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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약속 지켰다…韓에 최신 GPU 초도 물량 1.3만장 공급

엔비디아가 한국에 공급하기로 약속했던 최신 GPU(그래픽처리장치) 초도 물량을 확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최근 엔비디아로부터 '블랙웰' 등 최신 GPU 1만3000여 장을 공급받았으며, 이는 지난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한국 공급을 약속한 차세대 GPU 26만 장 중 일부다. 이번 GPU 초도 물량은 지난 5월 마련된 추가경정(추경) 예산 1조4600억원으로 확보됐다 1. 도입된 GPU는 최신 제품인 B200과 이전 세대 제품인 H200 등이 일부 혼합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국내에 들어온 물량은 수천 장 규모이고 이달 중 1만3000여 장을 완전히 국내로 가져올 예정이다. 정부는 확보한 GPU를 내년 초부터 대학, 연구소, 스타트업 등에 우선 배정하고 공공 분야에도 일부를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대기업들의 경우 GPU를 자체 조달할 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우선 배정에서는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이러한 선택은 자체 예산으로 최신 GPU를 확보하기 어려운 학계와 연구 기관에 국가 AI 인프라 구축의 혜택을 먼저 돌리기 위한 전략이다. 지난 10월 APEC 정상회의 기간 엔비디아는 블랙웰 등 자사의 차세대 GPU 26만 장을 한국 정부 및 기업들에 공급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와 삼성전자·SK그룹·현대차그룹은 각각 5만 장씩, 네이버클라우드는 6만 장의 GPU를 공급받게 된다. 현재 국내에 도입된 엔비디아 호퍼 GPU가 약 6만5000장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공급으로 한국 내 엔비디아 GPU 규모는 32만 장 이상으로 약 5배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엔비디아가 약속한 나머지 공급 물량을 내년도 예산 집행에 맞춰 순차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블랙웰 GPU의 단가가 3만~4만 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전체 26만 장 공급 규모는 78억~104억 달러(약 14조8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국내 AI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국으로 도약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12-05 14:34:4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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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카랩, 중기부 비즈니스지원단 선정 '2025 현장클리닉 우수사례'에

파키카랩(Pachiralab)이 ㈜술펀을 대상으로 수행한 경영전략 컨설팅이 중소벤처기업부 비즈니스지원단이 선정한 '2025년 현장클리닉 우수사례'에 뽑혔다. 파키카랩은 초기 창업가를 위한 맞춤형 실행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5일 파키카랩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회사가 주류문화 혁신기업 술펀을 대상으로 수행한 경영전략 컨설팅이 실제 매출 성장과 운영 체계 혁신으로 이어지며 뚜렷한 성과를 입증한 데 따른 것이다. 술펀은 전통주·발효 기반 주류를 문화 콘텐츠 관점에서 재해석해온 국내 대표 주류문화 혁신 기업으로, 술을 소비재가 아닌 '읽고 경험하는 문화 콘텐츠'로 확장해오고 있다. 전통주 기반 술구독 서비스, 전통주 큐레이션, 스토리 칵테일, 저도주·하이볼 중심의 트렌드 기획 등 새로운 주류 경험을 꾸준히 만들어 왔다. 또 김포국제공항 국내선에 운영 중인 '라운지바이술펀'은 공항 최초의 주류 전문 라운지로 자리 잡으며 여행객들에게 한국 주류 문화를 알리는 핵심 공간으로 성장했다. 다만 사업의 빠른 확장 속도와 대표의 해외 출장 증가로 인해 내부 운영 구조가 대표 중심으로 집중되면서 보고 누락, 실행 속도 저하, 팀 주도의 목표 설정 부재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술펀은 목표지향 경영 체계와 자율 운영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현장클리닉을 신청했고 파키카랩이 경영전략 컨설팅을 맡아 3개월 동안 구조적 혁신을 진행했다. 파키라랩은 술펀의 내부 운영과 회의 문화를 재설계하며 KPI 기반 지표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팀이 직접 월·시간대·품목별 매출 목표를 설정하도록 구조를 바꾸고, 실행 피드백 루틴과 보고·비용·회의록 통합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표준화를 완성했다. 그 결과 기업의 핵심 지표는 크게 개선됐다. 매출은 7월 대비 10월 기준 약 48.2% 상승하며 성장세를 보였고, 특히 '라운지바이술펀'은 개장 이후 처음으로 최대 매출 및 첫 목표 달성하는 뜻깊은 성과를 기록했다. 회의록 작성률은 0%에서 100%로 정착됐고 보고 정시 제출률은 35%에서 95%, 비용 증빙 첨부율은 20%에서 95%, 실행률은 15%에서 80%까지 향상됐다. 대표 부재 시 운영 지속성 역시 0%에서 85%까지 높아지며 조직이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자율운영 체계가 실제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김윤경 파키카랩 대표는 "술펀은 이미 콘텐츠·브랜딩·기획 역량이 강한 기업으로, 이번 클리닉은 내재된 역량이 조직 전체에서 흔들림 없이 작동하도록 구조를 정비하는 과정이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장 중심 실행 컨설팅의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자생력과 성장 기반을 갖춘 조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컨설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키라랩은 '돈나무'라고 알려진 열대식물 파키라에서 따왔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적은 물과 빛만으로도 강하게 자라는 생명력 때문에 '부'와 '성장'을 상징하는 파키라처럼 창업가가 어떤 시장 환경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2025-12-05 10:28: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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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 xEV·ESS 투트랙으로 공급 확대…올해 전해액 누적 1만톤 예상

