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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DB·에이스손보·메트라이프생명

보험업계 최초로 편마비진단비를 보장해주는 상품이 출시됐다. ◆DB손보, 창립 60주년…'DB플러스보장 건강보험' DB손보는 'DB플러스보장 건강보험' 판매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신규 고객 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들에게도 폭넓은 보장을 강화했다. 업계 최초로 편측의 상하지 또는 얼굴부분의 근력 저하가 나타난 편마비를 최대 50만원까지 보장해주는 '편마비진단비' 담보도 탑재했다. 뇌졸중과 연관이 깊은 편마비는 뇌졸중의 후유증으로 가장 빈번히 발생하지만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도 나타난다. DB손보의 '편마비진단비'를 통해 고객이 질병을 조기 발견해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DB플러스보장 건강보험'은 생애주기별로 보장 범위를 차별화해 각 연령대에 적합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청년기(20~30대)에는 질병 리스크 노출 전, 편마비진단비를 포함한 신규 41대질병 진단비 담보를 통해 질병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치료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했다. 중년기(40~50대)는 질병 발병에 따른 치료 보장을 확대하기 위해 '다빈치로봇암수술비' 및 '가정간호치료비' 담보도 신규 탑재했다. 노년기(60대 이상) 고객을 위해서는 '장기요양 재가·시설 급여 지원금' 및 '재활치료비' 등의 신규 담보를 통해 간병 리스크를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DB손보 관계자는 "DB플러스보장건강보험은 다양한 연령층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 신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빠짐없이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되어 60주년을 넘어 미래의 더 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업계 최고의 상품경쟁력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에이스손보,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 2기 장학금 수여식 에이스손해보험이 젊은 인재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 에이스손보는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Chubb Innovation Fund)' 2기 장학생 16명을 선발하고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처음 발족된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우수한 대학생들이 꿈을 실현해 나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에이스손보의 장학금 제도다. 학비 지원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자격증 취득, 어학 공부, 취미생활, 학습기기 구입 등 각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모든 사용처에 장학금을 활용할 수 있다. 에이스손보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미래의 동반자 재단(Partners for the Future)'과 함께 지난해 1기 장학생 17명을 선발해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도 2기 장학생으로 16명을 선발했다. 수혜자로 선정된 학생들에겐 장학금과 더불어 실무 능력 함양을 위한 커리어 코칭 세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커리어 코칭은 에이스손보의 주요 직무를 수행하는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 형식으로 진행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지원자에 한해 에이스손보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인 '처브 커리어 드림(Chubb Career Dream)'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도 지원한다.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보 사장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정진해 나가는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은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기업 시민로서의 역할"이라며 "단순히 장학금을 전달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커리어 코칭, 인턴십 지원 기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인재들이 각자의 꿈을 펼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 GA 법인영업지원 플랫폼 '인기몰이' 메트라이프생명의 법인대리점(GA) 설계사 전용 법인영업지원 플랫폼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플랫폼 출시 이후 서비스 이용 건수가 4개월 만에 2600여 건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 컨셉제안서도 총 1500여 개 기업에 달한다. 해당 서비스를 사용한 설계사들의 월평균 영업성과도 서비스 지원을 받기 전보다 무려 20배 이상 증가했다. 재무 및 리스크 분석 등을 바탕으로 한 세심한 맞춤 컨설팅을 통해 고객 만족도 역시 크게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법인영업지원 플랫폼은 크게 컨셉제안서, 제휴 서비스, 전문가 상담 서비스로 구성했다. 컨셉제안서는 법인영업에 익숙하지 않은 설계사를 위해 법인 재무 분석, 핵심 이슈 및 리스크 분석을 토대로 영업 컨셉을 담은 제안서다. 맞춤형 상담 자료와 교육 영상 및 스크립트까지 패키지로 제공한다. 다양한 외부 전문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국세 환급액 추정, 고용지원금 진단, 기업자금조달 관련 심층분석보고서 등도 지원한다. 법인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설계사들은 메트라이프생명의 VIP 전담 자산관리 조직, 노블리치센터의 사전 코칭, 컨설팅제안서, 고객상담 동행 등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노블리치센터는 포춘 상위 100개사 중 96개사를 고객으로 보유한 미국 메트라이프 본사의 법인 컨설팅 노하우와 정보를 바탕으로 법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최근 새롭게 추가된 '상품 추천 서비스'는 컨설팅 결과에 따라 해당 법인의 상황에 알맞은 상품으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협약 GA소속 설계사라면 누구나 메트라이프생명에서 제공한 URL을 통해 법인영업지원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김진성 메트라이프생명 GA채널 담당 전무는 "맞춤형 컨설팅을 원하는 법인 고객과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설계사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법인영업지원 플랫폼을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파트너 GA 및 설계사의 영업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적해서 확대해 원수사와 GA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08 10:50:0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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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홀릭'…보험업계 랜선 콘텐츠로 MZ세대와 소통

