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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차도 수소차 시대...수도권 운행 11월 개시

환경부가 오는 31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연료전지 기반 청소차' 보급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서울시청과 동작구청, 현대차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정부는 수소 청소차 운행을 11월 수도권 일대에서 개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그간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내·공항버스 전환협약, 민간기업의 통근버스 전환협약 등을 체결해 왔다. 환경부는 30일 "이번 기념식은 버스 외에 다양한 상용차를 보급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수소자동차는 수소 승용차와 수소 버스, 수소 화물 일반형뿐이었다. 폐기물 수집·운반 등 화물 특수 용도형으로 출시되는 수소차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청소차(최대적재량 10톤)의 운행은 다음 달 서울과 인천, 경기에서 시작된다. 올해 9월 기준 전국에는 1만3938대의 청소차가 운행 중이다. 환경부는 지속적으로 이들 분야의 무공해차(수소·전기차)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수소 청소차 보급은 폐기물 처리를 통한 환경 보전과 탄소중립, 대기질 개선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 기대된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 기념식이 수소 청소차가 전국으로 확대 보급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냉장·냉동차, 탁송차(카캐리어), 트랙터 등 다양한 수소 상용차의 출시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3-10-30 13:21:5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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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행정안전부 합동,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0월 27일(금)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다중밀집시설인 문화체육센터에서 밴드 공연 중, 원인미상의 대형화재가 발생하였고, 그로 인해 인파사고 및 산불 확산의 복합상황을 가정하여,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관별 임무·역할을 숙지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금년도 안전한국훈련은 처음으로 재난현장과 재난안전대책수습본부·사고수습본부를 이원체계로 가동하고 실시간으로 연계함으로써 실전과 같이 실시하였다. 또한 구조인력과 장비의 사전대기 없이 각 진행상황에 맞추어 각급 기관(군·소방·경찰·DMAT)의 협력으로 실시간으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대응조치를 실시하여 내재화된 대응능력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훈련은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포함된 현장 대응기관 초기대응을 최우선 목표로, 재난대응 매뉴얼을 반영하고(△징후감지, △초기 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재난안전통신망 표준운영절차를 적용한 시나리오에 기반에 두고 진행했다. 훈련을 참관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통신망과 신현동 총괄 팀장은 "재난발생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대응 능력이 중요함을 강조하여 기관장의 정확한 지휘의 인식이 매우 인상깊었다."라고 했으며,"재난 현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계 기관의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며 재난 현장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실전훈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훈련에 적극 참여해주신 주민들과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분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재난은 불시에 예고없이 발생하므로 오늘 훈련에서 보았듯이 일사분란한 대처만이 가장 최선의 대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일상속에서 재난안전 의식을 높이고 재난유형별 대응능력을 키워 안전 영양군을 함께 만들어가는데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2023-10-30 13:21:1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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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세베라첵 합창단, 함평에 천상의 하모니 선사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기념해 전남 함평군에서 60여 년 전통의 체코 세베라첵 합창단 초청 공연이 지난 27일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올해 5월 이상익 함평군수와 체코 리베레츠시 자메치니크 시장과의 체결한 우호교류협약의 결과이며 체코 세베라첵 합창단은 전통 합창 명곡, 체코 민속 음악, 한국 가요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청소년 단원 30여 명이 BTS의 'BUTTER'를 비롯해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가요와 가곡 '도라지꽃', '진달래꽃'도 한국어로 불렀다. 또한, 올해는 전교생이 함께하는 기산초등학교 오케스트라와 함평 예술인재 육성에 앞장서는 나산실용예술중학교의 '어쨌든 밴드부'가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뜻깊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국향대전을 더욱 빛내기 위해 머나먼 함평에 방문해 최고의 공연을 보여준 합창단에 감사하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체코 리체레츠시와 함평군이 문화·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나를 위한 행복여행 in 함평국화'라는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17일간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23-10-30 13:17:2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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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시민들의 안전한 의약품과 의료기기 구입에 힘써

