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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송림공원 새 단장… 계류 조성·휴식 공간 확충

하동군은 하동읍 광평리 송림공원 정비 사업을 완료하고 역사적 가치를 복원했다고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445호로 지정된 '하동섬진강 백사청송'은 조선 명종 21년 하동도호부사 전천상이 강바람에서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3000그루의 소나무를 심으면서 조성됐다. 2005년 2월 18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 울창한 소나무 숲은 하동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하모니파크 내 무당바위를 복원했다. 과거 제를 지내던 이 바위는 공원 조성 당시 낙수연 돌담에 묻혀 일부만 보이는 상태였으나, 돌담과 낙수연 일부를 철거해 높이 약 1.5m·폭 5m 규모로 되살렸다. 아울러 송림공원과 하동공원을 잇는 '하모니 ICT 타워'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이고, 전망대를 조성해 송림과 섬진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계류 조성과 수목 식재를 통해 휴식 공간도 확충했다. 최근 공원 인근에 개장한 '별천지 만화카페'는 차와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무당바위 노출로 잊혔던 역사성을 군민에게 되돌려 줄 수 있었다"며 "올해 안에 바닥 분수도 새로 단장해 물놀이장과 함께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하동의 중심 공원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백 년 동안 비바람에도 꿋꿋이 서온 소나무처럼, 군민의 저력을 모아 하동군을 정성껏 가꿔 인구 소멸 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1-21 08:50: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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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2025 세계 상위 2% 연구자’ 5명 선정

국립창원대학교는 엘스비어와 스탠퍼드대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5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에 소속 교수 5명이 이름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명단에 포함된 교수진은 신소재공학부 문준오·송태권·홍현욱 교수, 기계공학부 박희성 교수,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승화 교수 등 5명이다. 이들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며 국제적 연구 역량을 재확인했다. 이번 연구자 선정은 미국 스탠퍼드대 이오아니디스 교수팀이 주도했다. 연구팀은 Scopus에 등재된 모든 학술 자료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으며, 22개 주요 주제와 174개 세부 주제 분야에서 최소 5편 이상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들을 평가했다. 최종적으로 C-Score 기준 상위 10만 명과 각 세부 주제 분야 상위 2% 연구자를 선정했다. 평가는 Scopus 등재 논문을 토대로 6가지 지표로 이뤄졌다. 논문의 총 인용 수와 h-인덱스, 공저자에 의해 수정된 hm-인덱스를 비롯해 단독저자·제1저자·교신저자 등 역할별 논문 인용 횟수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박민원 총장은 "연구 기반 강화와 성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세계적 영향력을 지닌 연구 성과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 뜻깊다"며 "우수 연구 인력과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1 08:50: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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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재학생들, 학술대회 최우수상·우수상 수상

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 1일 대구한의대학교 혁신캠퍼스에서 개최된 대한의생명과학회 제31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임상병리과 재학생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수상자는 2학년 김은진 학생과 3학년 황다솔 학생이다. 김은진 학생은 최우수 구연 발표상, 황다솔 학생은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각각 받았다. 이번 연구는 2025년 부산형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학부생 신분으로 전문 연구자들과 경쟁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은진 학생은 'NUP205 as a Prognostic Biomarker in Head and Neck Squamous Cell Carcinoma: Insights from Comprehensive Bioinformatics Analysis'를 주제로 구연 발표를 했다.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HNSC)에서 핵공복합체 단백질 NUP205의 발현 양상과 예후적 가치를 분석한 바이오인포매틱스 연구로, 학부 과정을 넘어서는 완성도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다솔 학생은 'Antibacterial and Antifungal Activities of Urushiol-Free Ethanol Extract from Rhus vernicifera'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옻나무 추출물 중 우루시올 제거 에탄올 추출물의 항균·항진균 효과를 밝혀냈으며 친환경 기능성 소재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점이 평가받았다. 김혜란 임상병리과 교수는 "학부생들이 직접 연구를 설계하고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것은 매우 의미 있다"며 "탐구 기반 교육 체계와 산학 연계 역량이 결합된 결과"라고 말했다. 동의과학대 임상병리과는 전공 교육과 함께 다양한 연구 활동 및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 지역 사회와 산업체, 연구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 교육·연구 체계를 확대해 학생들이 의생명과학 분야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5-11-21 08:50: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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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뮤지엄 원과 제휴… 투숙객 문화 혜택 제공

