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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공감으로" CJ제일제당, 조직문화 강화한다

"소통과 공감" CJ제일제당, 조직문화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이 맞춤형 소통 강화 프로그램 '팀워크 붐업(TWBU)'을 신설하며 소통 및 공감의 조직문화 강화에 나섰다. 'TWBU' 프로그램은 팀의 구성원들이 공감과 소통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시너지를 창출해 '더 즐거운 팀, 더 일 잘하는 팀'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유관부서 간 소통도 중요하지만 팀원들이 먼저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프로그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신청한 팀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팀의 리더는 물론 모든 구성원이 참여한다. 리더에게는 변화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구성원에게는 구성원들이 바라는 모습으로 팀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조직마다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추구하는 바가 다른 만큼 총 6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간단한 조직 진단 및 인터뷰를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용 하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적극적인 소통으로 서로를 이해한다면 긍정적인 조직문화 구축은 물론 성과 창출로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간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임직원들의 '워라밸' 실천을 위해 공감과 소통의 조직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주요 임원진과 직원들의 수평적 소통 방식을 통해 임?직원 간 신뢰를 구축하는 '임스타그램(Imstagram)', 유관부서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해 유대감을 강화하는 'Cross 워크샵' 등 공감 조직문화 구축과 내부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8-07-18 12:40: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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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캄보디아 맥주 수출 1위

롯데주류, 캄보디아 맥주 수출 1위 롯데주류는 '클라우드'가 캄보디아에서 국내 맥주 중 수출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클라우드'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캄보디아로 총 4만1000상자(7.92L 기준) 수출됐다. 이는 330㎖ 병으로 환산했을 때 약 100만병 정도로 국내 맥주 중 현지점유율 63%에 이른다. (국내맥주 누적 수출량 6만6000상자) 롯데주류가 수출을 시작하기 전인 2017년 1~5월 국내맥주 수출량은 2천상자에 불과했다. 올해 2월부터 캄보디아에 '클라우드'를 수출하기 시작해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한 것이다. 롯데주류는 캄보디아 현지진출을 위해 꾸준히 시장조사를 진행해왔고 수출 개시 이후 캄보디아의 주요 이동수단인 오토바이 툭툭(Tuk Tuk)과 홍보차량에 '클라우드' 광고를 부착하여 자연스럽게 '클라우드'의 인지도를 높여왔다. 또한 김태리를 모델로 해 캄보디아어로 '클라우드' 광고를 제작했고 젊은층을 대상으로 클럽파티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이 주효했다는게 롯데주류의 설명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해외교민 대상이 아니라 캄보디아 현지 맥주시장 진출을 목표로 꾸준히 시장조사를 진행해왔다"라며 "다양한 상품개발을 하며 현지시장 공략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8-07-18 12:40: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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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94돌' 하이트진로, 행복나눔 봉사활동 진행

'창립 94돌' 하이트진로, 행복나눔 봉사활동 진행 하이트진로가 창립 94주년을 맞아 이웃과의 행복나눔 실천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0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7월 셋째 주를 봉사활동 주간으로 지정하고, 이웃들을 위한 긴급구호키트 제작, 삼계탕 후원, 공캔 화분 제작 및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김인규 대표를 비롯한 하이트진로 임직원 40명은 오늘 하이트진로 서초동 사옥에 모여 긴급구호키트 350세트를 만들었다. 긴급구호키트는 태풍, 지진 등 각종 재난발생시 이재민들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수건, 속옷, 세면도구, 의약품, 휴대폰 충전가능 자가발전 후레쉬 등 16종의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지난 17일에는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영등포 쪽방촌 홀몸어르신 120여 분들을 위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전날인 16일에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하이트, 맥스, 필라이트 등 당사 맥주 제품의 공캔 200개를 화분으로 만들어 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특히 공캔 화분은 캔 재활용하기, 일회용컵 쓰지 않기 등 최근 국가적인 분위기에 맞춰 전사적으로 환경캠페인을 벌이고 하이트진로의 임직원들이 직접 모은 것이라 의미가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공캔을 화분으로 만들어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매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들을 기획하고 있다"며 "소외된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돌아보고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7-18 12:39:5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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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움, 여름 휴가철 맞아 '7월 프로모션' 진행

아리따움, 여름 휴가철 맞아 '7월 프로모션' 진행 아리따움이 7월 한 달간 여름 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리따움은 아이오페의 바이오 에센스 기획세트와 대용량 기획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이 제품들은 아이오페와 '국내 1호' 윈도우 페인트 아티스트 나난의 협업으로 완성됐으며, 누적 판매 500만 개를 기념해 기획됐다. 라네즈가 비주얼 아티스트 김건주 작가와 협업해 출시한 '스파클 마이 웨이' 리미티드 에디션 관련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리미티드 에디션 워터뱅크 하이드로 에센스와 레이어링 커버 쿠션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구매 시 에코백과 파우치를 증정한다. 휴가지별 맞춤 프로모션도 주목 할만 하다. 자외선 차단을 위한 아이오페 UV쉴드 선스틱이 1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워터프루프 아웃런 울트라 서핑 스페셜 기획 세트가 함께 준비돼 있다. 일리윤 컴포트 레스트 아웃도어 미스트는 30% 할인가로 판매된다. 모디 젤 패디 디자인 팁, 마몽드 인샤워 마스크 등 도심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호캉스족'을 겨냥한 제품도 준비돼 있다. 또 휴가 후 애프터 케어를 위한 일리윤 컴포트 레스트 아이워머와 레그패치는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2018-07-18 11:32: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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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에 노출된 두피·모발…'비단 머릿결' 위한 생활습관은?

