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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유통 결산] 면세점은 '함박웃음' 백화점은 '미소'

[2018 유통 결산] 면세점은 '함박웃음' 백화점은 '미소' 올해 면세점은 그야말로 호황을 누렸다. 백화점도 명품을 등에 업고 매출 성장세를 이뤘다. 면세점의 경우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발길은 끊겼지만, 따이공(중국 보따리상)들이 유커의 빈자리를 채워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현재는 따이공들이 국내 화장품과 유명 브랜드 제품을 대량으로 구입해 중국으로 유입해가는 구조다. 실제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는 따이공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객단가(1인당 구매금액)가 높은 따이공들이 늘면서 면세점의 매출도 자연스럽게 늘어났다고 업계는 분석했다. 여기에 사드 보복인 한한령 소멸 시기가 멀지 않았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면세업계의 전망은 더욱 밝아보인다. 신라면세점은 앞서 3분기에만 매출 1조 2204억원, 영업이익 680억원이라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누적 매출은 3조 5208억원, 영업이익 1816억원으로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사업 진출 4년만에 국내 면세점 업계 초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해외 매출 700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3분기 누적 해외 매출만 8947억원(지분법 적용 시 7897억원)에 달했다. 국내 업계 최초로 연간 해외매출 1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4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신라면세점이 운영하고 있는 창이공항의 화장품·향수(뷰티) 사업권의 계약 기간을 기존 2020년에서 2022년으로 2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창이공항 측은 신라면세점의 혁신적인 매장 구조와 차별화한 면세점 쇼핑 경험 제공을 높이 평가했다. 신라면세점은 마카오 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태국 푸껫 시내면세점, 일본 도쿄 시내면세점 등 총 5개 해외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외형 성장을 이룬 한 해였다. 인천공항T2을 비롯해 T1확장 오픈, 시내면세점 강남점을 오픈했다. 비록 전체 3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신규 개점한 인천공항 1터미널 면세점과 강남점의 초기비용 부담, 명동점의 일시적인 마케팅 비용 증가때문으로 예상한 수준이다. 업계는 4분기 이후 면세점 수익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내년 인바운드 단체 관광객 회복시 가장 탄력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면세점은 올 상반기 월별 판매금액이 30~40% 이상 증가했다. 그리고 해외에서 몸집을 부풀리는 데에 주력했다. 상반기 해외사업은 전년대비 60% 신장하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본 동경 시내점이 전년대비 72% 신장했고, 베트남 면세사업을 성공적으로 오픈, 흑자를 달성했다. 롯데면세점은 2012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현재 일본 긴자와 간사이공항, 미국 괌공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내, 태국 방콕시내, 베트남 다낭공항, 나트랑깜란공항에 총 7개의 해외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다낭공항점을 개장한 데 이어 올해 6월엔 나트랑깜란공항점도 정식 개장하는 등 베트남 시장 진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호주 면세업체 'JR DUTY FREE'와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면세업계로는 최초로 오세아니아 지역에 진출하며 해외사업영역을 넓히게 됐다. 호주 면세시장 규모가 꾸준히 성장함에 따라 내년부터는 롯데면세점의 해외 매출 역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은 중국의 한한령의 소멸로 유커가 귀환해 면세업계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지난 17일 '2019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정부가 내년 서울 시내면세점을 추가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것. 아직 중국인 단체관광이 허용되지 않은 시점에서 면세점만 추가 설치하는 것은 면세점 수수료 경쟁만 부추길 뿐이라는 게 면세점 업계의 목소리다. 백화점은 20대의 명품 소비가 매출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유통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현대 등 국내 백화점의 올 3분기(7~9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했다. 매출(3분기 백화점 기준)은 전년동기대비 신세계가 7.0%, 롯데가 3.9%, 현대는 4.2% 늘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보면 성장세는 더욱 확연하게 드러난다. 롯데의 경우 3분기 영업이익은 무려 57.4% 증가한 890억원 기록했다. 신세계는 18.4%, 현대는 14.9%씩 늘었다. 백화점 매출을 견인한 것은 명품이다. 롯데백화점 명품 소비의 경우 올 1~11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18.7% 신장했다. 3년새 늘고 있어 주목할만하다. 신세계백화점은 전체 19.1% 신장했으며, 현대백화점은 14.2%를 기록했다. 특히 신세계 백화점의 올해 1~11월 누계 명품 장르 연령대별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20대가 78.6%로 매출 신장률이 가장 높다. 이어 30대가 16.7%로 뒤를 이었다. 명품 매출 중 20대 소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0.6%로, 2년간 3.6배 이상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 소비자의 매출 비중은 전체 약 47%에 달한다. 마음에 드는 제품은 가격을 고려하지 않고 구매하는 20대의 소비 성향이 명품 구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18-12-19 15:04: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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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증시 결산]④말도많고 탈도많았던 증권가

