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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 보험개발원장, '신 제도 도입·내실성장' 속도

강호 보험개발원장. /보험개발원 강호 보험개발원장이 올해 핵심과제로 ▲선제적 상품 개발 ▲저비용·고효율 업무 추진 ▲신 제도 도입에 대한 대응 등을 꼽았다. 강 원장은 15일 '2022년 사업계획'을 통해 지속적인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보험산업 생존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강 원장은 보험산업이 저출산·고령화와 함께 저금리·저성장 기조 지속, 신 회계·감독제도 도입 임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에 따라 경영환경 악화가 계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보험개발원은 사회·경제·제도적 환경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수요 창출, 인프라 강화, 도덕적해이(모럴해저드) 경감 등을 통해 보험회사의 위기극복을 위한 생존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감염병 대응과 정부정책 변화에 부응한 신상품 개발로 보험의 사회·경제적 역할을 강화한다. 보험개발원은 감염병으로 인한 피해규모를 예측할 수 있는 위험평가 모델을 개발해 기업휴지보험 등 감염병 대응 보험상품 개발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두번째로 신속한 '선제적인 상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기적으로 보험회사의 상품개발 계획·통계 수요를 조사하고 '신상품 구상→통계 조사→위험률 산출→상품안 마련' 등 단계별 협의를 통해 '회사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상태별 보험가입군을 세분화하는 상품, 특정질병 종합보장보험 상품, 외부기관이 보유한 통계와 보험통계와의 결합을 통한 상품 등 실제 수요에 부합한 서비스 제공으로 보험시장 확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보험회사의 비용·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공동인프라 마련도 강조했다. 보험회사의 상품개발, 손해사정, 계리·리스크 업무 전반의 저비용·고효율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서다. 이를 위해 보험개발원은 ▲인공지능(AI) 요율확인시스템(KAIRS) ▲자동차 수리비온라인서비스시스템(AOS알파) ▲재난안전 종합정보시스템 ▲'ARK시스템' 범용 솔루션화 등을 본격화한다. 핀테크 기반 전문보험사의 진입, 빅테크의 보험 시장 진출, 미래 자동차 발전 등 환경변화에 대응한 자동차보험 상품개발 서비스 지원에도 박차를 가한다. 특히 신 회계(IFRS17)·감독제도의 안정적 도입 지원을 강화한다. IFRS17 기준에 따른 다양한 재무영향 정보로 보험회사와 금융당국의 수요를 충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보험사 자체 위험 및 지급여력 평가 체제(ORSA, Own Risk and Solvency Assessment) 리스크 평가모형 구축 및 적정성 검증 방법도 마련한다. 보험개발원은 이를 기반으로 평가모형 적정성 검증 방법 등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끝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 및 실손의료보험 관리 강화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모럴해저드 고위험군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보험금 누수를 방지할 계획이다. 먼저 보험개발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경상환자(상해 12~14급)의 과잉진료비 규모를 추정하고, 과잉진료 관리지표를 개발·제시한다. 미사고 표준치료가이드에 대한 공론도 추진한다. 실손의료보험에서는 제4세대 실손의료보험 상품의 차질 없는 출시와 함께 비급여 이용량에 따른 보험료 차등제 도입 등을 속도 낸다. 보험사 기초통계자료에 비급여 항목을 별도로 집적하고, 진료비 영수증 및 세부내역서 샘플통계의 집적·분석을 통해 비급여 지급보험금 관리 강화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강호 보험개발원장은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인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관리 강화를 올해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2-15 12:00: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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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코로나19 딛고 '쑥쑥' 컸다

지난해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가 1조원에 달하는 이익을 거둬들이며 급성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이동량이 줄자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손보사, '1조 클럽' 속속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잠정)은 1조1264억원으로 전년 대비 48.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44.5% 늘어난 1조509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도 24조4444억원으로 1.7% 늘었다. 