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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후원·재능기부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동참

GS리테일, 후원·재능기부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동참 GS리테일은 지난 12~13일 양일간 경상남도 창원 소재의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된 '인애사랑 나눔대축제'(이하 나눔대축제)에 판매 물품을 후원하고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이번 나눔대축제의 아나바다 장터 판매용으로 과자, 음료, 라면 등의 가공식품 1500여 개를 기부했으며 창원지역의 GS25 본부 직원들이 'GS25 후원편의점' 부스에서 상품들을 직접 판매하면서 축제를 지원했다. H&B스토어 랄라블라의 직원들은 '뷰티 체험부스'를 준비해 헤어 스타일링,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다양한 미용 관련 체험들을 무료로 제공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또, GS25와 랄라블라가 준비한 현수막을 촬영한 후 해시태그를 달아SNS에 업로드하면 선착순으로 보조배터리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에 GS리테일이 참여한 '인애사랑 나눔대축제'는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 주최로 사회 소외계층의 후원 기금 조성을 위해 마련된 나눔 행사다. 이번 나눔대축제에는 약 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체험활동. 아나바다 장터, 먹거리 장터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운영 수익금은 해당 기관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 지원, 저소득 아동의 장학금 지원,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의료지원 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복지 운영비에 사용된다. GS리테일은 이번 기부활동으로 주민들과 함께 나눔의 문화와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기부 문화 확산을 독려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나눔대축제는 편의점 GS25와 H&B스토어 랄라블라, 물류센터 GS네트웍스까지 모두 힘을 모아 준비한 화합과 소통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우리 주변의 이웃을 비롯해 지역 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활동들을 다양하게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0-14 12:24:2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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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SK가스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세븐일레븐, SK가스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11일 SK가스와 함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SK가스 본사에서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 이재훈 SK가스 대표, 안규동 세븐일레븐 영업개발본부장 등 2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븐일레븐과 SK가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추진과 충전소 스마트 편의점 점포 개발 등 다양한 연계 업무에 상호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세븐일레븐과 SK가스는 MOU 체결을 기념해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세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SK가스 '행복충전' 멤버십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세븐일레븐에서 사용 가능한 OK캐쉬백 두툼포인트1000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올해 말까지 SK가스 충전소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충전소를 이용하고 '시럽웰렛' 앱을 통해 SK가스 행복충전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적립되며, 스탬프를 2회 적립한 선착순 5만명에게는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1000원권을 증정한다. 한편, 세븐일레븐과 SK가스는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운영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세븐일레븐은 SK 충전소 내 인공지능(AI) 결제 로봇 '브니(VENY)'를 탑재한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를 설치해 SK가스 충전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재밌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이번 MOU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사간의 시너지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양사간의 전국 인프라와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적인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4 12:24:0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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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예비 광고인이 만든 '자전거 안전의식' 캠페인 론칭

