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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용유동 주민들, 오성산에 '모터스포츠 클러스트' 반대

인천 중구 용유동 주민들이 오성산 절토지 일대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구상하고 있는 모터스포츠 클러스터 개발 계획에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오성산통합대책위원회(이하 오성산대책위)는 23일 용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과 주민 9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오성산 F-1(포뮬러1) 개발 중단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열고, 인천공항공사의 모터스포츠 클러스터 개발 백지화를 촉구했다. 172m 높이였던 오성산은 용유도의 명산으로 정상에서는 서해 바다가 펼쳐지고 단풍이 아름다워 '오성단풍'은 용유8경으로 꼽힐 정도로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산이다. 그러나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인천공항 2단계 건설시 항공기 운항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시행한 장애구릉제거 사업으로 절토되어 52m만 남게 되었다. 당시 인천시는 절토의 조건으로 인천공항공사에게 원상회복(공원조성)의무를 부과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성산 절토부지 81만㎡(약 24만평) 전체를 공원화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안되고 공항공사로서도 실익이 없다는 판단에서 20만㎡는 특색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고 65만㎡는 지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관광 앵커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해 인천시와 중구청 및 지역주민들과 협의를 진행했고 개발 컨셉 아이디어를 공모하기도 했다. 대책위는 인천공항공사가 지난해 11월 '오성산모터스포츠파크' 개발안을 제시했을 때 소음 등을 우려해 대책위원 대부분이 반대했으나 다른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주민들과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관련 용역을 시행해 분개하고 있다. 오성산통합대책위원회 장기수·김임곤 공동위원장은 "20년 동안 항공기 소음에 시달려온 주민들에게 이젠 굉음이 울려 퍼지는 자동차 경주 소음까지 감내하라는 말이냐"며 "최소한 항공기 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모터스포츠 클러스터 개발을 추진하는 게 상식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동규 용유동주민자치회장도 "전국 여러곳에 조성된 자동차 경주장이 관광의 거점으로 실제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친 곳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성산에 F-1경기장을 조성하겠다는 공항공사의 발상은 지금까지 오성산에 명품공원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 앵커시설을 기다려온 주민들에게 큰 실망을 주는 공기업의 횡포"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일 용유 오성산 일대 약 103만㎡ 부지에 모터스포츠 클러스터 조성을 골자로 하는 '오성산 관광자원화 기본구상 수립 및 사업성 검토 용역'을 공고했다. 공항공사가 공고한 용역 과업지시서에는 '오성산 개발부지 대상 모터스포츠 서킷을 앵커로 하는 어트랙션·쇼핑·식음·숙박·MICE 등이 집적된 관광레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사업성 분석 및 최적의 개발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 때문에 용유의 명산인 오성산을 절토한 만큼 지역주민들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복구하고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 공항공사의 원칙"이라며 "이번 용역은 지역경제활성화 효과와 환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공항과의 시너지 등을 고려해 모터스포츠를 테마로 하는 복합관광시설 조성의 타당성과 사업성을 검토하고자 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소음 때문에 우려하는 F-1 서킷이 주가 아니고 모터스포츠라는 테마로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주민들께서 반대하면 추진될 수 없는 만큼 주민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간담회에 참석한 김정헌 중구청장은 "경제적 효과가 크다고 할지라도 주민들을 설득하고 동의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오성산 인근에 거주하고 계시는 주민들과 지역 발전을 위해 어떤 것이 유익한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항공사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9 14:14:32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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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105주년 3.1절 기념 2독립운동 재현 행사'개최

