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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간편하고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간편하고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 바쁜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과 변비까지 예방까지 할 수 있는 1석 2조의 다이어트가 주목 받고 있다. 불규칙한 식생활 습관, 스트레스, 과로, 잦은 회식, 적은 운동량과 폭식 등 현대인들이 살이 찌는 이유는 다양하며 매해 비만율도 늘고 있다. 또한 오랜 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운동량이 적어 정상적인 배변활동이 어려워지고 장에 독소가 쌓여 변비 발생률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5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전체 성인남녀 비만율은 34.8%로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이며, 성인 남성 중 비만은 42%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에서도 비만을 예방하고자 미디어 관련 규제 강화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놓았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도 비만을 '질병'으로 분류한 만큼, '다이어트'는 미용의 목적이 아니더라도 건강하게 살기 위해 필요하다. 현대인들이 바쁜 생활에 쫓기다보니 간편하게 섭취하고 건강하게 체중을 관리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고 있다.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잔티젠'을 주목해보자. '잔티젠'은 미역에서 추출한 '후코잔틴'과 석류씨에서 추출한 '푸닉에시드' 등 미역과 석류에서 미량만 추출할 수 있는 귀한 천연 원료로 만든 성분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잔티젠은 기초대사량 증가, 체지방 감소, 허리둘레 감소, 체중 감소 등에 도움을 주며, 이는 인체적용시험 결과 확인된 내용이다. '누벨르 잔티젠 나이트 인핸스드'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잔티젠' 성분을 비롯하여 '알로에전잎'과 19종의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제품이다. '알로에전잎'은 장 운동을 촉진시켜 장 건강도 지키면서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루 1(한) 포를 잠들기 전 간편하게 섭취함으로써 체지방 관리와 활동량이 적은 현대인들의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우유는 100㎖당 60㎉로 칼로리가 부담스럽지 않으며, 단백질과 칼슘의 함량이 높고 혈당지수(GI)가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다. 우유는 체지방을 조절하는 항비만인자들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단백질, 칼슘, 루신, 락토오스, 비타민, 지방산 등의 영양소가 열량을 태우고 운동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우유 속에 들어있는 '락토오스'라는 젖당 성분은 장속을 산성으로 만들어 변비를 예방하고, 장 속에 오래 머물게 만들어 주어 포만감을 느끼게 만들어 준다. 포만감을 주면서 지방 축적을 막고, 변비 예방을 해준다는 이점이 바로 '우유 다이어트'가 각광받는 이유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유를 활용한 다이어트'라는 뜻을 가진 '밀크어트(Milk-et)'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하루 우유 200㎖ 2잔을 포함한 다이어트 식단과 운동의 병행으로 건강한 체중감량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직장인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다. 아침을 거르면 부족한 영양소 보충을 위해 체내 지방이 분해되는데 이때 분비되는 젖산은 비만을 유발한다. 또한 공복시간이 길어져 점심을 먹기 전까지 간식을 찾게 되거나 과식을 하게 된다. 반면 아침식사를 하면 식욕절제능력이 강화돼 간식 생각도 줄고 과식도 방지할 수 있다. 바쁜 아침 공복에 독소를 배출해주고 건강도 챙겨주는 디톡스 주스를 마셔보자. '한나의 가든 올인원 슈퍼 클렌즈 주스'는 색소, 보존료, 화학첨가물, 착향료, 설탕 등이 첨가되지 않았으며, 토마토,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사과, 파인애플, 바나나 등 7가지의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통째로 한 병에 담은 건강주스다. 또한 바나나가 함유되어 있어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과일과 채소에 들어있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 활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2018-08-05 14:17: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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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원터치 팝업텐트, 제품 간 차이 있어"

