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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물가안정 대책본부 가동… 관련 대책 중점 추진

경상남도는 박완수 도지사의 긴급 지시로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17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물가안정 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이날 회의는 경남의 소비자물가는 2개월 연속 2%대 인상률을 보이며 안정 추세이지만, 최근 삼겹살 등 외식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분야별 물가 안정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본부장인 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물가관련 유관 기관, 경남 소비자단체협의회 등 민간단체, 시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분야별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경남도는 삼겹살 등 외식물가와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화를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올해 700여 개소로 확대 지정하고 배달료, 공공요금 등 9억여 원을 지원한다. 또 서비스업 바가지요금 합동 점검반을 6월부터 운영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할 계획이다. 둘째, 정부의 하반기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발맞춰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생활에 필수적인 시내버스, 택시, 상·하수도요금 등 6종에 대해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동결 기조를 유지해 서민 경제 부담을 완화한다. 셋째, 물가 안정을 위해 시군 지역사랑상품권 5192억원을 7월부터 조기 발행한다. 도 대표 쇼핑몰인 e경남몰 등에서 사용할 온라인 전용 경남e지는 6월부터 46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있다. 또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지역 맞춤형 상품권도 추가 발행한다. 전통시장, 착한가격업소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소비 진작에 기여한다. 넷째, 도내 우수 농축수산 식품 생산 농가와 가공업체의 판로 개척을 위해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도 병행한다. 경남도가 운영하는 e경남몰에서는 구매 금액의 최대 25%, 최대 3만원까지 할인쿠폰을 발행, 우수한 상품을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할인 행사를 월별로 진행하며 시군도 동참한다.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축산물 직거래 장터 등 도내 15개소 직거래 장터에서는 물가안정을 위해 판매가 대비 5~40% 저렴한 가격으로 도내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대형·중소형 마트는 최대 20%, 전통시장은 최대 30%의 정부 차원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NH농협 경남본부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과 하나로마트를 통한 할인 행사를 추진해 도의 물가안정에 동참한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5월 경남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6%로 2개월 연속 2%대를 유지하고 있다. 급등했던 신선농산물 가격도 점차 안정화 추세이지만, 도민이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경상남도 물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물가안정을 유도해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7 15:55:0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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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수구 인천지역 옥외광고물 정비 유공 분야 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무분별한 정당현수막 강제철거와 이후 관리 사례 등을 인정받아 인천지역 옥외광고물 정비 유공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연수구는 지난해 인천시 정당현수막 관련 조례 개정 이후 정당현수막을 선제 정비하고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직접 만나 관련법 개정을 건의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또, 이 청장이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장 자격으로 구민 기본권을 저해하는 정당현수막 시행령 개정 건의와 함께 기초단체장들과 공동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법 개정에 앞장서는 노력을 이어왔다. 이와 함께 지난달 27일에는 최근 정당현수막으로 인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됨에따라 정당현수막 지속 관리와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정당관계자 간담회를 여는 등 유기적인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관련법을 위반하지는 않았으나 신호등과 영업장 간판을 가려 보행 불편을 초래하거나 영업에 지장을 주는 정당현수막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관리를 통해 신속하게 조치하기로 했다. 연수구는 이와 같은 옥외광고물 정비에 대한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인천시 10개 자치단체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1천만 원의 포상금도 함께 받게 됐다. 연수구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보행 안전을 해치는 학교 주변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을 일제 정비하며 불법 현수막과의 전쟁 선포를 통해 쾌적한 거리 풍경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정부의 옥외광고물법이 개정 시행되면서 무분별하게 내걸린 정당현수막이 불법광고물에서 제외되자 정부에 문제를 제기해 왔고 인천시 조례 개정과 함께 전국 기초단체 최초로 강제 철거를 단행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기관장 관심도 및 정비 적극성 ▲현장 점검(市) ▲정당현수막 정비 실적 ▲정당과 협조를 위한 노력 ▲언론보도 및 특수시책 등 5개 심사지표로 순위를 결정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정당현수막에 대해 적극적인 정비 활동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해 나가겠다."