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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산분리 완화 마지막 관문…3대 쟁점 윤곽은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에 한해 은산분리 규제(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 제한)를 완화해 주는 특례법이 마지막 조율 과정에 들어갔다. 22일 국회 등에 따르면 여야는 24일 정무위 법안소위, 27일 정무위 전체회의, 30일 국회 본회의를 거쳐 인터넷은행 특례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큰 틀에서 특례법을 통과시키는 것에는 합의했지만 허용해줄 지분 한도와 대주주 자격, 부작용 방지 방안 등 각론에서는 여전히 이견이 크다. 이와 함께 정의당 뿐 아니라 여당 내부에서도 일부 의원이 반대 의견을 고수하는 것도 부담이다. 자칫 임시국회 내 통과만을 목표로 반대 의견을 반영하다가 규제완화 효과를 반감시킬 독소조항들이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산업자본 지분율 허용은 25~34% 상정된 특례법안들은 산업자본의 지분율은 기존 4%에서 최대 50%까지 완화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초 여야는 34%까지 완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분 보유 한도를 25%로 제시한 법안을 발의하며 논의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박 의원의 안은 인터넷은행이 상장할 경우에는 지분율을 15%로 더 낮추도록 했다. 최종 산업자본 지분율 한도는 조정될 수 있지만 박 의원이 '금융기관이 인터넷은행의 최대주주일 경우에 한해'라고 제시한 은산분리 완화 조건은 수용될 가능성이 낮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인터넷은행에 대한 산업자본의 지분한도는 단순히 숫자보다도 1대 주주가 돼야 은산분리를 완화하는 의미가 있다"며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인터넷은행의 경영권을 확실히 갖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네이버도 대주주 허용 추진 대주주 요건에 있어서는 ICT 주력 기업이라면 자산이 10조원을 넘는 대기업 집단이라도 허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혁신 ICT 기업이 인터넷은행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를 지키기 위해 금융당국이 제시한 해법이다. ICT 주력 기업은 통계청 표준산업분류표상 정보통신업을 영위하고, 기업집단 내 ICT자본 합계가 비금융 자본의 절반 이상이 돼야 한다. 이에 따르면 향후 KT와 카카오는 물론 제3의 인터넷은행 유력 후보로 꼽히는 네이버도 인터넷은행을 운영하는 데 문제가 없다. 다만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또 다른 얘기다. KT는 지난 2016년 공정거래법을 위반해 70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아 주식 비중을 늘리려면 금융위의 승인이 필요하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본업인 은행업 관련 제재가 아니고 벌금 규모도 기존 사례 대비 크지 않다"며 "경미한 사안으로 판단할 가능성이 높지만 특혜 시비 등으로 최종 판단까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작용 방지하려다 독소조항 생기나 은산분리 규제완화를 놓고 가장 우려가 큰 부분은 기업의 사금고화다. 일단 금융당국은 특례법들이 제시한 방안으로 사금고화를 방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 위원장은 "대주주에 대한 대출 제한, 대주주 발행 증권 취득 제한 등으로 사금고화는 차단할 수 있다"며 "이를 어길 경우 처벌하면 다시는 (은행업을) 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 최 위원장은 "그럼에도 인터넷은행의 은산분리 완화가 재벌의 사금고화 우려를 제기하는 것은 어떤 합리적인 안을 도출하기 보다는 은산분리 자체를 건드리지 말라는 목적이 크다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은 인터넷은행의 업무범위 제한 등을 주장하고 있어 규제완화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은산분리 규제완화에 아직 반대 의견을 유지 중인 이학영 민주당 의원은 "인터넷은행의 산업자본 전이를 최소화하려면 기업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8-08-22 15:53: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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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2018 추석 특별자금대출' 5000억 지원

DGB대구은행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결제대금, 직원급여·상여금 등으로 일시적인 자금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10월12일까지 5000억원 규모의 추석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특별자금대출은 인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및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 이내, 본부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이내 일시상환방식 대출 뿐 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절감 및 다양한 자금계획 수립을 위해 최대 5년이내의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으로도 지원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하여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2.0%p이상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기로 하였다.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 신용평가 및 전결권을 완화하여 대출취급절차도 간소화 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추석명절 특별자금대출로 일시적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등 대내외 경영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라는 뜻을 밝혔다.

