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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데블스도어 하남점에 '업스테어스 룸' 오픈

신세계푸드, 데블스도어 하남점에 '업스테어스 룸' 오픈 신세계푸드가 데블스도어(DEVIL's DOOR) 하남점에 '업스테어스 룸(Upstairs Room)'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워라밸 열풍을 타고 도심 속 워크숍으로 레저와 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을 찾는 고객들의 증가세에 주목했다. 실제 올해 상반기 회의, 행사, 모임 등을 위해 데블스도어 하남점을 찾은 단체고객(20명 이상)은 전년동기 대비 27% 늘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데블스도어 하남점에 수제맥주와 식사를 즐김과 동시에 워크숍, 파티, 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별도공간을 구성하고 운영에 나선 것이다. 데블스도어 하남점 2층에 231㎡(70평) 규모로 문을 연 업스테어스 룸은 최대 50명이 단체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빔 프로젝터, 스크린, 강연대, 노트북 등 영상, 음향시설이 갖춰졌다. 또한 14명 이하 단체모임을 위한 소회의실과 행사 준비를 할 수 있는 사무실도 구성해 편의성을 더했다. 업스테어스 룸의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데블스도어 하남점으로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대관료는 이용시간에 따라 20만원(3시간), 30만원(6시간), 50만원(12시간)이다. 또한 식사를 함께하는 고객에게는 대관료 10만원(3시간)과 식사비 10% 할인, 15만원(6시간)과 식사비 15% 할인, 25만원(12시간)과 식사비 20% 할인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단체모임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복합쇼핑몰을 찾는 단체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모임과 식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운영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8-08-29 11:08: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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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도 아기물티슈, 獨 '더마테스트 엑셀런트 5스타' 획득

킨도 아기물티슈, 獨 '더마테스트 엑셀런트 5스타' 획득 '킨도(KINDOH)'는 자사의 아기물티슈가 국내 최초로 독일의 '더마테스트 엑셀런트 5스타'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킨도 기저귀에 이어 킨도의 아기물티슈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독일의 더마테스트의 최고 등급인 '엑셀런트 5스타' 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킨도의 전제품은 엄마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임을 국제적으로 입증하게 됐다. 독일 '더마테스트 엑셀런트 5스타'를 전 제품에 획득한 영유아 브랜드로는 킨도가 유일하다. 여타 브랜드는 안전성 검증 목적 보다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더마테스트' 로고를 활용하기 위해 기본 피부 테스트인 '엑셀런트' 등급 획득에 그치기 때문이다. 이러한 업체들의 행태로 인하여 엄마들은 더마테스트 등급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그럼에도 킨도는 오로지 아기의 안전함만을 위한다는 신념으로 최고 등급의 테스트를 진행하여 '엑셀런트 5스타'를 획득했다. 더마테스트는 '엑셀런트', '엑셀런트 3스타', '엑셀런트 5스타'의 3가지 등급이 있으며 등급이 높을수록 더욱 까다로운 기준의 안전 인증 실험이 진행된다. 인증 마크에 별이 없는 '엑셀런트' 등급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기본 피부 테스트이다. 반면 '엑셀런트 5스타'는 가장 높은 등급의 영유아 피부 전문 테스트로, 최소 4주 동안 다양한 성별의 아기 20명을 대상으로 실제 물티슈 사용 부위를 관찰하여 피부에 자극이 없을 경우 등급을 부여한다. '엑셀런트 5스타'는 엄격한 테스트 기준으로 인해 등급 획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어려움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킨도는 물티슈뿐만 아니라 지난 7월 밴드 기저귀와 팬티 기저귀에 이어 킨도 슬림 기저귀에 대해서도 '더마테스트 엑셀런트 5스타'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기저귀의 경우, 유럽의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의 1등급 또한 획득하여 안전성을 추가로 입증 받았다. 성중용 킨도 마케팅이사는 "최근 유해 화학 물질에 대한 엄마들의 걱정이 심해지고 있어, 독일 더마테스트사 최고 등급의 피부 테스트를 추가적으로 진행했다"며 "'엑셀런트 5스타' 등급 획득을 통해 킨도의 기저귀와 물티슈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임을 국내외에 공식 입증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8-08-29 11:07: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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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미림', 5년 만에 매출 두 배 '껑충'

