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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면적 2배 '습지보호지역' 생긴다

앞으로 서울보다 면적이 2배 넓은 습지보호지역이 만들어진다. 2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오는 9월 충남 서천갯벌, 전북 고창갯벌, 전남 신안갯벌, 보성벌교갯벌의 습지보호지역을 대폭 확대·지정한다. 습지보호지역은 연안과 해양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특별히 보호 가치가 있는 갯벌을 '습지보전법'에 따라 관리하는 지역을 말한다. 이번에 확대 지정하는 습지보호지역의 면적은 약 1185㎢로, 서울시 면적(605㎢)의 약 2배 크기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갯벌 총면적(2487.2㎢)의 57%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돼 갯벌 보전과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는 간척과 매립 등으로 전체 갯벌면적이 1987년부터 2013년까지 22.4%(약 716㎢) 감소하는 등 갯벌생태계가 점차 훼손됨에 따라, 갯벌 생태계 보전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부터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추진해 왔다. 습지보호지역 확대 지정에 따른 해양생태계 보호, 생태관광 활성화 등 기대효과와 지자체의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2월 '습지보호지역 확대 지정(안)'을 마련했으며, 이후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안을 수립해 9월 3일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확대 지정된 4곳의 갯벌은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 특히, 법적보호종의 서식지로서 특별한 보호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됐다. 또한, 이 갯벌들이 현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유산명: 한국의 갯벌)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됐다. 해수부는 확대 지정된 보호지역에 대한 보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9년 12월 말까지 보호지역별로 생태자원을 발굴하고, 지역공동체 중심의 5년 단위 관리계획을 수립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해양생태계 보전을 토대로 창출되는 경제적 이익을 공유해 자발적으로 습지보호지역 확대와 관리 강화를 희망하는 선순환 관리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강용석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 습지보호지역 확대 지정을 계기로 국민 모두가 갯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후손들에게 건강한 바다를 물려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 예정된 서남해안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 신청 시에도 우리 갯벌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습지보호지역에서는 습지보전법 제13조에 따라 건축물이나 인공구조물 신축, 광물 채굴, 동식물의 인위적 도입 및 경작·포획·채취 등이 제한된다. 다만, 수산업을 영위하기 위한 행위나 지역주민이 생계수단 또는 여가 활동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동식물을 경작·포획하거나 채취하는 행위는 허용된다. [!{IMG::20180829000054.jpg::C::540::충남 서천 유부도 갯벌./연합뉴스}!]

2018-08-29 11:18:5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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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국산 땅콩, 심혈관 건강에 좋아"

땅콩의 기능 성분이 건강한 심혈관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다. 농촌진흥청은 부산대학교와 함께 동물실험을 한 결과, 땅콩이 이른바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실험은 5주령인 수컷 실험쥐 28마리(각 7마리)를 5주 동안 고지방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뒤 일반 땅콩, 케이올 땅콩, 케이올 땅콩기름, 대조군으로 나눠 4주 동안 먹였다. 실험 결과, 땅콩을 먹인 쥐의 혈중 LDL-콜레스테롤은 대조구에 비해 34% 줄고, HDL-콜레스테롤은 26% 높아졌다. 혈중 지질 개선은 오메가-9(올레산) 지방산 비율이 83%인 농진청 개발 품종 '케이올'을 먹었을 때 효과가 뛰어났다. 대조구 대비 체중도 평균 10% 줄어 비만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현재 농진청은 올레산 함량이 높은 케이올과 함께 검은색 땅콩 '흑생', 국내 최고 수량성을 가진 '신팔광' 등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또 산업화를 위한 기능성 관련 연구도 진행 중이다. 흑생은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을 100g당 6mg 포함하는 국내 최초의 검정 땅콩이며, 신팔광은 10아르당 540kg을 생산해 국내 최대 수량성을 갖는 품종이다. 풋땅콩으로 삶았을 때 달콤한 맛이 매우 좋으며, 국내 땅콩 재배 면적 확대(400ha 증가)에 가장 큰 역할을 한 품종으로 꼽힌다. 8월 중순께 출하를 시작하는 풋땅콩은 삶으면 기존에 볶아 먹던 땅콩보다 아삭하게 씹히며 단맛을 많이 느낄 수 있다. 또한, 항산화 효과가 우수한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한 속껍질도 함께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땅콩기름은 가공 후 산화안정성이 더 좋아져 샐러드나 버터, 화장품 등 산업적으로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은영 농진청 농업연구사는 "오메가-9이 풍부한 땅콩의 혈중 지질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식품과 식의약 소재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로 국민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는 땅콩을 개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G::20180829000028.png::C::320::}!]

