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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기능 어디까지? 일정·건강관리는 기본…지문인식, 심전도 측정까지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스마트워치이 기능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내년 18세 이상의 미국인 2870만명이 스마트워치를 사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인구의 10% 수준이다. 스마트워치로 기본적인 일정관리, 건강관리부터 지문인식, 심전도 측정까지 가능하다. 디자인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7일 스마트 워치 신제품 'LG 워치 W7'을 국내에 출시했다. LG전자는 초절전 기술로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웨어러블 IT 기기의 사용 편의성을 향상했다. LG 워치 W7은 한 번 충전 시 최대 이틀까지 쓸 수 있다. 전원이 꺼진 후에도 시계의 시침과 분침이 최대 3일까지 작동해 손목시계로 사용 가능하다. 아날로그 시계로만 사용할 경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0일까지 쓸 수 있으며 출고가는 39만6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갤럭시 워치'를 출시했다. 체계적인 일정 관리를 도와주고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 6가지 운동 종목은 사용자가 별도로 시작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운동시간과 칼로리를 기록할 수 있도록 해 웨어러블 기기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갤럭시 워치는 심박센서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스트레스를 측정해주며, 심호흡을 통해 스트레스 수준을 낮출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램(REM) 수면 측정을 통해 수면의 질도 파악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 LTE 모델은 스마트폰 없이도 전화 수신과 발신이 가능해 스마트폰 없이 외출해도 연락이 용이하다. 가격은 블루투스 모델과 LTE 모델에 따라 35만9700원~39만93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워치2'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을 적용할 전망이다. 이미 스마트워치 화면에서 지문을 인식하도록 하는 기술을 특허로 등록한 상태다. 스마트워치에서 지문인식이 가능해질 경우 본인인증을 통한 전자결제 기능 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11월 애플워치4를 국내에 출시했다. 애플워치4는 전작에 비해 화면이 30% 이상 커졌고 18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 성능이 강화됐다. 또한 애플워치4에 적용된 광학심박센서는 사용자의 맥박, 혈관, 혈액의 흐름을 측정해 수집한다. 비정상적인 심박수를 보일 경우 경고를 보내주며 사용자의 건강관리를 돕는다. 한편 시장 조사 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스마트워치 전체 출하량은 1000만대로 전년 같은 기간 600만대 대비 67% 성장했다. 업체별 출하량을 보면 애플이 1위로 약 450만대를 출하하며 4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어 핏빗이 150만대로 점유율 15%, 삼성전자가 110만대로 점유율 15%, 가민이 80만대로 점유율 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18-12-23 16:00:00 구서윤 기자
'호실적 불구' 찬바람부는 여의도…연말 인사 '태풍'

올해 호실적을 기록하며 연임이 확실시되던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인사 판도가 바뀌었다. CEO 교체와 더불어 새로운 조직구성으로 새 판을 짜는 모양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국내 주요 증권사가 차기 CEO를 교체했다. 당초 연임이 확실시되던 인사까지 교체돼 여의도에 '인사 태풍'이 불고 있다. 증권사 인사 태풍의 시작은 한국투자증권이다. 최연소 증권사 사장으로 시작해 최장수 CEO로 이름을 날린 유상호 사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그의 후임으로 투자은행(IB) 전문가로 통하는 정일문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어 KB투자증권과 옛 현대증권의 성공적인 합병과 안정화를 이끌어낸 윤경은, 전병조 KB증권 각자대표 체제도 막을 내렸다. 두 사람은 이달 말 임기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KB금융지주는 두 사장의 후임으로 박정림 KB증권 부사장 겸 KB국민은행 부행장과 김성현 KB증권 부사장을 내정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KB증권의 합병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만큼 단독체제로의 전환도 예상했다. 하지만 KB금융지주는 IB부문과 자산관리(WM)부문 전문가를 각자 내세워 두 사업의 고른 성장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역시 새로운 CEO를 맞이하게 된다. 해외투자, 채권 등 고른 성장을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보다 25.3%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새로운 CEO를 통해 더 큰 성장을 꾀하는 모양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홍원식 사장의 후임으로 김원규 전 NH투자증권 사장을 내정한 상태다. 