2018-08-22 15:53:23 유재희 기자
무협, '방송영상 해외진출 성공전략 세미나'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사람중심 K-콘텐츠, 해외진출 성공 전략 세미나-방송영상 콘텐츠 중심'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콘텐츠산업 해외진출 전략 및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관련 업계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 연설에 나선 장경근 문화체육관광부 방송영상광고과장은 "콘텐츠 수출모델이 기존의 드라마에서 오락물 포맷으로 고도화됨에 따라 최근 해외 공동제작·재제작 등의 지원사례가 많다"며 "정부는 중국·일본 등 '성숙시장', 인니·태국 등 '성장시장', 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 별로 맞춤형 전략을 통한 방송영상 수출 다변화에 역점을 두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영앤콘텐츠 이효영 대표는 완성 콘텐츠의 판권 수출 노하우와 최근 방송 콘텐츠 수출시장의 흐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SBS 글로벌제작사업팀 김일중 차장은 '런닝맨', '판타스틱듀오' 등 방송 콘텐츠 포맷 수출 사례를 중심으로 글로벌 유통 사업자들과의 공동기획·제작 등 최근의 수출 트렌드를 제시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CJ ENM 글로벌컨텐츠사업국 민다현 차장은 '꽃보다 할배',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 수출사례를 언급하며 성공적인 포맷 수출과 해외진출 요인으로 독창성, 보편성, 반복성, 규모성 등을 꼽았다. 행사를 주관한 무역협회 박준 산업정책지원실장은 "이번 세미나는 해당 분야 선두 기업들의 성공요인 분석 및 수출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콘텐츠 산업은 수출 증가 여력이 풍부한 분야인 만큼 우리 협회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8-22 15:48:1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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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적자 LGD, 실적 개선 국면 진입…하반기 흑자 전환 가시화

올 2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 힘입어 하반기에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OLED TV패널의 단독 공급업체 LG디스플레이의 성장세를 높게 평가, 올 하반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분기에 매출 5조6112억원, 영업손실 228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대규모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을 면치 못했고 어닝 쇼크 전후로 주가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 분기 적자의 주요 원인은 중국업체들이 LCD패널의 공급량을 늘리면서 LCD패널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같이 LCD 부진이 이어지자 LG디스플레이는 OLED에 승부를 걸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OLED TV패널의 단독 공급업체인 것을 감안, LG디스플레이의 하반기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7월부터 실적 개선 국면에 접어들어 4분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OLED TV 시장 전망도 밝다. 프리미엄 가전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OLED TV 수요는 지난해 159만대를 기록, 오는 2022년에는 약 1400만대로 연평균 54%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OLED TV패널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TV패널 매출액은 지난해 1조4000억원에서 오는 2022년 9조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올해 4분기에는 LCD 패널 가격의 추가 상승에 올레드TV 패널 가격 인상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LG디스플레이의 흑자기조가 정착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 시장 조사기관인 위츠뷰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8월 하반기 LCD 패널 가격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LG디스플레이 TV 패널 출하의 50%를 차지하는 32인치, 43인치, 49인치, 50인치 TV 패널 가격은 각각 3.9%, 4.8%, 1.9%, 2.7% 올랐다. 또 LG디스플레이 TV패널 출하량의 20%인 55인치 TV 패널 가격도 0.7% 상승, 가격 인상 추세가 지속됐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OLED TV패널 사업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내년 OLED TV패널 사업부 영업이익은 올해 600억원 대비 660% 증가한 456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2018-08-22 15:47:5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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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메디앙스 '제34회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

