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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대주주 마힌드라 대상 500억 유상증자 실시…2월 12일 상장 예정

쌍용자동차가 1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주주인 마힌드라&마힌드라 그룹(마힌드라)을 대상으로 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신주 1189만606주가 모집될 예정이며 ▲증자 비율은 8.6%(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1억3794만9396주) ▲신주 발행가는 4205원 ▲납입 예정일은 2019년 1월 25일 ▲상장 예정일은 2월 12일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2013년 800억 원 유상증자에 이어 대주주가 참여하는 두 번째 유상증자로, 쌍용차에 대한 직접 투자를 통해 대주주로서의 적극적인 지원의사와 경영정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의미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마힌드라와 M&A 이후 지난 7년여에 걸쳐 5 차종의 신차 개발에 약 1조4000억원을 투자해 왔으며, 이렇게 개발된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는 현재 쌍용차의 주력모델로 해당 세그먼트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쌍용차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정부의 친환경 미래차 육성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신차종 개발은 물론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의 미래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를 위해 쌍용차는 유상증자뿐만 아니라 판매확대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파완 고엔카 쌍용차 이사회 의장은 "쌍용차가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신차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출시하며 판매 증대를 도모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 유상증자는 쌍용차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마힌드라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이번 유상증자 결정으로 신차 개발자금 확보가 가능해지는 만큼 향후 계획된 신차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기차 등 미래 친환경차는 물론 경쟁력 있는 신차 개발을 통해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힌드라는 2011년 3월 총 5225억 원(신규 유상증자 4271억원, 회사채 954억원)의 투자를 통해 쌍용자동차 지분 70%를 인수했으며, 지난 2013년에 이은 두 번의 유상증자로 지분이 74.65%로 확대됐다.

2019-01-16 17:12: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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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 전국 영업사원 130여명 대상 '세일즈 컨퍼런스 2019' 개최

만트럭버스코리아가 15~16일 양일간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만트럭버스코리아 세일즈 컨퍼런스 2019'를 개최했다. 16일 만트럭버스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18년도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주요 성과와 함께 2019년도 브랜드 가치 향상 및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또한 지난해 건설시장의 침체 등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입 상용차 2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인 영업인력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특별 시상식도 진행됐다. 심재호 트럭 제품 및 영업총괄 부사장은 "지난해 상용차 시장은 모두에게 도전의 한 해였다"며 "쇠는 두드리면 더 단단해 지듯이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면 더 나은 2019년과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해 3.5톤 'MAN TGL'을 출시하면서 기존 MAN TGS 및 MAN TGM과 함께 국내 카고 시장을 적극 공략했다. 올해 상반기 용인에 이은 제 2 직영센터를 대전 지역에 오픈하고 우수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준 모든 영업인 및 임직원들에 감사 드리며 이는 고객의 지속적인 지지를 통해 가능했다"며 "올 한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갖춘 제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16 15:37:5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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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3세대 밴 '뉴 스프린터' 국내 선보여…13년만에 풀체인지