부산도시공사는 운영하는 아르피나가 미디어 아트 미술관 뮤지엄 원과 제휴해 투숙객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아르피나 투숙객은 뮤지엄 원 전시 관람 시 본인을 포함해 최대 4인까지 입장료 33%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뮤지엄 원은 부산 센텀시티에 자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아트 현대 미술관이다. 현재 '다시, 낭만의 시대'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낭만이라는 감성을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새롭게 해석하며 소소한 행복과 따뜻한 위로, 아날로그적 감수성을 미디어 아트로 표현한다. 700여 평 규모의 복층 구조 공간에 수천만개의 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몰입감 있는 초현실적 예술 세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뮤지엄 원과의 지속 협력을 통해 아르피나 고객들에게 다양한 감성적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문화와의 동행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르피나는 부산의 대표적 유스호스텔이자 숙박 및 교육·세미나 명소로 알려져 있다. 부산여행 체험수기 공모전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21 08:50: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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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RISE사업단, 마산YMCA와 지역 혁신 업무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는 지난 18일 창조관 3층 RISE사업단 세미나실에서 마산YMCA와 지역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지역 혁신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리빙랩 기반의 문제 해결 활동을 지역 사회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리빙랩 기반 지역 문제 해결 전략의 공동 기획 및 운영, 기업·지역 사회 연계 문제 해결형 교육 과정 및 취·창업 연계, 경남형 평생직업 교육 체계 고도화를 위한 공동 추진 등에서 실질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윤기 마산YMCA 사무총장은 "대학과 시민사회가 함께 만드는 리빙랩 활동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청소년·시민 교육,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여러 사업에서 경남대와의 협력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선욱 RISE사업단장은 "지역 문제를 대학과 시민사회가 함께 해결하는 협력 기반을 구축하게 돼 뜻깊다"며 "마산YMCA와의 협력을 토대로 지역 혁신 모델을 확산하고, 실질적 문제 해결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대 RISE사업단 지역협업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문제 해결·지역 상생·지역 혁신 촉진을 위한 대학의 허브 역할을 꾸준히 강화할 계획이다.

2025-11-21 08:49: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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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부모 자녀 교육 역량 강화 아카데미 운영

경상남도교육청은 학부모의 자녀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5년 경남학부모 아카데미[3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11월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교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각 분야 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맞춤형 강의로 구성했다. 20일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에서는 최진오 창원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가 '우리 아이 공부잠재력 키우기'를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한다. 오는 12월 4일에는 진주교육지원청에서 홍영일 재미와의미연구소 대표가 'AI시대의 현명한 부모, ChatGPT로 여는 교육의 미래'를 강연하며, 12월 11일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에서는 권순관 경남도교육청 진로진학담당 장학사가 '변화하는 2028 대입 준비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전체 강의는 유튜브 채널 '경남학부모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수어 통역도 제공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경남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현숙 학교혁신과장은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미래 교육 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학부모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1 08:49: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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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KB국민은행·동반위와 청년 소상공인 상생 협약 체결

