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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국지엠, 새로운 도약 준비…3월 기점으로 경영정상화 박차

한국지엠(GM)이 2019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전열을 정비하는 등 내실다지기에 나선다. 한국지엠은 제너럴모터스(GM)가 북미 인력 감축 등의 구조조정을 마무리짓는 3월을 기점으로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25일 한국지엠 관계자는 "그동안 신차 부재와 내수 시장의 업황 악화 등 다양한 악재가 겹치면서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는건 사실"이라며 "올해는 단순히 내수 판매를 늘리기 위해 무리수를 두기보다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흑자전환을 목표로 잡고 있으며 하반기 신차 출시와 내년 국내 공장서 새롭게 생산하는 수출 물량까지 확보하면 2020년 하반기에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지엠은 GM 본사의 북미 지역 5곳을 포함한 생산 공장 폐쇄와 직원 1만4000여명의 감원이 마무리되는 3월 초 이후 내부 조직 개편을 마무리 짓고 경쟁력 제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한국지엠은 GM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한국 설치에 기대를 걸고 있다. GM의 아·태지역본부는 중국을 제외한 한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과 인도, 호주, 러시아 등을 총괄한다. 지역본부 신설은 산업부가 GM에 요청했던 사항 중 하나다. 아·태지역본부는 지역 생산기획을 총괄하면서 본사의 제품기획 및 물량배정 과정에도 참여한다. 이 때문에 한국에 아·태지역본부가 신설되면 한국지엠을 생산·판매 및 기술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고 GM 본사의 의사결정에 한국지엠의 입지가 커질 수 있다. 또한 지난해 폐쇄된 군산공장에 대한 매각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올해 흑자전환을 노리는 한국지엠에 반가운 소식이다. 군산 공장을 매각할 경우 재무적인 부담도 줄어들며 건전한 상태가 된다. 한국지엠은 신형 수출 모델을 확보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한국지엠은 내수 판매보다 수출 판매로 발생하는 수익의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2020년과 2023년 새롭게 추가되는 수출 모델은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지엠의 부평 1, 2공장의 생산량도 전체적으로 증가세로 돌아서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 한국지엠이 GM으로 부터 배정받은 수출 모델의 생산을 1공장으로 투입하고, 현재 말리부와 아베오를 생산 중인 부평 2공장에는 1공장에서 생산중인 트랙스의 생산을 맡게된다. 트랙스의 경우 지난해 국내 생산 차종 중 가장 많은 23만9800대가 수출됐다. 2016년부터 3년 연속으로 차종별 수출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에 따라 부평 공장의 생산량이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단순히 내수 판매를 늘리는 것은 지금 회사의 방향성과 다르다"며 "미국에서 수입하는 신차 도입으로 내수 시장을 살리는 반면 글로벌 시장 수출을 통해 흑자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올해가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5 16:36: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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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입차 집중 토크]<3>사회공헌은 관심, '레몬법'도입은 무관심

