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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지방세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62명 명단 공개

포천시는 지난 19일 지방세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62명의 명단을 위택스(WeTax)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명단공개는 「지방세징수법」 제11조 및 제11조의2, 같은 법 시행령 제19조에 따른 조치로, 2025년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지방세 중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인 경우에 해당된다. 포천시는 명단 공개에 앞서 6개월의 소명 및 자진 납부 기간을 부여했으며, 이후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 신규 명단공개 대상자는 개인 34명, 법인 28개소로 총 체납액은 21억 2,500만 원에 달한다. 공개되는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연령,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부기한,체납액, 체납요지 등이며, 법인의 경우 대표자 정보도 함께 공개된다. 시는 명단공개와 함께 체납 징수 강화를 위해 공개 대상자가 외국에서 수입하는 물품에 대해 관세청에 압류·공매 등 체납처분을 위탁해 체납액 징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명단공개는 성실한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체납 관리를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0 16:37:5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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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겨울에도 따뜻한 ‘사계절 황톳길’ 운영

찬 바람이 부는 계절, 하남의 황톳길은 다시 한 번 겨울 채비에 들어갔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시민들이 추운 날씨에도 맨발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사계절 황톳길'을 오는 1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사계절 황톳길'은 차가운 바람을 막고 따뜻한 온기를 유지해, 한겨울에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하남시의 특화된 건강 공간이다. 시는 ▲미사숲공원(150m) ▲풍산근린3호공원(150m) ▲감일문화공원(80m) ▲위례순라공원(160m) 네 곳의 황톳길에 방풍비닐 설치를 마치고, 겨울철 가동을 앞둔 전기히터와 온수기 점검을 진행 중이다. 운영 기간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로,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달 안으로 모든 가동 준비를 완료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황톳길 설비를 꼼꼼히 재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사계절 황톳길을 제외한 일반 황톳길(황토족탕 포함)은 노면 결빙과 세족장 동파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임시 휴장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사계절 황톳길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걷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민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건강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0 15:36:3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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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학교급식 조례 개정 위한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은 지난 17일 하남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하남시 학교급식 조례 개정을 위한 급식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선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하남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의 지역농산물 우선 사용 장려 조항 신설을 앞두고, 학교급식과 지역 업체 간 상생 구조 마련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선미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하남 기업이 하남에서는 대접받지 못하고 외부에서는 지역 우선 원칙 때문에 밀려나는 이중의 박탈을 겪고 있다"며 "하남 기업들이 지역에서조차 기회를 얻지 못해 서운함을 표하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고 입을 뗐다. 이어 "학교급식에는 평균 33%의 시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데, 최소한 하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라면 하남 업체에도 정당한 기회가 보장돼야 한다"며 지역 식재료 납품·유통업체와 급식 현장의 상생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학교급식에 우수한 지역농산물 등을 우선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조항이 처음으로 신설된다. 박 의원은 "인근 타 지자체에서도 이미 지역 우선 구매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며 "추후 필요하다면 가공식품을 우선 사용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 실효성을 높이는 강행 규정 반영 등 추가 개정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내 식재료 납품·유통업체 관계자들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구조, G마크와 HACCP 인증 기준, 교육청 지침 등으로 인해 지역 업체가 급식 시장에 진입하기 매우 어렵다"며 불합리한 납품 구조 개선을 호소했다. 