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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공원이야 극장이야' 아우디 첨단 차량 엔터테인먼트 신기술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양성운 기자】아우디가 자율주행차 시대를 맞아 미래를 위한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신기술을 공개했다. 아우디는 미래의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두 가지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우디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차세대 실내 엔터테인먼트 기술인 '익스피리언스 라이드'와 '이머시브 인카 엔터테인먼트'를 공개했다. 아우디 익스피리언스 라이드는 자동차를 모바일 놀이 공원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뒷좌석 탑승자들이 가상 현실 안경을 통해 영화, 비디오 게임, 양 방향 콘텐츠를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다. 또 자동차의 움직임에 따라 가상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조정되는 기술을 시연했다.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가 시장에 최대한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아우디 계열사인 아우디 일렉트로닉스 벤처는 스타트업 기업인 '홀로라이드'를 공동 창업하고 소수의 지분을 확보했다. 아우디 이머시브 인카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는 자동차가 멈춰있는 동안 자동차를 특별한 극장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영화 장면의 액션을 취해 이를 실제 자동차의 움직임으로 해석한다. 관람객이 움직임을 느끼고 모든 감각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아우디가 제시한 차량 엔터테인먼트 신기술로 단순한 이동 수단이었던 자동차의 기존 역할을 넘어 미래 자동차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아우디는 2019 CES 에서 1:3 비율로 축소된 모델을 사용해, 중단기적으로 도심에서 자율주행차와 보행자들이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 보여주고 아우디의 라이팅 기술은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첨단 기술의 결합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9-01-10 07:12: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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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식 쌍용차 사장 "올해 판매 목표는 16만3000대"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목표 판매량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 사장은 9일 강원도 춘천 소남이섬에서 열린 렉스턴 스포츠 칸 미디어 시승행사에 참석해 "올해 판매 목표는 16만3000대로 설정했다"며 "올해는 3개 조립라인을 개편해 생산성을 올려 흑자전환 하겠다"고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지난 3일 출시한 이후 4영업일 만에 1000여 대가 계약되는 등 내수시장에서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최 사장은 "렉스턴 스포츠 칸은 3월 이후부터 선적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수출까지 포함할 경우 올해 판매량 16만3000대 달성은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판매량 14만3309대를 기록했다. 올해 목표 판매량은 이보다 14%가량 더 늘어난 수치다. 그는 올해 출시 예정인 코란도 C 후속 모델인 'C300(프로젝트명)'에 대해서는 "코란도는 현재 쌍용차의 대표모델 답지 않게 시장 점유율이 조금 떨어져 있는 상태"라며 "이에 C300이 나오면 쌍용차 브랜드 대표 모델 '코란도'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 사장은 최근 불거진 사퇴설과 관련해 대주주인 마힌드라그룹에서 결정할 일이라고 언급을 자제했다. 최 사장은 "마힌드라 등이 참여한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결정할 일"이라며 "물러난다고 해도 후임은 누가 될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2019-01-09 20:20: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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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메르세데스-벤츠·BMW 등 수입차 업체 혁신기술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양성운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들도 'CES 2019 '를 통해 미래 자동차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이들 업체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모터쇼를 연상케 할 정도로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메르세데스-벤츠 '車와 인간의 연결성' 메르세데스-벤츠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2세대 '더 뉴 CLA'의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입에서는 연신 감탄사가 쏟아졌으며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단순히 더 뉴 CLA의 등장에 대한 반응보다 이 차량에 탑재된 첨단 인포테인먼트 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했다. 