국내 수입차 브랜드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브랜드 이미지에 힘쓰는 것과 달리 한국형 '레몬법' 도입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2019년에도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며 한국 사회와 동반성장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차량 결함으로 인한 교체와 환불 관련 문제에는 다소 더딘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교육,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판매 1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014년 6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이라는 슬로건 하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벤츠는 '교육'에 초점을 맞춰 활동하는 모습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산학협동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인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를 진행해 왔다. 2019년에는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기브'를 새롭게 추가했다. BMW는 기부를 통해 사회 공헌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17년 BMW 그룹 코리아와 관련된 기부금의 총 규모는 약 39억원으로 지난 2011년 BMW 코리아 미래재단 설립부터 2018년 10월까지 누적 기부금액은 약 286억원에 달한다. 이는 BMW 그룹 코리아,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와 8개 공식 딜러사가 BMW 고객들까지 모두 기부에 동참한 결과이며 기부금 액수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과 기타 기부금이 합쳐진 금액이다. 폴크스바겐은 스타트 업 발굴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2019 프로젝트'라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지난 18일부터 시작했으며 포르쉐는 학교에 체육시설과 예체능 분야 아동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포르쉐 드림업', '드림플레이그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볼보는 임직원들이 나서 마포 푸르매 직업 재활센터와 과천 장애인 복지관에서 지역사회 적응 훈련을 돕고 있다. ◆'레몬법' 적용에 소극적 그러나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게 마련이다. 올해부터 한국형 '레몬법'이 도입됐지만 다수의 수입차 업체들은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형 레몬법은 신차(인도된 지 1년, 주행거리 2만㎞ 이내)의 주요 부위(원동기·동력전달장치·조향장치·제동장치)가 고장 나 두 번 수리했는데도 또 고장 나면 자동차 제작사가 교환·환불해주도록 하고 있다. 다만 자동차관리법 시행 규칙에는 '자동차 제작자 등이 교환·환불 중재 규정을 수락한 경우에 한 한다'는 단서 조항이 들어 있어, 업체들이 계약서에 이 내용을 넣지 않으면 효력이 없다. 현재 볼보를 시작으로 BMW·롤스로이스 등이 레몬법 적용의 동참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벤츠를 비롯한 대다 수의 수입 차 업체들은 아직 검토 중 이라고 밝히며 무관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관련 법령 및 중재 규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해 관련 사항을 국토교통부에 서면 질의해 이에 대한 회신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와 함께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12월 환경당국으로부터 변경인증을 받지 않은 배출가스 관련 부품 장착 차량을 국내에 들여온 일로 28억107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벤츠코리아는 배출가스 변경 인증을 받기 전 7000대에 달하는 차량을 수입해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담당 직원은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또 '죽음의 에어백'으로 불리는 타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3만여대 차량에 지난 2017년 리콜 결정을 내렸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별 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타카다 에어백은 작동 시 파편이 함께 튀어 운전자가 상해를 입을 수 있다. 한편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달 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년사에서 올해 2분기에 대대적인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19-02-25 15:12: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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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완전변경 '뉴 푸조 208' 공개

푸조는 7년만에 돌아온 완전변경 모델 '뉴 푸조 208'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푸조 208은 소형 해치백 모델로 2012년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175만 여대가 판매된 차량이다. 이번에 공개한 뉴 푸조 208은 7년만의 완전변경 모델로, 전동화 파워트레인,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첨단기술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의 최적화, 롤 저항 감소 및 공기 역학적 효율성을 개선해 뉴 푸조 208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뉴 푸조 208에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적용됐다. 100% 전력으로 구동되는 순수전기차 '뉴 푸조 e-208'은 50㎾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 출력 100㎾, 최대 토크 260 Nm의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완충 시 국제표준시험장식 WLTP 기준으로 최대 340㎞, 유럽 NEDC 기준으로는 최대 45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유체 냉각식 온도 조절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의 빠른 재충전과 배터리 수명 연장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가정용 소켓 또는 충전 케이블이 완비된 르그랑 그린업 소켓 사용 시 16시간 내에 완충 할 수 있다. 11㎾ 규격의 월박스 충전기를 사용하면 5시간 15분, 7.4㎾ 사용 시에는 8시간에 완충할 수 있다. 또한, 전용 공공 충전소에서는 100㎾의 출력으로 3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전기 모델 외에 가솔린과 디젤 모델 라인업도 갖춘다. 이들 모델들은 PSA그룹의 독보적인 배기가스 저감 기술을 적용, 2020년부터 강화되는 유로 6.d 기준을 이미 충족 시키며 뛰어난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엔진은 100마력과 130마력의 1.2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 2종과 100마력의 1.5블루HDi 엔진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솔린 엔진 모델에는 최신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디자인은 보다 젊고 미래지향적으로 변화했다. 이전 모델 보다 전장은 늘리고 전폭은 늘렸으며, 전고 또한 낮춰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비율을 완성 했다. 후면부 또한 최신 브랜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담아 블랙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Full LED 리어 램프를 적용했다. 내부는 인체공학적 구조의 아이-콕핏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3D 인스트루먼트 패널'로 상단 디지털 패드에 주행의 다양한 정보를 홀로그램 형태로 보여주며 중요도나 긴급 상황에 따라 운전자 시야에 따라 가깝거나 멀리 표시된다. 이 외에도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 할 수 있는 토글 스위치와 터치 스크린이 적용된다. 여기에 첨단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정지기능이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및 차선 이탈 방지 ▲자동 비상 브레이크 ▲제한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운전자 주의 경고 ▲액티브 블라인드 모니터링 ▲풀파크 어시스트 등이 대거 적용됐다. 한편 푸조는 다음달 7일부터 개최되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뉴 푸조 208'을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2019-02-25 14:28:2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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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코리아, 봄 서비스 캠페인 실시 "미세먼지 점검 하세요"

