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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정비 공업사협동조합 카린, 평생보증 시스템 도입…"자동차 정비업계 판도 변화 온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신개념 차량 정비를 선포한 한국 자동차 정비공업사 협동조합 카린(회장 윤범병)이 평생보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 11월 2일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라는 모토를 기반으로 설립된 한국자동차정비공업사협동조합 카린은 기본적인 자동차 수리 메뉴얼을 준수, 안전을 책임지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카린은 회원제를 도입해 약 23개의 공업사가 일반 차량 정비와는 차별화적인 시스템인 '컴퓨터3D차체계측기'를 사용해 미세한 부분들까지도 결함을 잡아내며 최상의 점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카린은 입고가 된 중고자동차를 정비할 시 평생보증 시스템을 도입해 획기적인 정비의 선두에 서고 있다. 평생보증시스템은 정비를 받은 후, 일정 시간 뒤 다시 발생하는 문제를 책임지고 재정비해주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용접이나 패널을 수리한 후에 부식방지 작업을 하지 않고 수리하여 발생하는 녹발생, 차체 수리 후 발생하는 차량쏠림, 급브레이크시 틀림, 핸들떨림 등 여러 복합적인 문제에 대한 재정비를 이행하는 시스템이다. 일반 공업사와는 차별화적인 시스템인 '컴퓨터3D차체계측기'를 사용, 대부분의 중고자동차에 적용되는 각종 누유, 누수, 녹 , 패널의교환 여부, 판금도장의 여부, 타이어 마모상태, 서스팬션의 노화상태 등의 항목을 점검해 재정비의 가능성을 한 단계 더 배제한다. 특히 카린은 자체적으로 평생보증 시스템을 위해 'KARIN6+1'시스템을 도입, 첫번째로 진단 및 정비계획을 세워 철저한 플랜을 바탕으로 수리에 임한다. 이어 차체수리, 기계요소 수리의 단계를 걸쳐 점검 후 부식방지 및 도장, 도장, 조립 및 점검의 단계를 거치며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자동차의 성능 뿐만이 아니라 미관상의 결함 또한 완벽하게 점검, 특히 차체 정비를 한 해당 자동차에 평생 보증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최고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는 카린의 설립으로 자동차 정비 업계의 판도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정비공업사협동조합(KARIN)의 윤범병 회장은 "고객이 믿고 탑승할 수 있는 자동차로 정비하기 위해 책임질 수 있는 정비만을 고집하는 것이 카린의 장점"이라며 "정확하고 올바른 정비를 통해 운전자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스템은 평생보증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2015-12-31 17:19: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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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CES 2016서 새로운 동작 제어 기술 '에어터치' 발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BMW그룹이 지난해 선보인 제스처 컨트롤 기술을 뛰어넘는 에어터치 제어기술을 공개한다. BMW 그룹은 201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6'에서 미래의 자동차 인테리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엿볼 수 있는 비전카를 통해 새로운 동작 제어 기술인 '에어터치(Ait Touch)'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에어터치는 계기판 부분에 내장된 센서가 손동작에 반응해 3차원 제어가 가능하다. 손을 움직이거나 제스처를 취하면 대형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화면이 활성화된다. 에어터치는 완전히 네트워크화된 자동차에 적용된 신기술로, 손을 이용한 간단한 제스처로 화면을 건드리지 않고도 차량 디스플레이를 터치스크린처럼 직관적으로 엔터테인먼트, 내비게이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에어터치는 센서가 센터콘솔과 실내미러 사이 영역에서 손동작을 감지, 기록해 운전자나 조수석 승객은 대형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의 초점을 변경할 수 있으며, 간단한 조작으로 메뉴 항목을 선택하거나 아이콘을 활성화할 수 있다. 또 스티어링 휠의 림 부위에 위치한 버튼을 통해서도 조작이 가능하며 이 버튼을 가볍게 터치하기만 하면 원하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거나 세팅을 변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조수석 도어 사이드 실 쪽에도 조작 버튼이 위치해 조수석 승객 역시 쉽게 프로그램 조작이 가능하다. 지능형 에어터치 메뉴 컨트롤은 전화 패드 활성화 시 시스템이 자동으로 연락처나 통화목록을 불러와 단 한번의 추가 동작만으로 전화를 걸 수 있는 등 탑승자의 메뉴 선택 단계를 줄여준다. 에어터치는 다음으로 요구되는 선택 및 제어 단계를 인식하고 이를 미리 표시한다. 따라서 운전자는 전방 도로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고, 높은 수준의 자동화 기술을 통해 주행하는 동안에 추가 편의 제어 옵션을 제공한다.