부산시는 KB국민은행,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청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2시 2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봉철 디지털경제실장, 이준호 KB국민은행 모바일사업본부 상무, 제갈현실 동반위 동반성장지원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부산 청년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인구 감소 지역 3곳과 인구 감소 관심 지역 2곳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청년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것이다. KB국민은행이 지역 사회 동반 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1억원의 대·중소상생 협력기금을 출연했으며 부산시가 지원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협약이 성사됐다. 대·중소상생 협력기금은 내국 법인이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을 목적으로 동반위에 출연하는 민간 기금이다. 역할 분담도 명확하다. 부산시는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KB국민은행은 협력 과제 운영을 위한 기금을 출연한다. 동반위는 상생협의회 운영과 기금 관리를 맡는다. 부산시는 협약에 따라 해당 지역 청년 소상공인에게 무인 안내기 등 스마트 기기 도입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세 청년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경영 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김봉철 디지털경제실장은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이번 지원 사업이 인구 감소 지역 경제 활성화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1 08:49: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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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영남권 지역 유망 스타트업 투자 유치 지원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대구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18~19일 서울 마포구 디캠프(D·CAMP)에서 '2025 영남 메이커 IR 로드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남권 3개 메이커 스페이스가 지역 유망 스타트업에 수도권 투자사와의 연결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 지역에서는 엠텍, 이노바메디, 굿딜파트너, 진공기술 등 4개 기업이 참여해 각 사 기술력을 소개했다. 엠텍은 양축 모터, 이노바메디는 경도 인지 장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굿딜파트너는 광고 추천 및 성과 예측 솔루션, 진공기술은 반도체 장비용 내플라즈마 장비 제작 기술을 각각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트업이 원하는 투자사와 사전 매칭을 거쳐 IR 피칭을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인 투자 연결 가능성을 높였다. 행사 둘째 날에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투자 인프라 'D·CAMP'의 시설과 지원 프로그램을 둘러보며 스타트업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점검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로드쇼가 지역 제조 스타트업이 지리적 제약을 극복하고 수도권의 투자 인프라와 연결되는 '투자 브리지' 역할을 했길 기대한다"며 "영남권 스타트업이 스케일업하고 스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1 08:47: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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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품질혁신경진대회 7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8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은상 3점과 동상 2점을 받으며 7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했다. 전국 17개 시·도 예선을 통과한 316개 팀, 2600여 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공사는 지난 6월 부산시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5개 팀을 본선에 출전시켰다. 출전팀들은 현장 개선, 자유 형식, 빅데이터·AI, 서비스, 설비보전(EAM) 등 5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은상을 받은 '물레방아' 팀은 전동차 제동 장치 정비 공정 개선으로 고장률을 줄였다. '백만볼트' 팀은 전차선로 급단전 성능을 개선한 신규 감시 장치를 개발해 기존 대비 감시 정확도 7배, 응답 효율 5배 향상을 이뤘다. 'HUMETRO' 팀은 자동발매기 신분증 인식기 고장 건수를 크게 줄여 빅데이터 기반 업무 효율화를 실현했다. 동상을 받은 '시티레일' 팀은 행사 대비 증편 운영시스템 개선으로 수송 품질 표준화와 승객 안전을 확보했다. '무한궤도' 팀은 보전경영 마스터플랜 구축으로 노후 전동차의 설비 종합 효율을 높였다. 공사는 2007년부터 품질 혁신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참가해 왔으며 올해까지 금상 6점, 은상 18점, 동상 17점을 수상했다. 특히 2019년부터 매년 대통령상을 받고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직원들이 현장 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하고자 끊임없이 연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품질 개선 활동을 적극 지원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21 08:47: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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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 다자녀 가정 사진 지원… 출산 장려 기여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는 지난 19일 부산 사하구 구평동 다자녀 가정 32세대를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과 액자 제작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저출산에 따른 지역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우리 가족, 지금 이 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부산시는 2023년 합계 출산율 0.66명을 기록했으며, 매년 1만 명 이상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국 시 중 처음으로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반면 부산본부가 자리한 구평동은 2025년 4월 말 현재 18세 미만 인구 비율이 16%에 달해 사하구에서 가장 젊은 동네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세쌍둥이가 태어나기도 했다. 부산본부는 구평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의해 영유아 가정을 중심으로 32세대를 선정했다. 지역 사진관에서 촬영한 가족사진은 액자로 만들어져 각 가정에 전달됐다. 신춘호 부산빛드림본부장은 "출산율 감소와 급속한 인구 고령화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공기업이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1 08:46: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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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글로벌 로로 커뮤니티(GRC) 가을 총회 성료

