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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전통시장 온라인숍 ‘온니샵’ 시범 운영

부산 사하구는 괴정상권 통합 플랫폼인 '온니샵'을 구축해 이번 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온니샵은 2022년 시행된 '디지털 상권르네상스 시범사업'에 괴정상권(괴정골목시장, 샘터상가)이 유일하게 선정된 뒤 상권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디지털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비대면 경제 활동 증가에 따라 온라인 시장 성장으로 인해 약화된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온택트 괴정스마트상권, 지역과 전국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온니샵은 전통시장 온라인 자사몰로 괴정골목시장은 3만 원 이상 주문 시 배달비 무료, 오후 3시 이전 주문 시 택배 당일 배송(장림, 다대포 제외 사하구 전역), 샘터상가는 점포별 영업 시간 내 1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배달비 무료 혜택을 올해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월 말까지 쿠폰함에서 '어서와온니샵'을 입력하면 1만원 쿠폰이 제공돼 저렴하게 장보기 및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을 하면 5000원 쿠폰이 지급된다. 사하구는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 충족과 더불어 상인들의 매출을 증대시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니샵'의 품목 및 입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함께 추진하고 있는 괴정상권 미디어 거리 조성 등을 올해 상반기에 완료해 거리 브랜딩, 스토리텔링 등을 준비해 상권을 명소화할 계획이다.

2024-03-01 02:48: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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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창아이시티 신선재 본부장,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8일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창창아이시티 신선재 본부장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기부자인 창창아이시티 신선재 본부장과 어머니이자 부산아너 241호 회원인 창창아이시티 임미정 대표,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이 참석했다. 러닝플러스 변희자 대표(부산 아너 151호)도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함께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신선재 본부장은 성금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부산 아너 350호 회원이 됐다. 신선재 본부장은 2022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어머니 임미정 대표를 보며 기부의 마음을 키웠으며, 2023년 1000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총 1억 원의 성금을 약정하게 됐다. 신선재 본부장은 "어머니와 함께 일을 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기부에 대한 마음도 함께 배울 수 있었다"며 "나눔은 나눌수록 배가 되고 함께하면 제곱이 될 수 있다"는 가입 소감을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은 "어머니에 이어서 아들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산사랑의열매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성금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액 기부자 클럽이다.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1년에 2000만 원씩 5년간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문의는 부산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3-01 02:48: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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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단계적 도입 준비

진주시는 2017년 도입돼 안정적으로 정착된 총액표준운송원가제를 기반으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선진 대중교통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진주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에서 모범적인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고자 올해 상반기부터 경남도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업무 협의를 시작으로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준비에 나선다. 먼저 진주시는 지난 28일 경남도 교통정책과를 방문해 국·도비 예산 지원과 관계 기관 협의 협조를 구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진주형 MaaS(광역환승 특화도시) 구축'과 'DRT(수요응답형 대중교통) 도입'등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고 경남도 사업과의 연계 방안,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사업 등의 공모사업과 국·도비 확보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 관계 기관 협의, 공모사업 선정 관련 세부 추진 방안 등도 논의했다. 경남도는 이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은 지난해에 수립한 진주시 제4차 지방대중교통계획에 따른 것으로 ▲진주형 MaaS 구축 ▲DRT 도입 ▲시내버스 노선 개편 ▲청소년 무상교통 도입 ▲체계적인 스마트 대중교통 운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 ▲대중교통 디자인 개선 ▲대중교통 서비스 및 이미지 개선 ▲행정조직 개편 등 크게 8개 분야다. 진주형 MaaS 사업은 진주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국 어디서든 항공, 철도, 시외·고속버스를 이용한 사람이 24시간 이내 진주시에서 시내버스, 택시 등으로 갈아타면 시내버스 요금만큼 적립해주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DRT는 일정한 노선이나 정해진 운행 계획표를 갖지 않고 발생하는 수요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대중교통 서비스로 콜택시처럼 부르고 버스처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이다. 내년 동부 5개 면(일반성·이반성·사봉·진성·지수면)을 중심으로 한 외곽형DRT의 시범 운행을 시작으로 도심형DRT, 관광형DRT로 확대 운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국·도비 예산 확보와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경남도 등 관계 기관과 꾸준히 협의하고 소통할 예정"이라며 "이번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계기로 진주시가 '광역환승 특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1 02:47:5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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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부산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제2유형 선정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부산시와 공동으로 신청한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제2유형)'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부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부산형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부산교육청의 부산교육발전특구는 공모 시 수립한 계획에 따라 공교육 체인지 사업 중심으로 2024학년도 개학과 동시에 추진에 들어간다. 먼저 중학교에는 '학습집중 계절학기'를 도입한다. 지난해 1교에서 시범 운영한 '위캔두 계절학교'는 10개 이상 학교로, '숙박형 인성영수캠프'는 5개 대학 380명에서 10개 이상 대학 1000명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확대 운영한다. 부산형 인터넷 강의와 함께 연 1만 명 이상의 학생에게 방학 중에도 빈틈없는 학습 지원에 나선다. 고등학교는 위캔두 주말학교, 일반고 학습동기 강화비 및 석식 운영비 지원으로 자기주도학습을 강화하는 등 공교육의 변화를 선도할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전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석식 운영비 지원을 상반기에 가능할 수 있도록 교육부 지원 예산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교육청과 부산시는 부산 전역의 지지와 협력을 기반으로, 공교육을 통한 '부산교육 체인지'에 나선다. 전국을 선도하고 지역 인재의 부산 정주 여건을 개선,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성장시킬 다양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전개한다.