자외선에 노출된 두피·모발…'비단 머릿결' 위한 생활습관은? 여름철 불청객인 '오존주의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두피와 모발은 자외선 등 외부환경에 그대로 노출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애경산업 헤어케어 브랜드 관계자는 "여름철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을 경우 모자 등을 착용해 직사광선을 피하고 평소 두피와 모발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며 "특히 두피모공은 피부모공보다 약 3배정도 큰 것으로 알려져 불순물이 쉽게 침투해 각종 문제를 유발 할 수 있어 이 같은 시기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샴푸 전 빗질로 두피 노폐물 제거 샴푸 전 빗질은 두피 노폐물, 피지, 비듬을 제거해주며 두피 마사지를 통해 건강한 모발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엉켜있는 모발을 일차적으로 풀어주는 역할을 해 샴푸 잔여물이 모발에 잔존하는 것을 예방해준다. 빗은 두피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끝이 둥글고 쿠션 형태의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윤기 있는 머릿결은 두피관리로부터 머릿결 관리의 시작은 건강한 두피다. 왁스, 헤어스프레이 등의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자주 사용하게 되면 두피가 민감해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두피 전용 팩을 이용해 두피에 충분한 영양을 주는 것이 좋다. 내추럴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 더마앤모어의 '세라 모이스춰 두피모발팩'은 두피 장벽 성분인 세라마이드를 함유해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며 민감한 두피를시켜 두피 정화에 도움을 준다. 샴푸 후 약간의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500원짜리 동전만큼의 양을 사용해 두피와 모발에 도포 후 3~5분 후 헹궈준다. 주 1~2회 사용하면 건강한 두피와 머릿결을 완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 샴푸 시 물의 적정온도 너무 뜨거운 물은 모발 속 유분기를 제거해 머릿결을 거칠고 푸석하게 할 수 있다. 약 37°C의 온도가 가장 적당하며 샴푸 시에는 두피를 물에 완전히 적셔주고 샴푸거품을 충분히 낸 상태에서 손가락을 이용해 두피를 마사지 하듯 샴푸 해준다. 샴푸 후에는 여러 번 헹궈 두피 속 샴푸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한다. #.헤어 드라이 시 유의사항 모발을 말릴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타올 드라이 시 머리를 비벼서 말리는 것이다. 젖은 모발은 가장 연약한 상태이므로 모발을 비벼서 말리기 보다는 두들겨가며 물기는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젖은 모발에 빗질은 머릿결 손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타올 드라이 후 물기가 남아있는 모발에 에센스를 발라 마무리 하면 윤기 있는 머릿결을 완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의 '히트액티브 헤어 드라이 에센스'는 머리를 말리면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헤어 에센스다.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던 모발 관리에서 벗어나 헤어 드라이 전 단계에 제품을 모발에 도포 한 뒤 헤어 드라이어로 말리면 탄력 있는 모발로 가꿔준다. #. 자기 전 모발 건조는 필수 모발이 젖은 상태에서 숙면을 취할 경우 모발의 큐티클 층이 상하기 쉽고 엉킬 수 있어 두피와 모발을 완전히 말린 후 자는 것이 중요하다. 헤어 드라이어는 사용 시 모발과 20c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하는 것이 모발의 구성성분인 단백질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다.

2018-07-18 11:32:0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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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휴가철 만능 신발 '카파체 슬립온' 출시

네파, 휴가철 만능 신발 '카파체 슬립온' 출시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속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카파체 슬립온'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카파체 슬립온은 끈을 묶어야 하는 불편함 없이 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는 슬립온 스타일로 디자인 됐다. 갑피 전체에는 통기와 배수, 건조가 용이하도록 타공 메쉬 소재가 적용됐고, 미드솔 측면에 적용된 배수구와 물빠짐이 용이한 구조로 설계된 아웃솔이 워터슈즈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뒤꿈치 부분에 들어간 탄성이 좋은 밴드는 보행 시 신발 속에서 발이 움직이지 않도록 잡아주며, 뒤축을 접어 신으면 뮬타입의 슬리퍼로도 활용이 가능해 신발 하나로 운동화, 워터슈즈, 슬리퍼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동일한 디자인과 기능의 키즈 제품 또한 출시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휴가철 패밀리 슈즈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키즈용 카파체 미니는 가볍고, 강화된 쿠셔닝으로 안정된 착화감을 제공해 아이들이 부담 없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카파체 슬립온은 성인용 남녀공용 색상으로 블랙, 남성용 그레이, 여성용 퍼플로 구성됐으며, 키즈용은 네이비, 핑크 두 가지로 구성됐다. 한편, 네파는 기존 네파 신발 구매 고객 대상 보상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기존 네파 신발을 매장에 반납 시 18 S/S 신발을 할인해주는 혜택으로, 카파체 슬립온의 경우 30% 할인이 적용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네파 상품본부 이희주 전무는 "여름 휴가를 떠날 때 상황에 맞춰 운동화, 슬리퍼, 워터슈즈까지 모두 챙기고 싶지만 부피와 무게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세 가지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특히 카파체 슬립온은 성인용, 키즈용으로 각각 출시된 만큼 여름철 가족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완벽한 패밀리 슈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18 11:32: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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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산실용화기술개발 우수성과 10선 발표

