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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범위 '단계적 확대'

국민연금이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를 설치해 사회책임투자(SRI) 강화에 나선다. 과도한 기업 경영간섭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주주권 행사 범위는 매년 순차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공청회에서 이달 말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 도입을 공식화하고 도입의 기본 방향을 밝혔다. 스튜어드십 코드란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자금주인인 국민의 이익을 위해, 주주활동 등 수탁자 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토록 하는 행동지침을 뜻한다. 그동안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자치하는 비중이 6.96%(2017년 기준)로 상당히 영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결권, 배당 등에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비난이 나오면서 지난해부터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을 연구해 왔고 이달 말 도입 계획을 밝혔다. 이날 이동욱 보건복지부 인구정책 실장은 "국민의 안전망 역할을 하는 국민연금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관리·운용하느냐에 따라 국민연금의 재정안정과 국민 노후생활이 달라질 수 있다"며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을 통해 자금 주인인 국민을 위한 적극적인 의결권행사, 주주활동 등 수탁자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도입안은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 설치다. 전문위는 총 2개 분과(주주권행사 분과, 책임투자 분과)로 나눠 총 14인 이내로 운영된다. 기존 9인으로 구성된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를 확대·개편한 것. 전문위 위원에는 이해 상충의 우려가 있는 정부인사를 배제하고 가입자대표 등이 추천한 민간 전문가 14명 이내로 구성한다. 해당 전문위는 주주권행사 및 책임투자 관련 주요사항에 대해 검토하고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또 기금운용본부 주주활동을 점검한다. 전문위는 내부통제 및 투명성, 책임성 강화를 위해 회의 발언내용을 모두 기록한 회의록을 작성해 보관한다. 배당 등 경영참여에 해당하지 않는 주주권을 우선 도입한다. 다만 일부에서 제기되는 '과도한 기업 경영간섭' 우려에 따라 주주제안을 통한 사외이사 후보 추천이나 국민연금 의사관철을 위한 의결권 위임장 대결 등 '경영참여'에 해당하는 활동은 '제반여건이 구비된 후 재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과도한 영향력 행사'라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의결권행사는 자산운용사(위탁운용사)에게 위임토록 했다. 현재 금융위원회는 투자일임업자의 의결권 위임행사를 허용하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 절차 진행 중에 있다. 또 위탁운용사 선정·평가시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및 이행여부에 대해 가점을 부여한다. 다만 개별운용사의 스튜어드십코드 규준 등에 대해서는 자율성을 보장할 계획이다. 연차별 주주활동 도입방안도 마련했다. 매년 주주활동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는 ▲배당관련 주주활동 개선 ▲의결권 행사 사전공시 ▲주주대표소송 근거 마련 ▲손해배상 소송 요건 명문화 작업을 완료한다. 특히 배당관련 주주활동 대상 기업을 기존 연 4~5개에서 8~10개로 확대했다. 또 대한항공 사례처럼 예상치 못한 기업가치 훼손 사례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기업과의 대화 등 주주활동을 강화한다. 내년에는 ▲횡령, 배임 등 중점관리사안 추가·선정 확대 ▲기업과 비공개 대화 확대 ▲이사회 구성·운영, 이사, 감사선임 등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 ▲위탁운용사 활용한 주주활동 확대 등에 나선다. 국민연금이 현재는 배당 확대에만 국한해 주주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기업의 부당지원행위, 경영진 일가의 사익 편취행위, 횡령, 배임, 과도한 임원보수를 감시한다. 지속적인 반대의결권 행사에도 개선없는 경우 등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사안으로까지 주주권행사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들 사안은 배당 문제와 더불어 '중점관리사안'으로 정해 해당 기업에 대해서는 이사회 경영진 면담을 통해 개선대책을 요구하고 비공개 서한을 발송하는 등 비공개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또 2020년부터는 ▲미개선 기업 대상 의결권 행사 연계 ▲미개선 기업 명단 공개 및 공개서한 발송 등에 착수하기로 했다. 