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플랫폼자산운용, 맥쿼리에 "금융위 승인 받아 주총 열겠다" 강수

맥쿼리에 대한 플랫폼파트너스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플랫폼파트너스는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맥쿼리인프라) 이사회가 주주총회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금융위원회를 통해 주총 소집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MKIF 측은 플랫폼파트너스에게 주총 소집 권한이 없을 뿐더러 오히려 소액주주의 이익을 침해할 수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도 MKIF가 운용하는 사회간접자본(SOC)의 적절성을 문제삼고 있는 만큼 논란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플랫폼파트너스는 오는 9일 MKIF 운용책임자와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MKIF 측에서 답변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플랫폼파트너스는 오는 26일까지 MKIF가 주총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경우 금융위 승인을 받아 주총을 열겠다고 밝혔다. 앞서 플랫폼파트너스는 "맥쿼리자산운용이 지난 12년간 맥쿼리인프라를 운용하면서 전체 분배금의 32.1%에 달하는 5353억 원을 보수로 가져갔다"고 밝히며 보수 과다 책정 등으로 주주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며 지난달 26일 MKIF에 운용사 맥쿼리자산운용의 해임 안건을 다룰 주총 소집청구서를 보냈다. 플랫폼파트너스의 요구는 3%를 상회하는 운용보수를 다른 인프라펀드 평균 수준인 1%로 줄이고, 성과보수를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주총에서 펀드 운용사를 코람코자산운용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상정하겠다는 강수를 뒀다. 코람코자산운용은 운용제안서를 통해 MKIF의 운용수수료를 매년 순투자가치의 0.15%만 받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매년 순투자가치의 1.25%를 받는 맥쿼리자산운용 보수의 8분의 1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번 논란에 정치권까지 가세했다. 현재 정부는 민자 SOC의 과도한 이용료 체계 개선을 위해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맥쿼리가 소유권을 갖고 있는 SOC의 이용요금이 다른 민자사업 도로와 비교해서 최대 10배 가까이 높다고 주장했다. 한 예로 국민연금이 보유하고 있는 서울외곽순환도로의 경우 ㎞당 요금은 88원이지만 맥쿼리가 운용하는 인천대교의 요금은 440원으로 5배 높은 수준이다. 정재호 의원실은 MKIF가 성과보수를 폐지하거나 혹은 운용사를 교체할 경우 민자도로 이용요금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KIF가 맥쿼리자산운용에 줘야하는 수수료가 줄어든다면 그만큼 SOC 운용을 통해 내야하는 수익의 부담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정 의원 측은 "과거 우면산 터널 투자가 논란이 되면서 맥쿼리가 시혜적으로 요금을 내린 바 있다"며 "자산 재구조화를 통해 도로 이용요금도 줄이는 방향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 재구조화란 기존 계약 기간을 연장하는 대신 이용요금을 줄이는 등 투자계약 조정을 의미한다. 한편 MKIF 측은 "플랫폼자산운용에 임시주총 소집요구권이 없다"면서 실질주주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주총 소집요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상법상 주주제안권과 임시주총 소집요구권은 발행주식총수의 3% 이상 보유해야 효력이 발생한다. 플랫폼파트너스는 MKIF의 지분 4.99%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주식 지분 3.11% 중 일부분이 레버리지 담보대출로 질권자가 있는 상태로 알려진다.

2018-07-04 15:08:32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대우조선해양, 그리스 안젤리쿠시스 그룹으로부터 100번째 선박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창사 이래 최초로 단일 선주로부터 100번째 선박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로부터 17만3400㎥ 규모의 LNG-FSRU(액화천연가스-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1척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FSRU는 길이 295m, 너비 46m 규모로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안젤리쿠시스그룹으로부터 100척의 선박을 수주하게 됐다. 금액은 약 110억 달러(약 12조원)에 달한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대우조선해양에 9만8000톤급 원유운반선을 첫 발주한 이래 24년 동안 지속적으로 무려 100척의 선박을 발주했다. 그 중 82척이 성공적으로 인도됐으며 현재 18척의 안젤리쿠시스 그룹 선박들이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고 있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수주절벽 상황과 대우조선해양이 경영적으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던 지난 2015년 이후에도 24척의 선박을 발주했다. 또한 정성립 사장과 존 안젤리쿠시스 회장과의 인연도 조명을 받고 있다. 정 사장이 선박영업담당이었던 1994년 대우조선해양과 첫 관계가 시작됐으며, 정 사장이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대우조선해양의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을 당시 사장으로 따낸 마지막 수주가 안젤리쿠시스 그룹의 VLCC 1척이었다. 지난 2015년 정 사장이 대우조선해양 사장으로 복귀한 뒤 가장 처음으로 계약한 선박 또한 안젤리쿠시스 그룹의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2척이었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현재 총 22척의 선박을 세계 각 조선소에서 건조 중에 있다. 그중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중인 선박은 18척으로 그 비중은 82%에 달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안젤리쿠시스 그룹과 20년 이상 인연을 이어오면서 존 안젤리쿠시스 회장은 물론 그룹 경영 일선에 나선 사주 딸인 마리아 안젤리쿠시스와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대를 이어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단일 선주로는 100척의 선박을 발주한 첫 고객이며, 이 외에 싱가포르 BW 65척, 덴마크 머스크 55척 등이 대우조선해양에 대량의 선박을 발주했다. 한편 이번에 수주한 LNG-FSRU는 길이 295m, 너비 46m 규모로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21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안젤리쿠시스 그룹, 머스크 그룹 등이 특정 조선소에 발주를 지속적으로 한다는 것은 기술력을 포함한 모든 제반사항에 대해서 조선소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선주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높은 품질의 선박을 제때 인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04 15:07:11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P2P 보고도 못 믿을 연체율 부실률 0%, 투자 전 한 번 더 의심해야…