보령메디앙스 '제34회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 보령메디앙스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4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보령메디앙스는 이번 행사에서 '엄마와 아이를 위한 모든 것'이라는 콘셉트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부스 전체를 생활, 수유, 완구 등 카테고리별로 구분하고 쇼룸 형태로 구성하여 출산부터 육아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소개한다. 또한 고객의 니즈에 맞춘 큐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의 쇼핑 효율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보령메디앙스는 베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하고 푸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령메디앙스의 온오프라인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아이맘에 회원가입만 해도 닥터아토 로션과 워시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보령메디앙스 부스에서 3만원 이상 제품구매시 닥터아토 다이퍼크림과 마사지오일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각 브랜드별로 다양한 사은품 증정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큰 할인율을 적용한 실속있는 한정판 '비앤비 출산준비세트'를 선보인다. '비앤비 출산준비세트'는 출산 후 필수품인 유아용 세제·유연제, 젖병세정제, 유아용품 세정티슈 등 총 10개의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가 대비 42%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보령메디앙스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베페에서 보령메디앙스 부스에서는 글로벌 No.1 유아 생활용품 전문브랜드 '비앤비(B&B)', 민감성·건성 피부전용 브랜드 '닥터아토(Dr.ato)', 글로벌 육아과학으로 만든 수유전문 유아용품브랜드 '유피스(Upis)', 프리미엄 유아패션 브랜드 '타티네 쇼콜라(Tartine et Chocolat)' 등 총 14개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18-08-22 15:39: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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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주·한우 이산가족 만찬에 오른다

백세주·한우 이산가족 만찬에 오른다 2015년 이후 약 3년 만에 열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국순당 '백세주', 무학 '좋은데이' 등이 식탁에 오른다. CJ제일제당, 동서식품, 제주개발공사 등의 제품들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은 한우 양지를 지원했다. 만찬주를 비롯한 후원 제품들은 우리가 준비하는 24일 만찬에 제공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 북측이 준비한 만찬에서는 북한 현지 주류가 테이블에 올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순당은 상봉행사를 위해 백세주를 비롯해 '수리', '대박 막걸리' 등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세주는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맞아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에게 선보일 한국을 대표하는 우리 술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개발에 나섰으며, 1992년에 처음으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비롯해 세계한상대회, 2002년 한일월드컵 등 대형 국제 행사에서 만찬주로 사용됐다. 국순당은 제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이래 2015년까지 꾸준히 만찬주를 제공한 바 있다. 무학은 '좋은데이', '국화면 좋으리', '매실마을' 등을 후원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도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해 한우고기를 지원했다. 한우자조금은 민족의 화합과 평화를 상징하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기념하고, 의미를 더하기 위해 이번 행사의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한우고기는 양지 1+등급 총 122㎏으로 이산가족 상봉단과 가족의 만찬에 한우뭇국과 한우미역국으로 식탁에 오르게 된다.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맞아 식품업계의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한뿌리, 미네워터, 맥스봉, 맛밤, 맛고구마, 김스낵 등을, 동서식품은 '모카골드 커피믹스' 제품을 후원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생수 브랜드 '제주 삼다수'를 전달했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케이터링 서비스를 맡은 현대그린푸드는 만찬용 맥주로 오비맥주의 '카스'를, 간식으로는 오리온 '초코파이'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석하는 분들이 대부분 고령"이라며 "그 점을 고려해 후원하는 제품을 선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2018-08-22 15:39: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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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단쓴단쓴' 디저트 주목

