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5일 남양주왕숙 국도47호선 이설(지하화) 공사 현장에서 2~3월 추진 중인 특별안전점검의 일환으로 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표본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김상수 부시장 주재 하에 실시됐다. 점검에는 시민안전관, 미래도시과, 토목분야 안전관리자문단, LH 및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민관합동으로 약 40m 이상 굴착이 실시하는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해당 사업은 왕숙지구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총연장 6.4km 규모의 신도시 핵심 교통 기반시설이다. 국도 43호선과 47호선을 상하로 분리 배치하는 국내 최초 상하분리 입체지하차도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이날 전문가 자문에서는 해당 구간이 지반과 지하수 여건이 복합적으로 형성돼 보다 세심하고 정밀한 시공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하수 흐름 관리와 차수 대책, 단계별 계측 및 모니터링 강화 등 공사 전 과정에 걸친 철저한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김상수 부시장은 "동시 굴착 공사인 만큼 설계 단계에서 검토한 안전성이 시공 과정에서도 철저히 유지될 수 있도록 공사 전 과정에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으며,"국내 최초 사례인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신도시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교통 인프라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26년을 '남양주 안전 원년'으로 선포하고 재난 제로 남양주 실현을 위해 특별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계절적 특성과 과거 재난 사례를 종합 분석해 해빙기·화재(산불)·강풍 등 고위험 취약시설 418개소를 선정했으며 3월 말까지 민관합동 집중 점검을 실시해 실질적인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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