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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도전하고, 또 도전하라”…항공대 신입생 응원

지난 29일 이동환 고양시장이 2024학년도 한국항공대학교 입학식에 참석해 신입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축사에서는 항공우주산업계의 주목할 만한 인물로 스페이스엑스(X)의 최고경영자(CEO)'일론 머스크'를 언급, "평범한 사람도 특별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그의 명언을 인용해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신입생 여러분께서 '특별한 선택'을 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나를 발전시키는 목표와 도전이 모여 여러분을 '특별한 사람'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사례로는 고양특례시를 언급,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특별한 선택'으로 경제자유구역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동안은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도전이 없었다"며, "고양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의심과 걱정 속에도 흔들리지 않고 도전한 끝에 올해 최종 지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민선8기 1호 결재로 경제자유구역 추진단을 출범, 2022년 11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각종 투자 및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며 올해 하반기 예정된 최종 지정까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열정 넘치는 20대인 지금 끊임없이 도전한 경험은 무엇보다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도전의 가치를 아는 고양시에서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펼치길 바란다"며 박수갈채와 함께 축사를 마쳤다.

2024-03-01 07:43: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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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근 거부!' 현대차·기아 노조, 특별성과급 갈등 확산…글로벌 위상 우려 목소리도

2023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자동차·기아가 특별성과급 논란으로 노사간 갈등을 겪고 있다. 현대차·기아가 지난 2년 동안 직원들에게 지급했던 특별성과급을 올해는 연초에 주지 않는 대신 임금 교섭을 통해 성과급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노사간 갈등의 골이 깊어진 것이다. 특히 노조는 특별성과급 관련해 사측을 압박하기 위해 '특근 거부' 카드를 꺼내 생산량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노조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주말·휴일 특근을 모두 거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노조의 특근 거부가 단기간으로 마무리 될 경우 피해는 크지 않지만 장기화 될 경우 피해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시장에 판매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수출 물량 절반 가량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친환경차의 생산 비중도 높다는 점에서 결국 고객 만족도와 기업 평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국내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은 총 355만2691대에 달한다. 양사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실적이 730만2451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 판매분의 절반 가량은 한국공장에서 생산했다고 볼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하이브리드자동차의 약 70%, 전기차는 약 90%를 국내공장에서 생산하고 있고, 물량의 대부분은 해외로 수출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올해도 수출 확대를 위해 친환경차 중심으로 생산량을 확대하는 전략을 세웠지만 노조의 특근 거부가 장기화되면 이같은 계획에도 적신호가 예상되고 있다. 앞서 현대차·기아는 최근 2년간 노사 교섭과 별개로 특별성과급을 지급해 왔다. 2022년 400만원, 2023년 400만원+주식(현대차 10주·기아 24주) 등이다. 올해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특별성과급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합산 매출 262조4720억원, 합산 영업이익 26조734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사측은 특별성과급 대신 총 성과 보상 차원에서 임단협에 포함되는 성과급을 조기에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노조에 전달했다. 그룹 계열사 간 갈등, 비판적인 국민 정서 등 특별성과급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논란이 발생한다는 이유에서다. 이같은 회사 방침에 노조가 특근 거부 등의 강경 행보에 나서면서 그룹 부품 계열사들도 특별성과급을 지급해달라는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현대차·기아 노조의 강경 행보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특별성과급은 회사에서 임직원들의 성과와 사기진작을 위해 이벤트성으로 지급해왔지만 그 취지와 달리 불필요한 노사 갈등으로 확산되는 것 같다"며 "노조의 특근 거부로 생산량과 생산일정, 품질 저하 등으로 경쟁력이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대한민국 산업의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위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2024-03-01 07:43: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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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율주행버스 도입 추진