박선미 의원은 "하남시에는 이미 지역상품 우선구매 조례, 지역건설장비 우선사용 조례 등이 존재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체감도가 낮다"며 "학교급식 분야에서는 이런 한계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선미 의원은 급식 관계자들에게 "급식 구매를 담당하는 학교 영양교사와 관계 기관에 우수한 관내 기업의 지역농산물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안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박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한 급식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가치지만, 그 원칙이 지역 업체 참여를 가로막는 구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 설득·급식센터의 역할 강화로 지역 경제도 살리고 급식의 질도 높이는 상생 구조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일부개정조례안은 다가오는 20일 개회되는 제344회 하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돼 소관 상임위원회 조례안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5-11-20 15:32: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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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 개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오후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지역 34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44명과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를 열고 단지별 문제나 불편을 개선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3개 구(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도 지난 11월 12일 수지구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19일 기흥구 간담회는 3시간 10분 동안 진행됐다. 이 시장은 용인 시민의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점을 고려해 3개 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와 별도로 2024년에 입주가 끝난 신축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5차례에 걸쳐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도 진행한 바 있다. 시는 이날 '기흥구 소통콘서트'를 앞두고 입주자 대표들로부터 총 28건의 건의사항을 받았다. 분야별로 보면 ▲공동주택(10건) ▲도시·건설 분야(8건) ▲도로·교통 개선(6건) ▲안전·보건·환경(4건) 등이다. 이 가운데 6건은 조치를 마쳤고, 4건은 처리 중이며 11건은 검토 과정에 있다. 관련 법령 등 현실적인 제약으로 추진이 어려운 사안이 7건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시민과 만나는 시간을 갖게 됐다. 아파트마다 사정이 다르고 고충도 제각각이다. 불편하거나 어려운 부분을 말해주시면 최선을 다해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블루밍구성더센트럴 입주자 대표는 "아파트 인근 이마트 트레이더스부터 분당수서간고속도로 초입부에 레미콘 회사가 있는데 포트홀이 많이 생긴다"며 "차량 파손이나 피해가 계속되고 있어 위험한 상태다. 도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포트홀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니 기흥구청으로 하여금 즉각 현장을 확인해서 개선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하마비마을동일하이빌2차 입주자 대표는 "옛 경찰대 부지에 2030년까지 5400세대가 들어서는데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현재 도로가 굉장히 좁은데 도로 확장 등의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구성지구 연결도로 신설, 옛 경찰대 사거리 진출입 개선, 마북로~구성사거리 확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과 관련해 지난해 하반기 정부 승인을 받았는데, 동백IC가 신설되면 구성 지역 교통 흐름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도 그 근처에 살았던 만큼 교통 걱정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 옛 경찰대 부지 개발과 관련해 사업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계속 협의해서 시민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예현마을 현대홈타운 입주자 대표는 "아파트 인근에 방치된 불법 폐기물을 정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다만 인근 생태공원이 갈수기 때 악취가 나는 데 이 부분을 해결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은 생태공원이지만, 택지 개발할 때는 재난과 관련한 저류지 역할을 하던 곳이다. 갈수기 악취 문제는 관련 부서와 실무적으로 논의해서 불편을 덜어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탑실마을 대주피오레1단지 입주자 대표는 "코스트코 인근 도로가 3차선이라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교통이 매우 혼잡하다"며 "차선을 확장하거나 교통 신호 등을 개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교통영향평가를 통해 단기적인 계획과 중장기적안을 마련했다"며 "우선 교통 신호체계 개선을 통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차로 확장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코스트코 인근 교통 사정은 잘 알고 있다. 차가 너무 막히는 만큼 장기적으로 검토한다는 말이 실망감을 줄 수 있으니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 보라"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시민 불편 문제를 접할 때 그 동네에 사는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개선책을 모색해 보라고 늘 주문한다"며 "시민 요청에 대해 시 관계자들이 답변할 때 시민의 고충을 잘 헤아려서 무엇인가 도움을 주려고 많은 궁리를 하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시 관계자들이 보다 성의이 있고, 적극적인 태도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2025-11-20 15:16: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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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2026년 예산안의 핵심 가치로 '두터운 복지' 제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일 성남시의회 제307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내년도 예산은 총 3조 9,408억 원으로 올해 대비 2.9% 증가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가 2년 연속 전국 기초지자체 재정자립도 1위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절감한 재원을 시민 복지와 도시 미래 분야에 재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성과로는 보훈명예수당 확대, 예방접종 지원 확대, 포스코 글로벌센터 유치, 스마트시티 국제 수상, 테크노밸리 및 시민여가 공간 조성 등을 제시했다. 2026년 예산안의 핵심 가치는 '두터운 복지'로, 사회복지 분야에 1조 4,246억 원을 편성했다. 