특히 지난해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2018년(1조733억원)을 뛰어넘은 수준이다. DB손보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DB손보는 지난해 전년보다 56.3% 오른 876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매출도 각각 51.8% 늘어난 1조1097억원, 3.8% 증가한 20조8816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 기간 메리츠화재의 당기순이익은(별도재무제표기준) 전년 대비 53.0% 증가한 6631억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9.6% 증가한 10조301억, 영업이익은 49.2% 늘어난 9108억을 기록했다. ◆손보사, 코로나19에 '반사 효과' 이처럼 주요 손보사 모두 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자동차보험은 높은 손해율로 인해 손보업계의 골칫거리로 여겨져 왔다. 손해율은 보험사로 들어온 보험료 중에서 가입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이다. 보험사가 100원의 보험료를 받아 80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가정하면 손해율은 80%다. 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의 적정손해율을 78~80%로 책정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외출이 줄자 자연스레 자동차 이용량도 줄어들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세를 찾아갔다. 실제 지난해 12월 말 결산 자동차보험 손해율(가마감)은 10개사 모두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삼성화재의 손해율은 지난 2020년 85.6%에서 81.1%까지 떨어졌다. DB손보와 메리츠화재의 손해율도 전년보다 각각 4.8%포인트(p), 4.4%p 줄었다. 다만 손보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호실적에도 안심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한다. 위드코로나 등으로 자동차 이용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서다. 자동차 정비수가도 4.5% 인상되며 우려를 더했다. 앞서 보험개발원도 '코로나19 1년, 자동차보험 수리비 청구 동향 및 시사점'을 통해 "수리비 원가의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인 손해율 개선 효과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2-14 11:05:5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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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삼성화재·AIA·BNP파리바 카디프·DGB·NH농협생명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피해규모 최소화에 나섰다.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 '사고예방 캠페인' 삼성화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기업 고객의 안전 경영 지원을 위한 '사고예방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는 1979년 국내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만들어진 위험 관리 전담 조직이다.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과 사회에 걸친 일상 위험에 대해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해 왔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삼성화재는 현장 방문 안전 점검과 더불어 고객사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자료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위험 관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에서 전담한다. 기업안전연구소는 최근 3년간 국내 발생 화재 사고 원인을 심도 있게 분석해 점검 항목을 작성했다. 사고를 일으키는 근본적인 요인은 제거하고,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피해 규모도 최소화하려는 목적이다. 특히 화학공장과 물류창고 등 사고 위험성이 높은 업종은 직접 고객 사업장에 방문해 맞춤형 안전 진단을 시행한다. 자가점검 체크 리스트와 대형사고 사례집도 발간한다. 사업장 담당자는 이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안전관리 강화 및 예방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대형사고로 높아진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라며 "삼성화재는 기업안전연구소를 통해 기업과 사회의 안전을 위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AIA생명, '(무)AIA바이탈리티 유앤아이 평생설계 종신보험' AIA생명이 고객을 위한 보장 혜택을 확대했다. AIA생명은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자산계획부터 안정적인 일상까지 보장하는 '(무)AIA바이탈리티 유앤아이 평생설계 종신보험'을 개정 출시했다. 이번 개정 상품은 지난 2016년 7월 출시한 '(무)유앤아이 평생설계 보험'을 자사의 헬스 앤 웰니스 인슈어런스 플랫폼 'AIA바이탈리티'와 연계해 보장 혜택을 강화했다. 이 상품은 종신까지 사망 보장은 기본, 가입자의 건강 활동에 따라 고객의 자산을 늘려주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AIA바이탈리티 유앤아이 평생설계 종신보험'은 'AIA 바이탈리티 체감종신특약(해지환급금 50%지급형)'을 통해 AIA 바이탈리티 적립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AIA 바이탈리티는 AIA생명이 2018년 출시한 자사의 헬스 앤 웰니스 인슈어런스 플랫폼이다. AIA 바이탈리티 적립 프로그램은 AIA 바이탈리티가 적용되는 보험료 할인액을 계약자 적립금에 반영해, 고객의 자산을 늘려주는 것을 의미한다. 고객은은 AIA 바이탈리티 앱을 통해 꾸준히 본인의 건강개선 노력을 증명하면 이에 따른 특약 보험료 할인액을 주계약에 추가 적립 받거나 월 대체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주계약의 적립금이 늘어나는 셈이다. 