이노션, 예비 광고인이 만든 '자전거 안전의식' 캠페인 론칭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이노션 멘토링 코스'(INNOCEAN Mentoring Course, 이하 IMC) 시즌 8 우승팀이 기획한 '낫뷰티벗세이프티'(#NotBeautyButSafety, 이하 NBBS) 캠페인을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NBBS 캠페인은 자전거 헬멧 착용 후 머리가 망가졌거나 화장이 지워진 자신의 모습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소셜 미디어 중심의 사용자 참여형 캠페인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지난 12일에 오픈한 NBBS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전거 헬멧을 써서 머리가 망가진 모습 또는 의도적으로 머리를 헝클어뜨린 셀카를 업로드하면 NBBS 캠페인 필터가 적용된 사진이 제작된다. 이 사진을 #NBBS, #헬멧착용캠페인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서 동참하길 원하는 지인을 지정하는 방식이다. 미래 광고인을 육성하는 이노션의 대표적인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IMC는 지난 6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시즌 8을 개시했다. 총 25명의 대학생이 최종 선발됐으며 각각 참가자 5명, 이노션 광고 전문가 멘토 1명으로 구성된 5개 팀이 7월 한 달 동안 '자전거 안전의식 제고' 공익 캠페인에 대한 기획안을 수립했다. 지난 8월 이노션 본사에서 열린 경쟁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이상근(고려대, 26), 이경서(경희대, 26), 나은혜(고려대, 23), 최현희(가톨릭대, 23), 박수현(경희대, 21) 참가자가 제안한 NBBS 캠페인이 IMC 시즌 8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이어 두 달에 걸친 준비과정 끝에 해당 캠페인을 실제로 집행하게 됐다. IMC 시즌 8 우승팀을 지원한 이노션 이규용 멘토는 "NBBS 캠페인은 자전거 헬멧을 기피하는 이유가 외모적인 부분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라며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같이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통해 '안전'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실현한 모습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는 캠페인 메시지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BBS 캠페인의 취지와 공감하는 기관과 인플루언서의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의 공유 자전거 서비스인 피프틴(FIFTEEN)은 NBBS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기관에서 보유 중인 옥외 광고판을 무상으로 대여해주기로 결정했다. 또한 스포츠안전재단에서는 100명이 참여할 때마다 지역 아동센터에 자전거를 1대씩 기부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후원한다. 2만명의 참여를 목표로 총 200대의 자전거와 헬멧을 비롯해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IMC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예비 광고인을 선발, 이노션의 광고 전문가들이 멘토가 돼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획·제작은 물론 집행까지 직접 경험해 볼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노션은 이번 시즌 우승팀에 캠페인 실행에 필요한 지원금 5700만원을 지급했으며, 캠페인 완료 단계까지 실질적인 멘토링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2018-10-14 12:23:4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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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2018 핑크런' 서울 대회 성황리 개최

아모레퍼시픽, '2018 핑크런' 서울 대회 성황리 개최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는 '2018 핑크런'이 14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1만여 명의 시민이 참가한 서울 대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핑크런은 유방암과 유방 건강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고, 유방자가검진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5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러닝 축제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되어 유방암 환자의 수술 및 유방암 검진 지원에 사용된다. 이른 아침부터 서울 여의도 공원에 모인 참가자 1만여 명은 출발에 앞서 생활 속 유방자가검진 슬로건인 '아리따운 내가슴애(愛) 333'을 함께 외치며 자가검진 실천을 약속했다. '아리따운 내가슴애(愛) 333'은 매월 생리가 끝난 3일 후 양쪽 가슴에, 3개의 손가락을 펴고, 3개의 원을 그려 이상 징후를 확인하는 것으로 유방암의 조기 발견을 돕는 자가검진 슬로건이다. 서울 여의도 공원을 출발한 참가자들은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코스를 가볍게 걷거나 뛰며 가을 정취를 느꼈다. 인천시 부평구 정소아씨(35세)는 "세 살배기 딸, 남편과 함께 3km 코스를 부담없이 즐겼다"며 "여성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핑크런에 내년에도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서 마련한 유방 자가검진 강좌와 유방암 무료 검진 부스에서 유방건강 관리에 대한 정보를 익히고 유방자가검진 실천에 서약했다.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은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90%를 상회하는 예후를 보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자가검진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헤라, 아리따움 등 핑크리본캠페인에 뜻을 모은 협찬사들은 피부 진단 서비스, 메이크업 시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캠페인을 연계해 자가검진 실천 서약을 이끌었다. 마몽드 브랜드 모델인 배우 박신혜씨는 핑크런의 취지에 공감하는 스페셜 참가자로 참석해 유방암 환자와 핑크런 참가자의 건강을 기원하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올해 '핑크런'은 유방자가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지를 확산하고자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우선, 10km 코스와 함께 가족 단위 참가자가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자 5km 코스를 3km로 단축해 선보였다. 또한,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5개 지역 대회와 함께 온라인을 활용한 '핑크러너 릴레이'를 처음 선보였다. '핑크러너 릴레이'는 SNS를 통해 선발된 '핑크러너'가 원하는 장소, 원하는 시간에 일정한 거리를 달리고 다음 '핑크러너'를 태그하는 온라인 릴레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575명의 '핑크러너'가 4월부터 9월까지 총 2538km를 달리며 핑크리본캠페인 확산에 뜻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건강 의식향상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을 18년째 전개하고 있다. 핑크리본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인 핑크런은 2001년부터 32만 명 이상이 참가해 35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하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여성의 삶에 기여하고 있다.