더 뉴 CLA에는 지난해 CES 2018에서 선보인 혁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를 적용했다. MBUX는 차별화한 자연어 음성 인식 기능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내비게이션이 특징이다. 탑승자 움직임을 통해 차량 특정 기능을 작동할 수 있는 MBUX 인테리어 어시스턴트부터 운전자에게 피트니스 컨설팅을 제공하는 에너자이징 코치까지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구현했다.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 연구개발 총괄은 이날 미디어 발표회에서 "혁신의 장소인 CES에서 세계 최초로 더 뉴 CLA를 공개하게 돼 기쁘다"며 "궁극의 첨단 웨어러블 격인 더 뉴 CLA는 최고만을 종합해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BMW 자율주행 미래 비전 BMW그룹은 'BMW 비전 i 넥스트'를 통해 가상현실 시운전을 선보이고 개인 이동성에 초점을 맞춘 기술의 비전을 제시했다. 비전 i 넥스트는 BMW의 향후 핵심 영역으로 정의된 자율주행, 커넥티드 기술, 전기화 및 관련 서비스 분야를 결합한 모델이다. BMW 비전 i넥스트는 BMW SAV 고유 크기와 비율을 유지하면서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갖췄다. B필러(중간 기둥) 없이 앞뒤가 양옆으로 열리는 도어는 넓은 실내 공간을 강조하는 동시에 손쉬운 탑승을 돕는다. 또 운전석과 뒷좌석이 뚜렷하게 분리되어 있으며 넉넉한 뒷좌석은 편안한 라운지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BMW 비전 i넥스트는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는 '부스트(Boost)'와 차량이 스스로 운전하는 '이즈(Ease)'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부스트 모드는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을 통해 고도로 다이내믹하면서도 소음과 배기가스가 없는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이즈 모드는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해 휴식, 대화, 놀이 등 운전자와 탑승객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넓은 운전석은 디지털 디스플레이 패널 두 개와 스티어링휠로 이루어져 있다. BMW는 비전 i 넥스트 양산형 모델 생산을 오는 2021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장 외부에서는 BMW 모토라드가 BMW그룹의 자율주행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자율주행 BMW R 1200 GS는 스스로 시동을 걸고, 가속하며, 코너를 돌고, 감속한 다음 멈춘다.. ◆아우디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기술 아우디는 자율주행차 시대를 겨냥해 미래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아우디는 미래의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익스피리언스 라이드'와 '이머시브 인카 엔터테인먼트' 등 두 가지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우디 익스피리언스 라이드는 자동차를 모바일 놀이 공원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뒷좌석 탑승자들이 가상 현실 안경을 통해 영화, 비디오 게임, 양 방향 콘텐츠를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다. 또 자동차의 움직임에 따라 가상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조정되는 기술을 시연했다. 아우디 이머시브 인카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는 자동차를 특별한 극장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자동차가 멈춰 있는 동안에 다양한 액션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영화 장면의 액션을 취해 이를 실제 자동차의 움직임으로 해석한다. 관람객이 움직임을 느끼고 모든 감각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아우디가 제시한 차량 엔터테인먼트 신기술로 단순한 이동 수단이었던 자동차의 기존 역할을 넘어 미래 자동차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2019-01-09 17:32: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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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현대·기아차 자율주행 시대 모빌리티 선보여…車와 인간의 소통

【라스베이거스(미국)=양성운 기자】 "Why so Tired?"(왜 이렇게 피곤해?) 기자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9'에서 기아자동차가 공개한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R.E.A.D. 리드)을 적용한 1인용 모듈에 올라타자 차량 스스로 탑승자의 생채 신호를 인식한 뒤 이렇게 물어봤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서울 간 시차는 17시간가량 존재하며 넓은 전시장을 취재하기 위해 돌아다니던 상황에서 차량에 탑승한 상황이었다. 기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분석한 것이다. 이후 이 모듈에서는 조용한 음악이 나오며 탑승자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줬다. 