김원규 전 사장은 NH투자증권이 초대형IB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도 전격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21일 신한금융지주가 자회사경영위원회를 열고 김병철 투자운용사업(GMS) 부문장(부사장)을 차기 신한금융투자 사장으로 내정한 것. 그간 신한지주 내 CEO 임기는 2+1년이라는 관행이 이어져 왔고, 김형진 사장 취임 이후 2년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연임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지주가 조직의 '안정'보다 '변화'를 택했다는 게 업계 평가다. 증권가는 새로운 인사뿐만 아니라 조직개편, 인재영입 등을 통해 새판을 짜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먼저 미래에셋대우는 IB 강화를 위해 IB총괄 대표직을 신설, 김상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트레이딩(Trading) 총괄, WM총괄도 새로 만들었다. 해당 부서에는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올 상반기 22억원 규모의 성과급을 받은 김연추 투자공학부 팀장을 비롯해 김성락 투자금융본부장 등을 영입하면서 조직에 힘이 실렸다. NH투자증권은 기관영업을 담당하는 홀세일 사업부를 신설하고 김태원 DS자산운용 공동대표를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키로 했다. 자산관리 부문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거액 자산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어블루본부와 중소·벤처기업 담당 WM법인영업본부도 만들었다.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 등을 통합 운용하는 운용사업부도 신설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글로벌 정세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국내 증권업계는 새로운 사업판을 짜야하는 상황이 됐다"면서 "기존 CEO의 스타일을 벗어나 IB 강화 등 새로운 전략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조직 개편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12-23 15:25:5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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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 황금돼지해 맞아 이벤트 진행

갤러리아백화점은 2019년 새해를 맞아 1월 2일부터 20일까지 신년세일을 진행, 순금 돼지 골드바 경품 이벤트와 탁상용 캘린더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세일 첫 날인 1월 2일 100% 당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일 갤러리아카드(제휴/멤버십)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복권을 300명 선착순 증정, 추첨을 통해 점별로 순금 돼지 골드바 1돈(7명), 써모스 텀블러(10명), 빈스앤베리즈 음료 쿠폰 1매(283명) 증정한다. 1월 2일과 3일 당일 갤러리아카드(제휴/멤버십) 구매 영수증 소지 고객에게는 세계적인 일러스트 작가이자 갤러리아 쇼핑백을 디자인한 유명 디자이너 '주디스 반덴 후크'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2019년 갤러리아 탁상용 캘린더를 선착순 증정한다. (일별 100명) 갤러리아백화점은 2019년 새해부터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아이템을 선보인다. 각 지점(▲타임월드 ▲센터시티 ▲수원점 ▲진주점)에서는 친환경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1월 4일부터 6일까지는 오렌지오일 성분의 에코띠끄 주방세제 2종을, 1월 11일부터 13일까지는 자연에서온 종이호일 3종을 증정한다. (진주점은 1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 또한 각 지점에서는 '에코 프랜들리'를 테마로 한 상품 행사를 진행한다.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에서는 1월 2일부터 13일까지 친환경 농산물·생활용품 할인전을 진행한다. 친환경 화장지 코디 에코그린, 친환경 미니 단호박, 저탄소 사과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천안에 위치한 센터시티에서는 1월 2일부터 20일까지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제안전을 진행한다. 참여브랜드로는 프랑코페라로, 코오롱스포츠, 빈폴스포츠 등이 있으며 식약처 인증 마스크, 먼지차단 마스크, 필터 마스크 등을 선보인다. 같은 기간 수원점에서는 인기 가전 에코 상품전을 진행, SK매직, 삼성전자, 다이슨 등이 참여하며 공기청정기와 에어드레서 등을 선보이며 진주점에서는 친환경 저탄소 세제 특집전을 진행, 홍초?레몬?베리 등으로 만든 친환경 주방세제와 세탁세제를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2018-12-23 15:05: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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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메이필드 호텔 김성균 객실 팀장 "손님을 가족처럼"

