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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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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수원, 2022년 글로벌 자산운용 세미나

2022년 '자산운용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 운영 계획. /보험연수원 보험연수원이 업계 전문가 양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보험연수원은 온라인 형태의 '글로벌 자산운용 세미나'를 오는 오는 30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1부에서는 미국 뉴욕 라이프(New York Life)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인 재윤이 '하이퍼 인플레이션(일반적인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넘어 짧은 기간 내에 물가가 몇 배씩 치솟는 등 물가상승률이 통제범위를 벗어나는 초(超) 인플레이션 현상) 시기: 글로벌 보험 자산운용업계의 대응'을 주제로 한 발제에 나선다. 이를 통해 각국의 양적완화 축소, 무역갈등과 전쟁으로 야기된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인한 하이퍼 인플레이션의 가능성과 대응방안을 자산운용 시각에서 풀어낼 계획이다. 이어 2부 패널토론에서는 정삼영 한국대체투자연구원장(연세대학교 교수)이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서 '2022년도 글로벌 자산운용 시장 위험분석'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특히 최근의 인플레이션을 설명하기 위하여 인구학적 요인(demographic shift)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김희석 하나대체투자 자산운용 대표, 최만연 블랙록 자산운용 한국 대표, 심재환 한국투자신탁운용 전무 등 국내 자산운용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금리 정상화 시기,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전략과 자산군 분석'을 중심으로 패널토론과 질의응답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회사 임직원을 비롯한 관련 업계 종사자 등 금융투자산업 경쟁력 강화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한편 보험연수원은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자산운용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인 '자산운용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 교육체계도 새롭게 도입한다. 자산운용 분야를 6개의 전문영역으로 세분화, 글로벌 금융환경에 대응하는 최적의 자산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보험연수원은 지식과 사례를 전수하는 동시에 업계 네트워크 활성화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3-16 15:04:0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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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캐롯·한화·롯데손보

캐롯·한화·롯데손해보험이 자동차 보상서비스 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국내 최초 손보사 공동 손해사정법인 '히어로손해사정' 설립 캐롯·한화·롯데손보는 국내 최초로 손해보험사 공동 대물 손해사정 법인인 '히어로손해사정'을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히어로손해사정의 초대 대표이사는 한화손보의 이은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은 대표 내정자는 한화손보에서 자동차부문장과 경영지원 실장, 한화토탈의 경영지원부문장을 역임하는 등 자동차 보험 및 인사·노무 전문가다. 3사 자동차 대물보상 인력들의 이동으로 출범하는 히어로손해사정의 초대 대표에 적임자로 평가된다. 3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체 보상서비스 역량을 히어로손해사정에 한데 모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상서비스 품질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손해사정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 손보사 캐롯을 1대 주주로 하여 보상서비스 혁신을 적극 추진하는데 3사가 뜻을 함께했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급격한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고객서비스를 차별화 할 수 있다는 점도 3사의 합작사 설립의 긍정적 요인이다. 히어로손해사정은 법인 설립과 영업인가 등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4월 초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험금 산출 및 자동지급과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고객서비스 차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히어로손해사정 관계자는 "그 동안 업계의 노력으로 자동차 보험사들의 보상서비스 품질은 상향 표준화되었지만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중소형사들은 전국적인 보상 조직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고, 변화하는 자동차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며 "히어로손해사정 출범을 통해 각 참여사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보상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2-03-16 14:37:4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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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잡아라"…KB·푸르덴셜생명 통합 박차