마치 탑승자의 생체 신호를 인식하고 빠르게 반응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현장에 있던 기아차 관계자는 "탑승자의 감정은 ▲피곤한(Tired) ▲놀란(Surprised) ▲기뻐하는(Joyful) ▲지루한(Bored) 등 4가지로 구분해 인식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시장에는 1인용 모듈 이 외에도 2인용, 4인용 모듈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다. 특히 'R.E.A.D. 모션'이 적용된 4인용 모듈은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가상 터치식 제스처 제어 기술 'V-터치'가 적용됐다. R.E.A.D 시스템은 스티어링 휠 앞에 있는 카메라로 운전자의 안면을 인식하고, 스티어링 휠을 통해서 심박수를 인식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감정을 파악해 최적화된 실내 환경(조명, 공조, 향기 등을 조절)을 만들어준다. 4인용 모듈에 탑승하자 차량이 탑승자의 카메라가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하고 스캔해 전면의 디스플레이에 띄워준다. 이후 탑승자의 움직임을 섬세하게 감지했다. 좌석에 앉은 상태에서 전면 디스플레이의 동영상 재생 메뉴를 향해 손가락으로 가볍게 누르는 제스처를 취하자 자동으로 재생됐다. 이 외에도 에어컨이나 썬루프 등의 기능도 이같은 방식으로 편안하게 설정할 수 있었다. 화면을 바라보지 않고 손가락으로 공중을 터치했을 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존 완성차 브래드가 선보인 기술은 행동 제스처만 인식하는 것으로 근거리에서 제한된 운전자의 제스처에 국한됐다"며 "V-터치는 탑승자의 손뿐만 아니라 눈을 함께 인식해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R.E.A.D 시스템은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등에 적용된 제스처 컨트롤보다 진화된 기술이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시대에 운전자들의 변화된 모습을 공개했다. 자동차가 모든 생활의 중심이 되는 미래 사회의 '카 투 라이프(Car to Life)'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마련한 것이다. 전시관 내에는 6개의 둥근 코쿤 형태의 미래 모빌리티 체험물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 안에서 ▲워크 ▲스포츠 ▲디스커버 ▲쇼핑 등 4가지 프로그램을 설정할 수 있다. 이날 체험물에 탑승해 스포츠를 선택하면 자동차 안에서 로잉 머신(조정 경기 시 노를 젓는 형태의 운동 기구)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동중인 자동차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또한 디스커버를 선택하자 교육 콘텐츠가 실행됐다. '태양계에서 중력이 있는 행성은 무엇입니까' 등의 문제가 나오고 이를 맞춰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완전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하면 차량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며 "미래에 대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2019-01-09 17:32: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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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버스 '그린타운' 선보이는 북경모터스 "전기차 보조금이 관건"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이 선보이는 중형 전기저상버스 '그린타운'의 국내 시장 안착은 전기자동차 보조금이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자동차그룹은 그린타운 외에도 전기승용차 EU5,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EX5 및 EX3 등의 국내 출시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베이징자동차그룹 한국 지사인 북경모터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자기인증 등록 절차를 마친 그린타운의 가격은 2억5000만원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받으면 약 1억원대 중 후반의 가격에 판매된다. 2019년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이달 중 환경부 전기차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각 지자체에서도 구매 보조금을 이달 중 공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인증까지 3~6개월 정도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북경모터스가 국내 출시를 계획 중인 그린타워는 길이 8.5m(38인승)로 '마을버스'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1회 충전 시 200㎞를 주행한다(중국기준). 북경모터스 관계자는 "기존 전기차 보조금에다 오는 2020년 정부가 중형 저상버스에도 국고보조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준비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국내 시장을 공략할 만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보조금을 받는다고 해도 기존 마을버스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기 때문에 시범운행을 통해 전기차로서의 활용가치를 인정받겠다는 게 북경모터스 측의 설명이다. 북경모터스 관계자는 "운수업체와의 시범운행을 계획 중이다"라며 "환경적 요인뿐만 아니라 소음이 없고 승차감이 훌륭하다는 점 그리고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차량이라는 부분에 차별성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북경모터스는 중형 전기 승용차 EU5도 국내에 출시한다. EU5는 지난해 북경모터쇼에 공개된 차로 1회 충전 시 400~50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에서는 지난 11월에 출시돼 3000대가 팔렸다. 