 활동 스타트

한국지엠 브랜드매니지먼트팀 송승안 차장이 뮤즈들에게 제품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한국지엠이 내수와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레일블레이저의 가치 알리기에 나선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달 내수 1774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11.4% 상승했다. 또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1만3855대 수출돼 내수와 수출 실적을 모두 견인하며 효자 차종으로 급부상했다. 이에 한국지엠 쉐보레는 글로벌 시장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의 다양한 활용성을 고객에게 알리기 위한 마케팅에 돌입했다.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 뮤즈' 프로그램에 참여할 50명의 고객들과 함께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쉐보레 전시장에서 언택트 온라인 세리머니를 진행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트레일블레이저 뮤즈 프로그램은 홍보대사로 뽑힌 뮤즈들이 약 30일 동안 트레일블레이저 RS 및 액티브 모델과 함께 다양한 소셜미디어 미션을 수행하며 트레일블레이저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스타일시한 매력을 실제 경험을 통해 알리는 활동이다. 트레일블레이저 뮤즈로는 실제 오너 고객 25명과 잠재 고객 25명이 최종 선정됐다. 트레일블레이저 뮤즈들이 수행할 소셜미디어 미션도 이날 공개됐다.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하는 욜로 & 소확행 라이프'라는 주제로 제시된 미션은 '아웃도어 미션'과 '라이프 스타일 미션' 두 가지로,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하는 캠핑, 언택트 국도 여행, 나만의 패션과 일상 등 차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개성을 자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종 선발된 트레일블레이저 뮤즈들은 트레일블레이저와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찍은 사진 혹은 영상을 관련 이야기들과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SNS 상에서 트레일블레이저만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전하는 앰버서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020-11-15 10:27: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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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광주·부산 등 전국 주요 지역서 '투싼·싼타페' 등 SUV 라인업 전시

현대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 종합 전시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오는 14일부터 28일에 걸쳐 전국의 주요 거점들을 통해 SUV 차종 종합 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시흥 지점 등 전국 19개 거점을 활용하여 ▲디 올 뉴 투싼 ▲더 뉴 코나 ▲더 뉴 싼타페 ▲베뉴 ▲팰리세이드 등 인기 SUV 차종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각 SUV의 특성에 맞는 테마 전시를 운영해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최근 가솔린 2.5 터보 모델 사전계약을 진행 중인 '더 뉴 싼타페'는 국내 대표 패밀리 SUV답게 '차박'을 연상시키는 캠핑 용품과 함께 전시되며, 동급 최고의 공간성을 확보한 '디 올 뉴 투싼'은 요가 용품과, 2021년형 모델로 거듭난 '베뉴'는 펫 용품과 함께 전시돼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이번 이벤트 전시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각종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추가 혜택 또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SUV 라인업 종합 전시를 통해 고객분들께서 현대차 SUV의 우수한 상품성을 직접 경험해보실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현대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3 16:26: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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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사명 '기아' 변경 검토…설계용 삼각자부터 깃발 등 네 번의 변화

기아자동차가 사명을 '기아'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사명 변경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자동차'를 빼고 '기아'로 단순화하는 방안도 이 중 하나다. 사명 변경을 고려하는 이유는 자동차 제조업체라는 이미지를 벗고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기아차는 엠블럼 변경도 추진하고 있다. 박한우 전 기아차 사장도 지난 1월 "고객이 변화를 공감할 수 있도록 브랜드 정체성(BI), 기업 이미지 (CI), 디자인 방향성(DI), 사용자 경험(UX) 등 전부문에서 근본적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사명변경 추진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엠블럼은 지금까지 네번의 변화를 겪었다. 기아차는 1944년 경성정공, 1952년 3000리호를 출시하며 자동차 제조사로서의 뿌리를 다졌다. 첫 로고는 1953년부터 사용했다. 당시 설계용 삼각자의 단면에 기계공업을 상징하는 톱니바퀴와 화학공업을 상징하는 벤젠고리를 표현한 로고를 사용했다. 두 번째는 1964년 기아차의 'ㄱ'과 'ㅇ'을 합친 로고가 탄생했다. 여기서 ㄱ은 사명과 기계공업을 뜻하며 ㅇ은 자동차 바퀴를 뜻했다. 1986년에는 굴뚝 모양의 로고로 바뀌었다. 흔히 소하리 공장의 '굴뚝'을 상징하는 엠블럼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기아의 깃발'을 뜻한다. 이후 1994년에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엠블럼으로 바뀌었다. 타원을 바탕으로 영문 KIA 글자를 심은 형태로 타원은 지구를 사징하며 미래지향, 첨단성 및 회사의 고객, 종업원과 종업원 간의 친밀하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상징하고 있다.