KB금융지주가 KB생명보험과 푸르덴셜생명의 통합 생보사를 오는 2023년 초 공식 출범한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의 신한라이프와의 경쟁에 나서며 업계의 메기역할을 해나갈 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최근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양사 간 통합을 결정했다. 통합생보사의 사명은 2022년 하반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KB금융은 양사의 판매 채널 결합으로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기대했다.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경우 각각 방카슈랑스(은행 창구를 통한 보험 판매), 설계사 채널에서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 통합생보사는 아웃바운드(홍보나 정보 제공 등 프로모션 목적을 위해 기업이 고객에게 먼저 발신을 하는 행위) 상담뿐만 아니라 상속·노후 설계 및 가업승계 자문 등 고객 맞춤형 종합자산관리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와 최고 수준의 재무적 기반에 대한 기대감도 모인다. 여기에 KB금융의 기반을 더해 종합 라이프 서비스를 제공도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 통합으로 성장 잠재력 및 사업역량 확보를 통한 규모의 경제 달성과 자본건전성 제고 등의 통합 효과도 예상된다. KB생명은 지난해 46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회계 기준 전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왔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오는 2023년 통합생보사 출범과 동시에 신 회계제도 도입에 따라 KB생명의 실적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KB생명은 이를 위해 지난 3개년간 경영계획인 방카슈랑스 및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에서의 보장성상품 판매를 늘려오고 있다. 푸르덴셜생명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푸르덴셜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362억원으로 KB금융 순익 중 4번째 기여도를 기록했다. KB금융은 이를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리딩 생보사로 발돋움해 나갈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통합을 잘 마무리하여 고객, 주주 그리고 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가치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업무공간과 IT통합 등 물리적인 통합뿐만 아니라 양사 간 서로 다른 기업문화의 융화, 직원간의 화합 등 화학적 결합을 이뤄내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한금융의 신한라이프와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7월 신한생명와 오렌지라이프가 통합한 회사다. 양사는 통합 이후 67조원의 자산으로 업계 4위 생보사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신한라이프는 생보업계의 최초 헬스케어 회사인 신한큐브온을 출범하는 등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의 통합생보사는 약 35조원 규모 업계 8위 수준이지만 신한금융과 '리딩금융' 자리를 놓고 도약을 준비해 나간다는 분석이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신한라이프와 자산 규모도 차이가 나는 만큼 업계의 반응은 덜한 것 같다. 하지만 신한과 KB금융이 금융업계 1·2위를 다투고 있는 만큼 KB금융의 지지에 따라 업계의 메기 역할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통합만으로는 영향이 없겠지만 금융지주 자체가 생보사를 통해 헬스케어 등 이런저런 사업에 서포트해주면 충분히 영향력을 키워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3-16 14:33:4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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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료 줄줄이 내린다…"손해율 개선 효과"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가 다음 달부터 자동차험료를 1.2% 이상 인하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차량 운행량이 줄며 손해율이 개선된 영향이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메리츠화재가 자동차보험료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먼저 삼성화재는 오는 4월11일부터 갱신되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1.2% 인하한다. 현대해상과 DB손보도 각각 1.2%, 1.3% 자동차보험료를 내린다. KB손보도 자동차보험료를 1.4%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대부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빅4' 손보사 모두 자동차보험료 할인에 나섰다. 이어 메리츠화재도 같은 기간 자동차보험료를 1.3% 인하하기로 했다. 이처럼 주요 손보사가 줄줄이 자동차보험료를 내리는 데는 코로나19에 따른 반사효과란 분석이다. 코로나19 이후 통행량이 줄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 몇 년 사이 손보사 대부분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둬들인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손해율은 보험사로 들어온 보험료 중에서 가입자에게 지급한 보험금 비율이다. 손보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의 적정 손해율을 평균 78~80% 정도로 보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대부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업계의 오랜 골칫거리로 여겨져 왔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통행량이 줄자 자연스럽게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으로 이어지게 된 것. 실제 지난해 누계 기준 상위 10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4.7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5%포인트(P) 개선된 수준이다. KB손보 관계자는 "그간 누적된 자동차보험 적자 및 정비요금 인상 등 원가 상승요인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보험료 조정에 신중을 기해왔다"며 "하지만 이번 보험료 인하를 통해 손해율 개선 효과를 고객들과 나누기로 했으며, 앞으로도 KB손보는 손해율과 연동한 합리적인 수준의 자동차보험료가 책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손해율 개선이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향후 코로나19가 완화 등으로 자동차 이용량이 늘어나면 다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일시적으로 손해율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간 자동차보험 손해율 추이 등을 놓고 보면 여전한 적자"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손보사들이 반사이익을 본 만큼 상생 차원에서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향후 위드코로나 등에 따라 통행량이 늘어날 경우에 대한 고민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2022-03-15 14:19:2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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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교보·메트라이프생명