-타 지역 벤치마킹, 고양시정연구원 기본계획 연구 등 기반 마련 -이동환 시장 "차세대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의 첫걸음" 고양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도시들의 운영 사례 등을 검토하여 자율주행버스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도로교통 시스템이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내 도심 지역과 비도심 지역의 자율주행버스 운행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고양시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전략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양시정연구원을 통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의 운영 기본계획 연구 과제를 5월 31일까지 마칠 계획이다. 국토부장관의 심의를 거쳐 시범운행지구로 선정될 경우 실제 도로 환경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실험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구현할 수 있게 된다. 버스정책 관계자는 "자율주행버스는 고양시 도시 교통 체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타 시군의 모범사례를 신중히 검토하여 시범 운행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자율주행버스의 도입은 차세대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국내외적으로 주목받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1 07:42: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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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이동청소년쉼터, 대학생 아웃리치 봉사단 교육 실시

신라대학교 수탁기관인 부산광역시이동청소년쉼터가 '2024년 대학생 아웃리치 자원봉사단' 양성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이동청소년쉼터는 야간 거리상담을 통해 가정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해 신속하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생 아웃리치 자원봉사단'을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12기를 맞이했다. 올해는 부산지역 10개 대학 31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지난 26일 19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양성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는 3월 12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2차 교육 진행 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대학생 아웃리치 자원봉사단의 주요 활동은 ▲주1회 야간 아웃리치 ▲연합 거리상담 ▲가출예방 캠페인 ▲해변 아웃리치 등으로 이뤄지며 추후 교육 및 평가회를 통해 우수 자원봉사자를 선정해 표창 및 포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1차 양성교육에 참석한 신라대 사회복지학과 학생은 "거리에서 낯선 청소년들에게 다가가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었다"며 "오늘 실무자 선생님들과 함께 교육을 하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앞으로 봉사활동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부산시이동청소년쉼터 김복희 소장은 "대학생들이 밤늦은 시간까지 거리에서 아웃리치 활동을 한다는 것은 큰 용기와 의지가 필요한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의 안전한 활동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수별 30~40명을 선발해 활동하는 '대학생 아웃리치 자원봉사단'은 매년 1월 선발하고 있으며 부산 지역 내 대학생(재·휴학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24-03-01 07:18: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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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체육인에게도 기회소득 지급

민선8기 경기도의 대표적 정책인 기회소득이 장애인과 예술인에 이어 체육인들에게도 지급을 시작한다. 기회소득은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내용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이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7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 제정안을 의결했다. 경기도는 4월 중 사업 참여 대상 시군, 전문가, 학계, 체육인 등이 함께하는 공청회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과 규모를 확정한 후 이르면 7월부터 실제 지급을 시작할 방침이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경기도 등록 전문선수(현역, 은퇴선수)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수준 이하인 체육인에게 연 150만 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하는 내용이다. 총예산은 도비 5억 9천만 원을 포함한 11억 8천만 원이며, 도내 체육인 7,860명을 대상으로 한다. 도는 이를 위해 작년 10월부터 현재까지 14차례에 걸쳐 운동선수, 체육단체 등 관계인과 세미나․간담회 등을 개최했으며, 의견수렴을 통해 대상자를 전문선수 및 전문선수 출신 은퇴선수(지도자, 심판 등)를 우선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참여 시군 및 신청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6월 중 경기도청 누리집에 공고되는 사업 안내 내용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신청자에 대한 소득인정액 확인을 통해 이르면 7월 이후 기회소득 지급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종돈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체육인 기회소득은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특히 기초․비인기 종목에서 묵묵히 활동하는 선수들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1 07:17: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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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군청 공무원 대상 ‘폭력 예방 특별교육’ 실시