이어서 국내 출시를 추진 중인 중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EX5와 EX3의 주행거리 역시 EU5와 동일한 수준이다. 한편 북경모터스는 우선 EU5를 택시와 렌트카 분야에 타깃으로 잡고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북경모터스 관계자는 "앞으로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점진적인 성장을 통해 국내 시장에 안착되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01-09 14:23:4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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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현대모비스, 세계 첫 자율차 레벨4 구현…미래 자율주행 신개념 콘셉트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양성운 기자】 현대모비스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19'에서 세계 최초로 레벨 4 이상의 미래카 콘셉트인 M.VISION(엠비전)을 공개했다. 현재 글로벌 자율주행차 기술은 '레벨2' 단계에서 '레벨3'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날 현대모비스 부스는 신기술을 확인하기 위한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대모비스가 현재 전 세계에서 시험 운행 중인 자율주행 시험차 M.BILLY (엠빌리)를 공개한 적은 있지만, 레벨 4 이상의 미래차 콘셉트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엠비전은 현대모비스의 비전(VISION)을 담고 있는 동시에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포부를 표현하는 이름이다. 엠비전의 핵심은 라이다 센서 4개와 다기능 카메라 센서 5개를 한 데 모은 자율주행 키트다. 차량 지붕에 얹는 방식이라 차량 크기나 디자인과 무관하게 적용이 가능해 범용성이 높고, 설계 원가 절감 효과도 크다. 자율주행 레벨이 오르더라도 차량 자체를 개조하거나 바꿀 필요 없이 키트 내 센서의 숫자나 알고리즘만 업데이트하면 돼 편리하고 경제적인 장점도 있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키트를 통해 센싱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메라 센서나 라이다 센서의 특성 상 높은 곳에 장착할수록 효율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차량 주변의 모든 상황을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 키트에 더해 레이더 센서 5개, 초음파 센서 12개를 차량 하단부에 추가로 장착했다. 이 같은 자율주행 키트는 현대모비스가 축적해 온 자율주행 센서 기술의 집약체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독자센서를 2020년까지 모두 개발한다는 전략 아래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해 속속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후측방 레이더를 독자 개발한 데 이어, 최근 차량 주변 360°를 모두 센싱할 수 있는 단·중·장거리 레이더 4종 기술도 모두 확보했다. 딥러닝 기반 카메라 센서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올해 중순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라이다 센서 역시 외부와의 협업 가능성을 열어 두고 2020년까지는 선행 개발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또 현대모비스는 엠비전 전후좌우에 장착된 램프를 이용해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안전성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차량이 자율주행 중임을 램프에 표시하고, 차량 외부의 보행자들과 콘텐츠나 이미지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길을 건너려는 보행자를 인식해 노면에 횡단보도 이미지를 제공하거나, 물웅덩이를 우회하도록 화살표를 표시해 주는 등의 기능도 구현할 수 있다. 미르코 고에츠 현대모비스 램프 설계담당 이사는 "미래 자율주행 시대에는 빛을 활용해 외부와 소통하는 방식을 고민하는 것으로 개념이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콘셉트에 구현된 다양한 램프 기술들을 2021년 상반기까지 모두 확보해 미래차 램프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리더로서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09 11:35: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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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친절한 제네시스 G80…웨이레이 차세대 내비게이션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양성운 기자】 "#A씨는 주행중인 차량 전면 유리를 통해 건물과 지형 등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며 운전하고 있다. 운전자는 골목길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한 장애물을 미쳐 발견하지 못했지만 차량은 스스로 위험을 감지하고 신호를 보내준다. 특히 초행길 눈앞에 펼쳐진 산과 건물 등에 대한 정보도 차량에서 모두 확인한다. 이는 현대 ·기아자동차와 스위스 기업 웨이레이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19'에서 선보인 차세대 내비게이션에 적용된 기술이다. 공상과학(SF) 영화에서 봤던 장면을 이번 CES에서 직접 경험했다. 