식품업계, '단쓴단쓴' 디저트 주목 식품업계가 '단쓴단쓴(단맛+쓴맛)' 디저트를 주목하고 있다. 아메리카노와 케이크 조합과 같이 단맛과 쓴맛을 번갈아 느낄 수 있는 제품이 대표적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단쓴단쓴' 조합은 혀가 오그라들 정도의 단맛을 쌉쌀함으로 중화시키는 중독적인 매력에 '단짠단짠'을 잇는 조합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초콜릿과 녹차의 조합으로 스프레드,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녹차와 초콜릿을 더해 한 번에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복음자리는 녹차 스프레드 베이스에 초코쿠키를 넣은 '그린티&초코쿠키 스프레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산 가루 녹차를 함유해 향긋한 녹차 본연의 풍미를 깊이 있게 살린 제품이다. 특히 스프레드에 초코쿠키를 넣어 쌉싸름한 녹차의 맛을 달달하게 감싸고, 초코쿠키의 바삭바삭한 식감을 살려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빵, 크래커, 와플 등 어떤 형태의 디저트에도 손쉽게 발라먹을 수 있을 만큼 텍스쳐가 부드럽다. 스트로베리밀크, 쿠앤크 등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 있는 빙그레 '투게더'도 최근 '투게더 녹차 초코'를 선보이며 '단쓴단쓴 대세' 대열에 합류했다. 달달한 초콜릿과 쌉싸름한 녹차의 적절한 밸런스에 입안에서 녹아 드는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크라운제과는 '키커'를 업그레이드한 초콜릿 '트윈키커'를 출시했다. 트윈키커는 하나의 제품에 두 가지 맛을 입힌 제품이다. 딸기와 녹차 2종으로 초콜릿 베이스에 윗부분은 딸기와 녹차크림을 각각 입혔다. 핑크색과 진녹색이 초콜릿과 어울려 신선함을 준다. 크림 안쪽은 '키커' 특유의 바삭한 웨하스를 층층히 쌓아 크런치한 식감이 특징이다. 또한 국산 농산물을 사용했다. 논산 딸기로 만든 '트윈키커 딸기'와 보성 녹차가 들어간 '트윈키커 녹차' 등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치즈큐빅' 3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조각 형태로 개별 포장된 포션치즈로 플레인, 햄맛, 그린티 총 세가지 맛이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즐거움'이란 슬로건 하에 휴식(플레인), 파티(햄맛), 디저트(그린티) 세가지 콘셉트로 타겟 및 상황별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패키지 디자인에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인기캐릭터 '카카오프렌즈'를 적용했다. 그 중 '치즈큐빅 그린티'는 최초의 녹차맛 치즈로 제주산 옥로녹차에 화이트초콜릿을 첨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단짠단짠'에 이어 '단쓴단쓴'이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초콜릿과 녹차의 조합이 대표적으로, 향후 다양한 조합의 '단쓴단쓴' 제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8-22 15:39: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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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조+α' 직·간접 지원해 자영업자 돕는다

