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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에서 '콘서트'보고 '기부'하자!

롯데백화점에서 '콘서트'보고 '기부'하자! 입장료 수익 전액 기부 활동 및 봉사활동 기금으로 활용 롯데백화점이 8월 5일부터 9월 1일까지 영등포점, 평촌점, 광복점 등 전국 7개점에서 '문화홀'을 활용해 '더 세컨드 커튼콜'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의 '문화홀'은 영등포, 청량리, 김포공항, 일산, 중동, 평촌, 수원, 광복, 대구점 총 9개 점포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오페라/마술/인형극/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돼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문화홀을 활용해 8월 5일부터 9월 1일까지 아티스트 순회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는 감미로운 발라드 그룹으로 유명한 'V.O.S'가 진행하며, 공연 입장료(3000원) 수익 전액은 기부 활동 및 봉사활동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7월에 진행했던 '더 퍼스트 커튼콜'에 이어 진행되는 콘서트로, 첫 공연 당시 가수 서영은 씨가 참여해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콘서트,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김대수 마케팅부문장은 "고객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콘서트,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문화 사업과 사회 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05 11:00: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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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드림메이커' 참여 학생 "뜨거운 열정으로 나눔의 기쁨 느꼈어요!"

호텔신라 '드림메이커' 참여 학생 "뜨거운 열정으로 나눔의 기쁨 느꼈어요!" 서울·제주지역 소외 이웃 찾아가 봉사활동 하며 나눔의 선순환 실천 방학을 맞은 고등학생 160여 명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외이웃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호텔신라는 서울과 제주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직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드림메이커' 8기를 진행, 참여 학생들과 함께 폭염에 힘들게 생활하는 이웃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그동안 '드림메이커'를 통해 배운 조리, 제빵 등의 실력을 발휘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제주지역 학생 80여 명은 7월 30~31일, 이틀 동안 어르신들께 간식으로 드릴 샌드위치와 컵과일을 직접 만들고 포장해 제주시 소재 복지시설 3곳을 찾아가 전달했다. 또한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지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기운을 북돋았다. 서울지역 학생 80여 명은 8월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가 직접 4600개의 수제 동그랑땡을 만들어 어르신들께 나눠드리는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공장에서 재단하고 남은 자투리 천이나 끈 등을 활용해 생활소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업사이클링' 제품을 함께 제작하는 시간도 가졌다. 호텔신라는 2014년부터 서울 및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드림메이커 학생들이 참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약 1280여 명의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 김성건 사무국장은 "유난히 더운 올해 여름,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드림메이커 학생들의 나눔과 봉사가 작은 위로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을 독려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며 나눔의 기쁨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메이커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텔신라가 서울시교육청·제주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중인 '드림메이커'는 서울·제주지역 고등학생에게 분야별 진로·직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진로적성 계발에 대한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에게 직업교육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학생들에게 단순히 학업을 지도하는 것이 아닌 호텔신라의 업을 살린 재능기부 형태의 교육 봉사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조리 ▲제과 ▲글로벌서비스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8개월 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받는다. 이 밖에도 분야별 전문가인 호텔신라 직원들에게 대학 진학, 취업 등 진로 상담에 대한 멘토링을 받고 '사업장 견학' '자원봉사' 등의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2018-08-05 11:00: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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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강원도에 귀농·귀촌인 위한 '소득형 산촌주택' 조성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3일 강원도와 소득형 산촌주택 위탁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5일 LH에 따르면 강원도 소득형 산촌주택은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일원에 귀농·귀촌인을 위해 5만2000㎡의 공공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고 소득창출 시설을 지원해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산림자원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자체가 LH에 공유지 개발사업을 위탁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LH는 풍부한 공공임대주택 건설, 공급 및 운영관리 노하우를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대한민국 퍼블릭 하우징(Public Housing) 설계공모를 통해 강원도 산촌주택 특화설계가 추진 중이다. 올 하반기 행정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후 공사를 추진해 2021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택단지엔 단독형 임대주택 72가구와 마을공동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무주택 도시민과 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세대에게 우선 공급된다. 강원도에서는 입주민의 일자리 및 소득 창출을 위해 주택단지 인근에 청정 임산물 6차 산업화단지와 임산물 재배지를 조성해 임대 제공하기로 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소득형 산촌주택은 귀농·귀촌가구와 농촌 창업 청년의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등 영농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업해 귀농·귀촌형 공공임대주택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18-08-05 11: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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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도 부동산시장 불확실성↑…수요·공급 균형 대책 필요"

