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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운영매장 '재인증'

홈앤쇼핑이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운영매장'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홈앤쇼핑은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운영매장'으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유효기간은 2020년 10월까지 2년이다.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은 국가기술표준원·식품의약품안전처·환경부 등 정부 감사기관에서 위해상품 정보를 대한상의 전자정보 사이트 '코리안넷'에 등록하면 관련 정보가 실시간으로 각 사업자에게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판매 업체는 위해상품에 대한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판매중단 조치도 할 수 있다. 홈앤쇼핑은 2016년 10월 해당 시스템을 구축해 대한상의부터 도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지난 2년간 월 평균 61건의 위해상품정보를 정부 감사기관에서 수신해 100%의 조치완료율을 기록하고 있다. 만약 위해상품이 확인될 경우엔 판매하고 있는 상품은 즉시 판매중단 조치를 하고 해당 상품 및 미취급 상품은 관계기관에 곧바로 회신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2016년 처음으로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해당 시스템을 실질적으로 지속 활용해오고 있다"며 "위해상품 정보를 철저히 분석, 활용하는 등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고 고객에게 안정적인 상품 구매환경을 제공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10-07 09:59: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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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징검다리 연휴에 캠핑족 겨냥 간편식 주목

식품업계, 징검다리 연휴에 캠핑족 겨냥 간편식 주목 글램핑, 오토캠핑 등 캠핑 시즌이 다가오면서 식품업계가 캠핑족을 겨냥한 간편식에 주목하고 있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2011년 60만 명에서 2016년 500만명 이상으로, 5년 새 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핑 시장 규모도 2008년 2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급성장하는 등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0월은 국경일이 평일과 휴일 사이에 끼어있는 '징검다리 연휴'로 캠핑을 즐기는 인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캠핑시즌을 맞은 캠핑족들에게 식사 준비가 번거로운 캠핑지에서 손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이 인기일 것으로 보인다. 보양식부터 간편 안주까지 다양한 간편식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캠핑족의 간편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리연구가 빅마마의 조리 비법을 담은 간편식 '이혜정의 일품 소한마리탕'은 캠핑장에서 따뜻한 아침식사를 간편하게 즐기길 원하는 캠핑족이 선호하는 스타일의 제품이다. NS홈쇼핑에서 첫 판매 15분 만에 전량 매진을 기록한 이후, 7회 방송에 총 16만3000개의 완판되며 인기몰이 중이다. 제품을 개봉해 3~5분간 끊이거나 봉지 째 7분 간 중탕하면 바로 먹을 수 있어 캠핑장에서 손쉽고 빠르게 든든한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혜정의 일품 소한마리탕'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게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북미산 프리미엄 소고기 브랜드 '엑셀비프(Excel®)'의 갈비와 빅마마로 알려진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진한 비법 육수로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 '엑셀 비프'는 국내 미국산 소고기 시장 점유율의 37%를 차지할 정도로(2018년 5월 미국 PIERS 리포트 기준) 한국에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는 고품질 소고기 브랜드다.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가정간편식 전문업체인 진한식품이 제조했으며, 보관성을 높인 포장 용기로 실온 보관이 가능해 캠핑장에서도 보관 환경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편리하다. 대상 청정원 '안주야(夜)'는 서울 대표 맛집의 특별함을 담아 어디서든 간편하게 맛집의 안주를 바로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캠핑족 사이에서 인기다. 