2018-08-29 11:09:2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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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데블스도어 하남점에 '업스테어스 룸' 오픈

신세계푸드, 데블스도어 하남점에 '업스테어스 룸' 오픈 신세계푸드가 데블스도어(DEVIL's DOOR) 하남점에 '업스테어스 룸(Upstairs Room)'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워라밸 열풍을 타고 도심 속 워크숍으로 레저와 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을 찾는 고객들의 증가세에 주목했다. 실제 올해 상반기 회의, 행사, 모임 등을 위해 데블스도어 하남점을 찾은 단체고객(20명 이상)은 전년동기 대비 27% 늘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데블스도어 하남점에 수제맥주와 식사를 즐김과 동시에 워크숍, 파티, 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별도공간을 구성하고 운영에 나선 것이다. 데블스도어 하남점 2층에 231㎡(70평) 규모로 문을 연 업스테어스 룸은 최대 50명이 단체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빔 프로젝터, 스크린, 강연대, 노트북 등 영상, 음향시설이 갖춰졌다. 또한 14명 이하 단체모임을 위한 소회의실과 행사 준비를 할 수 있는 사무실도 구성해 편의성을 더했다. 업스테어스 룸의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데블스도어 하남점으로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대관료는 이용시간에 따라 20만원(3시간), 30만원(6시간), 50만원(12시간)이다. 또한 식사를 함께하는 고객에게는 대관료 10만원(3시간)과 식사비 10% 할인, 15만원(6시간)과 식사비 15% 할인, 25만원(12시간)과 식사비 20% 할인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단체모임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복합쇼핑몰을 찾는 단체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모임과 식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운영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8-08-29 11:08: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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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도 아기물티슈, 獨 '더마테스트 엑셀런트 5스타' 획득

킨도 아기물티슈, 獨 '더마테스트 엑셀런트 5스타' 획득 '킨도(KINDOH)'는 자사의 아기물티슈가 국내 최초로 독일의 '더마테스트 엑셀런트 5스타'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킨도 기저귀에 이어 킨도의 아기물티슈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독일의 더마테스트의 최고 등급인 '엑셀런트 5스타' 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킨도의 전제품은 엄마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임을 국제적으로 입증하게 됐다. 독일 '더마테스트 엑셀런트 5스타'를 전 제품에 획득한 영유아 브랜드로는 킨도가 유일하다. 여타 브랜드는 안전성 검증 목적 보다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더마테스트' 로고를 활용하기 위해 기본 피부 테스트인 '엑셀런트' 등급 획득에 그치기 때문이다. 이러한 업체들의 행태로 인하여 엄마들은 더마테스트 등급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그럼에도 킨도는 오로지 아기의 안전함만을 위한다는 신념으로 최고 등급의 테스트를 진행하여 '엑셀런트 5스타'를 획득했다. 더마테스트는 '엑셀런트', '엑셀런트 3스타', '엑셀런트 5스타'의 3가지 등급이 있으며 등급이 높을수록 더욱 까다로운 기준의 안전 인증 실험이 진행된다. 인증 마크에 별이 없는 '엑셀런트' 등급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기본 피부 테스트이다. 반면 '엑셀런트 5스타'는 가장 높은 등급의 영유아 피부 전문 테스트로, 최소 4주 동안 다양한 성별의 아기 20명을 대상으로 실제 물티슈 사용 부위를 관찰하여 피부에 자극이 없을 경우 등급을 부여한다. '엑셀런트 5스타'는 엄격한 테스트 기준으로 인해 등급 획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어려움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킨도는 물티슈뿐만 아니라 지난 7월 밴드 기저귀와 팬티 기저귀에 이어 킨도 슬림 기저귀에 대해서도 '더마테스트 엑셀런트 5스타'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기저귀의 경우, 유럽의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의 1등급 또한 획득하여 안전성을 추가로 입증 받았다. 성중용 킨도 마케팅이사는 "최근 유해 화학 물질에 대한 엄마들의 걱정이 심해지고 있어, 독일 더마테스트사 최고 등급의 피부 테스트를 추가적으로 진행했다"며 "'엑셀런트 5스타' 등급 획득을 통해 킨도의 기저귀와 물티슈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임을 국내외에 공식 입증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8-08-29 11:07: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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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미림', 5년 만에 매출 두 배 '껑충'