지방채 1,120억 원 전액 상환으로 '채무 제로'에 도전한다. 아이·어르신·청년 지원 확대도 포함됐다. 주요 내용은 ▲초등 입학준비금(1인당 20만 원) 신설 ▲친환경 과일급식 70억 원 편성 ▲해님달님놀이터 13개소 추가 ▲예방접종 99억 원 반영 ▲100세 이상 장수축하금 신설 ▲대중교통비 지원 지속 ▲청년 전월세·이사비 지원 기간 확대 ▲청년 취업 올패스 38억 원 편성 등이다. 도시 재정비 분야에서는 분당 재건축 속도 제고와 '재건축 지원센터' 설치, 원도심 재개발 추진, 재개발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주민 주도 정비사업을 지원한다. 난방 공급을 위한 열공급 시설 예타 통과 및 부지 확보도 추진한다. 산업 분야에서는 시스템반도체·AI·미래 모빌리티 등 전략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팹리스 공동장비 사업, 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에 23억 100만 원을 편성했으며, 제조 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총 151억 원 규모)도 본격 추진한다. 신 시장은 재정 건전성, 산업 투자, 시민 안전을 골자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히며, "대장동 범죄수익 환수와 공정한 예산 집행을 위해 모든 사업을 투명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26년 예산안은 복지 확대, 균형 발전, 미래산업 기반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20 15:15: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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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전문건설협회, 지역업체 하도급률 확대 위해 포스코이앤씨 본사 방문

전북특별자치도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는 도내 대형 건설사업의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 60% 이상지역자재·장비·인력 사용률 80% 이상을 확대하기 위해 인천 포스코이앤씨 본사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관내 전문건설업체의 협력업체 등록 확대도 요청했으며, 지역업체 활용 시 인센티브 제공등 도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 주요 내용도 설명됐다. 손민 전북특별자치도 건설수주팀장은 "도내 대형 건설현장에 지역업체가 참여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업 홍보와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큰 효과가 있다"며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여 지역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 역시 "도내 업체에 대한 배려와 안배로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포스코이앤씨는 "추진 중인 사업과 향후 계획 사업에 도와 협회의 건의를 반영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현재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기자촌 재건축·재개발, 에코시티 16BL 공동주택, 군산 나운주공 3단지 재건축, 구암동 공동주택, 익산 중앙동 주상복합 아파트 등 다수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5-11-20 15:15:47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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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2026년 시정 운영 방향 발표…'AI 스마트 도시·민생·청년 지원' 집중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안양시의회 정례회에서 2026년 시정 방향을 발표하며 "민선 8기 마지막 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더 큰 성장과 도약의 안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과 박달스마트시티 사업 본격 추진, 서울대 관악수목원의 '서울대 안양수목원' 개방 등 성과를 소개했다. 2026년 예산안은 1조 8,6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5% 증가했으며, 철도·도시개발·AI 기반 스마트 도시 고도화, 민생 안정,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미래 성장과 사업 연속성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핵심 비전은 ▲AI 기반 스마트 콤팩트 도시 조성 ▲민생경제 회복 ▲튼튼한 안전망 구축 ▲청년 지원 ▲문화·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이다. 자율주행버스 확대, 레벨4 자율주행차·로보택시 시범운영, 박달스마트시티 설계 용역 착수, 철도 연장 및 KTX-이음 안양역 정차 등 미래 모빌리티도 선도한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센터', 지역화폐·공공배달앱 지원, 중소기업 금융·창업 지원, AI 산업 육성도 강화한다. 청년 주거·역량 지원, 어르신·장애인 돌봄 통합 체계, 출산 친화 정책, 문화·체육·신재생에너지 확산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을 편성했으며, 주요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 행복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5-11-20 15:15: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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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전국 최초 ‘자치분권 콘퍼런스’ 오는 27일 개최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향후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2025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콘퍼런스'를 오는 11월 27일 목요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개최한다. 특히,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자치분권 콘퍼런스로 도의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17개 광역의회,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자치분권 실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의 문을 여는 개회식에서는 자치분권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 퍼포먼스 및 비전선포식'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기조강연에서는 김순은 전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총 8명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게 된다. 1세션에서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2세션에서는 자치분권형 「헌법」 개정을 주제로 지방의회 중심의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구체적 로드맵 등 방안을 제시한다. 