라며 "선제적 정비활동으로 많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국민의 지지를 받아야 할 정당현수막이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을 초래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2024-06-17 15:54:30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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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KG 모빌리티는 17일 뉴질랜드와 파라과이 등 아·태·중남미 등에서의 신차 론칭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KGM은 지난 12일~15일(현지시간) 미스터리 크리크에서 열린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New Zealand National Fieldays'에 참가했다. ▲토레스 ▲토레스 EVX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티볼리 등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설명했다. 뉴질랜드 농업박람회는 매년 1,0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남반구 최대 농업박람회다. 또한 농업뿐만 아니라 통신, IT,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 군의 회사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장이다. 이번 농업박람회 계기로 KGM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등 신모델 출시에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파라과이 시장에서도 토레스 신차 출시와 함께 KGM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며 수출 확대를 노린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 위치한 현지 대리점에서 진행된 론칭행사에는 파라과이 대리점사와 기자단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대리점과 기자단은 토레스뿐만 아니라 함께 전시된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 등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파라과이는 아직 신차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 않았으나 SUV 판매 비중이 48%(2023년 상반기 기준)에 이른다. KGM에게는 성장 잠재력이 큰 매력적인 시장이다. KGM은 이번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토레스 판매를 시작한다. KGM 관계자는 "올 3월 튀르키예 시장에서의 토레스 EVX 론칭을 시작으로 뉴질랜드 시장 등에서 신제품 론칭 및 판매를 늘렸다"며 "지난 5월까지의 누계 수출이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23년 보다 26% 증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17 15:53:58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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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수 교수의 라이프롱 디자인] 인적자원개발(HRD)의 서정시와 평생학습의 서사시

빅토르 위고는 위대하다. 그의 레 미제라블은 다양한 인물로 가득한데, 1부 팡틴, 2부 코제트, 3부 마리우스, 5부 장 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유독 4부만 '플뤼메 거리의 서정시와 생 드니 거리의 서사시'라고 명명했다. 플뤼메 거리는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지는 장소다. 인간의 순수성과 사랑의 힘을 상징한다. 반면, 생 드니 거리는 1832년 6월 반란이 발생한 장소다. 마리우스와 파리 시민들이 들고 일어났던 전투와 희생을 상징한다. 이렇게 두 거리는 인간과 사회, 내면과 외연, 사랑과 혁명 간에 2개의 축을 형성하며 레 미제라블의 중층적인 이야기 구조가 된다. 교육과 학습의 발달사에도 2개의 축이 있다. 인적자원개발((Human Resource Development, HRD)과 평생학습(Lifelong Learning)이다. 그 중 인적자원개발은 1969년 레오나르드 나들러 교수의 서정(抒情)에서 비롯되었다. 조지워싱턴대학에서 처음 석사과정 수업을 시작한 나들러 교수는 학생들에게 "왜 대학원에 왔는가?"를 물었다. 학생들의 3분의 1은 현재 직무에 필요한 훈련(training)때문이라고 하고, 또 다른 3분의 1은 미래 직무를 위해 준비할 교육(education)때문이라고 했다. 그런데 나머지 3분의 1은 대답이 없는 것이 아닌가. 나들러 교수는 현재든, 미래든 직무와 상관 없이 학습할 수 있는 것을 '개발(development)'이라 하고 인적자원개발론을 만들게 되었다. 또 다른 축인 평생학습은 프랑스 혁명의 교육개혁 서사(敍事)에서 비롯되었다. 1789년 프랑스 혁명 후 1791년 입법의회에서 공공교육위원회가 열렸다. 위원장을 맡은 니콜라 드 콩드르세는 모두 9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개혁법안을 제출했다. 제1장 교육의 구분에서 시작해 2장 초등학교부터 5장 리세(우리의 고등학교를 말함)를 넘어 교사와 교수의 임명(8장), 국비장학생(9장)에 이르는 교육법안은 교육이 모든 시민에게 평등하게 접근해야 하며, 인생 전체에 걸쳐 지속되어야 한다는 평생학습론의 출발이었다. 출발은 다르지만 2개 축은 교차하고 상호작용하게 되어 있다. 플뤼메 거리가 서사시로 바뀌고, 생 드니 거리에 서정시가 흐르듯이 말이다. 인적자원개발은 기업과 조직의 발달을 말하는 네러티브가 되었다. 조직의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원들의 능력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생산성 향상, 직무 만족도 및 업무 효율성 증가 등이 주된 목표가 되었다. 평생학습은 혁명의 서사에서 발원했지만 인간의 생애 감동과 정서를 담아내는 서정시로 발달했다. '생을 위한 교육(for life), 생을 통한 교육(through life), 전 생애에 걸친 교육(throughout life)'으로 확장하였다. 그러면서도 인적자원개발과 평생학습은 지식과 기술의 습득이 개인의 발전에 필수적이며, 학습을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접점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임경수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수/성인학습지원센터장

2024-06-17 15:52:24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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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가 바꾼 식탕 풍경] 로봇 도입에 대체육 개발 경쟁도 치열