경남 고성군은 29일 군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폭력 예방(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에 진행된 1부에서는 군수를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 48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됐던 직장 내 성희롱 문제를 바로잡고,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오후에 이어진 2부에서는 군청 전 직원들 대상으로 진행됐다. 직원 상호 간 존중과 신뢰감으로 건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신규 공직자 및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사회복무요원 등 320여 명이 참석해 교육을 들었다. 한국범죄학연구소장인 염건령 전문 강사는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을 중심으로 이날 교육을 진행했다. ▲공직 사회 내에서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 파악 정도와 권력에서 일어나는 성 문제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디지털 성범죄, 데이트 폭력, 스토킹 범죄와 그에 따른 2차 피해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건전한 공직 사회 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일상에서도 4대 폭력과 관련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고성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1 07:17: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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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 수상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가 승강기 폐배터리 수거·재활용 사업으로 '2024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에 공로가 큰 기관·단체 및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 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0년 국회 기후변화포럼아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 변화 종합상이다. KoELSA는 승강기 폐배터리에 대한 전국적인 회수·재활용 체계를 구축해 탄소 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승강기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는 납 69%, 황산 19~22%가 포함돼 있지만, 그동안 승강기 상부나 기계실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효과적인 수거 및 재활용 체계 마련으로 관리가 필요한 승강기 친환경 사업이다. KoELSA는 경기강원지역본부를 중심으로 관내 승강기 유지 관리업체 17개 사와 협력해 폐배터리 800개(1200kg)을 회수 처리하는 시범사업을 전개했다. 이후 정책자문위원회와 소통협의회를 통해 기관 공통 ESG 과제로 선정해 전국에 설치된 84만여대의 승강기에서 배출되는 폐배터리 수거·재활용 사업을 전국으로 확산했다. 특히 ▲한국환경공단, 현대엘리베이터와 업무 협약 체결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800여개 대상 폐배터리 수거·재활용 사업 설명회 및 환경 교육 ▲승강기 폐자원 제도개선(안) 마련 및 법 개정 제안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폐배터리 회수·재활용 모델 마련 등을 추진했다. KoELSA는 대한승강기협회, 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 등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난해 승강기 폐배터리 발생량의 12%인 1만9283개(32t)를 회수했으며 올해·내년에는 전국 발생량 60%, 2026년부터는 100%를 수거한다는 계획이다. KoELSA 이용표 이사장은 "녹색기후상 우수상 수상은 한국환경공단과 승강기 이해관계자들이 승강기 폐배터리 회수 및 재활용 사업에 함께 참여해준 덕분"이라며 "공단은 승강기 안전과 산업 진흥을 물론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확대 발굴해 탄소 중립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1 07:16: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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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농경문화홍보관 재개장… 체험시설 전면 배치

의령 농경문화홍보관이 개편 작업을 끝내고 오는 3월 1일 재개관한다. 기존 눈으로만 보던 평면적 전시 시설이 손으로 만지고, 온몸으로 체험하는 공간으로 180도 바꿨다. 농경문화홍보관은 잊혀 가는 농경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전통의 각종 농기구와 생활용품 등 350여 점을 전시해 2012년 의령읍 무전·정암리 일원에 세워졌다. 개관 당시 농촌 도시 의령군에 적합한 전시시설로 주목을 받았으나, 다른 지역의 민속박물관 등과 차별성이 없고 시설 노후화로 관람객들의 방문이 연간 3000명에 그치는 등 대대적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오태완 군수는 2022년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농경문화홍보관 전면 재단장을 지시했다. 오 군수는 농경문화홍보관을 근처 민속소싸움경기장, 곤충생태학습관, 농산물유통센터와 아우르는 '의령농경문화테마파크' 종합 개발을 구상했고 의령읍에 건립된 국내 최대 미래체험 교육시설인 미래교육원과 연계에 활성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5개월간 공사를 마친 농경문화홍보관은 '태평한 땅 의령의 농경문화에서 진정한 삶의 자세를 배운다'라는 주제로 시설을 전면 개편했다. 'Dream Farmer(꿈꾸는 농부들)'를 목표로 농경 역사를 배우는 '컬쳐 파머스', 미래 농업을 경험하는 '퓨처 파머스', 어린이에게 도전정신과 용기를 심어주는 '챌린지 파머스'로 전시설을 각자 구성했다. 특히 '참여형·놀이형' 전시실로 탈바꿈한 2전시실이 눈에 띈다. 여기서는 단순 평면적인 감상이 아니라 입체적이며 다채로운 이야기가 가미된 전시로 관심도를 높였고, 흥미로운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시설을 전진 배치했다. 2전시실에서는 화면 속 그림의 색깔과 크기, 속도 등을 자유롭게 조작해 스마트팜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스마트팜 가상 농장에서 마음껏 미래 농경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흥미 있고 깊이 있는 콘텐츠를 구성했다. 또 의령 특산품의 종류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인터랙티브 체험으로 구성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내가 심은 농산물' 코너는 어린이들은 그래픽을 통해 직접 씨를 심고, 수확하면서 자연의 신비와 농업인의 노고를 알아 갈 수 있다. 이 밖에도 사계절 농경문화의 흐름과 계절별로 필요한 300여 점의 전통 농기구와 생활용품 관람을 통해 조상들의 농경 생활을 엿볼 수 있으며 의령 소힘겨루기의 전설 범이와 꺽쇠를 만날 수 있는 이색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의령군은 이번에 재개관한 농경문화홍보관이 지난달 누적 관람객 50만 명을 돌파한 곤충생태학습관과 연계해 지역 관광 '필수코스'로 만들 예정이다. 오태완 군수는 "입지적 약점과 여러 제약 요건으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던 농경문화홍보관이 이번 전면 개편을 통해 다른 관광 자원과 연계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다"며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의미 모두를 충족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경문화홍보관 운영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며,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다.