소비자원 "원터치 팝업텐트, 제품 간 차이 있어" 휴대성이 좋은 원터치 팝업텐트가 제품에 따라 주요 기능 및 내구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구입 경험이 높은 8개 브랜드의 원터치 팝업텐트 8개를 대상으로 시험·평가한 결과, 유해물질은 전 제품이 이상이 없었지만 기능성과 내구성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텐트의 구조와 봉제선의 방수처리 등도 가격에 따라 차이가 있어 사용 목적에 적합한 기능을 갖춘 제품 선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텐트 내부로 빗물이 새지 않도록 막아주는 성능인 내수성을 평가한 결과, 코베아(와우 패밀리 UP, 본체 및 바닥), 지프(2017 팝-2S, 본체), 코오롱(팝업텐트 K HAUS, 바닥)의 내수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빗물이 텐트 표면으로 흡수되지 않고 물방울로 굴러 떨어지는 성능인 발수성은 로티캠프(캐노피형 팝업텐트 4인용), 코오롱(팝업텐트 K HAUS), 패스트캠프(원터치팝업텐트 메가스위트), 지프(2017팝-2S), 코베아(와우 패밀리 UP) 등 5개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텐트 천이 자외선을 차단하는 성능을 평가한 결과 버팔로(버팔로 쿨 스크린 팝업4)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천이 쉽게 찢어지지 않는 정도를 평가한 결과, 코오롱(팝업텐트 K HAUS, 본체)과 패스트캠프(원터치팝업텐트 메가스위트, 바닥)제품의 인열강도가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지퍼 부위가 쉽게 벌어지지 않는 정도를 평가한 측면강도는 지프(2017 팝-2S)와 코베아(와우 패밀리 UP)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지퍼를 500회 열고 닫기를 반복한 왕복개폐내구성은 전 제품 이상이 없었다. 햇빛에 의해 텐트의 색상이 변하지 않는 정도를 평가한 결과, 버팔로(버팔로 쿨 스크린 팝업4), 조아캠프(익스트림 팝업텐트), 코오롱(팝업텐트 K HAUS), 콜럼버스(바우 빅 원터치 텐트), 지프(2017 팝-2S) 5개 제품이 색상변화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찰에 의한 색 묻어남 정도는 전 제품 이상이 없었다.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로티캠프(캐노피형 팝업텐트 4인용), 조아캠프(익스트림 팝업텐트), 콜럼버스(바우 빅 원터치 텐트) 3개 제품은 치수 등 표시가 미흡해 개선이 필요했다. 또한 지프(2017 팝-2S)는 국내 난연성 평가 항목과 기준이 상이한 미국 기준으로 난연성을 표시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 소비자원은 로티캠프, 조아캠프, 콜럼버스, 지프 측에서 표시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회신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터치 팝업텐트에 관한 가격·품질 비교정보는 '행복드림'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2018-08-05 14:17: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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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에 부는 소주 '열풍'…수출량 1000만달러 '눈앞'

동남아에 부는 소주 '열풍'…수출량 1000만달러 '눈앞' 동남아에 소주 열풍이 불면서 수출량이 '1000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올해 상반기 동남아 국가로의 소주 수출액이 500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30억달러보다 51.5% 성장한 수치다. 하이트진로는 동남아 시장 소주 수출은 2015년 490만달러, 2016년 600만달러, 2017년 880만달러를 달성했다. 수출 신장률은 전년보다 22.4%(2016년), 46.7%(2017년)를 각각 기록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소주에 대한 인기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같은 영향에 올해 동남아 수출액 1000만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면서 동남아 시장 진출에 공을 들였다. 올해 2월에는 베트남 호찌민에도 지사를 설립했다. 지난해 10월 하노이에 선보인 한국식 실내포차 '진로포차'도 큰 역할을 했다. 하이트진로 측은 진로포차가 베트남 소비자에게 진로와 참이슬을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까지 진로포차 프랜차이즈 사업을 넓혀 직영점을 포함해 베트남 현지에 매장을 2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베트남과 인접한 캄보디아에서도 한국 소주 판매가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소주 70만달러를 수출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역시 전년과 비교해 수출량이 2.6배 증가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캄보디아는 성장률이 가장 높다"며 "현재 캄보디아 담당 영업사원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캄보디아는 주변 국가와 달리 음주에 관대하고, 한국 소주에 대한 이미지가 좋다"고 덧붙였다.