한국선급(KR)은 지난 18일 서울에서 '글로벌 로로 커뮤니티(GRC) 2025년 가을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로로(Ro-Ro) 선사, 완성차 제조사, 화주, 조선소, 선급, ESG 정책기관 등이 대거 참석해 로로 운송 시장의 친환경 전환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KR과 현대글로비스, Wallenius Wilhelmsen, 유코카 캐리어스, Smart Freight Centre(SFC)가 공동 주최한 이번 총회는 로로 운송 분야의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탈탄소화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후 2시 시작된 세미나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 넷제로 프레임워크(Net-Zero Framework) 및 국제 규제 동향을 비롯해 GRC 방법론을 통한 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Book & Claim 제도 활용, 녹색 해운항로 구축 등 로로 운송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할 핵심 주제들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탈탄소화를 위한 실행 중심의 협력 방안을 나눴다. 세미나 이후 네트워킹 만찬에서는 참가자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산업 간 연계 협력이 한층 강화됐다. Wallenius Wilhelmsen 관계자는 "총회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 KR에 감사한다"며 "로로 업계가 직면한 탈탄소화 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고, 업계 전반에 실질적 학습 기회를 제공한 의미 있는 진전이었다"고 말했다. 송강현 KR 친환경선박해양연구소장은 "로로 운송 분야의 에너지 전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구체적이며 실현 가능한 기술·정책적 솔루션을 제시하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1 08:44: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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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양군협의회, 제22기 출범식 및 3차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양군협의회(회장 이필연)는 20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2기 출범식 및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도창 군수을 비롯해 자문위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민주평통 영양군협의회 자문위원은 총 40명으로,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이필연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수석부회장, 부회장, 6개 분과위원회가 구성돼 평화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실현을 위한 평화통일 의견 수렴, 정책 건의, 지역 평화 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출범식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임원 인준 및 임명, 제22기 민주평통 활동 방향 보고, 2025년도 주요 사업 보고 및 협의회 운영 관련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필연 협의회장은 "제22기 민주평통 영양군협의회는 40명의 자문위원과 함께 군민과 함께하는 평화공존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청소년 평화 감수성 교육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청년·여성의 참여를 확대하고 군민 중심의 소통형 평화통일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제22기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역의 통일 역량 강화와 평화 분위기 확산을 위한 협의회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0 17:30:5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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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6년 본예산 2조 3,458억 편성…"민생 안정·미래 성장기반 강화"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026년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738억 원(3.3%) 증가한 2조 3,458억 원 규모로 편성해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2조 1,098억 원, 특별회계는2,360억 원이다.시는 국내외 경기 둔화와 지방세입 감소 등 녹록지 않은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필수 지출을 우선 반영하고,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기반 구축에 재정 역량을 집중하는 것을 편성의 핵심 기조로 삼았다.우선 민생경제 분야에는 723억 원을 배정했다. 남양주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중·소기업 육성 및 금융지원, 농업·농어민 지원 등 지역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이 포함됐다.사회복지·보건 분야에는 올해와 비슷한 1조 993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전국 최초 지자체형 초등돌봄센터 '상상누리터'를 비롯해 여성·아동 복지, 영유아·노인·장애인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적 복지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1,932억 원이 편성됐다. 진접선·별내선 운영(349억 원), 도로 환경 개선(373억 원), 버스 공공관리제 지원(277억 원) 등이 주요 항목으로, 시민 이동 편의성과교통 서비스 수준을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도시개발 및 정비 분야에는 684억 원이 반영됐다. 수소도시 조성, 화도읍·금곡동 도시재생 등 원도심 활성화와 신성장 기반 구축 사업이중심이다.문화·체육 분야에는 833억 원을 투입한다. 평내 체육문화센터와 오남 복합문화센터 건립, 펀그라운드(청소년시설) 조성, 체육산업 육성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여가 활동 기반을 확대한다.안전 분야 예산도 1,227억 원 규모로 편성돼 자연재난·사회재난 대비 체계 강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시는 신청사 건립기금 20억 원을 추가 적립해2026년 말까지 총 1,25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예산안은 민생 안정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미래 성장기반을 확실히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재정을 마중물 삼아 변화와 성장이 시민 체감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본예산안은 제316회 남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6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5-11-20 16:59:0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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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 3년 활동 마무리 ‘눈앞’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탄소중립 특별위원회는 3년여 간(2022.12.13.~2025.12.12.)의 위원회 활동 종료를 앞두고 20일 세미나 개최와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특위는 보고서 채택에 앞서, '에너지 전환이 만든 도시의 변화'를 주제로 녹색전환연구소 고이지선 팀장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지역경제 활력 제고, 인구감소 대응 등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기 전, 마지막 실국별 업무보고에 들어갔다. 주요내용으로는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수립·이행 중인 만큼 이에 대한 상시 점검 체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고, 도 차원에서도 탄소중립 등 에너지 정책을 총괄할 전담 컨트롤타워 부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와 관련해서는 충분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내실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마무리했다. 탄소중립 특별위원회는 지난 2022년 12월 전북도의 탄소중립 사회 전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한정수 위원장을 중심으로 전북도와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총 5차례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법 제정에 따른 전북형 특례 발굴' 등 7회의 토론회·포럼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도민 관심 제고에 힘써왔다. 아울러 6차례의 5분 자유발언과 2건의 도정질문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 전환 방안 △탄소중립추진단 설립 등 핵심 과제를 제시하며 도정의 정책 변화를 견인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특위는 이날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전북도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제적 대응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철저한 시행 △재생에너지 대안 마련 및 에너지 전담기관 설립 △새만금 발전과 탄소중립 이행 △탄소중립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확대 등 8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한정수 위원장은 "지난 3년간 전북도 행정의 기후위기에 대한 문제인식을 갖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정의로운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제안하는 데 앞장섰다"며 "전북도의회는 탄소중립 실현 목표가 달성되는 그날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활동결과보고서는 오는 12월 15일 제423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다.

