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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민주당 회성시(병) 국회의원 후보, '권칠승의 1백만 화성 프로젝트' 공약 발표

제22대 총선 경기 화성시(병) 지역구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국회의원 후보는 29일 유튜브 '권칠승TV' 등을 통해 총선 공약인 '권칠승의 1백만 화성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권칠승 1백만 화성 프로젝트'는 '100만 특례시'로 도약하는 화성시의 어르신, 어머니, 청년, 아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통팔달 화성 ▲백년대계 화성 ▲자족도시 화성 ▲안심사회 화성 ▲성장경제 화성 등 화성발전 5대 비전과 교통·교육·문화·행정·복지·환경·경제 등 7개 분야의 약속으로 구성됐다. 권칠승 후보가 발표한 7가지 분야별 세부공약에는 ▲GTX-C 병점 연장 조기 착공 ▲전철 3호선·신분당선 봉담 연장 ▲화성 교육지원청 유치 ▲화성FC-시민친화형 축구전용구장 건립 ▲구청·경찰서·소방소·법원·등기소 유치 ▲신도시 지역 內 대형의료시설 유치 ▲병점역 지하화 ▲화성 테크노폴 허브 타운(가칭) 유치 등 화성 발전에 필요한 굵직한 현안들이 대거 포함되었다. 뿐만 아니라, 봉담지역으로 전철이 연장되기 전까지 버스 등 도로교통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하여 봉담-기배-화산-병점 권역순환 직행버스를 신설하고 버스교통 거점을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권칠승 의원은 "화성시의 국회의원으로서 공약했던 GTX-C 병점 연장, 병점-동탄간 1호선 연장이 확정되었고, 화성정조효노인복지관 개관, 홍익대 4차산업혁명캠퍼스 유치, 와우고·수현중·서경초·수현초·새봄초 개교 등 다양한 분야의 공약이 이루어져 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살려 GTX-C 병점 연장 조기 착공, 3호선·신분당선 봉담 연장, 화성 테크노폴 허브 타운 유치, 구청 신설 등 100만 화성에 필요한 큰 공약들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지역 현안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강조했다. 이어, "봉담3지구 등 여러 신도시가 동시에 개발되고 있는 봉담지역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전철 연장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권역순환 직행버스 신설, 버스교통 거점 설치 등 버스교통을 혁신하고 법원·등기소·법률구조공단·경찰서 등 법조단지를 설치하여 도심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효행지구(문화예술), 태안지구(역사문화) 등과 같이 특화된 봉담지역(법조타운) 청사진을 '권칠승의 1백만 화성 프로젝트'에 담아 제시했다.

2024-02-29 14:36: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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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무안군의회, 우호도시 협약 체결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는 28일, 전라남도 무안군의회(의장 김경현)를 방문하여 상호 우의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한 우호교류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오문섭 부의장, 유재호 의회운영위원장, 이은진 기획행정위원장, 조오순 경제 환경위원장, 이해남 교육복지위원장, 정흥범 도시건설 위원장이 참석하여 양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화성시의회가 자체적ㆍ독립적으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것은 최초이다. 두 의회는 지난 2020년 '군공항특별법 개정안 반대 공동 성명'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양 지역을 방문하여 시설을 견학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왔으며,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양 의회에서 우호도시 협약 체결 동의안을 의결하는 것으로 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확정했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화성시의 수향미와, 무안군의 양파 등의 농산물들을 서로 교류하고, 나아가 문화, 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인적, 물적 자원 등의 교류·협력 관계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무안군의회 김경현 의장은"오늘 화성시의회와 무안군의회가 우호교류 협약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두 의회가 상생하며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1박 2일로 예정된 화성시의회의 무안군 방문은 28일 우호교류 협약식과 다음날 29일 무안군의 각종 시설 및 외부를 견학하고 복귀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2024-02-29 14:36: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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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4년도 학교급식심의위원회 개최

