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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우미건설,'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분양

우미건설은 이달 인천 검단신도시 AB15-1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는 지하2층~지상29층, 13개 동, 74·84㎡, 126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74㎡A 288가구 ▲74㎡B 308가구 ▲84㎡A 584가구 ▲84㎡B 88가구로 전 가구 중소형 물량이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바로 앞으로는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2024년 개통 예정) 신설역이 들어온다. 남쪽으로는 생활편의시설이 집중되는 중심산업지구가 예정돼 있다. 단지 옆으로는 초중고등학교가 신설돼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게 된다. 광역교통망으로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6.9㎞ 구간을 연장하고 정거장 3개를 추가로 건설하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이 추진된다. 신설역 이용 시 계양역까지 1정거장이며, 서울역까지는 30분대에 접근가능하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는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한강로, 공항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과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진출입이 쉽다. 검단~경명로간 연결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연결도로와 인천 문학IC~검단신도시 간 지하 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로 연결되는 검단~태리간 도로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우미건설은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아파트를 남향 위주의 동(棟)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게 설계했다. 평면은 판상형 4베이(전면에 거실과 방 3개소 배치)구조다. 공간활용성과 개방감이 돋보이며, 가족 구성원에 따라 가변형 벽체(일부 타입)를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도 가능하다. 주차장을 100% 지하로 배치해 지상공간에는 수경시설과 잔디광장이 어우러진 중앙광장을 비롯해, 곳곳에 다양한 테마형 조경시설이 조성된다. 입주민 편의를 고려한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건강을 위한 다목적 실내체육관 및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도 들어선다. 주 출입구에도 어린이 안전보호구역과 연계한 카페테리아, 맘스스테이션 등이 마련된다.

2018-12-19 10:31:3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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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SK건설, 은평 'DMC SK뷰' 분양

SK건설은 서울 은평구 수색동 30-2번지 일대에서 'DMC SK뷰(DMC SK VIEW)'를 분양한다. 수색9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SK뷰는 753가구 중 ▲59㎡A 38가구 ▲59㎡B 12가구 ▲84㎡A 48가구 ▲84㎡B 23가구 ▲84㎡C 34가구 ▲84㎡D 32가구 ▲84㎡E 35가구 ▲112㎡ 28가구 등 2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DMC SK뷰는 지하철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현재 계획중인 서부광역철도(원종~홍대)가 개통되면 쿼드러플 역세권 단지로 거듭난다. 인근에 이마트 수색점, 홈플러스 월드컵점, 신촌 현대백화점 등 대형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상암DMC와 가재울뉴타운이 가깝다. 여기에 증산체육공원이 인접하고 노을공원,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난지한강공원 등 대규모 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DMC SK뷰는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돼 주거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일반 주차장보다 폭이 20㎝ 넓어진 2.5m 확장형 주차 설계로 편리함을 더했다. 단지 중앙에는 친환경 휴게공간인 '비오토피아 정원', '인재의 숲'을 조성하며, 다목적 운동공간인 '헬쓰이(Healthy) 정원'도 꾸민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도서관, 어린이집, 키즈카페, 경로당 등이 마련된다. DMC SK뷰는 SK텔레콤과 제휴를 통해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홈기기를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첨단 홈 IoT 시스템도 적용돼 조명·난방·가스·환기시스템 등의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실별 온도 제어시스템,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은 에너지 절감을 돕는다. 수색변전소 및 송전철탑 지중화 사업도 진행된다. 서울시와 한전은 2023년까지 지중화 사업을 완료하고, 택지와 업무·판매시설 등 복합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전철탑 자리는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965만원이며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다. 중도금 이자후불제 조건이 적용된다.

2018-12-19 10:31:0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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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대림산업,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분양