[새벽을 여는 사람들] 메이필드호텔 김성균 객실 팀장 "손님을 가족처럼" '도어맨'으로 시작해 어느덧 베테랑 새벽 4시 기상해 자기개발 '호텔=제2의 집' 좋은 환경 제공 김포공항에서 멀지 않은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에 위치한 메이필드호텔에는 밝은 미소,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을 맞이하는 김성균 객실 총괄 팀장이 있다. 18년동안 '손님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서비스를 제공하자'라는 마음으로 투숙객을 맞이한 김성균 객실 총괄 팀장을 메이필드호텔에서 만났다. 안내프론트에서 고객을 응접하는 그의 모습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전해졌다. "메이필드호텔에서 일한지는 1년 정도 됐습니다. 호텔 일을 시작한 곳은 리츠칼튼(현재 르메르디앙 서울)이고요. 그곳에서 14년,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2년 일했죠. 처음에는 '도어맨'(고객의 차량을 안내하고, 호텔 현관 주변의 차량소통이 원활하도록 관리하는 직책)으로 시작했고, 그 후에는 VIP 응대, 프론트, 당직지배인 등 다양한 포인트에서 업무를 봤습니다." 현재는 메이필드호텔에서 객실 청소부터 서비스, 관리는 물론, 호텔 사업계획이나 전사적인 사업에도 관여하고 있다. 근무시간은 예전처럼 유동적이지는 않지만, 객실 총괄 팀장을 하기 전까지만해도 당직지배인이었기 때문에 새벽에 출근하거나 퇴근하는 날들이 대부분이었다고. 그의 하루 일과는 새벽 4시부터 시작된다. 근무요일을 따지지 않고, 새벽부터 일어나 습관적으로 하는 일은 EBS 영어 강의 프로그램 시청이다. 그리고 신문을 본 뒤 길을 나선다. 호텔에서의 업무는 7시부터 시작된다. 그가 일찍일어나 영어 공부를 하고 신문보기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호텔 투숙객과 막힘없는 대화를 위해서다. 호텔에 도착해서는 밤사이 문제가 발생한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그날 예약 손님 정보를 체크한다. 손님 정보를 확인하는 이유 역시 각각 손님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김 팀장은 "새벽 일찍 일어나는 건 18년동안 호텔에서 근무하면서 몸에 베인 습관"이라며 "보통 다섯 시간 정도 잔다. 일요일 하루 쉬는 날 푹 쉬는 걸로 보상한다"고 미소지었다. 투숙객을 맞이하고, 묵는 동안 고객의 편리를 도모하는 게 호텔 직원이다. 불특정다수를 상대하는 서비스직이다보니 그로인한 스트레스도 상당할 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갑질' 문제도 남 얘기가 아니었다. 김 팀장은 "불편함을 겪은 고객들은 문제 해결이 쉽다. 그분들이 겪은 불편함을 해소해드리면 된다"며 "하지만, 문제는 '블랙컨슈머'다. 문제가 있어서가 아닌, 어떤 보상을 바라고 떼를 쓰시는 분들은 문제를 해결해드리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분들의 화가 풀릴 때까지 들어드리는 수밖에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다행인 건 좋으신 분들도 많다는 점이에요. 저희는 호텔에 근무하기 때문에 응당 해야할 일을 할 뿐인데, 사소한 서비스 하나에 감동하셔서 재방문하는 고객들도 많거든요. 그럴 때 보람됨을 느끼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져요." 메이필드호텔은 김포공항 근처에 위치한 입지때문에 외국인 손님도 많다. 특히 항공사에서 일하는 엔지니어, 기장들에게 메이필드호텔은 '제2의 집'이나 다름없다. 365일 중 300일을 호텔에서 보내는 항공사 직원들의 특징이나 습관은 이미 전부 파악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호텔에 근무하게 된 건 대학교 3학년 2학기때 현장실습을 나오게 되면서부터다. 18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호텔 일을 할 수 있었던 건 '선택이 중요한 게 아니라 선택한 길을 얼마나 열심히 가고있느냐가 중요하다'라는 입생로랑의 명언덕분이었다. "서비스업이 적성에 맞기도 했지만, 맡은 바 얼마나 더 잘해낼 수 있을 지, 잘해내기 위해 단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늘 가슴에 새겼던 것 같아요." 최근에 그는 객실 팀장답게 '어떤 리더가 훌륭한 리더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좋은 리더, 회사에 꼭 필요한 사람, 결국에는 자신의 위치를 찾아가는 게 가장 힘든 일이라고 전했다. 호텔경영학과를 전공한 선배로서 호텔 근무를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진심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본인 스스로가 강해지고,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해야한다는 것. 그렇지 못하면 호텔에서 근무하기가 쉽지는 않을 거예요. 감정노동자로 분류되는 만큼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상당하겠지만, 그걸 뛰어넘는 꿈이 있다면 얼마든지 호텔에서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김 팀장의 목표는 총지배인이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우리나라가 관광선진국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 게 꿈이다. "관광·호텔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해외 관광객들에게 자랑할만한 관광 상품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면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나라에서 이것들을 정책적으로 발전, 개선시켜야 하지 않을까 싶고요. 가까운 일본만 해도 지역마다 특색있는 관광상품들이 많거든요. 우리나라도 그렇게 할 수 있는데 못하는 게 아쉽더라고요. 지금은 제가 일하고 있는 이 곳, 메이필드 호텔의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야겠죠. 언제나 진심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합니다.(웃음)"