FCA 코리아는 다음달 30일까지 5주 동안 지프, 크라이슬러, 피아트 전 차종을 대상으로 전국 공식 서비스 센터를 통해 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FCA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봄 서비스 캠페인은 봄 맞이 야외 활동 및 차량 이동이 많은 봄철을 대비해 엔진 오일, 에어 크리너, 캐빈 필터, 배터리,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 블레이드 등 주요 체크 포인트에 대한 점검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지난 겨울 한파와 눈길 주행으로 인해 손상된 차량 복구와 봄철 미세먼지 및 황사를 대비한 무상 점검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모파 순정부품 10% 할인, 타이어 20% 할인, 액세서리 및 머천다이즈 20% 할인 등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서울 지역 강남 서비스센터, 영등포 서비스센터와 경기 지역 일산 서비스센터 등 총 3개 서비스센터에서 제공되는 '익스프레스 레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전 예약 없이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여 소모성 부품 교환을 포함한 경정비 서비스를 30분 이내로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이번 봄 서비스 캠페인은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프리미엄 서비스와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안전 운행을 도모하고 다양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19-02-25 11:42:1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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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 김상원 신임 대표이사 선임…젊은 기업으로 변화 예고

대한민국 대표 카셰어링 그린카가 김상원 신임 대표이사와 함께 젊은 기업으로 거듭난다. 그린카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그린카의 혁신적인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로 김상원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상원 신임 대표이사는 금융, 영화, 렌탈 등 다양한 업계의 실무 경험을 보유한 미래전략기획의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현대캐피탈, 싸이더스FNH를 거쳐 지난 2010년 롯데렌탈에 합류해 경영혁신팀장, 전략기획팀장을 역임했다. 특히 롯데렌탈의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과 같은 기획업무 분야에서 뛰어난 수완을 발휘해 올해 초 롯데그룹 임원(상무보B)으로 승진했다. 김상원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해 그린카-GS칼텍스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및 350억원 투자 유치에 기여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왔다. 앞으로 그린카가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과 플랫폼 사업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40대 젊은 CEO로써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업 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원 신임 대표이사는 "업계 간의 경계가 모호해질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는 변화에 따른 시장 분석과 전략적 판단 역량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그린카 자체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계와의 전략적 제휴관계도 구축해 미래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02-25 09:32: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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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국내 부품사 최초 해외 車 업체와 엔진 공급 계약…장풍기차 1조원 규모 계약