최경일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재정과장은 "스튜어드십 코드가 도입되면 기업가치·주주가치 훼손 우려 기업과 문제해결을 위한 생산적인 대화 등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되어 기금의 장기수익 제고, 기금자산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면서 "일각에서 과도한 경영간섭 우려가 있는 만큼, 스튜어드십 코드에서 정한 원칙, 기준 등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투명한 절차에 의해 운영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2018-07-17 15:44:0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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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소상공인, '최저임금 문제' 놓고 길거리로 나선다

2년 연속 두자릿수 오른 최저임금 문제 해결을 위해 소상공인들이 천막농성 등 길거리로 나선다. 특히 상대적으로 열악한 5인 미만 사업장에는 최저임금 인상률보다 낮게 적용해야한다며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17일 서울 신대방동에 있는 연합회 사무실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소상공인들의 지불능력을 외면하고 일방적으로 결정된 최저임금안을 수용할 수 없다"면서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를 구성해 천막농성 등 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5인 미만 사업장 소상공인업종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은 영세 소상공인의 지급능력을 고려해 시행돼야 한다"며 "대통령이 나서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달라"고 호소했다. 700만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소상공인연합회는 법정단체다. 최 회장은 "5인 미만 사업장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로드맵이 나와야 한다"며 "사업장은 실질적으로 구분돼 있으나 통계가 없다는 이유로 10년째 외면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지난달 27일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노총 간 맺은 '최저임금 제도개선과 정책협약 이행' 합의를 사과하고 철회해야 마땅하다"며 "이 합의안은 최저임금과 비할 수도 없는 타격이 올 정도로 소상공인 생존과 직결된 사안인데, 근로자 단체와 합의만으로 이행하는 건 유례가 없다"고 비난했다. 연합회는 이날 긴급이사회를 통해 최저임금 결정에 대해 고용노동부에 이의신청 제기, 노·사 자율협약 표준 근로계약서 작성 및 보급, 최저임금 정책 전환 촉구 등도 함께 결의했다. 최 회장은 "소상공인의 절규에 자꾸 최저임금은 문제가 아니라는 집권여당의 자세는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겠다는 것이나 진배없다"며 "소상공인들을 패싱하고 외면만 할 것이 아니라 소상공인과 소통하는 자세로 문제의 근원 앞에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소상공인 지원법이 담당 상임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조차 상정되지 않고 있는데, 민생은 돌보지 않고 정쟁을 이유로 문을 닫는 국회 등 정치권이 이때에만 소상공인에 관심 있는 것처럼 하는 행태는 분명히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앞서 결정된 내년 최저임금 8350원에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시간당 임금은 1만20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를 월급으로 따지면 174만5150원이 되는 셈이다 최 회장은 "여기에 4대보험 사용자 부담액 15만4780원, 퇴직충당금 14만5370원을 더하면 사용자의 부담액은 월 총 204만 5300원에 달한다"면서 "이는 아무런 경험도 없이 일을 가르쳐줘야하는 사회 초년병도 204만원을 들여 고용을 해야한다는 뜻"이라고 토로했다. 범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는 회원 단체와 전통시장 등 상인연합회, 농축산수산인들도 참여하기로 했으며 최저 임금뿐 아니라 경제주체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세력화를 통해 서울 등 의미 있는 장소에서 천막 농성을 하기로 했다. 편의점업계는 동맹 휴업, 카드 수수료 인하 방침을 요구했으며 지역과 업종별 최저임금 부담을 지는 상황에 대해 정부에 건의하는 방식으로 행동하기로 의결했다. 연합회는 이날 이사회 결정 내용들을 오는 24일 총회 안건으로 상정해 확정할 방침이다. 이런가운데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오후 연합회 사무실을 찾아 최 회장을 비롯해 소상공인 대표들로부터 최저임금 관련 애로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홍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당장 어려움은 있지만, 간담회에서 제기하는 문제를 정부부처와 국회에 전달하고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소상공인 물건 팔아주기 운동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전날엔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 중소기업인들로부터 역시 최저임금 관련 애로사항을 들었다.