도청 1층 로비에서는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홍보 전시 및 기념이벤트 부스가 운영되어, 경기도의회가 걸어온 발자취와 주요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김진경 의장(더민주, 시흥3)은 "이번 콘퍼런스는 자치분권 강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논의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는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기관으로서,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통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0 15:15:1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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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지난해 6개 성과지표 초과 달성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해양창투센터)가 지난해 성과 목표 7개 중 6개를 초과 달성하며, 국내외 판로 개척과 창업 지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해양창투센터는 정부 공통지표 7개 중 매출성장도, 신규고용 창출, 창업 유지율, 수혜기업 만족도(4.85점)등 6개 지표를 초과 달성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 센터는 기존 수산물 중심 단일 제품 구조에서 벗어나 가정간편식(HMR), 반려동물용 제품 등으로 제품 다변화와 브랜드 고도화를 추진하며 해양수산기업의 경쟁력과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아카데미에서는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IR 피칭까지 단계별 교육을 체계화했으며, 전북 치유음식 콘테스트 우수상 배출 등의 성과도 거뒀다. 올해 1월에는 우체국 쇼핑몰 설날 프로모션에 17개 입점기업 참여, 매출 4,200만 원을 기록했다. 이후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여를 통해 약 27억 원 성과를 달성했으며, 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는 24개 도내 해양수산기업 참여, 현장계약 4건(2억 원), 현장판매 1억 5,000만 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전북 해양수산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20 15:14:35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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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제344회 정례회 2026년 예산안 심사 돌입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34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9대 의회 마지막 정례회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사가 핵심 의제로 진행됐다. 이날 본회의에서 강성삼 의원이 대표발의한 '10년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가격 산정기준 개선 촉구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해당 건의안은 무주택 시민의 주거 불안정을 야기하는 현행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가 산정방식의 문제를 지적하고, 불합리한 산정기준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의회는 이날 의회 최고의 영예성을 자랑하는 '2025년 하남시 의회대상' 시상식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면서 의정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수상자는 ▲송정희 (사)한국미술협회 하남지부 지부장(문화) ▲성철민 하남시체육회 대의원(체육) ▲윤재근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하남교육지원센터) 지방교육행정주사(교육) ▲최진영 하남시청 자원순환과 공무직(환경) ▲이구범 하남시민(봉사) ▲최장우 하남시청 도로관리과(행정) ▲권기덕 ㈜학성상사·옥천식품 대표이사(경제) ▲최문봉 ㈜뉴스와사람들 국장(언론) ▲하유철 ㈜제이비푸드팩토리(노동) 등 총 9명이다. 제2차 정례회 하이라이트인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임희도) 21일~27일,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최훈종) 24일~28일 각각 소관 부서별로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가 끝나면 의회는 오는 12월 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이현재 시장의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본격적인 예산 심의에 돌입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승철)는 오는 12월 17일 각 상임위 심의를 거쳐 올라온 ▲2026년도 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 제3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금광연 의장은 개회사에서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애향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문화, 체육 등 9개 분야에서 의회대상을 수상하신 시민 여러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라며 "하남시 각종 현안들에 대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바로 잡을 수 있는 제9대 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지난 3년 시정 전반에 대해 예산 낭비와 시민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된 일이 없었는지 현미경을 보듯이 감사해 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344회 제2차 정례회 의안 목록에 따르면 '하남시 축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하남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근린공원) 결정 의회 의견 청취안',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운영 민간위탁(재계약) 동의안' 등 집행부 14건과 '하남시의회 국내외 지방의회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의원발의 7건 등 총 21개 안건을 심의한다.

