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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통합건강관리학과, 내달 22일 '임파워먼트 프로그램' 진행

서울사이버대학교 통합건강관리학과는 내달 22일 전공자 및 입학 희망자들을 위해 '임파워먼트 특강(온·오프라인)' 및 '학교 방문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임파워먼트 특강은 11월 22일 10시부터 진행된다. 통합건강관리학과 이시형 석좌교수의 특강 '면역 증진을 위한 통합의료의 정점'을 시작으로 통합건강관리학과 정양수 교수의 '내 몸을 살리는 식이요법, 언제 무엇을 먹을 것인가?', 통합건강관리학과 이민영 전임교수의 2024년 개설 예정 과목인 '생활습관의학' 소개가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통합건강관리학과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사이버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12월 2일 송출될 예정이다. 특강이 종료된 후에는 스튜디오, 아트테크스튜디오, 스마트강의실, 플렉스룸, 필라테스실, 차이콥스키홀 등 서울사이버대의 캠퍼스를 투어하는 시간을 가진다. 2023년도 임파워먼트 프로그램은 통합건강관리학과 전공자에게 전공과목과 관련하여 심화된 내용으로 구성된 특강을 통해 학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시설을 탐방하는 기회를 통해 서울사이버대 및 통합건강관리학과에 대한 소속감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사이버대 통합건강관리학과는 국내 유일의 통합건강관리학과로 사람이 본래부터 타고난 자연치유력을 활용하여 건강을 유지 및 증진하고, 질병의 예방과 치유를 도모하는 학문을 공부하는 전공이다. 통합의학의 관점을 바탕으로 자연치유 이론과 기법을 익히는 실무역량 교육을 통한 통합적 치유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졸업 후 진로로는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삼림욕장, 숲길 등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거나 지도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산림치유지도사와 식품제조업체, 방역회사, 기업체의 환경전담부서 등에서 식품위생, 환경위생 등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일을 하는 위생사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교육부 공식 인증평가에서 3회 모두 A등급을 획득한(2007, 2013, 2020)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이다. 서울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11개 단과대학 43개 학과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이버대 중 최다 모집학과이다. 또한 서울사이버대학교 대학원에서도 11월 30일까지 2024 상반기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30 09:43: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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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애기봉, 세계적인 대한민국 관광명소로 만들 것"

김병수 김포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 및 중앙 부처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애기봉을 세계적인 대한민국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30일 김포시에 따르면 송악산과 개성 사이로 조강이 흐르는 웅장한 파노라마가 펼쳐진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해넘이 노을과 달맞이 장관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최초로 열렸다. 민선 8기 김포시가 첫선을 보인 '조강 해넘이 야간개장'은 문화가 흐르는 야간경관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군과 지속적 협의 끝에 어렵게 이뤄낸 행사다. 10월 28일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단 5회만 이루어지는 이 행사는 11월 25일, 12월 24일, 1월 27일, 2월 24일 4차례의 기회만 남았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지난 28일 첫 행사에는 가족 단위로 찾은 시민 500여명이 조강과 노을이 어우러진 노을 장관을 즐겼다고 김포시는 전했다. 시민들은 전망대에서 애기봉 노을 경관을 감상하고 바이올린 공연행사와 철책모빌만들기, 사진촬영 이벤트를 통해 직접 찍은 사진을 공유하는 등 준비된 행사를 즐겼다. 가족과 함께 애기봉을 찾은 한 시민은 "애기봉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 줄 미처 몰랐다. 낮에 방문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며 "조강과 노을이 어우러진 장관이 눈앞에 펼쳐졌을 때 나도 모르게 감탄이 나왔다. 이렇게 아름다운 경관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올해 느낀 제일 큰 감동은 애기봉 노을 경관을 눈앞에서 본 것"이라며 "이토록 아름다운 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해 너무 좋다. 애기봉의 진짜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행사장을 찾은 김 시장은 공식 인사 대신 현장에서 시민들이 즐기기에 부족함은 없는지 오가는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김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뿌듯했다. 민선 8기는 시민 중심의 다양한 문화를 열어갈 것"이라며 "애기봉은 단순한 김포시만의 관광자원이 아니라 한반도에서 유일무이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분단역사를 품은 상징적 장소"라고 밝혔다. 한편, 단 네 차례 남은 야간개장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김포문화재단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야간개장 입장은 원활한 입·퇴장 및 군 통제로 인해 500명까지만 가능하며, 이 기간 중에는 버스킹,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야간경관 사진촬영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특히 12월 24일에는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의 생태 탐방로 점등행사가 이뤄져 2014년 애기봉 트리 철거 이후 10년 만에 새로워진 애기봉 생태 탐방로 트리를 만날 수 있다. 1954년 이후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애기봉 트리는 평화의 상징으로서 점등됐으며 중간중간 남북 간 정치적인 상황으로 인해 중단됐던 적도 있었지만, 애기봉 트리 점등은 이어져 왔다. 2014년 10월 해병대는 '애기봉 트리'로 불리는 철탑의 노후화로 안전에 위험이 있어 철거한 이후 애기봉 트리는 볼 수 없었지만, 올해 12월 24일 밝혀지는 '생태 탐방로 트리'는 애기봉 트리가 가졌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연장 이용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김포시청 관광진흥과(031-980-5102)와 김포문화재단 애기봉사업팀(031-989-7492)으로 가능하다.