메르세데스-벤츠의 밴 '뉴스프린터'가 13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모습을 드러냈다. 다임러트럭코리아는 1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벤츠의 대형 밴 3세대 '뉴 스프린터'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스프린터는 지난 1995년 1세대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130여개국에서 360만 여대가 판매된 차량이다. 2세대 스프린터는 2006년에 출시됐으며 13년 만에 풀체인지됐다. 차량 중량은 3∼5.5톤으로 제작됐다. 용도에 따라 길이(4가지)와 높이(3가지)를 조합해 변형할 수 있다. 조규상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프린터는 유럽시장에서 구급차, 장애인 차량, 푸드트럭 등 다양한 특수목적 차량으로도 쓰이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미니버스, 셔틀, 캠핑카 등으로도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는 뉴 스프린터 투어러의 319 CDI와 519 CDI 총 2개 모델이 출시된다. 519 CDI는 차체 길이에 따라 롱, 엑스트라 롱 두 가지로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3리터 OM642 V6 디젤 엔진이 7단 자동 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440Nm의 성능을 낸다. 디자인의 경우에도 이전 모델과 차별화됐다. 기존의 뚜렷한 윙 부분은 부드러운 선으로 바뀌었으며 선명한 윤곽의 헤드램프로 인해 전면부가 더욱 스포티해졌다.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그동안 승용차나 트럭에만 장착되던 다양한 안전사양 보조시스템도 대거 추가됐다. 차간 거리 조절 어시스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능동형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사각지대·측풍 어시스트 등이 탑재됐다.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도 기본으로 장착된다. 파워스티어링은 속도에 따라 작동하며 차량의 쉬운 조작과 주차를 돕고, 고속 주행 시 운행이 더욱 안전하게 느껴지도록 해준다. 운전자가 측풍이나 경사면에서 반대로 조향하지 않아도 차량이 경로를 순조롭게 주행하도록 도와준다. 다임러트럭 코리아 관계자는 "뉴 스프린터는 최고의 승차감을 보장한다"며 "엔진 수명 연장에 도움을 주어 차량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한편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는 차체와 바디로 구성된 스프린터 기본 차량을 수입해 국내 바디빌더사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바디빌더 업체들이 최종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여러 형태로 변형한 뒤 결정하고 있다.

2019-01-16 14:05:0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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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닷컴, 중고차 시장 분석…SUV 인기속 투싼·X5 주목

레저 인구 증가와 맞물려 올해도 자동차 업계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SUV는 넓은 실내 공간을 앞세워 레저용뿐 아니라 출퇴근용으로도 인기를 끌면서 브랜드, 차종, 가격에 상관없이 잘 판매되고 있다. 특히 세단보다 잚은 이미지가 강해 전 세계적으로 SUV 판매량도 매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SK엔카닷컴이 마지막 절기 대한을 앞두고 겨울철 인기있는 SUV 순위를 집계했다. 16일 SK엔카닷컴에 따르면 인기 SUV 모델을 대상으로 12월의 매물조회수, 평균판매기간, 시세변동폭 등을 조사한 결과 국산차 부문에서는 현대차 투싼이, 수입차 부문에서는 BMW X5가 가장 두각을 나타냈다. 조사분석 대상은 국산과 수입의 2015년식의 인기 SUV 모델 각 10종이다. 국산은 ▲현대차 싼타페 ▲현대차 투싼 ▲기아차 스포티지 ▲기아차 쏘렌토 ▲쌍용차 티볼리 ▲쌍용차 코란도 ▲쌍용차 렉스턴 ▲르노삼성 QM3 ▲쉐보레 캡티바 ▲쉐보레 트랙스, 수입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BMW X5 ▲벤츠 GLA-클래스 ▲지프 체로키 ▲포드 익스플로러 ▲폴크스바겐 티구안 ▲도요타 RAV4 ▲볼보 XC60 ▲렉서스 NX300h ▲푸조 2008이다. 세부등급은 모델 별로 동일한 수준에서 비교했다. 소비자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SUV는 현대차 투싼과 BMW X5로 조사됐다. 매물의 세부 정보를 자세히 보려면 반드시 매물을 클릭해야 하기 때문에 관심도는 매물조회수를 기준으로 했다. 결과는 투싼의 조회수가 약 2만1000회, X5의 조회수가 약 1만9000회를 기록했다. 투싼의 관심도는 약 1만9000회의 조회수로 2위를 차지한 싼타페와의 격차가 2000여회 정도로 크지 않았다. 반면 X5는 약 9000의 조회수로 2위에 오른 폴크스바겐보다 두배가 넘는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최근 펠리세이드 출시 및 패밀리카의 인기로 SUV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겨울철에는 눈과 도로결빙으로 인해 주행이 어렵기 때문에 눈길 주행이 수월하고 안전한 SUV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SK엔카닷컴은 연간 약 100만대의 중고차 차량이 등록되고 온라인과 모바일 방문자 수가 매일 50만명을 넘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유통 플랫폼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차 및 중고차 시장 분석, 소비자 동향을 파악해 전달하고 있으며 온라인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자동차 생활을 혁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헛걸음 보상 서비스', '엔카보증', '클린엔카', 등의 다양한 소비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01-16 13:46: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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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험로탈출 장인' 렉스턴 스포츠 칸