영양군은(군수 오도창) 2월 28일(수)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도 학교급식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영양군 학교급식위원회는 관내 학교 및 학부모 대표위원, 군 및 교육지원청 관련 부서장, 농산물 생산자단체, 학교 급식관계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관내 유치원생 및 초·중·고 학생들에게 친환경 농축산물 등 고품질 식재료를 공급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식문화 형성과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전한 심신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본 위원회를 개최했다. 오늘 심의한 내용은 금년도 기준 유치원 6개소 초·중·고 13개교 총 968명의 어린이 및 학생들에게 무상급식 및 친환경농산물 학교 급식 등 3개사업 총 8억 2천여만 원 지원안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또한 관내 농산물 학교급식 공급방안, 학교 돌봄사업 추진현황, 학교급식 석식 확대 방안, 성장기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단 제공 방안, 관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으로 연계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 박준로 위원장(영양군 부군수)은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양적·질적 요구도가 높아짐에 따라 우리 영양군의 미래 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와 관련된 종합적이고 다양한 먹거리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2-29 14:35:3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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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홍보대사 신진서 九단,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최근 제25회 농심배 세계바둑 최강전에서 끝내기 6연승으로 한국의 4년 연속 우승을 이끌며 다시 한번 세계 바둑계를 놀라게 한 신진서 9단이 남해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신 9단은 남해군 홍보대사로, 남해군은 부친 신상용 씨의 고향이다. 신진서 9단은 얼마 전 작고한 할머니를 애도하는 마음과 할머니의 고향을 응원하는 의미까지 담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 신 9단은 2022년 남해군 홍보대사로 임명된 뒤 그동안 향토 장학금 2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남해군에 꾸준히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신진서 9단은 "아버지의 고향인 남해군은 바둑 기사로서 성장할 수 있는 큰 배경이 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널리 홍보돼 많은 분이 보물섬 남해군에 관심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남해군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신진서 9단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우리 군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첫 시행된 남해군 고향사랑기부제에는 3213명이 동참해 3억 6900만 원의 기부가 이뤄졌으며, 기부금은 청소년 및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군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2024-02-29 14:35: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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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식품부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선정

하동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한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은 귀농·귀촌인 등 농촌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해 청년들의 유입을 촉진하고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하동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6년까지 국비 45억 원(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하동읍 비파리 일원(구 하동역 부지)에 단독주택형 임대주택(26호), 보육실·헬스장·다목적실 등이 포함된 공동보육 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모 선정지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아이같이 보금자리, 근로자 미니복합타운, 청춘 아지트 하동달방 등 청년타운(65호)와 함께 90여 호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주거단지에는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모당모당숲정원과 하동어린이정원과도 어우러져 있고 아파트형, 단독주택형(테라스, 필로티) 등으로 입주 수요에 맞춰 특색있게 자리 잡고 있어 청년들의 하동 정착에 가장 큰 문제점인 주거 부문 해결의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선정은 하동군의 컴팩트 매력도시의 비전이 정부의 큰 관심을 얻어 좋은 평가로 나타난 결과"라며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만큼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하동군에 청년층 유입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9 14:34: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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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 점검위해 연속회의

