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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1년 새 8조원 증발…국내주식 수익률 -5.14%

- 코스피 폭락에 하반기 수익률 전망 어두워 국민 노후자금 650조원을 굴리는 국민연금기금의 수익률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8월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이 국내주식 투자로 입은 손실이 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말 이후 6개월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이다. 하지만 최근 코스피 2000선이 붕괴하는 등 국내 주식시장이 하락장을 보이면서 하반기 수익률은 더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수익률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31일 국민연금이 공시한 8월 말 기준 '자산군별 포트폴리오 운용 현황 및 수익률'을 보면 1~8월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수익률은 -5.14%로 집계됐다. 4월 말 기준 플러스(+) 수익률(2.41%)을 기록한 이후 5월 말 -1.18%, 6월 말 -5.30%, 7월 말 -6.11%에 이어 계속 마이너스다. 지난해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수익률(25.88%)과 비교하면 저조한 실적이다. 국내주식 평가액은 123조6020억원으로 2017년 말(131조5200억원)보다 7조9180억원이나 줄었다. 1년 새 8조원 가량의 평가손실을 본 것이다. 이는 코스피 시장이 부진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코스피 상승률은 21.8%였지만 1~8월은 -5.86%를 기록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글로벌 주식시장이 활황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미·중 무역분쟁, 통화 긴축, 부실 신흥국 신용위험 고조 등으로 국내와 글로벌 금융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반면 해외주식은 8월 말 기준 7.55% 수익률을 달성했다. 지난해 수익률 10.62%에는 미치지 못했다. 해외주식 평가액은 123조4200억원으로 지난해 말(108조2790억원)보다 증가했다. 국내채권 수익률은 7월 말 1.46%에서 8월 말 2.89%로 1.43%포인트 개선됐다. 같은 기간 해외채권은 2.89%에서 2.58%로, 대체투자는 5.29%에서 5.17%로, 단기자금은 1.60%에서 1.56%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주식, 해외주식 등을 합친 금융부문 수익률은 2.26%로 집계됐다. 지난달(1.39%)보다 0.87%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지난해 금융부문 수익률(7.28%)에 비해서는 부진했다. 국민연금 전체 수익률은 2.25%로 전월 대비 0.86%포인트 올랐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국내 및 해외주식 수익률은 일부 신흥국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무역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절대수익률을 회복하고 있다"며 "국내 금리 하락으로 인해 채권평가이익이 늘어나고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해외채권 수익률이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문제는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 수익률 전망이 어둡다는 것이다. 최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폭락했다. 지난 29일에는 1990선까지 밀려 22개월 만에 2000선이 무너졌다, 이를 방증하듯 국민연금은 올 하반기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9월(2148억원)을 제외하고 7월(-8138억원), 8월(-6267억원)에 이어 이달까지 순매도세를 보이는 등 국내 증시에서 발을 빼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올해 7월 말 기준 전체 자산의 19.1%를 국내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데 내년 말까지 이 비중을 18%로 1%포인트 넘게 줄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증시의 불안정성이 높아진 만큼 자금을 회수해 손실을 막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국내 시장의 큰손인 국민연금이 코스피 하락장에 구원투수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마이너스 수익률을 생각하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하락하는 주식 시장을 보면 연기금이 나서야 한다는 생각이지만 수익률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 기금 규모는 8월 말 현재 650조620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기금은 2013년 427조원, 2015년 512조원, 2017년 622조원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8-10-31 15:51:0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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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스키 모멘트 시작인가] ① 한국증시, 현실로 다가오는 '위기설'