2018-08-05 14:17: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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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 무더위에 유통가 신기록 속출…몰캉스족 체류시간 ↑

사상 최악 무더위에 유통가 신기록 속출…몰캉스족 체류시간 ↑ 폭염에 에어컨·양산·컵 얼읍 판매량 최고 기록 세워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유통가에서 이색 기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몰은 이달 들어 주중 하루 최대 방문객 기록을 세웠다. 지난 1일 롯데월드몰을 찾은 사람은 20만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고, 다음날인 2일에 21만명으로 기록을 또 한 번 갱신했다. 올해 상반기 주중 하루 평균 방문객이 11만명인 것에 비하면 그 두배에 달하는 인원이 이 곳을 찾은 것이다. 국내 최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123층·555m) 31층에 있는 식음 시설 밀집공간 '스카이31' 방문객도 지난달 29일 3500여 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롯데월드타워에 있는 시그니엘서울 호텔도 폭염과 휴가 시즌을 맞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만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20∼30%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은 무더위를 백화점에서 피하려는 '백캉스'(백화점+바캉스)족이 늘면서 고객 체류시간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주차장의 입·출차 시간으로 고객 체류시간을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체류시간이 평소의 1.5배 수준으로 늘었다. 기존에는 고객 체류시간이 2시간 정도지만, 7월은 평균 3시간 30분이었다. 더위에 취약한 어린 아이를 둔 가족 방문객들에게 교통체증 걱정없이 문화생활과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쇼핑몰은 더욱 붐비는 상황이다. 여의도 IFC몰의 경우 지난 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주말 대비 약 20% 증가했다. 이에 IFC몰을 비롯한 복합쇼핑몰 등 유통업계는 본격적인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쾌적한 쇼핑몰에서 휴가를 즐기는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해 블록 놀이터, 캐릭터 퍼레이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여의도 IFC몰은 오는 12일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도심 속 상상 놀이터 '블루 어드벤처'를 운영한다. L3층 사우스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블루 어드벤처'는 친환경 소재의 대형 블록을 자유자재로 쌓으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 공간이다. L2층 캐리키즈카페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버블 슬라임 놀이터 '캐리비안'을 운영한다. 비누방울 체험 등 버블파티와 슬라임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9월 9일까지 운영한다. 대원미디어가 올 2월 론칭한 체험형 복합문화공간 '팝콘 D스퀘어'에도 가족단위의 방문객부터 실내 문화 활동을 즐기는 몰캉스족이 몰리고 있다. 특히 실내 공포 체험관으로 매니아층의 호응을 얻고 있는 '사일런트 D하우스'는 영화와 같은 스토리 기반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몰입감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미스터리가 가득한 공간에서 단서를 찾아 문을 열고 장애물을 통과하여 탈출을 하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등골이 서늘한 공포감 속에서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이색적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뜨거운 햇볕을 피하려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롯데백화점의 7월 우·양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1%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백화점에서는 7월 에어컨 판매가 연중 최대 기록을 세웠다. 통상적으로 에어컨의 1년 중 최대 매출은 여름을 앞둔 5월에 기록하고, 7월 매출은 5월의 70% 수준인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올해는 기록적 폭염에 7월 에어컨이 5월의 120% 수준으로 팔리며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모바일커머스 업체인 티몬에서도 7월 한 달간 에어컨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급등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에서는 휴대용 선풍기가 지난 2일 하루 1만5000여 개 이상 팔리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11번가에서 최근 2주간(7월 20일∼8월 2일) 우산 거래액은 20%가량 줄었으나 양산은 247% 늘어난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우산이 양산의 3배 수준으로 판매됐지만, 올해는 양산이 우산의 2배 수준으로 판매된 것이다. 양산은 111년 만의 폭염 기록을 세운 지난 1일 11번가에서 최고 거래액(올해 하루 평균 거래액의 9배 수준)을 기록했다. 편의점 CU(씨유)에서는 7월 컵 얼음 판매량이 월 판매량 기준 사상 처음으로 2000만 개를 넘으며 최고 기록을 세웠다. 유통업계는 당분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체험·할인 행사 등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2018-08-05 14:12: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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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먹은 차량에 불안한 운전자들…차량 안전 용품 최대 152% 급증