2015-12-31 10:48: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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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단계적 복직 위한 3자간 대 타협 최종 타결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30일 평택공장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 11일 잠정합의 된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를 위한 합의서'를 의결함으로써 노·노·사 3자간 합의안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또 이사회 의결 이후 평택공장 본관 대회의실에서 노·노·사 3자 대표자(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 홍봉석 노동조합 위원장,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김득중 지부장)들과 그간 실무협의를 진행해 왔던 3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합의서에 대한 조인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제 쌍용자동차는 지난 1년 동안 노·노·사 3자간의 자율적 대화를 통해 현재의 갈등을 우호적으로 해결하고 다 함께 상생하는 길을 모색함으로써 지난 2009년 8.6 노사합의 사항을 6년 만에 이행을 마무리하고 경영정상화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합의는 3자간 대화에 대한 마힌드라그룹과의 공감대 형성과 지난 6년간 복직 여건 조성을 위해 노사상생의 협력을 바탕으로 경영정상화에 전력해온 쌍용자동차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쌍용자동차와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자동차지부로 구성된 노?노?사 3자 협의체는 지난 1월부터 ▲해고자 복직 ▲쌍용자동차 정상화 방안 ▲손배 가압류 ▲유가족 지원 대책 등 4대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난 1월 21일 4대의제 교섭 합의 이후 10월말까지 총 32차에 걸쳐 진행된 실무협의에서는 우선 유가족 지원대책과 쌍용자동차 정상화 방안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어 5~6월 두 달간 총 7차에 걸쳐 유가족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정상화 방안 지원의 일환으로 해고자들도 차량판매 정보제공 캠페인에 동참키로 한 바 있다. 실무협의 합의사항 승인을 위한 노?노?사 3자 대표협의도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 되면서 지난 12월 11일 협의에서 해고자 단계적 복직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 주요내용은 지난 2009년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했던 희망퇴직자, 분사자, 해고자 중 입사지원자에 한해 기술직 신규인력 채용 수요가 있을 시 단계적으로 채용키로 하였으며 복직점검위원회를 통해 이행상황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손배 가압류 문제도 복직 채용대상자가 회사를 상대로 진행 중인 법적 소송을 취하하면 회사도 손해배상청구소송 및 가압류를 즉시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또 구조조정 대상자 중 사망자의 유족 지원을 위해서도 희망기금을 조성키로 함에 따라 구조조정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족을 포함한 복직 대기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합의 당사자들은 2009년 구조조정과 관련하여 상호 비방, 대결, 갈등을 종결하기로 하고 회사 경영이 정상화되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는 이와 관련된 모든 집회와 농성 또한 중단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5-12-30 18:17: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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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 아반떼·티볼리 등 '올해의 차' 후보 15종 선정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최우석)는 지난 29일 회원사 투표로 '2016 올해의 차' 후보 15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후보군으로는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와 올 뉴 투싼, 제네시스 EQ900, 기아자동차 신형 K5, 신형 스포티지, 한국GM 쉐보레 임팔라, 쌍용자동차 티볼리, BMW 뉴 7시리즈,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재규어 XE의 풀체인지 모델 10종과 현대차 쏘나타 1.7 디젤, 쏘나타 1.6 터보, BMW 뉴 3시리즈, 포드 뉴 익스플로러, 아우디 뉴 A6 등 마이너체인지 모델 5종이 선정됐다. 이번 투표엔 국내 40개 통신·신문·방송·전문지 기자로 구성된 올해의 차 평가위원이 참여했다. 투표 대상 차종은 올 한해 국내 출시해 300대 이상 판매된 신차(풀·마이너)로 총 27종이었다. 협회는 내달 초 2차 후보로 선정된 15차종을 대상으로 세부 항목별 평가를 거쳐 3차 후보 7차종을 추린다. 또 월말 최종 현장 시승·투표로 올해의 차를 가려 오는 2월1일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0년부터 매년 '한국 올해의 차'를 선정해 오고 있는 40개 언론사 자동차 담당 기자 정보 교류 단체다. 역대 올해의 차는 기이차 K5(2011), 현대차 i40(2012), 도요타 캠리(2013), 현대차 제네시스(2014), 기아차 카니발(2015)이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amja.or.kr)를 참조하면 된다.