현재 한국 증시는 글로벌 증시에 비해 저평가 상태에 놓여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의 낙후된 지배구조, 낮은 배당성향, 주도업종 쏠림 심화 등을 원인으로 보고있다. 하지만 이달 들어 국내 증시가 다른 나라보다 가파르게 하락한 것을 보면 한국이 또 다른 리스크에 놓여있음을 짐작케 한다. 증시 하락장의 버팀목이 없다는 점과 중국 경기 동조화에 따른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다. ◆국민연금, 국내 투자 줄이고 해외로… 31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10월에만 지난 30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4.8%, 23.4% 하락했다. 최근 금융위기를 맞은 아르헨티나(-13.3%)보다도 하락폭이 컸고, 미국 다우지수(-7.6%)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하락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한 진단과 대책 마련을 위해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는 '추락하는 한국증시 대진단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발제자로 참여한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전 세계가 어렵지만 한국 증시에 큰 문제가 있다고 봐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한국 주식시장은 90년대 일본의 '버블'을 재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무너지는 장을 받쳐줄 수급이 부족해 증시가 한 번에 무너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센터장은 "일본 증시는 1989년에 정점을 찍고 1990년 부동산 경기까지 정점을 찍으면서 무너졌다"면서 "당시 일본 자산투자자들이 자산을 대거 해외에 투자하고 있어 일본 증시 기반이 튼튼하지 못했고, 때문에 증시가 붕괴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014년부터 2018년 1분기까지 국내 개인투자가들은 해외 주식을 7조8000억원 순매수했지만 해당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에서는 총 8조900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해당 기간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꾸준히 사들였다. 그 결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가총액 점유율은 36%에 달하고 상위 10개 종목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은 훨씬 더 높다. 이에 대해 김 센터장은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면 국내 증시의 버팀목이 되어 줄 수급이 없다"고 분석했다. 더욱이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 비중을 줄여나가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이에 대한 우려로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역시 이날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비중 축소가 현 시점에서 적절한 지 검토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해외 투자 비중을 늘리는 것은 몇 년 전부터 결정된 것"이라며 투자 계획의 변경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이수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실장은 "국민연금 기금이 장기 목표를 갖고 자산을 배분하다보니 위험자산을 많이 갖게 됐다"면서 "위험을 어떻게 완화시킬 건지 고민한 결과 글로벌 시장으로 다양하게 자산을 분산해 위험관리에 나서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높은 중국 경제 의존도 한국 증시의 본격 하락추세는 미·중 무역분쟁 발생과 함께 시작됐다. 중국과의 높은 경제 연관성으로 향후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중국 경기 둔화가 진행될 때 한국 경제가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지난 30일 중국 역내 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장중 한때 달러 당 6.9741위안까지 치솟았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했던 2008년 5월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과 무역분쟁 심화로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의미다. 위안화 가치 하락은 원화 가치 하락을 부추긴다. 무역을 비롯한 중국과의 경제 의존도와 연관도가 높은 데다 원화가 위안화의 '프록시(대리) 통화'로 여겨지고 있어서다. 역외 시장 참가자들은 유동성이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거래가 힘든 위안화 대신 위안화와 비슷하게 움직이는 원화에 투자해 헷지(위험 분산)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통화가치가 더 높은 쪽으로 향하는 글로벌 자금의 특성상 원화 약세는 외국인 투자자의 '팔자'를 부추길 트리거(방아쇠)가 될 수 있다. 아울러 한국 증시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네셔널(MSCI) 신흥국 지수에 편입돼 있는 것도 차이나 리스크로 꼽힌다. 권구훈 골드만삭스증권 전무는 "MSCI 신흥국 지수 내 중국 증시 비중이 늘어나면서 외국인의 한국 투자 비중이 줄어드는 것도 문제"라며 "한국의 주식시장이 아무리 좋아져도 한국의 비중 확대에는 한도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18-10-31 15:50:5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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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DSR 규제 도입 첫 날…"DSR 문턱 또 넘어야되나"

