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혼입 문제 해결, 소비자 피해 예방 '1석2조'
KCC글라스가 유리 유통 과정에서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정품 유리 인증 제도'를 정식 도입했다.
27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국내 건자재 시장은 자재가 여러 중간 업체를 거쳐 현장에 납품되는 복잡한 유통 구조로 돼 있다. 특히 유리의 경우 유통 과정에서 저품질 유리가 혼입되더라도 출처 확인이 쉽지 않다.
KCC글라스는 이러한 혼입 문제를 개선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KCC글라스의 판유리가 적용된 현장을 대상으로 정품 유리 사용을 인증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공사 시작 전 건설사로부터 인증 요청이 접수되면 KCC글라스가 현장, 가공 업체, 유리 사양, 적용 물량 등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해 예비 인증서를 발급하고 공사 완료 후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본 인증서를 발급하는 방식이다. 특히 현장 실사 단계에서는 검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휴대용 XRF(X-Ray Fluorescence) 성분 분석기'를 활용한다.
KCC글라스의 판유리가 고유한 조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해 정품 유리 사용 여부에 대한 신속하고 정밀하게 판별할 수 있다. 회사측은 또 기술력과 품질관리 역량을 갖춘 유리 가공 기업에 회원사 자격과 인증을 부여하는 '이마스터클럽(e-MASTER Club)' 제도도 함께 운영 중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저품질 유리의 혼입을 방지하고 소비자에게 KCC글라스의 정품 유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위해 정품 유리 인증 제도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검증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투명한 유리 유통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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