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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전사적 규모 안전대회의 실시…여름철 안전 대비 철저

에어부산이 4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전 직원의 안전 의식 고취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 부문의 안전 대책을 토의해보는 안전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안전대회의는 에어부산 임직원 약 200명이 참석하며 안전훈련 체험, 안전 회의, 안전 특강으로 구성됐다. 안전훈련 체험으로는 각 부서별 안전담당자와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에어부산 사옥 내 자체 훈련시설을 활용한 CPR(심폐소생술) 실습, 비상탈출 교육 및 체험이 실시된다. 안전 회의는 운항, 캐빈, 정비, 공항 등 전 부문의 하계 안전대책, 각종 안전사례 및 지상 안전사고 예방활동 등에 대한 발표와 토의로 진행됐다. 에어부산의 안전대회의는 회사 안전 정책에 대한 전 직원의 관심과 이해도 제고 및 더욱 확고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에어부산은 여름철 계절 특성인 무더위, 집중 호우 및 태풍 등에 의한 안전 저해요인을 사전에 발굴 및 해소하고, 항공기 안전운항 확보 및 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하계에 안전대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안전사고는 규정을 지키지 않을 경우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회의나 모의사고대응훈련과 같이 전사적 안전 의식 공유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하며 안전하고 편안하게 손님 여러분들을 모시겠다"고 전했다.

2018-07-04 13:32: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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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실 강화·글로벌 경쟁력 확보 나서…글로벌 러닝센터 개원