서울 대표 맛집인 논현동 실내포차 안주 스타일을 콘셉트로 맛집의 조리법에 청정원의 전문성을 더한 간편식이다. 출시 2년 만에 누적판매량 1500만개, 누적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안주야(夜)'는 다양한 인기 맛집의 음식을 그대로 재연한 것이 특징이다. 막창, 닭발, 곱창 등의 제품에 불에 구운 맛을 내기 위해 직접 불을 쏘는 직화공정을 설계하고, '데리야키훈제삼겹' 제품은 훈연공정을 적용했다. 볶음 요리는 커다란 솥에서 갖은 양념과 향미유 등을 사용해 볶는 공정을 도입했으며 해동, 전처리, 가열 등의 공정을 재료별로 최적화해 설계함으로써 제품의 주원료인 원물 본연의 맛을 살려냈다. 특히 대상의 60년 조미 노하우를 살린 특제 소스와 양념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을 구현했다. 신세계푸드가 선보이는 캠핑용 가정간편식인 '순살 닭다리구이'는 닭다리살 꼬치구이, 철판구이 등 바비큐 재료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캠핑족들이 많이 찾는다. 지난 4월부터 GS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이후 5회차 방송까지 매회 6000세트 이상 판매되며 누적 판매량 3만3000세트, 매출액으로는 20억 원을 기록했다. 통 닭다리살을 오븐에 조리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기름을 뺀 치킨 스테이크의 맛이 특징인 신세계푸드 '순살 닭다리구이'는 소금구이 맛과 매콤한 맛 두 가지다. 소금구이는 소금과 후추 간에 로즈마리와 월계수 등 허브양념을 더해 담백함이 특징이다. 매콤한 맛은 올반의 기술력으로 완성한 비법소스에 청양고추향을 더해 알싸한 맛을 살렸다. 업계 관계자는 "캠핑족이 증가하면서 캠핑장에서도 제대로 된 음식을 간편하게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 간편식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다음 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휴가에도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캠핑족의 가정 간편식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0-07 09:56: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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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러운 주거빈곤'…내집마련 소외된 청년·중년 무주택자

-"정부는 신혼부부만 챙기고"…가점 10점 청년층, 20년째 전세 사는 중년층 '사회초년생 임 모씨, 직장생활 6년차 독신 김 모씨, 20년 무주택자 황 모씨 부부'. 이들을 위한 집은 어디 있을까. 청년 또는 자녀가 있는 무주택 서민들이 주거 정책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 정부가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주거 혜택을 확대하고 있어서다. 20~30대 사회초년생은 임대주택조차 문턱이 높고, 40~50대 중년 부부는 십 수 년을 전·월세로 전전해도 '내 집 마련' 꿈을 이룰 기회가 적다. 무주택 서민임에도 소득이 있고 직장 생활을 오래했다는 이유만으로 주거 지원을 못 받고 있는 셈이다. ◆ 취업난+주거난…'청년은 웁니다' 7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오는 12월 정부가 위례신도시(508가구)와 평택 고덕(891가구)에 신혼희망타운을 첫 분양한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공택지에 아파트를 지어서 주변 시세보다 20~30% 정도 저렴하게 분양하는 공공주택이다. 자금 여건에 따라 분양·임대형을 선택할 수 있고 1%대 초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신혼부부 주거지원의 핵심정책으로 꼽힌다. 정부는 지난해 말 '주거복지 로드맵'을 통해 신혼희망타운을 전국에 7만 가구 공급하기로 계획했다가, 9·21 공급 정책에서 3만 가구 더 늘리기로 했다. 아홉번의 부동산 대책에서 주거 지원 혜택이 신혼부부에게 쏠리자 20~30대 청년층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사회초년생 등 나이가 어린 청년이나 30대 초중반의 독신 가구에 대해선 주거 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의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취업 준비생은 평균 1.1년 동안 취업 준비에 월 평균 29만원을 쓰고, 사회 초년 직장인은 학자금대출 등 월 평균 61만원의 빚을 갚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난을 겨우 뚫고 나와선 주거난에 허덕인다. 국토부의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16년 기준 청년(만 20~34세)의 자가점유율은 19.2.%로 평균(57.5%)에 한 참 못 미친다. 