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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업계, 내수시장 공략 속도…그랜저·K9·스파크·QM6·코란도 등 대폭 할인

기아차 더 K9 2021년형. 국내 완성차 업계가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내수시장 활성화에 속도를 높인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개소세 감면과 노후 차 교체 등 정책 지원과 신차 효과 등으로 사상 처음으로 약 190만대에 달했다. 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인기 품목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5일 이전에 차량을 계약한 뒤 1월 중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만원을 할인하는 '신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쏘나타(HEV 제외), 더 뉴 그랜저(HEV 제외), 더 뉴 싼타페 등이다. 또 10년 15년 이상의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이 쏘나타(HEV 제외), 더 뉴 그랜저(HEV 제외), 더 뉴 싼타페를 구매할 시 각각 30만원, 5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제네시스 G90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2.5% 저금리 할부혜택도 진행한다. 기아차는 10년, 15년 경과 노후차에 대한 특별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노후차를 승용차나 레저용 차량(RV)으로 구매시 최대 50만원 할인(셀토스, 쏘렌토, 카니발, 상용 제외)을 제공한다. 현대차 더 뉴 그랜저 또 기아차의 플래그십 세단 K9과 스팅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6개월 1.0% 저금리혜택을 지원한다. 모닝, K3, K7, 니로 하이브리드, 스포티지 등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20만~50만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지엠은 1월 한 달간 '2021 해피 쉐비 뉴 스타트' 프로모션을 통해 스파크 구매 고객(LT, Premier 트림을 기준)에게 콤보 할부 선택 시 100만원의 현금 지원 또는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 제로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쿼녹스, 말리부 디젤, 트랙스 디젤을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로 구매 시 차량 가격의 최대 10%에 이르는 혜택 혹은, 고객의 선택에 따라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 제로 48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의 낮은 이율로 72개월까지 이용 가능한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지엠 쉐보레 더 뉴 스파크. 르노삼성도 1월에 재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뉴 QM6, XM3, 더 뉴 SM6, 캡처 모델에 한해 최대 200만원의 파격적인 재구매 고객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뉴 QM6 GDe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구입비를, LPe 구매 시에는 최대 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을 제공한다. 더불어 할부 기간에 따라 최대 36개월간 2.5%, 48개월간 3%, 60개월간 3.3%, 72개월간 3.5% 등의 저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1월 한 달간 자사 차량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금호타이어, 프리미엄 에어컨 필터 구매 시 제품 할인과 함께 정비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하는 '파이팅 2021 더블플러스' 이벤트도 실시한다. 르노삼성자동차 뉴 QM6. 쌍용차는 '해피 뉴 스타트 페스티벌'로 차종에 따라 최대 200만원 할인, 안심케어 기프트 세트 등 다양한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페스티벌 해당 모델 구매 시 차종에 따라 최대 200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이자부담을 확 낮춘 0.9% 할부 구매 프로그램을 최장 60개월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30만원의 재구매 할인혜택도 추가로 적용 받을 수 있다. 코란도, 티볼리&에어를 일시불 구매 시 50만원, 3.9% 할부를 이용하면 100만원이 할인된다. 렉스턴 스포츠&칸은 일시불 28만 5000원(10년치 자동차세 해당)과 3.9% 할부 시 80만원을, 올 뉴 렉스턴 3.9% 할부 시에도 50만원을 할인 받는다. 전 모델 대상으로 선수금 없이 최대 120개월(10년) 분할납부 가능한 5.9% 장기할부, 첫 12개월 동안 월 1만원만 무이자 납입하는 최대 60개월 3.9% 거치할부, 선수율 0~10%로 최대 80%까지 유예 가능한 3.9% 유예할부 등 맞춤형 할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년 이상 노후차량 또는 RV 보유 고객이 올 뉴 렉스턴 구매 시 30만원,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시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쌍용차 코란도 R-Plus.