2023-10-30 09:39:1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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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 화려한 개막…시민과 함께하는 '마을 극장'까지 풍성!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가 지난 27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개막식은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와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양윤호)가 주최, 주관하고 방송인 김성경의 사회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이순재, 장광, 기주봉, 박성웅, 오지호, 차예련, 황정음, 함은정, 조미녀, 송지우, 조재룡 등이 참석했다. 또한 서울충무로영화제에서 특별전을 진행하는 이장호 감독도 함께했다. 축하 가수로는 영화 '헤어질 결심' OST '안개'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정훈희가 나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여기에 충무로의 영화사적 의미를 담아낸 개막 영상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충무로'가 공개돼 영화인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무성 영화 '검사와 여선생' 상영과 최영준 변사 공연까지 펼쳐졌다. 중구문화재단 조세현 사장은 "충무로의 부활을 위한 이번 영화제는 고전 무성영화부터 신작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괜찮아, 몰라도 돼, 그냥 즐겨 충무로!"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서울충무로영화제는 라이브러리, 중구 일대에서 총 36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페막식은 11월 1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막을 내린다.이날 공식 폐막작으로 선정된 '배드 랜드(Bad Lands)'의 하라다 마사토 감독이 참석해 무대 인사를 진행한다.

2023-10-30 09:34:3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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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오제, 특별한 소년의 꿈 품은 '상상시퀀스' 발매

싱어송라이터 오제가 고민과 꿈을 담은 신곡 '상상시퀀스(SangSang Sequence)'를 발매한다. 오제는 지난 2018년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 컴퍼니를 통해 '메디슨 카운티(Meds County)'로 데뷔 싱글을 발매한 바 있다. 오제는 '상상시퀀스'의 콘셉트부터 작곡, 작사, 노래, 랩 그리고 비주얼 콘텐츠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제작했다. 오제는 "어린 시절부터 동경하고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파편들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담았으며, 나의 소년 시절에 대한 찬사"라고 말했다. 그는 "'메디슨 카운티' 발매 이후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PD로 경력을 쌓다. 발표한 음악 속 가사와는 사뭇 다른 현실 속의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고 다시 한번 자신을 위한 삶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고, 음악으로 그 고민을 풀어가고자 했다"고 전했다. 특히 신곡 뮤직비디오에서는 오제가 직접 기획하고 출연하여 유년 시절에 대한 독특한 판타지와 현재 오제가 실행하고 있는 꿈과 고민을 엿볼 수 있다.또한 신곡 제작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담았다. 여행 유튜브 크리에이터 및 비주얼 디렉터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신진 창작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2023 콘진원 창의인재 동반 우수 프로젝트 사업화 지원에 선정,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클래프 컴퍼니는 2023년 콘진원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운영 플랫폼으로 신예 창작자들과 이영현, 다운(Dvwn), 주은(다이아), Jade(제이드), 앤츠(ANTS) 등 실력 있는 아티스트가 협업한 다수의 K-POP 프로젝트 제작 진행, 발매를 지원하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오제(OJE)의 '상상시퀀스(SangSang Sequence)'는 30일 정오부터 국내외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발매 되며 뮤직비디오 역시 동시 공개된다.