아울러 지하·반지하·옥탑의 거주비중(3.1%)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년 반 만에 취업에 성공한 임 모씨(27)는 "광주에서 상경해 취업 준비하는 동안 서울 외곽 지역의 허름한 옥탑방과 고시원을 전전했다"며 "아르바이트도 못할 때면 부모님이 월세를 내주셔서 민망했는데, 정작 취업해서도 집값이 너무 비싸 또 비슷한 곳에서 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행복주택 등 임대주택도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 위주로 물량이 많고, 아파트 청약은 가점제라 84점 만점에 10점도 안 나오는데 당첨이 되겠느냐"며 "주위에 결혼한 형, 누나들은 신혼부부 혜택이 많아졌다고 좋아하는데 취업 초년생은 오히려 그런 혜택을 기대도 못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 직장생활 오래해도 "집 못사요" 직장 생활을 오래 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내집마련의 꿈을 접는 이들도 속속 생겼다. 입사 6년차 디자이너 김 모씨(32)는 "부모님 집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주거비가 따로 들진 않지만 집값이 너무 비싸서 본의 아니게 캥거루족이 돼 버렸다"며 "작년까지만 해도 독립하기 위해 돈을 모았는데 서울 아파트 평균값이 7억원이라는 얘기를 듣고 포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에서 혼자 사는 친구들은 거주비로 지출하는 비용이 너무 커서 목돈을 못 모은다더라"며 "신혼부부보다 독신 무주택자가 더 의지할 곳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정부 정책이 너무 한 쪽에만 쏠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녀가 있는 40~50대 중년층도 비슷한 불만을 토로했다. 서울에서 20년째 전세로 살고 있는 황 모씨(48)는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아파트는 전부 청약을 넣어봤지만 한 곳도 당첨되지 않았다"며 "신혼희망타운은 분양가가 저렴하다고 하는데 너무 부럽다"고 했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전용 46~55㎡형 기준 위례신도시는 3억원 후반에서 4억원 중반, 평택고덕은 2억원에서 2억원 중반대 수준에서 분양가가 형성될 전망이다.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절반에 불과하다. 그는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청년은 청년대로 행복주택이나 청년희망통장 등 주거 마련을 위한 발판이라도 생기지 않느냐"며 "자녀가 스무살이 될 때까지 전세로 살았다. 정말 시급한 계층은 오히려 소외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2018-10-07 09:51:1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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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줄여 거래 활성화"…자본시장 논의 봇물

내년부터 증권사의 해외 송금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투자자가 부담해야 하는 해외 송금 수수료가 대폭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증권거래세 인하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투자자의 각종 금융 거래 비용이 감소할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는 이러한 제도가 시행되면 자본시장 투자자금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증권사의 해외 송금업이 가능해지면서 해외 주식투자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해외 주식거래 수수료 인하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 달 27일 정부는 증권사의 해외 송금업 허용을 담은 '혁신 성장과 수요자 중심 외환제도·감독체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르면 연내 제도 정비를 하고 금융기관 관련서비스 시행은 내년 1분기안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투자자들은 해외 주식 투자 시 증권사가 거래하는 은행의 계좌를 따로 만들어야 했다. 국내 증권사들이 환전이나 해외외화 송금 업무를 하려면 반드시 은행을 거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송금서비스 이용 대가로 은행에게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도 일부 투자자들의 몫이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고객이 투자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증권사 대기성 계좌에서도 환전이 가능토록 하고 증권사를 통해 건당 3000달러, 연간 3만달러 이내의 소액 해외 송금이 가능해지면서 투자자 비용이 감소하고, 편의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사들은 해외 송금 수수료 인하를 통해 해외 투자거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 증권사 해외투자실 담당자는 "해외주식은 투자도 잘 하면서 환율도 잘 따져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였다. 