가장 깐깐해 대출규제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규제가 31일 은행권에 본격 시행됐다. 몇 달 간 시범운영을 거쳤던 만큼 대체로 큰 혼란은 없었지만 DSR이 주택담보대출 뿐 아니라 대부분의 가계대출에 있어 적용되다 보니 도입 첫 날에도 일부 지점에서는 민원과 항의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은 이날부터 대출을 해줄 때 DSR 규제를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DSR은 기존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까지 반영한 지표로 DSR 70% 이상은 위험대출, 90% 이상은 고위험대출로 규정된다. 시중은행은 위험대출을 전체 가계대출의 15% 이하, 고위험대출은 1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A 시중은행 관계자는 "DSR 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 중 간혹 DSR 관련 문의는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에서 고객 응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문의나 민원은 예상했던 주택담보대출 보다는 다른 가계대출에서 많이 나왔다. B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9.13부동산 안정화 대책으로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신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 자체가 많지 않다"며 "그보다는 DSR의 부채범위에 들어가게 된 다른 가계대출을 진행하는 데 있어 민원이 일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예금담보대출을 받으려다 최악의 경우 중도해지도 고려해야 할 상황이다. 예금담보대출은 300만원 이상인 경우 DSR이 적용된다. 이 관계자는 "은퇴자들의 경우 예금을 분산시켜서 임대소득 등이 들어오는 주기와 맞지 않을 경우 예담대를 짧은 주기로 일으키고 상환하는 경우가 많다"며 "'내 돈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데도 제한을 받냐', '사유재산권 침해가 아니냐'는 등의 항의를 하는 손님도 있었다"고 전했다. 300만원 초과 예금담보대출의 경우 영업점을 방문해 소득증빙자료를 제출하고 DSR을 산출해야 한다. 사회초년생이나 은퇴자들의 경우 일단 소득증빙 자체가 어렵고, 신속히 대출을 받는데 있어서도 제한을 받을 수 있다. 은행에서는 대출을 받지 못해 예금을 중도해지해야하는 하는 사례도 나올 것으로 보고 있으며, 만약 청약저축이라면 순위 박탈 등의 문제도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토론 등 보증서담보대출도 고객 입장에서 보면 불편을 겪게 될 전망이다. C 시중은행 관계자는 "오토론 등은 이미 보증기관의 적격심사를 거쳤음에도 다시 DSR의 문턱을 넘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소득증빙이라는 절차도 추가돼 대출의 신속성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한 시중은행은 시행 첫 날보다 앞으로 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DSR 시행으로 근로자보다는 소득 증빙이 복잡한 자영업자들이 영업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시행일이 자영업자들이 가장 바쁜 월말이라 앞으로 문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2018-10-31 15:50:41 안상미 기자
철강협회 철강SC, 스틸유니버스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 개최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가 세계철강협회와 공동으로 다음달 28일 오전 9시부터 24시간 동안 스틸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철강SC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철강제조 시뮬레이션 웹을 활용한 모의조업을 실시해 조업성공 여부 및 결과값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대회다. 경연 종목은 기초산소제강과 2차정련을 동시에 수행하며 한국 대회 학생부문 대상 1명에는 상장 및 상금 200만원, 금상 2명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 은상 3명에게는 상금 각 50만원, 동상 15명에게는 상금 각 30만원 등 총 21명에게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권역별 우승자에게는 오는 2019년 4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세계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대회 수상자에게는 철강회사 입사시 가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한편 철강SC는 국내 대학생(원)들의 참여 독려 및 대회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2015년 월드챔피언인 포스코 이언승 매니저를 초청해 다음달 3일 KTX 광명역에서 무료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철강SC 관계자는 "스틸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는 모의조업 형태의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대학생들에게 철강에 대한 전문 지식은 물론 기술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철강업계 우수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8-10-31 15:41: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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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외국인 유학생 초청 견학 프로그램 개최…10년간 1만여명 다녀가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현대기아차 사업장 등에서 18개 대학, 79개국의 정부초청 우수 외국인 유학생 800명을 대상으로 '2018 글로벌 프렌드십 투어'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프렌드십 투어'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산업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현대차그룹의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인 유학생들에게 학교 수업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알려 우호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적과 전공이 다른 유학생들을 하루 동안 함께 견학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유학생들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돕는 역할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총 1만10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글로벌 프렌드십 투어에 초청했다. 