2023-10-30 09:25:0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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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공영라방서 뷰티·패션 전문 '라뷰쇼' 선봬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방송…유튜브, 네이버도 송출 공영홈쇼핑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공영라방이 유튜브형 라방 '라뷰쇼'(라이브커머스+뷰티의 합성어)를 새로 선보인다. 30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에 첫 선을 보인 '라뷰쇼'는 뷰티·패션 전문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5시에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과 유튜브, 네이버를 동해 동시 송출할 예정이다. 쇼호스트 유진영이 나서 패션 뷰티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비롯해 쇼호스트만의 비법을 공유한다. '라뷰쇼'의 하이라이트를 편집한 숏클립을 활용해 공영홈쇼핑 유튜브 채널에서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중소상공인 상품의 홍보 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라뷰쇼' 첫 방송에선 '미바 왕쿠션 시즌3'을 소개했다. 쿠션 본품 1개, 리필 2개, 퍼프 2개 구성이 3만9900원이다. 첫 방송을 기념해 모바일 주문 시 10% 할인 혜택과 더불어 적립금 10%도 증정한다. 한편 공영라방은 콘텐츠 커머스 강화를 위해 개그맨 김시덕의 '서위트 파파', 개그맨 '퐝규' 전환규의 '주간제주' 등의 프로그램도 매주 방송하고 있다. 매월 하루 8시간 동안 극한의 특가를 모아 판매하는 '극딜데이' 특집도 공영라방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공영홈쇼핑 라이브커머스팀 이현지 PD는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해 공영라방만의 신선한 뷰티쇼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콘텐츠의 매력도를 높이고 중소상공인 판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30 09:23: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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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품질검증·고객만족경영 분야 국제표준인증 획득