2015-12-30 17:28:13 양성운 기자
공정위, 현대차그룹에 '순환출자 해소' 통보…현대차 "갑작스런 통보 유예해주길"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삼성에 이어 현대자동차그룹에도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 합병으로 강화된 순환출자고리를 해소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합병으로 늘어난 현대제철 주식을 처분해야 한다. 공정위는 현대차그룹에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으로 늘어난 추가 지분을 내년 1월1일까지 처분하라고 24일 통보한 사실이 30일 알려졌다. 공정위는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으로 현대차그룹의 순환출자 고리가 6개에서 4개로 줄었다고 봤다.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가 합병하기 전 현대차그룹의 순환출자 고리는 ▲현대제철→현대모비스→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현대제철 ▲현대제철→현대모비스→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현대하이스코→현대제철 ▲현대제철→현대모비스→현대자동차→현대하이스코→현대제철 ▲현대제철→현대모비스→현대자동차→현대제철로 나눴다. 그러나 공정위는 이번 합병으로 순환구조는 ▲현대제철→현대모비스→현대차→현대제철 ▲현대제철→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차→현대제철로 줄어들었지만 순환출자 고리 가운데 2개가 강화됐다고 판단했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가 갖고 있던 현대제철 주식은 합병 전 917만주에서 1492만주로 늘었다. 기아차가 갖고 있던 현대제철 주식도 합병전 2305만주에서 2611만주가 늘어났다. 합병에 따라 늘어난 주식은 881만주(29일 종가 기준·약 4607억원)로 나타났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합병으로 인해 순환출자 고리가 강화된 경우 늘어난 지분을 6개월 안에 모두 처분해야 한다. 현대하이스코와 현대제철의 합병일은 7월1일이기 때문에 현대차그룹은 2016년 1월1일까지 추가 지분을 처분해야 한다. 그러나 현대차그룹은 수천억원 규모의 주식을 기한 내 처분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공정위가 새해를 불과 며칠 앞두고 4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처분해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라고 통보한 데 대해 시일이 촉박하다며 유예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추가지분 처분 기한을 며칠 앞두고 갑작스러운 지분 매각 통보를 받아 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유예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12-30 17:27: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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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MK신화] 승부사 MK와 함께 완벽 부활한 기아차

[현대차 MK신화] 승부사 MK와 함께 완벽 부활한 기아차 '승부사'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부도 위기에 놓인 기아차를 1999년 3월 인수했다. 이후 기아차는 7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현대차그룹을 세계 5위권 자동차 회사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같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현대차그룹의 동생격인 기아차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정 회장이 이끌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연간 판매량 800만대를 돌파했다. '맏형'인 현대차가 496만여대를 판매한 가운데 동생격인 기아차가 304만여대로 약진했다. 정 회장의 결단력이 또 한번 빛을 발한 것이다. 이에 정 회장과 함께 부활에 성공한 기아차의 히트작을 정리해본다. ◆국내 대표 소형차 '프라이드' 기아차의 소형차 프라이드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합쳐지기 전부터 기아차를 대표하는 차종으로 1987년부터 2000년까지 무려 13년간이나 모델 변경을 거치지 않고 판매됐다. 프라이드를 기반으로 1999년 리오가 출시된 이후에도 인기를 지속했다. 2005년 4월 리오의 후속 차종으로 선보인 2세대 모델은 다시 프라이드로 변경했다. 