안동시는 105주년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29일 안동시청 내 독립운동기념석 앞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안동교회를 거쳐 웅부공원으로 행진하며,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라는 이름이 익숙한 안동은 한국 독립운동의 출발지이자, 전국에서 독립유공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이다. 1894년 7월과 9월 사이 안동을 중심으로 한 전국 최초의 항일의병인 갑오의병이 현재 안동시청 자리에서 첫 기치를 올렸다. 1894년 6월 21일(양 7.23) 일본군이 경복궁을 침범해 국권을 무너뜨리는 갑오변란을 일으키자 유생 서상철은 안동 일대에 의병 궐기를 호소하는 「호서충의 서상철 포고문」을 발송하고, 같은 해 9월 의병봉기를 촉구하는 왕의 밀령이 전달되자 2000여 명의 의병을 모아 일본군 병참부대가 있던 상주 함창의 태봉을 공격했다. 이는 전국 의병항쟁의 시초로서 이후 51년간 이어지는 한국독립운동사의 시작점이라는 역사적 의의를 가진다. 또한 안동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391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곳이며 이상룡, 류인식, 김동삼, 이육사, 김시현, 김지섭 등 구국에 헌신한 수많은 순국지사와 독립지사를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류인식, 김동삼 선생은 이상룡 선생과 함께 1907년 안동에 협동학교를 설립하고 교육을 통해 애국심과 민족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애국계몽운동을 펼쳤다. 1910년 8월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기자, 다음 해인 1911년 초 만주로 망명해 경학사·신흥무관학교·백서농장·서로군정서·한족회 등 독립군 기지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류인식 선생은 독립자금을 구하기 위해 1912년에 국내에 들어왔을 때 일제에 체포됐으며 이후에는 국내에서 활동하며 총 11책의 역사서인 「대동사(大東史)」를 저술하고 조선교육회를 창립, 교육운동에 힘썼다. 이상룡, 김동삼 선생은 1919년 3월 대한독립선언서 대표 39인으로서 대한민국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선포했다. 김동삼 선생은 1923년 상해에서 열린 국민대표회의 의장으로 활약했으며, 2년 뒤인 1925년에는 이상룡 선생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에 취임했다. 이후 1932년 이상룡 선생은 만 74세로 순국했고, 김동삼 선생은 하얼빈에서 붙잡힌 뒤 1937년 만 59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의병활동이 일어난 곳이자 한국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지키고, 그 뜻과 자취가 앞으로도 이어지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라며, "선열들의 정신을 받들어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의 자긍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2-29 14:14:1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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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4년 연속 공모 선정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올해 11월까지 국비 5억원과 시비 2억원 등 총 7억원을 투입해 드론배송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4년 연속으로 실증도시 사업을 실시하는 기초지자체로서 4차산업 특별도시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 올해 추진하는 드론배송 사업은 ▲중앙공원과 탄천 정자동 물놀이장 방문객을 위해 음식·편의점 물품을 유상으로 배송하는 '주문배송'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의약품을 배송하는 '정기배송' ▲공원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심장제세동기를 신속히 배송하는 '긴급배송' 총 3개 사업이다. 성남시가 작년 8월에 전국 최초로 상용화한 공원 드론배송사업은 중앙공원과 탄천(정자동∼구미동 전 구간)에서 치킨, 커피 등 음식과 편의점 물품을 주문하면 드론으로 유상 배송하는 첨단 차세대 물류 서비스다. 시는 올해 실증사업을 통해 기존 배달점 4개를 10개로 확대하고 배송 횟수도 2배로 늘려 사업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대학병원과 의료품 유통물류기업의 자발적 참여로 국내 의료품 드론배송 상용화를 도입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제세동기를 배송하는 등 배송방식의 다양화를 통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미래 지향적인 드론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성남산업진흥원, 프리뉴, 세종사이버대학교, 스마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와 협업해 성남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 선정은 우리 시가 그동안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해 쏟은 다양한 시도와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드론 기술을 활용해 각종 도시 현안을 해결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전국 최고의 드론 산업 특화 중심도시로 우뚝 서도록 전력투구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4-02-29 14:14: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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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외래관광객 400만 명 유치 목표로 총력 마케팅