LG유플러스는 시스템코리아인증원으로부터 디바이스·서비스 품질 검증과 고객센터 불만처리 업무에 대한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국제표준인증 2종은 ▲모바일·홈·기업 관련 디바이스 및 서비스에 대한 검증·검사 분야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모바일·홈 관련 고객불만처리와 고객만족 서비스 분야 '고객만족경영시스템(ISO 10002)'이다. LG유플러스는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업무 과정이 국제 규격 요구사항에 부합하다는 것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고객만족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고객 불만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도 받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고객 만족을 위한 품질과 서비스 체계를 개선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경험혁신 활동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고객 요구사항과 불만사항을 글로벌 기준에 맞게 응대하고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는 절차를 검증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시스템코리아인증원과 함께 인증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고객경험혁신을 위한 업무환경 개선 방법을 사내외에 전파할 계획이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이번 ISO 9001 인증 취득을 통해 품질관리 체계와 업무 프로세스를 제삼자 관점에서 점검하고 글로벌 기준에 맞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며 "품질을 사업의 근간이자 고객과의 약속으로 삼고 일하는 방식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은정 LG유플러스 CV담당(상무)도 "ISO 10002 인증을 취득하며 고객만족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방법을 배웠고 LG유플러스의 고객만족경영에 대한 노력을 인증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불만처리 프로세스를 지속 개선하는 등 고객경험혁신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LG유플러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30 09:21: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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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베스트 빵 4종 5000원에 판매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베스트 제품 4종을 함께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하는 '착!한 빵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한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초부터 고물가 시대에 발맞춰 고객들에게 통 큰 혜택을 전하는 '착!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990원 혜택가에 커피와 대표 빵 3종을 판매한 지난 행사에 이어 이번에는 인기 4종 구매 시 혜택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파리바게뜨는 권장가 7400원 상당의 인기 제품 4종을 5000원의 혜택 가격으로 제공한다. 행사 제품은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과 씹히는 식감이 살아있는 통팥앙금을 가득 품은 '한입에두번반한 단팥크림빵' ▲달콤하면서도 은은한 모카향의 풍미가 매력적인 '모카크림빵' ▲담백한 빵에 달콤한 연유크림이 어우러진 '달콤연유 크림브레드' ▲우리 벌꿀을 넣어 한층 더 부드럽고 폭신한 '카스테라' 등 평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 4종이다. 행사 기간은 지역별로 상이하다. ▲충청, 대전, 세종, 전라, 광주, 경상, 부산, 대구, 울산 (10월 30일 ~ 11월 1일) ▲서울, 경기, 강원, 인천, 제주 (11월 6일 ~ 8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 선착순 수량 소진 시 종료되며,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만 진행되어 온라인(딜리버리, 픽업) 구매 시는 적용되지 않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파바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착!한 프로젝트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 5000원의 행복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3-10-30 09:17: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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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이드보라 석사과정 학생, 눈물막지질층 존재 라이소자임 역할 규명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이드보라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 석사과정 학생(지도교수 생명공학과 전태준·기계공학과 김선민)이 눈물막지질층(tear film lipid layer)에 있는 라이소자임(lysozyme)의 역할을 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눈물막지질층의 라이소자임 농도 감소가 안구건조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은 임상적으로 확인돼왔다. 하지만 눈물막지질층과 라이소자임의 분자 수준에서의 작용 기전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임상적 응용·치료제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이드보라 학생이 송서윤, 조건호 학생과 함께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논문의 연구는 분자 수준에서의 다양한 분석기법을 활용해 눈물막지질층과 라이소자임 단백질의 상호작용을 규명했다. 해당 논문은 이 같은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나노바이오공학 분야 국제 저명학술지인 나노레터스(Nano Letters, IF: 10.8)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이드보라 학생은 이번 연구 수행을 위해 BK21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노아 맘스타드(Noah Malmstadt) 교수 연구실에서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연구는 BK21 프로그램뿐 아니라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지원사업·중견연구자지원사업, 환경부 환경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앞서 이드보라 학생은 해당 연구로 2023년 생물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올해 초엔 바이오엔지니어링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미국 생물물리학회(Biophysical Society)에서도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약물 전달 시스템을 개발해 고분자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바이오메크로모레큘스(Biomacromolecules)에, 항생제 감수성 테스트 키트를 개발해 국제학술지인 에이시에스 센서(ACS Sensors)에 관련 논문이 각각 게재됐다. 이드보라 인하대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 학생은 "이번 연구가 안구 건강, 안구건조증을 개선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라며 "지도교수님들과 동료 학생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30 09:16: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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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현대차그룹과 '로봇 친화형 빌딩'에 통신 인프라 구축

LG유플러스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함께 자동차가 주차와 충전을 스스로 하고, 로봇이 내가 일하는 자리까지 택배를 가져다주는 로봇 친화형 빌딩에 통신인프라 생태계를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로봇 친화형 빌딩통신 인프라 생태계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일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신사업그룹장 임장혁 전무,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 솔루션 공급 ▲로봇전용 통신 서비스 공급 ▲로봇 친화빌딩 통신 표준·인증 체계 공동 개발 등 로봇 친화형 빌딩을 위한로보틱스 토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근무 환경의 변화 및 로봇 기술의 발전과 함께 미래 성장 기업의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로봇 친화적 스마트 오피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모빌리티 부문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 로봇에 맞춤화된 통신 요금 및 상품 설계 ▲층간 이동시 끊김이 발생하지 않는 높은 수준의 안전성 확보 ▲신속한 원격 제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초저지연 통신 등 우수한 통신 설비와 인프라를 보유한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신규 수요를 선점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향후 로봇 확산에 대비한 로봇 친화 빌딩 통신 표준 및 인증 체계도 공동개발해 로봇 친화 빌딩 생태계 확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신사업그룹장 전무는 "LG유플러스는 미래 B2B 경쟁력 강화의 핵심인 모빌리티 분야에서 잇단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커넥티드카, C-ITS·자율주행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의 통신 제공 경험 기반으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협력을 통해 로봇 모빌리티 전용 통신 제공으로 로봇 친화빌딩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30 09:16:2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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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ESG 실천 강화…한국ESG기준원 평가서 통합 A등급