2018-10-14 12:23:2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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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상승...韓 가계-기업 부채 뇌관 터지나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플래그십(대표)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스 코어 미국 종합 채권 ETF'(AGG)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 하루에만 20억달러(약 2조3000억원)에 육박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블룸버그 통계에 따르면 이날 유출액은 530억달러(약 60조4000억원) 규모의 이 ETF가 2003년 출범한 이후 하루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다. 최근 금융시장의 최대 변수는 금리다. 특히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3.2%를 넘나 들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다. 미국 월가의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드라크 더블라인 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1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 국채 30년물 금리가 앞으로 4%까지 오른다(채권값 하락)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다. 10년물 수익률은 3.5~3.6%를 찍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국내 시장도 영향권이다. 외국인이 발을 빼면서 주식시장은 흔들리고 있다. 미국이 금리인상에 속도를 내고 있고, 일본과 유럽까지 출구전략을 모색하고 있어 글로벌 투자자금의 대이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더 큰 걱정은 한국경제의 뇌관으로 꼽히는 부채다. 금리 움직임에 따라 증시와 부동산시장이 출렁이고 자산 가격에 큰 변동을 가져온다. ◆ 美 국채 3.5% 터닝포인트…韓 금융시장 여진 우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51bp(1bp=0.01%포인트) 하락한 3.1513%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시장 금리의 기준이 되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주 3.2%를 상향 돌파하며 2011년 이후 7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어 긴장감은 여전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금리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면 투자자들이 더 위험한 자산에서 발을 빼 안전한 자산으로 돌아설 수 있다"며 "많은 전문가들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3.5% 수준을 터닝포인트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적잖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기업 부담 증가에 따라 주식시장 하락 요인이 되기 때문에 국내 금융시장이 미 국채 금리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다. 실제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한 지난주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지난 2월 미국 국채 금리가 3%에 육박할 당시에 한 달간 2조 821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이후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 채권계 거물 빌 그로스(Bill Gross)는 "미 장기금리 상승에도 불구 환헤지 비용 증가에 따른 해외수요 둔화로 국채금리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에셋대우 박희찬 연구원은 "미 연준 파월 의장의 중립금리 발언 이후 금융시장 발작은 당초 예상했던 수준을 크게 벗어나는 것이었다. 하지만 실질금리는 여전히 낮고 미국 경기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며, 유로존도 경기 반등을 모색하고 있어 오래지 않아 극복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반면, 미-중 무역갈등이 중국이나 정책 부담이 있는 한국은 여진이 좀더 지속될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은 국가 부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국제결제은행(BIS)는 지난 2013년 한 보고서에서는 국채금리 상승에 걸맞은 경제성장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부채부담이 팽창하는 악순환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채금리 상승으로 차입비용이 2%포인트 증가하면 일본의 국가부채는 2050년 국내총생산(GDP)의 600%, 미국의 국가부채도 20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BIS는 "주요국 정부들이 역사상 가장 낮은 차입금리의 혜택을 입고 있다"면서 "동등한 성장이 동반되지 않는 금리상승은 주요국에서 재정의 지속건전성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제통화기금(IMF)가 올해 발간한 재정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 세계 부채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을 합해 역대 최고인 164조달러(약 17경4800조원)에 달했다. 2007년(116조달러)보다 41.4% 가량 상승했다. 2016년 세계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은 225%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보다 12%포인트 높았다. 2017년부터 2050년까지 정부가 부담해야 할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부담을 현재 가치로 환산해 국가부채에 포함시킬 경우 한국의 GDP대비 국가부채 비율은 2017년 180% 수준으로 일본, 미국, 포르투갈, 벨기에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다. ◆ 기업 ·가계 부채 뇌관 때리나 미 채권 금리 상승은 원·달러 환율을 끌어 올리며, 한국의 금리에 영향을 미쳐 주택담보대출 이자율 상승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한국경제의 뇌관으로 불리는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크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5.2%였다. 40여개국 가운데 스위스(128.3%) 호주(122.2%) 덴마크(117.3%) 네덜란드(104.3%) 노르웨이(101.6%) 캐나다(99.4%)에 이어 일곱 번째다. 4년 전인 2014년 1분기(81.9%)와 비교하면 13.3% 포인트 상승했다. 