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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조미료, 분말 대체…CJ·대상 공격에 샘표 수성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가파르게 성장하는 국내 액상 조미료 시장을 두고 식품업체 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12일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분말 조미료 시장은 지난 2012년 1371억원에서 2013년 1200억원, 2014년 1160억원으로 연평균 5%씩 감소하고 있다. 반면 액상 조미료 시장은 2012년 14억원, 2013년 78억 원, 2014년 120억원으로 해마다 50% 이상 신장하고 있다. 올해는 70% 이상 성장하고 향후 3년 내 5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성장세에 CJ제일제당과 대상이 분말 조미료 제품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에 뛰어들고 그 동안 시장을 키워온 샘표도 시장 수성에 나서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10년 '연두'로 국내 액상 조미료 시장을 개척한 샘표는 이날 100% 국산콩을 사용한 요리에센스 '연두 우리콩'을 선보이고, 1위 자리 지키기에 나섰다. 연두 우리콩은 100% 국산 콩과 함께 표고버섯, 양파, 무 등 100% 국산 채소를 우려낸 프리미엄 제품이다. 샘표 관계자는 "연두가 2012년 5월 리뉴얼 출시 이후 지난 6월까지 누적판매량이 1000만 병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다"며 "'연두 우리콩'은 국산 원재료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올해 연두로만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겠다"고 말했다. 대상 청정원은 지난 1월 '요리에 한수'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순창 브랜드 전통의 양조간장 발효 기술과 조미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액상 자연조미료다. 선별한 종균을 인위적으로 단시간에 발효시키지 않고 장시간 자연 숙성시키는 기술을 2년간 연구해 제품에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요리에 한수는 출시 3개월 만에 누계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소비자 요청에 따라 605ml 대용량 제품을 추가로 출시했다. 대상 관계자는 "요리에 한수는 대상의 발효기술과 조미료에 대한 노하우를 모두 담아 만든 제품"이라며 "올해는 안정적 시장 기반 확보하고 향후 3년 내 액상조미료 시장 1위로 올라서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도 지난 5월 '다시다 요리수'를 내놓은 데 이어 최근에 '다시다 요리수 치킨스톡'를 연달아 선보이며 액상 조미료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다시다 요리수는 다시마, 표고버섯, 마늘, 대파 등 야채를 우려내 분말 다시다의 진한 맛을 액상으로 가공한 제품이며, 다시다 요리수 치킨스톡은 요리에 가장 많이 쓰이는 닭 육수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이들 제품에 대해 요리 프로그램를 활용한 방송 간접광고 노출(PPL)과 온라인 이벤트, 체험단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2018년까지 500억원대 대형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2015-10-12 18:04:5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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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 2000명 넘어서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저출산해소를 위해 지난 7년간 출산 전·후 의료비를 지원한 고위험 임산부가 2000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고위험 임산부는 임신 중이나 출산 중 또는 출산 직후에 고령이나 질병으로 인해 임산부나 태아의 건강이 위험에 노출된 임산부를 말한다. 통계청의 2013년 자료에 따르면 고령산모 증가로 산모 중 네 명 중 한명 이상(약 27%)이 고위험 산모로 분류되며, 조산아 및 저체중아를 출산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고위험 임산부들의 의료비와 산모 및 영아 건강관리 지원을 시작, 올해까지 16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근 2000번째 산모를 지원하게 됐다. 재단은 축하의 의미로 2000번째 산모로 선정된 A씨에게 의료비와 선물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재단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수행한지 7년째 되는 올 해, 정부는 7월부터 고위험 임산부(약 13만명)에 대해 입원 진료비 본인부담을 20%에서 10%로 경감하는 등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저출산은 우리사회가 함께 극복해나가야 할 과제"라며 "재단은 고위험 임산부들이 A씨와 같이 용기를 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료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삼성, 교보, 한화 등 국내 19개 생보사들이 뜻을 모아 공동으로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저출산해소 부터 치매노인 지원사업에 이르기까지 전생애에 걸친 7대 목적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2015-10-12 17:20:47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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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늑장 지급, 최대 8% 지연이자 붙는다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보험사들이 정당한 이유 없이 보험금 지급 기한을 넘기면 최고 연 8%까지 지연이자를 물게 된다. 