"저 길을 통과할 수 있다고요?" 쌍용자동차가 준비한 오프로드 코스는 언덕경사로, 사면경사, 자갈길, 모굴, 범피와 통나무 등으로 이루어졌다. 운전대를 잡고 코스를 마주하니 주행 중 차량이 전복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시승을 진행하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칸의 뛰어난 험지 탈출 능력을 체감할 수 있었다. 지난 9일 서울 양재에서 강원도 춘천 소남이섬을 왕복하는 미디어 시승 행사를 통해 렉스런 스포츠 칸 프로페셔널과 파이오니어 모델에 탑승했다. 국도와 고속도로를 거쳐 소남이섬에 설치된 오프로드 체험까지 진행했다. 칸을 시승하며 인상적인 것은 험로 주행 능력이었다. 언덕경사로 고점에서 내리막길에 접어든 후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 스위치를 눌렀더니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차가 스스로 속도를 조절했다. 자갈길 주행에서도 큰 소음은 없었다. 이어 모굴과 범피 코스에서는 한쪽 바퀴가 미끄러지거나 공중에 떠 있더라도 험로 탈출 장치(LD)가 성능을 발휘해 무난하게 험지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칸을 처음 마주했을 때 느낀 것은 커다란 차체와 높은 차고였다. 칸은 전장 5405㎜, 전폭 1950㎜, 전고 1855㎜, 휠베이스 3210㎜이다. 렉스턴 스포츠보다 전장과 전고 휠베이스가 각각 310㎜, 15㎜, 110㎜ 늘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넉넉한 짐칸이다. 캠핑 등 여가활동에 필요한 장비들을 적재하기에 공간이 충분해 '레저스포츠의 끝판왕'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아보였다. 성인남성이 누워도 남을 만큼의 넓은 공간이었다. 게다가 리프스프링이 적용된 파이오니어 모델의 경우 17인치 휠이 탑재됐다. 타이어에 프로페셔널 모델보다 약 6PSI가 많은 40PSI 공기압이 들어가 700㎏ 중량을 거뜬히 견뎌낼 수 있다. 내부 공간의 경우 2열 좌석은 신장 180㎝가 넘는 사람들이 탑승하기에는 다소 좁은 감도 있었지만 장거리를 이동한다고 가정했을 때 크게 불편한 점은 없을 것 같았다. 온로드에서의 주행은 여타 SUV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우선 차체가 높아 운전대에서의 시야확보가 잘 되었다. 가속페달을 살짝 밟아보니 묵직하게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2열 좌석에서 느껴지는 다소 거친 승차감과 브레이크 페달에 힘을 줘 밟지 않으면 반응속도가 늦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노면 충격과 소음은 생각보다 잘 흡수해냈다. 칸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합리적인 가격이다. 트림별로 파이오니어X 2838만원, 파이오니어S 3071만원, 프로페셔널X 2986만원, 프로페셔널S 3367만원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사장은 "렉스턴 스포츠 칸은 지난 3일 출시 후 4영업일 만에 1000여대가 계약됐다"며 "렉스턴 스프츠 칸 등을 앞세워 올해 판매량 16만3000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019-01-16 12:46:4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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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랩, 싱가포르서 코나EV로 공유경제 서비스 시작

