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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트럼프 정부 통상압력 대응 마련 나서…'한미 통상투자협력 포럼' 개최

트럼프 정부의 통상압력 대응을 위해 우리 기업과 미국 각 주정부·카운티간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나선다. KOTRA(코트라)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주한미국대사관, 전미 주지사협회(NGA)와 공동으로 '한미 통상·투자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미국 최대 투자유치 행사인 셀렉트 유에스에이 인베스트먼트 서밋(셀렉트 USA)과 연계해 개최된다. 2013년 시작된 셀렉트 USA는 오바마 대통령이 1~2회 연속 기조연설을 했다. 3회째(2015년)부터는 미 상무장관이 참석하고 있다. 올해는 100여 개 주정부, 투자유치 관련 기관 담당자 및 폭스콘,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등 전 세계 주요 기업 약 800개 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미 통상·투자협력 포럼은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유세 과정에서 미국 통상압박이 이슈로 떠오르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한 후 한미 간 경제 및 통상협력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특히 올해는 NGA와 공동개최함으로써 중앙정부와 더불어 미국의 대외경제협력의 양대 축인 주정부와의 경제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포럼에서는 현지 전문가가 ▲미국 세제 개혁 이후 한국의 대미 투자진출 전략 방안 ▲한미간 주요 무역·투자 현안과 향후 대응 방안 ▲한미 FTA를 활용한 진출전략 수립 방안 ▲기진출 기업의 성공사례가 발표된다. 윤원석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셀렉트 USA와 같은 투자유치 행사를 소수 기업 중심에서 정부와 기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경제외교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국의 수입규제 및 통상압력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기업의 대미 진출 확대를 위해 미 연방정부는 물론 50여개 주정부 및 카운티와 지속적으로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8-06-19 15:48: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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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군 정비기술 역량 강화 지원...정비기술 교육 실시

쌍용자동차가 국군의 차량 정비기술 향상과 군부대 내 정비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해 교보재 기증과 함께 정비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군의 정비기술 역량 강화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8일부터 쌍용자동차 대전연수원에서 육군과 공군 정비대대 및 수송부대 병력을 대상으로 2018년도 제 3차 정비기술 교육을 시작했다. 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교육 기간 동안 참석자들은 경정비 교육을 비롯해 차량 시스템(엔진, 전기, 샤시)별 기능 설명, 고장 진단 및 점검 등 부대에서 필요한 정비기술의 이론과 실기를 배운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부터 육·해·공군 정비대대 및 수송부대 병력을 대상으로 정비기술 교육을 실시해왔다. 지난해 3차례에 걸쳐 진행된 교육을 통해 70여명이 쌍용자동차 차량을 활용한 교육을 받았다. 2018년도 군부대 정비기술 교육은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4차수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15일 군의 정비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육군종합군수학교에 코란도 스포츠와 자동변속기를 기증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013년 육군종합군수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히 시험차량, 엔진, 변속기 등을 실습교육용 교보재로 기증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성능과 품질, 안전성 등을 모두 갖춘 쌍용자동차 제품들이 군 지휘 및 지원 차량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교육을 통해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과 전문적인 정비 지식을 직접 전수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군의 차량 정비기술 역량 향상과 군부대 내 정비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대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19 15:43:5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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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서울시,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 로드쇼 개최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서울시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창업허브 대강당에서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서울 소재 창업·벤처기업이 K-OTC 등 자본시장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하거나 성장 지원을 받는 기회를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투자업계는 모험자본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창업허브 소재 창업·벤처기업과 증권사, 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 벤처캐피탈·엑셀러레이터 등을 대상으로 개최된 로드쇼는 △벤처·혁신기업의 도전을 위한 플랫폼 K-OTC와 K-OTC 프로 △금투업계를 통한 자본 조달 방법 및 성공사례 △스타트업·벤처기업의 성공 사례 및 기업소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투자용 기술평가 지원사업 안내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한재영 금투협 K-OTC부 부장은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창업벤처기업과 자본시장 전문가 간 정보비대칭 해소를 위한 좋은 네트워킹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OTC와 K-OTC PRO가 이들을 연결시켜주는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대호 서울시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기회가 창업기업의 자금조달에 획기적인 도움을 주어 서울시 창업생태계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투협과 서울시는 지난 해 12월 국내외로부터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과 성장 지원을 위해 '해외 금융사 유치 및 스타트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8-06-19 15:38:3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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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수 '훈풍'…편의점 업계, 스웨덴전에 매출 '쑥쑥'

