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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전기차 보조금 지원…1930만원에 SM3 Z.E. 구입가능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서울시 전기차 민간 보급기간 동안 노후차(2010년 1월1일 등록 이전 차량)를 보유하거나 르노삼성차 구매이력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60만원의 특별 보조금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울시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을 통해 SM3 Z.E.를 구입하면 노후차(2010년 1월 1일 이전 등록 차량) 보유 고객에게 대기환경 개선 특별 보조금 100만원, 기존 르노삼성차 구매이력이 있는 고객에 100만원, 3년치 전기자동차 기본 전기요금 60만원을 지원한다. 환경부와 서울시의 최대 보조금인 2000만원(비영리 법인 및 민간단체)을 지원받을 경우 총 2260만원이 할인돼 SM3 Z.E.와 600만원 상당의 완속충전기 1기를 193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구매 보조금 외에도 전기차 보급의 확대를 위해 장거리 여행시 렌터카 무상지원, 배터리 방전 시 무상 견인 서비스 등 SM3 Z.E. 특별 구매 패키지를 제공해 전기차 구입을 고려하는 고객들의 고민 사항을 해소한다. 특히 전기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인 배터리의 경우 7년 14만Km, 배터리 용량의 70%까지 보증하는 용량 보증조건을 대폭 강화했다. 르노삼성차측은 지난 제주도 전기차 민간보급 공모사업에서 전체 보급대수 1483대 중 517대(34.9%)의 SM3 Z.E.를 판매했다며 제주뿐만 아니라 올해 민간공모를 진행하고 있는 순천, 영광,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2015-04-23 16:45:33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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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하이트, 롯데주류 견제 본격

오비맥주와 하이트맥주가 롯데주류가 주력하고 있는 올몰트(All Malt) 맥주 시장 마케팅을 강화하며, 롯데주류에 대한 본격적인 견제에 들어갔다. 올몰트 맥주는 맥주 3대 원료인 맥아, 홉, 물 외에 다른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 100% 보리 맥주를 말한다. 맥주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2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롯데주류가 지난해 4월 '물에 타지 않은 올몰트 맥주'를 콘셉트로 선보인 클라우드가 연간 기준 점유율 8.0%를 기록하며 업계 3위를 차지했다. 오비맥주 카스(32.3%)와 하이트진로 하이트(15.4%)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출시 시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이다. 롯데주류는 이 같은 시장 반응에 힘입어 지난달 클라우드 생산물량을 5만kL에서 10만kL까지 늘렸다. 연간 20kL의 맥주를 생산할 수 있는 제2공장도 짓고 있다. 제2공장이 완공되는 2017년에 롯데주류는 연간 30만kL의 생산이 가능하다. 330mL 기준 9억900만병을 만들 수 있는 양으로 이는 맥주 시장에서 약 15%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규모다. 업계는 롯데주류가 제2공장 완공과 함께 롯데의 강력한 유통망을 앞세워 본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경우 맥주 시장 판도 변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오비맥주와 하이트맥주는 올몰트 맥주 관련 신제품 출시와 함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올몰트 맥주인 맥스를 전면 리뉴얼해 '크림 生 올몰트 맥스(이하 맥스)'로 출시했다. 기존 원료에 독일산 스페셜 몰트를 첨가하고, 아로마 호프를 20% 이상 증량했다. '비열처리공법'이라는 새로운 공법을 사용해 맥주 본연의 맛이 살아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이트맥주는 맥스를 생맥주로도 선보이고 유흥주점 마케팅도 강화한다. 2009년부터 매년 한정 판매 중인 스페셜 홉 시리즈를 통해 가정용 판매에도 집중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신제품 맥스는 국내 최초 올몰트 맥주인 맥스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정용과 함께 유흥주점에도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도 지난해 11월 선보인 올몰트 맥주 '더 프리미어 OB'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더 프리미어 OB'는 독일 노블홉과 독일 황실 양조장 효모를 사용해 풍부하고 진한 맛이 특징인 독일식 올몰트맥주다. 오비맥주는 지난 1일부터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한 '더 프리미어 OB' TV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30~40대 소비자를 주요 타켓으로 한 유흥주점을 대상으로 마케팅도 진행중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더 프리미어 OB'는 진한 맛을 선호하는 30~40대 맥주 애호가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24.4%까지 재구매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선호 타켓 연령에 맞춰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2015-04-23 16:34:1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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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택 산은회장 "창조경제 중요…칠레에 가교 역할 할 것"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이 경제 저성장이 지속되는 '뉴노멀' 시대의 해답으로 창조경제를 제시했다. 23일 KDB산업은행은 홍 회장이 지난 22일 산티아고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한-칠레 비즈니스 포럼'에서 저성장 시대의 해법으로 창조경제 정책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날 '한국경제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올해도 한국 경제는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 정책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경상수지 흑자를 지속하고 있는 한국 경제의 위상을 전했다. 그는 특히 "한국은 저성장을 화두로 하는 뉴노멀 시대에 '창조경제'를 경제정책의 근간으로 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칠레간의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기회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과 칠레의 Amigo(친구) 관계 강화를 위한 가교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대한상공회의-칠레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한 행사로 박근혜 대통령과 윤상직 장관, 박용만 대한상의회장 등과 알베르또 아레나스(Alberto Arenas) 칠레 재정부 장관, 알베르또 운두라가(Alberto Undurraga) 행정자치부 장관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다.

2015-04-23 16:31:5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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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레이더] 전세난·저금리에 '2030'세대 부동산 러브콜

전세난·저금리·낮은 분양가 등 영향 부동산 매매시장의 비주류로 분류되던 20~30대가 내 집 마련에 나섰다. 기존에는 40~50대 중장년층의 부동산 계약률이 높았으나 최근에는 젊은층의 비중도 높아지는 추세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한 '힐스테이트 서천' 아파트의 계약자 중 20~3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48%로 집계됐다. 40대가 35%로 뒤를 이었고 50대 12%, 60대 이상 5% 순이다. 올 1월 완판된 GS건설 '한강센트럴자이1차' 역시 20~30대의 계약률이 43%에 달했다. 다음으로 40대 29%, 50대 19%, 60대 9%의 비율을 보였다.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11월 공급한 '송도 퍼스트파크'도 85㎡ 이하 중소형에서는 20~30대가 37.8%를 차지했다. 2030세대의 청약 열풍이 거세진 가장 큰 이유는 전세난 때문이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한 젊은 세대들이 차라리 집을 사자는 생각에 분양시장으로 발길을 돌린 것이다. 초저금리가 지속되는 것도 원인 중 하나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해 8월과 10월 기준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사상 처음으로 1%대로 낮췄다. 현재 기준금리 1.75%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2월(2.00%)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가뜩이나 전세를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돈까지 쉽게 빌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자 내 집 마련에 나선 젊은 세대들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저금리 기조로 돈을 모으기 어려워지면서 대표적인 수익형 상품인 오피스텔 투자를 선택하는 2030세대도 등장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한 '힐스테이트 광교'와 대우건설 '마포 한강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각각 20~30대 비율이 33%와 23%로 파악됐다. 최근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소형화로 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되는 것도 젊은 세대를 끌어들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은 "전세난에 저금리 기조와 소형평대의 높지 않은 분양가가 더해져 젊은층이 부동산 매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분양가 상한가 폐지로 매매가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지만 큰 변동이 없다면 한동안은 젊은층의 매매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23 16:29:23 윤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