코로나19 종식과 중국인의 방한 단체관광 재개 등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의 발걸음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 방문 외래관광객 4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관광객 유치 사업을 벌인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2021년 21만에서 2022년 45만, 2023년 140만으로 코로나19 종식 이후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260만 명과 비교하면 부족하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중국 시장 전면 재개방과 K-컬쳐, K-푸드 등 4차 한류 글로벌 확산 추세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을 400만 명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도는 ▲관광지로서의 경기도 인지도 강화 ▲세계적인 여행기업과 협력 강화 ▲해외 자매·우호 지역과 문화·관광교류 확대 ▲구미주, 중동 등 신규시장 개척 등 4가지 방향으로 올해 관광객 유치 전략을 추진한다. 먼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의 인지도를 높이는 홍보를 본격화하기 위해 올해 지방관광공사 최초로 해외 현지 대표사무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현지에 위탁해 운영하는 상하이, 칭다오, 타이베이, 방콕 등 기존 홍보사무소 외에 관광공사가 직영하는 대표사무소를 설립하겠다는 것인데 현지 우수 글로벌 기업의 경기도 포상관광 유치, 관광트렌드 실시간 분석을 통한 맞춤형 마케팅 추진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 유력 인플루언서, 재한 외국인 서포터즈 등을 활용한 콘텐츠 홍보, 해외 경기관광 브랜드 광고 등 기존 온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두 번째로 해외 유력 여행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급증하는 개별여행객과 소규모단체 유치 촉진을 위해 지난 1월 아시아 최대 온라인여행플랫폼인 트립닷컴(중국 타겟)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계속해서 클룩(동남아 타겟), 트립어드바이저(구미주 타겟), 라쿠텐(일본) 등과도 협업해 공동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 10개국 12개에서 올해 12개국 24개 협력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별 여행객 취향에 맞는 경기도 관광상품 개발과 판매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일본 유력 여행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소그룹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경기도 방문지역을 일본인이 선호하는 맛집이나 로컬 체험 중심으로 다변화하는 방식이다. 주 핵심시장인 동남아 시장에 대해서도 해외 유력여행사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판매하고 단체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세 번째, 해외 지방정부와의 우호 협력 강화를 통해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현재 중국 요령성, 산둥성, 강소성, 광둥성, 중경시, 흑룡강성 등과 자매·우호 결연관계를 맺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도는 해당 지역 주요 도시에서 민관 합동 관광설명회(로드쇼)를 열어 단체여행 관광객을 유치해 중국 관광객 유치 규모를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60만 명)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네 번째로 한국문화를 선호하는 방한 외국인들의 국적이 동남아, 중화권에서 구미주, 중동 등으로 다변화되는 추세를 반영해 이들 국가 관광객이 선호하는 DMZ, 액티비티, 한류, 세계유산 등의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홍보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구미주, 중동 현지 유력여행사와도 협업을 통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도는 개별 자유여행객이 대부분인 구미주 방한객을 대상으로 여행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과 경기도 주요 관광지를 왕복하는 일일투어버스도 운영한다. 도는 경기 투어라인(EG 투어)의 기존 5개(용인-수원, 포천, 광주-양평-가평, 파주, 수원)노선을 올해 7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관광자원이 분산돼 있고,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약점을 갖고 있지만 앞서 밝힌 종합대책을 통해 이를 극복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웠던 경기도 관광산업의 완전 회복과 외국인 관광객 400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9 14:13: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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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지정

안동시는 지난 28일,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6개 광역자치단체, 52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했다. 이 중 6개 광역지자체, 43개 기초지자체가 시범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시범지역은 3년간 30~100억의 재정 지원과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북(안동-예천)은 19개 선도지역에 포함돼 3년의 시범운영기간 이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된다. 안동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경북도와 예천군, 경상북도교육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지난 1월 경북도·경북도교육청·예천군과 공동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월 초 광역지자체가 지정하는 기초지자체와 광역지자체장-교육감이 협력하여 신청하는 3유형으로 공모 신청했다. 특히 지난 19일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전국 5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대면 심사에서 안동·예천 교육발전특구의 주요 전략 중 하나인 K-인문(인성)교육 부분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한편 안동·예천 교육발전특구는 최근 선정된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의 글로컬대학30과 경북도청 신도시 개발이라는 이점을 살려 △지자체가 함께하는 온돌(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K-인문(인성)교육을 통한 안동·예천형 공교육 혁신모델 정립, △지역기반산업 연계형 인재양성체계 구축을 주요 전략으로 해 공교육 혁신-인재양성-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지역 정주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유아부터 대학, 취업까지 이어지는 교육을 연계해,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서 태어나서 교육받고 취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안동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K-인문교육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교육부, 관련 기관과 협의 및 사업 컨설팅을 통해 세부 사업 운영을 구체화하고 교육청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4-02-29 14:13:3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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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명확한 데이터센터 설립 기준 마련 건의