CGV는 지난 27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통합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관련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평가해 ESG평가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CGV는 E와 S부문 모두 지난해 대비 2단계 상승해 각각 A등급과 A+등급을 획득했다. G부문에서는 전년과 동일한 B+등급을 유지하며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CGV는 앞서 지난 6월 CGV본사와 전국 직영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인 ISO14001 인증과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인 ISO45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23일에는 폐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E-waste Zero, 전자제품 자원순환에 관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CGV는 극장에서 폐기되는 영상 송출기기, 사무용 전자기기 등 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해당 제품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 처리해 순환경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폐스크린을 재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버려지는 스크린을 재활용해 가방, 파우치 등의 굿즈를 출시했고, 최근에는 김하늘 디자이너와 협업해 폐스크린을 활용한 조명, 스툴, 테이블 등 업사이클링 가구 및 오브제를 선보였다. 지난 9월에는 부산국제영화제와 콜라보해 폐스크린 소재의 가방, 티켓 홀더 등을 제작하기도 했다. CGV 조정은 ESG경영팀장은 "CGV의 모든 임직원이 함께 ESG 실천 역량에 집중해 통합 A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즐거움을 목표로 다양한 형태의 ESG경영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GV는 일부 극장 매점 및 본사 사내 카페 내 다회용기 시범 운영으로 일회용컵 5만 4000여개를 감축했다. 이밖에 액티브 시니어 및 도움지기 운영,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협력해 선보인 카페 '아이 갓 에브리씽',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협동조합 '카페오아시아' 운영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30 09:04: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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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국민의힘 '2023년 교섭단체 워크숍'개최

제12대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는 지난 27일 경주에서 '2023년도 워크숍'을 개최 했다. 이날 워크숍은 교섭단체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의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마련 됐다. 워크숍에서는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경북도지사)이 특별히 참석해 교섭단체의 역할 강화를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또, 경북도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등 새로운 정치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자근 국회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김하수 청도군수, 박현국 봉화군수를 초청해 경북도의회의 위상을 높인 공로에 대해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한 해 동안 중앙당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항상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일선에서 묵묵히 지역민들에게 봉사하시는 도의원분들의 모습이, 우리 당의 가치와 평가를 높여왔으며, 다가오는 2024년 총선에서도 지금과 같은 자세로 지역과 당을 위해 애써주신다면, 총선승리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최병준 대표의원은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번 워크숍이 경상북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 간의 화합을 이끌고, 나아가 국민의힘 교섭단체가 도당·중앙당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돼 경북도의회의 의정활동에 더 많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행사 후 진행된 현지시찰은 경주 방폐장을 방문해 원전관련 시설의 안전 점검과 일본 원전을 비롯해 도·국민들이 가지는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우리 수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감포수협 활어직판장을 방문해 캠페인과 시식행사를 가졌다.