교보생명이 세대통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간다.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따뜻한 청춘의 메시지 공모 교보생명은 감성 충만한 글로 추위를 녹여낼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5년부터 광화문글판에 담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주제로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매년 10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며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 간에 소통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광화문글판 봄편 주제인 '인생공부'와 '나의 성장 원동력'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한 주제를 선택해 본인의 경험이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최근 광화문글판은 봄을 맞아 김사인 시인의 시 '공부'로 새 옷을 갈아입었다. 곁에서 묵묵히 지켜보는 따뜻한 시선이 있어 좀 더 성숙한 공동체로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공모전 참여는 국내외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광화문글판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1인 1작품만 응모 가능하고 참가자는 응모 페이지에서 기한 내 3000자 이내의 에세이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시인, 소설가, 논설위원 등으로 구성된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에서 심사하고, 5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는 3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1년간 명예 광화문글판 선정위원으로 문안 선정에 참여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코로나 비상시국으로 서로 만나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쉽지 않은 환경"이라며 "소중한 경험과 생각이 모여 마음에 울림을 주고 위로가 되는 좋은 작품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 '미래 장학금' 장학생 선발 메트라이프생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위해 나섰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14일 '2022 메트라이프 미래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메트라이프 미래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에게 학비를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학업 증진과 자기개발을 도모하는 장학사업이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AMCHAM) 미래의동반자재단 기탁된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부산과 대구 지역 대학생 5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이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치고 도전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자립을 돕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5 10:27:0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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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진 어린이보험 시장…KB손보도 나선다

KB손해보험이 정신질환치료비에 대한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KB손해보험 어린이보험 시장이 1000억원대 규모까지 성장한 가운데 KB손해보험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최근 어린이보험을 연달아 선보인 데 이어 각종 특약을 강화해 가면서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는 최근 'KB 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상품은 '정신질환치료비Ⅲ(90일 이상 약물처방)'와 더불어 성장기 자녀의 정신 및 발달건강에 대한 영역까지 보장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이 중 '지속성 망상장애'와 '조증에피소드'를 업계 최초로 보장하는'정신질환치료비Ⅲ'가 기존 중증 정신질환의 보장 공백을 해소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손보협회로부터 해당 특약에 대한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도 획득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운영하는'오은영 아카데미'와의 단독 제휴도 눈길을 끈다. 'KB금쪽같은 자녀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자녀의 기질검사, 자녀와 부모의 애착검사 등의 모바일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KB손보는 지난해부터 자녀보험을 전략상품으로 선정해 왔다. 이후 지난해 1월에는 '부모납입면제' 구조를 업계 최초로 신설한 바 있다. 해당 구조는 보험료 납입자인 부모에게 중대한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납입면제 사유가 발생한 경우 향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보험료 면제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자녀에 대한 보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어 '단계별아토피진단비' 개발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에는 부정맥과 협심증까지 보장범위를 넓힌 심장질환의 보장을 강화한 담보를 출시했다. 