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기사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신형 크로스컨트리(V60) 앞세워 올해 1만대 판매할 것"

"신형 크로스컨트리(V60)를 앞세워 올해 차량 1만대를 판매하는 회사로 성장시키겠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신형 크로스컨트리(V60) 출시를 알리는 미디어 행사에 참석해 올해 판매목표를 제시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8500대 차량을 판매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프리미엄 중형 크로스오버 신형 크로스컨트리(V60)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크로스컨트리는 지난 1997년 1세대 모델로 첫 선을 보인 차량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60클러스터 기반 2세대 모델로 지난 2월 중순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800대 사전계약을 완료했다. 현재 볼보자동차는 플래그십 90클러스터 기반 크로스컨트리(V90)와 스웨디시 다이내믹 60클러스터 기반 크로스컨트리(V60), 스웨디시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는 40클러스터 기반 크로스컨트리(V40) 등의 크로스컨트리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차제제원은 전장 4785㎜, 전폭 1850㎜, 전고 1490㎜다. 특히 휠베이스는 100㎜ 늘어난 2875㎜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적재공간은 1441리터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실내는 장거리 운전에 적합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전고가 낮아 오프로드에서도 얼마든지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장착한 4기통 가솔린(휘발유) 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254마력과 최대 토크 35.7㎏·m의 성능을 낸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리고 사륜 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 이밖에도 볼보는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에 각종 첨단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반자율 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Ⅱ' 와 차량 충돌 회피, 사각지대 감지, 차선 이탈 방지 기능 등을 갖췄다. 한편 국내 판매가격은 신형 크로스컨트리(V60) T5 AWD 5280만원, 신형 크로스컨트리(V60) T5 AWD PRO 589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윤모 대표는 "볼보는 매년 20% 이상 성장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올해 1만대 달성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본사로 부터의 지원을 받아 물량확보도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019-03-05 13:39:43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티원택시, 카카오택시·티맵택시 넘어서나…지역 특화형 플랫폼 구축

카카오T 택시와 SK텔레콤의 티맵택시가 선점하고 있는 택시호출 시장에 티원모빌리티의 '티원택시'가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티원택시는 지역 특화형 플랫폼 구축을 통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5일 티원모빌리티에 따르면 티원택시가 출시 10일만에 기사회원수 6만명 가입을 이끌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택시호출앱 3강구도를 형성함과 동시에 DRT(수요응답형 교통)기반의 지역특화 모델을 구축해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티원모빌리티는 지난 2월 21일 부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업무협약식을 열고 지역 교통여건과 지형특성이 반영된 '부산형 티원택시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개인택시기사들은 티원택시앱을 기반으로 지역특화형 택시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티원모빌리티는 이에 필요한 지역단위 관제/배차 시스템 구축, 빅데이터 수집, 상황별 탄력요금제 적용을 위한 앱미터기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부산개인택시기사들은 티원택시 기사용 앱 하나로 일반 택시 앱호출과 함께 부산시 장애인 바우처 택시 이용자들의 지역 전화 콜센타 호출을 동시에 수신해 지역특화형 택시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이를 해당 지자체와 연동하면 복지교통행정에 수반되는 예산 또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원모빌리티는 최근 출시한 전국 단위 택시 호출앱 '티원택시'의 출시 이전부터 용인, 고양, 진주 등에서 지역택시앱 서비스를 내놓으며 지자체 단위의 맞춤형 교통앱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했다. 특히 용인택시앱의 경우 지역 기사들과의 공조로 가입자 수 10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티원모빌리티는 티원택시를 통해 단순한 택시호출앱이 아닌 대중교통 이용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교통약자들까지 고려한 토털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지역의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는 스마트폰 앱 설치와 이용에 취약한 디지털 소외계층인 경우가 많다. 티원모빌리티는 이를 위해 대중교통과의 연계 호출, 전화콜 병행 호출연계서비스, 수요응답형 합승셔틀택시, 각 지자체들이 제공하고 있는 교통약자 복지정책과 연계된 바우처택시 등 맞춤형 토탈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티원모빌리티 문진상 대표는 "티원택시는 전화콜, AI음성인식, 목적지 입력 없는 원터치콜 등 고객의 상황별, 지역별 특성에 맞춘 최적화 서비스에 강점을 갖고 있다"며 "향후 택시를 중심에 두고 공급단, 지자체, 대중교통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형 최적화 MaaS(Mobility as a Service: 서비스 개념의 이동성)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원택시는 택시 4개 단체와 티원모빌리티가 협업해 출시한 택시호출앱이다. 승차거부를 방지하기 위해 이용자가 목적지를 입력하지 않는 '원터치콜' 서비스 방식으로 근거리의 택시가 배차된다.