2023-10-30 09:01:1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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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폐막

한국 인문정신의 본향 안동에서 열린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7~29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는 10년간의 포럼 역사를 기록한 전시와 함께 총 30개 세션을 구성, 18개국 169명의 연사가 참여해 인간다움을 성찰하고 인문가치의 실현방안을 논의했다. 제10대 유네스코 사무총장 '이리나 보코바'의 기조연설로 시작한 개회 첫날에는 많은 학생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2023 인문가치대상'시상식이 함께 개최됐다. 같은 날 안동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세기 인문가치포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교류·협력과 미래 확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교류와 만남의 현장도 포럼에서 펼쳐졌다. 첫날 열린 '국제인문도시회의'에서는 안동을 포함한 5개 국가, 6개 도시 국외 시장단이 함께 인문가치로 세워가는 국제인문도시의 비전을 볼 수 있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KAIST(한국)와 하버드(미국), 문화와 기술의 만남인 '인문정신문화와 콘텐츠'에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인문콘텐츠를 논의하기도 했다. 시대와 문화를 넘어 서로 공감하는 인문가치를 발견하는 동서양의 대화: 퇴계와 다빈치가 만나다'를 통해 새로운 관점으로 인류가 공감하는 인간다운 삶, 행복한 사회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에서 특히 돋보였던 청소년들의 참여 세션도 큰 호응을 받았다. 전국 5개 고등학교 37명의 학생이 모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소년 인문활동' 에서는 학교별 특색있는 인문 활동을 공유하고 실천 다짐문을 낭독해 미래세대들의 목소리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의 실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또, 제1회'가족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인문캠프'는 전국 단위로 참가자를 모집하여 1박 2일 동안 안동의 세계유산을 활용한 인문정신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방소멸시대 교육에 대한 탐구로 지역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해소하고자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며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인문적 소양을 탐구하고, 차세대 인문활동가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될 다양한 청소년 참여형 세션을 진행했다. 3일간 대장정을 마친 폐회식에는 세계적인 시스템 생물학자이자 옥스퍼드 명예교수인 '데니스 노블(Denis Noble)'이 특별강연자로 나섰다. '오래된 질문, 우리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창조하는 것은 유전자가 아닌 우리 본성이며, 우리가 만드는 본성이 우리를 발전시킨다. 현명한 선택은 오직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며 인문적 성찰의 중요성 그리고 올해 포럼 '인간다움, 우리는 누구인가'를 아우르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인간다움 우리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동서양을 넘나들며 모든 세대를 포괄하는 콘텐츠와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석학이 참여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며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는 인문가치포럼이 앞으로 인문가치의 회복에 정진하며 현대사회의 병폐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큰 발전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선언문을 통해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의 지평이 넓어졌지만,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이 되는 인간다움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인간다움', 이것이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가치인 동시에 절대적 의무"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인간다운 삶을 위한 보편성 있는 성찰과 해답을 얻기 위해 국내외 도시들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발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3-10-30 08:59:37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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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육성 백도 신품종‘미소향’품종보호출원

경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난 최고품질 복숭아 신품종 '미소향'을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했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미황, 금황, 수황 등 지금까지 다수의 고품질 조생종 황도 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였다. 최근에는 '홍백'을 기점으로 '스위트하백', '은백', '참백' 그리고 올해 '미소향'까지 백도 품종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미소향'은 과중 330g, 당도 14브릭스 이상으로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 사이 수확하는 대과형 중생종 백도 품종이다. 이 시기 수확되는 대표적인 고당도 복숭아 품종인'미백도'품종이 있으나 과실의 무른 특성 때문에 재배와 유통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개발된 '미소향'은 '미백도'만큼 당도가 높게 유지되면서 유통 저장성은 개선된 최고품질의 복숭아로 농업인, 유통인,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품종으로 기대된다. '미소향'은 지난 1999년'유명'과'일천백봉'을 인공교배해 24년간의 육성 과정을 거쳐 개발한 품종으로 향후 국립종자원의 재배심사를 거쳐 품종보호 등록되면 도내 주요 재배 지역에 보급될 예정이다. 한편,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복숭아 내수와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외 소비 추세에 맞는 고품질 복숭아 품종 개발을 목표로 현재까지 총 16개의 품종(품종보호등록 13개, 품종보호출원 3개)을 육성했다. 육성 보급한 복숭아 품종은 35만 8430주, 1195ha로 전국 재배면적의 5.9%를 차지하며, 경제적 가치는 연간 386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청도복숭아연구소는'황도'품종에 이어'백도'품종에서도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이며, 명실상부 복숭아 육성 연구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수시장 활성화와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맛있는 복숭아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0-30 08:58:57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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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제36차 추계학술대회' 성료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INK, 회장 임형재)는 지난 28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제36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개회식에서는 민현식 이사장(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의 환영사와 장소원 국립국어원 원장,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디지털 리터러시 시대, 한국언어문화의 상호소통'으로, 옥현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주제 특강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한국어와 문화 교육의 방향과 교사 및 학습자의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참석자 200여 명과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어 통번역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해 토론과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에 대한 교육 현장 연구와 토론은 6개 분과 18개 연구에 이르렀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연구재단과 세종학당재단의 후원을 받아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학회의 메타버스 플랫폼과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돼, 전 세계 한글학교 교원들과 한국어교육 관계자들에게 한국 언어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논의의 장을 제공했다. 학술지 '한국언어문화학'의 10회 신진연구자상 시상식도 진행돼 이명귀(경희대), 김도연(영남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지막 총회에서는 이미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의 12대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 시대의 한국언어문화 상호소통에 대한 깊은 이해와 논의의 장을 제공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 언어와 문화의 국제적 인식과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학술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INK) 웹사이트(https://www.ink.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30 08:56: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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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신세계百 경기점 프리미엄 매장으로 '새단장'