2021-01-05 11:04: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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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네시스 GV70 '이달의 차' 선정…'디자인·안전성' 주목

제네시스 GV70.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2021년 1월의 차에 제네시스 GV70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하고,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 지난 달에 출시된 신차 중에 메르세데스-벤츠 AMG GT C 로드스터,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쿠페, 제네시스 GV70(브랜드 가나다순)가 1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GV70가 20.3점(25점 만점)을 얻어 1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5개 평가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했으며, GV70는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4.1점(5점 만점)을 기록,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외부 디자인 및 내부 인테리어 항목에서 4.7점을, 안전성 및 편의사양 항목에서 4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GV70는 제네시스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고 평가받을 만큼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여백의 미를 살린 내장 디자인이 돋보인다"며 "고객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한 엔진 라인업과 다이내믹한 동력 성능, 차량에 채택된 생체 인식 및 증강 현실 기술은 운전의 즐거움과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1-01-05 10:42: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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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차 신입사원 비대면 교육 실시

1월 4일부터 재택근무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신입사원 입문 교육 현장 모습/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합 및 대면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디지털 전환 트렌드를 반영한 비대면 방식의 프로액티브 리더 신입사원 입문 교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비대면 초연결 시대에 맞춘 디지털 형태의 상호 소통 학습 및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프로액티브 리더의 디지털 비즈니스 역량 강화와 창의적이고 혁신적 사고 함양에 중점을 두고 교육 과정을 진행해나갈 방침이다. 화상 면접, 온라인 직무 토크 콘서트, 임직원 직무 인터뷰 영상 등 다양한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채용 과정을 진행한 한국타이어는 최종 선발된 프로액티브 리더 대상으로 지난 12월 23일 입문 교육의 오리엔테이션(OT) 프로그램인 '뉴커머스 데이' 또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뉴커머스 데이'에서는 대형 분할 스크린을 통해 혁신적인 방식의 다자간 랜선 채팅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진행될 교육에 대한 관심 증대, 동기 부여를 고취시키키 위해 조직별 선배 사원과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월 4일부터 재택근무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신입사원 입문 교육은 자발적 학습 기회를 더 많이 부여하기 위해 교육 플랫폼 및 콘텐츠 큐레이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비대면 환경에 따른 소통과 협력이 중요한 소프트 스킬 강화와 데이터와 아이디어를 융합할 수 있는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 강화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선배 사원과의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과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미니 P랩 프로젝트를 통해 업무의 의미와 즐거움을 인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는 성장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를 통해 강한 성장욕구를 지닌 밀레니엄 세대 특성에 맞게 자기주도적 학습 및 결과물 창출로 프로액티브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것은 물론 조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비전 공유를 통해 로열티도 함께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입문 교육이 완료된 이후에는 직무교육, OJT 교육 훈련, 성장 자문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 및 신입 프로액티브 리더 환영 행사인 프로액티브 리더스 웰커밍 데이 행사를 시행하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지침에 맞춰 진행 가능 여부를 별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도의 원천이 될 임직원들의 혁신과 도전이 더욱 인정받고 지속될 수 있도록 프로액티브 컬처 기업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1-05 08:52: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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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위기를 기회로] 2021년, 한국 산업계 본격 반등 예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2번째)이 ASML 장비 생산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잔뜩 움츠렸던 산업계가 올해 본격적인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상용화로 글로벌 경기가 회복단계로 돌아설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산업계는 이를 위한 대비에 나서고 있다. 