현대위아 산둥법인이 1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엔진 수주에 성공했다. 국내 자동차 부품사가 해외 완성차 업체와 엔진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위아는 산둥법인이 중국 현지 완성차 업체인 장풍기차와 8400억원 규모의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향후 부변속기(PTU)와 전자식 커플링 등 4륜구동(4WD) 부품과 배기가스 후처리 부품 등도 수주할 예정이다. 이를 합하면 총 1조200억원 규모다. 장풍기차는 1950년에 세워진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로 생산 규모는 연 약 13만대에 달한다. 현대위아 산둥법인은 오는 2020년 8월부터 2.0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을 장풍기차에 공급한다. 물량은 1년에 약 6만대씩 5년 동안 총 30만대다. 이 엔진은 장풍기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탑재될 예정이다. 산둥법인은 2006년 11월 현대위아가 중국 산둥성 르자오시에 설립한 엔진, 자동차 부품 소재 등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수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국내 자동차 부품사가 '자동차의 심장'을 해외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아울러 엔진과 함께 터보차저, 4WD 부품까지 패키지로 수주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파워트레인 부분의 추가 수주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수주 성공은 중국의 배기가스 규제인 '차이나6(China6)'와 연비 규제 모두를 충족하는 엔진 기술을 적극적으로 알린 것이 주효했다. 엔진뿐 아니라 터보차저와 4WD 부품을 통합 패키지로 제안한 것도 수주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터보차저는 '다운사이징'을 추구하는 중국 내 자동차 판매 분위기와 맞아 떨어지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국시장에서 터보차저를 장착한 엔진 비중은 2017년 50%에서 2021년 75%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대위아 산둥법인장 신문영 상무는 "대형 SUV 특성상 넉넉한 출력과 4WD를 원하는 고객이 많다는 점을 파악하고 터보차저와 4WD 부품을 엔진과 함께 패키지로 제안했다"며 "특히 4WD는 35년 동안 700만대 이상의 풍부한 누적생산 경험이 있다는 점을 강조해 좋은 반응을 끌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위아는 현재 엔진 공장을 가동 중인 중국 산둥법인을 활용해 인건비·물류비·관세 등을 절감, 가격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장풍기차와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 현대위아 산둥법인은 지난해 2월 엔진 누적 생산 500만대를 돌파했고 연 최대 80만대의 엔진을 만들 수 있다. 현대위아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장풍기차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배 현대위아 사장은 "높은 품질과 기술력으로 해외 완성차 업체와 대규모 부품 공급 계약의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욱 노력해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동차 부품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위아는 진일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동차 엔진에서 나오는 동력을 바퀴로 전달하는 핵심 축인 드라이브 샤프트(등속 조인트)와 이를 바퀴에 연결하는 휠 베어링을 하나로 통합한 '기능통합형 드라이브 액슬'(IDA)을 개발했다. 드라이브 샤프트와 휠 베어링을 일체화한 것은 처음으로, 기술적 한계로 100년 넘게 바뀌지 않은 자동차의 구동축 구조를 바꾼 것이라고 현대위아는 설명했다.

2019-02-25 09:07: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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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일렉트릭·볼트 EV 등 전기차 '인기'여전 …현대·기아차 계약물량 만대 넘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EV)의 판매 상승세가 보조금 감소에도 꺾이지 않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의 전기차 계약 대수가 올해 들어 두달도 안돼 1만대를 넘어섰으며 한국지엠도 올해 볼트 EV 물량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20일까지 아이오닉 일렉트릭, 코나 일렉트릭, 니로 EV, 신형 쏘울 EV 등 4종의 전기차 계약 대수는 총 1만249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현대·기아차가 국내에서 판매한 전체 전기차 대수(2만1986대)의 절반에 가까운(46.6%) 수치다. 차종별 계약 대수를 보면 지난해 총 1만1193대가 팔려 국내 전기차 모델 중 판매 1위에 오른 코나 일렉트릭이 4055대로 가장 많았다. 이달 말 출시를 앞둔 신형 쏘울 EV가 3416대로 뒤를 이었고 니로 EV는 2187대,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591대가 각각 계약됐다. 지난해 판매실적 대비 계약 진도율을 계산하면 니로(125.3%)는 이미 100%를 넘겼고 쏘울은 99.5%를 기록했다. 전기차는 보조금 대상 확정 등의 절차로 인해 계약 물량이 바로 출고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이런 점을 고려하더라도 계약 대수 자체가 소비자의 관심을 반영하는 만큼 올 한 해 전기차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또 한 번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대·기아차는 획기적으로 개선한 1회 충전 주행거리와 다양한 자율주행 보조 기술을 앞세워 이들 전기차 모델이 올해 판매량을 더욱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나 일렉트릭의 경우 1회 충전거리가 406㎞에 이르고 니로 EV는 385㎞를 달성했다. 신형 쏘울 EV는 1회 충전 시 386㎞를 달릴 수 있어 기아차 전기차 중 최장의 주행거리를 갖췄다. 여기에 올해 출시 예정인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가세하면 전기차 시장은 더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전기차의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지엠은 전기차 볼트 EV 물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볼트 EV를 4722대 판매했다. 563대 판매됐던 지난 2017년보다 약 8배 이상 늘어난 판매량이다. 한국지엠은 올해 볼트 EV를 7000대 이상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미국 본사와 물량을 늘리기 위해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올해 전기차 국고 보조금 예상(승용 기준)을 전년 대비 1000억원 인상한 4573억원으로 정하고 보조금 지급 가능 대수를 4만2000여대로 확정했다. 지난해 2만6000여대보다 약 1만 6000여대 늘어난 규모다. 이 때문에 올해 전기차의 대당 국고보조금은 최대 900만원으로 지난해 1200만원보다 300만원 내려갔다.