보험가입자는 해당 앱에 자신의 걸음 수, 수면 시간을 측정하거나 코로나 백신접종 여부, 건강검진 결과 등을 앱에 업로드해 고객 스스로 꾸준히 건강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업데이트해 나가기만 하면 된다. 종신보험인 이 상품은 가장이 경제활동기 도중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사망할 경우를 대비해 사망위험을 평생 보장한다. 또한 이 상품은 유니버셜 기능이 탑재돼 고객은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을 통해 체계적이고 유연한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기본보험료의 최대 100% 이내에서 추가납입이 가능하고, 추가납입된 보험료는 필요시 중도인출도 가능하여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피터 정 AIA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개정 상품은 AIA 바이탈리티와 함께 했을 때, AIA생명이 제공하는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위한 폭 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라며 "고객이 자신의 건강 개선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할 수 있게 응원하며, 동시에 가족과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체계적으로 자산 계획을 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BNK부산은행과 비대면 상품 확대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비대면 금융 트렌드에 발맞춰 제휴사들과의 비대면 판매 협업을 이어간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BNK부산은행과 함께 비대면 상품 3종 '더세이프 대출안심보험', '(e)더쉬운자산관리 ETF변액보험2.0', '(e)안심드림(Dream) 상해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오늘부터 BNK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3월부터는 웹사이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BNP파리바의 보험 자회사인 BNP파리바카디프 산하의 한국 생명보험법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고 디지털 기기 이용에 익숙해진 세대가 늘어나는 가운데, 특히 '보험탐색' 과정에서의 온라인 채널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보험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신속하게 반영하고 고객의 보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BNP파리바 카디프생명과 BNK부산은행은 비대면 전용 상품의 출시를 실시했다. '더세이프 대출안심보험'은 보험사고 시 대출금을 대신 갚아주는 신용생명보험 상품으로, 대출금 상환 후 채무상환 의무가 가족에게 전가되지 않고, 남은 보험금은 필요자금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소중한 가족과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 '(e)더쉬운자산관리 ETF변액보험2.0'은 ETF모델 포트폴리오(펀드배분)에 따라 주기적으로 펀드 자동변경을 실행하여 수익률 관리가 용이한 상품이다. 하나의 상품 안에서 패시브·액티브 펀드와 ETF·EMP 투자가 모두 가능하다. '(e)안심드림(Dream) 상해보험'은 재해사망 시 보험금에 이미 납입한 보험료 100%를 더해 지원한다. 사고없이 만기 시에도 이미 납입한 보험료 100%를 그대로 돌려주는 환급형 상품이다. 박봉수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방카슈랑스 부문 최고 영업책임자(CSO)는 "최근의 비대면 금융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당사의 대표 상품을 온라인에서도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제휴사와의 협업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 BNK부산은행 비대면 상품 3종 출시를 통해 당사의 주력상품인 신용생명보험과 ETF변액보험에 대한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양사의 고객들이 예상치 못한 보험사고 및 변동성이 높은 시장상황에서도 소중한 가족과 자산을 지킬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DGB생명,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DGB생명이 빠르고, 신뢰 받는 서비스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DGB생명은 의료정보전송 플랫폼 전문기업 지앤넷과 제휴를 맺고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를 오픈했다.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는 고객이 지앤넷의 플랫폼과 연동된 병원을 이용하는 경우 활용 가능하다. 별도 서류 발급 및 제출 없이 병원 내에 있는 키오스크나 고객 스마트폰에 설치된 '실손보험 빠른청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2월 기준 지앤넷 연동을 통해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병·의원의 개수는 120여 개에 달한다. 