롯데주류 '미림', 5년 만에 매출 두 배 '껑충' 롯데주류의 요리 전용 맛술 '미림'이 매년 두 자리 수 성장세를 보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미림'의 매출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약 16% 성장률을 기록하며 5년 만에 두 배로 성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에도 성장세가 이어지며 2018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성장했다. '미림'은 요리 전용 맛술로 일반 조미료와 달리 14%의 천연 발효 알코올이 포함돼 있어 식재료의 잡내를 잡아 주고 요리 중에 부서지기 쉬운 생선살을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아미노산이 포함돼 있어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때문에 식재료의 손질 과정에서부터 각종 소스 제조 과정까지 요리 전반에 걸쳐 '미림'이 사용된다. 롯데주류는 최근 몇 년간 가정 간편식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제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미림'의 수요가 함께 증가해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1년 1조5000억원 규모이던 가정 간편식 시장은 지난해 3조원을 돌파하면서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과거에는 햄버거, 김밥, 도시락 등 대부분 이었지만 최근에는 소스와 국물을 사용한 다양한 메뉴들로 제품군이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미림 쿠킹 클래스', '미림 레시피' 등 소비자들이 직접 '미림'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집에서 '미림'을 사용해 요리를 즐기는 신규 고객층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1인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가정 간편식 시장이 커지고, '미림'의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림'의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29 10:57: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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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ST "최근 36년 간 7~9월 남해 고수온 현상 13일 증가"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함께 고수온 현상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가 다수 보고된 가운데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고수온 현상과 관련한 장기 분석자료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KIOST에 따르면 박명숙 박사 연구팀은 1982년부터 2017년까지 36년 동안의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해수면 온도 자료를 이용해 고수온 이벤트 빈도의 장기 변동성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남해에서 7∼9월 중 고수온 현상이 발생한 날이 약 13일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고수온 현상이 단지 폭염을 유발하는 대기의 영향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주변 해양의 상태와 기후변화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전반적으로 지구가 더워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 영향은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나는데 우리나라 주변에서는 남해에 고수온과 같은 이상해황 현상이 더 빈번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7월 10일 우리나라 대부분의 해역이 평년보다 낮은 온도로 출발했으나 7월 중순 이후로 지속되는 폭염과 함께 8월 14일에는 대부분의 해역이 평년보다 높은 온도를 보였으며, 제주도를 제외한 남해 대부분의 영역과 동해 전 영역이 고수온 영역으로 탐지됐다. 아울러 동해와 서해도 고수온 일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해마다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장기적인 증가 추이는 향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 가지 더 흥미로운 사실은 올해 이전 우리나라에서 대기의 이상 고온 현상인 폭염이 가장 극심했던 해는 1994년이나 바다의 온도가 높은 고수온 현상이 가장 심했던 해는 2001년으로 분석됐다. 이는 폭염의 경우에는 여름철 고기압의 강도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나, 고수온 현상의 경우에는 고기압의 강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남쪽 해역의 쿠로시오 해류 같은 난류의 영향이나 양자강 저염분수와 같은 해양의 상태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뜻한다. 1994년 폭염이 극심했던 해의 경우 고기압의 강도가 7월에서 8월까지 지속적으로 강했으나 북서태평양의 온도가 평년보다 낮은 영역이 많아 해양의 영향이 2001년 보다는 강하지 않았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2001년의 경우에는 고기압의 강도가 강한 해는 아니었으나 북서태평양 전역이 상대적으로 따뜻해 우리나라 해역으로 더 따뜻한 해류가 유입돼 고수온 현상이 나타났을 것으로 보인다. 박명숙 박사는 "국민들의 실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상예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해양과 대기의 상관관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고수온 현상 등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준실시간 모니터링 및 해양 현상에 대한 종합적인 원인 분석 등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IMG::20180829000034.jpg::C::540::1994년과 2001년의 고수온현상 비교분석 그래프./KIOST}!]