-"데이터센터 건립수요 급증에 따른 민원 증가…시민 불안감 해소 필요 - 30개 시군 단체장에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홍보·협조 당부 이동환 고양시장이 데이터센터 설립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명확한 기준과 일원화된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8일 오산시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5차 정기회의에서 데이터센터 건립 급증에 따른 민원해소 방안마련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최근 빅데이터 활용, 인공지능(AI) 개발 등 데이터에 대한 연구와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센터 건립 수요와 그에 따른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허가 반대민원이 고양시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 여러 시·군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데이터센터 건립 관련 명확한 기준이 없어 시민들이 막연한 불안감과 우려를 느끼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우려를 신뢰로 바꿀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데이터센터의 입지와 건립조건 등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일원화된 컨트롤 타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시장군수협의회와 경기도가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최근 고양시에서는 일산동구 덕이동, 덕양구 향동 등 5~6곳의 현장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을 진행 중이거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3년 기준 국내 데이터센터의 77%가 수도권에 자리잡고 있으며 대규모 전력수요, 특고압 전자파, 소음, 열섬현상 등에 대한 우려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이 시장은 회의에 참석한 경기도 30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에게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꽃 축제이며 30개국, 50개 도시, 200여개 기관·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지구환경과 꽃(Flower in the Earth)'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날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의에서는 총 37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했다. 이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와 경기언론인클럽이 지방자치와 지역언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2024-02-29 14:13: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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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응급의료 재난 대응책 논의

파주시는 지난 27일 파주소방서, 파주시의사회 및 관내 응급의료기관(시설)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응급의료 재난 대응책을 논의했다. 시는 의료공백 발생에 대한 대비 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난 20일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지역응급의료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파주시 관내 응급의료기관, 소방서의 응급환자 이송 시간 단축과 경증환자의 응급실 쏠림 방지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를 주재한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최근 현안인 보건의료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재난대책본부 운영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당부했다. 회의에 따라 각 기관은 ▲응급환자 이송·수용에 관한 현황 ▲119 구급대와 의료기관 간 원활한 이송 방안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하고, 앞으로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파주시 응급의료협의체 위원장인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지역 내 응급의료협의체를 활성화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응급환자가 적시에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2-29 14:13: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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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보건의료재난 대응 상황 점검

수원시는 28일 시청에서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보건의료재난 수원시 주요 대응방안 2차 보고회'를 열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수원시는 의료계 집단 휴진에 대비해 시기별·상황별 피해(예상) 시나리오를 만들고,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 방안을 준비해 시기별로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행동을 확대하고 개원의가 휴진하는 등 파업 동참 움직임이 있으면 병·의원급 의료기관별로 전담 공무원(1인당 2~3개소)을 배치해 진료 운영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구별 점검반 편성을 완료했다. 상급종합병원 진료 차질, 개원의 집단휴진 등 새로운 상황이 발생하면 모든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다. 수원시보건소는 '보건의료재난'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보건소별로 민원대응센터를 운영한다. 수원시 휴먼콜센터에 문의한 후 만족할 만한 답을 얻지 못하면 병원 소재지 보건소 민원 대응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비상진료병의원은 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 검색할 수 있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에 신고해야 한다. 수원시는 2월 23일 이재준 수원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응을 강화했다.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종합반 ▲비상대응반 ▲홍보지원반 ▲구조구급반 ▲지원반 등 5개 반 22명으로 구성됐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증 환자는 대형병원 응급실 이용을 자제하고, 동네 병원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2-29 14:12:5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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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서비스 임박

경기도가 야간과 휴일에도 장애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360° 어디나 돌봄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기관 선정을 완료하면서 3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3개 유형별로 ▲(A형)기관중심 돌봄형 9개소 ▲(B형)기관중심 프로그램형 15개소 ▲(C형)자조모임 자율형 16개소로 총 40개 기관을 선정해 지난 28일 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A형 기관중심 돌봄형은 기관 내에서 돌봄을 제공하면서 기관 운영 방식에 따라 문화·여가 활동 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B형 기관중심 프로그램형은 문화 ·예술(뮤지컬, 합창단 등), 체육(농구, 볼링 등), 심리상담, 재활치료, 가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C형 자조모임 자율형은 근로 등으로 인해 평일 낮 시간대에 자조모임이 어려운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운동, 도예 등 취미 공유 및 취미활동을 하며 사회가치 창출하는 줍깅 배드민턴 활동 등을 지원한다. 도는 선정된 40개 기관에 유형별 최대 1억 원, 총사업비 21억 원을 도비 100%로 지원할 방침으로,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선도 프로그램을 창출하고 성공모델을 단계적으로 확산·지원 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2월 1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장애돌봄 야간·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본인 거주 지역과 가까운 선정기관에 문의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 관련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12월 7일 '어디나 따뜻해지는 봄 토크'를 열고 '어디나 돌봄' 사업을 발표했다. '어디나 돌봄'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 360° 돌봄' 정책 중 하나다. '어디나 돌봄'은 돌봄 욕구가 있음에도 그간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한 장애인들을 위한 사업으로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 ▲최중증 전문인력 양성 및 맞춤 돌봄 ▲최중증 장애인 가족돌봄 수당 등으로 구성됐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야간과 휴일에도 장애인분들의 다양한 돌봄 욕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장애인분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9 14:12:4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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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00만 관광객 유치 사업 전개