이처럼 KB손보가 어린이보험을 강화해 가는 데는 어린이보험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KB손보의 어린이보험의 혜택과 어린이보험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맞아 떨어지며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은 출시 한달 만에 1만7000여 건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월 평균 가입 건수인 1만여 건 대비 큰 폭으로 가입건수가 늘어난 것이다. 어린이보험에 집중하는 배경에 대해 KB손보 관계자는 "자녀보험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고, 관련 시장은 다른 보험상품에 비해 고객 스스로 찾는 시장으로 판단한다. 시장이 확대되는 부분과 함께 니즈도 스스로 찾아서 가입하는 성향이 강한 상품"이라며 "수익성에 대해서도 자녀보험의 경우 성인보다 질병에 대한 위험률이 낮은 만큼 손해율도 낮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오는 2023년 도입을 앞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른 장기인보험 매출 확보라는 시각도 나온다. IFRS17이 도입되면 기존 저축성보험이 부채로 잡히게 된다. 때문에 대부분의 보험사가 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새로 포트폴리오를 짜고 있는 모습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3-15 06:00:2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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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DB·KB손보·삼성화재·삼성생명

DB손해보험이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간다. ◆DB손보, '내 손에 보험 편' 광고 런칭 DB손보는 3월을 맞아 새로운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광고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규 광고는 DB다이렉트 자동차보험만의 차별화된 '모바일 중심 서비스'를 표현하기 위한 고민에서부터 시작했다. 그 결과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자와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로 소통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누리는 스마트한 자동차보험 생활을 보여줄 수 있는 '내 손에 보험'이라는 컨셉이 탄생했다. 이 컨셉을 구현하기 위해 촬영장에는 초대형 사이즈의 LED로 제작된 스마트폰 세트를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카메라 앵글도 활용해 초대형 LED가 손안에 들어가 있는 스마트폰으로 전환되는 등 디지털로 앞서가는 DB손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만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특히 이번 광고에서는 2018년도부터 함께 해온 모델 임윤아의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요즘 세대답게 스마트하게 보험료를 비교하는 모습, 갑작스러운 사고에 당황스럽지만 실시간 사고처리 서비스를 받고 안심하는 모습, 집에서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하는 모습 등을 임윤아의 다양한 매력이 돋보이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DB손보 다이렉트 신규 광고는 이날부터 케이블 TV와 유튜브 등의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KB손보, 의료법 위반한 55개 안과 병·의원 보건당국 신고 KB손해보험이 의료 불법행위에 대해 칼을 빼 들었다. KB손보는 백내장 수술 환자를 모으기 위해 과장·허위 광고를 낸 안과 병·의원 55곳을 불법 의료광고, 불법 환자유인 등의 혐의로 보건당국에 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중 25개 병·의원은 관할 보건소로부터 불법 광고 삭제 및 수정 등 행정 조치가 내려졌으며 나머지 병·의원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KB손보는 보험금 청구 과다 안과 병·의원을 자체적으로 분석해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 55곳을 추출했다. 이 병·의원들에 대해 현장 채증 및 홈페이지를 통해 위반 사항을 확인한 후 2021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과장·허위 광고, 불법 환자유인 등의 혐의가 있는 안과 병·의원을 관할 보건소에 신고했다. 의료법 제56조(의료광고의 금지 등)에는 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은 거짓이나 과장된 내용의 의료광고, 다른 의료인과 진료 방법을 비교하는 광고, 비의료인의 의료행위 등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예를 들면 부작용 0%라고 광고하거나, 백내장 수술 횟수를 허위로 기재하는 행위, 예전에 받은 상에 대해 수상연도를 누락하여 당해연도 수상으로 오인하게 하거나, 환자에 관한 치료 경험담 등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광고 등은 금지된다. 유명연예인이 추천하는 OO안과, 수험생·군인·공무원 할인 이벤트 등으로 광고하는 행위 등도 해서는 안 된다. 누구든지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 및 이를 사주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는 의료법 제27조 3항(불법 환자유인)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보험업계에서는 최근 실손보험 손해율 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백내장 수술의 불법 행위를 막아 선량한 다수의 보험 가입자를 보호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보험사별로 허위 및 과잉치료 등 불법행위가 확인되는 병원을 수시로 경찰 등에 고발하고 있고, 지난해 9월에는 5개 손해보험사가 공동으로 브로커에 의한 환자유인·리베이트 제공 등의 불법행위가 있는 안과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의료인이 아닌 이른바 '코디네이터'를 통해 진료 상담 및 검사 등을 진행한 후 백내장 수술을 유도한 안과 병원들을 무더기로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KB손보의 자체 통계로 보면, 2021년에 청구된 비급여 실손 보험금 분석 결과 백내장 수술비의료비 청구건수는 전체 비급여 치료 중 0.6%(2021년 연간기준 3만9000건)에 불과하나, 청구금액은 7.1%(1035억원)에 달한다. 업계 전체로는 2016년 780억원 수준이던 백내장 수술 지급 실손보험금이 지난해엔 1조원을 넘긴 상황이다. 이처럼 백내장 수술은 치료 비용이 고가일 뿐만 아니라 무분별한 수술 시행에 따른 불필요한 실손보험금 누수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판단되고 있다. 