2019-03-05 11:46:3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모비스, R&D 이어 생산·물류 현장에도 '인공지능' 접목…업계 최초 사내 빅데이터팀 운영

현대모비스가 연구개발(R&D)에 이어 생산·물류 분야까지 전사 각 사업부문에 인공지능(AI)기술 접목을 확대한다. 품질향상과 비용절감, 고객 만족도 제고 등 경영혁신을 이루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AI를 통해 품질 불량을 검출해내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생산현장에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외부환경 변화를 학습해 AS부품의 수요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도 성공해 상반기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인공지능 기반의 소프트웨어 검증시스템(마이스트)과 개발문서 검색시스템(마이봇)을 연구개발 분야에 도입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가 이처럼 전사적인 차원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 적용하는 것은 그간 기술의 한계로 발생했던 비효율적인 측면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데이터가 쌓이면 스스로 학습해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의 특성상, 발 빠른 기술의 적용으로 더욱 진화된 모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초 사내에 빅데이터팀을 신설하고 현업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 분석 기술을 모두 독자 개발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미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품질 불량을 검출해내는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해 첨단 전장부품 공장인 진천공장내 전동식 조향장치용 전자제어장치(MDPSECU) 생산라인에 적용했다. 전자제어장치(ECU)는 전자식 부품의 두뇌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인쇄회로기판(PCB) 위에 수많은 작은 소자들을 삽입해 만든다. 이처럼 ECU가 전자장치인 만큼 엄격한 품질 검사를 진행하는데, 이 때 검사 방법의 한계로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는 경우가 있다. 다시 숙련된 기술자가 육안으로 검사하고 기능상 이상이 없는지 재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이 모든 과정에서 비효율이 발생한다고 보고 인공지능 컴퓨터로 하여금 제품을 정확하게 판별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샘플을 학습시켰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알고리즘은 현재 98% 이상의 판별률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데이터가 누적될수록 더 완벽하게 제품을 판별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가 전사적인 경영혁신을 위해 신설한 빅데이터팀에서 팀원들이 다양한 제품 샘플들을 보며 맞춤형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알고리즘을 일부 수정하면 다른 PCB 라인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만큼 현재 1개 라인에 적용돼 있는 이 알고리즘을 올해까지 5개 라인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중국 천진 공장 등 글로벌 생산거점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AS부품 수요량을 예측하는 모델 개발에도 성공해 상반기부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부품을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전국 4개 물류센터와 22개 부품 사업소, 1200여개 대리점 등 네트워크를 구축해 부품을 공급하고 있지만, 품목의 수 워낙 방대해 재고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부품의 수요예측을 더 정확히하기 위해 과거 데이터는 물론, 향후 예상되는 외부요인들을 인공지능 컴퓨터로 분석해 수요 예측 정확도를 대폭 개선했다. 수요 예측 모델의 정확도가 올라간 만큼 물류 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AS부품의 적기 공급을 통해 고객만족도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생산과 물류를 비롯해 품질, IT 등 전 사업 영역에 걸쳐 맞춤형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 업무 효율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이상화 현대모비스 IT기획실장은 "각 사업 부문별로 기술의 한계 때문에 발생했던 비효율적인 부분들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대부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현업부서별로 개선 사항을 취합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인공지능 기술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전사적인 차원의 경영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05 11:38:0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기아차 고효율 구동 모터 탑재한 쏘울 부스터 EV 출시