올해 증권가에는 유난히 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지금까지 견고하다고 믿었던 증권사 전산시스템에도 허점이 발견된 해였다. 비록 '소 읽고 외양간 고치기'란 비난도 있었지만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규준이 마련되는 계기가 됐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지난 5월 혁신사무국(현 변화관리사무국)을 신설하고 외부인사들로 구성된 혁신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당신이 옳습니다' 프로그램을 만들어 금융상품 고객이 가입 후 6개월 안에 서비스 불만을 제기하며 환매를 요청할 경우 고객이 지불한 수수료 전액을 환불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다. 삼성증권이 이러한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은 지난 4월 발생한 이른바 '유령주식 배당사고' 때문이다. 당시 삼성증권은 직원들에게 1주당 '1000원'을 '자사주 1000주'로 잘못 입력해 112조원을 잘못 배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주식시장에는 500만주가 넘는 물량이 쏟아져 나왔다. 삼성증권 시가총액의 30배를 웃도는 수준이었다. 이 때문에 삼성증권 주가는 장중 11.68%나 급락하면서 일부 개인투자자가 손실을 입기도 했다. 이후 삼성증권은 배당오류 사고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 500여명에게 4억50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시 구성훈 대표이사가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삼성증권 배당사고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5월에는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에서 60억원 규모의 공매도 미결제 사고가 발생했다. 심증만 있고 물증은 없었던 기관투자자들의 '무차입 공매도' 정황이 발견된 것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은 지난 5월 30일 영국 런던에 있는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GSI)의 미국 뉴욕지점으로부터 주식 공매도 주문을 위탁받아 체결하려 했으나 20개 종목을 결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결제 주식은 총 138만7968주, 주식 대차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매도 주문을 내면서 발생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사상 최대인 75억48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또 유진투자증권 '해외 유령주식' 사고로 증권사 해외주식거래 시스템의 부실함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증권사 전산시스템, 윤리의식 등에 대한 논란이 커진 시기"라면서 "다만 해당 사태이후 금융투자업계가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안정적인 시스템을 만들고, 또 골드만삭스에게 사상 최대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기관투자자들에게 공매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 이후 금융투자협회는 산하 자율규제위원회와 미래에셋대우 등 국내 6개 증권사가 참여하는 TF팀을 꾸려 증권사 매매거래 시스템에 대한 규제가 한층 더 강화된 '금융투자회사의 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모범규준'을 만들었다. 또 한국거래소(KRX)는 내부자거래 예방을 위한 K-ITAS 시스템을 구축하고, 1회당 제출가능한 호가수량을 제한하는 등 새로운 제도를 내놨다. 한편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사고도 있다. 중국 에너지기업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의 자회사가 발행한 채권 부도로 비화된 국내 증권사들의 소송전이다. 지난 달 중국 CERCG 자회사인 CERCG오버시즈캐피탈이 발행한 달러표시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이 부도 처리되면서 해당 어음에 투자한 증권사들이 막대한 손실을 입은 상황이다. 국내 증권사 가운데 해당 ABCP에 투자한 증권사는 현대차증권 등 5곳으로 투자금은 총 1150억원이다. 보유금액 순서대로 현대차증권(500억원), KB증권(200억원), BNK투자증권(200억원), 유안타증권(150억원), 신영증권(100억원) 등이다. KTB자산운용(200억원) 등 자산운용사를 포함하면 총 9곳이 매입해 익스포저 규모는 1650억원에 이른다. 현재 현대차증권, BNK투자증권, 하나은행, 부산은행 등은 주관사 역할을 했던 한화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부당이득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주관사가 아닌 자산관리자일 뿐이라며 책임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앞서 유안타증권과 신영증권은 현대차증권에 해당 어음에 대한 매매계약 이행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현대차증권이 ABCP를 다시 사주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매매대금 청구소송을 낸 것이다. 반면 현대차증권은 공식적으로 확약한 예약매매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8-12-19 15:00:5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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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럽서 상 복 터졌다…스페인 '올해의 차' 등 연이어 수상