경기도는 28일 관계기관 점검 회의와 경기도 내 공공의료 기관장 회의를 잇달아 열고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도는 먼저 이날 오후 1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31개 시군 보건소장과 소방서장,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장 등이 함께 한 가운데 경기도-보건소-소방 관계기관 점검 회의를 열고 응급의료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응급실 수용 지연에 따른 의료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비상진료체계 유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소속 기관의 비상 진료 현황을 계속해서 점검하고, 각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는 등 도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지난 23일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경기도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과 성남시의료원 등 7개 병원의 평일 진료 시간을 20시로 연장해 운영 중이며 도내 20개 시군 33개 보건소 역시 평일 진료 시간을 보건소 상황에 맞게 연장해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24일부터는 소아과,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5개 진료과목에 대해 경기도 콜센터 등을 통해 야간과 휴일에도 운영하는 748개 진료기관 안내를 하고 있다. 경기도는 계속해서 보건소에 대한 평일과 야간 진료 시간 확대를 독려하는 한편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에 의료인력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오 부지사는 28일 오후 4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등 6개 병원장과 성남시의료원장 등 7개 공공병원장과 회의를 갖고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대처방안, 추가 예산지원 의견, 병원별 현황 점검 등 공공의료대책을 논의했다. 한편, 오병권 부지사는 29일 오후 4시에 경기북부지역 대형 종합병원인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과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을 찾아 비상진료대책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2024-02-29 14:34:4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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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업생명자원 관리기관 공동연수 실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농업유전자원센터는 농업생명자원 관리기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국가자원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지난 27일 '농업생명자원 관리기관 공동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농업유전자원센터와 농업생명자원 관리기관 관계자가 모두 참석해 현황을 공유하고, 농업생명자원 국가관리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농업유전자원센터는 관리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농업생명자원 관리 및 활용 현황,관리기관 운영 규정, 농업생명자원 관리 규정, 관리기관 사업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또 각 기관에서 농업생명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농업유전자원 관리시스템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관리기관 운영과 농업생명자원 관리에 따른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나눴다. 농업생명자원 관리기관은 농업유전자원센터와 협력해 농업생명자원을 수집, 보존, 관리, 평가해 농업생명자원 국가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품종개발과 기능성식품 등 친환경 생명 공학(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현재 대학교, 지방자치단체, 도 농업기술원, 민간연구소 등 국내 66개 관리기관이 작물별 유전자원 은행(서브-진뱅크, Sub-genebank) 역할을 맡고 있다. 벼, 밀, 콩 등 종자 분야 24기관과 딸기, 포도, 인삼 등 영양체 자원 분야 42기관으로 나뉜다. 안병옥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장은 "이번 공동연수는 농업생명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업생명자원 관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관리기관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추진해 협력 체계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2-29 14:28:0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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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 대안교육기관 등록제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4년 1차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일정 기준을 충족한 교육시설을 교육감에게 등록하는 제도이다. 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4차례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를 실시해 총 60기관이 등록됐다. 등록 대안교육기관은 '학교' 명칭 사용과 학생은 취학의무유예 신청이 가능하며 프로그램운영비, 도서 구입비 등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관에서는 학생 안전을 위해 ▲인적 사항 원적교 통보 ▲수업료 반환기준 준수 ▲예결산 내역 홈페이지 공개 ▲대안교육기관 운영위원회 구성·운영 등 법적 의무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등록을 희망하는 도내 미등록 교육시설은 4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수원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와 의정부 도교육청 북부청사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3월 15일 온라인 설명회와 사전검토를 실시한다. 접수 기관 대상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록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5월 누리집에 최종 선정 기관을 공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엄신옥 교육복지과장은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는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하는 권리를 보장하는데 있다"라며 "대안교육기관 지원 사업과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9 14:22: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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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저커버그 만나 "韓, 메타 AI 적용할 훌륭한 플랫폼"

윤석열 대통령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는 스마트가전,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카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이야말로 메타의 인공지능(AI)가 적용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약 30분간 저커버그 CEO를 접견하고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 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한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며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과 저커버그 CEO는 AI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 메타와 한국 기업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 구현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메타의 적극적인 역할 필요성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저커버그 CEO에게 "최근 AI 기술이 데이터 센터,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AI 경쟁이 본격화되고, 특히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스템에 필수적인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세계 1·2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최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저커버그 CEO와 대만의 반도체 기업인 TSMC 의존도가 높은 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저커버그 CEO는) 한국에 부품을 많이 의존하고 있지만, 현재와 같이 취약성이 높은, 휘발성이 높은 시기에 대만 TSMC에 의존하는 것에 대한 이슈를 얘기를 했다"며 "특히 삼성이 파운드리 거대 기업으로 글로벌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에 삼성과의 협력은 (TSMC 의존도와 관련된)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삼성전자의 AI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이미 삼성전자가 투자할 수 있는 부분에 정부의 지원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화답하면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아울러 한미 정부가 구축한 공급망 협력 체계를 언급하며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메타버스' 환경에 대해서도 "한국도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먹거리인 메타버스 산업 육성 지원을 계속하고 있어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연구개발(R&D), 인재양성 등 메타와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메타의 확장현실(XR) 헤드셋 '퀘스트3'을 언급하며 "하드웨어 제조 부분에 강점이 있는 한국 기업과 협력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메타가 구축 중인 '개방형 혁신생태계' 조성에 동의하며 "한국 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빅테크 기업과 각국 정부들이 함께 연대해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AI를 악용한 가짜뉴스와 허위선동, 조작을 막기 위한 메타 측의 적극적인 역할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AI를 악용한 가짜뉴스와 허위선동 조작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올해는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선거가 있는 만큼 메타와 같은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가짜뉴스와 각종 기만행위들을 신속하게 모니터링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저커버그 CEO는 "메타의 경우 선거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예를 들면 워터마크나 레이블을 통해 해당 영상이 AI 등에 의해서 생성된 것인지 등의 정보를 제공해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선거관리위원회를 포함해 다른 나라 정부들과 이러한 가짜영상, 가짜정보가 유포되는 것을 제어하기 위해 정부와의 협업이 광범위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2-29 14:22:0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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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청년이룸 통한 지역청년 네트워킹 구축