2024-03-01 02:47: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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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국립대,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축산전공생 대상 마이스터 프로그램 성료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2월 19일부터 2월 27일까지 9일간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축산대학 학생 총 38명을 대상으로 유가공, 육가공 및 축산식품 위생·안전 관리 분야 마이스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산학연계형 고등교육 역량강화 사업(2022~2026)'의 일환으로 이론 및 현장 융합 교육을 통한 고급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몽골 생명과학대학 축산대학 학생들이 참여하여 유산균을 활용한 유제품 생산, 육가공품 제조, 축산식품 위생과 관련한 살모넬라 및 대장균 분석 등을 직접 하며 축산 식품 개발 및 품질 관리 역량을 키우는데 주력했다. 사업 책임자인 남인식 한경국립대학교 동물생명융합학부 교수는 "몽골 생명과학대학교는 몽골에서 유일하게 축산인력을 양성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 몽골 축산산업 발전을 위해서 인재 양성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본 교육과정이 몽골 축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2월 23일 몽골생명과학대학교 축산대학과 축산산업과의 산학연계 역량강화를 위한 제2회 축산기술 산학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한경국립대학교는 몽골 축산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농가 대상 및 가공업체 대상 마이스터 프로그램, 대학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4-03-01 02:32: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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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공공시설 수급 표준 가이드라인’ 제정

창원시는 29일 시정회의실에서 건축, 토목, 계약 등 각 분야의 전문 공무원들이 모여 공공시설 수급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사화·대상공원 등 최근 잇달아 공공시설 사업에 대한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수십 년간 실무 경험이 풍부한 고참 공무원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기획 단계부터 설계, 계약, 공사 시행 및 준공, 공유재산 등록, 이관 등 단계별 업무 추진 프로세스를 논의하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사업 단계별로 반드시 준수해야 할 법령과 규정 등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법과 원칙에 입각한 공공시설물 수급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립하는 한편, 업무 주체별 역할과 책임 등 명확한 기준 마련에 대한 의견도 함께 논의됐다. 시는 토론회에서 도출된 공공시설물 수급에 대한 절차와 업무 혁신 프로세스, 노하우 등을 종합해 전 부서에서 활용 가능한 표준 매뉴얼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업무 관계자 뿐 아니라 전 공직자의 업무 역량을 한 단계 더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장기 표류되고 있는 대형 사업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결과 관련 법령과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였다"며 "공직 사회 특성 상 업무 담당자가 수시로 바뀔 수밖에 없는 만큼, 공공시설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직원 누구나 손쉽게 활용이 가능하도록 해 앞으로 공공시설 사업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효율을 중심으로 부서, 직급에 따른 좌석 배치 등 기존의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격의 없이 진행돼 참가한 직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시는 앞으로 이런 방식의 회의 문화를 복지, 문화, 행정 등 시정 전 분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2024-03-01 02:31:4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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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4]황현식 LGU+ 사장 “자체 AI 익시젠, 상반기 공개”