구미시는 지난 10월 25일부터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및 의료기기 판매업소 지도관리를 위해 씨유(CU), 지에스(GS)25, 세븐일레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편의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상비의약품과 의료기기 판매업 준수 상황과 발생하기 쉬운 위반 사항을 안내해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의약품 13개 품목에 대해 약국 외 판매를 예외적으로 허용한 제도인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에 대해 24시간 연중무휴 영업, 12세 미만에게 판매금지, 동일 품목 1회 1개 판매 등 약사법으로 규정되어 있는 판매 준수사항과 위반 시 처분 및 위반사례를 안내했다. 또한 의료기기 판매를 신고한 편의점에서만 코로나19 자가키트 등 의료기기를 판매할 수 있으며, 판매 시 준수사항과 서류 기록관리, 종사자 교육 및 의료기기 보관 장소 등 현장 위주의 내용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구미시 동지역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는 423개소, 의료기기판매업소는 796개소로 편의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96%, 42%이다. 이에 시는 간담회와 함께 10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편의점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도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있으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행정지도 할 예정이며,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안전상비의약품과 의료기기 판매업소가 많아 지도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약제품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2023-10-30 13:16:04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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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분산에너지 활성화·특화지역 계획 세운다

전라남도는 2024년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계획 및 특화지역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지역단위 에너지 생산·소비의 지역에너지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6월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분산에너지 설치의무 ▲분산에너지 배전망 관리 ▲분산에너지 전력계통영향평가 등이다. 전남도는 용역을 통해 ▲분산에너지 활성화 중장기 비전 및 추진전략 마련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추진전략 수립 ▲분산에너지 활성화 관련 국고사업 발굴 ▲전남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수립 등에 대한 실행 방안 구체화 등에 나설 방침이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분산에너지 비중이 높은 지역 등을 특구 형태로 지정해 통합발전소(VPP), 전력거래 특례 등의 혁신제도 실증으로 미래형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재생에너지 자원이 가장 많은 여건을 감안해 법 제정 전부터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용역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분산에너지 활성화 중장기 추진계획과 특화지역 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자문위원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해 차별화된 전략을 보완하고, 분산에너지 정의 확대 등 지역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산업부 등 관계부처에 지속 건의할 예정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은 재생에너지 잠재량·설비량과 전력자급률 등을 종합 고려할 때 특화지역 등 분산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며 "미래 산업의 쌀인 재생에너지를 데이터센터,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 등 세계적 기업 유치 수단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3-10-30 13:14:4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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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친환경 가구용 필름 '비센티 퍼니처' 리뉴얼 출시

발암성 물질 차단력 우수…일반 가구부터 주방용 가구까지 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친환경 가구용 필름인 '비센티 퍼니처'(사진)를 새로 출시했다. 홈씨씨 인테리어의 비센티 퍼니처는 가구와 벽재 등의 표면에 적용돼 다른 물성의 느낌과 디자인을 가미함으로써 고급스럽고 새로운 공간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필름이다. 특히 가구 등에서 발생하는 발암성 물질인 폼알데하이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에 대한 차단력이 우수하며 온도 및 습도 변화와 각종 오염에 강해 일반 가구부터 주방용 가구까지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비센티 퍼니처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이 대폭 추가되면서 총 155종의 디자인을 갖추게 됐다. 특히 펄(Pearl) 디자인 11종이 새롭게 더해져 디자인적 차별성을 크게 높였다. 이 중 '프리즘 스트라이프(Prism Stripe)' 디자인은 빛을 비추는 각도와 시선에 따라 여러 가지 색상이 번갈아 나타나 이색적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디자인과 함께 안전성도 강화했다. 비센티 퍼니처는 인체에 무해한 페트(PET) 소재가 적용된 친환경 건축자재로 환경부의 '실내공기질 공정시험기준'을 통과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성적표지 인증'도 획득했다. 친환경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비센티 퍼니처 전 제품은 '재활용 페트(R-PET)' 소재 선택이 가능하고 '글로벌 리사이클 인증 기준(GRS)'에 부합해 환경보호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비센티 퍼니처는 고급스러운 디자인뿐만 아니라 뛰어난 안전성과 친환경성으로 국내 주요 건설사에서도 선호하는 제품"이라며 "이번 리뉴얼로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게 된 만큼 해외 시장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적극 선보여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K-필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0-30 13:10: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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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美냉동밥 시장 선도…현지 생산·판매 올해 1300억원 매출 예상