현대자동차는 그랩이 최근 코나EV를 활용한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남아시아에서 전기차를 활용해 혁신적인 차량 호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이번 서비스 론칭을 위해 코나EV 20대를 그랩 측에 공급했다. 그랩은 연내 총 200대의 코나EV를 구매할 계획이다. 그랩은 코나EV 20대 모두를 소속 운전자에게 대여 완료했다. 그랩 드라이버는 그랩 측으로부터 코나EV를 대여한 뒤 현지 고객에게 카헤일링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낼 예정이다. 일반 내연기관 차량의 하루 대여금액과 크게 차이가 없는 80 싱가포르 달러(약 6만6000원)로 책정했다. 코나EV는 1회 충전으로 400㎞ 이상을 달릴 수 있어 충전 걱정 없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급속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30분내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그랩 드라이버들의 일일 평균 운행거리는 200~300㎞다. 전기차를 활용한 카헤일링 서비스의 안착을 위해 싱가포르 굴지의 전력 공급업체인 싱가포르파워그룹도 협력에 나선다. 싱가포르파워는 그랩 드라이버들이 전기차 충전소에서 30% 저렴하게 차량을 충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그랩과의 이번 협업으로 동남아 전기차 시장에 신속하게 진입, 시장 선점의 기회를 갖게 되는 동시에 전기차 모델에 대한 고객 경험을 강화해 혁신 기업 이미지를 더욱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11월 그랩에 총 2억5000만 달러를 전략 투자하고 그랩의 비즈니스 플랫폼에 전기차 모델을 활용한 신규 모빌리티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코나EV를 활용한 카헤일링 서비스 론칭을 통해 동남아시아에서 현대차의 친환경차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랩과 같은 현지 유력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앞세워 자동차 신흥시장으로 급부상 중인 동남아시아에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1-16 09:22:0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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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 북미 시장서 반등 예고…'북미 올해의 차' 등 호평 이어져

제네시스 브랜드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인 북미에서 'V자 반등'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G70(지 세븐티)가 14일(현지시각)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제네시스 브랜드가 북미 시장에서 잇단 호평을 이어가며 빠른 속도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북미 딜러 망 구축을 마무리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어 북미 시장 판매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북미 올해의 차 선정 등 미국에서 지난해 9월부터 판매중인 G70에 대한 현지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제네시스 전용 딜러 확충 및 2019년형 차종 확대 공급 등을 통해 미국 판매 회복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제네시스 브랜드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한 전용 딜러 망 구축 과정에서 북미 지역 판매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해 초에는 미국에서 현대차 브랜드와 구분되는 별도 럭셔리 브랜드로서 판매 라이선스를 확보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에는 미국 전역 50개주에서 라이선스를 획득하며 빠르게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차량도 순차적으로 2019년형 G90, G80, G70 차종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상태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1분기까지 약 350여개의 제네시스 딜러 운영이 예상됨에 따라 점차 판매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점진적으로는 제네시스 브랜드는 단독 딜러 시설 구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런칭한 G90도 이르면 상반기 북미 출시가 예정돼 있다. 올해 하반기 국내에서 선보이는 신형 G80와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 SUV인 GV80도 내년에는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중장기적으로 GV80 이외에도 글로벌 시장에 2021년까지 SUV 두 대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세단 3종, SUV 3종 등 총 6종의 라인업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제네시스 브랜드는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위해 전동화 차량 비중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호주 고급차 시장 진출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중국은 이르면 올해 말 브랜드 론칭 예정이다. 유럽의 경우 중국 진출 이후 브랜드 론칭을 검토 중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 마케팅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후원을 지속하고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베니티 페어(Vanity Fair)'가 개최하는 '베니티 페어 애프터 파티(아카데미 시상식 식후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및 후원 활동을 추가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신생 럭셔리 브랜드가 이 만큼 호평을 받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면서 "딜러 망 구축이 마무리 되고 주력 신차가 투입되기 시작하는 올해가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북미에서 디자인, 품질 등의 분야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G70는 10일 캐나다 자동차 전문지 '오토가이드(AUTOGUIDE)'가 주관한 '2019 올해의 차'에 올랐다. G80 역시 캘리포니아 어바인 소재 자동차 사이트 오토웹닷컴에서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로 선정됐다.