대림산업은 이달 중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5구역에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823가구 중 51~109㎡ 40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면적별로 ▲51㎡ 2가구 ▲59㎡ 158가구 ▲74㎡ 122가구 ▲84㎡ 104가구 ▲109㎡ 17가구 등이다.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의 장점은 1호선 신설동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을 통한다는 점이다. 1호선 신설동역을 이용하면 광화문 및 종로의 업무지구로 10분대 접근이 가능하며, 2호선 상왕십리역을 이용하면 강남권 업무단지도 30분내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내부순환로 마장IC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청계천과 성북천에 둘러 싸여 있는 입지도 장점이다. 여기에 단지 반경 3㎞에는 서울의 대표적인 녹지공간인 '서울숲'이 위치해 있다. 청계천 복원사업과 함께 청계천변에 위치한 아파트들의 거래가 활발하고 가파른 시세상승을 주도 하고 있는 만큼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도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단지 내 조경시설이 기부채납형태로 조성되는 어린이공원을 연계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주출입구에서 부출입구까지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보행가로를 선보인다. 여기에 단지 내 생태연못과 공원형 가든을 비롯해 어린이놀이터 2개소, 유아놀이터 1개소, 주민운동시설 2개소를 제공한다. 주택 거실에는 풍부하면서도 깊이있는 공간감을 연출하는 '체포그레이' 타일, 은은한 패턴으로 차분하고 편안한 무드를 연출하는 '부카비앙코' 타일의 디자인 아트월이 적용된다. 주차공간은 100% 지하화하고 세대당 1.35대의 넓은 주차공간을 자랑한다. 지하주차장에는 차량 위치인식 기술이 적용되어 세대 내 월패드를 통해 개인차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용두5구역 사업지인 동대문구 용두동 251-9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2018-12-19 10:30:2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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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GS건설-현산 컨소, 안양 '비산자이아이파크' 분양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임곡3지구 자리에 '비산자이아이파크' 2637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9~102㎡ 107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면적별로는 ▲39㎡ 110가구 ▲45㎡ 112가구 ▲49㎡ 274가구 ▲59㎡ 329가구 ▲75㎡ 120가구 ▲84㎡ 124가구 ▲102㎡ 4가구 등이다. 이 가운데 1~2인 가구 및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49㎡ 이하 초소형아파트도 496가구나 된다. 안양시 일대는 지은 지 2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다. 안양시에서 입주 20년을 넘긴 노후 아파트가 전체의 53%나 된다. 안양시청 따르면 안양 일대 추진 중인 재개발, 재건축 단지는 30여 곳이나 된다. 최근 3년간(2015년~2017년) 새 아파트 공급물량도 2086가구로 매우 적다. 비산자이아이파크가 들어서는 비산사거리 일대는 교통과 생활편의시설,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안양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비산자이아이파크 단지 앞에는 안양시 전체를 아우르는 1번국도와 관악대로가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강남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 이용이 쉽고, 비산자이아이파크 인근에는 11월 초 확정 고시된 월곶~판교선 복선전철이 들어선다. 월곶~판교선은 총 연장 40.3㎞로 시흥시 월곶에서 안양, 과천을 거쳐 성남(판교)를 연결하는 사업이며 2025년 개통된다.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등 1군 건설사 2곳이 함께 짓는 대단지 아파트여서 특화설계도 관심거리다.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사우나, 작은 도서관, 독서실, 다목적 운동시설, 코인세탁실 등 우수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박희석 GS건설 비산자이아이파크 분양소장은 "비산자이아이파크는 특화 평면 설계와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쾌적함까지 더해진다"며 "비산자이아이파크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9 10:29:5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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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TR ETF도 성공했다'…순자산 1兆 돌파

-KODEX MSCI Korea TR 순자산 1조원 돌파 -배당 자동 재투자로 복리효과 추구 삼성자산운용은 코덱스 모건스탠리캐피탈 코리아 지수 TR 상장지수펀드(KODEX MSCI Korea TR ETF)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상장 이후 약 1년여 만으로 특히 최근 1개월간 약 4800억원이 늘어났다. KODEX MSCI Korea TR은 MSCI KOREA Gross TR 지수의 수익률을 따라가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약 110여 개 종목에 투자한다. TR(Total Return) 인덱스는 구성 종목의 가격 변동과 배당 수익을 반영한 지수로, 배당을 분배하지 않고 재투자한 총성과를 나타낸다. 일반적인 주식형 ETF는 연간 1~2회 분배금을 지급한다. KODEX MSCI Korea TR은 국내 최초 TR ETF로 기존 주식형 ETF와 달리 배당이 재투자되기 때문에 장기 투자에 따른 복리효과를 누리는 장점이 있다. 이 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늘면서 업계에 TR지수를 기준지수로 하는 ETF가 출시되기 시작했다. 김남기 ETF운용1팀장은 "연말 배당 시즌을 맞아 배당 재투자를 통한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는 TR ETF에 투자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매도시 세금이 발생하지 않는 기존 주식형 ETF와 달리 TR ETF는 보유기간 과세가 적용되어, 매도시 과표 증분과 자본 차익 중 작은 금액에 대해 과세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8-12-19 10:12:1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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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개발비 회계처리 점검키로…"상업화 가능성 없다면 자산화 안 돼"