롯데주류 '미림', 5년 만에 매출 두 배 '껑충' 롯데주류의 요리 전용 맛술 '미림'이 매년 두 자리 수 성장세를 보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미림'의 매출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약 16% 성장률을 기록하며 5년 만에 두 배로 성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에도 성장세가 이어지며 2018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성장했다. '미림'은 요리 전용 맛술로 일반 조미료와 달리 14%의 천연 발효 알코올이 포함돼 있어 식재료의 잡내를 잡아 주고 요리 중에 부서지기 쉬운 생선살을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아미노산이 포함돼 있어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때문에 식재료의 손질 과정에서부터 각종 소스 제조 과정까지 요리 전반에 걸쳐 '미림'이 사용된다. 롯데주류는 최근 몇 년간 가정 간편식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제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미림'의 수요가 함께 증가해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1년 1조5000억원 규모이던 가정 간편식 시장은 지난해 3조원을 돌파하면서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과거에는 햄버거, 김밥, 도시락 등 대부분 이었지만 최근에는 소스와 국물을 사용한 다양한 메뉴들로 제품군이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미림 쿠킹 클래스', '미림 레시피' 등 소비자들이 직접 '미림'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집에서 '미림'을 사용해 요리를 즐기는 신규 고객층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1인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가정 간편식 시장이 커지고, '미림'의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림'의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29 10:57: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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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ST "최근 36년 간 7~9월 남해 고수온 현상 13일 증가"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함께 고수온 현상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가 다수 보고된 가운데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고수온 현상과 관련한 장기 분석자료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KIOST에 따르면 박명숙 박사 연구팀은 1982년부터 2017년까지 36년 동안의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해수면 온도 자료를 이용해 고수온 이벤트 빈도의 장기 변동성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남해에서 7∼9월 중 고수온 현상이 발생한 날이 약 13일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고수온 현상이 단지 폭염을 유발하는 대기의 영향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주변 해양의 상태와 기후변화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전반적으로 지구가 더워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 영향은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나는데 우리나라 주변에서는 남해에 고수온과 같은 이상해황 현상이 더 빈번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7월 10일 우리나라 대부분의 해역이 평년보다 낮은 온도로 출발했으나 7월 중순 이후로 지속되는 폭염과 함께 8월 14일에는 대부분의 해역이 평년보다 높은 온도를 보였으며, 제주도를 제외한 남해 대부분의 영역과 동해 전 영역이 고수온 영역으로 탐지됐다. 아울러 동해와 서해도 고수온 일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해마다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장기적인 증가 추이는 향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 가지 더 흥미로운 사실은 올해 이전 우리나라에서 대기의 이상 고온 현상인 폭염이 가장 극심했던 해는 1994년이나 바다의 온도가 높은 고수온 현상이 가장 심했던 해는 2001년으로 분석됐다. 이는 폭염의 경우에는 여름철 고기압의 강도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나, 고수온 현상의 경우에는 고기압의 강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남쪽 해역의 쿠로시오 해류 같은 난류의 영향이나 양자강 저염분수와 같은 해양의 상태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뜻한다. 1994년 폭염이 극심했던 해의 경우 고기압의 강도가 7월에서 8월까지 지속적으로 강했으나 북서태평양의 온도가 평년보다 낮은 영역이 많아 해양의 영향이 2001년 보다는 강하지 않았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2001년의 경우에는 고기압의 강도가 강한 해는 아니었으나 북서태평양 전역이 상대적으로 따뜻해 우리나라 해역으로 더 따뜻한 해류가 유입돼 고수온 현상이 나타났을 것으로 보인다. 박명숙 박사는 "국민들의 실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상예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해양과 대기의 상관관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고수온 현상 등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준실시간 모니터링 및 해양 현상에 대한 종합적인 원인 분석 등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IMG::20180829000034.jpg::C::540::1994년과 2001년의 고수온현상 비교분석 그래프./KIOST}!]

2018-08-29 10:52:0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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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아르바이트 대학생에 '행복한 장학금' 수여

SPC그룹, 아르바이트 대학생에 '행복한 장학금' 수여 SPC그룹은 지난 28일 '제14회 SPC 행복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명에게 총 1억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SPC 행복한 장학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이 운영하는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매년 200명(한 학기당 100명)을 선발해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 상반기에 시작한 이후 6년 만에 수여자가 1000명을 넘어섰으며, 지금까지 총 1228명의 학생에게 21억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SPC 행복한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김범호 SPC그룹 대외협력실장과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이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수여식 이후에는 SPC그룹 인사 담당자가 직접 취업설명회를 진행해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 행복한 장학금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PC그룹은 2011년 하반기부터 공개채용 인원의 10%를 아르바이트 학생 중에서 선발하고 있다.