2025-11-20 14:41:4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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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파주 제1호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 방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파주시에 있는 제1호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를 방문해 돌봄종사자, 발달장애인과 그 보호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민생경제 현장투어 17번째 방문지인 파주시 일정의 하나로 진행됐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파주 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통합돌봄센터의 이용 기간, 종사자 처우 개선 등에 제한이 있다는 현장 의견을 듣고 "처우 개선 등은 이번 예산 심의 때 최대한 반영하는 등 방법을 찾아보겠다. 우리가 (해야 할) 확신이 있는 건 우리가 했으면 좋겠다"며 "경기도도 중앙정부 못지않게 의지가 있고, 힘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 끄는 소방대원, 범죄자를 잡는 경찰 등이 다 공공재다. 시혜라고 생각하면 안 되고, 국가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며 "(발달장애인 돌봄에)규정을 얘기할 게 아니라 관점을 바꿔야 한다. 불이 났는데 규정을 따져서 불을 끄나. 발달장애인 돌봄 등도 사회 공동의 책임이다. (경기도가) 대한민국 어디보다 가장 앞장서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격려 이후 그림그리기, 음악 활동 등 센터에서 제공하는 낮 활동 서비스를 발달장애인과 함께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도전적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에 제약이 있어 기존 사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낮 활동 서비스와 주거 서비스를 24시간 개별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서비스를 제공받고 주말에는 가정으로 복귀하는 형태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보호자에게는 평범한 일상을, 장애인 당사자에게는 안정된 일상을 제공한다. 도는 지난해 12월 파주를 시작으로 올해 4월 수원에 두 번째, 9월 안산에 세 번째 센터를 각각 개소한 바 있다. 센터별로 최대 이용 정원이 10명인 가운데 3개 센터 총이용자는 현재 10명이다.

2025-11-20 14:40: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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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인공무릎관절 교육훈련 의료진의 국산 인지도 높인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16일, 가톨릭대학교 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스카이브의 국산의료기기를 활용해 최소절개 인공무릎관절 수술법에 대한 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국산의료기기의 사용경험 확대를 위해 성남산업진흥원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훈련은 국내 최초로 '최소절개 인공무릎관절 수술'의 카데바(기증 시신)기반 심화 교육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 및 개원 정형외과 의료진 26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최신 수술기법을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훈련에 사용된 의료기기는 ㈜스카이브의 'PNK Knee System'으로 1만2천명의 국내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의 데이터 분석 후 설계되어 수술 후 150도 고굴곡 등 정상적인 운동기능 개선이 가능한 국산 인공무릎관절이다. 교육훈련 프로그램 진행은 흥케이병원 김종근 대표원장이 키닥터(key doctor)로 주도하였으며, 김종근 원장은 약 680건 이상의 관련 수술을 집도한 정밀·최소침습 인공관절 수술 분야의 권위자다. 특히 절개 범위를 줄이면서도 정교한 뼈 절삭과 정확한 삽입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최소절개 전용 인공관절 기구 시스템, 환자맞춤형 3D 프린팅 안내기(PSI) 등을 교육에서 상세히 소개했다. 성남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고령화시대로 가면서 국내 인공무릎관절 수술 건수가 연간 2만건 이상으로 폭증하고 있고, 관련 의료기기를 외산기업들이 선점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최소절개 수술법을 알리면서 동시에 우수한 국산 인공관절 제품을 의료진이 접해볼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0 14:39: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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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신천-하안-신림선' 국가철도망 반영 강력 촉구

광명시의회(의장 이지석)가 '신천-하안-신림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대표 발의자인 이지석 의장은 20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시의회의 촉구 결의문을 직접 전달했다. 앞서 시의회는 19일 열린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해당 결의문을 채택했다. 신천-하안-신림선은 시흥 신천역에서 광명 하안동을 거쳐 서울 신림까지 연결하는 총 16.4㎞ 규모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지난해 실시한 사전타당성조사에서 B/C 1.15를 기록하며 경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장은 "광명의 교통 부담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며 "서남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신천-하안-신림선의 국가계획 반영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결의문 전달 후에도 그는 30만 광명시민의 염원을 담아 국토부 청사 앞에서 1인 피켓 시위를 이어가며 조속한 국가계획 반영을 재차 촉구했다. 이지석 의장은 "광명 시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정부에 직접 전달하고자 국토부를 찾았다"며 "사업 반영 시까지 지속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결의문에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우선 추진 ▲관계 지자체 협의체 구성 등 주요 요구 사항이 포함됐다.

2025-11-20 14:39:2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