2018-07-17 15:40: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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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주택시장…6월 주택거래량 전년比 33.6% 감소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주택시장이 얼어 붙었다.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전년 동기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했다. 상반기 주택 거래량도 1년 전보다 4.4% 줄었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5027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33.6% 감소했다. 부동산 세제 개편 예고에 지난 1분기 다주택자의 주택 거래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거래량은 3만152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9% 줄었고, 지방은 3만3506건으로 17.8% 감소했다. 특히 서울의 거래량은 작년 동기보다 56.4% 줄어든 1만401건에 그쳤다. 강남은 4749건으로 60.9% 급감했다. 6월 아파트 거래량(6만2390건)은 전년 동월 대비 4.5%, 아파트 외(7만6928건)는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거래량(13만9318건)은 전년 동월(132,486건) 대비 5.2%, 3년 평균(13만4204건) 대비 3.8% 각각 늘었다. 전·월세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40.0%로 전년 동월(42.1%) 대비 2.1%포인트 줄었다. 전세 거래량(8만3660건)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 월세(5만5658건)는 0.3% 감소했다. 올 상반기 전국 주택매매량은 43만7395건으로 전년 동기(45만7758건) 대비 4.4%, 5년 평균(48만9999건) 대비 10.7% 감소했다. 수도권은 23만5630건으로 작년보다 0.2% 줄었고 지방은 20만1765건으로 9.0% 감소해 지방의 하락 폭이 더 컸다. 서울의 경우 주택 거래량이 9만1381건으로 작년보다 1.9% 증가했다. 강북은 6.6% 증가한 반면 강남은 2.8% 줄었다. 특히 강남 4구는 8.9% 감소했다. 아파트 거래량(28만7665건)은 작년보다 1.4% 줄었고 연립·다세대(8만6254건)는 10.7%, 단독·다가구(6만3476건)는 8.8% 감소했다.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은 93만3986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수도권 거래량은 61만6335건, 지방은 31만7651건으로 각각 전국 평균과 같이 작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아파트 전월세거래량(41만9837건)은 작년 동기 대비 6.4%, 아파트 외 부동산(51만4149건)은 7.3% 늘어났다. 전세 거래량(55만4672건)은 12.5% 증가한 반면, 월세(37만9314건)는 0.4% 감소했다. 월세 비중은 40.6%로 작년 동기(43.6%) 대비 3.0%포인트 줄었다.

2018-07-17 15:05:3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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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폭염 속 에너지 절감 '솔선수범'

현대백화점, 폭염 속 에너지 절감 '솔선수범' KT와 손잡고 '스마트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 도입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백화점이 에너지 절약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백화점은 KT와 함께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위한 '스마트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가산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등 현대백화점이 임차한 건물을 제외한 현대백화점 14개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2개점에 도입될 예정이다. '스마트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점포 내 전기 등의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으로, 전력 사용량 조회 및 예측을 통해 효율적으로 전력 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현대백화점은 스마트폰으로 전력 사용량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받아볼 수 있게 돼, 불필요한 전력 과소비를 막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각 점포별 전력 사용 패턴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모델을 마련하는 등 전력 사용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 여름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전력 관리의 중요성이 높이지고 있다"며 "전기 사용량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이번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이색 절전 대책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오는 21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 출입문을 오전 6시 30분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기존 백화점 영업시간(오전 10시30분) 보다 4시간 일찍 열어 밤새 올라간 실내 온도를 이른 아침 시원한 외부 바람을 통해 낮추기 위한 조치다. 회사 측은 4시간 빠른 출입문 개방으로 실내 온도를 2~3도 이상 낮춰 공조기 작동시간을 2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수시스템을 활용한 절수 운동에도 나서고 있다. 중수시스템은 단체급식 식수대, 화장실 세면대, 식당가(F&B) 싱크대 등 오염도가 적은 작업을 하는 곳에서 사용한 물을 정수(필터)와 화학효소로 정화해 재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판교점·대구점 등 전국 11개 점포에서 '중수시스템'을 운영해 하루 평균 약 800톤의 물을 절약하고 있다. 통상 백화점 한 개 점포에서 조리·식수·청소 등으로 하루 평균 약 440톤의 물을 사용하는데, 건물 실내외 청소·화장실 대·소변기용 내림물 등으로 사용되는 약 70톤을 중수로 재사용하고 있다. 이는 하루 백화점 한 점포 물 사용량의 16%에 달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총 11개점에서 하루 평균 800톤, 월 평균 2만4000톤의 물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2018-07-17 15:03: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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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 놀이방 운영해 고객 만족도 크게 높여