해양수산부는 18일 중소형 어선용 레이더 개발, 과립형 초기 어류사료 개발 등 '수산실용화기술 개발사업' 우수성과 10선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우수성과는 2017년 '수산실용화기술개발사업'으로 수행한 32개 연구개발 과제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위원회에서 기술의 우수성, 파급효과, 사업화 성과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중소형 어선용 고정식 레이더 개발'은 양식·어업 현장에서 해풍 및 염분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존 레이더의 잦은 고장 문제를 해결해 어선사고 저감과 어업인 안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기술은 참여기업에 기술이전이 완료됐으며 자체 상품화를 통해 5억46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수산양식용 과립형 미립자 초기사료 개발'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과립형 사료의 국산화에 성공해 우수과제에 선정됐다. 그동안 일본, 벨기에 등에서 전량 수입되던 어린물고기용 과립형 사료개발로 연간 약 150톤, 45억 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수산동물 바이러스 전염병 진단용 항체 및 키트 개발 ▲천연자원 이용 넙치 항바이러스 사료첨가제 개발 ▲방오성능과 내구 수명이 우수한 방오코팅사 개발 ▲넙치 쿠도아충 신속진단키트 개발 ▲넙치 바이러스(VHSV) 질병 치료용 백신 개발 ▲해양미생물 유래 9-cis 베타카로틴 분리정제 시스템 개발 ▲멍게 자동 수확 및 선별시스템 개발 ▲육상양식장 배출수내 유해물질 처리를 위한 장치개발 등이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박경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수산분야의 혁신 성장을 위해서는 수산업에서도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루질 필요가 있다"며 "연구개발 성과가 수산벤처 창업, 사업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실용화기술개발사업은 2017년 한 해 동안 SCI논문 게재 71건, 특허 출원 85건, 특허 등록 51건, 기술이전 26건, 사업화 14건, 기술료 2억3600만 원, 매출액 13억100만 원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IMG::20180718000057.jpg::C::320::360도 탐지용 고정식 레이더./해수부}!]

2018-07-18 11:16:00 최신웅 기자
정부, '중소·중견기업 - 전문가'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 조성

정부가 기술애로 해결이 필요한 중견·중소기업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크라우드 소싱(Crowd-Sourcing)' 방식으로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을 조성한다. 크라우드소싱은 기업활동의 전 과정에 소비자 또는 대중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부를 개방하고 참여자의 기여로 기업활동 능력이 향상되면 그 수익을 참여자와 공유하는 방법을 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견기업연합회는 18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에서 중견기업 최고기술경영자(CTO) 협의회를 열고, 중견·중소기업 혁신을 위한 '한국형 기술문제해결 플랫폼(가칭 K-Tech Navi)' 조성 계획 발표 및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산업 융·복합 강화, 빠른 신제품 출시 속도 등의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에 대응해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외부 자원을 활용한 개방형 혁신(Open-Innovation)이 필수적이다. 현재 일부 대기업들은 개방형 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추진 중이지만 국내 대다수 중견·중소기업은 아직까지 폐쇄적 기술개발에 치중한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 중소·중견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87%, 중견기업 73%가 자체 기술개발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산업부는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문제 해결책을 크라우드 소싱하는 방식의 온라인 플랫폼을 조성해 중견·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개방형 혁신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플랫폼은 ▲기업이 보상금을 걸고 기술애로 해결 의뢰 → ▲다양한 전문가(대학·연구원·기술자 등)의 해결책 제시 → ▲기업의 최적 해결책 채택 및 보상금 지급 등의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중견기업 CTO들은 기술애로가 있는 기업과 전문가들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 마련된다면 기술혁신 성과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기존의 기술거래 지원정책은 정부 연구개발(R&D) 성과물의 이전·기술거래 기관 육성 등 기업의 수요와는 다소 괴리된 측면이 있었지만, 이번 플랫폼 사업은 기업의 실질적 기술애로 수요 해소 차원으로 접근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플랫폼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기업 영업비밀 노출 최소화, 우수한 전문가 인력망 조성, 기술이전 성사를 위한 사후 관리 방안 등이 확보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동욱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최근 어려워진 통상환경, 미국 금리인상 우려, 신흥국 기술 추격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기업들의 성장동력 악화가 우려되지만 우리의 기술혁신 역량을 끊임없이 강화한다면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중견기업 CTO들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기술문제해결 플랫폼을 더욱 발전·보완시켜 내년에 본격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2018-07-18 11:15:48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