전점식 KB손보 장기보상본부 전무는 "현행 의료법상 백내장 환자를 유인하기 위한 불법 허위 광고는 명백한 의료법 위반 행위로 이를 통해 보험금을 수령하게 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대다수의 선량한 보험 가입자들의 보험료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며 "앞으로도 KB손보는 다수의 선량한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의료 불법행위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 신규 광고 '건강을 챙길 타이밍' 선봬 삼성화재가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삼성화재는 '건강을 챙길 타이밍'을 테마로 한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이번 광고를 통해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지금이 건강을 챙겨야 하는 타이밍이며, 그때 삼성화재를 만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일반인 모델을 활용해 시청자가 광고 속 이야기에 공감하도록 했다. 귀에 익숙한 '삼성화재 천만다행 광고음악'을 활용해 호감도도 높였다. 이번에 선보인 광고는 총 2편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연령층을 타깃으로 제작했다. '3040 건강' 편에서는 사회·경제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하며 스스로 아직은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3040세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4월에 공개 예정인 '청소년 건강' 편은 부모의 품을 벗어나 성장해나가는 청소년의 모습을 담았다. 삼성화재의 새로운 광고는 케이블 TV 채널과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과 신문 지면, 지하철 스크린도어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명숙 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장은 "인생의 활기차고 긍정적인 타이밍에 만나는 좋은 보험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당신에게 좋은 보험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 치아보험·간편치아보험 출시 삼성생명이 유병력자 가입상품의 폭을 확대한다. 삼성생명은 15일부터 '삼성 치아보험' 및 '삼성 간편치아보험' 판매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 치아보험' 및 '삼성 간편치아보험' 충치 등 치아질환 관련 비용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등 치아를 보존 또는 복원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보장한다. 우선 주보험에서 ▲임플란트/틀니/브릿지 등 보철치료 ▲금니 등 크라운 치료 ▲인레이/아말감 등 보존치료 ▲영구치 발치, 치수치료(신경치료) 등을 보장한다. 가입 후 치아 관리를 통해 영구치를 상실하지 않으면 보험기간 만료 시점에 '영구치 유지축하금'도 지급한다. '특정임플란트 치조골이식술'과 '재식립 임플란트' 치료보장 특약을 신설해 임플란트와 관련된 보장도 확대했다. 업계 최초로 유병자도 가입이 가능한 '삼성 간편치아보험'도 선보였다. 기존의 치아보험은 최근 5년내 치아우식증(충치) 또는 치주질환으로 영구치를 발치했거나 치주 관련 수술을 받은 경우 가입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 상품은 2가지 항목만 고지하면 가입 가능하다. 고지항목은 ▲현재 틀니(가철성 의치)를 사용하고 있는지 ▲최근 1년 이내에 치과의사로부터 치료, 투약과 같은 의료행위를 받거나 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지 등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 치아보험'은 치아 관련한 보장을 폭넓게 제공하고, 업계 최초로 유병력자 전용 상품 '삼성 간편치아보험' 출시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중요한 건강자산인 치아에 대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2022-03-14 11:08:5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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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DB손보·삼성화재·코리안리·라이나·DGB생명

DB손해보험이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선다. ◆DB손보, 역대 최다 원 팀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다 DB손보는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혁신활동인 '원팀(One Team)'에 총 125개 팀이 등록해 역대 최다 팀 기록을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100개 이상의 '원팀' 등록이 있었고, 2019년 116개팀이 종전 최다기록이었으나 올해 그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원팀'에 참여한 직원들은 총 656명으로 10월까지 활동주제에 대해 연구하고 실행한 결과물에 대해 사전심사를 거쳐 최종 10개팀이 경진대회를 치룬다. 최고경영자(CEO)와 경영진이 최종 심사해 대상팀을 선정해 2000만원 상당의 해외연수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DB손보의 '원팀'은 현장, 자율, 창의라는 구호 아래 임직원들이 현장중심의 중요한 문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한다.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자율혁신 혁신조직으로 보험업계에서는 유일하다. '원팀'의 해결 주제를 보면 디지털 혁신과 관련된 내용이 대부분이다. 2018년 대상팀의 경우 업계 최초로 스크래핑 기술로 자동차 제조사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자동차보험 설계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2019년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긴급출동 접수 자동화율 개선으로 업계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2020년에는 인공지능(AI) 이미지 인식을 활용한 차량계기판 자동인식 시스템 자체 구축, 2021년에는 업계 최초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근로자재해보장보험 간편설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직원들의 자체역량으로 상당한 수준의 디지털 혁신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원팀' 중 우수팀들이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품질분임조대회'에서 금상 8개, 은상 2개, 동상 2개 등 5년 연속 입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김정남 DB손보 대표는 올해 초 신년사에서 미래 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강조하고 디지털 금융시대에 맞는 디지털 