이는 보험사들이 정당한 이유 없이 보험금 지급을 미루는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감독원은 보험금 지급 관행 개선 차원에서 지연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높은 지연이자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현행 규정은 생명·건강보험 등 대인보험은 보험금 청구일로부터 3일, 화재·배상 책임보험 등 대물보험은 보험금 결정일로부터 7일 이내에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이 기간을 넘긴 보험금 지급 건수는 101만건으로 전체의 2.4%를 차지했다. 금액으로는 3조6000억원으로 전체 보험금 중 10.3%에 달한다. 금감원은 보험금 지급이 지연되는 것은 일부 보험회사의 부당한 업무처리 행태 등에 따른 것으로 판단, 정당한 사유 없이 보험약관에서 정한 사고 보험금 지급기일을 넘기지 않도록 별도 이자를 부과하기로 했다. 지연기간에 대해서만 보험계약대출 이율을 적용한 기존 관행에 비하면 보험사 입장에선 부담이 늘게 된다. 금감원은 지급기일의 31일 이후부터 60일까지는 보험계약 대출이율에 연 4.0%, 61일 이후부터 90일 이내에는 연 6.0%, 91일 이후 기간에는 연 8.%의 가산이자를 지연이자 성격으로 추가 지급토록 했다. 다만 재판이나 수사기관의 조사, 해외에서 발생한 보험사고 조사 등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해당 사유가 종료된 이후부터 지연이자가 적용된다. 금감원은 보험업감독업무 시행세칙을 개정해 내년부터 개선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조운근 보험상품감독국장은 "지연기간에 따라 보험계약대출 이자에 지연이자를 최고 8.0%까지 추가로 얹어 보험금을 가입자들에게 돌려주도록 하겠다"며 "이로써 보험가입자의 경제적 손실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10-12 17:19:38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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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 모바일 자산관리 방송 'KB WM CAST' 출격

팟캐스트 방식 동영상…금융상품·리서치 등 소개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KB투자증권이 12일 팟캐스트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KB WM CAST'를 선보였다. 팟캐스트는 오디오·비디오 파일의 콘텐츠를 인터넷망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스마트폰 등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 KB WM CAST는 유비쿼터스 자산관리를 기치로 내걸고 증권투자정보부터 금융상품 소개, 자산관리, 시장 트렌드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공하고자 개발됐다. 금융시장 소식과 함께 소비자보호제도 소개 및 초·중생을 위한 기초 금융상식을 다루는 공익적인 콘텐츠들도 마련됐다. KB WM CAST의 특징은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금융정보를 쉽고 지루하지 않게 제공한다는 것이다. 대부분 5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으로 제작됐으며 KB투자증권의 애널리스트와 상품기획 담당자들이 직접 출연해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KB투자증권 관계자는 "업종 분석 및 시장 전망을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말로 설명해줌으로써 어렵게 읽는 보고서가 아닌 쉽게 '보고 듣는' 리서치 정보가 될 것"이라며 "KB투자증권이 추천하는 상품 및 신상품 소개와 함께 펀드, 랩어카운트, ELS/DLS 등 복잡하고 어려운 상품별 특징들을 쉽게 풀어놓은 '금융상품 투자에 안내'가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KB WM CAST의 또 다른 특징은 방송국 편성 시스템을 도입해 새로운 콘텐츠를 정해진 시간에 업로드 한다는 점이다. 현재 대다수의 동영상 애플리케이션들은 콘텐츠 업로드 시간이 일정치 않아 어떤 콘텐츠가 새롭게 올라오는지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KB WM CAST는 매주 10여편 이상의 콘텐츠를 정해진 시간에 업로드 해 사용자들이 편성시간에 맞춰 콘텐츠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더했다. 사용자들은 동영상을 보고 원하는 상품이 있거나 궁금한 점이 생기면 곧바로 MTS나 고객센터로 연결해 문의할 수 있다. 이외에도 KB투자증권 직원들만 볼 수 있는 직원교육 코너에서는 전임직원이 사내 정보를 공유하고 각종 업무 매뉴얼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KB투자증권은 금융상품에 대한 일선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불완전판매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 WM CAST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대부분의 콘텐츠들을 이용할 수 있다. 단 기존 KB투자증권 계좌 고객 중 추가 회원가입을 통해 프리미엄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캠프'는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똑같이 가입 후 시청 가능하다. KB WM CAST는 KB투자증권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원하는 콘텐츠를 보고 들을 수 있는 팟캐스트 기반에 착안해 올 봄부터 기획했다. 