이천시 청년일자리카페는 단순한 공유공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취·창업 정보 공유,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진행, 문화 및 여가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년활동 거점공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청년이룸(이천시 경충대로 2701-32)은 지역 청년 간 네트워킹을 통한 청년 친화 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이지데이(이룸지기의 날)'를 정하여 비슷한 취미를 가진 청년들이 모여 함께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 있다. ▲클래식 음악 선율을 타고 온 봄(3월) ▲맨손운동으로 되찾는 청년건강(4월) ▲우리가족 케이크 한 조각(5월) ▲썸머네트워킹데이(6월) 순으로 진행되는 본 과정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관내 청년이면 누구나 매월 1일부터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청년아동과 관계자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를 통한 시너지창출을 기대한다."고 하며, "앞으로도 청년 네트워킹 구축과 활발한 활동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청년 친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년일자리카페를 주축으로 다양한 청년의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청년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2024-02-29 14:21:5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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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韓·日 배터리 행사서 '친환경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공개

에코프로가 일본과 한국에서 개최되는 배터리 행사에 잇달아 참여해 친환경 기술을 접목시키고 제조 비용을 30% 이상 절감하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S) V2'의 청사진을 공개한다. 에코프로만의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고도화해 글로벌 양극소재 1위 기업으로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고, 생산공정 개선으로 제조 비용을 절감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2월 2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9회 배터리서밋 도쿄 2024(9th Battery Summit Tokyo 2024)'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배터리서밋은 자원 정보 제공업체 미루(MIRU)와 일본의 에너지 기업 등이 개최하는 글로벌 배터리 행사로 배터리 소재 및 원자재 기업, 시장조사 기관들이 선진 기술 흐름을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리튬이온 전지 개발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요시노 아키라 박사도 참가했다. 에코프로는 '세이브 더 플래닛 : 우리는 배터리 순환 경제를 만들고 있습니다'를 주제로 양제헌 에코프로 마케팅실 이사가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를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양제헌 이사는 "배터리 소재 생산 전 과정을 한 사이트에 집적화시켜 생태계를 조성한 것은 에코프로가 처음이라서 구축 과정,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은 에코프로가 포항캠퍼스 12만평 부지에 2조원을 투입해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원료, 전구체, 양극재에 이르는 이차전지 양극소재 생산 과정을 하나의 단지에서 구현한 시스템이다.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해 에코프로를 글로벌 1위 양극 소재 기업으로 견인한 핵심 경쟁력으로 국내외 배터리 기업은 물론 완성차 회사들의 벤치마킹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에코프로는 막대한 자금 투입 등에 따른 임직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최고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구축,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부터 '배터리 재팬' 행사에 참여해 일본 배터리 셀 회사 및 소재회사들과 기술 교류를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국내 소재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2013년 일본 소니(SONY)에 양극 소재를 공급한 바 있다. 배터리 소재를 100% 수입하던 당시 역으로 일본에 소재를 수출하는 첫 사례였다는 점에서 한일간 배터리 소재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에 친환경 요소를 접목해 고도화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의 구체적인 청사진은 다음 달 6~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인터배터리(2024 InterBattery)' 행사에서도 공개된다. 에코프로는 인터배터리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범위 확대 ▲산업폐수 정화 및 재사용을 핵심으로 제조비용을 기존 대비 약 30% 절감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폐배터리 수거 및 재사용 범위를 셀, 모듈, 팩 공정 단계까지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배터리 제조 과정은 '원료(소재) ' 전극(양극재 등) ' 배터리 셀 ' 배터리 모듈 ' 배터리 팩' 단계로 구분된다. 기존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상에서는 전극 제조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과 블랙매스(고순도 재활용광물 파우더)만 사용 가능했다. 산업폐수 재활용은 EWT(Eco-friendly Waste Water Treatment) 공정을 추가하는 게 핵심이다. 소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분해해 공정에 재사용하거나 다른 소재로 가공해 상품화하는 방식으로 '제로 웨이스트 워터(Zero Waste Water)'를 목표로 한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 구축은 에코프로가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서 한 걸음 더 진화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을 통해 약 30%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공정을 개선해 Na2SO4(황산나트륨) 발생량을 대폭 줄여 제조 비용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폐배터리 재활용 범위를 늘려 환경 오염을 동반하는 광물 채굴을 최소화하고, 산업 폐수를 재활용해 자연 순환 시스템 개선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공정에 투입되는 비용까지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국내 최대 배터리 박람회인 인터배터리에 참가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과 함께 전시관 C홀에 4개 존으로 구성된 전용부스를 차린다. 존1은 '세계 최고 양극재 기술 선도'라는 테마로 에코프로의 양극 소재 기술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존2는 '통합 이차전지 소재기업'을 테마로 에코프로의 미래 사업 아이템을, 존3은 '친환경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를 소개한다. 존4는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테마로 에코프로의 사회 공헌 활동을 선보인다. 특히 존2에서는 나트륨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고체 전해질(전고체) 등 미래 사업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양극소재 기업에서 '통합 이차전지 소재 기업'이라는 비전을 선보일 방침이다.