이번에 공개된 차세대 내비게이션은 제네시스 G80에 홀로그램 증강현실(AR)을 적용한 것으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이 차량은 CES 2019 기간 동안 웨이레이 전시관에 전시돼 전 세계에서 온 관람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비주얼 테크놀러지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 받았다. 이날 G80에 탑재된 홀로그램 증강현실 기술은 ▲길안내 ▲목적지점 표시 ▲현재 속도 등 기본적인 내비게이션 기능 외에도 ▲차선이탈 경고 ▲앞차 충돌위험 경고 등 ADAS 기능들도 포함된다. 홀로그램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의 가장 큰 장점은 운전자의 시야각에 맞춰 실도로 위에 입체 영상이 보여짐으로써 보다 정확한 운행 정보를 전달하는데 있다. 아무리 베테랑 운전자라도 초행길이나 복잡한 나들목에선 진입 방향을 찾기 쉽지 않다. 누구나 한번쯤 길을 잘못 들어 헤매는 경험을 하지만 홀로그램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이같은 문제를 철저히 방지해줄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 HUD는 차량 데쉬보드 위에 설치된 LCD 화면을 통해 반사된 영상을 간접적으로 보여 주는 반면, 차량용 홀로그램은 영상용 레이저를 전면 유리에 직접 투영하기 때문에 화면 유리창 전체에 영상을 표시할 수 있을 정도로 크기에 대한 제약이 거의 없다. 이번에 제네시스 G80에 적용된 홀로그램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기술은 전면 유리에 가로 310㎜, 세로 130㎜ 크기로 투영되지만, 실제 운전자 눈에는 가로 3150㎜, 세로 1310㎜로 보이게 된다. 이번 협업은 웨이레이의 독보적인 홀로그램 증강현실 시스템이 기존 양산차에 탑재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현대·기아차는 향후 홀로그램 영상이 시야에 최적화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후측방 경고시스템, 고속도로주행보조(HADA) 등 고도화된 ADAS 기능들도 대거 추가할 방침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020년 이후 웨이레이와 협업해 개발한 홀로그램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양산차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 기술이 양산되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만족도를 제고하는 한편 첨단 기술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홀로그램을 활용한 증강현실 기술에 대한 관심이 ICT 업체에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 확대되면서 업계에서는 전 세계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시장이 연평균 30% 성장세를 보이며 2020년에는 약 3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고 있다. 웨이레이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증강현실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2012년 설립된 웨이레이는 전체 직원의 70% 이상이 연구인력으로 구성될 정도로 홀로그램 증강현실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한다. 중국의 알리바바 등 글로벌 기업들도 이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하기도 했다. 웨이레이는 이번 CES에서 제네시스 G80에 홀로그램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탑재 기술을 선보인 것 외에도 '180° 홀로그램 증강현실 체험물'과 '증강현실 개발 도구(True AR SDK)'를 공개하는 등 기술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2019-01-09 09:13: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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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택시 서비스 '마카롱' 공식 출범 닻 올려

KST모빌리티가 혁신형 택시 서비스 브랜드 '마카롱택시'의 전문 드라이버인 '마카롱쇼퍼'를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KSTM이 제시하는 해결책은 택시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배차 효율을 높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마친 전문 드라이버로 운행품질을 개선하며, 호출 예약 앱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각종 부가서비스까지 더하면 기존 택시로도 향상된 품질의 이동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KSTM은 먼저 직영으로 운영할 법인택시 회사를 올해 1월 초 인수했다. 이 회사가 보유한 50여 대의 택시는 마카롱이 추구하는 혁신형 택시 서비스의 '모델하우스'로 운영된다. 마카롱 브랜드가 직영하는 택시 대수는 올해 말까지 1000대 가량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KSTM은 드라이버와 차량관리는 물론 차고지, 마케팅까지 '마카롱' 방식으로 운영하는 택시사업 모델을 여러 법인택시와 개인택시에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이식해간다는 구상이다. 오는 1월 10일에는 서울 택시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마카롱 브랜드 사업설명회'도 연다. 이행열 KSTM 대표는 "새로운 서비스형 모빌리티의 시대에도 택시는 한국의 소중한 이동서비스 수단일 것"이라며 "마카롱의 택시사업 모델은 모든 택시사업자에게 열려 있다. 혁신형 택시 서비스가 한국 택시업계 전반의 서비스 품질까지 업그레이드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마카롱은 전기, 수소택시도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첨단 안전사양이 적용된 전기, 수소차량을 운영하면서 연료비 절감과 함께 사고율을 낮추면 택시 기사들에 큰 부담을 안겨온 사납금 없이도 안정된 수익모델을 갖출 수 있다는 계산이다. 