그동안 환전은 거래은행 고시환율과 연계해서 거래해왔기 때문에 환율적인 부분에서 혜택이 없었는데 이번에 송금업이 허용되면 증권사도 고객에게 우대환율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해외주식거래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치권에서는 금융투자업계가 수 년 간 요구해온 '증권거래세'(최고 0.5%) 인하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증권거래세는 주식 거래 시 무조건 내야하느 세금으로 투자 손실에도 수수료를 내야하고 수익을 냈을 때는 양도소득세와 함께 부과되기 때문에 '이중과세'라는 지적이 있어 왔다. 또 증권거래세를 폐지하거나 낮추면서 자본시장 거래가 활성화된 국가의 사례도 증권거래세 폐지에 힘을 싣는다. 실제 중국은 2008년 증권거래세를 0.1%로 인하하면서 3개월 간 거래대금이 69.1% 증가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해 대만이 증권거래세를 절반으로 인하(0.15%)하면서 주식시장 활황을 이끌낸 사례 등은 조세정책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나타낸다"면서 "증권거래세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양도소득 과세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부터 증권사들은 주식거래 시 증권사에 내야 하는 수수료를 면제해왔다.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 등은 평생 무료 이벤트를 연장해오면서 투자자 거래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증권사가 면제해주는 수수료는 0.015% 내외에 불과해 실질적으로는 국가에 내는 증권거래세의 부담이 사라져야 투자자들은 혜택을 실감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이번 증권거래세 폐지 논의가 거래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해외 수수료 면제 등 투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0-07 09:50:3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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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마음 달래기 나선 은행들, 자사주 매입 할까

신한금융그룹의 2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취임 첫 해외 기업설명회(7월 홍콩·싱가포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미국 기업설명회(IR·8~9월)…. 시중은행이 최근 이 같은 주주가치 제고 방안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잇달아 쏟아냈다. 소액주주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데다 외국인 주식보유 비중이 높아진데 반해 주가가 예상 밖으로 곤두박질 치면서 불만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은행권 채용비리를 비롯해 대출금리 부당산출 등의 이슈 등이 터지면서 불신이 커지고, 이미지가 땅에 떨어진 상태다. 7일 금융권과 증권가에 따르면 KB금융과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이 배당 외에도 주가 부양을 위한 대규모 자사주 매입 등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해 11월 자사주를 사들인 바 있는 KB금융은 올해도 기대감을 갖게 한다. 시장에선 KB금융이 자사주를 활용해 금융사 인수·합병(M&A)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신한금융그룹이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보험)를 품에 안으며 '리딩뱅크' 자리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가 대기업집단의 금융 계열사 보유를 압박하며 의외의 대어(大魚)가 시장에 나올 가능성도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롯데그룹이 KB금융과 물밑접촉을 하고 있다는 설까지 돌았다. 롯데는 공정거래법의 금융과 은산분리 원칙에 따라 금융계열사 지분을 2019년 10월까지 팔아야 한다. 롯데는 롯데카드와 롯데손보 등 금융계열사를 패키지로 묶어 매각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의 카드와 증권 부문도 대상으로 거론된다. 실제로 지난 2015년 KB금융과 카드·증권 패키지 매각이 협상 단계까지 진행됐다. 자사주는 M&A 과정에서 활용가치가 높다. KB금융은 지난 2016년 2월과 8월에 걸쳐 총 8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취득했다. 이렇게 사들인 자사주 2155만주 중 444만주는 지난 7월 KB손해보험 및 KB캐피탈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주식교환 과정에서 주주들에게 지급했다. 지주사 전환을 앞둔 우리은행도 자사주 카드를 쓸 가능성이 있다. 