향후 제휴 확대를 통해 참여 병·의원의 숫자를 지속해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된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이 병원에서 직접 서류를 발급받아 보험회사에 청구를 해야 했던 기존 프로세스 대비 중간 절차가 줄어들어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서류를 직접 인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종이의 낭비도 줄일 수 있다. DGB생명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보험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인 보험금 청구를 간편화하고 보험회사의 효율성도 개선하겠다는 금융당국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차원에서 이번 서비스 도입을 추진했다. 실제 지난 2018년 금융위원회는 이와 같은 취지로 보험사들의 실손의료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도입을 독려한 바 있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는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 발맞추는 한편, 인슈테크 혁신을 통해 보험사로서 핵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실손보험 청구 간편화 서비스를 도입했다"라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NH농협생명, "보험료 '라이프사이클'에 맞게 납부하세요" NH농협생명이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NH농협생명은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스마트페이NH종신보험(무)'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은퇴 후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경제활동기에는 더 많은 보험료를 납부하고, 은퇴 이후에 보험료 부담을 낮춰 고객이 스마트하게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이다. '스마트페이 납입구조'라는 독특한 납입방식을 도입하면서다. '스마트페이 납입구조'는 보험료 납입기간을 2개로 구분하여 최초 제1납입기간인 3년 동안에는 더 많은 보험료를 납입하고, 제2납입기간에는 1납입기간의 10% 수준의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게 한 방식이다. 50세 남자가 1종 일반가입, 5년납, 해지환급금일부지급형, 가입금액 1000만원에 가입했다면 제1납입기간인 3년 동안은 월32만1800원을 납부하고 제2납입기간동안은 3만2180원을 납부한다. 주계약 사망보험금은 보험가입금액에 사망 당시까지 이미 납입한 주계약보험료와 추가납입적립금을 합쳐 지급한다. 제2납입기간에 주계약 보험료의 1배만큼 추가납입이 가능하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14일 "이번에 출시한 신상품은 은퇴 이후 보험료 납입이 걱정될 수 있는 고연령대를 위해 출시하게 되었다"라며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많은 분들이 보험가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2-14 09:34: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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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슈랑스 시장 '주춤'…IFRS17에 회피 전략?

은행 창구 등을 통한 보험판매(방카슈랑스)가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새 국제회계제도(IFRS17) 도입을 앞두고 보장성보험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는 과정이란 분석이다. 14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생보사는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해 지난해 11월까지 5조3165억원의 초회보험료를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5조8313억원과 비교해 8.8% 줄어든 금액이다. 생보사별로 살펴보면 삼성·교보·미래에셋생명 등 주요 생보사의 초회보험료가 급감했다. 삼성생명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11.70% 감소한 2조33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교보생명도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6.7% 줄어든 초회보험료를 달성했다. 특히 미래에셋생명의 방카슈랑스 초회보험료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무려 74.9% 쪼그라들었다. 전년 동기 244억7300만원에서 61억2100만원까지 대폭 감소하면서다. 방카슈랑스는 지난해 환매중단 사태로 사모펀드 판매가 위축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온 바 있다. 은행에서 대체 방안으로 저축성 보험상품 판매를 적극적으로 늘리면서다. 하지만 오는 2023년부터 도입되는 IFRS17에 대비하기 위해 생보사들이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는 과정에서 방카슈랑스 비율이 자연스럽게 줄어 들었다는 분석이다. IFRS17가 도입되면 보험사의 수익인식 기준이 바뀌게 된다. 때문에 기존 저축성보험이 부채로 잡혀 관련 보험수익이 줄어드는 것이다. 생보사가 보장성보험으로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는 일환이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 보험업계 관계자들도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생보사 대부분이 IFRS17 등 새 회계제도 도입 때문에 보장성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짜고 있는 추세다. 저축성보험 비중이 전체적으로 줄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도 "IFRS17 등에 따라 자산이 잡히는 게 변화하기 때문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수치가 크게 줄어들지 않은 보험사도 이미 방카슈랑스 비중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했다.