LG유플러스가 올 상반기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의 생성형AI '익시젠'을 공개한다. 이를 통해 각 분야별로 AI에이전트 구축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2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24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AI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내부직원 AI 인력화 황 사장은 "LG AI연구원이 구축한 초거대AI '엑사원'을 활용해 실제 구체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형·특화언어모델(sLLM) '익시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개인형 모바일 에이전트와 IPTV를 기반으로 하는 미디어 에이전트, 기업간거래(B2B)로 사용하는 워크 에이전트 등 모든 AI 에이전트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규별 LG유플러스 최고데이터책임자(CDO)는 "AI 사업 방향은 CX(고객경험혁신)·DX(디저털전환)·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U+3.0' 전략과 궤를 같이 한다"고 부연했다. 엑시젠의 방향성과 관련해서는 "오픈AI의 LLM 등 많은 활용사례를 보면 비용 문제 등으로 무조건 크다고 좋은 게 아니다"며 "특정 영역에서 sLLM을 상용화 하는 게 낫다. 익시젠도 버티컬 영역에 맞춰 경량화된 모델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AI 관련 인력을 지속 확대하는 동시에 내부 인력을 AI 인력화할 것이란 계획이다. 황 사장은 "AI 관련 인력을 더 뽑을 계획이 있지만, 이에 더해 현장에서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하는 역량이 커지는 게 더 중요하다. 내부 인력을 AI 인력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5G를 통한 수익화가 어려운 가운데 온디바이스AI의 등장으로 트래픽이 감소해 수익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황 CDO는 "온디바이스AI는 혁신적이지만 여전히 클라우드와 온디바이스AI가 하이브리드로 갈 것"이라며 "온디바이스AI가 없을 때보다는 트래픽이 줄어들겠지만, 그만큼 디바이스가 엄청나게 많이 생겨나고 또 통신 수요가 늘어 수익이 증대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통신시장 '먹구름'…단통법 폐지 영향은 미미 황 사장은 통신시장 환경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5G 요금 인하 압박과 단말기유통법 폐지로 보조금 경쟁이 심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상황을) 아주 안 좋게 보고 있다"며 "타사보다 매출 규모가 가장 작다보니 타격을 먼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올해 체질 개선을 더 강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가. 단통법 폐지에 대해 황 대표는 "이제 돈을 써가면서 하는 경쟁은 그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200만원이 넘는 단말기 가격에 30만~40만원을 쓴다고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지원금 경쟁은 할 이유가 없다. 오히려 서비스 경쟁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망 이용 대가 논란을 두고는 "망을 이용했으면 돈을 내야 한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LTE에서 5G로 전환하면서 요금을 못 올렸다. 투자 대비 건진 게 없는 상황"이라며 "망 진화를 위한 비용 충당을 해야 하는데 고객에게 요금을 받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황 사장은 "MWC에서 보니 네트워크 회사나 통신사나 5G 네트워크를 통한 수익 증대에 고민이 많다고 느껴졌다"며 "결국 디바이스와 관련 서비스가 많아지면 그 것으로 회수해야 할 것 같다. 여러 여건이나 제도 등이 좋은 상황이 아니라 고민된다"고 덧붙였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2-29 22:46:1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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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검찰 특수통 영입…컴플라이언스 위원장에 김후곤 내정

KT가 준법 경영을 감독하는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위원장으로 특별수사통 검사 출신 김후곤 로백스 대표 변호사를 선임했다. 아울러 위원회 전문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고자 위원회 구성도 개편한다. KT는 김 변호사가 위원회 구성 등 남은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공식 취임한다고 29일 밝혔다.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김 변호사는 '특수통(특별수사통)' 검사 출신이다. 사법연수원 25기로 1996년 검사로 임용됐으며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 부장검사, 대검 대변인,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서울북부지검장, 대구지검장, 서울고검장 등을 거쳤다. 특히 김 변호사는 방송통신위원회 파견 법률자문관으로 일한 적 있다. 그는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동통신3사에게 기지국 의무구축 기준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5G 28㎓ 주파수를 회수할 때 통신사업자 청문회를 주재한 바 있다. 이처럼 통신 분야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에 윤석열 정부 초대 방통위원장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한편 KT가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과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설치한 건 2019년이다. 그동안 외부 위원장 1인, 내부 임원 6인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는데 KT가 이번에 외부 3인(위원장 포함), 내부 임원 2인(준법지원인, 최고재무책임자)으로 구성을 바꿨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2-29 22:28:3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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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 모집