보험업계가 온라인 소통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어려운 보험용어와 새로운 소식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며 소통을 넓혀나간다는 것.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자사의 가상인간 모델 '로지'의 목소리를 처음 공개했다. 신한라이프에서 유튜브에 공개한 '선을 넘는 인터뷰' 영상에서 로지는 연예인 홍석천, ESG 자문대사인 최재철 전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와 인터뷰 진행자로 나섰다. 이번 유튜브 인터뷰는 반말 인터뷰, 3초 OX퀴즈 등의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했다. MZ세대 특유의 당당함을 담아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10여 일만에 조회수 108만회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삼성화재의 유튜브 채널 성장세도 가파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동차보험 관련 상식을 전하는 '아보카도', 어린이보험을 선택할 때 필요한 정보를 담은 '다린이네 2분 랜선매치' 코너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규 브랜드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런칭 이후 새로워진 소식을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삼성화재 다이렉트의 신규 광고를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당신이 누구든 착! 맞춘 자동차보험'편은 419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의 유튜브 채널은 누적 조회수 6000만회에 달한다. 삼성화재 유튜브 채널의 누적 조회수까지 합산하면 1억3000만이 넘는 기록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관계자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이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존의 어렵고 딱딱한 보험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하나손해보험의 경우 유튜브 광고를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하나손보는 최근 MZ세대를 겨냥한 랩 형식의 원데이송을 제작해 '원데이보험' 영상광고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하나손보의 원데이보험의 상품을 일상생활 속에서 풀어내는 스토리로 구성했다. 그 밖에도 하나손보는 ▲원데이보험 ▲보험꿀팁 생활꿀팁 등의 유튜브 코너를 통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MZ세대들이 보험을 친밀하게 느끼고 원데이앱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며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2-08 08:21:5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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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좁다…보험사, 베트남 등 동남아 '공략'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최근 자본금 2조3200억 베트남동(한화 약1141억원)을 출자해 베트남 법인(SHLV)을 공식 출범하고, 영업을 개시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015년 6월 베트남 하노이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한 이후 현지 생명보험시장 조사, 베트남 금융당국 협력 사업 등을 이어왔다. 이후 지난해 2월 베트남 재무부로부터 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 설립 인가도 획득했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지난 2019년 신한생명 대표로 취임한 뒤 베트남 사업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이후 3년만에 성과를 거둬들인 것이다. 특히 지난해 7월 신한라이프 출범식에서도 "베트남 사업진출을 글로벌 비즈니스의 성공사례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성 사장은 "신한라이프의 보험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보험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차별화된 비즈니스 영업모델을 도입하고 새로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해 현지 고객의 보험 니즈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생명과 미래에셋생명도 베트남 시장에서 활발한 영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9년 4월 베트남에서 국내 생보사 최초로 보험 영업을 개시했다. 이후 ▲2012년 중국합작 생보사 '중한인수' 영업 개시 ▲2013년 인도네시아법인 본격 영업 개시에 나서며 글로벌 보험사를 지향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이를 기반으로 해외사업 부문 국내 보험사 1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미래에셋의 경우 지난 2018년부터 동남아 네트워크 강화를 지속해 왔다. 프레보아 베트남 생명과 통합법인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을 공식 출범하면서다. 1조1000억 베트남동(한화 568억9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서다. 유상증자로 미래에셋생명이 프레보아생명 지분 5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지분매매계약을 체결한 지 10개월 만이다. 지난 2006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운용업계 최초로 베트남에 사무소를 설립한 지 12년 만에 증권·자산운용·파이낸스가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던 점도 미래에셋생명의 베트남 진출에 한몫 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교보생명도 동남아 보험시장 재진입을 위해 속도를 낸다. 교보생명은 현재 베트남 현지 보험사 지분 매입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 이처럼 국내 보험사가 동남아 보험시장을 본격화하는 것은 수익창출 다변화다. 고령화, 저출산 등에 따라 국내 보험시장이 성장 한계에 부딪힌 것도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국내 보험시장의 고령화, 저출산 등에 따른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베트남 등 해외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2-02-07 07:33:0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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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한화생명·한화손보·현대해상