#. 6개월 전 P2P투자를 시작한 A씨. 홈페이지에 적혀 있는 연체율 0%, 부실률 0%를 보고 확신이 들어 조금씩 모아왔던 500만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최근 P2P업체 최고경영자(CEO)가 잠적하면서 연체율과 부실률마저 조작됐다는 이야기가 들리자 A씨는 대체 무엇을 보고 투자해야할 지 막막하기만 하다. P2P(peer to peer. 개인 간) 업체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연체율과 부실률이 고의적으로 조작되거나 삭제되는 경우가 빈번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월 금융위원회가 P2P업체의 연체율과 부실률 산정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명확하게 공시토록 했음에도 업계 내에선 별다른 변화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사기 등으로 수사 중인 업체들 대부분이 연체율과 부실률을 고의로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일 부도 처리된 헤라펀딩을 제외하고 오리펀드, 더하이원 펀딩, 아나리츠, 폴라리스 펀딩 홈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4곳 모두 연체율과 부실률이 0%로 기록돼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투자받은 자금으로 다른 상품 상환금을 갚으면 연체율과 부실률은 계속 0%가 나올 수밖에 없다"며 "그 외에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경우 부실채권(NPL)처리, 개인신용대출의 경우 채권매각을 통해 연체율에 반영되지 않도록 하는 다양한 눈속임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투자자들이 투자 전 제일 주의 깊게 보는 것은 수익률이다"며 "이를 이용해 홈페이지에 연체율과 부실률을 삭제하고 게시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크라우드연구소에 따르면 P2P업체 37개 중 13개사 표시되어 있고, 24개사는 표시를 하지 않거나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체율, 부실률 표시가 투자자 신뢰와 연결되기 때문에 부도가 나거나 발생될 확률이 있는 업체에게는 부담이 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금융당국도 연체율과 부실률의 지침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달 금융위원회는 상품별 연체율 공시를 통해 투자자들이 건전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P2P업체가 운영하는 대출을 분류해 유형별로 연체율과 부실률을 공시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겠다고 전했다. 문제는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이 법적제재가 없어 P2P업계 내부의 자정작용이 없다면 투자자는 또다시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업체들이 연체율과 부실률을 고의로 조작하면 투자자들은 올바른 P2P업체를 선별할 수 있는 별다른 방법이 없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P2P 투자는 수익률이 높은 반면 위험요소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장기적으로 연체율과 부실률이 0% 업체는 투자 전 다시 한 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부업체들로 P2P업계 전체가 피해를 볼 수도 있다"며 한 공간에 모든 업체의 연체율과 부실률을 확인하는 방법이 효율적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입법조사처 관계자는 "P2P대출의 경우 투자자에게 투명한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공시 강화를 통해 위험요인을 미리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8-07-04 14:57:09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11번가, '야간매점' 오픈…최대 30% 싸게 먹자!

11번가, '야간매점' 오픈…최대 30% 싸게 먹자! 11번가가 7월 한달 간 매일 저녁 8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 90여종의 야식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하는 '우리집 야간매점' 기획전을 연다. 집에서 간편하게 손질할 수 있는 신선식품부터 간식, 술안주 등의 가공식품, 배달음식까지 모두 만날 수 있으며, 5대 카드사(신한/KB국민/현대/롯데/농협)전용 11% 할인(10원 이상 최대 5천원) 쿠폰 혜택도 마련했다. 먼저, '데일리 오늘의 야식특가'를 통해 매일 한 상품씩 한정수량 판매한다. 4일에는 특제 다대기 양념으로 매운 맛을 낸 '쭈꾸미 사령부 350g(2+1)'을 1만6900원에, 5일에는 '롯데 의성마늘 프랑크(20입)'을 1만3900원에 판매한다. 6일에는 '청정원 집으로on 즉석떡볶이 462g(3팩)'을 9900원에, 7~8일에는 '참쥐포 270g(30장)'을 4900원부터 판매한다. 전자레인지나 후라이팬으로 4~5분 간단히 조리만 하면 완성되는 안주류도 한데 모았다. '한끼쿡 치즈무뼈닭발 150g(3팩)'은 1만4900원, '홍대 쭈꾸미300g(3팩)'은 1만9900원, '마녀 돈 생막창 400g'은 4900원이다. 전국 유명 맛집 상품도 집에서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부산 해운대 맛집이자 총 20만팩 이상 판매된 히트상품인 '부산 얼짱쭈꾸미 650g'은 1만3000원, 속초 50년 전통 진양횟집의 '오징어물회 300g'은 9000원, 경북 상주의 '한가네 닭발편육(5팩)'은 2만6000원이다. 야식 칼로리가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한 건강 간식인 햇 초당옥수수, 아이스 망고스틱, 닭가슴살 스테이크 등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날이 더워진 최근 일주일(6월26일~7월2일) 심야시간(00시~05시)대 신선/가공식품 모바일 거래액은 지난 달 대비 40% 이상 늘었다. 밤 축구 응원과 함께 여름 밤 더위를 식혀줄 야식, 안주거리를 찾는 이들이 많은 영향이다. 7~8월 열대야가 본격 시작되면 심야시간 야식 구매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SK플래닛 11번가 김주희 MD2기획팀장은 "일찍 찾아온 여름 무더위에 야식 마니아들을 위한 야간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 "최근 급속하게 커지고 있는 간편식 및 배달음식 수요에 맞춰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야식 메뉴를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7-04 14:43:5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이마트, '밥맛 좋은 밥' 출시…4000억 즉석밥 시장에 출사표