2018-12-23 15:05: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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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메디힐, 글로벌 앰버서더 송년의 날 진행

롯데면세점-메디힐, 글로벌 앰버서더 송년의 날 진행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과 지난 21일 '롯데면세점-메디힐 글로벌 앰버서더' 송년의 날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등촌동 메디힐 빌딩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수도권 지역 100여명의 재한 유학생들이 참석했다. '글로벌 앰버서더'는 롯데면세점과 메디힐장학재단이 협업을 통해 약 10억 원을 들여 진행 중인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총 42개국 400여명의 재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앰버서더는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 달 유학생들의 국내 관광 체험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단체로 부여와 공주를 방문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충청남도 부여의 백제역사문화단지와 부소산성, 백마강, 공주한옥마을 등에서 전통 의상 체험, 떡메치기 체험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두루 보고 체험했다. 이날 송년의날 행사에서는 그동안의 '글로벌 앰버서더' 활동을 공유하고, 외국인 방송인카를로스 고리토와 한국 관련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올 한 해 동안 재한 유학생들이 한국 관광 문화를 체험하며 제안한 우수 후기자 시상도 진행됐다. 400여개의 후기 중 일본 출신 유학생 쿠보타 마유 씨가 제출한 사례가 1등을 차지했다. 한양도성 6개 코스의 장,단점을 분석해 외국인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1등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그밖에도 폐쇄된 미포 철길(부산-포항)을 관광지로 개발하는 방안, 백령도 여행코스 제안 등 전국 곳곳의 관광지 관련 다양한 의견이 제시 되었다. 선발된 우수 보고서는 검토 후 향후 롯데면세점 사회 공헌 사업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국내 주요 관광지역 음식점 외국어 메뉴판 제작을 지원하는 '낙향미식', 국내 여행지 노후 시설 보수, 관광 가이드육성 교육 등 한국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글로벌 앰버서더'는 외국인의 시선을 통해 새로운 한국 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라며 "유학생들이 '글로벌 앰버서더'를 통해 자국민들에게 한국을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힐장학재단은 (주)엘앤피코스메틱이 본격적인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2017년에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장학사업 외에 국내 대학생들에게도 학자금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년 200명의 외국인 유학생, 100명의 국내 대학생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12-23 15:03: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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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 자영업 '흔들'..제2금융 다중채무로 부실화 '비상'

#. 40대인 이 모씨는 3년전부터 운영하고 있던 카페를 접을까 생각 중이다. 현재 매출로는 카페운영비를 감당할 수 없어서다. 지난해부터는 카페를 유지하기 위해 시중은행을 비롯해 저축은행과 캐피털사 등에서 돈을 빌리고, 신용카드로 빚 돌려막기를 해왔다. 수익이 줄면서 빚은 겉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 씨는 "한 달에 내는 이자만 70만원이 넘는다. 가게를 정리하려고 하다가도 빚을 갚을 수 있을 지 확신할 수 없어 주저하게 된다"고 했다. 개인사업자(자영업자)의 다중채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도산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사업이 악화하면 개인사업자 대출뿐만 아니라 가계 대출까지 빚을 갚는데 곤란을 겪을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경제의 허리역할을 하는 40·50대 개인사업자가 늘고 있어 나라경제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개 이상 금융사(대부업체 포함)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의 부채는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500조2906억원에 이른다. 