현대자동차가 내실 강화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충남 천안에 최신식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교육시설과 학습환경을 갖춘 '글로벌 러닝센터'를 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는 기존에 서비스 기술교육을 진행했던 현대차 천안 연수원을 신축한 것으로, 대지면적 4만8790㎡(1만4759평)에 연면적 4만1484㎡(1만2549평)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으로 이뤄진 교육동과 생활관으로 구성됐다. 교육동의 경우 고객 응대 역량 강화를 위한 롤플레잉 교육장, 신차에 적용된 첨단 신기술과 주요 기능을 체험하는 주행·테스트 트랙, 고급차 및 승용 서비스 기술 교육장, 상용차 특화 교육을 위한 중대형 상용 정비 기술 교육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는 국내 서비스 정비 기술교육 중심이었던 예전과 달리 국내·외 판매, 상품, 고객 응대(CS), 정비 서비스 부문을 아우르는 고객 접점 종합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러닝센터 개원을 계기로 고객접점 융·복합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게 됐다"며 "향후 전세계 고객접점에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가 글로벌 인재 양성의 핵심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7-04 13:32: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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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글로벌 업체와 손잡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미래 사업 동력 확보에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최근 글로벌 기업들과 잇따라 손잡으며 미래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수소 연료전지 기술을 위해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독일 폴크스바겐그룹 아우디와 동맹을 맺었고, 이어 26일 재활용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에너지 전문 기업 바르질라와 손잡았다. 이번달에는 지난 3일 미래차의 핵심 기술인 '커넥티비티(연결성)'를 위해 이스라엘 벤처 기업 오토톡스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이어 4일에는 호주의 차량 공유(카셰어링) 업체 카 넥스트 도어와 손잡고 차 키가 필요없는 P2P 카셰어링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모두 신성장 기술과 관련됐다는 점에서 현대차그룹의 방향성이 엿보인다. 이 가운데 특히 현대차와 아우디의 수소차 동맹은 의미가 남다르다. 아우디는 폴크스바겐그룹 내에서 수소전기차 관련 연구를 총괄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현대차그룹은 폴크스바겐그룹 산하 모든 브랜드와 수소 전기차 기술 특허 및 주요 부품을 공유하게 된다. 수소전기차는 공해배출물이 없어 기존 전기차와 같은 무공해차이지만,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 청정 기능을 갖고 있어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린다. 현대차그룹은 ESS 제품 개발과 글로벌 사업화를 바르질라와 공동 추진하고, 궁극적으로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ESS는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하는 에너지 저장장치로,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오토톡스와 손잡고 미래형 자동차 기술의 핵심인 커넥티드 카와 자율주행차의 경쟁력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오토톡스는 커넥티드 카의 두뇌 역할을 하는 통신 칩셋(반도체 직접회로) 부문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커넥티드 카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받으며 움직인다는 점에서 '달리는 컴퓨터'로 불린다. 도로·날씨 정보 등을 취합해 자율주행에 적용한다. 이 때 통신 칩셋은 차량 외부의 무선통신과 내부의 유선통신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복잡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한다. 2008년 설립된 오토톡스는V2X(차량과 사물간) 통신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와 오토톡스는 차세대 커넥티드 카에 최적화된 반도체 칩셋을 공동 개발한다. 현대차는 협업 과정에 현대모비스·현대오트론 등 계열사를 참여시켜 그룹 전체의 미래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호주 카 넥스트 도어와 함께 2020년 첨단 ICT를 활용한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2013년 호주에서 카셰어링 사업을 시작한 '카 넥스트 도어'는 개인이 개인에게 시간 단위로 차를 대여해 주는 P2P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차를 소유한 사람이 전용 앱에 자신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 대를 설정해 놓으면 주변에 차가 필요한 고객을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는 시드니, 멜버른, 브리스번, 뉴캐슬 등 호주 4대 도시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체 가입자 수는 6만2000명, 월 평균 대여 성사 건수는 8000건 수준이다. 현대차는 '카 넥스트 도어'와 협업해 고객의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해 주는 '현대 오토 링크' 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 소유자와 대여자 간에 차 키 전달이 필요 없는 편리한 P2P 차량 공유 환경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2018-07-04 13:32: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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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피원 미국서 전기차용 충전기 시장 공략 박차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전문기업 디에스피원이 미국 전기차(EV)용 충전기 시장점유율 1위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올해부터 배터리 교환형 충전기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디에스피원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전기차 충전시스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디에스피원은 4일 미국의 블링크 차징과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에스피원이 지분의 90%, 블링크가 10%를 투자해 설립하는 합작법인은 앞으로 미국에서 디에스피원의 EV 스테이션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한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 디에스피원이 제조한 EV용 전기충전기와 함께 블링크의 충전 시스템, 관련 소프트웨어 등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블링크가 보유한 클라우드 및 블록체인 기술은 디에스피원이 빅데이터 분야로 사업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양사는 이번 JV 계약에 앞서 지난달 7일 의향서(LOI)를 교환했으며 그 동안 상대 회사와 협업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정보를 교환하는 등 공동사업을 준비해왔다. 합작법인을 통해 블링크는 디에스피원의 제조 지원을 받아 한국과 동남아시아에 표준화된 EV 충전기와 충전 서비스를 도입하고, 디에스피원은 블링크의 충전 스테이션 및 EV 충전기 운용 노하우와 서비스 마케팅을 지원받아 충전스테이션 사업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개인용 이동수단(PM)의 에너지 충전 시스템 표준 모델 개발을 위한 정부과제를 진행하고 있는 디에스피원은 EV 충전스테이션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디에스피원은 또 협력사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결제시스템 개발에 참여해 향후 글로벌 시장의 EV충전기 인프라 구축에 접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동호 디에스피원 대표는 "블링크는 미국시장에서 표준을 선점한 EV 충전기와 네트워크 서비스 선두주자"라며 "블링크의 첨단 클라우드 기술과 디에스피원의 충전시스템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블링크는 나스닥 상장사로 미국내 EV 충전 장비 및 서비스 분야 1위 기업이다. 미국 전역에 1만4000개 이상의 충전기를 보유하고 있는 블링크는 충전기는 물론 충전 스테이션의 모든 데이터를 운영, 관리, 추적하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블링크 네트워크(Blink Network)'를 공급하고 있다. 블링크는 최근 아마존의 자회사인 미국 최대 유기농 식료품 체인 홀푸드와 제휴해 홀푸드 매장에 충전소를 공급하는 등 미국내 공항, 대학교, 쇼핑몰, 주차장, 학교 등으로 충전 스테이션을 늘리고 있다.

2018-07-04 13:32: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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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한국서비스품질지수 대형할인점 부문 3년 연속 1위 수상

홈플러스, 한국서비스품질지수 대형할인점 부문 3년 연속 1위 수상 "근면한 '상인정신' 바탕…고객 생활·유통본질 연구, 진성의 감동 전달할 것" 홈플러스는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18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3년 연속 대형할인점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서비스품질지수 평가는 최근 1개월 이내에 2회 이상 대형마트를 이용한 고객 약 3만4000명이 참여해 ▲기본서비스 ▲부가서비스 ▲신뢰성 ▲친절성 ▲적극지원성 ▲접근용이성 ▲물리적환경 등 7가지 영역을 기준으로 기업의 서비스를 평가한 개별 면접조사와 인터넷 패널조사를 통해 동시 진행됐다. 홈플러스는 이번 조사에서 종합점수 75점으로 3년 연속 대형할인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올해 국내 최초로 모든 신선식품의 100% 품질만족을 책임지는 '신선 품질 혁신 제도'와 적립 포인트를 업계 평균 20배로 높인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을 선보이며 보다 높은 품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또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의 강점을 하나로 정제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스토어(Hybrid Discount Store) '홈플러스 스페셜'(Homeplus Special)을 잇따라 오픈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지역밀착형 커뮤니티 몰 '코너스'(CORNERS)를 선보일 계획으로 고객이 매장을 찾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고객이 가장 선호하고 신뢰하는 유통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단순히 물건을 팔기만 하는 '장사꾼'이 아니라 생동감 있고, 근면과 성실함을 갖춘 '상인정신'으로 고객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며 "끊임없이 고객의 생활과 유통의 본질을 연구해 고객의 생활의 가치를 높이고, 진성(眞成)의 감동을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가 대한민국 서비스산업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조사·발표하는 지표다.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해당 기업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약 3만4000명의 만 20~59세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며, 32개 업종의 총 120개 기업 중 각 업종별 최고 서비스품질지수 1위 기업을 선정했다.