경상남도는 올해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 참가자를 26일 통영·김해·거제·하동을 시작으로 시군별 일정에 따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여행의 트렌드가 비도시 지역이나 소규모 도시 등 숨은 관광지에서 생활하며 즐기는 관광 형태로 변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추어 경남도는 참가자가 경남에서 장기 체류하며 여행지를 직접 홍보하는 프로젝트인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참가 대상은 경남 지역 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년이다. 참가 조건은 자신이 원하는 시군에서 현지인처럼 생활하며 여행을 즐기고, 여행 후기를 개인 SNS를 통해 홍보할 수 있어야 한다. 시군별로 평균 20개 팀(팀별 1~2명)을 연간 2~3차례 걸쳐 모집할 예정으로 상세 모집 일정과 여행 기간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 또는 각 시군 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18개 시군에 2735명이 참가 신청했고, 이 가운데 1234명이 선정돼 약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업 선정 기준은 신청자의 여행 동기, 여행 계획의 충실성, 홍보 효과성(누리소통망서비스 활동 이력) 등으로 사업에 선정되려면 신청자들은 신청 서류를 충실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군에서는 참가자들이 여행 계획에 참고할 수 있는 힐링·생태 체험·지역축제·액티비티·미식여행 등 주제별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자에게는 최소 5박에서 최대 29박까지 팀당 하루 5만 원의 숙박비와 1인당 7만~10만 원의 체험비가 1회에 한해 지원된다. 김용만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국내외 여행 수요는 앞으로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개별 자유여행의 트렌드를 반영한 지원 시책을 지속 발굴하고, 참가자들이 도내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도록 유도해 경남의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9 22:09:1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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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거점 국립대 교수 3년내 1천명 늘린다…“의대 교육 강화”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거점 국립대 의대 교수를 최대 1000명 더 증원하기로 했다. 정원 확대로 인해 의대 교육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강원대, 충북대, 충남대 등 전국 9개 국립대병원이 대상이다. 현재 9개 국립대병원 교수는 1200~1300명 가량으로, 이를 두 배인 2300명까지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9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의사 여러분이 더 좋은 환경에서 안심하고 소신껏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하겠다"며 "정부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의학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거점 국립대 의대 교수를 2027년까지 1000명 늘리고 실제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현장 수요를 고려해 추가로 보강하겠다"고 했다. 교육부 역시 의대 증원에 따른 교육 여건 확충 계획을 이같이 대학에 제시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석환 차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각 대학이 의대 교수 채용 비율을 늘릴 수 있게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현재는 대학이 교수를 채용할 때 특정 대학 학사 출신이 전체 채용 인원의 3분의 2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지만, 이를 의대 교수 채용에서는 예외 적용을 하겠다는 내용이다. 이 개정안은 이달 중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다. 계획대로 된다면 거점 국립대병원이 지역 의료 거점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는 교수 증원 목적이 의대 교육 수준을 높이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간 의대 정원을 대폭 확대하면 의대생 교육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는 의료계 반발이 있어왔다. 아울러 정부는 교수 증원이 의대생이나 전공의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교수 자리가 늘어나면) 젊은 의사들에게 국립대병원 교수가 되는 기회가 제공할 수 있는 셈"이라며 "국립대병원이 지역의 역량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해 수도권 환자 쏠림도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2-29 20:21: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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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한양대, 대학혁신지원사업 공동 성과공유 포럼 성료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와 공동 주최한 '2023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중앙-한양 공동 성과공유 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전략의 공유와 협력'을 주제로 26일 열린 포럼에는 중앙대 박상규 총장과 한양대 이기정 총장을 비롯해 두 대학의 교수진과 관계자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했다. 포럼을 통해 총 5개의 교육혁신 특강과 1개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중앙대 송해덕 교육혁신원장이 '융복합인재 양성을 위한 CAU 맞춤형 학생성장 혁신'을 주제로 본격적인 포럼의 장을 열었다. 송해덕 원장은 "중앙대는 스스로 삶을 주도하는 인재인 i-creator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대학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과 의미 있는 경험에 학생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야 한다"는 말로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에 자신의 길을 자기주도적으로 찾아 나가는 나침반형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중앙대 장항배 원격교육지원센터장이 '블록체인기술과 CAU 디지털역량인증체계'를 주제로 우리 대학이 그간 진행해 온 디지털 역량 체계화의 성과를 알렸다. 장항배 센터장은 "사회가 디지털 배지를 수용하며,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지식뿐만 아니라 경험을 어떻게 디지털 역량 체계에 포섭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핵심과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양대 류호경 교육혁신처장의 '세상에 없던 융합교육 혁신', '한양 인터칼리지' 등의 특강이 진행됐다. 중앙대 AI 학과에 재학 중인 임현웅 학생의 CAU e-Advisor 활용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중앙대와 한양대가 대학교육 혁신의 성과를 확산하고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이러한 행사가 일회에 그치지 않고 정기 행사로 자리잡아 선의의 교육혁신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2-29 20:08: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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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에나 라이프,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팝업 행사에 관심쏠려