한국 반도체 시장은 '슈퍼사이클'(장기 호황) 진입에 따른 생산력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자동차와 가전 등도 경쟁력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항공과 정유 업계는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실적 개선에 나선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삼성전자 ◆반도체·전자 업계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한국 제조업 미래 이끄는 반도체 산업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 1위는 물론 기술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슈퍼사이클 진입에 따른 생산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4세대 10나노(1z) D램과 178단 8세대 V낸드플래시 양산을 통해 반도체 시장에서 초격차를 유지할 방침이다. 파운드리 점유율 확대를 위한 5나노 공정 및 4나노 도입도 예상된다. 2019년 4월 발표한 '반도체 비전 2030'은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모리반도체 분야 경쟁력은 극자외선(EUV) 기반 최첨단 제품으로 높여나가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시장점유율이 낮은 시스템반도체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분야는 과감한 투자로 인텔, TSMC 등 경쟁사를 따라잡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은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충에 133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생산력 확대를 위해 평택 사업장 가동률 높이기에 집중하면서 미국 오스틴 공장 증설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78단 낸드 플래시 양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이천 하반기 이천 M16 가동 통한 EUV 공정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1a D램 도입까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가전 분야도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라인업을 활용한 가전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LG전자도 오브제 컬렉션을 국내에 이어 해외에도 판매를 시작하며 확대되는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양강 구도가 더욱 첨예해질 전망이다. 특히 TV 시장은 양사간 대격돌이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마이크로 LED TV를 본격 출시하며 LG전자 올레드 TV가 주도하던 초 프리미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미니 LED TV와 QD OLED TV를 추가로 내놓으며 글로벌 1위 자리를 확고히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이에 맞서 OLED TV 가격 합리화를 비롯해 롤러블 TV와 투명 TV 등을 출시하며 반격에 나선다. 미니 LED TV인 'LG QNED TV'도 이미 공개한 상황, 중고가 TV 라인업이 더욱 촘촘해졌다. 스마트폰 시장도 미중무역분쟁으로 인한 화웨이 공백이 길어지는 상황,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제조사간 공방이 격화될 조짐이다. 삼성전자는 1월 갤럭시 S21을 조기 출시하면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려는 모습이다. 카메라 모듈 개선과 S펜 지원, 온디바이스AI 확대 등 혁신 기술들도 새로 채용할 예정이다. 폼팩터도 크게 다변화된다. LG전자가 CES2021에서 롤러블폰을 공개할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2를 출시하면서 폴더블폰 주도권을 더 확고히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브랜드들도 폴더블폰과 롤러블폰 등 새로운 폼팩터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 사태가 백신 개발로 완화될 전망, 중국과 인도 등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려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상반기 A시리즈를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며, LG전자와 중국 브랜드들도 중저가 제품 판매에 힘을 쏟고 있다. ◆자동차·철강·중공업 미래 경쟁력 확보 집중 국내 제조업을 대표하는 자동차와 철강, 조선업계는 친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친환경 전환 가속화가 빠르게 전개될 전망이다. 국내 자동차 업계 맏형인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체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내수 시장 공략을 위한 업체간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현대차는 내년 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첫 모델 준중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 '아이오닉5'를 출시한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E-GMP는 1회 충전으로 500㎞(국내 기준)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5분만 충전하면 100㎞를 주행할 수 있다. 기아차도 동일한 플랫폼을 적용한 'CV'(프로젝트명)를 준비하고 있다.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 준중형 SUV 코란도를 기반으로 하는 신규 전기차 'E100'(프로젝트명)을 출시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현재 기업회생을 신청한 상태지만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를 대체할 신규 투자자를 확보한다면 올해 신차 출시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볼트 EV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볼트 EV의 변형 모델인 SUV 타입의 신형 전기차 1종도 추가로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선보인 '르노 조에' 판매에 집중한다.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르노 조에는 완충 시 309㎞주행이 가능해 도심형 전기차로 주목받고 있다. 철강업계의 디지털 전환은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초점이 맞춰졌다. 포스코는 세계 최초로 철강연속공정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포스프레임'을 자체 개발하고 생산공정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 '인공지능 제철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항 2고로 스마트화를 시작으로, 포항 3고로까지 AI 기술을 적용했으며, 광양 3고로도 AI 용광로로 업그레이드 했다. 