2024-03-01 07:16: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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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지급여력비율 내부모형으로 산출해야"

보험사들이 지급여력(RBC)비율을 표준모형이 아닌 자체기준인 내부모형으로 산출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온다. 표준모형을 이용한 지급여력비율 산출은 개별 보험사의 고유한 리스크 특성 반영에 한계가 있어서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보험업계는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지급여력제도인 K-ICS를 시행하고 있다. 모든 보험사는 금융당국이 제시한 표준모형으로 지급여력비율을 산출한다. K-ICS 제도에서 지급여력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누는 방식으로 산출한다. 비율이 높을수록 보험사의 재무상태는 안전하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보험사의 K-ICS 비율 권고치는 150%다. 100% 미만으로 떨어지면 보험사는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는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1월 발표한 '2023년 9월 말 기준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현황'에 따르면 말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은 224.2%로 전분기(223.6%) 대비 0.6%p(포인트) 상승했다. 보험업계는 지난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적용되기 전부터 K-ICS 도입을 수년 동안 논의해 왔다. K-ICS 제도에서 표준모형을 이용한 지급여력비율 산출은 회사 간 비교가능성 측면에서 용이하다는 평가를 얻는다. 각 보험사의 요구자본 변화에 따른 가용자본의 역량도에 대한 부분으로 판단이 가능해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IFRS17 도입하면서 K-ICS에 대해 논의를 오랫동안 진행해 왔다"며 "보험사마다 자본에 대한 포트폴리오가 다르고 평가도 다르기 때문에 각 보험사들이 갖고 있는 역량을 현재 상태에서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개별 보험사의 고유한 리스크 특성 반영과 리스크 중심 경영문화체제 구축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노건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난 13일 발표한 'K-ICS 내부모형 도입: 필요성과 방안'에 따르면 표준모형은 리스크 분류 및 리스크 평가모형 등을 회사 사업모형 및 규모 등을 고려하지 않고 동일하게 적용한다. 산업평균과 다른 자사만의 상품구성이나 자산구성, 재보험 및 보증보험 등 전업사의 사업방식을 고려하지 못한다. 노 연구위원은 "내부모형을 통해 보험사가 리스크 관리를 한다면 경영진이 자사의 사업특성을 이해하고 필요한 자본과 위험관리 전략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사회가 경영진을 효과적으로 관리·감독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회사의 리스크 특성을 고려한 리스크 기반의 경영관리를 위해선 K-ICS에서 내부모형 승인을 위한 기준 및 심사매뉴얼 등 내부모형 제도 운영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다. 내부모형은 보험사의 자체 기준에 따라 위험액을 산출하는 모형이다. 금융당국의 승인을 통해 지급여력비율 산출에 사용가능하다. K-ICS의 요구자본은 금융당국이 제시하는 표준모형 또는 보험사 자체기준인 내부모형 중 선택해 산출이 가능하다. 내부모형에 대한 세부사항은 감독원장이 정해 제시할 수 있다.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 국제결제은행(BIS) 등은 금융기관의 리스크관리 개선을 위해 내부모형 사용을 권고한다. 알리안츠(Allianz), 악사(AXA) 등 글로벌 보험사는 내부모형을 도입했다. 또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내 은행은 내부모형을 이미 적용해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 관리하고 있다. 노 연구위원은 "해외 보험사 및 국내 은행의 경우 새로운 제도 도입 시 표준모형과 내부모형 중 선택이 가능해 회사의 리스크 특성을 정교하게 반영한다"며 "내부모형 도입으로 보험사는 효율적인 자본관리 및 리스크를 고려한 성과평가 등 경영효율화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01 07:00:0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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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아세아시멘트, MZ세대 특성 맞춰 입사자 교육 본격 시행