기아자동차가 고효율 구동 모터를 탑재한 쏘울 부스터 EV를 출시했다. 기아차는 새롭게 탄생한 '쏘울 부스터 EV'를 출시하고 전국 영업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쏘울 부스터 EV모델은 기아차 전기차 최장 주행거리 386㎞, 전기차 특화 주행모드, 다양한 충전편의 기능 등을 갖췄으며 판매 가격은 '프레스티지' 4630만원, '노블레스' 4830만원이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풀l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재출발 기능 포함 등 EV모델만의 첨단 사양을 모두 갖췄으며 노블레스 트림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10.25in HD급 와이드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후석 열선시트 등 프리미엄 사양들이 탑재됐다. 쏘울 부스터 EV는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의 출력을 확보하고 운전자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의 효율을 증대시킨 모터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386㎞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기아차 전기차 중 최장 주행거리다. 또 최장의 주행거리를 위해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EV에 기존 쏘울 EV(30㎾h) 대비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린 64㎾h 고용량·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했다. 쏘울 부스터 EV 모델은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1월14일부터 현재까지 약 3600대가 계약됐다. 트림별 비율로는 프레스티지 39%, 노블레스가 61%를 차지했다.

2019-03-05 10:29:1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국내 완성차 업계 2월 판매실적…현대·쌍용만 웃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지난달 판매실적을 발표한 결과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의 내수 판매량은 증가한 반면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은 감소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판매 5만3406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6.4% 증가한 수치다. 해외에서는 25만9766대를 판매하며 0.9%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세단인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1837대 포함)가 7720대, 싼타페가 7023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팰리세이드는 5769대로 집계됐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총 1만378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101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1873대, G70가 1310대, G90(EQ900 36대 포함)가 960대 판매되는 등 총 4143대가 판매됐다. 기아차는 같은 기간 판매 실적이 10.2% 줄어든 3만3222대에 그쳤다. 해외에서는 2.5% 증가한 19만7647대를 판매했다. 판매 순위는 미니밴 카니발(4312대), 쏘렌토(4157대), K3(3392대), 모닝(3355대) 등의 순이었다. 한국지엠은 지난 2월 한 달 동안 총 3만2718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내수와 수출이 각각 5177대, 2만754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8%와 10.9%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쉐보레 스파크가 2월 내수 시장에서 총 2401대가 판매됐으며 쉐보레 트랙스는 내수 시장에서 총 92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4.5% 증가했다. 국내 유일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는 총 623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8.9%, 전년 동월 대비 8.2% 늘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월에 내수 4923대, 수출 6798대로 총 11만721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8.0%, 전월 대비 4.9%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1%, 전월 대비 20.2% 감소했다. 북미 수출용 차종인 닛산 로그는 전월보다 33% 감소한 4866대 수출에 그쳤다.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2월 내수 판매는 임단협으로 인한 파업에 판매 비수기 요인이 겹치며 소폭 감소됐다. 주력 판매모델인 QM6는 총 2280대가 판매되면서 내수 판매 버팀목 역할을 했다. SM6는 1061대가 판매됐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달 내수 7579대, 수출 2262대를 포함해 전년 동월 대비 8.3% 증가한 총 9841대를 판매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내수 판매는 렉스턴 스포츠 칸의 호조로 전체 렉스턴 스포츠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7.2% 상승했다. 수출도 티볼리의 선전과 렉스턴 스포츠 등 신규 라인업 투입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세를 보이며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 칸이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이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는 만큼 수출 회복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며 지난달 26일 '뷰티풀 코란도'가 출시된 만큼 앞으로 판매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오픈형 SUV시장이 커지면서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쌍용자동차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뷰티풀 코란도가 새롭게 출시된 만큼 강화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9-03-04 17:20:20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수소연료전기차 기술 리딩 기업 급부상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이끌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궁극의 친환경차'로 꼽히고 있는 수소연료전기차 기술의 리딩 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2030년 연간 50만대 생산 체제 구축을 체제를 준비하는 한편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해 7조6000억원을 수소차 연구개발(R&D)에 투자할 방침이다. 이는 수소차에 대한 정 수석부회장의 적극 지원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최근 산업용 가스회사 에어리퀴드, 수소 충전 설비회사 넬, 수소전기트럭 생산업체 니콜라, 에너지 및 석유화학 그룹 쉘, 도요타 등 6개사와 상용 수소전기차의 대용량 고압충전 표준 부품 개발을 위한 글로벌 컨소시엄 구성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오는 2030년 연간 판매기준 세계 수소차 시장이 약 200만대를 넘어설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승용 수소차는 물론 상용 수소차 시장에서도 선두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월 정 수석부회장은 프랑스 에너지 업체인 에어리퀴드 최고경영자(CEO) 브누아 포티에 회장과 함께 글로벌 최고경영자 협의체인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공동회장에 선임된 바 있다. 한편 현대차는 2013년 세계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먼저 수소차를 상용화했다. 투싼ix 수소차를 시작으로, 현재 2세대 수소차인 '넥쏘'를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투싼 수소차가 기존 양산차를 개조한 차량이라면, 넥쏘는 아예 수소차로 출시하기 위해 내놓은 차다. 현재 세계에서 경쟁 중인 수소차 중 가장 긴 609㎞(미국 EPA 기준 370마일)를 달릴 수 있다.