현대자동차가 올해 유럽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스페인 유력 신문 'ABC'가 주최한 '2019년 올해의 차'에 코나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은 지난 1973년 이후 25년간 이어져온 스페인 자동차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코나는 세아트 아로나, 미쓰비시 이클립스 크로스, 혼다 CR-V, 푸조 508, 시트로엥 베를링고 등 쟁쟁한 경쟁모델들을 제치고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합산점수 312점을 획득해 2위 푸조 508(264점) 등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코나는 디자인, 기술, 성능, 안전성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대차의 수상은 아시아 브랜드로는 유일하다. 지난 13일에는 영국 유명 자동차 전문 사이트 '넥스트그린카닷컴'이 주관하는 '넥스트 그린카 어워즈 2018'에서 현대차가 전기차 개발역량을 인정받아 '올해의 제조사' 등 3개 부문을 싹쓸이했다. 넥스트그린카닷컴이 차량이 아닌 제조사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량에서는 코나 일렉트릭이 '올해의 차'와 '올해의 패밀리카' 2개 부문을 수상했다. 넥스트그린카닷컴은 코나 일렉트릭이 테슬라와 재규어의 전기차와 비교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결코 밀리지 않고 비용 측면에서는 압도적 우위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2018 오토베스트'에서 현대차가 세계최초로 양산모델에 적용한 후석승객알림(ROA) 시스템이 '최고안전' 부문에 선정됐다. 오토베스트 상은 유럽 31개국 31명의 유럽자동차기자단이 매년 선정하는 상이다. 후석승객알림 시스템은 초음파 센서 감지로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의 차량 내 방치사고를 예방해주는 기술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유럽에서 다양한 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상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 같은 호평과 수상이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2-19 14:39: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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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주력산업에 15조원 규모 금융지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9일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1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신속히 가동될 수 있도록 세부 운영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케이트윈타워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송년세미나에서 "경제활력 제고와 체질개선을 위한 금융의 역할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동차부품업체와 중소조선사의 자금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사업재편이나 환경·안전투자를 촉진시키겠다"며 "특히 자동차 산업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기술개발 등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살릴 수 있도록 금융에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국회를 통과한 규제혁신 입법의 효과가 현장에서 제대로 나타날 수 있도록 차질없이 법을 집행하는데 우선 주력할 방침이다. 최 위원장은 "인터넷전문은행 인가기준을 조속히 마련하고, 내년 3월 중 예비인가 신청, 5월 중 예비인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국민들과 핀테크 기업이 혁신금융서비스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금융혁신지원법 하위법규를 신속히 정비하고 시장과 상시적인 의사소통 채널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산업·혁신기업이 자금조달을 쉽게 할 수 있는 방안도 내놓을 예정이다. 그는 "동산·채권·지식재산권 등을 묶어 담보로 활용할 수 있는 일괄담보제도를 도입하고, 소액공모·크라우드 펀딩, 비상장기업 전문투자회사 등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공급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최 위원장은 "자본시장 혁신과제 이행을 위해 국회에서 논의 중인 자본시장법 개정안 등 필요한 입법추진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8-12-19 14:35: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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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中 협동로봇 시장 진출

두산로보틱스가 협동로봇 양산 1년 만에 중국 협동로봇 시장에 진출한다. 현재 두산로보틱스는 전세계 8개국 13개 판매망을 확보해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중국 쑤저우에서 중국 최대 산업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인 보존그룹의 링호우사와 중국 내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공급을 위한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이병서 두산로보틱스 대표, 사이몬 뤼 보존그룹 회장, 동하우 링호우 대표 등이 참석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계약으로 협동로봇을 포함한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시장의 36.1%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쑤저우를 비롯한 중국 동남부는 스마트 팩토리를 기반으로 한 '3C(컴퓨터·통신·소비자 가전) 산업'의 전초기지다. 