코로나19 종식과 중국인의 방한 단체관광 재개 등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의 발걸음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 방문 외래관광객 4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관광객 유치 사업을 벌인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2021년 21만에서 2022년 45만, 2023년 140만으로 코로나19 종식 이후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260만 명과 비교하면 부족하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중국 시장 전면 재개방과 K-컬쳐, K-푸드 등 4차 한류 글로벌 확산 추세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을 400만 명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도는 ▲관광지로서의 경기도 인지도 강화 ▲세계적인 여행기업과 협력 강화 ▲해외 자매·우호 지역과 문화·관광교류 확대 ▲구미주, 중동 등 신규시장 개척 등 4가지 방향으로 올해 관광객 유치 전략을 추진한다. 먼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의 인지도를 높이는 홍보를 본격화하기 위해 올해 지방관광공사 최초로 해외 현지 대표사무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현지에 위탁해 운영하는 상하이, 칭다오, 타이베이, 방콕 등 기존 홍보사무소 외에 관광공사가 직영하는 대표사무소를 설립하겠다는 것인데 현지 우수 글로벌 기업의 경기도 포상관광 유치, 관광트렌드 실시간 분석을 통한 맞춤형 마케팅 추진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 유력 인플루언서, 재한 외국인 서포터즈 등을 활용한 콘텐츠 홍보, 해외 경기관광 브랜드 광고 등 기존 온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두 번째로 해외 유력 여행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급증하는 개별여행객과 소규모단체 유치 촉진을 위해 지난 1월 아시아 최대 온라인여행플랫폼인 트립닷컴(중국 타겟)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계속해서 클룩(동남아 타겟), 트립어드바이저(구미주 타겟), 라쿠텐(일본) 등과도 협업해 공동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 10개국 12개에서 올해 12개국 24개 협력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별 여행객 취향에 맞는 경기도 관광상품 개발과 판매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일본 유력 여행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소그룹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경기도 방문지역을 일본인이 선호하는 맛집이나 로컬 체험 중심으로 다변화하는 방식이다. 주 핵심시장인 동남아 시장에 대해서도 해외 유력여행사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판매하고 단체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세 번째, 해외 지방정부와의 우호 협력 강화를 통해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현재 중국 요령성, 산둥성, 강소성, 광둥성, 중경시, 흑룡강성 등과 자매·우호 결연관계를 맺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도는 해당 지역 주요 도시에서 민관 합동 관광설명회(로드쇼)를 열어 단체여행 관광객을 유치해 중국 관광객 유치 규모를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60만 명)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네 번째로 한국문화를 선호하는 방한 외국인들의 국적이 동남아, 중화권에서 구미주, 중동 등으로 다변화되는 추세를 반영해 이들 국가 관광객이 선호하는 DMZ, 액티비티, 한류, 세계유산 등의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홍보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구미주, 중동 현지 유력여행사와도 협업을 통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도는 개별 자유여행객이 대부분인 구미주 방한객을 대상으로 여행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과 경기도 주요 관광지를 왕복하는 일일투어버스도 운영한다. 도는 경기 투어라인(EG 투어)의 기존 5개(용인-수원, 포천, 광주-양평-가평, 파주, 수원)노선을 올해 7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관광자원이 분산돼 있고,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약점을 갖고 있지만 앞서 밝힌 종합대책을 통해 이를 극복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웠던 경기도 관광산업의 완전 회복과 외국인 관광객 400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9 14:12:3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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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도의료원에 재난관리기금 긴급지원