2019-03-04 16:11:0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서울모터쇼, 완성차·통신사·IT 업체 등 참가…한국형 CES로 거듭나나

"서울모터쇼 한국형 CES 전시회로 만들겠다." 국내 최대 모터쇼 '2019 서울모터쇼'가 오는 29일부터 열흘 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서울모터쇼에는 20개 완성차 브랜드가 신차를 포함해 100여 대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조직위)는 4일 서울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을 주제로 서울모터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완성차 중심이었던 전통적인 모터쇼 성격에서 벗어나 자동차와 IT 및 통신기술을 아우르는 전시회로 변화를 시도한 게 특징이다. 이날 정만기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한국형 CES'를 목표로 CES, MWC 등 해외 유수 IT 전시회를 벤치마킹할 것"이라며 "기업의 신기술 발표가 국내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산업이 큰 변혁을 겪고 있다"며 "이번 서울모터쇼는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변화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현대·기아자동차와 제네시스, 쌍용차, 르노삼성, 한국지엠(GM) 등 6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재규어, 도요타, 렉서스, 포르쉐 등 14개 브랜드가 관람객을 맞는다. 특히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사상 처음으로 참가해 스포츠 세단인 모델S 등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모터쇼에 처음 공개되는 차량은 2대(콘셉트카 포함)다. 이를 비롯해 아시아 프리미어급 10대(콘셉트카 4대)와 코리아 프리미어 10대 등 22종의 신차가 공개된다. 완성차 외에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파워프라자, 캠시스 등 부품 및 소재, 정보기술(IT), 에너지 유관기업 180∼190곳도 참여한다. 이동통신사 중에는 SK텔레콤이 처음 참가할 예정이다. 다만 완성차 브랜드 기준으로는 참가 업체 수가 줄었다. 캐딜락과 인피니티, 링컨, 만 등이 이번 모터쇼를 외면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번보다 참가 업체 수가 줄어들면서 양적으로 감소했지만 질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이동통신사 등이 나와 커넥티드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서울모터쇼를 CES 등 해외 유명 전시회에 버금가는 행사로 만들고자 전시 운영 시스템을 혁신했다고 밝혔다. 킨텍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제공하는 교통상황, 주차현황 등 실시간 전시정보가 확대되며 출입 시스템이 개선된다. 또 제1, 2전시장에 1개소씩 운영됐던 매표소가 각 2개소로 늘어나는 인터넷, 모바일, 복합몰 등 사전 예매 판매처가 확대된다. 한편 서울모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한 모터쇼다. 1995년 처음 열렸으며 격년으로 개최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공동 주최한다. 2017년에는 관람객 61만여명이 다녀 갔다.