대신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12월 말 경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 이전에 주가를 부양할 필요성이 크다"고 말했다. 지주사 전환은 또 다른 빅 트리거(방아쇠·도화선)가 될 가능이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박혜진 연구원은 "은행법상 자회사 출자한도는 자기자본의 20%에 불과한 반면 금융지주는 130%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출자여력이 6조7000원(2018년6월말 기준)까지 증가하게 된다. M&A를 통한 추가 수익원 확보 및 다각화가 가능해지는 부분이다"면서 "지난해 수준의 배당성향을 가정하면 올해 배당은 800원이 가능한데 이는 배당수익률 4.9%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지난달 5일 오렌지라이프 지분 인수를 확정함과 동시에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자기 회사 주식)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신한금융은 "주주 가치를 높이고, 오렌지라이프 지분 인수 후속 단계를 준비하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이 이번에 인수한 오렌지라이프 지분은 59.15%다. 나머지 지분은 대부분 소액주주가 보유 중이다. 신한금융은 앞으로 이들 소액주주가 보유한 오렌지라이프 주식을 신한금융 자사주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취득한 뒤, 오렌지라이프를 완전 자회사로 만들 가능성이 커 보인다. 2016년 현대상선으로부터 현대증권 지분(22.56%)을 인수한 KB금융도 이후 주식 교환을 통해 현대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만들었다. 하나금융이 고배당에 나설지에도 시장의 관심이 크다. SK증권 김도하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는 2016년 수준의 배당성향 회복에 무리가 없어 보인다. 배당성향 23.2% 가정 시 기말 배당수익률은 3.2%, 연간 배당수익률은 4.1%로 기대돼 투자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태 회장의 행보도 주주환원책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지난 8월 말부터 지난 9월 초까지 열흘간 미국 현지에서 IR을 진행했다. 올해 3월 연임된 후 처음이다. 해외 투자자들을 만나 상반기 경영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 것이다. 시장에선 김 회장의 미국 장기 체류가 핀테크 업체 등 모종의 인수합병(M&A) 구상을 위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2018-10-07 09:49:5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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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가을 날씨, 활용도 높은 패션 아이템 인기

일교차 큰 가을 날씨, 활용도 높은 패션 아이템 인기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환절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에 패션업계도 본격적으로 가을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능성 이너웨어부터 방풍, 방수 기능을 겸비한 자켓 등 체온 보호를 위한 가을 패션 아이템들이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가을은 체감상 주기를 짧게 느끼는 계절인 만큼 활용도 높게 겨울까지 입을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다. BYC는 환절기에 적합한 기능성 발열 웨어 보디히트 반팔 제품을 선보였다. 보디히트 반팔 제품은 얇으면서도 보온성이 우수하고 신축성과 핏감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 다양하게 코디가 가능하여 준외의로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보디히트는 광발열 기능의 솔라 터치 원사를 적용해 신체나 대기 중 적외선을 열에너지로 바꿔 보온성을 유지하는 발열 웨어다. 이 중 보디히트 반팔 제품은 일교차가 커지는 간절기나 긴 소매 제품의 착용감을 답답해하는 소비자를 타겟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블랙야크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는 후디형 스웻셔츠 2종을 선보였다. 마모트의 '코스탈후디'와 '마모트후디'는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 후디형의 캐주얼한 스타일로 일상에서는 물론, 아웃도어 활동이나 운동 시에도 활용도가 높다. 특히 흡습속건 기능성 소재인 '퀵 드라이'를 적용,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키고 건조시간을 단축해 체온유지에 도움을 주며 쾌적함을 제공한다. 