이차전지 핵심소재 전해액 기업 엔켐이 글로벌 xEV(전기차)와 ESS(에너지저장장치) 수요 공략을 통해 배터리 제조사의 전해액 공급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5일 엔켐에 따르면 올해 12월 누적 기준 다국적 배터리 제조사향 전해액 공급량은 약 1만톤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물량은 중국 북부의 ESS용 LFP 전해액과 남부의 xEV 전해액 공급을 합한 것으로, 연내 중국 시장에서 누적 약 7500톤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는 ESS용 LFP 전해액 중심으로 누적 약 2500톤 수준을 예상하며, 전해액 외에 리사이클 NMP(R-NMP) 공급 사업까지 확장하고 있다. 엔켐은 이번 기회를 활용해 xEV와 ESS 두 분야를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매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xEV 부문에서는 전해액 기술 고도화와 안정적 공급을 통해 단기 판매 실적을 확보하고, ESS 부문에서는 LFP 중심 수요 확대를 통해 중장기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전략을 두고 "다국적 배터리 제조사향 공급 확대는 엔켐의 고안정성 전해액 기술력과 글로벌 오퍼레이션 역량이 본격적으로 인정받는 계기"라며 "ESS를 비롯한 신규 수요처 확보를 통해 실적 가시성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ESS 시장은 현재 LFP 배터리가 약 90% 이상을 차지하며, 중국 기업들이 주도해 왔다. 다만 미·중 통상 갈등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탈(脫)중국화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지역별 생산·조달 역량을 갖춘 공급업체에 기회가 오고 있다. 엔켐은 중국·북미·유럽의 핵심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현지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어 공급망 다변화를 추구하는 고객사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공급망 재편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지역별 생산 역량을 갖춘 기업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12-05 06:38: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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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아이나비 최신 블랙박스등 최대 69% 할인 판매

팅크웨어가 오는 17일까지 최신 아이나비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을 최대 69%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아이나비 보상판매 페스티벌'를 실시한다. 5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이번 '아이나비 보상판매 페스티벌'은 사용하던 자사 및 타사 블랙박스 또는 내비게이션을 반납하면 최신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로 기본 패키지와 커넥티드 패키지 두 가지로 구성했다. 기본 패키지는 단말기, GPS, 출장 장착권으로 구성되며, 커넥티드 패키지는 단말기와 커넥티드 모듈(유심 포함), 출장 장착권이 제공된다. '아이나비 보상판매 페스티벌'의 모델별 할인 가격은 블랙박스 ▲FXD8500 (32, 64GB) 12만9000원, 14만9000원 ▲FXD8500 커넥티드 스탠다드 플러스 패키지 (32, 64GB) 17만9000원, 19만9000원 ▲VX3000 (32, 64GB) 16만9000원, 18만9000원 ▲VX3000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 패키지(32, 64GB) 22만9000원, 24만9000원, ▲QXD 9000mini(32, 64GB) 21만9000원, 23만9000원 ▲QXD 9000mini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 패키지(32, 64GB)27만9000원, 29만8000원이다. 내비게이션 제품은 ▲LS2000 (16, 32GB) 16만9000원, 18만9000원 ▲MX 64GB 19만9000원 ▲IAN-10 16GB 14만9000원의 할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아이나비 보상판매 페스티벌'에서 2D 전자지도 업데이트가 종료된 단말기에 대해 특별 보상판매도 진행한다. 2D 전자지도 업데이트가 종료된 해당 단말기는 총 30개 모델로, 아이나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S2000 (16, 32GB) 15만9000원, 16만9000원 ▲MX 64GB 18만9000원 ▲IAN-10 16GB 13만9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보상판매는 오래된 블랙박스나 내비게이션을 최신 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이번 하반기 행사에서는 GPS와 출장 장착권, 커넥티드 모듈 등 고객 편의를 고려한 구성으로 혜택을 강화했다"며 "많은 고객이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교체 서비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상판매 페스티벌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아이나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2-05 05:40: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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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11년 연속 '지속가능성보고서상' 우수보고서 수상