2019-03-04 16:10:5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국내 자동차 업계, "친환경 SUV로 승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인기 추세에 맞춰 친환경 SUV를 내놓으며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매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해 SUV 판매량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52만대를 기록했다. 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의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판매된 하이브리드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와 순수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승용차는 전년보다 26.2% 늘어난 12만4979대로 집계됐다. 판매 비중 역시 지난해 전체 승용차 판매량 152만5150대의 8.2%를 차지해 2015년 2.8%에서 크게 증가했다. 국내 친환경차의 승용차 시장 점유율은 선진국인 서유럽(6.6%)과 미국(3.9%)보다 높다. 현대자동차는 내년 초 중형 SUV 싼타페의 하이브리드 모델, 내년 중반 싼타페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선보인다. 싼타페는 지난해 국내에서 그랜저에 에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차량이다. 기아자동차도 중형 SUV 쏘렌토와 준중형 SUV 스포티지를 비롯해 친환경 라인업을 추가한다. 현대·기아차는 친환경차 모델 수를 지난해 말 18개에서 올해 말 23개로 늘리기로 했다. 국내 수입차 업계가 선보일 친환경 자동차도 눈여겨볼 만 하다. 수입차 판매 1위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순수전기차 '더 뉴 EQC'와 4종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출시한 SUV 하이브리드 차량인 'GLC 350e 4MATIC'의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벤츠 GLC 350e 4MATIC'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지난해 하반기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11월 1246대, 12월 919대, 올해 1월 447대가 판매됐다. 렉서스는 오는 29일 '2019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SUV모델 'UV'를 공개하고 국내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전기 SUV I-PACE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으며 닛산은 오는 18일 신형 리프를 내놓는다. BMW코리아는 이번 달 순수 전기차 BMW i3 120Ah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아우디는 첫 양산형 전기차 e-트론의 국내 출시를 검토 중이다. 아우디는 오는 7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등 총 9대의 전기 구동 차량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1월 올해 친환경자동차 구매보조금 예산을 지난해 3만2000대에서 76% 늘어난 5만7000대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전기차 최대 1900만원, 수소차 최대 3600만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500만원, 전기이륜차 최대 350만원이다. 전기차 보조금 중 국비는 지난해 1200만원에서 300만원이 줄어든 900만원을 지원한다.

2019-03-04 15:31:29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시승기] '예술이 된 자동차' 폴크스바겐 아테온 타보니

'아테온'은 폴크스바겐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이라는 찬사를 받는 모델이다. 유려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공간, 탄탄한 주행성능, 안락한 승차감, 높은 연료소비효율을 통한 경제성을 지녔다. 아테온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한 '2019 올해의 디자인'에 뽑히기도 한 '작품'이다. 이름도 예사롭지 않다. 예술(Art)과 영겁의 시간(Eon)을 뜻하는 차명은 철학적이기까지 하다. 아테온은 도로에 나오면 다른 운전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것 같은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특히 헤드램프에서 펜더로 이어지는 곡선과 측면 쿠페형상의 루프라인이 부드럽고 세련된 느낌을 주었다. 좌우로 길게 뻗은 헤드램프는 차체를 넓어보이게 했다. 차체제원은 전장이 4860㎜, 휠베이스는 2840㎜로 길게 설계됐다. 공차중량은 1684㎏이다. 레그룸은 넉넉한 편이었지만 2열 헤드룸은 180㎝ 이상의 성인이 탑승하면 머리가 천장에 닿을 정도다. 창밖을 보려면 고개를 살짝 숙여야 한다. 시승은 아테온 엘레강스 프레스티지 모델을 선택했다. 경기도 고양시 부터 파주시에 있는 오두산 통일전망대까지 왕복 88㎞거리를 2시간 25분 동안 주행했다. 주행모드는 컴포트와 에코, 스포츠가 지원된다. 가속페달을 살짝 밟아도 차가 부드럽게 움직였다. 휠 베이스가 긴 편이었음에도 커브구간에서의 몸놀림은 민첩하고 예리했다. 도심에서 벗어나 자유로에 진입하자 가속페달에 조금 힘을 주어보았다. 제로백은 7.7초, 최고속도는 239㎞/h다. 도로에 차량이 많아 고속으로 장시간 주행 하지는 못했지만 아테온의 가속력을 체험하기에는 충분했다. 차체 내부로 들어오는 엔진 소음과 진동은 꽤 거친 편이었지만 동승자와의 대화에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니었다. 국내에 소개되고 있는 아테온은 디젤 모델이다. 배기량 1968cc의 TD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은 190마력(3500~4000rpm), 최대토크는 40.8㎏·m(1900~3300rpm)의 엔진 파워를 지닌다. 오두산 통일전망대로 향하는 가파른 경사진 길도 아테온을 막을 수는 없었다. 평지를 주행했을 때와 큰 차이 없이 가속력을 잃지 않고 힘차게 올라갔다. 빠른 차는 아니지만 디젤엔진 덕에 연비효율은 좋다. 아테온의 공인 연비는 리터당 도심 13.6㎞, 고속도로 17.2㎞이며, 복합연비는 15.0㎞다. 2019년형 아테온의 국내판매 가격은 엘레강스 프리미엄 5216만8000원, 엘레강스 프레스티지 5711만1000원이다.

2019-03-04 11:33:07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