또한 스웻셔츠의 구김에 강하고 입고 벗기 편한 장점은 일교차가 나타나는 요즘 같은 시기 남녀노소 기본 스타일링에서 가장 빛을 발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산행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우수한 방수, 방풍 소재를 적용한 가을 바람막이 'A+ 고어텍스 3L' 자켓을 선보였다. K2 'A+ 고어텍스 3L' 자켓은 방수, 방풍 기능뿐 아니라 투습 기능까지 갖춘 고어텍스 3 레이어 소재를 적용해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대비가 가능한 전문형 바람막이다. 활동이 많은 부위에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뛰어나며, 어깨 부분에는 소재 위에 프린트를 쌓은 적층 구조의 입체 프린트 기술인 지오닉 기법을 적용해 배낭과 마찰 시에도 내구성이 우수하다. BYC 관계자는 "일교차가 클수록 면역력이 약해져 체온 조절 등 건강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할 시기다"며 "아침 저녁 쌀쌀한 날씨에 발열내의 기능을 겸비한 반팔 제품이 증가하고 있으며 날씨가 추워질수록 긴 팔 제품으로 판매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10-07 07:0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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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복고 열풍 타고 '숏 다운' 출시 열풍

패션업계, 복고 열풍 타고 '숏 다운' 출시 열풍 최근 롱패딩이 주름잡던 겨울 아우터 시장에 숏패딩이 다시 등장했다. 복고 열풍을 타고 일명 근육맨 패딩이라 불리며 8090 세대에 큰 인기를 끈 '숏 다운'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7일 밀레 의류기획부 나정수 차장은 "얼마 전까진 기장이 짧고 볼륨이 빵빵한 헤비 다운 스타일의 다운재킷은 촌스럽다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복고의 영향으로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라며 "지난해까지 다운재킷 시장에서 롱패딩의 인기가 대단했지만 올해는 숏패딩이 새롭게 인기를 얻으며 시장을 양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짧은 기장과 풍성한 볼륨감을 자랑하는 숏 다운은 오버사이즈 핏의 실루엣을 선호하는 레트로 패션 무드에 어울릴뿐만 아니라 롱패딩 대비 활동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빈티지 다운재킷을 복각한 '레트로 두두느 다운 재킷'을 선보였다. 최근 스트리트 브랜드 LMC와 협업해 1980년대 프랑스에서 큰 인기를 끈 밀레의 빈티지 다운재킷인 '듀벳'을 현대적으로 복각했다. 넉넉한 오버사이즈 핏에 허리 기장의 숏 푸퍼 다운 스타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겉면으로는 유광의 가벼운 나일론 소재를 사용했으며 따뜻한 공기를 머금는 힘이 우수한 구스 다운을 8 : 2 비율로 충전해 가볍고 따뜻하다. 남녀 공용으로 출시됐으며 가슴 부위에 밀레와 LMC의 협업 로고를 포인트 디자인으로 활용해 레트로 감성을 더했다. 블랙, 베이지, 블루, 레드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노스페이스는 복고풍 디자인의 '1996 레트로 눕시 재킷'을 출시했다. 1996년도에 국내에 처음 출시한 눕시 재킷에 오렌지, 블루 등의 원색을 가미해 재출시했다. 발수처리된 나일론 소재가 외피로 사용됐고, '윤리적 다운 제품 인증'(RDS)을 받은 구스 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해 따뜻하다. 목을 따뜻하게 보호하도록 하이넥 카라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소매와 밑단에는 찬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스트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뉴발란스는 양면으로 착장이 가능한 숏패딩 '뉴워커스 다운 한정판'을 출시했다. 뉴워커스 다운 재킷 한정판은 허리까지 오는 짧은 기장에 풍성한 실루엣을 갖춘 푸퍼 다운 스타일로 경쾌한 느낌을 준다. 특히 양면으로 다른 컬러를 적용해 취향에 따라 뒤집어 착용할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컬러는 핑크, 블랙 두 가지며 가슴 부분에는 컬러풀한 로고 테이프를 더했다. 리복은 이번 시즌 시티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과 함께 협업한 '벡터 다운 재킷'을 롱패딩과 숏패딩 두 가지 스타일로 선보였다. 특히 숏패딩은 레트로 무드가 느껴지는 그린, 옐로우, 그레이 등 색상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으며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리버시블 패딩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한 쪽은 모두 리복 클래식의 벡터 로고를 배치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냈고, 다른 한 쪽은 커버낫의 로고를 새겼다.

2018-10-07 07:0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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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맛'의 비결, 햅쌀 관리 잘 하는 법은?