더위 먹은 차량에 불안한 운전자들…차량 안전 용품 최대 152% 급증 화재 대비 차량용 소화기 매출 55%, 햇빛가리개 판매 152% 상승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면서 자동차 고장과 교통사고가 늘고 있다. 이에 자동차 안전 및 편의용품 매출이 급증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2016년부터 최근 3년간 여름철 발생한 교통사고 186만6083건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기온이 1℃ 오를 때마다 교통사고 접수 건수는 평균 1.2%씩(약 80건) 증가했다. 23℃에서는 6958건이었던 사고가 30℃에는 7540건, 33℃에는 7804건으로 늘어난 것이다. 8월의 계절적 특성이 교통사고와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차량 전문가들은 열대야와 폭염으로 잠을 설친 운전자들의 집중력 저하를 교통사고의 원인으로 지적함과 동시에 여름 폭염에 더위 먹은 차량 그 자체도 화재사고 가능성의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여름 휴가철을 맞은 소비자들이 자동차 안전 및 편의용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연일 내리쬐는 강한 햇빛 탓에 올 7월 차량용 햇빛가리개 판매 수량이 전년 동월과 비교해 152% 크게 상승했고, 매출도 75% 증가했다. 또한 고온 다습한 날씨로 엔진과열과 전기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이를 대비한 차량용 소화기 7월 매출도 지난 해 7월과 비교해 55% 상승했다. 특히 차량용 소화기는 최근 연이은 차량 화재 사고로 운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여름 휴가를 위한 장거리 운동 시 사고를 대비해 차량에 필수로 구비해둬야 하는 삼각대나 경광봉 등 안전용품도 7월 매출이 전월 대비 331% 증가했으며, 지난 해 7월 매출과 비교해도 240%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휴가지 또는 여행으로 오래 집을 비울 때 차량 도난방지를 위한 스마트키와 경보기 등 판매 수량도 전년 7월 대비 143% 급증했다. 에누리 가격비교 담당자는 "여름철에는 차량 전반적으로 안전 점검을 하는 게 중요하고,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한 용품들도 차량에 미리 구비해두는 것을 권한다"라며 "특히 올해처럼 햇빛이 강한 고온 날씨가 이어지면 차량 화재 가능성도 높아 안전용품은 물론 라이터나 스프레이 등 인화성 물질을 차량 내부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누리 가격비교는 무더운 여름 자동차 필수템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기획 상품은 통풍시트와 핸들커버부터 차량용 선풍기, 햇빛가리개, 에어컨필터/탈취제, 장마철을 대비해 타이어와 유막/발수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2018-08-05 14:12: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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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렌탈케어, 'H.Point' 신규가입 고객 대상 1개월 무료 렌탈

현대렌탈케어, 'H.Point' 신규가입 고객 대상 1개월 무료 렌탈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홈케어 기업 현대렌탈케어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Point'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렌탈 서비스 1개월 무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며 참여 대상은 행사 기간 내에 현대렌탈케어 렌탈 서비스와 'H.Point'에 각각 신규 가입한 고객이다. 참여 방법은 현대렌탈케어 홈페이지 또는 상담사로부터 안내 받은 QR코드를 통해 'H.Point'에 가입 후 현대렌탈케어 고객센터에 이벤트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할인 품목은 현대렌탈케어 큐밍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24개 전 제품이다. 결합 할인 등 다른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렌탈료 1개월 무료 이용 혜택은 1인당 한 계정에 한해 제공되며 'H.Point' 구체적인 가입 방법 및 문의사항은 현대렌탈케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현대렌탈케어는 'H.Point' 이용 고객에게 1개월 무료 이용 이벤트와 함께 렌탈료 결제금액 0.1%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H.Point'는 100P 이상 적립 시 1P 단위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현대렌탈케어는 오는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H.Point' 고객 중 의류 건조기(삼성·캐리어) 렌탈 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써큘레이터, 선풍기 등 사은품을 제공하는 특별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단, 렌탈서비스 1개월 무료 제공 이벤트와 중복 불가)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8-05 14:11: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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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식품관, 아이스크림 매출 22% 증가