기존 청취 위주 일방적 방식서 체험형, 소통 프로그램 늘려 MZ세대가 청년 입사자의 중심 연령층을 형성하면서 전통 제조업의 입사자 교육도 변화의 바람을 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통합 시장점유율 3위 한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가 미래 성장동력을 이어간다는 목표로 MZ세대 특성에 맞춰 기획한 관리직 공채 신규입사자 인덕션(induction) 프로그램을 도입, 본격 시행에 나섰다.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의 인덕션 교육 참가자는 모두 25명으로, 전사 인덕션 프로그램 외에도 소속 본부별 인덕션 및 OJT(On the Job Training) 를 포함해 각 사별로 2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인덕션 교육에서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기존 청취 위주의 일방적 주입식 교육 대신 현장 체험형 활동과 소통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대상자들의 자연스러운 몰입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직접 움직이며 체험하고 소통하는데 익숙한 MZ세대들의 특성을 고려해 전체 일정을 구성, 현장 방문과 더불어 그 외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구성원 간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것이 특징이다. 체험형 프로그램은 한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의 생산 공장 답사를 포함, 경주 투어에 이어 공감 향상 워크샵, 별도 문화공연 관람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런 변화는 최근 다수의 MZ 세대 입사를 겨냥한 것으로써 앞으로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의 각종 사내 교육과 행사 등에도 광범위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한라시멘트 교육 담당자는 "MZ세대들의 인력 비중이 늘고 있는 만큼 그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교육 과정을 기획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향후 아세아시멘트와의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3-01 04:32: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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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03월 01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3월 01일 금요일 [쥐띠] 36년 깊이 생각하면 나갈 길이 보인다. 48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가라. 60년 변화가 있어도 흔들리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72년 나이든 상사를 존중해야. 84년 때로는 부모님의 말씀에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 [소띠] 37년 하나를 뿌려 몇 개가 돌아오는 날이다. 49년 배우자가 내겐 가장 좋은 협력자이다. 61년 서두르지 말고 급할수록 돌아서 가야 한다. 73년 소통은 진로를 성장시킨다. 85년 산도 좋고 물도 좋은데 내가 머물 곳은 없다. [호랑이띠] 38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니 마음이 슬프다. 50년 결과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행동하라. 62년 물을 얻은 격이니 뜻한 바를 무사히 달성할 수 있겠다. 74년 좋은 머리를 능력으로 쏟아보자. 86년 공과 사를 분별 하는 날. [토끼띠] 39년 내 이익을 위해 남의 신세를 지려 하지 말도록. 51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게 여겨라. 63년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멀지 않음이니 견뎌라. 75년 식탐은 게으름의 원천. 87년 사공명주생중달死孔明走生仲達삼국지에 나온다. [용띠] 40년 생각지 않은 초대로 하루가 즐거운 날이다. 52년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배신자로 나타나니 당혹. 64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려고 하면 발전이 없다. 76년 직위가 올라가는 좋은 소식이다. 88년 송사에 휘말리지 않도록. [뱀띠] 41년 넓게 바라보면 여유가 생기고 방법도 생긴다. 53년 주변이 시끄러우니 외출을 삼가라. 65년 멍석이 깔렸으니 역량을 발휘해 보자. 77년 방심하면 순간에 바닥에 떨어진다. 89년 물은 담는 그릇에 따라 다른 모양이다. [말띠] 42년 가화만사성이니 가정의 화목이 요소가 된다. 54년 약자의 구박 서로를 향한 비난은 사람 마음을 지치게 한다. 66년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니 무슨 일이든 참여. 78년 첫 직장을 소중히 해야. 90년 승진으로 즐거운 날. [양띠] 43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해야 하나 고민스럽다. 55년 감정절제를 잘해야 일이 성사된다. 67년 헤어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스럽다. 79년 시험에 합격하는 기운. 91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원숭이띠] 44년 말이 다른 사람이 가까이에 있다. 56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68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마음을 굳건하게 지녀라. 80년 기다리는 것도 처세의 하나. 92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약속을 소중히 해야 할 것. [닭띠] 45년 자손이 상을 받아 오니 마음이 날아갈 듯하다. 57년 영업적 대화 중에 의견대립이 생길 수 있다. 69년 어려운 일을 배우자와 상의해서 해결한다. 81년 회사를 옮기는 시기가 아니다. 93년 이혼보다는 고부간에 참아야 하는 날. [개띠] 46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산뜻하게 끝이 난다. 58년 좋은 말로 속삭이는 이를 경계. 70년 다툼이 생길 수 있는데 조력자가 옆에 있어서 다행이다. 82년 집안에서 경사가 꽃핀다. 94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은 삼가라. [돼지띠] 47년 격한 감정에 에너지를 소비하지 말도록. 59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 오는 격. 71년 오늘 걸어야 내일 뛰지 않으니. 83년 주변과 불화가 생기면 결국 내 손해. 95년 급하고 즉각적인 시대이지만 멀리 내다보는 식견을 갖도록.