올해는 5개 그룹 800명을 모집해 각각 예술, 역사, 음식, 한류, 전통문화 등 5가지 테마로 그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 그룹별 참가자들은 오전에 현대기아차 공장 및 현대모터스튜디오 등 현대기아차 사업장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테마별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지난 30일 오전에는 KDI국제정책대학원, 호남대 등 2개 대학의 정부초청 외국인 유학생 120명이 현대차 전주공장, 기아차 광주공장 등 한국의 대표 산업인 자동차 산업현장을 견학했다. 이어 오후에는 광주향교와 전통문화관을 방문해 족자 만들기, 전통 공예, 국악기체험 등을 하며 한국의 예술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31일에는 고려대, 한양대 등 5개 대학170명의 유학생이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해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각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후 임진각으로 이동해 제3땅굴을 돌아보며 한국의 역사에 대해 공부했다. 서울대 등 10개 학교 540명으로 구성된 나머지 3개의 그룹도 현대차 아산공장, 기아차 화성공장,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등에서 자동차 산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며 이후 음식, 한류,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하게 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글로벌 청년 리더 양성을 위해 매년 1000명의 대학생에게 해외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연예술 분야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를 6년째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산업과 문화를 알려주고자 마련했다"며 "향후 고국과 대한민국을 잇는 우수한 지한·친한파 인재로 활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0-31 15:40:5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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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2018 포드 환경 프로그램' 성료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국내 생태계 및 환경 보호 활동 단체를 지원하는 '2018 포드 환경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2002년 국내에서 처음 시작된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포드 펀드가 운영하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비영리 공익단체인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진행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포드코리아와 아름다운재단은 생태계 보호 및 지속 가능한 환경활동을 펼치는 4개 비영리단체를 선정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 올해 포드 환경 프로그램 후원을 받게 된 4개 단체는 지역사회에서 환경 활동을 진행해온 사단법인 녹색연합, 인천녹색연합,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지리산생명연대다. 한편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총 17년간 총 112개의 개인 및 단체에 약 6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올해 행사는 환경 토크 콘서트 '포드 그랜츠 나이트'를 끝으로 종료됐으며 '국내 1호 환경디자이너' 윤호섭 교수가 환경과 디자인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노선희 포드코리아 상무는 "올해로 17년간 지속적으로 다양한 국내 환경 보호 활동을 지원해온 만큼 앞으로도 포드코리아와 함께 환경 보존 활동에 참여하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0-31 15:40:3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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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차륜형장갑차 품질개선 확보 나서…"고품질 차량 납품할 것"

현대로템은 지난 30일 육군종합군수학교에서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이 주관한 차륜형장갑차 야전 품질개선 협의체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차륜형장갑차 야전 품질개선 협의체는 차륜형장갑차의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장비의 가동률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체는 기품원 주관으로 30일 발족돼 방위사업청, 기품원,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 현대로템 등에 소속된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했다. 차륜형 장갑차는 육군 보병부대의 작전지역 확대에 대비해 기동성과 생존성 향상을통한 군 전투력 증강을 위해 도입되는 차량으로 6×6 기본형인 K806과 8×8 보병전투용 K808 두가지 모델로 분류된다. 이번 협의체는 차륜형장갑차의 야전운용시험 결과, 품질점검 결과, 설계 개선내용과 차륜형장갑차를 사용하는 군의 의견, 건의사항 등을 토론하고 품질개선 협의체의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로템은 차륜형장갑차의 양산 과정에서도 품질검증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차륜형장갑차 주행 및 제동 시험실을 만들어 국방규격에서 요구하는 동력장치 계통의 성능 시험 외에도 가속·제동·후진 능력 등에 대한 별도의 성능 시험을 추가로 실시해 품질을 극대화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난 2012년 12월 차륜형장갑차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해 2016년 5월 개발을 완료했다. 