2020-11-12 19:49: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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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 새 준중형 트럭 '더 쎈' 렌더링 공개

타타대우상용차 새 준중형 트럭 '더 쎈' 렌더링 이미지. 타타대우상용차가 12월 출시 예정인 준중형 트럭 'LD(프로젝트명)'의 차명을 '더 쎈(the CEN)'으로 확정하고, 렌더링 이미지를 12일 함께 공개했다. '더 쎈'은 '완벽한(Complete)', '효율적인(Efficient)', 그리고 '니즈(Needs)'의 알파벳 이니셜을 조합한 '쎈(CEN)'에 강조의 정관사 '더(the)'를 붙여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독보적인 효율성을 갖춘 준중형 트럭'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적재중량별로 3톤, 4톤, 5톤 중, 5톤급에는 '더 쎈'에 숫자 '5'를 나타내는 '펜타(Penta)'를 조합한 '더 쎈 펜타(the CEN Penta)'로 출시해 중형급 차량임을 강조했다. 연말 출시를 앞둔 타타대우상용차의 '더 쎈'은 상용차 시장에서의 자동변속기에 대한 니즈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해 운전 편의성과 효율성을 더했다. 또 고하중 차량의 제동성능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최신 풀 에어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연말 출시 예정인 준중형 트럭 '더 쎈'은 타타대우상용차가 트럭 풀라인업을 완성해 종합 상용차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선봉 모델이 될 것"이라며 "실제 트럭 운전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용성, 편의성, 안전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2020-11-12 15:22: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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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대형 SUV 파일럿 연식 변경 출시…승하차 편의성 강화

혼다코리아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21년형 '파일럿'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2021년형 파일럿은 고객 니즈를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한 연식변경모델로, 탑승자의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 편의사양이 추가되고 디자인적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파일럿에는 차량 승하차 시 발 디딤이 용이하도록 러닝 보드를 새롭게 장착했다. 신규 장착된 러닝 보드에는 크롬 라인이 적용됐으며 러닝 보드 하단에는 승하차 시 외부 바닥을 밝게 비추는 스팟 라이트도 적용됐다. 1열과 2열 도어 입구 하단에는 'PILOT' 로고가 새겨진 LED 타입의 사이드 스텝 가니쉬도 새롭게 채택됐다. 또한 자외선으로부터 적재물을 보호하고 도난 방지에도 도움이 되는 트렁크 카고 커버는 '파일럿'의 새로운 액세서리로써 고객이 차량 구매 시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다. V6 3.5리터 직분사 i-VTEC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m의 성능을 낸다. 복합연비는 1리터 당 8.4㎞다. 혼다의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도 탑재됐다. 2021년형 혼다 '파일럿'은 엘리트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색상은 화이트, 메탈, 블랙 총 3가지다. 인테리어는 라이트 그레이 색상의 가죽 시트가 적용됐다. 편의 사양이 증가하였으나 가격은 이전 모델과 동일한 5950만원(VAT포함)이다.

2020-11-12 15:15: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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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레벨 3' 자율주행 형식 인증 취득…해당 기술 탑재된 '레전드' 판매 예정

