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생보업계, 영업손실 1.2조 증가…저축성보험 판매 '뚝'

- 저축성보험 대신 늘린 보장성보험 성적도 저조 - IFRS17·K-ICS 도입 1년 연기로 실적 부진 만회할까 올해 3분기 국내 생명보험사 24곳의 당기순이익은 4조원을 넘어섰으나 보험영업손실은 되레 늘었다. 특히 새 국제회계기준 IFRS17 도입에 따라 저축성보험 판매가 크게 줄어들었는데 상대적으로 판매를 늘린 보장성보험의 매출은 저조했다. 그러나 IFRS17 도입 시기가 당초 2021년에서 2022년으로 미뤄졌고 금융당국이 신지급여력제도(K-ICS)의 도입 시점을 IFRS17과 맞추겠다고 발표한 만큼 부진한 실적을 만회할 시간을 벌었다는 평가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1~3분기(1~9월) 생명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9월까지 당기순이익은 4조388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8093억원) 대비 2295억원(6.0%) 증가했다. 보험영업손실은 16조8491억원으로 1년 전보다 1조2582억원(8.1%) 늘어났다. 저축성 보험료 감소(-4조9000억원), 해약, 만기보험금 증가(4조4000억원) 등의 영향이다. 투자영업이익은 일회성 요인인 삼성전자 주식 처분이익(1조958억원) 등으로 1조4257억원(8.4%) 늘어난 18조494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외이익은 변액보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수수료 수입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143억원(9.1%) 늘어난 3조7658억원으로 나타났다. 규모별 당기순이익은 대형사가 전년 동기 대비 14.1%(3072억원) 증가한 2조4869억원, 중소형사가 27.8%(993억원) 늘어난 4565억원이었다. 다만 은행계 생명보험회사는 0.8%(19억원) 증가한 2326억원에 그쳤고 외국계 생보사(8628억원)는 17.2%(1789억원) 감소했다. 9월까지 수입보험료는 77조8939억원으로 전년 동기(81조7320억원)보다 3조8381억원(4.7%) 감소했다. 수입보험료의 비중은 보장성보험 39.8%, 저축성보험 32.8%, 변액보험 18.5%, 퇴직연금·보험 8.9%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IFRS17 등 자본규제 강화에 대비해 저축성보험 판매가 크게 줄어든 반면 보장성보험의 매출 신장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생보사들은 IFRS17 도입에 따라 저축성보험에서 보장성보험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으나 생각보다 보장성보험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이다. 저축성보험(25조5450억원)과 변액보험(14조4425억원)의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조8818억원(16.0%), 2846억원(1.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저축성 신계약보험료(3조3287억원)는 전년 동기 대비 36.6%(1조9208억원) 감소했고, 변액보험 신계약보험료(1조 5896억원)도 최근 주가 약세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보장성보험(31조158억원)과 퇴직연금·보험(6조8906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51억원(2.0%), 7332억원(11.9%) 증가하는데 그쳤다. 수익성 지표는 다소 개선됐다. 1~3분기 총자산이익률(ROA)은 0.64%로 전년 동기(0.63%)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이익률(ROE)도 0.1%포인트 오른 7.43%로 나타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IFRS17과 K-ICS의 도입이 1년 미뤄지면서 보험사의 지급여력(RBC)비율 부담을 덜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1년의 시간만큼 자본확충에도 충분한 시간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11-29 16:27:11 김희주 기자
기사사진
포스텍-포스리 평화포럼 공동 개최

포스텍 평화연구소와 포스코경영연구원이 29일 서울 팔래스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남북관계, 북미관계, 미중관계를 종합적으로 전망하고 한반도 평화의 비전 모색을 위한 '포스텍-포스리 평화포럼'을 개최했다. '한반도 2018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기조 발제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 특별 발제는 김병연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부원장이 담당했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모두 발표를 했다. '포스텍-포스리 평화포럼'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주변 정세 변화 및 전망과 남북관계 발전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의 참여와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는 기조발표에서 "새로운 냉전이 도래하는 현 시기에 한반도 평화정착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강조하면서 "20세기 초 안중근이 '동양평화론'을 구상했던 것처럼 21세기에도 동아시아의 평화와 한반도의 화해통일을 선순환적으로 연결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부원장 김병연 교수는 '북한의 경제와 남북경협의 전망'을 발표하면서 북한경제의 여러 문제점을 점검하고 북한을 비핵화와 경제협력의 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종합적인 정책이 한국과 미국 모두에게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한국과 미국 정부의 공조하에 비핵화의 진전에 따라 북한에게 줄 수 있는 인센티브를 명확히 하고 적극적으로 약속하는 큰 로드맵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남북 경협사업이 본격화된다면 포스코그룹이 최대 실수요자가 될 것"이라며 "이도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해제와 북한 개방 등 북한 내외부의 장기적인 투자 여건이 보장돼야 가능하겠지만 평화포럼이 북한은 물론 남북관계의 이해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권도엽 한반도국토포럼 공동의장(전 국토교통부 장관), 김도연 포스텍 총장,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박명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장, 박태호 전 통상교섭본부장,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최대석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윤덕룡 대외경제연구원 한반도평화연구원장, 유성희 YWCA 사무총장, 김주현 포스코 이사회 의장, 김선욱 청암재단 이사장 등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2018-11-29 16:13:18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TV채널 재설정하세요" 과기정통부, DTV 주파수 재배치…UHD 송출 준비 박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 10월 일부 지역 지상파 디지털텔레비전(DTV) 주파수를 재배치한다. 2021년 전국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을 송출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수도권과 전라·경남 일부 지역이다.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시청자 지원방안'을 수립하고 시행키로 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2017년 울산과 평창, 2018년 충청과 경북, 강원 영서 지방과 제주지역에서 DTV 주파수를 재배치한 바 있다. 주파수가 변경되면 시청자들은 TV 채널을 다시 설정해야 방송을 볼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8월부터 지자체와 교육청 등을 이용해 주파수 변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재배치 후 7일간은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현장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3년 간 추진해온 지상파 DTV 방송 주파수 재배치가 시청자 불편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21년까지 전국 시·군에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이 차질 없이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재배치 지역에서 지상파 시청 가구를 5만가구로 추정하고 있다. 정보제공과 지원이 필요한 취약가구는 2만명으로 예상된다.