연령대별로는 지난 상반기 기준 40대는 140만2948명으로 전체 다중 채무액의 35.5%를 차지하고 50대는 28.9%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40·50대가 다중채무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40·50대의 다중채무액은 대부분 사상최악의 고용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교육비, 생활비 등 지출이 많은 시기인 40·50대 가정에서 퇴직·은퇴를 한 후 개인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개인사업자 총 604만7271명 가운데 40·50대는 354만7747명으로 58.7%를 차지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2분기 말 기준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자영업대출은 590조7000억원으로 6개월 새 41조5000억원이나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율은 7% 수준인 반면 자영업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6% 증가한 셈이다. 가계부채 증가율이 둔화되는 와중에도 자영업자 대출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문제는 이들의 다중채무가 제2금융권에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2분기 말 기준으로 자영업대출 증가율은 은행이 10.8%인 반면, 상호금융 45.7%, 저축은행 41.3%, 여신전문금융회사 15.9% 등 제2금융권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금융권의 대출금리가 은행권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부실화 가능성이 더 크다는 분석이다. 개인사업자의 특성상 사업이 어려워지면 피해가 가계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지난 2016년 한국은행의 가계부채 DB분석에 따르면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464조5000억원(차주수 141만명)이며, 이 가운데 개인사업자 대출은 300조5000억원, 가계대출은 164조원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없이 개인사업자 대출만 받은 차주의 대출 규모는 74조5000억원(차주 수 28만명)으로 자영업자 대출의 16% 수준에 그쳤다. 반면 개인사업자 대출과 가계대출을 동시에 빚진 차주의 대출 규모가 390조원(차주 수 113만명)에 달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개인사업자의 대출 증가율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매출 감소로 개인사업자의 상환 능력이 떨어지면 개인사업자의 다중채무가 악성 채무로 이어져 부실화할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개인사업자대출의 여신심사 고도화와 맞춤형 자금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조만간 카드사 보유정보 등을 금융회사 여신심사에 활용해 개인사업자 대출 여신심사를 고도화 할 방침"이라며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자금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8-12-23 14:56: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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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혁신지원특별법 뜯어보니…"규제 샌드박스 적극 운영해야"

금융업이 국민경제 미치는 파급효과 등으로 인해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서는 '우선허용·사후규제 원칙'을 채택하고 있지 않지만 혁신금융서비스 도입 활성화를 위해선 이를 시험하기 위한 규제 샌드박스를 최대한 적극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험연구원은 23일 발표한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의 주요 내용 검토' 보고서에서 "혁신적 사업자의 제도 접근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하위법령 제정 등 제도 운영 과정에서 여러 사항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제정안(금융혁신특별법)은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공포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 금융혁신특별법은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에 대해 규제특례를 부여하는 금융 분야 규제 샌드박스(Regulatory Sandbox)를 도입하는 내용으로,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혁신성장을 위한 이른바 '규제 샌드박스 1+4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19일 열린 금융위 기자단 송년회에서 "금융혁신을 위해 꼭 필요한 입법이 통과됐다"며 "입법의 효과가 현장에서 제대로 나타날 수 있도록 차질없이 법을 집행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시장참가자들이 기존의 규제입법에 명확히 반영돼 있지 않은 새로운 상품이나 거래방식을 운용하고자 할 때 보다 완화된 규제환경에서 이를 시험적으로 도입해볼 수 있는 규제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영국, 호주, 싱가포르, 홍콩, 일본 등에서 도입·운영하고 있다. 문제는 우리나라는 기존 산업환경을 전제로 한 포지티브(법령·정책에서 허용된 것만 가능) 규제체계 하에서 감독당국의 재량 여지가 매우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소비자와 기업이 4차 산업혁명 기술발전의 결실을 신속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법률의 제·개정을 통해 특례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먼저 '규제 샌드박스 1+4법' 중 금융혁신특별법만 '우선허용·사후규제 원칙'을 규정하지 않고 있다. 