2018-08-29 10:52:0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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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아르바이트 대학생에 '행복한 장학금' 수여

SPC그룹, 아르바이트 대학생에 '행복한 장학금' 수여 SPC그룹은 지난 28일 '제14회 SPC 행복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명에게 총 1억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SPC 행복한 장학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이 운영하는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매년 200명(한 학기당 100명)을 선발해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 상반기에 시작한 이후 6년 만에 수여자가 1000명을 넘어섰으며, 지금까지 총 1228명의 학생에게 21억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SPC 행복한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김범호 SPC그룹 대외협력실장과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이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수여식 이후에는 SPC그룹 인사 담당자가 직접 취업설명회를 진행해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 행복한 장학금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PC그룹은 2011년 하반기부터 공개채용 인원의 10%를 아르바이트 학생 중에서 선발하고 있다.

2018-08-29 10:45: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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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글로벌 식품 소재 컨퍼런스서 알룰로스 소개

삼양사, 글로벌 식품 소재 컨퍼런스서 알룰로스 소개 삼양사가 당류 저감화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알룰로스 전도사로 나섰다. 삼양사는 박종진 식품연구소장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식품소재 관련 국제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알룰로스를 소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22일 개막해 24일까지 aT센터에서 열린 '2018 국제식품소재산업전(FI KOREA 2018)'의 부대 행사로 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국제식품소재산업전'은 식품소재 및 기술과 관련한 국내유일의 B2B 전시 및 컨퍼런스 행사다. 국내 식품업계를 대표해 연사로 나선 박종진 소장은 '재구성'(Reformulation)을 주제로 진행된 오후 세션에서 새로운 당 대체재로 알룰로스를 소개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들어 있는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제로' 수준이어서 차세대 감미료 대체재로 불린다. 삼양사는 자체 효소 기술로 알룰로스의 상용화에 성공하고 2017년부터 트루스위트라는 브랜드로 알룰로스를 판매 중이다. 박종진 소장은 "스테비아 유래 고감미료, 에리스리톨 등 다른 제로 수준 칼로리 감미료는 모두 식품첨가물인 반면에 알룰로스는 제로 수준의 칼로리 감미료 대체재 중 유일하게 식품 원료여서 식품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식품첨가물은 식품 제조 과정에서 특별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로 식약처가 정한기준에 따라 사용량이 제한되어 있다. 반면 식품원료는 해당 제품을 재료로 다른 식품 등을 만들 수 있으며 식품첨가물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삼양사는 프리미엄 당 브랜드로 '트루스위트(TRUSWEET)'를 론칭하고 '트루스위트 알룰로스'를 비롯해 '트루스위트 알룰로스 올리고당', '트루스위트 자일로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당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8-08-29 10:45:13 박인웅 기자
산업부, 대전서 '제2회 외국인투자 카라반' 행사 개최

정부가 대전에서 외국인투자기업의 추가 투자 견인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대전 ICC호텔에서 '제2회 외국인투자 카라반' 행사를 개최했다. 외국인투자 카라반은 험난한 사막을 오고가는 대상을 의미하는 '카라반'을 차용해 지역소재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과정의 애로를 해소하고 증액투자를 유도하는 지역순회 투자유치활동이다. 제1회 행사는 지난 5월 22일 창원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외투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투촉진펀드 설명회, 주요기업 간담회, 투·융자 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이날도 외투촉진펀드 결성 협약식, 충청권 주요 외투기업 간담회, 외국인 투자유치 세미나, 기업애로 현장 상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충청권 소재 외투기업은 현재 644개로, 누적 투자금액은 255억 달러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인근 국내 수요기업을 겨냥한 진출이 많은 것이 주요 특징이다. 충청권 주요 외투기업 간담회에 참석한 외투기업들은 향후 인센티브 변화 방향에 대해 문의하고, 지방소재 기업의 구인난, 공장 신·증축 인허가 지연 등 기업의 어려움을 제기했다. 이호준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최근 정부는 조세감면 폐지, 세액공제 확대, 현금지원 확대 등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제도를 검토 중"이라며 "정부-외투기업-유관기관 간 기업의 애로를 해결해주는 상시협력채널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12월에는 호남권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제3회 외국인투자 카라반 행사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2018-08-29 10:29:52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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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분더샵, 파리 간다! …신규 브랜드 'S' 론칭