2025-11-20 16:58:51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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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함안군,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상징물 확정

창녕군이 내년 함안군과 함께 여는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와 '제29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상징물을 최종 확정했다. 대회 마스코트는 함안군의 아라가야 유물 사슴뿔잔을 모티브로 한 '함토리'와 창녕군의 천연기념물 따오기를 의인화한 '우포따오기'로 정해졌다. 두 지역의 친근감과 화합을 담아냈다. 대회마크는 함안과 창녕의 국문 초성 'ㅎ'과 'ㅊ'을 형상화했다. 가야 문화권의 역사적 뿌리를 공유하는 두 군이 힘차게 도약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슬로건은 '하나되는 함안·창녕, 두배되는 행복경남'이다. 함께할 때 더 커지는 도민의 행복을 나타냈으며 앞으로 각종 홍보물에 활용된다. 포스터는 체육인들의 활기찬 에너지를 다채로운 색채로 표현하고, 함안과 창녕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이미지를 조화롭게 배치해 공동 개최지의 매력을 높였다. 이번 상징물의 특징은 무빙 포스터와 캐릭터를 활용한 모션그래픽 등 디지털 콘텐츠를 함께 제작했다는 점이다. 정적인 이미지를 움직임과 영상 효과로 구현한 콘텐츠로, 대회의 열정과 역동성을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전통적인 홍보물에 생동감을 더하고, SNS를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체육대회 홍보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창녕군은 지난 4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전 국민 대상 상징물 공모를 진행했다. 7월 심사위원회를 열어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후 전문 디자인 개발 용역을 통해 양 군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조화롭게 담아내는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최종 상징물이 완성됐다. 창녕군 관계자는 "상징물 확정으로 대회의 본격적인 준비와 홍보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확정된 상징물을 기반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해 대회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0 16:58:3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