금융감독원은 2018회계연도 재무제표가 공시되면 개발비 인식 및 손상평가 등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심사 대상회사를 선정해 재점검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다만 기술적 실현가능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연구개발비를 자진 정정하는 경우에는 별도 조치하지 않을 방침이다. 회사가 연구개발을 위해 지출한 금액은 기술적 실현가능성과 상업화 가능성 등의 요건을 모두 갖춘 경우에만 자산화해야 한다. 그러나 점검결과 개발의 성공가능성이나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자산화 가능 단계 이전에 자산화했지만 객관적 입증자료는 제시하지 못한 곳들이 많았다. 또 해당 프로젝트의 성공할 가능성이 아무리 높더라도 상업화할 수 없다면 자산으로 인식해서는 안된다. 금감원은 회사의 원가계산시스템, 원가계산결과의 적정성 등 자산화 가능 단계에서 발생한 직접 관련 원가만 자산화 했는지 여부도 점검한다. 특히, 기술적 실현가능성 입증 여부와 관계없이 연구개발 관련 지출이 아니거나 회사가 판단한 자산화 시점 이전에 발생한 비용을 의도적으로 자산화 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원가계산시스템이 갖추어지지 않거나 프로젝트별, 연구개발단계별로 구분해 원가계산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전액 비용화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2018회계연도 결산시 전기 오류사항을 반영하는 경우 2018회계연도 사업보고서에 비교 표시되는 과거 재무제표를 소급해 재작성하고, 관련 오류수정 내용을 주석으로 공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8-12-19 10:06: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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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協 SVI, 보육기업등 참여한 '송년페스티벌'

벤처기업협회가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 SVI(서울벤처인큐베이터)는 보육기업, 프로그램 참여자, 졸업기업 등이 함께하는 송년페스티벌 'SVI Start-Up Day'를 지난 18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7회를 맞는 SVI 스타트업데이는 매년 12월 SVI와 함께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요 이슈와 성과를 공유하고 새해를 맞아 각오를 다지는 자리로 꾸며진다. 올해엔 벤처기업협회 전 정준 회장(쏠리드 대표)이 롤모델 기업인으로 선정돼 '기업이라는 마라톤에 즐겁게 도전하라"는 주제로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또 SVI에 입주해 보육하고 있는 기업 중 한 해 동안 기업발전에 공헌한 3개사에 대한 표창과 이에 기여한 임직원(8명) 시상식도 진행됐다. 아울러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의 팀멘토링시간을 마련해 스타트업 10개사를 대상으로 내년의 사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멘토-멘티 데이도 펼쳐졌다. 이외에도 샐러드컴퍼니(젤네일스티커계의 ABC마트), 뽀네트(영유아 핸드메이드 주얼리), 브이에스커뮤니티(2600만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도서 큐레이션 플랫폼), 엔투비즈(일정기반 인생샷 장소추천 앱), 안전성평가솔루션(화학물질 규제대응 플랫폼), 부르자(공연·이벤트 중개 앱), 피니(지식콘텐츠 중개결제 플랫폼)가 참여해 회사 소개와 IR 피칭을 진행했다. SVI 한인배 센터장은 "한 해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뤄낸 입주기업들을 함께 축하하고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떨쳐버리자는 취지로 자리를 마련했다"며 "SVI는 내년에도 창업기업을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2-19 09:59: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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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정책 선언 1년, 아세안 9개국을 가다/上] 잠재력과 다양성의 아세안