한화생명이 암과 치매를 한 번에 보장할 수 있는 상품을 새롭게 내놨다. ◆한화생명, '한화생명 암보장 더한 치매보험 2201' 출시 한화생명은 '암'과 '치매' 보장을 컨버전스한 신개념 트렌드 상품인 '한화생명 암보장 더한 치매보험 2201'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한국인이 가장 걱정하는 질병' 1, 2위인 암과 치매를 하나의 상품으로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각각 가입할 때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더 큰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주계약을 '해지환급금 미지급형(납입기간중 0%, 납입기간 후 50%)'으로 구성해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저연령보다 고연령에서 치매에 대한 보장니즈가 증가하는 점에 주목하여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치매보장도 강화했다. 경도이상 치매(CDR1 이상) 보장금액이 고연령(70세 또는 75세 중 선택) 이후 2배로 증액되도록 구성했다. 치매와 암을 경증단계인 '경도이상 치매(CDR1 이상)'와 '유사암'부터 보장받을 수 있어 두 가지 질병에 대해 모두 폭넓은 대비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특히 유사암의 경우, 일반암 대비 2배의 보장금액이 설정 가능하도록 하여 경증단계 보장을 강화했다. 이 상품은 치매 발병 나이가 점차 어려지고 있다는 점에도 착안해 15세부터 29세도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가능연령을 낮췄다. 나이가 어릴수록 저렴한 보험료로 더 큰 보장을 준비할 수 있고, 나이가 어릴수록 기대여명은 길기 때문에 치매에 대한 준비는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전연령에서 고객이 가장 걱정하는 질병 1, 2위인 암과 치매를 하나의 상품으로 준비할 수 있고,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보장 니즈가 증가하는 고령기에 치매보장을 강화한 상품이다"라며 "상대적으로 경증 단계인 경도이상 치매와 유사암의 보장금액을 강화한 상품인 만큼 소비자들의 니즈가 큰 암과 치매보험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화손보, 디지털 보험상품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 개최 한화손해보험이 디지털 채널에서 활용 가능한 보험상품 캐릭터 개발에 나선다. 한화손보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캐릭터 디자인 개발에 관심 있는 30세(1992년생) 이하 젊은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오는 28일까지 공모전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작한 캐릭터 이미지 파일을 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 브랜드 캐릭터가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한화손보는 디지털 장기상품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공모전 심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캐릭터의 참신함과 독창성이다. 디지털 채널에 어울리는 젊은 감각의 캐릭터를 개발하기 위해 참가 나이를 제한한 만큼, 한화손보는 기성 디자이너 수준의 높은 완성도 보다는 자유롭고 독창적인 캐릭터 디자인에 무게를 뒀다. 수상자는 3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20만원 등 총 8명의 참가자에게 10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공모전 세부 내용은 한화손보의 공식 디지털 채널(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해상,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 새로운 위험담보 3종 배타적사용권 현대해상이 어린이보험 시장 선도를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현대해상은 어린이전용 보험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의 새로운 위험담보 3종(질병악안면수술, 내향성손발톱치료, 틱장애약물치료)이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아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악안면수술비는 질병으로 인하여 악안면수술을 받고 급여항목이 발생한 경우 보장하는 담보다. 심한 부정교합 등으로 턱뼈가 어긋나 저작 또는 발음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 해당 치료를 받게 된다. 기존 질병수술비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치과질환으로 인한 수술비 보장공백을 해소하였을 뿐 아니라, 원인 질병을 질병 전체로 확대했다. 시술적 치료·처치까지 보장하는 내향성손발톱치료비와 경중에 관계없이 틱장애 진단 후 30일 이상 약물처방시 보장하는 틱장애약물치료비도 신설했다. 최근 3년간 단일상품 기준 최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는 업계 최장기간동안 축적해온 현대해상만의 독보적인 태아·어린이 관련 통계를 활용하여 산모와 부양자의 특성을 분석했다. 최근에는 MZ세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며 꾸준하게 어린이보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있다. 박재관 현대해상 장기상품2파트장은 "현대해상은 출생 전부터 이후까지 태아와 산모 관련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을 통해 어린이보험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빅데이터를 접목해 다양한 위험 보장을 개발하고, 소비자들이 빈틈없이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03 14:19:0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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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치는 '보험사기'…칼 빼드는 보험업계