지난 3개월 동안 KB투자증권 내부에서 시범 운영하며 시스템 완성도 및 콘텐츠 확보 등 충분한 검토기간을 거쳐 이번에 공식 오픈했다. KB투자증권은 이를 위해 기존 홍보실을 미디어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미디어센터는 방송 기획, 편성, 제작에 대한 총괄 및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KB투자증권은 현재 14개인 리테일 영업망의 열세를 보완할 수 있는 신 채널로써 WM CAST를 통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KB투자증권의 KB WM CAST는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서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은 "KB WM CAST는 KB투자증권의 전문가들이 직접 등장해 전문성을 보장하면서도 금융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내용을 구성하고 있어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언제 어디서나 자산관리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10-12 17:18:49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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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우리아리글로벌리더대장정 출정식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우리아이글로벌리더대장정을 13일까지 3박4일동안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진행된 출정식은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G1호펀드와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펀드'에 가입한 어린이 중 선발된 250명이 참가했다. 우리아이글로벌리더 대장정은 국내 대표 어린이펀드인 '미래에셋우리아이펀드 시리즈' 가입자 가운데 선발된 학생들이 3박 4일의 일정으로 상하이를 방문, 중국의 발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지 학생들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글로벌리더의 자질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6년 7월 첫 행사 이후 이번 24회까지 모두 1만1076명이 이 행사를 통해 해외연수에 다녀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해로', '세계로', '미래로' 라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상해로'를 통해서는 동방명주,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해양수족관 등 세계 경제 중심지로 성장한 중국 상해를 탐방하고 중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알아본다. '세계로'는 남경로, 외탄, 예원 등 상해를 방문한 세계 각국의 외국인들을 만나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세계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과정이며, '미래로'를 통해서는 상해 현지 학교를 방문, 중국 학생들과 서로의 꿈을 나누고 응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의 모습은 '미래에셋 우리아이펀드 페이스북 (www.facebook.com/ MiraeAssetChild )'과 미래에셋 우리아이펀드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PM본부 임덕진 이사는 "아이들이 부모님 품을 벗어나 더 큰 세계를 경험하고, 한국 문화 홍보대사 활동을 하면서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가치를 느낄 수 있게 기획했다"고 밝혔다.

2015-10-12 17:15:11 차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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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롯데사태에 노사갈등까지…롯데마트노조, 연장근로임금 고소장 접수

노조 "롯데마트가 연장근로임금 안준다" 고소장 접수 롯데 "30분으로 임금지급 힘들어…노조 반발 시기도 안 좋아"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이 제 2 롯데사태에 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노사 갈등까지 겪게 됐다. 롯데마트(대표 김종인) 민주노총 노동조합(위원장 김영주·이하 노조)은 12일 오전 11시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 앞에서 출범식을 갖고 사측의 연장근로수당 미지급 고소고발 기자회견도 열었다. 롯데마트 민주노총 노조는 기존에 있던 한국노총 노조에 이은 두 번째 복수노조의 설립이다. 이날 노조 출범식에는 홈플러스 노조 김기완 위원장, 이마트 노조 전수찬 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노조 측은 "롯데마트 노동자들의 실상은 최악이다. 마트 업계 최고 시급을 자랑하지만 임금총액은 최하위이며 인사평가에 따라 성과금도 차등 지급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매일매일 30~40분의 추가 근무를 하는데도 연장근로수당은 1시간 단위로 계산해 지급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롯데마트 노조의 반발로 인해 롯데그룹이 안게 될 부담은 더욱 가중됐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시기가 좋지 않다. 전 직원이 사기 진작을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하는 시기에 회사를 더욱 어렵게 하는 것이 과연 롯데에 소속해 있는 직원이 할 일인가 싶다"며 하소연했다. 롯데마트는 노조의 설립은 보장한다면서도 연장근로수당 미지급에 대해서는 반박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우리는 복수노조를 인정하므로 민주노총 측의 노조 설립도 얼마든지 인정한다. 다만 마트 측에서는 30분 간격으로 연장근로를 인정해 지급하는 걸로 알고 있다. 현재 노조의 주장을 파악 중"이라며 "우리가 잘못한 점이 있다면 인정하고 바로 시정하겠다. 다만 회사의 분위기가 안 좋은 시기에 노조출범과 동시에 회사를 고소한다는 것은 조금 이해하기 힘들다"고 해명했다. 롯데마트 노조는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롯데마트 현장을 돌며 노조원 모집을 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기준 5조99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마트가 계열사로 있는 롯데쇼핑의 임금총액은 854억6600만원이다.

2015-10-12 17:11:15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