경기도가 의사 집단행동으로 비상진료체계에 들어간 경기도의료원에 재난관리기금 11억 4,700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경기도는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진료 시간 연장에 들어간 경기도의료원 소속 의료인력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3월 초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긴급 지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김 지사는 지난 2월 24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면서 도민 건강과 생명을 지켜달라"면서 "필요한 것이 있으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재난관리기금을 경기도의료원에 지급한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로 도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 때 감염병전담병원 의료 장비 확충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40억 원을 도 의료원에 지원한 바 있다.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은 지난 23일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24일부터 평일 진료 시간을 기존 17시 30분에서 20시로 연장하는 등 비상진료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위기 경보 격상에 따라 경기도 역시 기존 비상진료대책본부를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대응 중이다.

2024-02-29 14:12:2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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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미사 한강 모랫길로 오세요"

"한강을 따라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걷기 길인 미사 한강 모랫길로 오세요" 이현재 하남시장이 28일 맨발 걷기 길을 시민들과 함께 점검하며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운 미사 한강 모랫길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사전 점검은 시민들이 하남 지역 내 맨발 걷기길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앞서 하남시는 지구의 치유 에너지를 몸으로 받아들이는 '어싱'(Earthing·접지)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 주목해 민의(民意)를 반영한 맨발 걷기 인프라를 조성했다. 세부적으로 지난해 ▲풍산근린3호공원 황톳길(2023년 4월) ▲미사 한강 모랫길(2023년 7월) ▲미사한강5호공원 구산둘레길 및 황토 산책길(2023년 8월) ▲위례지구 순환 누리길(2023년 10월) 등을 조성·운영했다. 이 시장은 이날 아름다운 한강을 조망하며 맨발로 걸을 수 있어 하남시민은 물론 서울 등 인근 지역에서 방문하는 미사 한강 모랫길을 집중 점검했다. 미사 한강 모랫길은 4.9㎞ 길이로 설계된 맨발 걷기 길로, 모랫길 전 구간에 걸쳐 주기적으로 모래를 추가 포설하고 세족시설 2개소와 신발장 4개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시민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250도 고온스팀 살균소독을 실시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손으로 일일이 모래를 만져 오염 물질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미사 한강 모랫길만이 가진 특수한 강점을 설명하며 방문 시민들이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미사 한강 모랫길은 아름다운 강을 조망하며 맨발로 걸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전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오는 10월에는 재난안전방송 등을 송출할 수 있는 스피커와 CCTV를 설치하여 시민의 안전 증진과 더불어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맨발 걷기 길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사 한강 모랫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나무고아원 부근에 주차공간 50면을 조성하고, 올해 3월 중으로 주차공간 10면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미사한강5호공원에 마련된 기존 주차장 112면을 비롯해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 만큼 부담 없이 편리하게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사전 점검에는 보이그룹 아이콘(iKON) 멤버로 오는 3월 솔로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인 송윤형씨도 고향인 하남을 방문해 이 시장과 함께 미사 한강 모랫길 등을 둘러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윤형씨는 "하남시의 천혜 자연환경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명품 맨발 걷기 길이 조성돼 보기 좋았다"라며 "맨발 걷기 길이 하남시의 랜드마크로 자리해 많은 시민이 찾는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이 시장은 미사한강5호공원에 설치한 맨발 걷기 길 코스도 점검했다. 미사한강5호공원은 기존 둘레길에 야자매트 600m를 추가로 깔아 숲속을 산책하는 듯한 느낌을 받도록 설계된 구산둘레길과 혼합 백토와 고운 모래를 섞은 순환형 방식으로 만들어진 200m 길이의 황토산책길로 조성됐다. 이 시장은 이날 함께 점검을 나온 김범준 하남시맨발걷기협회 회장에게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생기면 언제든 편하게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하남시는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 동절기(2023년 12월~2024년 2월) 잠시 휴장한 풍산근린3호공원 황톳길, 미사한강5호공원 구산둘레길 및 황토 산책길을 오는 3월 재개장한다. 이와 함께 오는 3월에는 미사동 4-1 일원에 미사 한강 모랫길과 연계할 수 있는 미사 한강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한다. 미사 한강 황톳길은 250m 길이로 조성되며, 시민들은 이곳에서 몽돌길(20m)과 황토볼길(20m)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원도심 신안아파트 주변(6월)과 미사숲공원(6월)에 각각 1개소씩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해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 맨발 걷기 도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2024-02-29 14:12: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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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형 TV 사전 판매 시작…사운드바 증정 등 프로모션도