빅데이터 및 AI 기반의 배차 플랫폼과 차별화된 택시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을 이어주는 호출 앱도 2월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혁신형 택시 서비스 마카롱택시의 또 다른 중심축은 이들이 '마카롱쇼퍼'라고 부르는 전문 드라이버다. 마카롱택시는 승차거부와 난폭운전, 불친절한 서비스 응대 등 이용자 불만의 대부분이 택시산업의 구조적 문제에서 출발한다고 보고 하루 15만원에 가까운 사납금을 없앤다. 대신 월급제 급여 체계로 택시 기사의 안정된 수입환경을 구축하고, 고객의 서비스 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지급 제도를 활용해 더 안전하고 친절한 서비스 제공 환경을 조성한다. KSTM은 완전 월급제와 인센티브 지급으로 마카롱쇼퍼에게 3000만원 중반의 연봉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도 KSTM은 고급택시, 모범택시를 다년간 운영했던 노하우를 살려 전문화된 드라이버 교육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마카롱쇼퍼 모집은 1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이뤄진다. 서류심사와 인성평가, 면접까지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오는 21일 KST 아카데미에 입소해 25일까지 5일에 걸쳐 마카롱쇼퍼 정규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1기 마카롱쇼퍼 배출과 함께 마카롱택시도 1월 말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혁신형 택시 서비스 마카롱은 공식 앱이 출시되는 2월 중순 이후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2019-01-08 15:46:1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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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알버트 비어만 사장 "친환경·자율주행 분야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것"

"(기업간) 기술 격차는 크지 않다. 중요한 건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완성하는 것이다."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에서 '친환경'과 '자율주행' 분야에서 리딩(선도) 기업으로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패권 경쟁을 주도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 자율주행은 협업과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자율주행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비어만 사장은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이 있다"며 "협업도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며 자체적으로 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며 "자율주행사업태스크를 통해 우리만의 방식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완성차 브랜드가 자율주행 수준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현대는 실질적으로 고객이 우리 차량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부담없는 가격으로 최고의 안전을 제공하는 자율주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비어만 사장은 30여년간 BMW에서 고성능 'M'시리즈 차량 개발을 주도하다 2015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했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을 선보이고 제네시스 G70, 기아차 스팅어를 내놓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비어만 사장의 영입과 함께 현대차그룹은 최근 고성능 차량의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비어만 사장은 "북미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G70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나오고 글로벌 시장에서 고성능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인정받고 있다"며 "현대차가 보유하고 있는 하이 퍼포먼스 기술은 시장 경쟁에서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특히 환경규제가 업격해지면서 하이 퍼포먼스 차량에 대한 우려에 대해 그는 "환경 규제가 강화되어도 내연기관에서 펀 투 드라이브의 의미가 줄어들어도 현대차의 펀 투 드라이브가 희미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차로 운전의 재미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수소 전기차 기술에 대한 강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드러냈다. 그는 "고성능 수소차는 현대차가 아니면 누가 만들수 있겠냐"며 "(수소차 기술은) 우리가 가장 앞 선 회사이기 때문에 수소를 베이스로 한 고성능자동차를 만든다면 당연히 우리가 처음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대차는 올해 열리는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인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N브랜드의 새로운 모델을 공개할 방침이다.

2019-01-08 14:53:4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