2024-03-01 04:00: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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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명동 '르메르디앙&목시 호텔'에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 공급

전기 필요 없는 무전원 타입…사용 편리 코웨이가 메리어트 호텔 그룹 계열의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호텔에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사진)를 공급했다. 1일 코웨이에 따르면 르메르디앙&목시 호텔 전 객실에 무전원 타입의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 405대를 설치했다. 이번 공급은 르메르디앙&목시 호텔이 진행하고 있는 ESG 경영 슬로건의 지속가능성 활동 실현을 위한 'Sustainability & Zero Plastic' 캠페인 일환으로 양사가 협력해 추진하게 됐다. 코웨이는 지난 1월 호텔 일부 객실에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를 설치하고 사전 고객 평가와 메리어트 계열 호텔 체인 고객사를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그 결과 코웨이 정수기를 직접 사용해 본 고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어 전 객실에 정수기를 공급하게 됐다. 코웨이와 르메르디앙&목시 호텔은 객실에 비치되는 생수병을 대신해 정수기를 설치함으로써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을 저감하고 고객들에게 편안한 객실 서비스를 제공하여 최상의 고객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웨이는 이번 정수기 공급을 시작으로 메리어트 호텔 계열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호텔 객실 내 코웨이 정수기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한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는 전기가 필요 없는 무전원 방식으로, 설치가 자유롭고 슬림한 디자인에 손쉬운 다이얼 출수 방식을 적용해 사용이 편리하다. IDEA, 굿디자인 등 국내외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코웨이 박준현 법인사업실장은 "르메르디앙&목시 호텔을 찾는 고객들이 편안한 휴식 속에서 코웨이가 선사하는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의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웨이 혁신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B2B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1 03:53: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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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ChatGPT 관심 고조…휴넷, 관련 교육 '인기'