18년 연속 전세계 TV 시장 1위 삼성전자가 신규 라인업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3월 1일부터 14일까지 2024년형 TV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Neo QLED 8K ▲삼성 OLED ▲ 98형 Neo QLED·UHD 등 제품을 출시할 예정,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각각 3세대 AI 8K 프로세서와 '글레어 프리' 기술, 초대형 등 장점을 앞세웠다. 삼성전자는 제품별로 사운드바를 함께 구매하면큰폭으로 할인하거나 무료로 제공한다. 네오 QLED 8K를 구매하면 '삼성 TV 무타공솔루션'을 최대 50% 할인한다. 모든 구매자에 3개월 티빙 프리미엄 이용권을 증정하고 네오 QLED 8K에는 '삼성 8K클럽'으로 무상 보증 2배 연장과 삼섬케어플러스 이전 설치 등 상품 50% 할인 등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황태환 부사장은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적용한 Neo QLED 8K, 'OLED Glare Free'로 업그레이드한 삼성 OLED, '거거익선' 트렌드를 주도하는 98형 신제품으로 2024년에도 글로벌 TV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18년간 세계 시장 1위 자리를 지켜 온 삼성 TV 신제품을 사전 판매를 통해 풍성한 혜택과 함께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9 13:50: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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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75개 수상…OLED TV 등 금상도 2개

삼성전자가 또다시 국제 디자인 어워드를 휩쓸었다. 삼성전자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75개 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OLED TV(S95C)'와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패키지로 금상 2개를 획득한데 이어 제품 부문에서 38개, UX·UI 부문에서 16개, 콘셉트 부문에서 10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9개, 패키지 부문에서 1개, 서비스 부분에서 1개의 상을 받았다. 그 밖에도 ▲세탁부터 건조까지 빠르게 한 대로 가능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공간에 어울리는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 커버 스크린 사용 경험이 극대화된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 등이 상을 받았다. 제품 이외에서도 ▲사용자를 감지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삼성 나우 플러스(Samsung Now+)' ▲AI 사운드 기술 기반으로 소비자의 시청 공간을 분석해 몰입 경험을 극대화한 'Q 심포니' ▲'디자인삼성 웹사이트' 등이 우수 디자인에 선정됐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노태문 사장은 "제품 본연의 기능과 목적에 충실한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결과"라고 강조하면서,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조화를 이루고 의미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9 13:50: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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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주류 박람회 '별난주류여행' 참가 브랜드 인지도 높인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반포동 플렌티 컨벤션(PLENTY CONVENTION)에서 개최되는 주류 박람회 '별난주류여행'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주류 전문매장 스타보틀과 주류 전문 유통기업 세계주류가 주최하는 '별난주류여행'은 소비자들에게 전 세계 다양한 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음주 다양성 프로젝트'다. 지난해 8월 개최된 '별주부전'이 대중들의 큰 인기를 끌면서 올해 추가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별주부전'이 대중성 있는 술에 집중한 행사였다면 이번 '별난주류여행'은 '별남'과 '재미'라는 테마로 소비자들에게 주류의 즐거움과 다양성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약 25개 사 30개 부스 규모로 위스키, 와인, 사케, 전통주 등 전 세계 300여 종의 주류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소비자 접점 및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 참가를 결정했다. 참여하는 브랜드는 ▲카발란(Kavalan)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Nomad Outland Whisky, 이하 노마드) ▲맥코넬스(McConnell's) ▲올드캐슬(Old Castle) 등 총 4개 브랜드다.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은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No.1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트리플 쉐리 캐스크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오크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 ▲노마드 ▲맥코넬스 ▲올드캐슬을 시음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카발란' 라인업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와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바리끄'를 경험할 수 있는 선착순 시음 이벤트를 2일과 3일 각각 진행한다. 또한 시음 행사와 함께 구매를 원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제품별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SNS 이벤트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각각의 제품들이 가진 차별화된 특장점을 소개하며 소비층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29 13:49:5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