순위로는 같은 기간 5계단이나 뛰었다. 특히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년 전에 비해 2.3%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중국(3.7% 포인트) 홍콩(3.5% 포인트)에 이은 세 번째다. 치솟는 금리는 기업들을 '재무리스크'의 트랩(함정)에 빠뜨린다. 전문가들은 '금융권 상환 압박과 신용등급 하락→자금 조달 위축→투자 축소→실적 악화'라는 악순환 고리가 경제성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올해 4분기 한국계 외화채권의 만기도래액은 81억 달러 규모다. 회사채 금리 상승으로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난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될 수도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56조6000억원이다. 특히 삼성전자를 빼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2018-10-14 12:04:3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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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플랫폼 경쟁 2라운드…'부동산' 매물·시세부터 대출신청까지

은행권의 플랫폼 경쟁이 부동산부문에서 격돌하고 있다. 은행 입장에서 보면 부동산 대출은 수요는 많고, 리스크는 상대적으로 낮다. 따라서 고객 접점이라고 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각종 콘텐츠와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내놓는 양상이다. 시세나 매물정보 제공부터 금융상품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더 다양한 서비스를 위해 핀테크 업체나 기존 부동산 서비스업체와도 발빠르게 손을 잡기 시작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주거정보 플랫폼인 직방과 함께 부동산 금융 정보와 부동산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신사업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플랫폼인 '위비홈즈'를 통해 맞춤형 부동산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직방 역시 우리은행의 금융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빠르고 정확한 금융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이 위비홈즈를 선보인 것은 올해 2월로 시세정보와 함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상담 예약이나 대출상담사 출장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빌딩 등 상업용 부동산에 대해서도 투자자문과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달에는 위비홈즈의 모바일 웹(Web) 버전을 출시했다. 은행권에서 가장 앞서 부동산 플랫폼을 선보인 것은 KB국민은행이다. 지난해 내놓은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은 부동산 정보와 금융 서비스의 결합을 본격 구현해냈다. 다양한 업체와 손잡고 서비스 범위도 무한 확대 중이다. 지난 6월에는 공감랩과 함께 리브온을 통해 연립·다세대 공동주택 시세서비스를 선보였다. 공감랩이 연립다세대 시세 서비스의 핵심 기술인 주택가격산정시스템(AVM)을 보유했기에 가능했다. 지난달에는 부동산 세금정보 제공 업체인 아티웰스와 협력해 리브온 이용 고객들에게 '9·13 부동산 대책' 개편 전·후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리브온은 부동산 중개업자들을 위한 기능도 담고 있다. 중개업자는 리브온을 이용해 매물을 등록할 수 있으며, 배너광고도 할 수 있다. 신한은행도 지난 7월 부동산 및 관련 금융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 '신한 쏠 랜드(SOL Land)'를 내놨다. 위비홈즈와 같이 별도 앱이 아닌 기존 은행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쏠 랜드는 거주지, 관심지역, 금융상품 등 고객 재테크 정보를 연결시켜 기존 부동산 플랫폼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로그인 만으로 매물, 청약, 경매 등 고객 맞춤형 부동산 정보를 보여주며, 우리집의 최근 실거래가, 주변 인기 단지 매물 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보여준다.

2018-10-14 12:04: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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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부정거래 막아라"...카드사 FDS 업그레이드 속도

#. 직장인 이모(30)씨는 본인의 신용카드를 대학생인 남동생이 사용하고 있다. 최근 남동생은 학교에서 신용카드를 도난 당했고 곧바로 부정거래 50만원이 발생했다. 이씨는 카드사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지만 카드사는 이씨 명의의 카드를 타인에게 양도했다는 이유로 보상을 거절했다. 카드산업이 발전하면서 위·변조 도난 등에 의한 카드 부정사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카드사가 소비자피해를 막기 위해 부정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개발해 대응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술 머신러닝을 적용한 FDS를 업그레이드해 정확도를 높이려는 모양새다. FDS는 사전에 입력된 부정거래 패턴을 기반으로 카드 부정사용을 적발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 패턴과 다른 부정거래의 경우 잡아내는데 한계가 있던 반면 머신러닝 FDS는 컴퓨터가 기존 부정거래 패턴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학습해 새로운 패턴의 부정거래까지 감지가 가능하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5년(2013~2015년)간 신용카드 부정사용건수는 총 19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정사용 피해유형으로는 도난과 분실이 11만5800건으로 전체 61.2%를 차지했고, 위조·변조가 6만3400건(33.5%), 정보도용 5300건(2.8%), 명의도용 2882건(1.5%)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사용거래가 증가하자 카드업계는 부정거래탐지시스템을 개발해 대응하고 있다. 