과정 개설 즉시 모집 마감…추가 교육 준비도 생성형 AI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ChatGPT 등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일 휴넷에 따르면 최근 기업 교육 담당자들을 위한 ChatGPT 교육 과정을 개설하자 모집 시작 당일 접수가 마감되며 엄청난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에 휴넷은 대기 접수자들을 위해 같은 과정을 3차까지 개설하고, 현재 추가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ChatGPT를 비롯해 Bing, Playground 등 대표적인 생성형 AI 툴을 활용하는 실무 중심의 원데이 클래스로 구성했다. 특히 업무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직무 맞춤형 프롬프트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휴넷 관계자는 "ChatGPT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교육 수요가 기대 이상이었다. 기업 교육 담당자들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 휴넷이 직장인 7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생성형 AI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도 이러한 추세를 뒷받침한다. 이미 응답자의 절반 이상(52.0%)이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 중'이라고 답했으며 83.3%가 '생성형 AI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와 같은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헤 휴넷은 지난해 ChatGPT 관련 교육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특히 ChatGPT의 개념과 실전 활용법을 알려주는 기초 강의의 인기가 많았다. 이어 휴넷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교육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판단해 직무별 ChatGPT 교육도 잇따라 선보인다. 당장 3월 중 ▲사업기획 ▲HR ▲마케팅 ▲데이터 분석 직무에 대한 원데이 클래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2024-03-01 03:53: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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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조선 팰리스와 '카르페디엠베드' 패키지 선봬

서울 강남·럭셔리 컬렉션 호텔과 함께 혜택 제공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과 함께 스웨덴 럭셔리 침대 브랜드 '카르페디엠베드(CARPE DIEM BEDS)'에서 달콤한 숙면을 경험할 수 있는 객실 패키지 '조선 팰리스 X 카르페디엠베드'를 선보인다. 1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까지 카르페디엠베드의 대표 침대 중 하나인 '하르마노(Harmano)'를 조선 팰리스의 '그랜드 마스터스(GRAND MASTERS)' 룸에 배치하고 해당 객실의 패키지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카르페디엠베드'는 신세계까사가 아시아 독점 수입·판매 중인 스웨덴 침대 브랜드다. '하르마노'는 2개의 독립적인 스프링 시스템이 몸의 굴곡을 따라 신체를 자연스럽게 받쳐주고 수면 시 뒤척임 등의 움직임에 즉각적으로 반응해 어떤 부위도 불편함 없는 상태를 유지시켜 하룻밤만 자도 개운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패키지 예약 고객에게는 카르페디엠베드의 침대 제품 구매 시 18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구스 이불솜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스페셜 바우처와 조선 팰리스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라스팅 임프레션(LASTING IMPRESSION)' 캔들 1개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투숙 고객 전용 공간인 25층 그랜드 리셉션에서 제공하는 '시그니처 커피&쿠키 서비스'와 객실에서 와인 및 핑거 푸드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스테이 딜라이트',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 조식 2인 이용 혜택도 주어진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럭셔리 베드의 정수라 불리는 카르페디엠베드와 국내 최고 럭셔리 호텔 조선 팰리스가 만나 아주 특별한 휴식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양질의 수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초고가 프리미엄 침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카르페디엠베드의 다양한 고객 접점 채널을 지속 확보해 브랜드 및 제품 경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01 03:52: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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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홈, '키젠' 진공블렌더 인기…1월 판매량 3배 '훌쩍'

주스 등 건강식 관심 높아지면서 판매 크게 늘어 앳홈이 선보이고 있는 요리가전 브랜드 '키첸' 진공블렌더가 인기다. 1일 앳홈에 따르면 올 1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3배 증가했다. 성수기인 여름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통상 여름가전으로 인식되는 블렌더가 겨울에 판매량이 증가하는 건 이례적이다. 앳홈은 판매량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꼽고 있다. 그중 대표적으로 지난해부터 유튜브 등을 화제가 된 'CCA주스(당근, 양배추, 사과 주스)'와 우유값 상승으로 올 들어 유행하고 있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두유' 등이 있다. 실제 CCA주스를 최초로 소개한 조승우 한약사의 유튜브 영상은 누적 조회수가 242만 회에 이르고, 두유 제조기는 주 판매채널 중 판매량을 발표한 GS샵만 따져도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 5만대 이상, 주문액으로는 50억 이상이 판매됐다. 키첸 진공블렌더는 ▲3만5000RPM의 초고속 회전 ▲1500W 출력의 초강력 모터를 통한 강력한 분쇄로 단단한 과일, 채소를 곱고 빠르게 갈아준다. 또, 소음 저감 덮개 적용을 통해 이른 아침에도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2중 진공시스템으로 영양소의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다양한 주스는 물론 가열 모드를 사용하면 키첸 하나로 누구나 손쉽게 두유, 이유식, 죽까지 만들 수 있다. 키첸 안태준 BM은 "최근 건강 관리에 대한 몰입을 추구하는 '헬스 디깅(health digging)'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키첸 리뷰에도 진공블렌더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건강주스와 두유, 건강죽 등을 소개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추세에 맞춰 앞으로 쉽고 간단하면서도 건강에 유익한 레시피로 고객 분들과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01 03:52: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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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초고단열 '컬리넌' 실버·그레이 색상 새로 선봬