2019-02-24 11:45: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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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신형 '뷰티풀 코란도' 가성비 앞세워 돌풍예고

'SUV명가' 쌍용자동차가 레저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활용성을 앞세워 내수 시장에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 상반기 출시를 앞둔 '뷰:티풀 코란도(VIEW:tiful KORANDO, 이하 코란도)'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나심비(내가 만족하면 산다)'라는 수식어까지 붙으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여행은 물론 각종 취미 활동 등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오는 26일 뷰티풀 코란도를 출시하고 여가와 레저 등 자신의 심리적 만족과 행복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나심비' 고객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코란도는 1980~1990년대 국내 SUV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손꼽히던 모델이다. 지난 2011년 준중형 SUV로 재탄생한 '코란도 C'는 출시 이후 8년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컴백한다. 코란도의 가장 큰 매력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된다는 것이다. 2216만∼2823만원 사이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 모델인 현대차 투싼이 2351만∼3161만원, 기아차 스포티지 2120만∼3244만원이다. 공간, 실내 인테리어 및 멀티미디어, 안전사양 등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췄지만 가격은 더 낮다. 나를 위한 소비 패턴을 보이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나만의 시간을 자유롭게 보낼 수 있는 아지트와 같은 공간을 꾸밀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각자의 여가를 즐기기 위해 소비자들은 빔 프로젝터, 블루투스 스피커, 무드등 등의 전자제품과 소품을 구입하여 인테리어와 여가 시간 활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소비를 즐긴다. 쌍용차의 코란도는 이런 나심비족의 아지트를 침실에서 차로 옮겨온 듯한 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최근 공개한 티저 및 실내인테리어 이미지를 통해 코란도의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을 공개했다. 동급 유일의 첨단 사양을 적용해 최신예 항공기 조종석에 앉은 듯한 미래지향적 감성과 '눈부시게 빛나는' 디지털 인터페이스인 '블레이즈 콕핏'을 적용해 미래지향적 감성을 장착했다. 특히 동급 최초 10.25인치의 풀 디지털 클러스터는 AVN 미러링 등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운행 정보를 화려한 그래픽으로 확인하고 컨트롤 할 수 있어 드라이빙의 즐거움이 배가된다. 센터페시아의 9인치 AVN 스크린은 동급 최대 화면으로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연계해 선명한 정보 표시는 물론 HD급 고화질 멀티미디어 콘텐츠 감상이 가능해 '카시어터' 역할을 톡톡히 한다. 화면이 커진 만큼 시인성이 좋아 조작이 편리하며 운전을 할 때도 차 안에서 휴식을 취할 때도 코란도의 '블레이즈 콕핏'이 운전자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한다. 안전사양에도 중점을 뒀다. 동급 최초로 고속도로와 일반 도로에서 종·횡 방향 보조 제어를 지공하는 지능형 주행 제어(IACC) 적용은 물론 중대형 SUV 이상에서만 적용되던 안전하차지원(SEAF) 기능도 장착됐다. 새롭게 개발된 고성능·고효율 1.6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됐으며,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첨단 차량 제어기술 '딥 콘트롤(Deep Control)'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통해 장거리 운전에도 편안하고 안전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팁 콘트롤은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차량 주변을 360도 스캐닝해 위험 상황 발생 시 차량을 즉각적이고 완벽하게 제어한다. SUV와 세단의 장점을 두루 갖춘 트렁크는 551L의 공간을 갖췄다. 평소에는 허리를 굽히지 않고 편하게 화물을 적하할 수 있는 SUV 고유의 트렁크 포지션을 갖고 있다. 하지만 부피가 큰 화물을 적재해야 할 때는 세단과 같이 2단 매직 트레이 및 19㎝의 숨겨진 럭키 스페이스를 보유하고 있어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는 준중형 SUV 시장의 핵심 모델로서 SUV에 대한 소비자의 총체적인 니즈를 모두 부합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여가 생활의 즐거움과 일상 생활의 편리함을 극대화하는 만능 SUV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4 11:31: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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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완전자율주행 테스트 실시