포스코는 또 세계 최초로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에 자동조업이 가능한 통합운전실을 구축해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현대제철은 제조 부문을 비롯한 전 부문의 스마트화로 한층 진화된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구축을 통해 혁신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스마트 엔터프라이즈는 제조·생산뿐 아니라 시스템·인프라를 비롯한 프로세스 전 부문에 걸친 스마트 매니지먼트까지 구축하는 개념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조선업계는 친환경 흐름을 타고 실적 개선에 집중한다. 글로벌 환경 규제에 따라 고부가가치의 친환경 선박 발주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연합(EU)은 2022년부터 선박들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부 선주들은 내년부터 친환경인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도입 등의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락슨리서치는 내년까지 100척의 LNG선이 발주될 것이라 전망했다. 실제 국내 조선3사는 지난해 4분기에만 2020년 수주량의 약 70%를 쓸어담았다. 지난 연말 분위기를 이어 올해에도 선박 발주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에쓰오일 울산공장 전경. ◆항공·정유화학 사업 다각화 항공과 정유화학 업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지만, 올해 다시 반등에 나선다. 특히 대한항공은 국내 2위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자 나섰고, 정유업계는 기존 정제업에서 석유화학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생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화학사 가운데 LG화학은 배터리 사업부를 'LG에너지솔루션'으로 분사하며 본격적인 투자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통해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실제 양사의 통합에 따라 국내에서는 세계 10위권의 초대형 국적항공사가 탄생하게 된다. IATA(국제항공운송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여객과 화물 운송 실적 기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각각 19위, 29위로 양사 운송량 단순 합산 시 세계 7위권으로 순위가 상승한다. 정유업계도 정제마진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 여파에 따른 직격탄을 맞자, 이를 기회로 석유화학업에 뛰어들고 있다. 에쓰오일은 석유화학 사업 분야에 있어 투자를 현재보다 2배 이상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8년 5조원을 들여 완공한 정유 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에 이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샤힌(Shaheen)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석유화학 비중을 생산물량 기준 현재 12%에서 25% 수준까지 확대한다. 국내 화학사 '빅2' 중 LG화학은 2차 전지를 새 성장전략으로 보고 지난해 물적분할까지 단행했다. 이에 따라 분사된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를 도전과 혁신의 원년으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롯데케미칼도 점차 강화하고 있는 환경규제에 맞춰, 폐플라스틱 수거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Project LOOP'를 통해 최근 친환경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양성운·김재웅·김수지 기자 ysw@metroseoul.co.kr

2021-01-04 16:04: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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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위기를 기회로] 국내 車 업계 노사 갈등 여전…전환점 맞은 쌍용차

한국지엠 노사가 '2020년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하며 올해 노사교섭을 최종 마무리한 지난달 21일 인천 부평구 한국지엠 본사에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김성갑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장이 노사교섭 마무리를 축하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2월 우리를 강타한 코로나19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확산되면서 자동차 산업 전체에 위기를 불러왔다. 생산 공장 셧다운, 외국계 자본의 투자 철회, 해외시장 판매 수축 등으로 격변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같은 위기에도 내수 시장은 국내 완성차 업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이를 발판 삼아 국내 완성차 업계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車 업계 노사 갈등 여전히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를 제외하면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을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강성성향 노조의 집단이기주의로 여전히 위기감은 여전히 감지되고 있다. 실제 국내 자동차 업계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판매 감소라는 어려움 속에도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했다. 하지만 이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파업을 겪으며 몸살을 앓았다. 르노삼성의 경우 임단협 교섭이 해를 넘겨 진행되지만 벌써부터 파업을 염두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 5사 가운데 일찌감치 임단협을 마무리 지은 쌍용차와 현대차를 제외한 3사는 노사 갈등으로 진통을 겪었다. 지난해 7월 임단협 교섭에 나선 한국지엠은 총 15일의 부분파업 끝에 지난해 12월 임단협을 최종 타결했다. 하지만 파업으로 2만5000여대의 생산 손실이 발생했다. 특히 한국지엠의 파업에 따른 생산물량 감소는 협력업체로 영향이 확산되며 생존 위기까지 내몰린 바 있다. 