CJ제일제당이 한국 식문화를 담은 냉동밥을 앞세워 미국에서 K-볶음밥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미국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냉동밥 제품의 매출이 올해 누적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연말까지는 1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슈완스를 인수하며 미국 전역의 콜드체인 유통 시스템을 확보한 이후 매출이 4년 새 3배 증가한 셈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코리안바베큐맛치킨(Chicken with Korean BBQ)·김치야채(Vegatables with Kimchi)·마늘맛새우(Shrimp with soy garlic) 볶음밥 등이 있다. 이 제품들은 슈완스 버몬트 공장에서 생산되며, 월마트(Walmart)·크로거(Kroger)·타깃(Target) 등 대형 유통채널에서 판매된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시장 냉동밥 제품 인기 요인으로 한국 식문화를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게 적용한 점을 꼽았다. 치킨, 야채, 새우 등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볶음밥 플레이버(Flavor)에 코리안바베큐소스, 김치, 마늘 등을 더했다. 미국 내 쌀 가공식품 소비가 증가하는 점도 긍정적이다. 농식품부에서 조사한 지난해 쌀 가공식품 수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수출액은 전년 대비 28.2% 늘었고 국가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에서 만들어 수출하는 냉동밥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CJ제일제당의 냉동밥 수출액은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연평균 22% 성장했으며, 2017년 7개국이었던 수출 국가는 현재 대만, 베트남 등 17곳으로 늘어났다. 향후 CJ제일제당은 주요 국가별 유통채널에 냉동밥 제품 입점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호주는 이달부터 코스트코에서 '김치치즈주먹밥'을 판매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국에서 K-푸드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매장 내 '아시안푸드 존'을 별도로 만드는 등 한국 식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며, "미국에서 성공을 거둔 만두를 이을 차세대 글로벌전략제품(Global Strategic Product·GSP) 품목으로 냉동밥을 포함한 P-Rice(Processed Rice) 카테고리를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30 13:04: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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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형 장애인활동지원급여' 대상 확대

서울시는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서울형 장애인활동지원급여(서울형 급여) 대상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65세 이상 장애인과 장기요양급여를 받는 65세 미만 장애인도 서울형 장애인활동지원급여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시는 장애인이 65세가 돼 노인장기요양급여를 받으면 서울형 급여를 감액 또는 삭감해왔다. 또 65세 미만 장애인도 노인성 질환 등으로 장기요양급여를 받을 경우 서울형 장애인활동지원급여를 신청할 수 없었다. 시는 연령을 이유로 서울형 급여를 줄이거나 안 주는 것은 고령 장애인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지적에 따라 관련 제도를 손질했다. 시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매년 약 430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형 급여 수급자에 해당하는 시민은 다음달부터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신청(대리신청도 가능)하면 된다. 급여는 오는 12월부터 받게 된다. 서울형 급여는 시가 장애인의 자립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지급해온 것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가정환경과 장애 정도 등을 고려해 최소 월 100시간(155만7000원)에서 최대 월 350시간(544만9000원)까지 지원한다.

2023-10-30 12:50: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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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성균관대·호서대 등과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 개최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27일부터 3일 동안 강원도 춘천에서 성균관대, 호서대, 제주대와 공동으로 '2023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이번 대회는 무박 3일 동안 참가자들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코딩과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시제품(프로토타입) 형태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컴퓨터교육학회가 주최하고 순천향대, 호서대, 제주대 SW중심대학사업단,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 등 4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대회에는 각 대학에서 소프트웨어·AI·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특화 학생 78명이 참가했으며, 대학별 1명씩 3~4인으로 연합팀을 구성해 'ChatGPT를 활용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주제로 혁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경쟁을 펼쳤다. 팀별 아이디어는 심사를 통해 ▲총장상(4팀, 100만원) ▲사업단장상(4팀, 80만원) ▲한국컴퓨터교육학회장상(1팀, 100만원) ▲장려상 등의 상장과 함께 총상금 약 1000만원이 수여됐다. 순천향대는 이번 대회에서 ▲하루의 기록을 기반으로 한 음악 및 가사 생성 AI ▲개인 맞춤형 코딩 러닝 플랫폼 및 개발자 관련 커뮤니티 ▲ChatGPT를 활용한 웹툰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는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콘텐츠 제작 플랫폼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여 9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조윤현(순천향대), 김회민(성균관대), 이승연(호서대), 장현서(제주대)로 구성된 팀은 'ChatGPT 기반의 의약품 처방 가이드 솔루션 제공'을 선보여 순천향대 총장상을 수상했다. 해당 솔루션은 사용자가 입력한 증상을 프롬프트로 작성해 ChatGPT로 전달하고, 의약품 조회 API에서 적절한 자료를 찾아 사용자에게 답변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순천향대 조윤현(의료IT공학과, 3) 학생은 "처음 보는 팀원들과 3일 만에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프로젝트에 들어가니 서로 즐겁게 소통하며 2박 3일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홍민 순천향대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일상 속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들을 소프트웨어로 고민하고 창의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대학생들의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전공 역량이 한층 성장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30 12:41: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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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폰' 감성 담은 '갤럭시Z플립5 레트로' 출시된다