월드컵 특수 '훈풍'…편의점 업계, 스웨덴전에 매출 '쑥쑥' 월드컵 경기 시간대 편의점 매출 전주 대비 2배↑ 광화문, 영동대로 등 거리 응원 인근 점포 매출 급증 월드컵 특수 맞이해 할인 이벤트 등 쏟아져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가 열린 지난 18일 전국 편의점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편의점 업계는 월드컵 특수를 통해 얼어붙은 내수 시장이 잠시나마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전이 열린 지난 18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의 주요 상품 매출은 전주 대비 최대 2배 이상 증가했다. CU는 아이스드링크와 컵얼음의 매출신장률이 전주 대비 각각 128.1%, 127.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맥주 매출은 124.8% 상승했고, 마른안주류 120.7%, 육가공류 118.1%, 냉장즉석식 117.1% 등 안주 판매율도 올랐다. 세븐일레븐에서는 도시락 등 간편 식사대용식과 일반 안주류가 각각 223.3%, 665.6% 매출 상승을 보였고, 음료 판매율은 481.5% 올랐다. GS25 역시 안주류 153.3%, 간편먹거리 98.2%, 냉동식품 92.0%, 아이스크림 87.1% 등 판매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대박 효과는 길거리 응원이 펼쳐졌던 전국 주요 명소 인근 편의점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이 거리 응원이 펼쳐졌던 시청광장 및 광화문 일대 10여 개 점포의 저녁 시간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요일 대비 463.1%로 크게 올랐다. GS25는 2~4배, CU는 7배 매출 상승 효과를 누렸다. 편의점 효자 상품은 단연 맥주였다. 거리 응원 주요 점포의 맥주 매출 증가율을 보면 세븐일레븐 3294.1%, GS25 847.3%, CU 511.2%로 나타났다. 편의점 업계는 월드컵 특수를 맞은 만큼, 다양한 할인, 이벤트 등을 통해 판매율 신장을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CU는 6월 한 달 동안 심야 응원족을 위한 타임 세일과 경품 행사 등을 준비했고, 세븐일레븐과 GS25도 월드컵 맞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일상 생활과 가까운 편의점을 통해 응원에 필요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은 만큼 자연스레 특수로 연결되고 있다"며 "1차전은 아쉽게 패했지만 16강 진출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어 향후 응원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점포별로 충분한 재고확보와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18-06-19 15:28: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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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오는 21일까지 여름 필수 아이템 특별 할인

유니클로, 오는 21일까지 여름 필수 아이템 특별 할인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21일까지 여름철 필수 아이템을 특별가에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에어리즘은 세계적인 섬유회사 도레이(Toray), 아사히 카세이(Asahi Kasei)와 공동 개발한 기능성 소재로, 땀과 열을 빠르게 흡수, 방출하고 불쾌한 냄새를 억제하는 항균 방취, 소취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또한 속옷부터 상·하의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돼 선택의 폭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라인업은 기존가 대비 3000원 할인되며, 봉제선이 없는 심리스 라인업의 경우 여성용은 3000원, 남성용은 7000원 할인된 금액에 만나볼 수 있다. 뛰어난 건조력으로 오래 앉아있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땀을 많이 흘리는 이들에게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에어리즘 속옷 또한 특별가에 제공된다. 라인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여성용 '에어리즘 울트라 심리스 쇼츠'는 25%, 입지 않은 듯한 가벼운 착용감의 남성용 '에어리즘 복서 브리프'와 '에어리즘 트렁크'는 모두 20% 이상 할인된다. 에어리즘과 고품질 면인 수피마 코튼 등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제공되는 브라탑도 있다. 브라컵이 부착돼 따로 속옷을 입을 필요가 없고, 활용도도 뛰어나다. 특히 브라 원피스는 단 한 장으로 일상은 물론 휴양지에서도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어 주목 받는다. 브라 원피스는 최대 1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드라이-EX(DRY-EX)'는 유니클로가 '도레이'와 함께 개발한 또 다른 대표적인 기능성 소재다. 특수한 입체 짜임 구조로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켜 언제나 산뜻함을 유지할 수 있다. 스포츠는 물론, 여행이나 캠핑 등을 즐기는 활동적인 이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성인용 '드라이-EX 크루넥 티셔츠'는 정상가에서 25% 이상 할인되며, 여성용 '드라이-EX 울트라 스트레치 쇼트 팬츠'와 남성용 '드라이-EX 쇼트 팬츠'는 각각 1만원과 7000원씩 할인된다.

2018-06-19 15:28:3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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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택배기사 응원 '스마일도시락 캠페인'

G마켓, 택배기사 응원 '스마일도시락 캠페인'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내달 5일까지 택배기사 응원 이벤트로 '스마일도시락 캠페인'을 진행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끼니를 거르는 택배기사들에게 고객이 직접 작성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도시락을 전달하는 내용이다. 고객 참여형 캠페인으로 7월 5일까지 G마켓 행사 페이지에 택배 기사들에게 보내는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이렇게 모인 고객 메시지는 약 3주동안 택배기사들에게 개별적으로 전달 되며 이베이코리아 무인택배함 '스마일박스'에 배송을 완료한 전체 택배기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택배 기사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GS25 도시락 e쿠폰이 함께 전달된다.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e쿠폰을 증정한다.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광고 영상도 공개했다. '택배기사님, 스마일 도시락 드세요' 영상 속에는 매일 시간에 쫓겨 빵이나 김밥 등으로 한끼를 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택배기사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캠페인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와 도시락을 전달 받은 택배기사의 모습을 미리 만나볼 수 있어 감동을 더했다. 해당 영상은 G마켓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마켓 통합마케팅본부 김소정 본부장은 "G마켓이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 1위로 성장하기까지 함께 해준 택배 기사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번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 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평소 일일이 전하지 못했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마켓은 2014년 '택배기사님 택배왔어요' 광고를 시작으로 2015년 '택배 트럭의 회춘' 등 택배 기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스마일도시락 캠페인' 역시 행사 시작 3일만에 1만건 이상의 응원 메시지가 올라오는 등 시작과 동시에 큰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