푸드테크 연관 산업 규모는 국내 약 634조원, 전세계적으로는 4경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미국과 EU 주요국들이 푸드테크 관련 연구 및 개발에 힘쓰고 있다. 국내 푸드테크 산업은 조리로봇, 온라인 플랫폼과 배달 서비스, 밀키트, 비대면 결제 시스템 서비스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요 확산이 푸드테크 산업 발전에 촉매제로 작용했다. 최근에는 인건비 상승과 요식업계의 인력난이 지속됨에 따라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조리봇은 이미 상용화되는 추세다. 조리로봇은 당초 식음료 업계 생산성을 높이고 균일한 맛의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에 초점을 맞춰 발전해왔다. 로봇 가격이 점차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부족한 현장 조리 인력을 보완하기 위한 로봇 도입 사례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조리 로봇은 500대에서 지난해 10배 증가한 5000대가 보급된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국내 서빙 로봇 도입 대수는 3500대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1만1000대까지 늘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서울 구로디지털점에서 튀김·패티를 조리하는 로봇 '알파 그릴'을 도입했고, 맘스터치는 최근 새로 개점한 서울 선릉점에 조리 로봇을 설치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중에는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해 1월 수도권 4개 매장에 시범적으로 로봇을 도입한데 이어 10월 두산로보틱스와 협약을 맺고 부산 등 전국 1300여 가맹점에 로봇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hc도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2개 매장에서 LG전자의 튀김 로봇 '튀봇'을 도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비대면 결제 시스템과 조리로봇이 현장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며 "특히 조리로봇은 노동력이 많이 필요하거나 유해물질이 많이 배출되는 조리과정에서의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정부도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에 팔을 걷었다. 2027년까지 ▲푸드테크 유니콘(거대 신생기업) 30개 육성 ▲푸드테크 수출기업 30개 육성 ▲푸드테크 10대 핵심분야에 대한 기술경쟁력 확보로 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해외는 인구 증가와 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식량안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대체식품 개발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푸드테크 시장에서 약 50% 규모를 차지하는 부분은 대체육이다. 대체육은 콩류 등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육류와 유사한 대체품이다. 고기를 배양해 만든 배양육, 대체 해산물, 대체 계란 등도 급부상했다. 미국은 대체육의 최대 시장으로 꼽힌다. 대표적으로 '비욘드미트'와 '임파서블푸드'가 있다. 비욘드미트는 2009년 미국에 설립된 뒤 2012년부터 대체육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KFC와 손잡고 대체육을 활용한 '비욘드 프라이드치킨'을, 맥도날드와 '맥플랜트버거'를 선보인 바 있다. 임파서블푸드는 실제 고기와 같은 붉은 색을 내는 콩 뿌리 추출성분으로 FDA 승인을 받아낸 기업이다. 소비자들이 대체육에 가질 수 있는 시각적 거부감 또한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는 지난 2017년 '스위트 어스'를 인수하며 대체육 시장에 뛰어들었다. 미국 최대 육류 가공 업체인 타이슨 푸드도 지난 2019년 '레이즈드앤루티드'라는 브랜드로 식물성 햄버거 패티와 치킨 너겟 등을 출시한 바 있다. 대체육 시장이 커지는 배경에는 육류 소비가 지속 불가능할 것이란 경고가 잇달아 나왔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축산업과 어업만으로는 앞으로 인류에게 충분한 단백질 공급이 불가능할 것이라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축산업은 기후 위기를 가속하는 원인 중 하나로도 지목되고 있다. 국내에는 지구인컴퍼니, 디보션푸드, 데일리비건, 위미트 등 대체육 스타트업이 대체육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여기에 대기업들도 뛰어든 상황이다. 신세계푸드는 자체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만들어 콜드컷 햄, 소시지 등 델리미트(냉장 가공육) 형태의 대체육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2022년에는 약 79억원 규모의 자본금을 출자해 미국에 대체육 전문 자회사 '베러푸즈'(Better Foods)를 설립하며 가장 적극적으로 대체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대체 단백질 제품은 미래 신사업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대기업과 스타트업 기업간 협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대체육 분야는 국제적인 규칙 정비 등이 필요하므로 업계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대체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 확보도 제품화를 위한 숙제"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7 15:40: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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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행법' 코 앞…금감원, 일부 거래소 고객 가상자산 분리보관 미흡 지적