삼성전자가 스페셜 에디션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를 11월 1일 국내 출시한다. 해당제품은 한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호주 등 6개 국가에서 한정 수량 판매 된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는 2003년 출시 당시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SGH-E700'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제품이다. 'SGH-E700'는 내장형 안테나를 탑재해 휴대성을 높인 특징이 있으며 10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을 한 단계 도약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해당 제품은 '벤츠폰'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2003년, 노르웨이의 한 일간지는 SGH-E700를 두고 "휴대전화계의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z Benz)"라고 평가한 바 있다. 삼성전자 측은 "'SGH-E700'을 연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특징을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에 담아 창립 이후로 이어온 삼성전자의 혁신 DNA를 고객들에게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먼저 ▲인디고 블루와 실버 색상의 외관 ▲2000년대에 많이 쓰이던 픽셀 그래픽을 재해석한 스크린 테마 ▲도시의 모습을 레트로 감성으로 표현한 플렉스 윈도우 전용 애니메이션 등이 탑재된다. 전용 패키지에는 삼성전자의 역사를 보여주는 시대별 로고가 담긴 플립수트 카드 3종과 플립수트 케이스, 한정판 구매 고객의 소장 가치를 높여 줄 일련번호가 각인된 컬렉터 카드 등이 포함된다.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는 512GB 스토리지 모델로 출시되며,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59만94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 출시를 기념해 11월 1일부터 '삼성 강남' 스토어에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또한, 중고거래 플랫폼 업체 '번개장터'와 협업해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 'Y173'에서 11월 1일부터 5일까지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와 함께 삼성의 혁신 스토리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삼성 유니버스'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10-30 12:31: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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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5분 내 무료 승차, 온기창고 등...서울시, 창의행정 전파

서울시는 31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지하철 15분 내 무료 승차', '온기창고' 등 창의적인 시정 사례를 정부 기관과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공유하는 '제25회 혁신릴레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2019년부터 추진해온 '혁신릴레이'는 공직 내 혁신 문화를 확산하고 각 기관의 우수 사례를 전파하는 행사로, 기관별 이어달리기(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직원과 정부, 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혁신업무 담당자를 포함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에서 시는 올해 시행한 3건의 대표적인 창의행정 사례를 소개한다. 시는 ▲지하철 15분 내 재승차시 환승을 적용해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 않도록 한 제도 ▲쪽방촌 주민이 필요한 물품을 개인에 배정된 적립금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온기창고 사업 ▲부실 공사 예방을 위한 공사장 현장 동영상 기록 관리 등을 타 지자체에 전파할 계획이다. 2부에서는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실행한 직원에게 파격적으로 보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시 창의행정 인사혁신'을 소개하고, 이를 어떻게 조직문화로 정착시킬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조직문화 공감 토크'를 진행한다.

2023-10-30 12:19:2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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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창업 생태계 확대 위해 정부·지자체·기업들과 맞손

지역재생 프로젝트인 SK E&S의 '로컬라이즈(Local:Rise) 군산'이 청년 창업 지원과 소통을 위한 축제를 펼친다. SK E&S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전라북도 군산시 영화동 도심에서 '로컬라이즈 캠프 : 로컬의 미래를 말하다'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로컬라이즈 군산'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재생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SK E&S가 지난 2019년 민간 최초로 시작한 프로젝트다. 3년간 군산 지역 26개 청년 창업팀을 발굴해 Work(공유오피스)·Stay(거주 지원)·Learn(코칭)·Play(페스티벌) 등 분야별 프로그램을 진행해 창업가들의 제품/서비스 개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해왔다. '로컬라이즈 캠프'는 '로컬라이즈 군산'의 축제 행사로 군산 내 26개 창업팀 뿐 아니라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재생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해 사업 운영과 브랜드 개발에 관한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라북도청, 코오롱·맥도날드 등 기업 관계자, 민간투자 담당자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모여 청년창업 지원 및 지역 재생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함께 고민했다. 국내 지역재생 전문가인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로컬라이즈 캠프' 첫 순서인 기조 발표에서 "SK E&S의 '로컬라이즈 군산'을 통해 지역 기반 창업가들 간 견고한 커뮤니티가 형성됐고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로컬 컨텐츠가 생산되고 있다"며 "지역 재생을 통해 군산의 모습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라고 밝혔다. 올해 '로컬라이즈 캠프'는 로컬라이즈 포럼, 네트워킹 밋업(Meetup), 인사이트 군산 순서로 진행됐다. 로컬라이즈 포럼에서 정부 관계자 및 창업가들은 지역 내 효과적인 창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이 외에도 청년 창업가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네트워킹 밋업,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활동 모습과 변화하는 군산의 모습을 둘러보는 인사이트 군산 등의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됐다.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하는 양진아 ㈜유익컴퍼니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로컬 창업에 관한 이야기를 전문적으로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기업이 지속적으로 지역 재생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SK E&S 관계자는 "'로컬라이즈 군산'은 1회성 지원이 아닌,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실제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지역재생 모델로, 향후 전국적 확산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30 12:16: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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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KCGS ESG 평가 4년 연속 ‘A’ 획득