-현대경제연구원, 부동산 대책 부작용 우려…양질의 주택 공급 확대 등 제언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에 주택 시장이 얼어붙었다. 하반기엔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수요와 공급의 균형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 현대경제연구원의 '경제주평-최근 부동산시장 주요 이슈와 시사점'에 따르면 국내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가격상승폭이 둔화하고 주택거래량이 줄고 있다. 전국의 주택매매가격 증가율은 지난 2월 전기대비 0.20%에서 5월 -0.03%, 6월 -0.02%로 하락 전환했다. 주택 거래량도 3월 17만7000호에서 4월 13만6000호, 5월 13만8000호, 6월 13만6000호로 축소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잇따라 부동산 안정화 대책을 내놓으며 시장이 안정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하반기엔 규제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특히 대출 규제 강화로 수급불균형이 심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는 올해부터 대출심사 시 신(新)DTI(총부채상환비율)를 주택담보대출의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주담대에서 이자만 반영하는 기존 DTI에서 원금을 더한 원리금 합산으로 대출 규제를 한층 강화한 것이다. 지난 3월부터는 은행권에 원리금에 대출자의 모든 부채를 반영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도입했다. 지난달 상호금융권에 도입했고 오는 10월엔 저축은행·여신전문금융회사에도 적용된다. 보고서는 이 같은 대출억제 대책으로 부동산 가격이 다소 안정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수형 연구원은 "수요 억제에 치우쳐 향후 수급불균형, 지역 간 양극화 가능성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주택거래량 감소로 인한 부동산업 위축, 풍선효과로 가계부채의 질이 악화할 가능성도 문제"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하반기에 금리 인상, 실물경제 침체 가능성이 있고 지방을 중심으로 부동산의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부동산 정책의 기조가 수요와 공급 균형에 바탕을 두고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원은 "인구 및 가구 구조 변화와 실거주자의 선호를 고려해 소형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등 실거주자 위주의 주택정책이 필요하다"라며 "교통 여건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상대적으로 주거 환경이 낙후된 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또 지역 간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총량적 공급 확대보다 수요가 풍부한 지역에 규제완화 등으로 공급을 늘려야 한다"며 "인위적 규제보다는 서민과 중산층의 주택 공급과 가격 안정화 등의 주거 환경 개선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설 기업들은 향후 국내 부동산 시장 둔화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건설 기업들은 향후 공급 과잉 문제, 지역별 양극화 심화 등 국내 주택 부문의 위험 요인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에너지 절약형 및 친환경 기술개발 등 건설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아프리카, 남미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해 시장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했다.

2018-08-05 10:49:2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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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미중 무역전쟁에 국내외 주식형 펀드 약세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이 계속되면서 국내를 비롯해 해외주식형 펀드까지 순자산 감소가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 한 주(7월27일~8월2일)간 미국 행정부가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란 소식이 시장 전반에 악재로 작용함에 따라 전주 대비 0.82% 하락한 2270.20에 장을 마감했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주 대비 0.66% 하락한 2147.58포인트를 기록했고, 신흥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MSCI EM 지수는 전주 대비 2.00% 하락한 1067.42을 기록했다 해당기간 국내주식형 펀드는 0.72% 하락했다. 대형주가 상대적인 약세를 보인 탓에 인덱스주식코스피200 수익률은 -1.15%로 가장 열위했다. 이에 순자산은 5200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2.18%로 부진했다. 지역별 분류에서는 베트남(2.76%), 인도(2.60%), 러시아(1.61%)가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중국(-5.09%), 중화권(-3.77%), 브라질(-2.22) 펀드는 동일 기간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신흥아시아주식을 중심으로 자금 이탈이 나타난 결과 순자산은 5000억원 감소했다. 한 주간 국내주식형에서는 액티브주식테마 유형인 '미래에셋연금한국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Pe'가 3.15%의 수익률을 보이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펀드였다. 해외주식형에서는 신흥아시아주식 유형으로 분류되는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증권자투자신탁UH(주식)(C)'(3.45%)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2018-08-05 10:19:0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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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피에스텍, '전기료 누진제' 개편 최대 수혜주