혼다가 일본 국토교통성으로부터 '레벨 3' 자율주행 조건에 충족하는 형식 인증을 취득했다. 12일 혼다에 따르면 이번 '레벨 3' 자율주행 형식 인증으로 꽉 막힌 고속도로와 같은 특정 조건 하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이 운전자 대신 차량을 운행할 수 있게 된다. 혼다는 내년 3월 혼다 '레전드'에 이번 '레벨 3' 자율주행 장비 '트래픽 잼 파일럿'을 탑재해 시판할 계획이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자율주행 차량의 상용화를 촉진하고자 올해 도로교통법 일부를 개정했으며, '레벨3' 자율주행 장비는 개정된 안전 기준의 적용을 받게 된다. 혼다는 "앞으로도 안전 기술의 발전에 앞장서는 한편, 전세계 사람들에게 운전의 즐거움과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여 행복을 선사함과 동시에 영감을 불러 일으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 수준은 미국자동차기술학회(SAE) 정의에 따라 총 6단계로 분류된다. ▲0 단계 자율주행 기능 없는 일반 차량 ▲1단계 자동 브레이크, 자동 속도조절 등 운전 보조 기능 ▲2단계 부분자율주행, 운전자의 상시 감독 필요 ▲3단계 조건부 자율주행, 자동차가 안전 기능 제어, 탑승자 제어가 필요한 경우 신호 ▲4단계 고도 자율주행, 주변환경 관계없이 운전자 제어 불필요 ▲5단계 완전 자율주행, 사람이 타지 않고도 움직이는 무인 주행차 등으로 정의하고 있다.

2020-11-12 15:14: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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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글로벌 시장 친환경 바람 이끌어…싱가포르·중국 등 인프라 구축 속도

현대자동차그룹이 전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취임 후 광폭 행보를 보이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의 수소차 관련 기업들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유럽에 이어 중국 수소전기 상용차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만든 현대차그룹은 이번엔 싱가포르 최대 전기차 충전업체와 손잡고 전동화 사업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싱가포르 국영 최대 전기 및 가스 배급 회사 SP그룹과 '싱가포르 전동화 생태계 구축 및 배터리 활용 신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P그룹은 싱가포르에 올해 말까지 1000여개의 전기충전소를 확보 예정인 독보적인 전기차 충전사업자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대 ▲싱가포르 전동화 정책 연구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사업 개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자원 선순환 등 싱가포르에 혁신적인 전동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월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기공식을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 제시를 위한 개방형 혁신 기지 구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양사는 앞으로 전기차 구매 진입장벽을 낮추고, 고객이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싱가포르 전기차 보급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SP그룹과 공동으로 협력해 싱가포르 내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2040년까지 모든 자동차를 친환경차로 전환할 계획인 싱가포르 정부의 전동화 정책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성장 초기 단계인 싱가포르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또 현대차그룹은 고객의 실제적인 전기차 배터리 활용 데이터와 SP그룹의 충전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리스 형태로 제공되는 배터리 구독 및 관리 서비스 ▲차량용으로 더 이상 사용되기 어려운 배터리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배터리 재사용' ▲차량 배터리로부터 리튬, 니켈, 코발트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금속을 추출하는 '배터리 재활용' 등 신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27일 상하이전력고분유한공사, 상하이순화신에너지시스템유한공사, 상하이융화전과융자리스유한공사와 함께 장삼각 지역 수소상용차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MOU 체결로 현대차는 중국 경제의 중추인 장삼각 지역에서 수소전기 상용차가 사용할 수 있는 수소 생산·공급, 수소충전시설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 차량 보급과 운영(금융)을 아우르는 수소전기차 사업 플랫폼을 조성하고, 지역 업체들과 협력 체계를 구성해 수소전기 상용차 시범 운영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차그룹은 이같은 글로벌 인프라 구축과 함께 친환경차 라인업도 빠르게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기아차는 2025년까지 친환경차를 44종으로 늘리고 이 중 23종은 순수 전기차, 2종은 수소전기차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최초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로 만드는 100%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5(프로젝트명 NE)의 공식 출시를 내년 초로 잡고 있다. 또 지난달 스위스 고객사에 10대 전달한 대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를 연내 추가 수출하고, 2025년까지 총 160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스위스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2만5000대를 유럽 전역에 수출하고 북미 상용차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 또 현대차그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친환경 정책에 맞춰 현지 판매·영업·생산 전략을 다시 마련한다. 북미 시장 대응을 위해 배터리 전기차(BEV)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생산량과 충전 인프라를 확대키로 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초 신년사를 통해 "전기동력화 시장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기 위해 전용 플랫폼 개발과 핵심 전동화 부품의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11개의 전기차 전용 모델을 포함해 총 44개의 전동차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1-12 14:56: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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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렌토·카니발 등 흥행…4년여만에 시총 10위권 진입하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도 기아자동차가 국내에서 출시하는 신차마다 흥행몰이를 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주요 신차들의 출시가 집중되는 '골든 사이클'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판매 46만3020대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지난해 출시한 셀토스와 K5, 올해 선보인 쏘렌토와 카니발 등이 실적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 덕분에 기아차 주가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4년여 만에 시가총액(보통주 기준)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6.61%(3600원) 급등한 5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23조5526억원으로, 현대모비스(23조983억원)를 밀어내고 시총 순위 11위에 올랐다. 10위 LG생활건강(24조5362억원)과는 불과 1조원 차이로 격차를 좁혔다. 2012년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이어 3위까지 올랐던 기아차는 2016년 6월 28일(주가 4만3900원, 시총 17조7954억원)을 마지막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후에는 실적 부진 등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2018년 3월에는 31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최근 들어 현대차 못지않은 실적을 앞세워 4년여 만에 시총 10위권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9월과 10월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9월 판매량이 현대차를 넘어섰고 10월에는 현대차 판매량에 불과 1% 뒤질 정도로 바짝 뒤쫓았다. 1994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9월 소매 판매량과 3분기 소매 실적 모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품질비용 1조2592억원을 반영하고도 1952억원을 기록했다. 품질비용을 제외하면 1조4544억원의 이익인 셈이다. 기아차의 분기 최대 실적은 2012년 2분기에 기록한 1조2191억원이었는데,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사실상 최대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기아차의 4분기 영업이익을 2013년 2분기 이후 7년여 만에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올 상반기 출시한 쏘렌토는 10월까지의 판매량이 67.8% 증가한 6만9883대를 기록했는데, 이중 신형 모델만 8개월간 6만4491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신형 카니발은 지난 8월 출고가 시작된 이래 3개월간 2만6646대에 달하는 실적을 채웠다. 신차 효과를 앞세워 기아차는 올 한해 총 55만대 이상의 내수 판매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종전 내수 연간 최다 판매량은 지난 2016년 기록한 53만5000대다. 기아차가 올해 월평균 4만6302대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만큼,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역대 최대 판매량까지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기아차가 "10살은 젊어진 것 같다"며 "제2의 전성기 도래가 기대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기아차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대표를 지냈다. 정 회장의 지분은 1.74%다.