2019-01-15 16:58: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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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서 듣다] 현대모비스 차세대 혁신 기술 수장을 만나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존재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기도하다. 현대·기아차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유명하지 않지만 자동차에 필요한 핵심 부품을 개발, 생산하는 곳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개최된 CES2019에서 현대모비스의 차세대 혁신 기술을 이끌고 있는 핵심 주역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2025년 '수소차 800만대 시대' 세계 최고의 수소전기차(FCEV) 기술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는 현대자동차그룹은 2030년까지 연산 50만대 수소차 생산체제를 구축한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차 개발·제조를 넘어 수소가 주요 에너지원인 '수소경제사회'를 선도하겠다는 구상을 그리고 있다. 이같은 수소경제사회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현대모비스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지난 11일 폐막한 CES 2019에서는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수소전기차 기술에 대한 관심은 상당했다. CES에서 만난 안병기 현대모비스 전동화사업부장(상무)은 경쟁사 대비 우수한 기술력이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점할 발판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 안 상무는 현대모비스 이전 현대차에서 연료전지개발실장을 맡았고, 수소차 외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를 개발하던 시험개발팀 총괄까지 역임한 '친환경차 통'이다. 현대차가 작년 선보인 2세대 수소차 '넥쏘' 개발 과정에서 시험차에도 관여했다. 그는 "궁극의 친환경차는 전기차와 수소차가 같이 갈 것으로 생각한다"며 "2025년 이후에는 연간 1억대 시장에서 2000만대 정도가 친환경차가 될 것이며 그중 800만대는 수소차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수소차의 가장 큰 장점은 충전시간이다. 전기차 한 대를 85% 충전하는데 25분가량 소요되지만 수소차는 한 대 완충하는데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친환경차가 증가하면 충전 대기 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면에서 수소차가 뛰어나다. 다만 전기차보다 수소차의 충전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은 문제다. 특히 수소 충전시설을 구축하는 비용도 전기차 1기를 설치 비용(약 5000만원)의 40배(약 20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이같은 비용을 감수하고도 수소 충전소 구축은 필요하다고 안 상무는 설명했다. 그는 "간과하는 부분이 있는데 전기차가 증가하면 자연스럽게 충전 시간이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며 "전기차가 포화상태까지 가면 충전기 한 대가 감당할 수 있는 대수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투싼 수소차는 완충이 5분이 안 걸렸다"며 "(수소)충전기 하나가 연간 800대에서 1000대까지 커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수소차를 둘러싼 안전에 대해 "수소차의 역사가 50년을 넘어 섰지만 아직까지 폭발한 적 없다"며 "폭발하지 않은 장치를 2, 3중으로 설치해 최악의 경우 갈라져서 새어나가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 지능형 램프 목적지는 '인간의 안전' 현대모비스는 미래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은 라이다 센서와 첨단 램프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CES2019'에서 현대모비스가 선보인 레벨 4 이상의 자율주행 콘셉트 '엠비전'에서 지능형 램프의 역할은 중요했다. 현대모비스는 엠비전을 통해 차량 지붕에 모듈화한 자율주행 키트를 장착해 주변 360°를 정확히 인지하고 전후좌우 램프를 통해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와 소통하는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 때문에 전시장은 최근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지능형 헤드램프(AADB)를 관람하기 위한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이에 지난 2017년 5월 현대모비스 램프 부문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미르코 고에츠 이사를 만나 지능형 램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고에츠 이사는 세계적인 램프 업체인 독일 헬라에서 램프 광학 설계를 총괄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모비스에서는 매트릭스 헤드램프, 레이저 헤드램프 등 미래차 램프 핵심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모비스로 이직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고에츠 이사는 "현대모비스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고 결정했다"며 "단순히 램프 분야에 집중하기보다 다양한 연구 개발을 진행할 수 있다는 부분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자율주행시대에는 센서가 빛을 자동 조절해 외부환경 정보를 인식하고 응답하게 된다. 엠비전에 장착된 DMD(Digital Micro-mirror Device) 헤드램프처럼 40만개에 달하는 미세한 거울로 헤드램프 불빛을 조정해 노면에 특정 신호를 구현하는 일도 가능하다. 이를 활용하면 차량이 자율주행 중임을 램프를 통해 표시하고 차량 외부의 보행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길을 건너려는 보행자를 인식해 노면에 횡단보도 이미지를 제공하거나 물웅덩이를 우회하도록 화살표를 표시해 주는 식이다. 고에츠 이사가 램프를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 부품으로 보는 배경이다. 고에츠 이사는 "자율주행 시대로 가면 램프가 여러가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규모가 급격히 커질 것"이라며 "현대모비스는 램프와 함께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함께 개발하기 때문에 보다 유리하다"고 말했다. 지능형 헤드램프에 대한 최종 목표에 대해 "램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안전사고 예방"이라며 "지능형 램프를 통해 어두운 부분을 줄여 사고를 없애는게 최종 목표"라고 설명했다./라스베이거스(미국)=양성운 기자