다음 달 19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이행 지원을 위한 컨설팅 과정에서 이용자자산 분리보관과 콜드월렛 관리 등 일부 미흡사항에 대해 개선을 권고했다. 17일 금감원은 가상자산사업자 가상자산법 이행 준비 실태 파악과 지원을 위해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원화마켓 5개 사, 코인마켓 10개 사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법률상 사업자의 의무인 ▲이용자 자산 관리 ▲거래기록 유지 및 보고체계 ▲이상거래 감시의무를 중심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이용자 자산 분리보관, 콜드월렛 관리 등 일부 미흡 사항이 발견됐다. 현장 컨설팅 결과 일부 거래소가 고유·고객 가상자산을 원장(DB)에서는 분리해 관리하고 있었지만, 지갑은 분리하지 않고 같은 지갑에서 보관하고 있는 사례가 발견됐다. A사업자는 고객 가상자산 출금 시 출금지갑에 네트워크 수수료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동일 출금지갑에 가상자산을 혼장 보관했다. B사업자의 경우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 등에만 지갑을 분리했고, 나머지 가상자산에는 이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 또 일부 사업자는 콜드월렛에서 핫월렛으로 가상자산을 이전할 때 온라인 환경에서 전자서명을 하고 있었다. 다수 사업자는 여전히 예고된 감독규정에서 정한 비율(80%)보다 낮은 수준(약 70%)으로 콜드월렛에 가상자산을 보관하고 있었다. 이는 저장매체의 명칭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을 인터넷과 분리해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정한 법률에 부합하지 않은 사례 중 하나다. 전자서명을 온라인 환경에서 수행할 경우 해킹 등에 의한 개인키 유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법률에 규정된 이상거래 상시감시 의무와 관련해서는 대부분 사업자가 이상거래 적출 기반이 되는 매매자료 축적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상거래 적출시스템을 구축 완료했거나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가상자산법 준수, 개인키 탈취 위험 방지 등을 위해 전자서명 절차가 인터넷과 분리된 오프라인 환경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자문했다. 향후 금감원은 법 시행 시점까지 사업자의 준비현황을 서면으로 꾸준히 확인해 사업자의 미흡사항 보완을 유도하고, 사업자 실무에 적용 가능하도록 업계와 함께 가상자산 지갑 관리 등의 사례 위주로 실무해설서를 마련해 배포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상거래 감시시스템 구축을 이행하고 있으며 관련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하는 중이다. 금감원은 "이달 중순부터 규제 시범적용(파일럿 테스트)을 통해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할 예정"이라며 "본격적인 법 시행을 앞두고 불공정거래 조사 인프라와 사업자의 이상거래 감시체계에 대한 충분한 점검을 통해 안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7 15:36: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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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PF 여진에 증권사 '빈익빈 부익부'...대형사보다 중소형사 1분기 실적 감소

올해 1분기 대형 증권사보다 중소형 증권사의 실적 감소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으로 인한 증권사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기자본 기준 상위 5대 증권사(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메리츠증권)의 올해 1분기 합산 순이익은 1조16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7% 감소했다. 해외 대체 투자 손실 등으로 인한 부담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이 늘면서 감소 폭을 줄인 모습이다. 올해 1분기 국내 증시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훈풍으로 일평균 시장거래대금 2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0.7% 늘어난 것으로 증권사들의 수익성 증가에도 기여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리테일 부문이 약한 중소형사들은 거래대금 증가의 수혜를 입지 못했다. 현대차증권, 하이투자증권, SK증권, 한양증권, 유진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등 국내 중소형 6개 증권사의 올해 1분기 총 순이익은 351억원으로 전년 동기(1116억원)보다 68%나 급감했다. 대형 증권사와 중소형 증권사의 간극이 더욱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증권사 60곳의 순이익은 2조514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1조3522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대형사 5곳과 비교해서는 감소율이 크게 높고, 중소형사 6곳 대비로는 감소율이 낮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소형사들이 상대적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을 올리기 어려운 구조인 건 사실"이라며 "특히 중소형사들이 부동산 PF에 집중해 왔기 때문에 실적 개선을 노려 볼 수단이 적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증권사들의 실적 부진은 부동산 PF 부실 우려의 여진으로 볼 수 있다. 6개 중소형사 중 실적 방어에 성공한 곳도 한양증권이 유일하다. 한양증권은 부동산 PF 관련 자기자본 대비 우발부채 비율 제로(0)를 유지하면서 오히려 실적이 올랐다. 한양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했다. 반면, SK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적자를 기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기는 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80% 가량 떨어졌다. 증권사들은 대부분 실적 하락의 원인을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으로 인한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김예일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충당금 적립 수준이 낮은 증권사는 올해 2분기부터 건전성 지표 저하 폭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면서 "중소형 증권사는 사업기반도 이미 위축돼 연간 영업적자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물론 부동산 시장 침체 부담은 대형사들에게도 큰 짐이다. 미래에셋증권과 메리츠증권 역시 부동산 관련 충당금 및 해외대체투자 평가손실 규모가 실적에 악재로 작용했다. 미래에셋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28.4% 급감한 1705억원이었으며, 메리츠증권도 36.7% 줄어든 1265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에도 부동산 PF 관련 추가 충당금 인식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1분기 호재였던 활발한 거래량의 수혜가 2분기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의견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좋았지만 2분기는 하락할 여지가 더 많다"며 "브로커리지 수익을 믿기에는 하반기 부동산 관련 리스크 요인이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다.