'에이스 헤리츠' 단독샵…경험할 수 있는 VR존까지 에이스침대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위치한 매장을 최고급 매트리스를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매장으로 새단장했다. 30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리뉴얼 매장은 일반 매장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마련해 에이스침대의 대표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자유롭게 체험 및 구매할 수 있다. 에이스침대 최상위 매트리스 '에이스 헤리츠(Ace Heritz)' 단독샵 및 에이스침대 제품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VP존 등을 갖췄다. 특히 에이스침대 대표 매트리스 라인업을 슈퍼싱글(SS)부터 킹(K) 사이즈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경험해볼 수 있다. 핵심 기술을 집약한 프리미엄 매트리스 '로얄에이스(Royal Ace)', 단단한 지지력으로 온몸을 안정적으로 지탱하는 '에이스벨라-Ⅲ(ACE BELLA-Ⅲ)',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하이브리드 테크(HYBRID TECH)' 등 인기 제품으로 매장을 꾸몄다. 침대 프레임 역시 신제품 및 베스트셀러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아르노-Ⅱ(ARNO-Ⅱ)', 아트월 컨셉의 '루체-Ⅲ(LUCE-Ⅲ)' 등 인기 혼수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매장 내 에이스 헤리츠 단독샵에선 100% 장인의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최상위 매트리스도 만나볼 수 있다. 오픈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을 방문해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매트리스 등급에 따라 베개 속통, 차렵이불 세트, 호텔베딩 세트 등 고급 침구로 구성된 추가 사은품을 증정한다.

2023-10-30 08:49: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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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M&A 한파?…일각에선 "지금이 기회"