또 금융혁신특별법상 규제특례는 '금융 관련 법령'에 한해 적용 가능해 이 법으로 특례 인정이 가능한 부분은 특별법에 규정된 34개 법령과 향후 시행령으로 정하는 법령으로 제한된다. 혁신금융서비스의 지정 심사기준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세워 예측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심사기준을 보면 서비스의 혁신성, 특별법 적용의 불가피성, 사업자의 업무영위 능력, 소비자보호 방안의 충분성 등 총 9개의 기준치가 열거돼 있는데 이 기준을 사용해 지정 여부를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 지 구체적인 지침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혁신금융서비스의 지정 절차가 지연될 우려도 있다.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받기 위해서는 관련 행정기관의 동의를 거쳐야 하는데 이를 위해 금융위는 지정신청 내용을 해당 기관의 장에게 통보하고, 해당 기관의 장은 30일 이내에 문서로 회신해야 한다. 문제는 해당 기관의 장이 기간 내 회신하지 않는 경우에 절차가 지연될 수 있다. 아울러 시험운영 중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사업자의 서비스 종료 과정에서의 부담을 완화해 주고, 손해배상책임 이행을 위한 보험가입 및 배상기준과 관련해 사업자에게 재무적 진입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는 적정 수준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규제 샌드박스 운영에는 감독당국의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므로 관련 공무원 등이 특혜 시비 등에 대한 우려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제도를 운영할 수 있도록 면책 규정을 폭넓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보고서는 "금융혁신특별법의 제정으로 향후 신규 핀테크 기업의 시장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금융서비스 분야의 혁신이 촉진될 것"이라며 "금융소비자에게는 다양한 금융 관련 서비스를 보다 낮은 비용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12-23 14:46:4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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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연말연시 가족 소중함 더하는 워라밸 프로그램 운영

LS그룹이 연말연시를 맞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고 소통을 확대하는 참여형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워라밸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LS는 최근 경기 안성에 있는 LS미래원에서 임직원과 초·중등 자녀들이 참여하는 1박 2일 워라밸 프로그램인 가족행복캠프, 아빠와 함께 하는 캠프(아빠캠프)를 잇따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족행복캠프는 아빠, 엄마, 자녀 등 가족 전원이 참여해 육아 및 교육에 대한 코칭, 서로에게 편지 쓰기, 공예품 만들기 등을 하며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는 프로그램이다. 아빠캠프는 아빠와 자녀만 참여해 엄마에게는 휴일을 선물하고 명랑 운동회, 비석치기, 고무동력 비행기 만들기 등 추억의 옛 놀이와 요리도 함께 체험하면서 아빠·가장·남편으로서 존재 의미와 역할 등을 뒤돌아보고 자녀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1박 2일간 연 4회에 걸쳐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가족행복캠프는 2016년 시작해 이번에 12회째이며, 아빠캠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LS는 임직원 자녀들이 진로 탐색과 효과적인 학습법 등을 배우는 자녀Dream캠프, 세계의 아이들과 쉽게 바둑을 배우고 서로 교류하는 바둑캠프 등 총 4개의 워라밸 프로그램을 약 50여 회째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참여한 임직원 및 가족 수를 모두 합하면 총 1700여 명에 이른다. LS미래원 관계자는 "시대별로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중요한 가치가 70~80년대는 높은 보상과 처우, 90년대는 기업의 비전, 2000년대는 직장의 안정성이었다면 2010년 이후부터는 일과 가정의 균형과 정서적 지원이 가장 중요한 가치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2016년 워라밸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임직원의 반응이 좋고 매년 참여 가족 수가 늘어나 기존 프로그램의 횟수와 규모는 늘리는 한편 신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가족행복캠프에 참여했던 LS그룹 계열사 E1의 한 임직원은 "평소엔 느끼지 못했던 자녀들의 진심이 담긴 편지를 보면서 눈시울을 붉히지 않을 수 없었다"며 "가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되돌아 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의 각오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12-23 13:30:36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