롯데백화점 식품관, 아이스크림 매출 22% 증가 본점 식품관서 다양한 디저트 선보여 롯데백화점은 여름철을 맞아 본점 식품관에서 다양한 아이스크림 디저트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폭염에 시원한 디저트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7월 한 달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판매된 시원한 디저트의 매출은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이에 본점 식품관에서 다양한 아이스크림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우선, '상하농원' 매장에서는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 대표 품목은 '상하농원 블루베리 아이스크림', '상하농원 블루베리 쉐이크'다.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데 필요한 우유와 블루베리는 모두 상하목장과 상하농원에서 생산된 것만 사용했다. 또한, '경기떡집' 매장에서는 흑임자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 경기떡집의 대표 메뉴인 흑임자 떡의 맛을 우유 아이스크림에 접목한 상품으로 진한 우유의 향과 검은 깨의 고소한 맛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디저트 브랜드 자쿠자쿠 매장에서는 여름 시즌 메뉴 '히야자쿠'를 선보인다. '히야자쿠'는 아몬드와 머랭으로 만든 바삭한 식감의 슈 페이스트리에 유기농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으로 속을 채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진한 우유의 풍미가 나는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이종언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팀장은 "기록적인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아이스크림 디저트를 찾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계절에 따라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8-08-05 14:11: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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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흔들리는 자영업…서울 주요 상권 가보니 ①이태원 경리단길

"여기는 평일 오후나 주말 장사로 사는 편이라, 그때 손님을 못 받으면 끝난 거죠. 임대료 싸다고 해서 왔다가 본전도 못 찾고 가는 사람들 많아요" 이태원 경리단길은 10여년 전부터 이태원의 비싼 임대료를 피해 자리 잡은 개성 있는 음식점과 카페가 들어서면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현재 경리단길은 핵심 자리의 권리금이 2분의 1수준으로 반 토막 날 만큼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경리단길 끝자락에서 만난 중개업자 김 모씨(50)씨는 "임대료 임금 등은 오르는데 장사 매출은 줄어들어 영업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현재 김모씨가 운영 중인 부동산중개업소의 전세물은 총 8건. 상권 보증금은 1000만~8000만원, 월 임대료는 150만~550만원 수준이다. 다른 상권에 비해서는 싼 편이지만 모두 2주 이상 계약관련 연락이 없는 상태다. 서민경제의 근간인 자영업이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경리단길 점포 임차인들도 속앓이 중이다. 겉보기엔 인기상권을 누리고 있는 듯 보이지만 구경만 하다가는 사람도 많아 매출이 적은 곳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경리단길에서 비교적 인기가 높은 점포 5곳을 방문한 결과 모두 고용인원을 줄이거나 영업시간을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A볶음밥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모씨(40)는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줄었다"며 "며칠 전 평일주말 상관없이 쓰던 아르바이트생 2명 중 1명은 주말에만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오전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던 영업시간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로 늘렸다. 그는 "영업시간을 늘려 손님을 최대한 받으려고 하고 있다"면서 "가끔 손님이 몰려오는 경우는 아르바이트생 1명으로도 벅차지만 평일에 한 명 이상 두면 적자가 날 것 같아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10m가량 줄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B초밥집은 최근 영업시간을 오후 11시에서 10시로 단축했다. 초밥집 주인 최모씨(40)는 "이미 홀서빙과 주방일을 하는 종업원들이 최소로 운영되고 있어 더 줄일 수가 없다"면서 "예전에는 브레이크 타임(3시30분~4시30분)은 꼭 지켰는데, 이젠 그사이에 손님이 들어오면 무조건 받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4일 오후, 주말이라 쉴새없이 바빠야 할 B초밥집은 브레이크타임을 포함한 한 시간 동안 3테이블을 받았다. 생존절벽에 내몰린 자영업자는 경리단길뿐만 아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국 소상공인 매출 통계에 따르면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소매업·숙박업·학원 등 7개 업종의 올해 1분기 월평균 매출은 3372만원이다. 지난해 같은 분기의 월평균 3846만원과 비교했을 때 12.3% 급감한 수치다. 만성화된 내수부진과 임대료,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자영업자의 경영상황이 더욱 악화하고 있는 셈이다. 자영업자 폐업도 증가하고 있다. 