보험업계가 보험사기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고의로 사고를 내거나 보험금을 부풀려 청구하는 등 보험사기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어서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8986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인원도 9만8826명으로 6.8% 늘었다.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2016년 7185억원 ▲2017년 7302억원 ▲2018년 7982억원 ▲2019년 8809억원으로 지속해서 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과 비교하면 4년 사이 1800억원 이상 늘어난 것. 같은 기간 유형별로는 사고내용 과장이 5914억원으로 65.8%를 차지했다. 이어 ▲고의사고 15.4% ▲병원 및 정비업체 등의 과장청구 9.8% 순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허위입원은 전년보다 줄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자동차 고의충돌 등 고의로 사고를 유발하는 경우와 병원 및 정비업소의 보험금 과장청구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최근 생명보험협회는 신년 사업계획으로 '문제 비급여 악용 방지를 위한 대응력 강화'를 손꼽기도 했다. '공·민영 연계 보험사기 공동조사 활성화' 등을 통한 부당 편취 보험금을 차단한다는 전략이다. '공·민영 연계 보험사기 공동조사 활성화'란 지난해 3월부터 금감원과 건강보험공단이 실손보험 및 요양급여 허위·이중청구 등 연계형 보험사기 조사를 위해 출범한 협의회다. 생보협회의 경우 지난해 말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보험사기 근절 위한 협약도 체결하기도 했다. 일부 치과병원의 임플란트 식립 관련 치조골 이식술 허위청구와 브로커를 통한 환자소개·알선·유인 행위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생보협회는 지속해서 공정한 의료시장 질서 및 올바른 의료문화 확립을 위해 협업을 통한 제도개선 및 홍보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손보업계에서는 DB손해보험이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앞장섰다. DB손보는 최근 보험사기 네트워크 분석시스템인 'DB T-System (DB Total Analysis System)'을 선보였다.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험사기 공모관계를 과학적으로 분석에 나선 것이다. 이를 통해 DB손보는 빅테이터 분석기법 발전과 보험사기의 대규모 조직·지능화 등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DB손보 관계자는 "기존 보험사기 분석 시스템에서 진일보한 시스템으로, 최근 빈발하는 공모사기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이 기대된다"라며 "보험사기를 근절하고 선량한 보험계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2022-02-03 07:46:0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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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출 받아볼까"…주담대 평균 금리 은행보다 낮다

국내 주요 생명·손해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낮아 대출 수요가 몰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1월 국내 주요 생·손보사의 주담대 금리는 최저 3.33%에서 최고 5.20%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주담대 금리를 보인 곳은 삼성생명이다. 삼성생명의 주담대 금리는 최저 3.33%를 기록했다. 이어 NH농협생명 3.55%, 현대해상 3.66%~4.36%, 삼성화재 3.66%~4.63%, NH농협손보 3.66%~4.67% 등의 평균금리를 나타냈다. 이는 4대 주요 은행의 최저 금리인 3.71%보다 0.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은행별로 살펴보더라도 ▲국민은행 3.71%~5.21% ▲하나은행 3.80%~5.10% ▲신한은행 3.98%~4.78% ▲우리은행 4.15%~4.95% 등의 금리를 보였다. 여기에 은행권 주담대 금리가 최고 7%까지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은행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다. 이에 따라 시장금리가 오르게 될 경우 은행들의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1금융권인 은행은 재정 안정성 면에서 상호금융, 보험사 등의 2금융권보다 높은 평가를 받게 된다. 때문에 주담대를 비롯한 대출 금리도 2금융권과 비교해 낮을 수밖에 없다. 이처럼 보험사와 은행의 주담대 금리가 벌어진 데는 정부의 대출 총량 강화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금융당국은 지속해서 대출 총량 강화 의지를 밝혀왔다. 그 결과 지난해 말부터 은행 금리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보험사 대출에 대한 수요는 지속해서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다. 올해부터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확대적용'도 1금융권을 중심으로 시행되며 2금융권에 대한 대출 수요 확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DSR을 1금융권 기준 40%로 제한했지만, 2금융권에 대해서는 50%까지 허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보험사를 비롯한 2금융권의 대출 문턱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한은이 최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1분기 생보사의 대출태도는 -24로 나타났다. 대출태도지수는 플러스(+)를 나타내면 금융기관의 대출태도 완화, 반대로 마이너스(-)면 대출태도가 강화돼 대출받기가 어려워진다는 뜻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시중 금리 인상에 따라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시중 금리 자체가 오르고 있는 상황인 만큼이 보험사 뿐만 아니라 모든 금융권의 대출 금리가 오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금리상승 기조에 따라 보험사의 대출 금리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2022-02-02 11:17:3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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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가상 모델 '로지'…유튜브로 목소리 공개