현행 모델은 지난 2011년 3월 소형차 판매가 많은 유럽지역을 겨냥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뒤 9월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판매가 시작됐다. 1세대 프라이드는 1987년부터 2000년까지 세계 시장에서 128만8155대가 판매됐으며, 중국에서 현지생산된 천리마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2005년까지 같이 판매된 아벨라와 리오까지 합하면 무려 238만8037대가 판매됐다. 2세대 모델도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세계 시장에 총 110만5189대가 판매됐으며, 현행 모델 역시 올해 11월까지 국내외에서 102만5188대가 판매됐다. 이와 함께 중국과 러시아 현지 공장에서 생산돼 판매되고 있는 현지전략모델인 K2와 리오도 2011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총 104만3192대가 판매되는 등 프라이드(리오)는 87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556만대가 넘게 팔린 기아자동차의 대표 차종으로 자리 잡았다. ◆기아차 RV 명가로 이끈 '스포티지' 1993년 7월 출시된 1세대 스포티지는 '온 로드'와 '오프 로드'가 결합한 '도심형 SUV'라는, 자동차 업계에서 그 동안 없었던 새로운 세그먼트를 세계 최초로 선보임으로써 자동차 업계의 이슈를 몰고 왔다. 당시 '도쿄 모터쇼 베스트10'에 뽑히는 등 해외 유명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1세대 스포티지는1993년을 시작으로 2000년, 2001년 등 3차례에 걸쳐 죽음의 레이스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를 완주하면서 우수한 품질과 주행성능을 세계에 알렸다. 1세대 스포티지는 2002년 단종되기 전까지 총 56만여대가 팔리며 친근하고 실용적인 SUV 이미지를 강하게 각인시켰다. 2004년 8월에선보인 2세대 '뉴 스포티지'와 2010년 3월에출시된 3세대 모델 '스포티지R'는 스포티지의 명성을 본격적으로 높이는 역할을 했다. 스포티지R의 경우 높은 상품성을 바탕으로 기아차 최초 누적 300만대 돌파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9월 새롭게 태어난 4세대 스포티지(QL)은 동급 최고 수준의동력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갖춘 2.0 R엔진과 1.7 U-Ⅱ 엔진을 적용했으며, 1.7 모델에는 7단 DCT를 적용해 효율적이면서도 다이나믹한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이러한 상품성과 호평을 바탕으로 지난 9월 출시 이후 11월까지 약 3개월간 국내에서만 1만 8018대가 판매됐으며,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판매에 돌입해 내년부터는 기아자동차의 판매 확대를 견인할 차종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포티지는 1993년 첫 출시 이후 올해 11월까지 국내외에서 394만 5874대가 판매되며 기아차 RV 차종 중 최다 판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디자인 기아'의 힘 글로벌 중형 세단 'K5' 기아차가 지난 2010년 4월 공개한 중형 세단 K5는 '디자인 기아'라고 불릴 정도로 디자인 역량을 강조했다. K5는 정의선 부회장이 기아자동차를 담당하고 있을 당시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인 피터슈라이어를 영입한 직후 출시돼 기아차의 디자인 경영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차종으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 출시 첫 해 6만1963대가 판매된 데 이어 이듬해에는 8만6642대가 판매되며 단숨에 쏘나타와 함께 국내 승용차 시장을 이끄는 대표 차종으로 자리를 잡았다. 2012년부터는 미국에서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치를 높였다. 2011년 5월에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함께 출시돼 국내 중형 최초의 하이브리드카로 이름을 올렸으며, 당시 기준으로 21.0㎞/L라는 경차 수준의 연비에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춰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했다.