GS수퍼마켓, 놀이방 운영해 고객 만족도 크게 높여 각 상권에 맞는 고객 편의요소를 도입한 맞춤형 점포 확대 구축 예정 GS수퍼마켓이 매장 내 어린이를 위한 문화공간 마련으로 가족 단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지난해 5월, 포항죽도점 리뉴얼을 진행하며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어린이놀이방을 오픈했다. GS수퍼마켓이 매장 내에 이와 같은 문화공간을 선보인 것은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소매점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GS수퍼마켓 포항죽도점은 주부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지역 주민의 발길이 이어져 동네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5월 어린이놀이방을 도입한 리뉴얼 오픈 이후 올해 4월까지 1년간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간(2016년 5월~2017년 4월)대비 약 4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한 상권의 변화없이 리뉴얼만으로 매출이 40% 이상 대폭 상승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GS수퍼마켓은 리뉴얼을 진행하며 포항죽도점에 지역 내 인구변화로 가족단위의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는 자체 분석을 통해, 어린이놀이방 도입 외에도 분식, 조리코너의 재배치 등 각종 차별화 포인트를 선보인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GS수퍼마켓은 부모들에게는 마음 편한 쇼핑공간을 제공하고, 함께 온 어린이들에게는 안전하고 재미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가족 단위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GS수퍼마켓 내 어린이놀이방은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관할청에서 인허가 받아 안전검사 필증을 받은 자재를 사용한 것은 물론, 안전쿠션 매트와 안전 그물망으로 바닥 마감처리가 되어 있어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별도로 구분된 플레이짐 형태의 대형 놀이기구로, 미끄럼틀과 트램펄린을 비롯해 터널, 회전봉, 그네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어린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놀이방 환경을 만들고자 매월 모든 놀이시설의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사고에 대비해 전면을 유리로 제작한 후 곳곳에 CCTV를 설치해 매장 안팎에서 놀이방 내부를 지켜볼 수 있게 만들었다. 놀이방 입구에는 CCTV를 살펴볼 수 있는 50인치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고객들이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편안하게 직접 지켜볼 수 있다. 김이기 GS수퍼마켓 수퍼전략추진팀 팀장은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지역 주민의 총체적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컨셉의 공간을 마련하고자 어린이놀이방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GS수퍼마켓 고객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쇼핑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점포를 개발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수퍼마켓은 현재 포항죽도점을 포함한 총 8개점에서 어린이놀이방을 운영 중이며, 반려동물과 동반하는 고객을 위한 애견쉼터 7개점, 전기차 충전점포 21개점, 자율계산대를 8개점에서 운영하는 등 전국 매장의 상권에 맞게 고객 편의요소를 도입한 맞춤형 점포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2018-07-17 15:03: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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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초복 맞아 삼계탕 1400인분 대접

NS홈쇼핑, 초복 맞아 삼계탕 1400인분 대접 NS홈쇼핑이 초복을 맞아 17일 성남시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삼계탕 나눔 행사'는 NS홈쇼핑이 폭염 속 지역 어르신들의 원기회복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8년째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11년 삼계탕 700인분으로 시작한 삼계탕 나눔 행사는 해를 거듭하며 점점 규모를 키워 작년에는 1400인분으로 확대됐다. 올해 NS홈쇼핑은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 900명, 방문 전달 500명 등 총 1400인분의 삼계탕을 제공했다. 이날 현장에는 NS홈쇼핑 임직원 3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복지관을 찾아오신 어르신들께 직접 삼계탕을 대접하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삼계탕과 간식을 포장해 방문 전달했다. 조항목 NS홈쇼핑 부사장은 "식품명문 홈쇼핑답게 좋은 음식으로 세상에 더 큰 가치를 만들고자 시작한 행사가 벌써 8년이 됐다."며,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의 가치가 고객과 사회에 전달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NS홈쇼핑은 '성남푸드뱅크 기부', '사랑빚기 송편나눔행사', 농업의날 쌀 소비촉진 행사인 '쌀 1kg의 기적' 등 우리 농축산물과 식품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8-07-17 15:03: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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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 출범…IT 전문가 400명 신규채용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 출범…IT 전문가 400명 신규채용 2022년까지 매출 20조, 오프라인 아성 온라인에서도 이어갈 것 다음달 1일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가 출밤하는 가운데, 정보기술(IT) 관련 전문가 400명을 신규채용한다. 롯데쇼핑은 18일부터 2018년도 하반기 신규인력 채용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총 400 명으로 인공지능(AI), 정보통신(IT), 사용자경험(UX), 디자인 총 4개 부문에 걸쳐 이루어진다. 세부적으로는 개발, 검색엔진, 인프라운영, 개발공통모듈관리(AA), 데이터베이스관리(DBA), 품질관리(QA), 사용자환경(UI)가이드 등 29개 직무다. 롯데쇼핑은 2018년 8월부로 새롭게 출범하는 e커머스사업본부에 그룹 내 관련 인력을 우선 통합한 뒤, 2019년까지 IT 및 UX 관련 신입 및 경력사원을 지속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첫번째 전형은 18일부터 8월19일까지 진행된다. 경력사원을 모집하며 지원접수는 롯데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각 전형별 결과는 이메일 및 SMS를 통해 개별 통보된다. 