2018-07-04 13:12: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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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상반기 매출 1위는 건조기…판매수량 1위는 PB생수

티몬, 상반기 매출 1위는 건조기…판매수량 1위는 PB생수 국내 대표 모바일 커머스 티몬이 2018년 상반기 (1월 1일~6월 30일) 자사 상품 매출 및 판매량 순위를 분석한 결과 심각해진 미세먼지에 관련 상품으로 건조기와 공기청정기 등 프리미엄 환경 가전과 생수 및 계란 등 식품 구매가 크게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2017년 상반기 인기 상품은 유아용품과 다이어트 상품 등이었지만, 올해는 프리미엄 가전과 운동 이용권 등으로 소비 지형도가 급변했다. 특히 미세먼지를 없애기 위한 프리미엄 가전의 매출 상승폭이 높았다. '2대 환경 가전'으로 꼽히는 세탁물 건조기는 매출 1위, 공기청정기는 매출 순위 4위와 9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티몬은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환경가전이 사계절 가전이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공기청정기와 의류 건조기는 상반기에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주 52시간 근무제 등 사회적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정착되면서 운동 이용권 매출도 상위 10위권에 들어왔다. 더센터오브필라테스 이용권은 매출 순위 7위, 전국 제휴된 센터에서 요가, 수영, 클라이밍 등을 즐길 수 있는 펀라이프 이용권은 8위를 기록했다. 야근과 회식을 줄이고, 탄력근무제 등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그 동안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기 어려웠던 직장인들이 다양한 운동권을 구입한 것으로 보여진다. 판매수량을 기준으로도 소비지형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지난해 판매수량 10위에는 기저귀, 물티슈, 이유식 등의 육아용 상품이 다수였지만 올해는 육아용품을 넘어 생수, 계란 등 식품군의 약진이 돋보였다. 모바일로 식품을 구매하는 트렌드가 퍼지면서 무겁거나 구매빈도가 높은 식품을 중심으로 오프라인에서 모바일로 구매 채널이 변경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티몬 상반기 판매량 1위는 티몬의 PB 브랜드 236:)의 미네랄워터가 차지했다. 236:) 미네랄워터 '2L*12개'는 온라인 최저가 수준인 5500원에 판매, 타사 PB상품 대비 20%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며 판매량을 늘려나갔다. 더불어 구매 주기가 짧은 계란 역시 품질 대비 낮은 가격을 자랑하며 티몬 상반기 판매수량 5위에 올랐다.

2018-07-04 13:12: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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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중장기 자본 안정화 추진