2022-02-14 08:26:0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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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임형준·흥국화재 임규준 대표이사 내정

흥국생명과 흥국화재가 새로운 대표이사와 함께 디지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선다.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는 신임 대표이사에 임형준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 임규준 전 금융위원회 대변인을 각각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이사 내정자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7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금융시장국, 통화정책국 등을 거쳐 경영담당 부총재보를 역임했으며, 현재 KB생명보험 상근감사로 재직 중이다. 금융 전문가로 꼽히는 임형준 내정자는 금융 분야 전문지식은 물론 조직관리 및 대내외 소통 능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임규준 흥국화재 대표이사 내정자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매경미디어그룹에 입사했다. 매일경제신문 및 MBN에서 국제부장, 부동산부장, 증권부장, 경제부장과 국장으로 근무했다. 이어 2016년부터 금융산업과 금융감독 정책을 총괄하는 금융위원회 대변인(국장)을 역임하는 등 정부부처 및 언론에서 폭넓게 활동해왔다. 현재 금융채권자 조정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는 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을 확립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고객중심 경영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임형준 흥국생명 내정자, 임규준 흥국화재 내정자는 오는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2022-02-11 13:13:2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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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구성원 위한 코로나19 자가진단검사실

라이나생명 본사 내 운영 중인 헬스케어센터(부속의원) 이미지. /라이나생명 라이나생명보험이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라이나생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 자가진단검사실을 설치·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미크론 확산세와 변화하는 방역 체계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라이나생명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 코로나19 자가진단검사실을 설치하고 임직원을 비롯해 관계사 임직원, 외주 인력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자가검진키트를 비치했다. 본사 내 텔레마케팅(TM)센터는 물론 지역 TM센터 등에도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해 필요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검사실은 최근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 변화에 따라 설치했다.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야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어 확진자 발생 및 추가 전파 차단 등을 위해서는 신속한 자가 검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출근 후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거나 밀접 접촉자 발생, 동료 직원 확진 등 검사가 필요한 경우 자가진단검사실을 이용해 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이후 필요한 조치를 안내할 계획이다. 라이나생명은 임직원 및 그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해 본사 내 헬스케어센터(가정의학과·내과·이비인후과·한의원)를 운영하고 있다. 평소에도 임직원들에게 일반적인 진료와 함께 코로나19 증상과 관련한 증상이나 자가격리, 확진 시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임직원 및 관계사, 외주 인력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도 회사의 역할"이라며 "구성원의 모든 불안을 해결해 줄 수는 없더라도 회사에서 가능한 모든 책임과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2-11 10:11:2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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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DB·미래에셋생명·신한라이프·캐롯손보

DB생명이 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DB생명, 제22차 보험약관 등 이해도 평가 '우수' 등급 DB생명은 제22차 보험약관 등 이해도 평가에서 생명보험사 중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금융위원회가 주관하고 보험개발원이 평가를 대행했다. 해당 평가는 보험약관 등 이해도 평가는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약관, 상품설명서의 내용을 알기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개선하고자 도입된 제도다.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전문평가위원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명확성·평이성·간결성·소비자 친숙도 항목에 따라 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평가에서 DB생명의 '(무)백년친구 내생애든든연금보험'은 20개 생명보험사의 생사혼합보험 중 최고 점수인 80.1점을 받으면서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업계 최다로도 10회(제10~14차, 16차, 18~20차, 22차)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DB생명 관계자는 "소비자 관점에서 약관 및 상품설명서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 노력을 지속해 온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쉬운 보험안내자료를 제작해 DB생명의 상품을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전북 완주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미래에셋생명의 이웃사랑 온기가 전라북도 완주군까지 뻗쳤다. 미래에셋생명은 전라북도 완주군 결식우려 아동 50명에게 1년간 '행복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협약체인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전라북도 완주군과 체결한 협약에 따라서다. 