저축은행 인수합병(M&A)을 두고 업권별 온도차가 뚜렷하다. 금융권에선 매각 불발을 예상하지만 투자업계에선 저축은행이 저평가돼 기회가 될 것이란 시각도 있다.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재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 두 곳(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과 애큐온, 한화저축은행 등 세 곳이 매물로 나와 있다. 상상인과 애큐온은 업계 10위권에 드는 대형사인 만큼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상반기 기준 세 곳 저축은행의 총자산 규모는 12조2000억원에 달한다. 은행권에서는 저축은행 인수합병을 두고 비관적인 의견이 지배적이다. 저축은행의 수익성 악화 환경이 해소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경기 한파가 이어지면서 연체율 해소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손충당금 확보에 따른 순이익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올 상반기 저축은행권의 연체율 평균은 5.33%다. 6개월 사이 1.92%포인트(p) 상승했다. 특히 기업대출 연체율이 5.76%로 가계대출(5.12%) 대비 높다. 은행권에서는 저축은행 수익성 악화 주 요인인 고금리 기조가 장기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달 16년만에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연 5%를 돌파하는 등 갈수록 금리를 낮추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또한 긴축 기조를 시사한 바 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 인수와 관련해 소문만 무성하고, 현 시점에서 저축은행 인수는 폭탄을 떠안는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했다. 반면 투자시장에선 저축은행 인수를 두고 긍정적인 입장이 나온다. 저축은행 인수에 리스크가 따르는 만큼 저평가된 상황이란 것이다. 아울러 인수합병 과정에서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저축은행 인수합병에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진 곳은 우리금융지주다. 상상인저축은행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문이다. 저축은행 대출은 지역 내 의무여신비율이 있는 만큼 경기도에 거점을 둔 상상인저축은행은 매력적인 매물이란 평가다. 다만 저축은행 여수신 비중이 서울지역에 집중된 것을 감안하면 경쟁력이 떨어진다. 지난 8월 전국 79곳 저축은행의 수신잔액은 115조9959억원이다. 이 가운데 서울에서 조달한 자금은 67조2491억원이다. 전체 수신액의 42%다. 이어 같은달 서울지역 저축은행의 여신잔액은 66조5785억원이다. 전체 여신액(108조7372억원)의 38.8%에 달한다. 우리금융지주는 상상인저축은행 인수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우리금융지주가 저축은행보다 증권사 인수를 우선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현 상황은 대형 저축은행을 저렴한 가격에 인수할 수 있는 상황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다만 업황이 안좋은 상황이어서 인수합병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10-30 08:44:0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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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치(官治)무풍' 외국계은행…은행장 연임 잇단 성공

한국씨티은행, SC제일은행 등 외국계 은행 행장들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달 9월 1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유명순 현 한국씨티은행장을 차기 행장으로 단독 추천한데 이어 지난 27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3연임을 확정했다. SC제일은행도 지난 13일 박종복 현 SC제일은행장을 차기 행장으로 단독 추천했다. 31일 이사회를 통해 4연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부터 은행의 사회적 책임과 경영승계의 공정성을 강조하며 금융권의 현 체제에 대해 견제해 왔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차기 회장 최종 면접을 앞두고 물러나며 용퇴를 결정했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역시 지난 1월 차기회장 입후보를 포기하고 물러났다.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 또한 지난 8월 현재 임기가 마지막 임기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지난해 말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취임했고,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취임했다. 반면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외국계 은행들은 '관치'에서 자유로운 모습이다. 4대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들이 장기집권에 부정적인 금융당국의 압박에 연임을 포기하며 물러났지만, 외국계 은행들은 박종복 현 SC제일은행장이 4번째 임기를, 유명순 현 한국씨티은행장이 3번째 임기를 확정지으며 금융당국의 영향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 올해 초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배당을 높이면 어려운 시기에 저신용자에 대한 공여가 불가능해진다'며 배당을 낮출 것을 요구하는 금융당국의 직접적인 메시지에도 당초 예정대로 배당을 진행하기도 했다. 외국계 은행의 이러한 행보는 시중은행과 다른 지배구조를 통해 가능하다는 게 금융권의 설명이다. 4대 금융지주는 국민연금공단이 대주주(KB 8.22%, 신한 7.51%, 하나 8.06%, 우리 6.36%)로 경영에 참여해 금융당국의 압박을 피하기 어렵지만, 외국계 은행은 외국 소재 모회사가 배타적 경영권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금융당국의 압박에서 자유롭다는 것. 한국씨티은행은 미국 씨티그룹이 99.98%의 주식을, SC제일은행은 영국 스탠다드차타드 그룹이 100%의 주식을 확보하고 있어 회사 방침 결정 및 인사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외국계 은행 관계자는 30일 "외국계 은행도 한국 내에서 은행 영업을 이어가는 이상 정부와 금융당국의 정책 결정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면서도 "그러나 차기 CEO 결정 등 주요 업무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어디까지나 그룹 이사회에 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0-30 08:28:05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