이마트, 4000억 즉석밥 시장에 출사표 냉동 즉석밥 '밥맛 좋은 밥' 출시 이마트가 4000억 즉석밥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마트는 밥을 짓고 냉동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해줄 즉석밥 '밥맛 좋은 밥(쌀밥/현미밥/흑미밥/귀리밥/11곡밥/알콩밥/초밥)' 7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밥맛 좋은 쌀밥' 210g 1팩은 990원, 4팩은 3290원에 판매하며, 현미밥 등 잡곡밥류는 180g 3팩 묶음으로 3490원에서 4990원에 판매한다. 또한, 밥과 반찬을 반반씩 넣어주는 주꾸미/낙지/오삼불고기 볶음덮밥 3종도 각 300g 1팩 4990원에 함께 출시한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밥맛 좋은 쌀밥 4팩은 300원 할인한 2990원에, 오삼불고기 볶음덮밥은 1000원 저렴한 3990원에 판매한다. 밥맛 좋은 쌀밥은갓 지은 밥을 급속 냉동했기 때문에 해동 시 식감과 수분 보존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가마솥에 지은 밥을 바로 용기에 소분하고 포장한 후 CAS(영하 40~50도의 초 저온에서 대상물을 세포 파괴 없이 동결하는 시스템)냉동기로 급속 냉동한다. 밥맛 좋은 쌀밥은 100% 햇곡만을 사용하며, 도정한지 7일 이내의 경기도산 상 등급 이상의 추청미만 사용해 최상의 밥맛을 구현했다. 잡곡밥 상품군은 구색을 다양화하고 품질을 높였다. 수요가 큰 흑미밥, 11곡밥은 물론 기존 즉석밥에서 찾아 볼 수 없던 귀리밥, 알콩밥까지 상품을 다양화했다. 또한 밥맛 좋은 잡곡밥류는 곡물 특성에 따라 물의 양, 불림 시간, 뜸 시간을 모두 다르게 설정해 곡물 본연의 식감을 살렸다. 특히 일반 잡곡이 아닌 96시간 이상 숙성한 잡곡만 사용해 식감이 부드럽고 풍미가 깊다. 이마트가 이처럼 냉동밥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는 이유는 맞벌이 부부, 1~2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간편식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2014년 210억원 규모였던 냉동밥 시장은 2017년 700억원 규모로 3년만에 3배 이상 성장했으며, 2018년에는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업계에서 추정하고 있다. 즉석밥 시장에서 차지하는 냉동밥의 비중 역시 점차 커지고 있다. 2014년 약 10%에 불과했던 즉석밥 중 냉동밥 시장 규모는 2017년 약 20%로 2배 가량 증가했다. 1인당 쌀 소비량이 매년 줄어들고 있는 반면 냉동밥 및 즉석밥 시장 규모는 매년 두자릿 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마트 매출도 순항중이다. 2017년 냉동밥 매출은 전년대비 13.2% 증가했으며, 2018년도 6월까지 5.4% 증가했다. 즉석밥 또한 2017년 16.8%, 2018년 6월까지 8.9% 전년대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더 편리하게 더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도록 냉동 즉석밥을 선보이게 됐다.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매 끼니마다 상온 즉석밥을 먹기는 부담스러워서 밥을 다량으로 지어 냉동해 먹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에 착안, 가정에서 밥을 짓고 냉동시키는 수고로움 없이 갓 지은 듯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냉동 즉석밥인 밥맛 좋은 밥을 개발한 것. 이마트 류해령 양곡 바이어는 "쌀 소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새로운 상품에 대한 고민 끝에 밥맛 좋은 밥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쌀을 더 쉽게 소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

2018-07-04 14:38:2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