같은 해 12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250억원 규모의 초도양산분을 수주했으며 이후 2017년 12월에는 2차 양산분까지 수주해 안정적인 양산체계를 갖췄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에 발족한 협의체를 통해 차륜형장갑차 전력화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최상의 품질을 유지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2차 양산 사업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고품질의 차량을 제 때 납품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31 15:40:2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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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3분기 영업이익 224억원…전년比 49.9%↑

애경산업, 3분기 영업이익 224억원…전년比 49.9%↑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1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804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224억 원, 당기순이익은 175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9%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9.9%, 30.5%의 성장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5238억 원, 영업이익 656억 원, 당기순이익 51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8.9%, 56.8%, 55% 성장했다. 'AGE 20's(에이지투웨니스)', '루나(LUNA)' 등 화장품 실적이 3분기 누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63.8%, 영업이익 53% 성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누적 기준 화장품 매출비중은 50.9%를 기록했다. 생활용품 실적은 3분기 누적 기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7.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93.7%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올해 유가증권시장 1호 상장사인 애경산업은 최근 화장품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전통적인 생활용품기업에서 생활뷰티기업으로의 이미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최근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더마에스떼(DERMA ESTHE)', 남성 메이크업 스타일링 브랜드 '스니키(SNEAKY)', 눈가 전문 화장품 브랜드 '아이솔브(isolve)' 등을 출시하며 화장품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2018-10-31 15:35:4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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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접목 숙박·임대업도 벤처캐피탈 투자 받는다

[b]포괄적 네거티브 과제 65건 선정, 중기부는 9건[/b] [b]명문장수기업 지정대상도 '모든 업종' 포함키로[/b] 정보기술(IT)과 결합한 숙박업, 공유형 오피스,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 등도 앞으로는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벤처기업 인증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명문장수기업 지정대상에서 제외됐던 건설업, 부동산업, 보험 및 연금업, 금융 및 관련 서비스업도 '명문장수기업' 타이틀이 가능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정부의 '신산업·기술 분야 규제혁신 추진방안'에 따라 포괄적 네거티브 전환 과제 9건을 발굴해 31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전환 성과와 향후 계획' 안건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국무조정실과 관계부처가 확정한 규제 혁파는 모두 1400건이 넘는다"면서 "오늘은 신제품과 새로운 서비스의 시장 출시에 장애가 되는 규제 등 65건을 없애고자 한다. 이것은 내년 1월 규제샌드박스법 시행 취지를 미리부터 살리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주와 그다음 주에도 자율주행차 규제개선 방안과 신산업 현장의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잇달아 논의할 것"이라며 "정부는 연말까지 지역일자리 창출을 가로막는 규제와 규제개혁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생불편 해소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제품과 신기술이 시장에서 출시돼 검증받을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허용하고 필요시엔 사후규제하는 방식으로 획기적인 전환을 꾀하는 것이 이번 규제개선의 골자다. 기존엔 숙박·음식업이나 부동산업 등은 벤처캐피탈(VC)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정부는 다양한 융·복합 분야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사행산업 등 경제질서 및 미풍양속에 어긋나는 경우만 제외하고 나머지 분야의 VC 투자를 모두 허용키로 했다. 4차 산업 혁명 관련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업종들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창업·벤처기업들이 외부자금을 유치, 성장을 위한 마중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같은 규제개선을 통해 중기부는 지난해 2조4000억원 수준이던 신규 벤처투자가 2022년께는 4조4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벤처기업 인정 업종 범위도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일반 유흥 주점업 ▲무도 유흥 주점업 ▲기타 주점업 ▲무도장 운영업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 ▲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업종은 앞으로 벤처기업 확인을 받을 수 있다. 