[b]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내 주요 국가들이 한국의 새로운 시장, 나아가 산업협력 파트너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아세안은 동남아 열대지역의 가난한 변방 정도로 여겨졌다. 그러나 중국시장의 진출입 여건이 사드사태 후유증과 악화일로의 비용구조, 자국중심적 규제시스템 등으로 날이 갈수록 나빠지면서 중국의 대체시장 혹은 보완지역으로 떠올랐다. 특히 올들어 미국과 중국간 무역 갈등이 '경제전쟁'으로 비화하면서 그 상대적 가치에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그러나 현지 사정은 녹록치 않다. 중국과 일본은 이미 이들 지역을 자신들의 '뒷마당' 정도로 설정한 채 엄청난 경제적, 정치적 공세를 펼치고 있다. 아세안국가들은 유럽연합(EU)처럼 경제공동체(AEC)로 뭉치면서 역내 무관세화에 근접했다. 역내국끼리는 물적, 인적교류가 더욱 빨라지겠지만 역외국에는 유무형의 장벽이 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이맘때 인도네시아에서 '상생번영'을 기치로 신남방정책을 천명한 지 1년째다. 세계의 성장엔진으로 떠오른 아세안 각국의 경제상황을 들여다보고 '포스트차이나' 후보지로서의 방향성을 3회에 걸쳐 타진해본다. <편집자 주>[/b] 지난달 15일 막 어둠이 걷힌 새벽 6시쯤 베트남 호치민시내 통일궁 인근 이면도로. 3차선 일방통행로에 족히 100여대는 될 듯한 오토바이 부대가 몇 대의 승용차, 택시들과 뒤섞여 교통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거의 모든 오토바이의 앞 뒷좌석에 탑승자가 있고 그들의 나이는 거의 10대 후반에서 30대라는 점이다. 길옆 노점에서 아침 먹거리를 구입하던 20대 후반의 운전자는 출근행렬이 이미 시작됐다고 알려줬다. 이날 어둠이 내린 시내 통일궁 대로의 퇴근길 오토바이 행렬은 더욱 역동적이었다. 호치민시는 세계에서 거주 인구 대비 오토바이 이용률이 가장 높은 도시로 시민 1000명 가운데 930명이 오토바이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현지 통역인 응옌 툭씨(24)가 알려줬다. 호치민시의 하루 유동인구는 거주자 840만명을 포함 2700만명선에 이르지만 시내버스는 3000여대에 불과하고 지하철 1호선은 2020년이나 완공될 것이라고 툭씨는 설명했다. 짧은 시간에 경제개발이 급격히 이뤄지면서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오는 청년들은 넘쳐나는데 교통수단을 비롯한 도시기반이 따라주지 못한 결과이다. 이런 광경은 비단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 주요 도시에서 공통적으로 목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몇 년간 세계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동남아시아권 역동성의 상징 중 하나로 젊은 인구구성을 꼽는다. 이들 나라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과 2015년 출범한 아시아경제공동체(AEC)로 묶여 있다. [b]◆젊은 만큼 풍부한 잠재력[/b] 아시아개발은행(ADB) 자료에 따르면 아세안은 인구가 6억 4000만명으로 중국, 인도 다음이며 역내 인구 평균연령은 29세이다. 한국의 평균연령이 지난해 41세를 넘었고 지난 1980년대 후반 29세였던 것을 감안하면 이제 막 산업화에 나선 아세안의 잠재력을 짐작할 수 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난 홍선 베트남 코참(재 베트남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아세안은 우선 젊다. 베트남은 35세 이하 인구가 전체의 65%, 16~50세는 70%이다"며 "젊은 만큼 경제적 역동성과 발전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며 아직 산업화 초기단계이지만 각국의 잠재력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아세안의 역내 경제성장률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연 5.6%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세계 평균 성장률 4.0%을 훨씬 추월한다. 지난해 역내 국내총생산(GDP) 총합은 2조7600억달러(3116조원)로 세계 7위권 거대 시장이고 2030년엔 세계 4위권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상품수출은 세계 4위, 수입은 3위권이다. 그러나 현재 지구상 어디보다 높은 성장 잠재력을 평가받는데도 허점은 무수하다. 특히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대다수 국가가 자체 제조업 기반과 산업밸류체인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점은 아킬레스건이란 지적이다. [b]◆'아세안 4.0' 직행 가능할까[/b] "태국은 '스마트 산업+스마트 시티+스마트 피플'로 짜여지는 타일랜드 4.0 프로젝트로 중진국함정의 덫을 돌파할 것이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전문 인력 확보가 필요한데 외국인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체류기간 최장 4년의 스마트비자 제도를 지난 2월부터 시행했다." 태국 산업부 산업경제실 소속 샬리 칸시리 정책기획 애널리스트는 지난 9월말 현지 인터뷰에서 자국의 4차산업혁명 추진내용을 설명하며 특히 전문, 기술인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례로 일본은 물론 중국 전문기관과도 협력해 사물인터넷(IoT) 교육기관을 만들어 관련 디자인, 테스트 베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관련 인력양성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지금 아세안에는 4차산업혁명(아세안 4.0) 바람이 불고 있다. 