"최근 기록적인 폭염 속에 냉방기구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가정 내 '전기세 폭탄'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가정용 전기에만 '누진제'가 부과되는 탓에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 역시 가정용 전기요금 체제 개편 계획을 밝혀 관련 수혜주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5일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체제 개편을 위해 스마트 계량기 구축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관련 업체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6년 전기료 폭탄 논란이 일자 6단계였던 누진제 구간을 3단계로 개편했지만,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또다시 누진제 폐지 여론이 거세지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장기적 대안으로 '계시별 요금제' 추진 의사를 밝힌 상태다. 최 연구원은 "주택 전기료에 '계시별 요금제'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계량기 보급이 선행돼야 한다"며 "향후 스마트 계량기 신규 발주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스마트 계량기 설치가 완료된 가구수는 680만 호로, 한국전력의 목표치인 2400만호(2020년 기준)의 28.3%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향후 3년 동안 1700만 가구의 계량기 교체작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최 연구원이 주목한 업체는 피에스텍이다. 피에스텍은 전기, 수도, 가스 등 각종 계량기와 계측기 시스템을 제조하는 업체로, 국내 전력량계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생산실적과 가장 큰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계량기 생산실적은 183만7000대로 경쟁 업체인 옴니시스템과 누리텔레콤보다 2배 가량 많았고, 한국전력 내 점유율 역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2020년까지 전국의 계량기 교체를 완료하기 위해 향후 3년 동안 매년 500만대 이상의 스마트 계량기 발주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는 피에스텍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이 감소하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세대당 수주금액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실제 지난해 피에스텍의 전력기기 부문 영업이익률은 15.8%로, 경쟁사인 옴니시스템 3.7%, 누리텔레콤 3.1%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피에스텍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과 함께 적정주가 87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52.6%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실적과 더불어 지난 1분기 기준 1000억원 이상의 현금화 가능 자산을 보유해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2018-08-05 10:11:50 손엄지 기자
산업부, 태양광 발전설비 안전점검 본격 시행

정부가 최근 설치가 증가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본격 시행한다.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연 평균 50여 건이 발생하는 태양광 발전설비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현재 가동 중인 태양광 발전소를 전수 점검할 예정이며 특히, 사고 가능성이 높은 노후화 설비는 8월 중에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국에 175개소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10년 이상 가동 노후화 설비에 대해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과 합동으로 점검하고, 안전사고 유발항목 발견시 현장조치, 보완지시 등을 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점검 실시 이외의 발전소에 대해서는 '태양광 발전설비 체크리스트'를 배포해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현장점검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산업부에 따르면 전체 태양광 발전설비 43만622개소 중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간 연평균 50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건당 약 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화재 원인으로는 전선 절연, 인버터 과열, 접속함 결함 등 설치단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전기관련 설비·부품에서 기인한 사고가 78%(194건)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33건의 화재가 발생해 1억8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상황에서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안전점검 강화를 통해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태풍, 집중 호우 등에 대비하기 위한 태양광 구조 안전 및 지반 검사도 함께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8-05 08:52:0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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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여행수지 적자 최대..해외여행·유학 영향

지난 1년 동안 해외여행과 유학 등으로 여행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국제수지에서 여행지급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324억9000만 달러로, 약 3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일반 여행에 들어간 비용은 288억달러, 유학연수는 36억8000만 달러였다. 반기별로는 작년 하반기가 162억8000만 달러로 역대 1위였고, 올해 상반기가 162억1000만 달러로 역대 2위였다. 여행지급은 1년 전(2016년 7월∼2017년 6월, 289억5000만달러)에 비해 12.2% 늘었다.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출국자 수는 2819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이 기간 여행수지 적자는 179억4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로, 전년(-139억5천만 달러)보다 28.6% 증가했다. 반기별로는 작년 하반기가 94억4000만 달러로 역대 1위, 올해 상반기가 85억 달러로 역대 2위였다. 여행수지 적자 확대에는 출국자 수 증가와 함께 중국인 관광객 등 입국자 수 감소도 영향을 줬다. 지난 1년간 입국자 수는 1380만명으로 전년(1589만명)에 비해 13.2% 감소했다. 이 가운데 중국인 입국자가 409만명으로 전년(650만명)에 비해 급감했다. 이에 반해 여행수입은 145억5000만달러로 전년(150억달러)에 비해 소폭 줄었다.

2018-08-04 15:12:36 오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