2024-06-17 15:35: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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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에 주한인도대사·인도문화원장 내방…“학생 교류 방안 논의”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윤철)는 지난 13일 주한인도대사와 인도문화원장이 원광디지털대에 방문해 인도 문화 전파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 대사, 산자나 아리야 인도문화원 원장, 최은정 기획관이 방문했으며, 원광디지털대에서는 김윤철 총장, 서종순 웰빙문화대학원장, 요가명상학과 교수진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원광학원 내 3개 대학과 인도 현지 학생들의 교류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인도 대학과 원광학원 대학 간 요가·명상 교류에 관한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는 "인도는 불교 탄생국으로 원불교 종립 학원인 원광학원과의 다양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산자나 아리야 인도문화원장은 "인도 관련 문화 강사 또는 문화콘텐츠가 필요할 경우, 인도문화원에서 적극 협조할 것"이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주한인도대사와 인도문화원장은 강의실, 실습실 등 학교 내 교육시설과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를 둘러보며 강의 촬영 및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원광디지털대가 인도 문화 전파를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는 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기도 했다.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는 "인도 정부와 인도 국민을 대표해 지난 20년간 원광디지털대가 한국에서 요가, 명상, 인도 정통의학, 인도 문화 전파를 위해 노력해 준 것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인도 현지 요가 기관과 다양한 관계를 지속해서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윤철 총장은 "국내 4년제 대학 중 원광디지털대가 처음으로 요가명상학과를 개설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지금까지 2000여 명 이상의 요가명상 전문가를 배출한 성과 이외에도 인도 문화와 요가 및 명상의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향후 우리 대학과 주한 인도 대사관 그리고 인도문화원이 보다 실질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17 15:35: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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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해병대예비역 연대 만나 특검·국조 관철 자신…법사위 소위는 특검안 심사

더불어민주당이 17일 해병대예비역연대를 만나 고(故) 채 해병 1주기 전에 순직해병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날 법제사법위원회 제1법안소위는 여당 위원들의 불참속에 순직해병 특검법을 상정하는 한편, 박찬대 원내대표, 박성준·김용민 원내수석, 해병대를 전역한 황명선 조직강화부총장,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정철원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 등 해병대예비역들을 만나 특검법안 처리를 약속했다. 박 원내대표는 "채 해병 사건은 청년 인권과 국가 안보가 걸린 문제다. 대통령실, 국방부, 외교부, 경찰청까지 범정부적 진실 은폐시도에 경악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누가 국방의 의무를 자원하겠는가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특검법안 재의 부결은 국민 분노에 불을 붙였다"며 "진짜 보수라면 거부하면 안되는 것이 특검법안이다. (국민의힘이) 가짜 보수라고 자백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22대 국회는 21대와 달라서 민주당이 실천과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채 해병의 넋을 위로하고 박정훈 대령(해병대 전 수사단장)의 고난을 하루빨리 끝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채 해병 1주기 전에 특검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며 "특검에만 기대지 않고 국정조사를 병행해서 하루 속히 진상을 규명하고 국민 의혹을 밝혀야 하는 입장을 천명한다"고 했다. 정원철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은 "아픔이 발생할 수 있지만, 치유해야 하는 시기를 놓쳐버렸다"며 "유족들에 계속해서 고통을 배가시키는 것이 과연 누구인가. 그것은 정부여당이라고 국민들은 다 알고 계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국정조사와 특검법을 투트랙으로 추진해서 꼭 채 해병의 안타까운 원혼을 달래주실 것을, 박정훈 대령이라는 참된 군인을 명예회복 시켜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날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선 여당 위원들의 불참 속에 순직해병특검법안을 상정하고 심사했다. 야당 위원들은 지난 전체회의 때 법무부 장관이 불출석한 데 이어, 법안소위에 법무부 차관이 불출석 한 것에 대해 격앙했다. 김승원 법안심사제1소위원장은 "국민의힘 위원들께서 의정활동 보이콧을 하더니 급기야 법무부까지 국정 보이콧에 나섰다"며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켜야할 장·차관이 국민의힘 위원들에 동조해서 법사위 출석을 보이콧 하는 것은 정면으로 법 위반 행위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헌법 위반이자 국가공무원법 정면 위반"이라며 "더구나 이 법은 윤 통이 이의가 있다면서 재의 요구했던 법안과 대동소이한 법안이기 때문에 이의가 있다면 정부가 대표해서 논의해야 할 법무부가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직무태만으로 보여진다. 책임을 분명히 묻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4-06-17 15:29:5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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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왔습니다"…고려아연, 'KZ이음의 장' 열어