신한라이프의 가상인간 모델 로지가 인터뷰 영상에서 MC를 보고 있다.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시도에 나섰다. 신한라이프는 가상인간 모델 로지가 이번엔 MC로 변신해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목소리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라이프에서 유튜브에 공개한 '선을 넘는 인터뷰' 영상에서 로지는 연예인 홍석천, 신한라이프 ESG 자문대사인 최재철 전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와 함께 코로나 시국에 맞춘 비대면 인터뷰 진행자로 나서 ESG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국내 최초 가상인간 TV 광고모델로 신한라이프와 함께 등장해 대중의 큰 관심을 끈 로지는 본인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인 에코라이프를 손꼽았다. 이에 따라 ESG 관련 활동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이런 로지를 ESG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광고 이외의 영역에서 회사가 사회에 말하고자 하는 바를 로지만의 특색있는 매력과 콘텐츠를 통해 전달했다. 이번 유튜브 인터뷰에서 로지는 신한라이프가 지향하는 '놀라운 오늘이 내일로 이어지는 원더풀 라이프' 테마의 ESG를 보다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를 위해 반말 인터뷰, 3초 OX퀴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가상 모델의 역할이 단순히 이미지 브랜딩에 한정되지 않고,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와 메시지를 남다르게 전파할 수 있는 역할로 한 단계 더 확대, 진화했다는 데 이번 육성 인터뷰의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2-01 09:00:2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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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인터파크, "건강증진 구독서비스 선보인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양선 인터파크 부사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교보생명과 인터파크가 맞춤형 헬스케어 콘텐츠 제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교보생명은 인터파크와 함께 개인 맞춤형 건강증진 구독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교보생명 본사 사옥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양 사는 이번 건강증진 구독서비스의 성공적인 개발 및 런칭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교보생명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사업을 바탕으로 축적된 헬스케어 역량을 디지털 플랫폼에 구현한다. 동시에 인터파크의 3900만 이커머스 회원으로 고객 접점을 넓힐 기회를 갖게 됐다는 설명이다. 교보생명과 인터파크는 월 이용료를 내면 건강 관련 상품을 주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신개념 구독서비스 '밸런스콕'을 선보인다.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큐레이션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추천해주는 것이 해당 서비스의 강점이다. 큐레이션은 건강·생활습관 셀프체크에서 건강검진 정보와 매칭되는 질병예측, 소비자 대상 직접(DTC, Direct To Customer) 유전자 검사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독을 통해 제공될 상품영역은 오픈 초기 비타민 등 영양제로 시작해 소비자 수요에 맞춰 밀키트(간편 조리식) 등으로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교보생명 보험 가입자에게만 제공되는 수준 높은 헬스케어 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교보생명이 인터파크와 공동 개발하는 이번 건강증진 구독서비스는 인터파크의 '건강' 카테고리 신설을 통해 오는 2월 말 선보일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초개인화 소비 트렌드에 맞춰 AI와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금융과 비금융이 결합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교보생명의 헬스케어 인프라와 인터파크의 이커머스 경쟁력이 만나 수준 높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2-01 09:00:2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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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뉴노멀 넘어 '베러 노멀'...라이프·헬스케어 속속

악사손해보험이 '건강검진 우대예약 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했다. /악사손해보험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추구할 수 있는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등장한 변화에 따라 혜택 등을 다양하게 확장하면서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악사(AXA)손해보험은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에임메드와 협력해 운영 중인 'AXA건강지킴이' 내 건강검진 우대예약 서비스를 전체 가입 고객으로 확대했다. 건강검진 우대예약 서비스는 전국 90여 개 종합병원 및 검진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신속하고 편리한 검진 예약을 지원한다. 최대 40% 우대 혜택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상 속 건강관리와 질병예방을 위한 꾸준한 점검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생활비받는건강보험'과 '초간편고지건강보험' 등 기존 2종 건강보험 가입 고객뿐 아니라 더 많은 고객들의 일상을 케어하기 위해 건강검진 우대예약 서비스를 확장하게 됐다"며 "건강검진 우대예약 서비스는 지난해 8월 론칭 후 출시 5개월간 매월 점진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 등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추세에 따라 주거공간 보장을 강화한 가정종합보험 '슬기로운 가정생활'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손해를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아파트 공동주택에서 흔히 발생하는 급배수시설 누출손해, 실수로 타인에게 유발한 피해의 배상을 보장하는 가족생활배상책임, 인터넷 직거래 사기, 사이버 명예훼손, 민사소송 법률비용 등도 지급한다. 롯데손보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에 나가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해외 직구가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렛:세이프(let:safe) 제품보증연장보험'의 판매를 개시했다. 해외 직구 상품 중 특히 가전제품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경우 A/S를 받기 어려웠지만 해당 상품은 해외 직접 구매가전제품도 가입 및 보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제조사 무상 수리(A/S) 기간 1년 종료 후 추가로 4년 더 고장 수리에 대한 비용을 보장한다. 단 파손과 분실은 보장하지 않는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1-31 09:00:15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