HMM이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3 ESG 평가'에서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 30일 HMM에 따르면 HMM은 2020년부터 4년 연속 종합 등급 A를 받은 HMM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3개 분야 중 환경 분야와 사회분야에서 A+ 등급을 받았다. 한국ESG기준원은 한국거래소 산하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ESG 경영을 평가하고 있는데 올해는 국내 상장사 987개사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특히 환경분야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는데, 이와 같은 등급을 받은 회사는 단 39개 회사로 상위 4%에 불과하다. 최고등급인 S등급 기업은 없는 상태다. 환경 분야의 A+등급은 그동안 HMM이 글로벌 수준에 발맞춰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물류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로 평가된다. HMM 측은 "지난 3월, 글로벌 컨테이너선사 중 네번째로 메탄올을 연료로 하는 친환경 컨테이너선 9척을 발주했으며 선박용 탄소포집 시스템 실증과 바이오선박유 시범운항을 실시하는 등 친환경 기술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체 분석 결과 지난 10년간 컨테이너 1개 이동시 발생하는 탄소의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Clean Cargo(유럽), Xeneta(미주) 등 해외 기관으로부터 탄소 배출을 가장 적게 한 선사로 선정된 바 있다. 사회분야는 작년 A등급에서 A+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HMM 관계자는 "한국ESG기준원(KCGS) ESG평가 4년 연속 A등급 획득은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건강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환경과 사회에 이로운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30 12:12: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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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정제마진·유가 상승 업고 영업이익은 8589억 올려

에쓰오일이 국제 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강세로 올해 지난해 동기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30일 에쓰오일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8589억원, 순이익은 545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67.86% 증가한 수치로 전 분기에 기록한 364억원과 비교해보면 대폭 오른 결과다. 매출은 8조999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09% 감소지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15.1% 증가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정유 부문은 매출액 7조1987억원, 영업이익 6662억원을 기록했다. 역내 생산 설비의 가동 차질로 공급이 타이트한 가운데 여름철 드라이빙과 항공 여행 수요 강세로 급반등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1248억원, 영업이익 454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인 파라자일렌(PX)과 벤젠 시장은 준수한 성적을 올렸지만 폴리프로필렌(PP)과 프로필렌옥사이드(PO) 시장이 중국 제조업 경기 둔화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윤활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수요 둔화 등에도 과거 평년 수준을 웃돌아 매출 6761억원, 영업이익 1472억원을 벌어들였다. 오는 4분기에도 겨울철 난방 수요 증가와 정유 제품의 낮은 재고 수준으로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정유 부문의 경우 아시아 정제마진은 낮은 글로벌 재고와 제한된 공급 증가 여건하에서 동절기 수요 증가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동 수요 회복에 따라 연중 지속된 정유 제품 수요 성장으로 글로벌 정유 제품 재고는 앞선 통계데이터에 비해 하락한 상태다. 에쓰오일 측은 "현재 시장의 재고 상황은 예년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PX와 벤젠 시장은 조정세가 예상되나 PP와 PO 시장은 소비 수요 개선과 설비 가동률 조정 등을 통해 점진적인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샤힌 프로젝트에 대해 "총 투자금액 중에서 약 29%를 외부에서 조달할 계획"이라며 "고정금리인 회사채의 경우에도 앞으로 회사채 시장과 금리 상황을 고려해 최적 시점에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샤힌 프로젝트 투자 금액은 총 9조2580억원이며, 외부 차입을 통해 끌어들일 29%의 규모는 2조6500억원에 달한다

2023-10-30 12:08:2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