두산로보틱스는 이 지역에서 링호우와 손잡고 두산의 협동로봇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링호우는 미국 실리콘밸리, 독일 등에 연구개발(R&D) 기지를 두고 있는 산업자동화 시스템 통합 전문업체로서 애플 중국공장의 자동화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협동로봇 양산을 시작한 두산로보틱스는 중국과 프랑스 등 전 세계 8개국에서 13개의 판매망을 확보했다. 국내에서도 판매 대리점을 늘려 나가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이병서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차별화된 성능과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두산의 협동로봇이 링호우의 영업, 서비스 네트워크 및 시스템 통합 노하우와 결합해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벤처캐피털 리서치 회사인 루프 벤처스에 따르면 올해 13.8억 달러 수준인 전 세계 협동로봇 시장은 2025년에는 이보다 약 6.7배 성장한 92.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12-19 14:33: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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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세계 현대 모터스튜디오 방문 기회 제공 이벤트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체험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캠페인 영상을 19일 공개했다. 아울러 전세계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해 볼 수 있는 '가능성 탐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능성을 탐험하라'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하고 새로운 방식의 브랜드 체험을 전달하기 위해 구성됐다. 영상에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세계 각국 사람들이 현대 모터스튜디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숨은 가능성을 발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경험해보는 '가능성 탐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캠페인 영상을 본 후 새로운 가능성 탐험을 위한 계획이나 일상 속 나만의 가능성을 발견한 순간을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현대차는 우수작을 포스팅한 고객 5명을 선정,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베이징·서울 투어의 기회를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입장권을 참가상으로 준다. 응모 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다. 당첨자는 다음달 28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마이크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2014년 서울을 시작으로 하남, 고양, 러시아 모스크바, 중국 베이징 등 3개국 6개 지역에서 모터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는 다니엘 아샴, 라이트 소사이어티 등 작가들의 전시와 더불어 디자이너와의 대화, 엔지니어와의 대화 등 고객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2018-12-19 14:30: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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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찾아간 보험금 9조8000억원… '내보험 찾아줌'에서 청구하세요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이 9조8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내보험찾아줌(Zoom)을 통해 숨은보험금을 온라인에서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온라인 보험금청구가 불편한 소비자를 위해 콜백(Call Back)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0일 자정부터 '내보험찾아줌'을 통해 숨은 보험금을 바로 청구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업그레이드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금융당국은 내보험 찾아줌을 개설하고 보험가입내역과 숨은 보험금 규모를 통합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11월말까지 소비자가 찾아간 숨은 보험금 규모는 약 3조125억원이다. 업권별로는 생명보험회사가 약 2조7907억원, 손해보험회사가 2218억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11월 말 기준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은 약 9조81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보험찾아줌을 통해 숨은보험금을 조회하더라도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소비자가 개별적으로 보험회사 홈페이지, 콜센터, 담당설계사 등을 찾아 진행해야하는 불편이 있어서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내보험 찾아줌과 숨은 보험금청구를 연계해 바로 보험회사 온라인 청구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주말·공휴일을 포함해 8시~23시 중 온라인 청구 접수가 가능하다. 온라인 보험금 청구가 불편한 소비자를 위해 내보험찾아줌에 콜백 서비스도 도입된다. 숨은 보험금을 조회한 후 연락 받을 전화번호를 남기면 해당보험사 직원이나 담당 설계사가 일정기간(접수일+3영업일)이내에 연락해준다. 유선으로 상담과 안내를 받은 후 보험금 청구를 신청하면 된다. 콜백 서비스 신청을위해 제공한 전화번호는 보험회사의 마케팅 용도로 사용하지 않고 콜 백 이력관리를 위해 일정기간 이후 폐기된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보험 수익자에게 숨은 보험금 관련 안내 우편을 발송하는 '숨은보험금 찾아드림 캠페인'을 내달 중 시작할 계획이다.