이랜드그룹, 중장기 자본 안정화 추진 메리츠와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 통한 자본확충 새판짜기 이랜드가 자본 확충의 새 틀을 짜고 중장기적 자본 구조 안정화를 추진한다. 이랜드그룹 이윤주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상반기 중 마무리 하기로 했던 1조 자본유치를 아쉽게 완성하지 못했지만 메리츠금융그룹(이하 메리츠)과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해 충분한 시간을 확보했다"면서, "인수금융 단계를 없애고 거래구조를 단순화하여 긴 호흡으로 새롭게 시작했으며, 이미 관심 있는 해외투자자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어 "유통사업부문인 이랜드리테일을 내년 상반기 상장하고 향후 이랜드월드 패션사업 부문까지 상장을 진행하여 중장기적인 자본 안정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올해 상반기까지 부채비율을 100% 수준까지 낮추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기존 투자 구조설계를 선·중·후 순위로 나눠 진행하다 보니 후순위 투자자가 자리잡은 상황에서 인수금융 참여자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거기에 각 순위별 투자자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다 보니 투자자간 합의점을 찾기 어려웠다. 이에 거래 구조를 단순화하여 자본 확충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이랜드그룹은 메리츠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해 기존 회사채를 4000억 규모로 늘리고 만기구조를 장기화 하는데 합의했다.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자본확충은 인수금융을 과감히 없애며 거래 구조를 단순화 하고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와함께 최근 상장을 마친 이리츠코크렙에 이어 유통사업부문인 이랜드리테일과 향후 이랜드월드 패션부문까지 순차적인 상장을 통해 중장기 자본 안정화를 추진한다. 이 CFO는 "그룹의 영업실적이 작년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영업이익 1000억 달성이 예상되는 등 그룹의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상황이지만 유휴자산 매각 등을 포함한 자본구조를 건실하게 바꾸는 재무구조개선작업은 멈추지 않고 지속할 것"이라면서, "향후 계열사 상장 등을 진행하면서 자본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룹의 부채비율은 낮추기 위한 작업은 수치로 계속 증명되고 있다. 지난해 말 그룹 연결 부채비율은 198%로, 올해 상반기에는 168%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랜드는 상장 및 자본확충과 함께 유휴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차입금을 지속적으로 낮추고 단기 중심의 차입구조를 장기로 전환, 그룹의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확고히 하는 작업도 계속할 전망이다. 사업적으로는 수익이 나는 캐쉬카우(수익창출원) 사업에 대한 좀더 집중할 계획이다. 동남아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을 끝내고 본격적인 수익사업으로 전환한 스파오와 미쏘로 대표되는 SPA 사업은 해외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중이다. 이미 중국, 말레이시아에 성공적으로 선보였으며,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지역에서도 진출 요청을 받고 있다. 국내에 5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아울렛 사업기반의 유통사업과 중국 내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는 온라인 사업도 그룹의 핵심 사업이다. 한편, 이랜드그룹은 지속된 비수익 브랜드와 매장 철수 등 강력한 수익성·건전성 중심 내실경영으로 체질 변화를 이뤘다. 실제로 티니위니와 모던하우스 매각이 진행된 지난 해 비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대비 32% 증가(계속사업부문 78% 증가)했다.

2018-07-04 13:12: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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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벨로스터·코나·싼타페 매력 영화속으로…'앤트맨과 와스프' 촬영용 차량 제공

현대자동차가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마블(MARVEL)'과 손잡고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한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벨로스터, 코나, 싼타페가 전 세계에서 개봉하는 '앤트맨과 와스프'에 모습을 드러낸다. 현대차는 마블과 파트너십을 맺고 '앤트맨과 와스프'의 촬영에 벨로스터와 싼타페, 코나를 제공했다. 마블의 대표 히어로 영화 '앤트맨'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앤트맨과 와스프'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스크린 속에 뛰어든 벨로스터, 코나, 싼타페 등 현대차 3인방은 영화 주요 장면에서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보라색 랩핑과 화려한 노란색 불꽃 장식의 '벨로스터 앤트맨카'는 영화 배경인 샌프란시스코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끝없이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골목을 질주하며 현란한 도심 추격신을 펼친다. 특히 사물의 크기를 변형시키는 능력으로 '벨로스터 앤트맨카'의 사이즈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면서 적들을 따돌리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준다. 코나와 싼타페도 영화 속에서 주요 인물들이 직접 운전하는 차량으로 등장해 변화무쌍한 사이즈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만든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지난달 25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앤트맨과 와스프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서 현대차는 실제 촬영에 사용된 벨로스터 앤트맨카와 양산 모델을 함께 전시해 행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는 영화 장면을 활용해 벨로스터, 코나, 싼타페의 광고와 메이킹 필름을 제작했다.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된 영상은 현대차 홈페이지의 '현대차-앤트맨과 와스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마블 영화를 통해 현대차의 매력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전세계적으로 높은 영향력과 파급력을 지닌 영화를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3일까지 현대차 시승센터에서 벨로스터를 시승한 고객 모두에게 '앤트맨과 와스프' 영화 관람권(2인)을 제공하는 '벨로스터X앤트맨 고객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뒤 이벤트 기간 내 현대차 전국 시승센터를 방문해 벨로스터를 시승하면 무료 영화 관람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2018-07-04 12:52: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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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독일 타이어 유통점 인수…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강화

한국타이어가 독일의 타이어 유통점을 인수하며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독일 대표 프리미엄 타이어 유통업체 '라이펜 뮬러'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4일 발표했다. 라이펜 뮬러는 1966년 1호점을 시작으로 4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직원 수는 700여 명이다. 연간 승용차 타이어, 트럭버스용 타이어 등을 240만 개 이상 판매하는 실적을 내왔다. 한국타이어는 라이펜 뮬러가 보유한 매장을 통해 유통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독일에 유통사업 모델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유통 시스템 확장으로 유럽 전 지역을 아우르는 통합 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경쟁력을 강화해 타이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유통 중짐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일찍부터 미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 유통 사업 강화와 혁신적 유통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2월 호주의 5대 타이어 유통점 중 하나인 작스 타이어즈를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글로벌 리딩 브랜드 위상 강화를 위해 대규모 생산시설과 R&D 센터, 혁신적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2018-07-04 12:52:2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