이는 ADB가 지난해 발간한 '아세안 4.0:제 4차 산업혁명과 역내 경제통합 의미'란 보고서를 통해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4월 '메이킹(Making)인도네시아 4.0'의 슬로건을 내걸었고 싱가포르는 이미 2014년에 '스마트네이션(Smart Nation)' 프로젝트를 세워 진행 중이다. 인도네시아 산업부 부뚜 수야위라완 산업부흥 및 국제협력개발실장은 "ICT, 로봇, 센서, 자동차 등의 전자전기기술이 중심인 '디지털 이코노미'화 산업정책을 추진중이며 이를 위해 4차산업혁명 관련 투자에 내외자 구분없이 세금환급 등 강력한 인센티브 방안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30년까지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출을 GDP의 2% 수준(현재 7배)으로 끌어올리고 연 6~7% GDP 성장을 지속해 인도네시아가 세계 10대 산업대국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물자와 자금, 서비스, 인력의 장벽을 AEC체제로 허물며 하나된 아세안이 각국별 수준에 맞춘 산업화 단계를 뛰어넘어 4차 산업혁명으로 퀀텀점프를 도모하고 있다. [b]◆시장과 투자환경, 개방적이나 '맞춤형' 필요[/b] "아세안은 기본적으로 시장 및 산업이 개방돼 있으며 외국의 자본과 우수 생산기술 및 시설을 유치해 발전을 꾀하는 플랫폼 경제를 지향합니다."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만난 이병우 코트라 현지 무역관장은 아세안의 산업적 특성을 이같이 요약했다. 수출주도형 한국으로서는 복잡한 규제와 변수가 엄연한 중국에 비해 상당히 매력적인 구조라고 할 수 있다.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 초기 산업화국가는 경제개발의 기틀을 놓기 위해 투자문턱을 계속 낮추고 있다.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은 개발 가속화와 도농 및 빈부격차 해소를 위해 더 많은 투자유치를 필요로 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방문한 캄보디아 정부 개발위원회에는 한국, 일본, EU(유럽연합) 등 주요 국가별 투자지원 데스크(부서)가 운영 중이었다. 개발위 산하 투자위원회의 수온 소팔 민간투자촉진국장은 "지상권이지만 빌딩매입도 언제든지 가능하며 외국투자자들의 세금, 각종 부담금, 토지임대료 등 갈등요소와 공장건설부터 설비수입 등에 이르는 인허가 절차까지 원스톱으로 모든 민원을 처리한다"며 "금지항목 외에 내외자 차별은 없다"고 강조했다. 아세안은 시장으로서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전춘우 코트라 방콕(태국)무역관장은 "아세안연계성 기본계획(MPAC)2025에 따르면 아세안 각국은 AEC출범을 계기로 역내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해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며 "나아가 무역 및 투자 확대, 도시화, 혁신기술 강화 등과 글로벌 기업 유치 확대를 통해 제조업 분야에서 중국 역할을 대체하려 한다"고 말했다. 전 관장은 또 "역내 가구수는 2016년 8100만에서 2030년엔 1억6300만 가구로 늘고 인구 20만~200만명의 중규모 도시가 GDP의 40%를 채워 대도시와 나란히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인프라 프로젝트도 연 1100억달러에 달할 만큼 큰 시장잠재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러나 각국의 경제상황이 제각각인 만큼 나라별·지역별 맞춤형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병우 관장은 "말레이시아의 경우 전세계 반도체 후공정업체의 12%가 결집해 있고 베트남은 산업집적지 형성에 따른 기술이전이 절실하며 미얀마는 제조기계산업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이처럼 각자의 특성들을 이제는 고려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차상근 객원기자

2018-12-19 09:57: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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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참이슬 크리스마스 라벨' 선봬

하이트진로, '참이슬 크리스마스 라벨' 선봬 하이트진로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는 '참이슬 크리스마스 라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수도권 주요 상권에서 참이슬 음용자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라벨을 무상으로 배포한다. 지난 10월 진행한 '참이슬 할로윈 라벨' 이벤트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아 이번 크리스마스 라벨 이벤트도 진행하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 및 선호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3종의 디자인 라벨을 제작했다. 산타클로스, 루돌프, 눈사람 등의 캐릭터를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입체감 있게 표현해 따뜻한 감성을 느끼게 한다. 스티커 형태로 제작된 라벨을 참이슬 병에 붙이면 특별한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즐길 수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의 모임에 즐거움을 더할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과 직접 교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이슬을 즐기는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신선한 시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2-19 09:56:1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