정부와 여당은 경기 침체와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내년에 '7조원+α'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올해보다 2조원 이상 늘어난 규모다. 하지만 업계가 그동안 꾸준히 주장한 5인 미만 최저임금 차등화, 지역별 차등화 등 최저임금과 관련한 직접적 대책은 포함시키지 않았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당정협의를 열고 부가가치세 면제 영세 자영업자 기준 연매출 2400만원 미만에서 3000만원 미만으로 확대, 영세음식점 등의 신용카드 결제금액에 대한 부가가치세 납부 세액공제한도 연간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상향조정, 종합소득 6000만원 이하 무주택 성실사업자 월세 세액공제 등의 내용이 담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내놓은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영세자영업자 중 부가가치세 납부 면제 대상 기준금액을 내년도 신고분(올해 매출분)부터 연매출 2400만원 미만에서 3000만원 미만으로 확대해 영세자영업자의 부가세 부담을 낮춘다. 정부는 이로 인해 10만9000명이 1인당 평균 20만원씩 총 220억원의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연 매출 4800만원 미만인 간이과세자 기준금액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내년도 신고분(올해 매출분)부터 2020년 말까지 연매출액 10억원 이하 사업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받는 경우 결제금액의 1.3∼2.6%를 연 700만원 한도 내에서 부가가치세액에서 공제해준다. 음식·숙박업 간이과세자는 내년말까지 결제금액의 2.6%를, 기타 사업자는 1.3%를 각각 공제해준다. 연간 공제한도는 연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 정부는 이로 인해 5만5000명이 1인당 평균 109만원 수준에서 600억원의 세액을 공제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 하반기 신고분부터 내년 말까지 영세음식점이나 중소기업이 농·축·수·임산물을 구입할 때 받는 부가가치세 세액공제 한도를 35∼60%에서 40∼65%로 5%포인트 확대한다. 이에 따라 매출액 2억원 이하 음식점은 농·축·수·임산물 구입액에 대해 매출액의 65%까지 109분의 9의 비율로 부가가치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영세음식점 업주 6만2000명이 1인당 평균 100만원씩 640억원에 달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정부는 또 내년도 신고분(올해 지출분)부터 2021년말까지 종합소득금액 6000만원 이하 무주택자인 성실사업자와 성실신고 확인대상자 중 성실신고확인을 받은 사업자는 국민주택규모 이하 주택 임차시 월세액의 10%를 세액공제해주기로 했다. 종합소득금액이 4000만원 이하인 성실사업자는 세액공제 비율 12%를 적용받는다. 아울러 성실사업자와 성실신고확인대상자 중 성실신고확인을 받은 사업자의 의료비·교육비 지출에 대한 15% 세액공제 적용기한이 올해 말에서 2021년 말까지로 연장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상훈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번 대책은 제도개선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어려움을 제기하는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반영하고, 기존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것"이라며 "기재부, 중기부 등이 100회 이상의 현장방문 및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 맞춤형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18-08-22 15:22: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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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모바일 서비스 출시

신한은행은 청년 주택마련과 재산 형성을 동시 지원하는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모바일 신규 및 전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의 만 19세에서 29세 무주택 세대주가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이번 출시된 서비스의 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실시간 세대주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으며, 홈택스를 통해 발급된 소득 확인증명서 발급번호 14자리를 입력하면 소득 증빙이 완료된다. 이번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기존 보유 계좌 전환을 원하는 고객의 경우 신한은행에서 가입했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한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에 익숙한 청년 고객 전용 상품인 만큼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 '신한 쏠'을 통해 간편하게 신규 및 전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께서 조금더 금융을 편하고 쉽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8월말까지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여행상품권, 커피머신 등 경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2018-08-22 15:20:00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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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두드림 매치메이커스 1기 졸업식

신한은행은 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에 위치한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에서 스타트업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두드림 매치메이커스' 1기 128명의 졸업식과 '두드림 잡매칭데이'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두드림 매치메이커스'는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기업 인지도가 낮아 구인난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회사와 스타트업에 근무를 희망하는 인재들을 발굴해 구인-구직을 매칭하는 취업 성공 원스톱 솔루션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250여명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 향상 및 인식 개선과 함께 스타트업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두드림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참가자 중 128명의 청년을 선발해 5주에 걸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 능력을 교육하는 '두드림 스킬업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이 날 '두드림 매치메이커스'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취업준비생을 위한 졸업식과 동시에 졸업생들이 스타트업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두드림 잡매칭데이'를 함께 개최해 스타트업 기업 취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교육부터 취업까지 이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졸업생들이 스타트업 취업에 성공해 본인과 스타트업 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두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꿈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계속 동행하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두드림 스페이스'에서는 오는 26일까지 스타트업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디지털라이프스쿨' 2기 지원자를 모집해 9월 초 교육생을 선발하고 3개월간 ▲창업 역량 교육 ▲브랜드 홍보 및 운영 멘토링 ▲인큐베이션센터 입주를 통한 시장 테스트 등 창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18-08-22 15:19:49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