2024-02-29 14:21:47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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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섬진강 관광시대 도약`을 위해 섬진강권 4개 시군 심도 논의

곡성 이상철 군수는 지난 27일 섬진강 관광시대 도약을 위한 4개 시군 지자체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구례군에서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는 이상철 곡성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하승철 하동군수, 정인화 광양시장 등 4개 지자체 시장·군수와 관광과장 등 약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간 섬진강권 내에서 추진해온 다양한 사업의 경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연계사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참여 지자체들은 대외 교섭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섬진강 관광시대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이들 4개 지자체는 2021년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섬진강을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섬진강권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대통령의 지역 핵심 공약으로 선정되고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간 협력 뉴딜사업으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곡성군수 이상철은 "앞으로도 꾸준한 간담회 참석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2-29 14:21:2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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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가자!’ 정읍시, 2024년 유아숲체험원 운영

정읍시가 아이들의 정서적 교육과, 신체적 성장을 돕기 위해 정읍사공원 유아숲체원을 본격 운영한다. 유아숲체험원에는 그물놀이터, 로프놀이대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놀이시설이 마련돼 있고 유아숲지도사가 곤충, 흙, 나무 등 자연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동과 기관 관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시는 지난 2019년 정읍사공원 일원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 후 매년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3300여명의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계절별로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올해는 오는 3월 4일부터 13일까지 정읍 소재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정기반 대상자를 모집한다. 선정된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들은 4월부터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정기반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산림녹지과 홈페이지에 게시한 모집안내문에 따라 신청서 등을 작성 후 산림녹지과 담당자 이메일(kms15790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정기반 외에도 3월 18일부터 11월까지 유아숲지도사가 2명씩 상주해 숲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정기반과 수시반을 나눠 평일 오전과 오후 1회씩 운영한다. 수시반의 경우 외부 기관이나 단기 참여를 대상으로 목요일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이용 전에는 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을 통해 반드시 사전 예약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정읍사공원 유아숲체험원은 산림교육의 장으로서 질 높은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9 14:21:16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