럭셔리 골프&레저 룩 ‘더 시에나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 행사가 부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더 시에나 리조트를 운영하는 더 시에나 그룹이 최상의 휴식과 레저를 체험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론칭한 골프 & 리조트 웨어 ‘더 시에나 라이프’가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2월 16일 시작한 ‘팝업 행사’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 신세계 센텀시티점 6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판매해온 골프와 리조트 웨어에 더해 2024년 봄-여름 신상품들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3월 14일까지 계속된다. 더 시에나 그룹 관계자는 “더 시에나 라이프 제품군은 서울 강남의 백화점과 더 시에나 리조트 등에 입점해 있었는데, 이번에 신세계 센텀시티 팝업 행사를 진행하면서 부산 경남 지역의 고객들에게도 특별 이벤트를 제공하게 된 것”이라면서 “3월을 맞아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는 골프와 레저 활동을 위해 격조있는 더 시에나 라이프 제품을 구비할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더 시에나 라이프를 체험하기 힘들었던 부산 경남 지역의 고객들을 찾아온 행사라는 점에서, 팝업 행사 중 더 시에나 패밀리 정회원들은 일부 품목을 ‘20%+20%’ 혜택으로 골프와 리조트 의상을 구입할 수 있도록 특별한 기회도 제공한다.

2024-02-29 18:21: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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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올해 첫 '올영세일'...봄 단장 나선 소비자 공략

CJ올리브영이 올해 첫 대규모 정기 세일을 시작하며 봄 단장에 나선 소비자를 공략한다. CJ올리브영은 오는 3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올영세일'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영세일'은 1년에 4번 계절의 시작에 맞춰 열리는 올리브영의 대규모 쇼핑 축제다. 이번 행사 주제는 '빅 세일, 빅 팬, 빅 러브'다. 올리브영의 상품 기획력과 옴니 채널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간 '올영세일'을 즐기고 기다려온 팬들에게 압도적인 규모의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CJ올리브영은 봄 메이크업을 위한 색조 화장품부터 환절기 피부 관리에 필요한 각종 기능성 기초 화장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아울러 대표 인기 상품뿐만 아니라 뷰티와 헬스 부문을 주도할 유망한 신규 브랜드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올영세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99% 할인, 100원 득템 등 높은 할인율로 인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선착순 특가', 매일 다른 특가 상품을 추가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오늘의 특가', 시즌에 맞춰 특별히 선별한 100개 상품을 높은 할인율로 판매하는 '100개 특가' 등이다. 이밖에 CJ올리브영은 눈여겨 볼만한 신상품이나 신규 브랜드를 제안하는 '신상 특가'도 선보인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29 17:14:48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