이후 단계별로 모집공고와 추가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1월, 롯데 신동빈 회장은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첫 'VCM(Value Creation Meeting)'회의에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로봇,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디지털 기술이 롯데의 전 비즈니스에 적용돼 생산성 향상은 물론 물류와 배송시스템 개선, 제품과 서비스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롯데쇼핑은 급변하는 유통환경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기 위해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이 기반이 된 혁신 계획을 밝혔다. 롯데쇼핑은 2020년까지 하나의 쇼핑 앱으로 롯데 유통사(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롭스, 롯데닷컴)의 모든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플랫폼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해당 플랫폼에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보이스커머스가 도입되며, 오프라인 유통 1위의 아성을 온라인에서도 이어간다는 포부다. 2019년까지 신규 채용되는 400 명의 전문가들은 롯데가 e커머스 세상에서 1위를 탈환하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음성인터페이스와 인공지능 추천기술이 접목될 보이스커머스 플랫폼은 국내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여 이미 업계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신규 채용은 롯데그룹이 e커머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 투자라 볼 수 있다.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 김경호 대표는 "이 설레는 시작을 함께할 당찬 인재를 찾고 있다"며 "큰 판을 준비했다. 미래의 새로운 쇼핑경험을 내 손으로 만들겠다는 신념있는 분들의 열정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2018-07-17 15:02: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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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7말8초' 본격 여름휴가 여행객 공략

면세점, '7말8초' 본격 여름휴가 여행객 공략 할인은 기본, 선불카드·포인트도 증정 7월말에서 8월초, 휴가철을 맞아 면세점 업계가 분주하다. 해외로 떠나는 내국인이 가장 많은 7~8월은 면세점의 연간 내국인 매출 중 약 18%를 차지하는 황금기다. 때문에 업계는 고객들을 위한 할인행사와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신라면세점은 여행 가방 경품 증정 이벤트, 전자항공권 행운 이벤트, 여름 비치백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나의 최고의 휴가' 행사를 시작한다. 여행가방 경품 증정은 서울점과 인천공항점에서 진행한다. 17일부터 9월 3일까지 당일 1달러 이상 구매한 영수증 내 응모권을 작성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등 리모와 캐리어(1명), 2등 프라다 백팩(2명), 3등 마크제이콥스 크로스백(5명), 4등 여름 비치백(100명) 등을 증정한다. 7월 한달동안은 전자항공권 행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하단 또는 우측 상단에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교환권이 있는지 확인한 후 해당 전자항공권을 가지고 서울점과 인천공항점에 방문 시 최대 3만원의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인천공항점에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인천공항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쇼핑 지원금을 증정한다. 8월 19일까지 인천공항점 제1터미널 또는 제2터미널에서 500달러 이상 구매하면 2만원 당일 사용 선불카드를 증정하며, 1000달러 이상 구매하면 4만원 당일 사용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아울러 내달 31일까지 인천공항점 제1터미널에서 시계, 선글라스, 쥬얼리, 패션 품목을 구매하면 화장품, 주류 구입용 1만원 당일 사용 선불카드를 각각 1장씩 총 2만원의 교환권을 지급한다. 신라면세점 멤버십 신규가입 고객을 위한 혜택도 있다. 자세한 포로모션 행사는 신라면세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8월 30일까지 '서머 시즌오프(Summer Season Off)'를 진행한다. 시즌오픈 세일은 막스마라, 코치, 발리 등 30여 개 해외 유명 브랜드를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할인 행사는 가방, 액세서리, 의류 등 해당 브랜드별 다양한 품목이 준비되어 있다. 쇼핑 혜택 외에 고객들의 문화 생활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에서 20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티켓을 증정한다. 월드타워점, 코엑스점에서 800달러 이상 구매 시 로맨스 연극 '러브 스코어' 티켓을 증정한다. 명동본점에서 8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영화'신과 함께-인과 연' 시사회 초대권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5만원 선불카드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에서 2천 달러 이상 구매 고객들에게 금액별로 최대 21만원 선불카드를 증정하며,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BC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14만원 선불카드를 추가로 증정해 최대 35만원 선불카드 혜택을 제공한다. 방탄소년단 선불카드 론칭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온라인에서 1달러 이상 구매 후 당일 오프라인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은 요일별로 각기 다른 멤버들의 사진이 들어가 있는 1만원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신세계면세점은 19일부터 신세계인터넷면세점 가입 회원에게 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스마트 선불을 제공한다. 명동점, 인천공항점, 부산점, 강남점에 방문해 사용하면 된다. 24일까지는 인터넷 면세점 첫 구매 고객에게 특정 제품을 1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뛰드하우스, 투쿨포스툴 등 화장품부터 CJ제일제당, 코롬방 등 식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특가 1달러로 판매한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올해 들어 면세점 이용객 수와 매출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성수기인 7~8월 실적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해외 여행을 떠나는 내국인 이용객들을 겨냥한 단독 제품 출시와 이벤트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7-17 15:02:4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