신세계 분더샵, 파리 간다! …신규 브랜드 'S' 론칭 신세계百 여성 패션 사업에 집중 신세계백화점이 여성 패션 사업을 국내외로 확장하며 토탈 패션 브랜드로 거듭난다.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편집숍 '분더샵(BOONTHESHOP)'의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 '분더샵 콜렉션'이 오는 9월, 세계 4대 패션 도시인 파리에 입성하고, 1년간 준비한 신규 여성복 브랜드 'S'가 30일 첫 선을 보인다. 먼저, 국내 최초 편집숍이자 20여년간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선도해 온 분더샵은 지난해 9월 세계 최대 패션시장인 뉴욕에 입성했다. 현지인들의 호평과 함께 입점 첫 시즌, 20% 이상 초과하는 실적을 달성하며 같은 층에 입점한 셀린느, 끌로에 등 최고급 브랜드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뉴욕에서의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3월, 파리 현지에 쇼룸을 선보인 분더샵은 봉마르셰 바이어들의 호평에 힘입어 오는 9월, 패션의 본고장인 파리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세계 최초의 백화점이자 영국의 헤롯, 미국의 바니스 뉴욕과 함께 최고급 백화점의 대명사로 통하는 봉마르셰는 1년 내내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글로벌 패션 시장의 쇼케이스 역할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곳이다. 재킷과 가죽 코트, 셔츠 등 1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이는 토탈 패션 브랜드로 성장한 분더샵 콜렉션은 봉마르셰 입점을 통해 전 세계 패션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현지 프리미엄 상품들과 준하도록 양털 코트 4000유로, 캐시미어 니트 1000유로, 가죽재킷 2000유로, 가죽 치마 1500유로 등으로 책정했다. 분더샵은 봉마르셰와 함께 '파리 패션 위크' 기간에 팝업스토어를 기획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분더샵 담당 정화경 상무는 "대한민국 1세대 편집숍 분더샵이 하나의 '패션 브랜드'로 패션의 본고장 유럽에 진출한다"며, "세계적인 편집숍이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더샵 콜렉션 상품은 한국에서 8월 말 분더샵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단독매장 그리고 분더샵 매장 등을 통해 먼저 소개된다. 유럽시장에 진출한 분더샵에 이어 신세계는 이달 30일 강남점과 9월 6일 광주점을 통해 신규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S'를 선보인다. 지난 2016년 '델라라나', 2017년 '일라일'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여성복 브랜드이자 첫 컨템포러리 장르 브랜드이다. 18세기 지적인 여성들의 사교 모임 'Salon'에서 콘셉트를 얻은 신세계백화점의 신규 여성복 S는 고객의 니즈를 바탕으로 고객을 '제일 잘 아는' 백화점이 1년여간 준비해 선보이는 브랜드이다. 올해 강남점과 광주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본점, 센텀시티점, 대구점 등 12개로 매장을 늘려 3년차에 12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70% 이상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차별화 된 소재로 활동성과 품격을 자랑하는 S의 타깃 고객층은 '내게 꼭 맞는 슈트'를 찾는 30대 초반부터 50대의 '일하는 여성'이며 블라우스, 코트, 니트 등 총 100여개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손문국 부사장은 "분더샵의 유럽 시장 진출, 신규 브랜드 S 론칭으로 상품과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신규 여성복 'S'를 통해 국내 여성 패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29 10:17:3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