고려아연이 지난 13일 부산 기장군의 한 카페에서 '생각을 읽다, 마음을 잇다'를 주제로 최고경영진 소통프로그램인 'KZ이음의 장'을 진행했다. 각 사업부문 사장들이 '일일 카페' 직원으로 변신해 음료와 디저트를 서빙하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고려아연은 향후 비전과 경영 현황을 공유하기 위한 토크 콘서트도 진행했다. 정태웅 제련기술부문 사장은 고려아연의 뿌리인 제련 사업의 현황과 글로벌 비철금속업계 선두 주자로서 고려아연이 가진 경쟁력과 기술력을 소개했다. 박기덕 TD사업 부문 사장은 신사업인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추진하게 된 배경과 앞으로의 비전 등을 소개했으며, 정무경 지속가능경영 부문 사장은 ESG 경영의 필요성과 고려아연이 ESG에 공을 들이고 있는 배경 등을 설명했다. 이후, 현장 직원들과 경영진은 평소 궁금했던 점을 격의 없이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제련업과 트로이카 드라이브로 대변되는 신사업 등 양대 사업부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가능경영(ESG)의 중요성과 공감대도 형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아연을 비롯해 케이지그린텍과 케이잼, 켐코, 한국전구체 등 계열사 직원 130여 명과 TD 사업부문 박기덕 사장, 제련기술부문 정태웅 사장, 지속가능경영부문 정무경 사장 등 고려아연 각 부문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최고경영진과 현장 직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고자 이같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히며 "이후에도 소통하는 'KZ이음의 장'을 지속적으로 개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6-17 15:28:5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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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아이엠바이오-와이바이오 공동개발 신약 1조3000억 기술이전

HK이노엔은 아이엠바이오로직스와 와이바이오로직스 3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 이중항체 후보물질이 미국 신약 개발 전문 기업에 기술이전됐다고 17일 전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2000만 달러(약 276억원)를 포함해 총 9억4000만 달러(약 1조3000억원)이며,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주도 아래 성사됐다. 계약 지역은 아시아를 제외한 글로벌(일본 포함) 지역이다. HK이노엔은 계약조건에 따라 총 계약 규모의 일정 비율 수익금을 수령하며, 총 계약 규모 외 출시 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 수령한다. 이번 기술을 이전받은 미국 '내비게이터 메디신(Navigator Medicines)'은 OX40-OX40L 시그널 저해제를 집중 개발하는 기업으로, 미국의 대형 벤처캐피탈인 RA 캐피털매니지먼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IMB-101'은 OX40L항체와 종양괴사인자(TNF)-α를 동시에 타깃해 주요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T-세포를 동시에 제어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이중항체 후보물질이다. 해당 후보물질은 2016년 착수한 HK이노엔과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공동연구로 확보했다. HK이노엔은 2020년 8월 해당 과제를 당사의 항체 연구팀이 창업한 아이엠바이오로직스에 이전했고,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주요 파이프라인(IMB-101)으로 개발해왔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8월 미국 FDA로부터 IMB-101 임상 1상 연구 승인을 받았으며, 임상시험이 완료되기 전 기술이전 성과를 얻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3사가 각 영역에서 시너지를 발휘해 공동 연구개발한 파이프라인이 미국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보다 빠른 속도로 가시화된 성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공동 연구개발 파트너사가 거둔 성과에 경의를 표한다"며 "당사의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항체 신약 개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6-17 15:26: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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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금천구청 등과 ‘메타버스와 생성형 AI 활용 비즈니스’ 주제 세미나 열어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LINC3.0사업단은 금천구청·서울경제진흥원·서울디지털재단과 공동으로 14일 금천구 기업시민청에서 '2024 춘계 미래 지식 커넥트(Future Knowledge Connect)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술 전환이 활발히 이뤄지는 시대상 속에서 산·학·관 협력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정보통신기술(ICT)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메타버스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운영방안'을 주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최 기관 외에도 빅테크 기업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Google Cloud Korea)를 비롯해 글로벌 메타버스 비즈니스 기업 ㈜디캐릭, 국방 시뮬레이션과 VR·XR 안전관리 비즈니스 기업 ㈜심네트, AI 디지털 헬스케어를 연구개발하는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등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AX시대 스마트 서울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1부 행사 기조강연은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맡았다. 2부에서는 ▲최인호 ㈜디캐릭 대표(메타버스와 AI 서비스) ▲윤상윤 ㈜심네트 연구소장(온톨리지와 디지털 트윈을 융합한 가상공간 확장 방안) ▲한현옥 차의과대학 교수(빅데이터를 활용한 AI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발표가 차례대로 진행됐다. 3부 행사 주제는 'AI의 정책과 비즈니스 활용'이었다. 김상용 서울경제진흥원 위원이 '생성형 AI의 비즈니스 활용 사례', 박진호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공공사업부 상무가 'AI와 함께 하는 공직생활'을 주제로 강단에 섰다. 중앙대는 지난해부터 G밸리로 불리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구로·가산) 내 기업 활성화를 위해 금천구와 손을 맞잡고 '중앙대학교-G밸리 혁신 대학'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고중혁 중앙대 LINC3.0사업단장 겸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메타버스·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기술 영역이 비즈니스에 어떻게 융합되고 있는지, 나아가 제품과 서비스, 인류의 삶을 혁신하고 있는지를 깊이 있게 다루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17 15:26: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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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감성' 한국지엠, 첨단 옵션 적용 가격은 동결…2025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생)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자동차가 있다. 바로 쉐보레의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 블레이저다. 