2018-12-19 14:26:3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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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은퇴생활비, 'PISA' 자산 점검이 핵심"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4가지 자산을 제안했다. 이른바 피사(PISA)다. 이는 연금자산(Pension asset)·보험자산(Insurance asset)·안전자산(Safe asset)·투자자산(Active asset)의 약자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19일 은퇴리포트 39호 '은퇴자를 위한 피사의 4탑'을 통해 5060세대 뿐만 아니라 3040세대 역시 PISA 자산을 챙겨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른바 '피사(P·I·S·A)의 4탑'를 활용해 자신의 보유자산을 점검해보고 배분하면 노후 지출의 속성에 맞는 체계적 노후준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정나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노후 필수생활비는 죽을 때까지 써야 하며 물가에 따라 증가하므로 종신·물가연동형 연금자산이 최적이다"면서 "또 기존 연금이 부족하다면 금융자산을 직접 연금처럼 인출하는 자가연금화(Self annuitization) 전략도 고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퇴직금처럼 목돈을 보유한 은퇴자라면 이를 배분해 노후 30~40년간 생활비를 충당할 솔루션이 필요하다"면서 노후자산을 단순히 자산규모가 아닌 지출의 속성에 맞게 설계하는 '피사의 4탑' 전략을 제안했다. 우선 연금자산(P)은 노후 현금흐름 조달과 함께 인플레이션, 장수 위험을 헷지(위험분산)하므로 필수생활비 충당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국민연금과 같은 공적연금은 물가만큼 올라 인플레이션 위험을 방어하고 종신연금은 사망시점까지 지급되므로 장수 위험을 방어하기 때문이다. 주택연금과 자가연금도 활용 가능하다. 보험자산(I)의 경우 노후 의료비, 수술비 등 예상치 못한 비상지출을 충당해 뜻밖의 지출로 노후설계가 무너지는 것을 막아준다. 고령화에 따라 늘어나는 치매의료비나 간병비 등도 미리 준비해야 할 요소로 꼽았다. 안전자산(S)은 위험수준에 따라 중위험·중수익 자산과 저위험·저수익 자산으로 나뉜다. 리츠(REITs·부동산투자 뮤추얼펀드)나 인컴펀드와 같은 중위험·중수익 자산은 주기적으로 현금흐름이 발생하며 위험수준이 비교적 낮기 때문에 여유생활비를 조달하기에 적합하다. 예금 등 저위험·저수익 자산은 수익은 낮지만 유동성이 높아 긴급상황에 대비한 단기 여유자금으로 활용하기 좋다. 마지막으로 투자자산(A)은 은퇴자가 적극적으로 운용해 부를 증대시킬 수 있는 국내외 주식, 사모펀드, 고수익 채권 등의 자산을 말한다. 당장 용도가 정해져 있지 않은 자금이나 미래에 지출할 자금은 장기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에 적합하다. 다만 은퇴자는 위험 관리에 더 철저해야 하므로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정나라 선임연구원은 "노후준비라고 하면 단순히 목돈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지출의 속성에 따라 맞춤형 자산을 설계해야 한다"며 "피사의 4탑을 활용하면 자신의 노후계획에서 무엇이 부족한지 확인하고 구체적 플랜을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8-12-19 14:21:00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