여관업, 숙박업, 임대업, 골프장, 노래연습장 등도 벤처기업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공유 오피스업을 하는 위워크, 쉐어하우스 스타트업 기업 등이 관련 확대 조치 시행 이후 이미 벤처기업 확인을 받은 바 있다. 명문장수기업 지정대상에서 업종 제한 요건도 모두 없앴다. 그동안 건설업, 부동산업, 금융 및 보험업 등은 나머지 요건을 갖춰도 명문장수기업이 될 수 없었다. 중기부는 내달 중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해 해당 업종에서도 명문장수기업들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기관 조달이 허용되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개념도 대폭 확대했다. '신기술(NET)을 이용하여 제조한 제품'에서 '신기술(NET)을 이용하여 제조하거나 적용한 제품'으로 개념을 넓히면서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기술개발제품 범위가 확대되면 앞으로 기술개발제품으로 산정되는 금액이 크게 늘고, 관련 분야 중소기업들의 기술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한국형 규제샌드박스인 '규제자유특구'가 내년 4월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막는 규제를 미리 발굴해 개선하겠다"며 "공유경제 등 규제개선을 위한 3차 민관합동 끝장캠프를 다음 달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31 15:31: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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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성급한거 아닌가(?)" ETF에 뭉칫돈

청개구리 투자자가 늘고 있다. 주가가 불안안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주가지수 반등을 기대하는 성급한 투자자들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나 레버리지펀드로 몰리고 있다. ETF는 코스피 같은 주가지수나 원유, 금 등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을 낼 수 있게 설정된 펀드다. 일반 펀드와 달리 거래소에 상장돼 주식 처럼 사고팔 수 있다. 최근 증시에서는 미국 기업의 실적 우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상향 추세에 있는 국제 유가 등으로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져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또 기초자산이나 수익 구조에 따라 펀드의 수익률이 곤두박질 칠 수 있어 섣부른 투자를 피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3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0일 기준 최근 한달새 주식형 ETF에 유입된 자금은 1조9433억원이다. 코스피 2000이 무너진 29일 당일에 1137억원이 유입됐고, 30일에는 2301억원 규모의 자금이 몰렸다. 전체 공모펀드와 비교해도 ETF의 순자산 증가 추세가 눈에 띈다. 최근 ETF에 자금이 몰린 것은 세계 증시가 조정을 받아 주가지수가 향후 상승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투자자들이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주식시장은 과도하게 빠졌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상승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ETF 투자를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ETF는 주가지수를 기초로 하는 상품이 많아 개별 종목보다 변동성이 작다. 해외 주가지수는 물론이고 원유, 금 등 일반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자산에도 주식처럼 쉽게 투자할 수 있다. 하지만 기초자산이나 수익 구조에 따라 수익률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에서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 특히 레버리지 ETF처럼 수익이 커지는 만큼 손실 가능성도 큰 상품은 장기 투자를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게 시장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레버리지 펀드에도 개미들이 몰리고 있다. 30일 기준 레버리지 펀드 설정액은 6조8408억원이다. 이중 875억원이 30일에. 2589억원이 최근 1주일 새 유입됐다. 글로벌 시장이 충격에 흔들리자 주가 반등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은행·증권사 등의 적극적인 영업도 자금 유입을 부추긴다. 레버리지펀드는 주가가 하락하거나 옆걸음 칠때는 손실이 커지지만, 주가가 오를땐 1.5~2배 정도 수익을 거둘 수 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레버리지펀드의 경우 상승장에서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만큼 하락장에선 손실도 크기 때문에 '몰빵 투자'는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관건은 실제 투자자 예상대로 시장이 움직일 것인지 여부다. 현시점이 바닥이라고 생각해 과감히 ETF나 레버리지 매수 버튼을 눌렀지만 자칫 지수가 더 하락한다면 상당한 손실을 각오해야 한다. 당분간 지수가 위아래로 크게 요동치며 방향성이 없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커서다.

2018-10-31 15:24:40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