기아차도 지난해 마지막으로 임단협을 타결했지만 깊은 내상을 입었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달 29일 2020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최종 가결되며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기아차는 지난해 임단협을 둘러싼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4만 7000여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기아차 노조는 2011년 이후 임단협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르노삼성 노사다. 지난해 7월부터 임단협 교섭에 착수했으나 9월 6차 실무교섭 이후 수개월째 교착 상태다. 그 사이 르노삼성 노조는 금속노조 가입을 시도하다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돼 실패했고,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쟁의조정 중지 결정을 받아내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는 등 강성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지도부 및 노조위원장 선거에서는 강성으로 분류되는 기존 박종규 위원장이 연임하며 이후의 교섭 일정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노조는 임단협 교섭에서 기본급 7만1687원(4.69%) 인상과 일시금 700만원 지급, 노조 발전기금 12억원 출연, 휴가비·성과급(PS) 인상 등을 요구한 상태다. 사측은 미국향 닛산 로그 수탁생산계약 종료 등으로 11월 판매가 반토막(48.7%↓)나는 등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 기본급 인상과 과도한 일시금 지급은 힘들다는 입장이다. 4일 르노삼성 노사 간 임단협을 둘러싸고 대화에 착수한 만큼 이르면 5일부터 본교섭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다만 노사간 입장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르노상성 노조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할 경우 르노삼성의 미래도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노사간 빠르게 타협점을 찾을 가능성도 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노사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쌍용차 평택공장 회사 전경. ◆쌍용차 법정관리 위기 조기 탈출하나 쌍용차는 지난달 21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며 11년 만에 또다시 생사기로에 섰다. 지난 2009년 이후 두 번째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이다. 쌍용차가 기업회생절차 및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신청 후 일부 대기업·협력사들의 부품공급 거부로 지난해 12월 24일과 28일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되기도 했다. 그러나 쌍용차는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구릅이 다음달 28일까지 새주인에게 지분 매각을 마무리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4일 인도 매체들에 따르면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1일 화상 기자회견에서 "잠재적 투자자와 쌍용차 지분을 두고 협상 중이다. 다음 주에 주요 거래 조건서(텀시트)를 끝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엔카 사장은 "거래가 불발되면 쌍용차는 법정관리를 받게 되고, 경영권도 법원이 가져간다"며 "3월 1일이면 결론이 나기에, 우리는 두 달 내에 투자자와 거래를 성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래가 성사되면 상황은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며 "새로운 투자자가 대주주가 될 것이고, 마힌드라는 30% 이하를 보유하고, 인도중앙은행 규정에 따라 허용된 25%의 감자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힌드라는 2011년 쌍용차를 인수해 현재 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쌍용차 매각에 속도가 붙은 만큼 협력업체들의 납품 중단으로 빚어진 공장 가동 중단 위기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2월 28일까지 새로운 투자자를 통해 위기를 탈출한다는 계획은 변함없다"며 "부품 협력업체와 협상 타결을 통한 공장 가동을 통해 정상적인 생산판매활동을 유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04 15:48: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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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새로운 출발 '해피 뉴 스타트 페스티벌' 진행

쌍용자동차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해피 뉴 스타트 페스티벌'을 시행한다. 쌍용차는 차종에 따라 최대 200만원 할인(일부 모델)하고, 페스티벌 미해당 모델 구매 고객에게도 구매조건에 따라 할인혜택 및 안심케어 기프트 세트 등 다양한 구매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페스티벌 해당 모델 구매 시 차종에 따라 최대 200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이자부담을 확 낮춘 0.9% 할부 구매 프로그램을 최장 60개월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30만원의 재구매 할인혜택도 추가로 적용 받을 수 있다. 코란도,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칸 등 올 뉴 렉스턴을 제외한 전 모델에 0.9~3.9%, 올 뉴 렉스턴은 1.9~3.9%(36~72개월 공통)의 저리/장기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 모델 구매조건 무관하게 안심케어 패키지(프로바이오틱스 탈취제/각종 클리너/방향제 등)+프리미엄 블랙박스로 구성된 '안심 케어 기프트 세트'가 무상 제공된다. 코란도, 티볼리&에어를 일시불 구매 시 50만원, 3.9% 할부를 이용하면 100만원이 할인된다. 렉스턴 스포츠&칸은 일시불 28만 5천원(10년치 자동차세 해당)과 3.9% 할부 시 80만원을, 올 뉴 렉스턴 3.9% 할부 시에도 50만원을 할인 받는다. 전 모델 대상으로 선수금 없이 최대 120개월(10년) 분할납부 가능한 5.9% 장기할부, 첫 12개월 동안 월 1만원만 무이자 납입하는 최대 60개월 3.9% 거치할부, 선수율 0~10%로 최대 80%까지 유예 가능한 3.9% 유예할부 등 맞춤형 할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년 이상 노후차량 또는 RV 보유 고객이 올 뉴 렉스턴 구매 시 30만원,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시 30만원을 할인해 주고, 모델 별로 재 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최대 3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 혜택도 가능하다.