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6년간 국내외 시장에서 총 150만6929대가 판매된 K5는 올해 7월 2세대 모델을 출시하며 또 한 번 국내 중형차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출시 당시 5개의 심장, 2개의 얼굴을 표방한 신형 K5는 ▲2.0 가솔린 엔진 ▲2.4 가솔린 엔진 ▲2.0 LPi 엔진 ▲1.7 디젤엔진 ▲1.6 가솔린 터보 엔진에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의 MX(Modern Extreme) 및 역동성을 강조한 SX(Sporty Extreme)의 두 가지 디자인으로 고객의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인 케리블루북으로부터 '최고의 중형차'에 선정되고 미국의 유력 디자인상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자동차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신형 모델 출시와 함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신형 K5는 지난달에는 출시 이후 최고인 6795대가 판매되는 등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K5는 1세대 모델을 포함해 올해 11월까지 세계시장에 총 157만4788대가 판매됐다.

2015-12-30 17:27: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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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EQ900 흥행효과…바빠진 부품업체

제네시스 EQ900 흥행효과…바빠진 부품업체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자동차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가 출시후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협력업체들도 활기를 띠고 있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동국실업(대표이사 이근활)은 최근 제네시스 EQ900에 들어가는 부품을 계획량보다 늘려 납품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EQ900은 지난 9일 출시돼 현재까지 1만5000여대 판매 계약이 이뤄지는 등 고급차 시장에서 신흥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국실업은 EQ900에 크래시패드, 글로브박스, 컨넥션덕트 등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크래시패드는 자동차 내부 앞 부분에 장착돼 충격을 완화하는 내장 부품으로 실내 분위기에 영향을 준다. 글로브박스는 조수석 앞에 있는 사물함이며, 컨넥션덕트는 난방을 위한 공기 순환 통로 역할을 한다. 동국실업은 기존 2세대 제네시스에 이들 부품을 공급하면서 품질을 인정받아 EQ900 부품 납품 업체로 선정됐다. 동국실업은 글로벌 공조전문기업 갑을오토텍과 함께 갑을상사그룹(대표 박효상 부회장)의 핵심 회사다. 현대모비스도 전장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제네시스 EQ900가 국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경우 실적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에 채용되는 제품은 고가의 전장부품이라는 점에서 중자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 제네시스 EQ900의 실린더헤드 등을 공급하는 디알액시온과 웨더스트립을 생산하는 화승R&A역시 1만 대가량의 사전 주문량으로 물략 확보를 위해 바쁜 일정을 보냈다. 특히 만도는 EQ900에 자율주행 선행기술인 '고속도로 주행지원시스템(HDA)'을 납품하면서 가장 많은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HDA는 앞차와의 간격을 자동으로 유지하며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도록 돕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이다. 즉 만도가 제네시스 EQ900에 HDA를 공급하면서 ADAS 기술력을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입증하게 된 셈이다. 그 효과로 만도가 유럽 자동차업체 등에 ADAS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졌다. 현대·기아차는 국내외 신차 효과 등을 고려해 내년 판매 목표를 역대 최대인 830만 대로 잡았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만도에 대해 "자동차 전장화 트렌드 수혜로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성장세가 커질것으로 기대된다"며 "유럽·미국 등 선진국에서 긴급제동장치(AEB)와 같은 일부 ADAS의 의무화가 추진되고 있고 최근 도요타도 AEB 시스템의 표준장착을 결정하는 등 자동차 업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급차 라인업을 늘리면서 안정성과 연비개선 등 관련 기술이 확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기술과 관련된 만도와 같은 부품업체들의 성장성도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5-12-30 17:24:1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