2018-11-29 16:11:1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5G 시대 개막, 허울 좋은 '세계 최초'

드디어 5G 시대가 열린다. 통신 3사는 12월 1일 5G 주파수를 송출하고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 5G는 4차산업혁명을 여는 필수 인프라로 평가받는다. 초고속, 초저지연이라는 특징이 무한한 사업 가능성을 열어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5G 시대 '세계 최초 상용화'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앞서 미국 버라이즌이 지난 10월 일부 지역에 '5G 홈'을 출시한 바 있지만, 국제표준을 따라 무선통신을 가능케 한 5G 서비스는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일찌감치 5G장비와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5G 기술력으로도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5G 표준화 작업에서도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섣부른 5G 상용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에 매몰돼 허울좋은 환상만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5G, 쓸 방법이 없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3사는 12월에도 5G 상품을 따로 출시하지는 않는다. 내년 3월께 5G를 지원하는 모바일단말기가 출시된 후 이에 발맞춰 요금제를 내놓을 예정이다. 일단 기업용 5G 서비스만 출시한 상태다. '동글'이라 불리는 라우터를 이용해 5G를 와이파이로 쓸 수 있게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여기에 인공지능을 결합한 기업형 솔루션 상품을 개발해 활용도를 높인 정도다. 개인은 구매할 수 없다. 업계 관계자는 "12월 출시할 5G 상품은 기업에만 판매하는 상품"이라며 "판매량이 많지는 않겠지만, 빠른 네트워크를 필요로하는 기업에서는 수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 지역도 수도권 일부 지역에 국한된다. 통신사들은 내년 3월까지 주요 광역시를 시작으로 빠르게 전국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지만, 전례를 보면 수년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5G 서비스 수준도 문제다. 주파수와 장비 등이 제한적이라, 5G 장점인 초고속을 실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전문가들도 초기 5G는 속도가 LTE에 비해 20~30% 빠른 수준에 지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5G 핵심인 초지연성 실현 가능성은 여전히 전문가들 사이에서 논란거리다. 한 업계 전문가는 "초기 5G는 반쪽짜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5G는 기술적으로도 완성되지 않았다. 세계 최초를 위해 상용화를 급하게 추진했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평가했다. ◆남은 과제도 산적 때문에 5G 상용화에 따른 변화도 한동안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당장 5G가 기업에 도입되지만, 일부를 제외하고는 실사용보다 연구·개발용으로만 쓰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직 5G가 완벽하지는 않아서 M2M(기계와 기계간 통신)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활용하기는 어렵다"며 "기업용 상품은 5G를 테스트하는 용도로 주로 판매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직 표준화 작업이 끝나지 않은 영향도 있다. 표준화가 완성되기 전까지는 5G를 활용한 상품을 내놓기 어려워서다. 업계에 따르면 국제표준단체인 3GPP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 5G 표준화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유럽 등 주요국가들도 5G 상용화를 표준화 후인 2020년에서나 도입할 예정이다. 네트워크 슬라이싱 도입 논란도 5G 시대로 가는 길에 발목을 잡고 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사용 용도에 따라 가상으로 망을 쪼개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5G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지만, 정부와 업계 등은 '망중립성' 논란으로 좀처럼 결론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초연결사회를 경계하는 움직임마저 감지된다. KT 아현지사 화재로 일대 통신망이 마비되면서다. 통신뿐 아니라 방송까지 중단됐고, 배달앱과 카드결제 등이 먹통되면서 소상공인 피해도 컸다. 통신 안정성 문제가 급부상했다. 필수설비 공동구축 논란도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앞서 정부와 통신3사는 관로와 전주, 광케이블 등 필수 설비를 공동으로 사용해 비용을 줄이자는데 합의한 바 있다. 최근 사용료 관련한 협의가 진행중이었지만, 비상 상황을 대비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2018-11-29 16:09:3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