포르쉐가 완전자율주행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차가 주차 공간에서 리프팅 플랫폼까지 이동하고, 다시 주차 공간까지 돌아오는 모든 과정을 완전자율주행을 통해 완료하는 게 목표다. 정비사는 태블릿만으로 차를 워크숍의 정확한 위치에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도록 컨트롤한다. 포르쉐 워크숍의 자율주행 프로젝트 매니저 알렉산더 하스는 "우리는 가까운 미래에 도로 교통을 혁명적으로 변화시킬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포르쉐 워크숍에서의 작업 과정을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타트업 코페르니쿠스 오토모티브 및 AS 기술, 자율주행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100일 프로그램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테스트차는 가상의 공간에서 100만㎞ 이상을 주행하며, 실제 프레임워크 데이터를 통해 자율적으로 학습하며 이후 실제와 같은 조건에서 테스트를 진행한다. 또한 테스트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차 스스로 방향뿐 아니라 물체를 인식하고 위치를 파악해 경로를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제 주행 테스트 단계에서는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시속 7㎞로 속도를 제한하고 운전자를 배치하는 등 광범위한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2019-02-24 11:11:2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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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BTS 글로벌 캠페인 지원…'아미피디아' 론칭 알리기

현대자동차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캠페인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영국 런던의 중심 피키딜리 서커스 전광판에 BTS가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방탄소년단 글로벌 캠페인' 티저영상 상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지원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BTS와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방탄소년단 글로벌 캠페인'은 전세계 팬들이 보유한 BTS 관련 글과 사진, 영상 등의 콘텐츠를 수집·공유하는 사이트 '아미피디아' 론칭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티저영상은 영국 외에도 서울, 미국 LA와 뉴욕, 일본 도쿄, 프랑스 파리, 홍콩 등 전세계 7개 지역에서 공개된다. '아미피디아'는 BTS 공식 팬클럽 '아미'와 인터넷 사용자 스스로 정보를 등록·편집하는 '위키피디아'의 합성어로 BTS 관련 모든 콘텐츠가 축적되는 디지털 기록 저장소이다. 캠페인 티저 영상에는 현장에서 옥외광고를 시청하는 팬들이 바로 '아미피디아'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와 함께 BTS가 팬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티저영상은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팬들을 위해 진행하는 글로벌 캠페인에 현대차가 함께 한 것"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음악과 패션, 예술에 관심이 많은 Y, Z세대 등의 젊은 세대들에게 현대자동차 브랜드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TS는 지난해 11월 현대차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정된 후 미국 LA오토쇼에서 영상을 통해 '팰리세이드'를 전세계 최초로 소개했다. 지난 10일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초대된 제61회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팰리세이드'를 이용해 참석했다.

2019-02-24 11:09:2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