2021-01-04 10:53: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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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위기를 기회로] 국내 완성차 업계 코로나발 글로벌 위기 넘는다

현대차 더 뉴 그랜저 국내 완성차 업계는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2월 우리를 강타한 코로나19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확산되면서 자동차 산업 전체에 위기를 불러왔다. 생산 공장 셧다운, 외국계 자본의 투자 철회, 해외시장 판매 수축 등으로 격변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같은 위기에도 내수 시장은 국내 완성차 업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이를 발판 삼아 국내 완성차 업계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기아차 3세대 K5. ◆글로벌 침체속 내수 '버팀목' 국내 자동차 시장은 글로벌 침체에도 정부의 개별소시베 인하 조치와 신차 열풍으로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선전했다. 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국내 완성차업계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9% 감소한 171만4702대로 집계됐다. 아직 12월 수출이 집계되지 않았지만 200만대 달성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는 2003년 이후 17년만에 200만대 이하 수출실적이다. 완성차 업계의 수출 감소는 올해 초 전 세계를 뒤덮은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산 부품 수급 문제로 국내 공장들이 연이어 가동을 중단한 영향이 컸다. 또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봉쇄조치를 한 것도 판매 절벽을 불러왔다. 여기에 일부 완성차업체 노조의 임단협 교섭 실패로 인한 파업도 수출 감소에 영향을 줬다. 그러나 내수시장은 호실적을 보이며 완성차 업체들의 버팀목이 됐다. 지난해 1~11월까지 국내 완성차업계의 내수 판매량은 147만7971대로, 전년 동기 대비(138만8327대) 6.1% 증가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개소세 인하 폭을 70%로 확대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30% 수준을 유지한 덕분이다. 여기에 완성차 업체들도 인기 모델을 출시하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업계에선 자동차 시장 성수기인 12월까지 포함될 경우 지난해 판매량은 160만대는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르노삼성 XM3 ◆신차 효과 '톡톡' 국내 완성차 업계의 흥행은 신차 효과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차박 캠핑 등의 인기로 꼽힌다.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 한국지엠, 쌍용차가 출시하는 차량마다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기존 신차 효과를 넘어 역대 기록도 갈아치웠다. 제네시스의 첫 SUV GV80은 계약 첫날 1만5000여건의 계약이 성사됐으며 7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G80은 출시 첫날 2만2000대 계약을 달성했다. 이에 지난해 1~11월까지 국내 완성차 브랜드별 베스트셀리 모델을 알아봤다. 현대차는 승용차 부문에서 3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차지한 그랜저가 13만 6000대 판매되며 가장 많이 팔린 차로 이름을 올렸다. SUV는 출시와 함께 대형 SUV 시장을 장악한 팰리세이드가 5만8800대 판매되며 명성을 이어갔다. 트레일블레이저 RS 모델 기아차는 신형 K5의 돌풍과 4세대 신형 쏘렌토 등의 인기가 눈길을 끈다. 신형 K5는 젊은 층을 공략한 스포티한 디자인과 뛰어난 가성비를 앞세워 7만 9500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대표 SUV 쏘렌토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 시장에서 역대 최다 연간 판매량 돌파도 예상된다. 쏘렌토는 7만6892대가 판매됐으며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 7000대인점을 고려하면 연간 판매량은 8만대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은 4만2058대 판매된 QM6의 인기와 함께 지난해 3월 출시한 XM3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르노삼성의 대표 프리미엄 디자인 소형 SUV XM3는 3만1936대가 판매되며 르노삼성의 전체 판매량의 35.3%를 차지했다. 한국지엠은 2만5601대 판매된 대표 차종 스파크와 함께 트레일블레이저 선전이 한 몫했다. 트레일블에이저는 GM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을 비롯해 뛰어난 첨단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적용해 1만8511대를 판매했다. 쌍용차는 국내 유일의 픽업 SUV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3만 6709대)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코란도는 출시 2년이 지났지만 1만7637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8.4% 증가,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2021-01-03 11:06: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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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데이터 기반 시스템으로 AS 부품 공급 혁신…뛰어난 효율성 확보

현대모비스 맵스/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데이터 기반 정보를 통해 글로벌 AS(애프터서비스) 부품 공급 혁신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전 세계 운행 중인 현대·기아차의 AS 부품 공급 효율성 향상을 위해 데이터 기반 통합정보시스템인 '맵스'를 새롭게 구축하고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물류센터를 비롯한 국내 3만5000여 개의 부품대리점과 정비업소, 해외 200여 개 국가의 1만6000여 딜러 등 10만여 명이 부품구매와 물류, 품질관리를 위해 사용하게 된다. 현대모비스가 공급하고 있는 AS부품은 현대·기아차의 300여 양단산 차종에 필요한 부품으로, 관리품목만 무려 300만 종에 이른다. 글로벌 고객에게 차량 운행 기간 AS부품을 적기에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자원관리시스템은 필수적이다. 현대모비스는 맵스를 통해 전 세계 부품생산과 물류 이동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불필요한 운송비용을 줄이고 해외 현지에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려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머신러닝(기계 학습)과 블록체인 등 4차산업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물류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산 관리하고, 돌발상황을 사전에 예측하기 위해서다. 