KCC가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제조 부문 우수보고서로 선정되며 11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5일 KCC에 따르면 KCC는 2015년부터 매년 ISO 26000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표준)에 기반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으며, 올해 보고서는 특히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도출된 7대 중대이슈를 독립 챕터로 구성했으며 각 이슈를 TCFD의 4개 축(거버넌스·전략·리스크 관리·지표 및 목표)에 맞춰 구조화했다. 이를 통해 ISSB, ESRS 등 글로벌 공시체계와의 정합성을 강화했다. 이 같은 구성은 기존의 기업 중심 ESG 전략 및 성과 보고를 넘어 이해관계자가 관심을 갖는 이슈 중심의 보고서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CC는 데이터 공개 범위와 신뢰성도 확대했다.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Scope3(온실가스 기타 간접 배출량)을 포함한 배출량을 2024년부터 공개했으며, 2024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6) 기후변화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해 온실가스 배출 관리 역량에 대한 국제적 검증을 받았다. KCC는 등급 자체보다 데이터 관리의 체계화와 감축 실행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독자 편의성 측면에서도 인터랙티브 PDF, 인포그래픽 등 시각화 요소를 활용해 핵심 정보를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KCC 관계자는 "ESG는 기업의 선택이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가치"라며 "KCC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친환경 경영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성과를 공개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5 05:31: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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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대학생들과 산학협력 프로젝트…실무 경험 제공

대학생 경영전략 학회 ASL과 회사 경영 전략·컨설팅 과제 수행 코웨이가 대학생 경영전략 학회 ASL(Association of Strategic Leaders)과 함께 대학생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5일 코웨이에 따르면 ASL은 성균관대·이화여대·한양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연합 학술 단체로, 기업과 연계한 산학 프로젝트를 통해 회사의 경영 전략 및 컨설팅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코웨이는 대학생들의 창의적 시각과 젊은 고객층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학생들에게는 기업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코웨이 대학생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지난달 3일 발제식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총 9개 팀,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정수기 시장 확대 방안 ▲코웨이 제휴 사업 확대 전략 등 팀별로 부여된 과제를 수행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지난 3일 열린 프로젝트 최종 발표회에서는 코웨이 임직원이 심사에 직접 참여해 참신성, 논리성, 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4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1위를 차지한 한양대학교 고주연씨는 "생활 속에서 친숙한 브랜드인 코웨이를 새로운 시각에서 분석하고 렌탈 비즈니스와 기업의 사업 전략을 이해할 수 있던 값진 경험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코웨이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새로운 관점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임직원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줬다"며 "제안된 아이디어는 내부 검토를 거쳐 향후 사업에 참고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안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05 05:30: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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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12월 해외여행 고객위해 '그랜드 트랩르 페스타'