기반의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자동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정남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디자인 띵킹(Design Thinking) 기반'의 문제해결 방법론을 제시하고, '원팀' 활동에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생각이 무엇보다 중요한 디지털 시대에 '원팀'은 DB손해보험의 자율적인 혁신 문화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스크린홀인원보험' 출시 삼성화재가 디지털 보험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삼성화재는 자사 다이렉트 사이트를 통해 '다이렉트 스크린홀인원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스크린골프장 이용 고객이 경기 중에 홀인원을 행한 경우 소요된 축하비용을 보장하는 인터넷 전용보험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모바일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골프존, SG골프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고객이 휴대폰으로 직접 한 경기씩 가입하는 스크린홀인원보험은 업계 최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스크린홀인원보험'은 18홀 한 경기의 보험료는 1000원으로 스크린게임 전에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상품이다. 홀인원을 달성하는 경우 사용한 증정용 기념품 구입비용, 만찬비용, 스크린골프 비용을 2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 가입과 보상절차도 간편하다. 게임 전에 다이렉트 앱으로 계약자 정보와 스크린 골프 게임정보 입력만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축하금 신청 역시 홀인원 이후 30일 내에 스코어카드, 홀인원 시간이 확인되는 사진과 함께 사용한 영수증만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관계자는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고객이 부담 없는 비용으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에 맞는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리안리, 우크라이나 기부 동참 코리안리재보험이 우크라이나를 위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코리안리는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 한국 월드비전에 우크라이나 긴급구호활동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월드비전의 우크라이나 긴급구호사업은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루마니아를 중심으로 전쟁 난민들에게 생활필수품 키트, 심리적 응급처치 및 교육 프로그램, 난민수용시설 및 식수위생시설을 제공하는 전쟁구호활동이다. 앤드류 몰리 월드비전 인터내셔널 총재는 루마니아 국경지역을 직접 방문해 난민들을 만나고 트위터를 통해 세계시민들의 후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한국 월드비전은 즉각 우크라이나 긴급구호를 위한 모금에 나섰다. 코리안리는 매년 새뜰마을사업 주거환경 개선, 종로구 이화동 이웃돕기, 해외 긴급재난지역 구호활동, 베트남 지역아동센터 발전기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유가치창출(CSV)을 위해 힘써왔다. 원종규 코리안리 원종규 사장은 "우크라이나 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월드비전의 구호활동을 지원하고자 신속하게 후원 결정을 내렸다"며 "하루빨리 전쟁이 종식되어 평화가 찾아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라이나생명, 소비자 보호 실천한 임직원 포상 라이나생명보험이 소비자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라이나생명은 제3회 소비자보호 연도대상을 개최해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한 임직원 9명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보호 연도대상은 임직원의 소비자 보호 인식 확대와 참여를 유도해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2019년부터 시작한 행사다.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소비자보호 활동이 회사의 내실 있는 성장으로 이어지는 만큼 라이나생명의 주요 행사로 자리 잡았다. 라이나생명은 지난 한 해 ▲고객중심경영 체험활동 ▲소비자보호 실천 및 제안 ▲소비자보호 우수 추천 ▲소비자보호 교육 등 4가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이들을 선정해 대상(1명) 100만원, 최우수상(3명) 각 40만원, 우수상(5명) 각 30만원 등의 상금을 수여했다.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는 "소비자보호 연도대상 수상자들은 작년 한 해 소비자 보호 강화에 누구보다 앞장서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신 분들"이라며 "올 한 해에도 임직원들이 소비자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 많은 이들을 수상자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DGB생명, '실적플러스저축보험' 3000건 한정 판매 DGB생명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DGB생명은 3000건 한정판매로 출시된 디지털 전용 상품 '실적플러스저축보험'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DGB생명이 지난 3일 출시한 '실적플러스저축보험'은 만기시 2.4%의 확정금리로 원금을 보장하는 2년 만기 디지털 보험 전용 저축보험이다. DGB생명 홈페이지와 연동된 디지털 보험 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쉽고 빠르게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월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납입보험료가 카드실적으로 연계 가능하기 때문에 저축도 하고 카드실적도 채우면서 재테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DGB생명은 마케팅비용 등을 고려해 이 상품을 한정 판매 상품으로 기획하고 3000건 한정 판매한다. DGB생명은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한 디지털 보험상품도 개발하고 있다. 향후에도 국내외 핀테크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재석 DGB생명 디지털운영실장은 "'실적플러스저축보험'은 가입절차가 간편하고 안정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점을 결합한 상품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0 11:26:17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