우선 머신러닝을 맵스에 적용해 부품공급 지연 여부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50여 가지의 변수를 분석해 급작스러운 글로벌 물류환경의 변화, 재고상황 등을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미리 판단해 알려주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부품을 생산하는 협력업체는 생산과 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부품을 판매하는 대리점과 해외딜러는 실시간 반영된 정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블록체인 기술은 정품 인증관리 시스템에 시범 적용한다. 각 유통 단계에서 생산한 정품정보를 분산관리해 최종 소비자도 제품 포장의 QR코드(전자출입명부)를 스캔하면 정품 여부를 모바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신흥국 등 일부 국가에서 불법 모조부품을 유통해 고객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짝퉁부품' 차단을 통한 AS 부품 품질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록체인은 AS부품 정보의 투명성을 필요로 하는 차량정비나 보험 등의 분야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정비업소에 차량을 입고하면 차량번호를 스캔만해도 필요한 부품을 찾아주거나 정비내역을 고객에게 전송할 수 있다. 일반 차량 소유주들에게는 모바일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정비이력을 관리하는 차계부 형태의 유지보수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열 현대모비스 맵스 TFT담당 상무는 "글로벌 현대·기아차 이용 고객에게 향상된 AS부품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4차산업 등 IT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자율주행과 전기차 등 미래차 모빌리티 서비스에 특화된 물류 플랫폼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8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등을 담당하는 데이터사이언스팀을 업계 최초로 신설하며 연구개발과 생산현장 등에 AI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인공지능으로 검증하는 '마이스트' 시스템과 대화형 개발문서 검색로봇(챗봇), 이미지 데이터 기반 불량 검출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2021-01-03 11:04: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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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계, 새해 프로모션 돌입…할인·무이자 할부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새해를 맞아 내수 판매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1월 한 달간 '2021 해피 쉐비 뉴 스타트' 프로모션을 통해 연초부터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 내수 시장에서의 판매 상승 모멘텀을 이어 나간다. 한국지엠은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 LT, 프리미어 트림을 기준으로 콤보 할부 선택 시 100만원의 현금 지원 또는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 제로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초기 구입 금액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선수금을 없애고 최대 60개월까지의 장기 무이자 할부를 통해 월 납입금을 대폭 낮춘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또 이쿼녹스, 말리부 디젤, 트랙스 디젤을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로 구매 시 차량 가격의 최대 10%에 이르는 혜택을 준다. 또는 고객 선택에 따라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 제로 48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의 낮은 이율로 72개월까지 이용 가능한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지엠은 주요 판매 차종을 대상으로 7년 이상 된 노후차 보유 고객에게 최대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최근 사전 계약을 시작한 2022년형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바탕으로 뜨거운 고객 반응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트레일블레이저는 가격 인상 없이 기본 트림부터 1.35 E-터보 엔진으로 업그레이드한 바 있으며, 기본 및 옵션 사양을 강화하면서도 가격 상승 최소화를 통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새해를 맞아 이달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구매 혜택을 담은 더블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먼저 재구매 고객 대상으로 뉴 QM6, XM3, 더 뉴 SM6, 캡처 모델에 한해 최대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QM6 GDe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구입비(옵션, 용품, 보증연장)를 추가로 제공하고 LPe 구매 시에는 최대 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할부 기간에 따라서는 최대 36개월간 2.5%, 48개월간 3%, 60개월간 3.3%, 72개월간 3.5% 등의 저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XM3의 경우 TCe 260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 혜택을 지원하고 1.6 GTe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0만원 상당의 구입비를 지원한다. 할부 구매 시에는 최대 36개월간 3.5% 또는 최대 72개월간 3.9%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SM6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50만원의 구입비 지원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여기에 TCe 모델 할부 구매 시엔 최대 72개월간 3.5%, LPe 구매 시 최대 36개월간 1.9% 또는 최대 72개월간 2.9%의 저금리 할부를 제공한다. 르노 캡처 할부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6개월 2.9% 또는 최대 72개월 3.9% 혜택을 제공하고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도 이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르노 마스터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최대 60개월 3.9% 금리 또는 잔가보장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 중 선택할 수 있다. 버스 15인승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50만원 상당의 용품 구입비 또는 현금 100만원 지원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2021-01-03 10:49:0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