최근 연식 변경을 통해 대대적으로 상품성을 업그레이드 했지만 가격은 동결하며 젊은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독특한 디자인과 첨단 사양을 대거 적용해 유행에 민감하고 즐거운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으로 작용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이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2340대를 판매한 가운데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841대, 트레일블레이저가 367대 판매되며 내수 시장을 이끌었다. 특히 이들 모델은 연식 변경을 통해 신규 옵션을 대거 추가했지만 가격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원자재가 상승과 물류비용 증가 등 악재로 차량 가격을 인상하는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가장 큰 변화는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 탑재다. 두 모델에 적용된 온스타는 글로벌 시장에서 560만 명이 넘는 유료회원을 보유한 GM의 커넥티비티 서비스로,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제어(시동, 도어 잠금, 경적 & 비상등), 차량 상태 정보(주행기록, 타이어 공기압, 연료량, 엔진오일수명, 연비), 차량 진단 기능 등 보다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시장에서 온스타는 차량과 모바일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디지털 활성화 기능이 GM의 글로벌 시장 중 최초로 도입됐다. GM은 상담사와의 통화 및 대기 등으로 시간이 소요되던 기존의 서비스 가입절차를 디지털화해, 국내 고객은 상담사의 도움 없이 차량과 모바일 앱 터치 몇 번만으로 간편하게 온스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디자인도 MZ 소비자들의 취향을 정조준하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디자인적 매력을 극대화한 레드라인(REDLINE) 트림을 추가했다. 레드라인 트림에는 차량 외부에 그릴과 그릴바, 아웃사이드 미러, 스키드 플레이트 인서트에 글로스 블랙 외장이 적용된다. 강렬한 레드 컬러와 블랙 컬러가 조합돼 차량 디자인 전반에 역동성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두 차량의 연식변경 모델부터 신규 컬러인 마리나 블루를 공통 적용했다. 이같은 변화를 바탕으로 이들 모델은 글로벌 시장서 흥행중이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2월 처음으로 미국 소형 SUV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4월에도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미국 소형 SUV 판매 점유율 3위에 오르며 활약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4월 미국 소형 SUV 세그먼트 판매 점유율 11%를 기록, 판매 톱 3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쉐보레는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출시를 기념해 6월 '소중한 일상 쉐보레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소비자가 6월 중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통해 2025년형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경우, 50만원의 현금 지원과 함께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6월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자는 4.5% 이율로 최대 36개월, 4.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 5.2% 이율(선수율 20%)로 72개월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4-06-17 15:26: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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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로사토리 2024' 참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7일 6월 17~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지상방산 전시회인 '유로사토리(Eurosatory)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최근 유럽 국가들이 유럽연합(EU) 내의 무기체계 사용을 확대하는 가운데, 방산블록화를 뚫고 대한민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유로사토리는 1967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전시회로 올해는 60여 개국 200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국내 기업 중 가장 큰 308㎡의 전시장을 운영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연장 유도무기 체계인 '천무'를 유럽에서 처음으로 실물 전시한다. 천무는 사거리 80, 160, 290km 등으로 다양화된 미사일 사용이 강점이다. 잠재적인 구매국 요구에 맞춰 전 세계 수십 개 국가가 사용중인 122mm 구경 로켓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천무 구매 국가 확대에 따라 운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천무 유저클럽'의 운영도 검토 중이다. 천무는 폴란드 등 기존 도입국 외에도 중동, 유럽, 동남아 국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한국을 포함 한 9개국이 운용 중인 'K9 자주포 유저클럽'을 운영 중으로 매년 1회 상황별 전술 운용, 유지보수, 훈련 등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전시회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완전 자동화된 포탑을 탑재할 K9 자주포의 2차 성능개량 모델(K9 A2) 모형을 비롯해 ▲K10 탄약운반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규격에 맞춘 모듈형 추진장약 ▲정밀 유도신관 등 'K9 자주포 종합 패키지'를 전시한다. 한화시스템은 폴란드에 수출된 K2 전차와 호주에서 생산되는 K9 자주포 및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IFV)에 탑재되는 통합전장시스템(IVS)을 선보인다. 지상전투체계의 두뇌와 감각기관에 해당하는 IVS는 지휘 및 사격통제, 각종 센서와 통신체계 등을 통합한 시스템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대한민국 최전선에서 입증된 우리 무기들은 세계 곳곳의 평화유지를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세계 최고의 설계·생산 노하우를 활용해 수출 국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7 15:26:46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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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 "더 시급한 과제들에 집중"