2020-11-12 14:34: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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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 확대…쏘나타 N라인 출시

현대자동차가 국내 시장에서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선다. 그동안 유럽 시장 안착에 무게를 두고 전략을 펼쳤다면 앞으로는 국내로 영역을 넓히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대표 세단인 쏘나타에 고성능 브랜드 'N'의 감성을 담아 주행 성능을 높인 '쏘나타 N 라인'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는 쏘나타 기본 모델과 하이브리드, 센슈어스 라인업에 N라인 모델을 추가해 쏘나타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쏘나타 N 라인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N DCT)를 탑재해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3.0 ㎏f·m의 성능을 낸다. 연비는 11.1㎞/L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는 불과 6.5초밖에 걸리지 않아 역대 쏘나타 중 가장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 또 주행 중 변속기 단을 낮추는 경우 순간적으로 엔진 회전수를 조정해 부드러운 변속과 빠른 재가속을 가능하게 하는 '레브 매칭', 차량 출발 시 엔진 토크와 바퀴 회전을 제어해 최대의 가속 성능을 내게 하는 '런치 컨트롤' 등 주행 성능을 높이는 N 모델 전용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아울러 현대 디지털 키,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IMS) 등 기본 모델에서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편의사양을 N 라인에도 적용했다. 디자인은 기존 쏘나타를 통해 선보인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 콘셉트를 바탕으로 N 브랜드 특유의 고성능 이미지를 입혀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했다. 전면부는 N라인 전용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과 시각적 무게중심을 낮춰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프런트 윙으로 스포티한 감각을 살렸다. 옆부분은 19인치 알로이 휠과 차체를 한껏 낮아 보이게 해주는 사이드실이 안정적인 자세를 연출하며, 뒷부분은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컬러가 돋보이는 범퍼 하단부와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스포일러로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쏘나타 N 라인의 가격은 프리미엄 3053만원, 익스클루시브 3495만원, 인스퍼레이션 3642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고성능 N 사업 강화를 위해 마케팅 분야 신입 사원 채용에 나섰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학사·석사 학위 취득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이달 중 서류전형을 마치고 면접 등의 선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2020-11-12 14:30:2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