모니터링 전문가들로 구성된 카드사의 부정사용 감시팀은 하루 2~3교대로 365일, 24시간 가동된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6월 카드업계 최초로 FDS 머신러닝 기법을 도입한 데 이어 지난 10일, 인공지능(AI) 기술인 머신러닝이 적용된 FDS(부정사용방지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부정거래로 확인된 거래는 실시간 학습 시스템에서 재학습돼 기존에 판단하지 못한 패턴을 스스로 학습, 운영 시스템에 반영하는 것. 갈수록 지능화되는 부정사용기법을 스스로 학습해, 탐지능력을 고도화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실제로 신한카드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해외 오프라인 결제 영역에서 머신러닝 FDS를 운영한 결과 신용카드 부정사용 발견 적중률이 89.5%에서 95%로 6.5%포인트 상승했다. 부정사용 발견 적중률이 올라가면서 부정 사용이 의심되는 결제 신고에 대한 심사 건수는 같은 기간 25% 감소했다. KB국민카드 역시 지난해부터 인공지능 기술 중 하나인 딥러닝(Deep Learning)을 적용한 FDS를 운영하고 있다. 신용카드 관련 이상 거래 탐지와 적발뿐 아니라 카드발급과 장기카드대출(카드론), 할부금융, 선불카드, 가맹점 등 모니터링 대상 업무를 늘리고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이상 거래 탐지 대상 채널도 대폭 확대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 관련 부정거래기법이 점점 다양화되고 지능화되면서 추적하기가 어려워졌다"며 "FDS시스템이 진화하는 동시에 이를 피해 카드 부정사용을 노리는 범죄자들의 수법도 교묘해져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산을 확대시켜 FDS를 강화시키기 보다는 우선순위를 FDS에 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간편결제 보안책 마련과 신용카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주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10-14 12:03: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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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만트럭버스코리아, 3일간 국내 최초 수입 상용차 전시...차량 30여대 선보여

"이번 행사는 7대 글로벌 전략시장 중 하나인 한국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겠다." 막스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지난 1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 2018' 환영사에서 이 같은 의미를 설명하며 최근 제기된 제품 이슈 관련 기술적 원인과 함께 향후 대책을 설명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 2018'는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개최한 국내 수입 상용차 최초의 전시회다. 14일 만트럭버스코리아에 따르면 총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국내에 판매하는 만(MAN) 양산차, 특장차 및 시승차 30여대를 만날 수 있는 자체 상용차 전시회였다. 첨단 안전사양 시승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긴급제동보조장치(EBA)와 전자식차체자세제어장치(ESP), 차선유지보조장치(LGS) 등 3가지 시승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BA 체험 프로그램은 주행 중인 차량이 전방 장애물을 발견했을 때 차가 스스로 제동하는 기능을 선보인다. TGX 트랙터가 시승차로 투입됐다.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 2018'은 운수업이나 건설업에 종사하지 않는 이들이라면 생소할 수도 있는 상용차를 직접 접하고 그 기술과 성능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자리였다. 용인 스피드웨이로 들어가는 입구에서는 TGS 덤프트럭 시리즈에서 발생한 엔진 녹 발생 등 차량 결함 문제를 두고 집단소송에 나선 만트럭 차주들이 현수막을 걸고 만트럭버스코리아 측에 해명을 요구하고 있었다. 기자간담회에서도 최근 제기된 냉각수 누수, 기어조작과 같은 문제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 달 냉각수 누수 가능성이 발견된 TGS 덤프트럭 모델 4종 1191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토마스 코너트 품질 총괄 수석 부사장은 제품 관련 기술적 문제에 대해 "냉각수 호스에 마모가 생겨 냉각수가 누수되면 '프리타더' 내 압력이 감소해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 때 냉각수 보충을 위해 물, 혹은 다른 액체를 대신 주입하게 될 경우 프리타더에 녹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냉각수 호스 누수와 관련해 이미 자발적 리콜이 진행되고 있다. 프리타더는 보조 제동장치로, 주요 제동장치인 풋 브레이크로도 한국의 안전성 시험을 통과했으며, 설령 프리타더가 올바르게 작동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제동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주행 중 기어가 중립으로 바뀌는 현상에 대해서는 단순 계기판 오류라고 밝혔다. 토마스 코너트 부사장은 "만트럭은 내리막길에서 연비향상을 위해 중립으로 기어를 변속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며 "계기판에 에코(Eco)가 표시돼야 하지만 일부 차량 계기판에는 중립으로 표시되는 경우가 있었으며 기어의 조작에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발표한 향후 대응 방안에 따르면 우선 자발적 리콜을 통해 센터에서 점검을 받는 차량들을 대상으로 냉각수 점검 및 품질 분석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한다. 또한 냉각수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전체 시스템에 대한 세척과 함께 녹이 발견된 프리타더의 경우 완전 교체를 하겠다고 했다. 여기에 프리타더 보증기간을 기존 3년에서 최대 5년으로 연장하며, 계기판 프로그램 업데이트가 필요한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업데이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 2018'은 전시회뿐만 아니라 스탬프 투어, SNS 이벤트, 에코백 컬러링 이벤트, 캐리커쳐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막스 버거 사장은 "원인 여하를 떠나 한국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2018-10-14 11:46:17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