홈앤쇼핑이 12월 한달간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그랜드 트래블 페스타'를 펼친다. 5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12월에 상담을 예약한 모든 고객에게는 해외여행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외 데이터 로밍 플랫폼 '유심사'의 eSIM·USIM 전용 데이터 쿠폰을 선물한다. 유심은 약 200개국에서 30일 동안 매일 1GB씩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어 여행지에서 길을 잃을 걱정도, 번거로운 데이터 충전 고민도 덜어준다. 스마트폰 기종에 맞춰 eSIM 또는 USIM 방식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상담 예약 고객 중 단 한 명에게는 '순금 골드바 37.5g'을 선물한다. 예약만 해도 자동으로 응모가 되는 만큼 누구에게나 행운이 열려 있다. 방송 중 참여하는 고객에게도 놓칠 수 없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송마다 상담예약을 진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의 실시간 현금 경품을 추첨으로 지급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올 한 해 함께해 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위해 이번 '그랜드 트래블 페스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다양한 혜택과 특집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5-12-05 04:30: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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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산업의 모든 것" 수소산업 전시회 'WHE 2025' 개막…현대차·HD현대·코오롱 등 신기술 공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수소 관련 행사인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이하 WHE 2025)'가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WHE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WHE 2025는 오는 7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올해부터 기존 수소 국제 컨퍼런스와 H2 MEET 전시회를 통합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WHE 2025에는 해외 26개국 279개의 국제기구, 유관기관, 기업체 등에서 참가한다. 글로벌 기업들이 수소경제 현황을 공유하고 생태계 확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140여 개 국제적인 수소기업의 최고경영자 협의체인 '하이드로젠 카운슬(Hydrogen Council)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같은 주간에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해외 수소 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수전해 관련 소재·부품·설비, 암모니아 분해 등 청정수소 생산 관련 기술 및 제품을 비롯해 ▲수소버스, 수소전기트램, 수소전소 엔진 등 수소 활용 제품 ▲수소충전 시스템, 액화수소 저장탱크 등 다양한 수소 유통 제품군이 전시된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통해 수소 밸류체인 청사진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생산부터 저장·충전, 모빌리티, 산업 활용까지 수소 생태계 구축 전략을 총망라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시관에는 ▲고분자 전해질막(PEM) 수전해 ▲폐기물 활용 수소 생산(W2H) ▲암모니아 크래킹 등 청정 수소 생산 기술과 ▲이동형 수소충전소 ▲수소전기차 자동충전 로봇 등 차세대 충전·저장 솔루션이 공개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신형 '디 올 뉴 넥쏘',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등 승·상용 수소차는 물론 농기계·선박·방산 등 확장형 수소 모빌리티 기술을 다수 전시한다. 그룹은 전기·철강·항만 등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수소 기반 탈탄소화 솔루션도 함께 제시한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는 필수적이며, 수소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이를 저장 및 활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잉여 전력을 수소로 전환하면 전력망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시스템을 더욱 유연하게 할 수 있다"며 "수소는 미래 에너지 전환의 게임 체인저"라고 덧붙였다. 코오롱그룹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ENP,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등 계열사가 보유한 수소 생산부터 저장, 활용까지 수소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첨단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그룹 내 수소사업분야 핵심 역할을 맡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 모빌리티의 핵심인 수분제어장치와 고분자전해질막(PEM), 막전극접합체(MEA) 등 첨단 수소기술 부품 및 소재들을 전시한다. 코오롱ENP는 소음기 하우징, 히터 하우징, 막가습기 하우징, 이온필터 하우징 등 수소차 핵심 부품 소재들을 전시하며 수소차 특성에 최적화된 고기능성 소재 솔루션을 제안한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 중간재 '토우프레그(Towpreg)'와 수소연료탱크를 전시한다. 코오롱 관계자는 "코오롱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모빌리티, 수전해 등 다양한 수소 산업들에 핵심 부품·소재를 공급해왔다"며 "앞으로도 수소경제를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다양한 제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세계 최대 규모인 22리터급 수소엔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발전용으로 상용화를 앞둔 'HX22' 모델이다. V형 12기통 구조로 최대 출력 600㎾(816마력), 연속 출력 477㎾(649마력)의 성능을 갖췄다. 약 200가구의 연간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으며,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분해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무탄소 친환경 발전 시장의 선점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계열사 HD현대건설기계와 합병해 내년 1월 HD건설기계로 새롭게 출범한다. HD건설기계는 향후 엔진 사업을 신성장축으로 키울 예정이며, 수소엔진은 친환경 전환에 발맞춘 전략 제품으로 지목된다. 임형택 HD현대인프라코어 엔진사업 본부장은 "이번 전시는 독자적으로 추진 중인 무탄소 수소엔진 개발 현황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전·모빌리티 분야에서 수소엔진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04 17:07: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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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헌 파평산단개발 대표, 中企사랑나눔재단 '9988사랑나누미명장' 선정

고병헌 파평산업단지개발 대표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총 1억원 이상을 후원, '9988사랑나누미명장'에 선정됐다. 4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고병헌 대표는 중기사랑나눔재단에 후원금 2300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따라 파평산단개발은 사랑나눔재단 누적 후원금 1억원을 돌파했다. 파평산단개발은 적성산업단지 2차 사업으로 경기 파주에 약 18만4000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준공해 분양 중이다. 단지에는 전기, 전자, 기계, 1차 금속, 연료재생 등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다. 해당 산업단지는 수도권에서 가장 저렴한 평당 128만원에 분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남향푸드또띠아도 브리또 등 후원물품 5000만 어치를 중기사랑나눔재단에 기부했다. 남향푸드또띠아는 '세계적인 품질의 맛있는 또띠아를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1998년 설립돼 국내 최대 규모 브리또 회사로 성장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현재 누적 후원금액은 3억2300만원에 이른다. 이번에 후원받은 브리또는 먹거리 후원이 필요한 지역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중소기업계의 기부는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희망의 등불이자 나눔의 시작"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분들의 참여를 이끌어 연말연시 아름다운 기부 소식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4 16:48:2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