세계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 갖춰… KCC글라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을 갖춘 초고단열 더블로이유리인 '컬리넌(CULLINAN)'의 실버와 그레이 색상을 출시했다. 1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로이유리는 안쪽 면에 얇은 두께의 금속과 세라믹 박막을 코팅해 단열 효과와 태양열 차폐 성능을 높인 코팅유리다. 금속층 코팅 횟수에 따라 한 번 코팅하면 싱글로이유리, 두 번 코팅하면 더블로이유리 등으로 분류된다. 컬리넌은 KCC글라스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단열 성능을 극대화한 더블로이유리 제품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시험 결과 28mm 복층유리 기준 열관류율이 0.97W/㎡K로, 전 세계에 현존하는 더블로이유리 제품 중 최고 수준의 열관류율을 자랑한다. 2022년 처음 선보인 라이트블루 색상의 컬리넌은 뛰어난 단열 성능으로 높은 에너지 효율이 요구되는 관공서 건물과 학교를 비롯해 최고급 상업용 빌딩과 주상복합 단지에도 연이어 채택되고 있다. 이번 실버(MZT128)와 그레이(MZT135) 색상 출시로 KCC글라스 컬리넌은 기존의 라이트블루 색상을 포함해 최근 건축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3종의 색상을 모두 구비하게 됐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컬리넌은 국내 유리 시장 판매 1위인 KCC글라스의 앞선 기술력을 상징하는 제품"이라며 "컬리넌의 실버와 그레이 색상이 추가되면서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을 누리면서도 건축물의 다양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놓치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2024-03-01 03:52: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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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아시아 최대 축제 컨퍼런스에서 ‘베스트 세계유산도시와 축제’ 부문 대상 수상

경주시가 지난 2월 28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4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서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 '베스트 세계유산도시와 축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축제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피나클 어워즈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매년 세계의 우수한 축제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며,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는 아시아권 축제의 질적 수준 향상, 아시아 축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최하는 대회이다. 이 자리에는 한국을 비롯한 태국과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라오스 등 10개국, 45개 도시에서 축제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경주시는 타임머신을 타고 아름다운 밤거리를 즐기는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미디어와 IT기술을 대릉원 고분에 접목시킨 미디어아트 등의 문화유산 활용하는 사업이 수상의 배경이 됐다. 또 벚꽃축제(봄), 술술페스티벌(여름), 신라문화제(가을), 제야의 행사 및 문무대왕릉 해룡일출축제(겨울) 등의 다채로운 사계절 축제 개최는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2월 29일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파타야 자인호텔에서 '세계유산도시 경주, 축제도시 경주'를 주제로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주 시장은 "경주는 도시 전체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한 곳"이라며,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하는 사업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증강현실, 메타버스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통해 스마트한 방식으로 손쉽게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는 헤리테크(Heri-Tech) 환경을 조성해 K-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이어 "2025 APEC 정상회의를 반드시 유치해 세계 속의 경주로 힘차게 도약하도록 여러분들이 함께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주시는 컨퍼런스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설치해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고,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이벤트 등으로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국제관광 도시로서의 경주 이미지를 세계무대에 다시 한 번 더 각인시키고 아시아 도시들의 축제 노하우를 공유하는 값진 경험을 얻었다"며, "앞으로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스마트 융합 관광도시 조성 등의 관광산업 혁신으로 글로컬 관광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3-01 02:53:05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