차기 당권주자 후보군에 거론되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대한민국을 위해 더 시급한 과제들에 집중하겠다"며 전당대회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여권에서 당권주자로 분류되는 인사 중 출마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안 의원이 처음이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입장문을 올리고 "대한민국의 상황이 참으로 위태롭다. 세상의 메가트렌드가 이렇게 급속도로 바뀌고 있지만 우리는 우물 안 개구리처럼 정쟁에 매몰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운명이 백척 간두에 선 위기"라며 "범죄 피의자가 대표인 야당들이 대한민국 국회를 장악하고 복수혈전을 위해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고, 입법부 장악을 넘어 사법부와 언론을 형해화시키고 대한민국 정부를 흔들고 있지만 우리는 속수무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 당은 너무도 태평하다"며 "정부여당에 성난 국민들의 정권심판 쓰나미로 총선에서 참패했음에도, 그 결과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 민심을 담아낼 당헌당규 개정조차 시늉만 내고 말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대로'와 '졌잘싸'를 외치는 전당대회라면, 더 큰 실패의 지름길로 달려가는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안 의원은 "여당의 전당대회라면 국가적 혁신의제이자 미래비전인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 산업구조개혁, 과학기술혁신에 대해 치열한 논쟁이 필수적인데, 방향조차 불분명하고, 시도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좌우할 최대의 민생현안인 진짜 의료대란은 또 다른 쓰나미가 되어 눈앞에 다가와 있지만, 의정 갈등을 풀 해법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눈앞의 정치 쟁투, 당권투쟁, 권력의 사유화는 저 안철수의 정치적 소명이 아니다"라며 "강한 자들과 나쁜 자들이 이기는 나쁜 세상을 끝내는 게 저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전당대회보다는 대한민국을 위해 더 시급한 과제들에 집중하겠다"며 "세계의 메가트렌드와 대한민국이라는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보면서 대한민국의 시대과제와 국가 의제들, 그리고 민생현안의 정책대안과 해결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민심이 천심이고, 국민은 항상 옳았다"며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국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함께 지혜를 모으고, 함께 실천하고,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6-17 15:25:4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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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원구성 지연에 "국회 개원 늦추는 것은 권리 침해"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가 원구성에 합의하지 못해 완전한 22대 국회 개원을 늦추는 것은 국민에 대한 권리침해라며 여야의 조속한 원구성 협상 합의를 요청했다. 민주당이 11개의 상임위원장을 야당 주도로 선출하고 상임위를 구성한 이후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하며 11개 상임위 선출 전면 백지화와 양당 원내대표 간 일대일 토론을 요청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고 국민의힘이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선출에 합의하지 않으면 본회의에서 나머지 상임위도 야당 주도로 구성하겠다고 맞붙는 상황이다. 우 의장은 "상임위원장은 배분은 원내1당이 11개, 원내2당이 7개를 배분하는 것이 합당하다"며 "의석수에 따른 상임위 배분 원칙에 부합하고 국민은 여야가 함께 국회를 운영하는 모습을 바람직하게 여긴다는 무겁게 받아들인 판단"이라고 했다. 또, "국회 원 구성이 국민의 권리를 침해해서 안 된다. 우선 18개 상임위를 모두 맡는다는 것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한 국민 권리를 침해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며 "의석수만 봐도 그렇다.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국회의 개원을 늦춰서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도 큰 문제"라며 "민생이 절박하다. 민생 대란에 의료 대란까지 더해지고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남북관계도 한시가 급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를 빨리 열어야 하는 절박한 이유가 넘친다"며 "그런데도 이를 늦추는 것은 국민 권리 침해다. 6월 임시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대정부 질문 등을 원활히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상임위 배분을) 11대7로 정하고 조속히 원구성을 마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한다"며 "여야가 빨리 결론을 내달라고 요청한다. 여야 정당에 거듭 강조하는데, 시간이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당은 국정을 책임져야 한다. 여당의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국회는 정부에 협력해야 하지만 대통령제에서 그 권한은 정부가 훨씬 크다. 여당이 소수당이라는 사실이 책임을 더는 이유가 되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정부에도 밝혀둔다. 국회법에 따라 소집된 상임위 회의에 국무위원이 불출석하는 것은 국회를 무시하는 행위이자 직무유기"라며 "원 구성은 국회의 일이다. 정부는 정부의 일을 해야 한다. 정부가 책임있게 나서도 산적한 현안의 무게가 태산같은데, 국회를 경시하는 태도로는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가기 어렵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여야 협상을 지켜보다가 6월 임시국회에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을 할 수 있게 어느 시점이 되면 결단을 내리기로 했다. 이날 오후 우 의장 중재하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만나 원 구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2024-06-17 15:23:4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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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기준 코픽스 3.56%…6개월 만에 상승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상승했다. 5개월 연속 하락 후 상승전환이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6%로 전월 3.54% 대비 0.02%포인트(p) 상승했다. 코픽스는 지난해 12월 상승세가 꺾인 뒤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했지만, 이달 다시 상승했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17%에서 3.20%로 0.03%p 낮아졌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이 추가로 고려된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6%에서 3.74%로 0.02%p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시중 은행들은 오는 18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6-17 15:21:09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