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기능경기대회 준비 본격화…숙련기술 인재 양성 강화
경북교육청이 기능경기대회 준비를 본격화하며 숙련기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청은 25일 2026년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의 성과를 목표로 체계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장려법'에 근거해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 지역 기술 수준 향상과 우수 기능인 발굴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2026년 대회는 지난 1월 참가 신청 접수를 마쳤으며, 오는 4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구미시를 중심으로 도내 여러 지역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계와 금속·수송, 전기·전자, 건축·목재, IT·디자인, 공예·의류, 미예 등 7개 분과 51개 직종에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종목으로는 폴리메카닉스와 금형, 기계설계, CNC 가공, 용접, 자동차정비, 산업용로봇, 메카트로닉스, IT 네트워크, 게임개발, 웹디자인, 그래픽디자인, 애니메이션, 클라우드컴퓨팅, 사이버보안, 모바일앱개발, 목공, 건축설계, 귀금속공예, 의상디자인, 화훼장식, 요리, 제과·제빵, 피부미용 등 다양한 산업 분야가 포함된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직업계고를 중심으로 집중 훈련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직종별 집중 훈련 프로그램 운영과 지도교사 연수, 실습 기자재 확충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각 학교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반복 숙달 훈련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지도교사들은 밀착 지도를 통해 실전 대응 능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우수 인재 조기 발굴과 정기 평가전 운영 등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전국대회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준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18년 이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과 학생부 우승 기록을 이어오며 직업교육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의 기술 역량은 전국을 넘어 세계 수준에 근접해 있다"며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