2019-01-15 16:19: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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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볼트 EV 전기차 차별화 기술…국내 전기차 계약 레이스 시작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운 한국지엠 쉐보레 '볼트 EV'가 사전계약을 알리며 2019년 국내 전기차 계약 레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쉐보레 볼트EV는 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대를 연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볼트 EV는 383km라는 획기적인 1회 충전 주행거리와 합리적인 가격에 힘입어, 지난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우며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어왔다. 볼트 EV의 가장 큰 강점은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로 개발된 전기차라는 점이다. 국내 출시된 다수의 경쟁모델은 일반 내연기관 차량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차 모델들이다. 반면 볼트EV는 아예 전기차만을 만들기 위해 설계된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돼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우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반 내연기관 플랫폼과는 달리 엔진룸 쪽 공간을 최소화함으로써 대시보드 쪽에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고, 차체 하부에 수평으로 배치한 배터리 패키지 덕에 돌출형 터널이 없는 평평한 2열 바닥 설계와 더불어 첨단 압축형 씬 시트 (Thin seat)로 넉넉하고 편안한 2열 좌석 공간을 실현했다. 실제로 볼트 EV는 경쟁 모델이 갖추지 못한 넓은 널찍한 레그룸과 헤드룸을 제공한다. 하부에 위치한 배터리는 차체의 무게중심을 낮추는데 기여해 뛰어난 운동성능까지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볼트 EV는 최고출력 204마력과 36.7㎏·m의 최대 토크의 성능으로 시속 100㎞까지 7초 이내에 주파하는 순발력까지 겸해 친환경 모델임에도 뛰어난 운전 재미를 선사한다. 세계 최초로 전기차를 양산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383㎞라는 충분한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지만, 회생제동을 통해 실주행 시 일반적으로 주행가능거리는 더 늘어난다. 실제로 볼트EV는 출시 당시 서울에서 제주까지 1회 충전만으로 500㎞에 이르는 주행에 성공해 인증거리보다 긴 실주행거리를 증명하기도 했다. 지난 2년 간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판매되어 내구성과 성능을 입증하며 호평을 받았다는 부분도, 볼트 EV를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이다. 또한 이번에 선보인 볼트 EV는 편의성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했다. 2019년형 볼트 EV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통합되어 있던 에어컨/히터 버튼을 분리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간편하게 원하는 최대 충전량을 맞출 수 있는 충전 레벨 설정 기능을 추가했다. 또 적정 공기압 알림 기능을 탑재해 타이어 공기압 주입 시 적정 공기압에 이르면 소리와 점등으로 알려주는 등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했다. 쉐보레는 볼트EV 고객의 서비스 편의 향상을 위해 볼트EV 서비스 네트워크를 대대적으로 확대했다. 볼트EV 고객들은 수도권 22개소를 비롯한 전국 총 58개소의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점검 및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올해 한국지엠은 국내 고객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볼트 EV의 도입 물량을 작년보다 늘려 확보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기존 북미와 한국 시장에만 판매되던 볼트 EV의 출시 시장이 점점 늘어나면서 물량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지만, 국내 고객의 높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작년보다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2019-01-15 16:18:5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