미래에셋생명의 도시락 지원에 지역사회도 나섰다. 전라북도 완주군은 결식우려 아동 발굴 조사로 사각지대 결식아동 50여 명을 선정했다. '완주 시니어클럽'에서 활동 중인 노년층 관원들은 아이들에게 전달될 도시락의 제조와 배송을 맡으며 세대 간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전라북도 완주군은 해당 아동들의 결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동급식지원 사업과 연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충분한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사각지대 결식아동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행복 도시락'을 지원한다"라며 "미래에셋생명은 사랑을 실천하는 생명보험업의 본질에 입각해 지속적으로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신한라이프,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CubeOn) 공식 출범 신한라이프가 다양한 고객 경험을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신한라이프는 생명보험업계의 최초 헬스케어 회사인 신한큐브온이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2월 금융당국에 자회사 소유 인허가 신고가 수리된 이후 약 1개월간 신한큐브온 설립을 준비해왔다. 신한라이프가 2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신한큐브온은 외부에서 채용한 전문가를 포함해 20여 명의 인력으로 출범했다. 사무실은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 마련됐다. 이날 개최된 출범식은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와 정봉현 전략기획그룹장, 최승환 디지털혁신그룹장, 허영택 신한지주회사 부사장, 이용범 신한큐브온 대표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웰빙 라이프를 위한 퍼즐을 맞춰 나가자'라는 콘셉트로 구성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인 '하우핏(HowFIT)' 과 3D 모션인식 운동 등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하우핏은 지난해 3월 론칭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인공지능(AI) 동작인식 기술과 라이브 서비스를 결합한 홈트레이닝 서비스다. 출시 이후 현재 누적 이용자 수 약 33만명(2021년 12월 말 기준)을 확보했다. 향후 '신한큐브온'은 하우핏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관련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통하여 건강증진 관련 콘텐츠를 확대하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헬스케어 분야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향후 보험은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풀-케어 서비스(Full-care Service)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신한 큐브온이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용범 신한큐브온 대표도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새로운 서비스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인정받는 헬스케어 플랫폼 회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캐롯손보, "IT기술과 만난 보험, 캐롯만의 독창성 인정" 캐롯손해보험이 2022년 보험업계 첫 신규 특허를 취득했다. 캐롯손보는 올해 보험업계 첫 신규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캐롯손보의 이번 신규 특허 명칭은 '활동 정보에 따른 사용자 선택 기반의 스마트 보험 시스템'이다. 캐롯 스마트온(ON) 레저상해보험에 사용되는 캐롯만의 특수한 보험 시스템이 특허청으로부터 독창성을 인정받아 특허 취득의 결과로 연결된 것이다. 캐롯 스마트ON 레저상해보험 시스템은 보험기간 1년 동안 다양한 레저 활동 시 스위치 기능을 통해 원하는 레저를 선택하고 해당하는 보험 플랜을 활성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이 간편하게 개선된 보험 활성화 시스템으로 고객들은 다양한 레저활동을 할 때마다 매번 보험가입을 할 필요 없이 스위치 온/오프(ON/OFF)의 액션만으로 각각의 레저에 최적화된 보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캐롯손보는 퍼마일자동차보험에 대한 BM특허, 보험 스위칭 시스템 특허, 인공지능(AI) 영상인식 기술이 반영된 폰케어 액정안심보험 BM특허에 이어 네 번째 특허를 취득하게 됐다. 디지털 손보사로서 캐롯이 지향하는 '정보통신(IT) 기술력이 접목된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보험 서비스'와 같은 사업 운영 방향성이 자연스레 특허 출원에 대한 결과로 연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캐롯손보는 IT 기술을 기반으로 보험을 다양한 시선으로 분석하고, 새로운 접근법을 고민한다"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0 15:18:4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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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잠들어 있는 보험금 찾아가세요"

NH농협생명이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선다. NH농협생명은 보험계약자 권리 보호를 위해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휴면보험금, 미수령 연금 및 만기보험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 내용을 안내하고, 지급 신청 시 해당 금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휴면보험금은 만기 또는 실효(해지)가 된 보험계약이 관련 법률에 의거 청구권 소멸시효가 완성된 이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 또는 보험금을 말한다. 미수령 연금은 연금 개시 후 수령하지 않은 연금을, 미수령 만기보험금은 만기가 지난 후 수령하지 않은 보험금이다. 미수령 분할보험금은 보험상품별 보험기간 중 약관에서 정한 조건을 충족하여 보험금이 발생하였지만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이다. 신청은 홈페이지·전화·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본인확인 후 지급받을 수 있다. 전화 신청 시에는 등록된 자동이체 계좌 확인 및 신분증, 휴대폰 본인 인증을 거친 후 지급된다. 지급금액 500만원을 기준으로 인증 조건이 추가될 수 있다. NH농협생명은 ▲안내장 발송 ▲전화 안내 ▲고객 거래 시 안내시스템 활용 ▲소액 휴면보험금 자동 지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잠들어있는 고객의 재산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선다는 전략이다.

2022-02-09 15:09:20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