2018-06-19 15:23:40 신원선 기자
'택배대란 이제 그만'…아파트 지하주차장 높이 2.7m이상으로 상향

택배 차량이 지상공원형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주차장 높이가 2.7m 이상으로 상향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 '공동주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지상공원형 아파트 등의 지하주차장 층 높이를 기존 2.3m 이상에서 2.7m 이상으로 확대한다. 택배 차량이 단지 내 도로를 이용해 각 동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공동주택 단지에선 지하주차장을 통해 무난히 통과할 수 있게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도시계획·건축·교통 등 관련 심의 등에서 각 동으로 지상을 통한 차량 진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경우나,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조합에서 지하주차장 층 높이를 2.3m 이상으로 건설하도록 결정하는 경우엔 예외를 허용한다. 또 입주자 모집 공고에서 지하주차장 층 높이를 표시해 사전에 입주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입주 이후 차량 통제 등으로 인한 분쟁을 막으려는 조치다. 공동주택 내 보안·방범 시설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외에 네트워크 카메라도 허용된다. 개인정보보호법령에서 영상정보처리기기는 CCTV와 네트워크 카메라로 구분돼 있다. 그러나 현행 주택건설 기준에는 CCTV만 허용하고 있어 불합리하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국토부는 국무조정실과 협의를 거쳐 네트워크 카메라를 허용키로 했다. 공동주택 가구 내 가스 공급시설 설치 의무도 선별적으로 완화된다. 중앙집중난방방식이면서 가구 내 전기 취사도구가 설치된 50㎡ 이하 원룸형 장기공공임대주택만 가구 내 가스 공급시설 설치 의무가 풀린다. 이 외에 주택 성능등급 의무표시 대상이 1000가구에서 500가구로 확대되고,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입주자 모집공고의 주택 성능등급 표시가 개선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공동주택 택배 분쟁 관련 갈등이 해소되고, 네트워크 카메라 등 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대되는 등 국민 편익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8-06-19 15:19:4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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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양주옥정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70필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달 4일 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70필지에 대한 입찰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용적률 180%에 최고 4층, 총 5가구까지 지을 수 있다. 지하층 포함 연면적의 40%까지 지하 1층~지상 1층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공급예정금액은 3.3㎡당 478만~550만원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의 공급방식이 입찰로 변경돼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계약자를 결정한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무이자 할부로 공급된다.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6회에 걸쳐 납부할 수 있다.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을 갖췄다. 지난해 6월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돼 잠실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고, 지하철 7호선이 연장되면 서울 강남권까지 이동 가능하다. 또 지구 내에는 중앙공원과 역사체험공원도 조성됐다. 이지순 LH 양주사업본부 판매부장은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제2기 신도시로서 수도권 내 저렴한 가격에 우량한 투자처를 찾는 실수요자라면 눈여겨 봐야할 토지"라며 "최근 민간아파트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급 일정은 7월 4일 입찰신청 접수, 5일 개찰, 10~12일 계약 체결이다.

2018-06-19 15:19:3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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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대규모 자본유출 가능성 낮지만…통화정책 완화 조정 필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9일 "국내 자본시장에서 대규모 자본유출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에 근접하면 (통화정책)완화 정도의 추가 조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달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이 총재가 직접 금리 조정의 조건을 언급하면서 하반기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태평로 한은 본관에서 출입기자단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경제여건이 취약할 일부 신흥국 통화가치 및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금융불안이 좀처럼 진정되고 있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미 금리인상으로 인한 신흥국 경제불안 외에 미·중 무역 갈등 심화도 언급했다. 그는 "미·중이 세계 교역 및 성장은 물론 우리 경제에도 작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무역 전쟁)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라며 "다만 우리 경제는 현재 대외건전성이 상당히 양호한 편으로 대규모 자본유출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금리 인상이 자본유출에 영향을 주는 요인임은 분명하지만 그 외 다른 요인을 고려해 하반기 금리인상 여부를 판가름하겠다는 의사로 읽혀진다. 이 총재는 올해 성장 경로 관련 "국내 경제의 경우 여전히 고용이 부진한 상황"이라며 "그러나 최근 실물지표나 여러 데이터를 놓고 볼 때 국내 경제의 성장이나 물가의 경도는 지난 4월 전망(3.0% 성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총재는 최근 신용대출 증가 규모가 늘고 있다는 지적에 "전체 가계부채는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주택관련 자금 수요로 인해 신용대출이나 기타대출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며 "신용대출의 경우 금리가 높고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높아 유의할 필요가 있지만 대출자 대부분이 상환능력이 양호한 고신용차주로 파악돼 현재로선 큰 걱정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18-06-19 15:19:23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