소상공인상권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지역 창업률은 2.4%지만 폐업률은 4.3%에 달해 폐업률이 창업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 100개중 4개가 문을 닫고 2개가 새로 창업한 것. 지난 4일 오후 6시, 주말 저녁장사를 위해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해야 할 시간. 이태원 녹사평역방향 경리단길 입구서 경리단길의 중간지점(주한피지대사관 부근)까지 확인한 결과 휴가 등 별도의 안내문 없이 문 닫은 업체는 12곳이었다. 폐업 고민을 하고 있다는 C커피숍 주인 오모씨(35)씨는 "이렇게 더운 날에는 시원하게 해놓지 않으면 손님들이 들어오다가도 나가는 경우가 있어 계속 에어컨을 틀어놓는다"며 "매출은 줄었는데 매달 나가는 건 늘고 있어 가게 매출이 좋을 수가 없는 상태"라고 하소연했다. 경기가 나빠지는 상황에 비용은 매년 크게 늘자 자영업자 상황은 매년 추락하고 있다. 소상공인진흥공단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이 지속적인 임대료 상승과 맞물리면서 자영업자의 경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며 "하반기 불경기 대란이 벌어지면 골목 식당과 편의점들이 버텨낼 수 없다"고 말했다.

2018-08-05 14:04:3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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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증권株, '삼중고'에 주가 뚝뚝

금리인상·거래대금 감소, 이에 따른 실적악화 등 '삼중고'에 증권업 주가가 맥을 못 추고 있다. 전문가들은 낮아진 주가는 매력적이지만 증권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5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증권업 지수는 1월 고점(2501.15)대비 3일까지 27.8% 하락했다. 해당기간 코스피 수익률(-10.9%)보다 두 배 이상 가파른 하락세다. 증권업에 대한 투심이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우선 금리인상 여파가 증권업 전반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금리 상승은 간접적으로 채권 대비 주식에 대한 상대적 매력을 저하시키고, 직접적으로는 증권사 채권관련 운용 및 평가수익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증권사들이 보유한 채권액은 과거보다 크게 늘었다. 지난 3월말 기준 국내 증권사가 보유한 채권 규모는 179조8000억원으로 2011년 103조원 대비 74.5%나 증가했고, 총자산 대비 비중은 44.7%로 높은 수준이다. 금리 인상이 증권사 수익성에 끼치는 영향은 과거보다 더 커진 것이다. 금리 인상 기조는 당분간 이어진다. 미국의 8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9월 금리 인상 시그널은 충분히 감지됐고, 이에 따라 한국도 금리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20~30bp(1bp=0.01%) 수준의 금리상승은 증권사들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상의 인상이 진행될 시 수익성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보고 있다. 최근 거래대금이 급감하는 것도 증권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이유다. 지난 3일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4조1000억원으로 작년 8월 28일 이후 약 1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또 7월 27일 기준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9조원으로 전월에 비해 27.8% 감소했고, 연 초 최고점대비 43.2%나 하락하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조원을 밑돌았다. 거래대금 감소는 자연히 증권사들의 실적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해외증시 부진이 동반되면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및 조기상환도 7월 들어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특히 상반기 중 4~5조원 수준을 기록했던 조기상환 규모는 7월 중 1조원대로 급감했다.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브로커리지(매매) 수익 하락과 ELS 등 파생결합증권 수익의 감소는 자연히 증권업종의 실적 하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KB증권은 올해 2분기 5개 주요 증권사(미래에셋대우·한국금융지주·NH투자증권·삼성증권·메리츠종금증권)의 예상 지배주주순이익은 612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9.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파생결합증권 조기상환 감소와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 확대 등으로 인한 운용손익 감소 가능성은 증권사 실적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2018년 하반기와 2019년 일 평균 거래대금 추정치 변경으로 증권업종의 순이익 전망치와 종목별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4.3~17.8%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또 전배승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증권사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나 3분기 이후 증권사 이익률이 약화될 우려가 있고, 증시를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코스피와 코스닥의 시가총액 회전율은 이미 역사적 저점구간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업황지표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8-05 14:02:57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