'밥맛'의 비결, 햅쌀 관리 잘 하는 법은? 추석 이후 고향에서 갓 수확한 햅쌀을 받아오는 경우가 많다. 햅쌀은 유분과 수분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 맛과 영양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7일 애경에스티는 "햅쌀의 맛과 영양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관하는 방법이 중요하다"며 "특히 습하고 더운 여름철 벌레가 많이 생겨 쌀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지만 여름철뿐만 아니라 가을과 겨울철에도 실내온도가 높으면 쌀벌레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계절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햅쌀 보관시 피해야 할 3가지 직사광선, 습기, 냄새 쌀이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빠르게 건조돼 금이 가고 그 사이로 전분이 빠져 나와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한다. 또한 습기가 많은 곳은 피해야 한다. 쌀은 흡수력이 강해 수분을 머금게 되면 금방 눅눅해질 수 있으므로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쌀을 퍼낼 때는 젖은 도구 사용을 자제하고 패트병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냄새관리가 중요하다. 햅쌀을 실온에 보관할 경우 10일 정도가 적당하며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보관 시에는 각종 음식 냄새가 쌀에 배일 수 있으므로 전용 탈취제를 이용해 냉장고의 불쾌한 냄새를 잡아주는 것이 좋다. 애경에스티 '홈즈 탈취탄 냉장고용'은 일반 숯보다 탈취기능이 뛰어난 비장탄을 사용해 냉장고속 각종 음식물 냄새를 효과적으로 잡아 준다. ◆눈에 잘 띄지 않는 쌀벌레는 사전 예방이 중요 대표적인 쌀벌레인 쌀도적은 1년 이상 생존하며 한 달에 300~800개의 알을 산란해 생존율과 번식률이 뛰어나고, 화랑곡나방은 햅쌀의 단백질과 비타민을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쌀벌레들은 쌀 안쪽에 알을 낳고 눈에 잘 띄지 않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쌀벌레 예방법으로는 통마늘이나 말린 붉은 고추를 쌀과 함께 보관하면 된다. 통마늘의 알리신 성분과 말린 붉은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쌀벌레 예방에 도움을 주며 쌀 20kg 기준으로 통마늘과 말린 붉은 고추를 3~4개 쌀 사이에 넣어주면 된다. 더욱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벌레퇴치에 탁월한 전용 퇴치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애경에스티 '홈즈 쌀벌레 방충선언'는 겨자추출물 등 미국 FDA에 등록된 100% 식품 첨가물로 만들어졌으며 쌀도적, 화랑곡나방 등 쌀벌레 퇴치에 효과적이다. 또한 곰팡이 방지 성분이 함유돼 사계절 내내 쌀의 고유의 맛과 영양 유지에 도움을 준다.

2018-10-07 07:0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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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상승 원인은?..."미국과 이란 갈등 심화로 상승"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10월 들어서도 비교적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 보다 9.4원 오른 리터당 1659.6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12월 이후 3년10개월 만의 최고가다. 지난 6월 넷째주 이후 무려 13주 연속 올랐고, 특히 최근 5주 동안에만 40원 가까이 급등했다. 평균 경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10원 오른 리터당 1461.5원을 기록했다. 14주 연속 상승한 연중 최고치로 19주째 1400원대를 유지했다. 경유 값이 1400원을 넘어선 것은 2014년 12월 다섯째주의 1407.56원이 마지막이었다. 지역별 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744.8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보다 85.2원 비쌌다. 휘발류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대구로 리터당 1634.6원을 기록했다. 서울보다 평균 판매가격이 110.2원 낮았다. 석유공사는 주간 보고서에서 "국제유가는 11월 이란 제재를 앞두고 공급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미국과 이란 갈등 심화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면서 "국제유가가 7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함에 따라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3.2달러 오른 82.9달러로, 80달러를 넘어섰다.

2018-10-07 02:00:13 김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