2018-08-29 10:45: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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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글로벌 식품 소재 컨퍼런스서 알룰로스 소개

삼양사, 글로벌 식품 소재 컨퍼런스서 알룰로스 소개 삼양사가 당류 저감화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알룰로스 전도사로 나섰다. 삼양사는 박종진 식품연구소장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식품소재 관련 국제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알룰로스를 소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22일 개막해 24일까지 aT센터에서 열린 '2018 국제식품소재산업전(FI KOREA 2018)'의 부대 행사로 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국제식품소재산업전'은 식품소재 및 기술과 관련한 국내유일의 B2B 전시 및 컨퍼런스 행사다. 국내 식품업계를 대표해 연사로 나선 박종진 소장은 '재구성'(Reformulation)을 주제로 진행된 오후 세션에서 새로운 당 대체재로 알룰로스를 소개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들어 있는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제로' 수준이어서 차세대 감미료 대체재로 불린다. 삼양사는 자체 효소 기술로 알룰로스의 상용화에 성공하고 2017년부터 트루스위트라는 브랜드로 알룰로스를 판매 중이다. 박종진 소장은 "스테비아 유래 고감미료, 에리스리톨 등 다른 제로 수준 칼로리 감미료는 모두 식품첨가물인 반면에 알룰로스는 제로 수준의 칼로리 감미료 대체재 중 유일하게 식품 원료여서 식품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식품첨가물은 식품 제조 과정에서 특별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로 식약처가 정한기준에 따라 사용량이 제한되어 있다. 반면 식품원료는 해당 제품을 재료로 다른 식품 등을 만들 수 있으며 식품첨가물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삼양사는 프리미엄 당 브랜드로 '트루스위트(TRUSWEET)'를 론칭하고 '트루스위트 알룰로스'를 비롯해 '트루스위트 알룰로스 올리고당', '트루스위트 자일로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당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8-08-29 10:45:13 박인웅 기자
산업부, 대전서 '제2회 외국인투자 카라반' 행사 개최

정부가 대전에서 외국인투자기업의 추가 투자 견인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대전 ICC호텔에서 '제2회 외국인투자 카라반' 행사를 개최했다. 외국인투자 카라반은 험난한 사막을 오고가는 대상을 의미하는 '카라반'을 차용해 지역소재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과정의 애로를 해소하고 증액투자를 유도하는 지역순회 투자유치활동이다. 제1회 행사는 지난 5월 22일 창원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외투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투촉진펀드 설명회, 주요기업 간담회, 투·융자 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이날도 외투촉진펀드 결성 협약식, 충청권 주요 외투기업 간담회, 외국인 투자유치 세미나, 기업애로 현장 상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충청권 소재 외투기업은 현재 644개로, 누적 투자금액은 255억 달러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인근 국내 수요기업을 겨냥한 진출이 많은 것이 주요 특징이다. 충청권 주요 외투기업 간담회에 참석한 외투기업들은 향후 인센티브 변화 방향에 대해 문의하고, 지방소재 기업의 구인난, 공장 신·증축 인허가 지연 등 기업의 어려움을 제기했다. 이호준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최근 정부는 조세감면 폐지, 세액공제 확대, 현금지원 확대 등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제도를 검토 중"이라며 "정부-외투기업-유관기관 간 기업의 애로를 해결해주는 상시협력채널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12월에는 호남권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제3회 외국인투자 카라반 행사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2018-08-29 10:29:52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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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분더샵, 파리 간다! …신규 브랜드 'S' 론칭

신세계 분더샵, 파리 간다! …신규 브랜드 'S' 론칭 신세계百 여성 패션 사업에 집중 신세계백화점이 여성 패션 사업을 국내외로 확장하며 토탈 패션 브랜드로 거듭난다.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편집숍 '분더샵(BOONTHESHOP)'의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 '분더샵 콜렉션'이 오는 9월, 세계 4대 패션 도시인 파리에 입성하고, 1년간 준비한 신규 여성복 브랜드 'S'가 30일 첫 선을 보인다. 먼저, 국내 최초 편집숍이자 20여년간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선도해 온 분더샵은 지난해 9월 세계 최대 패션시장인 뉴욕에 입성했다. 현지인들의 호평과 함께 입점 첫 시즌, 20% 이상 초과하는 실적을 달성하며 같은 층에 입점한 셀린느, 끌로에 등 최고급 브랜드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뉴욕에서의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3월, 파리 현지에 쇼룸을 선보인 분더샵은 봉마르셰 바이어들의 호평에 힘입어 오는 9월, 패션의 본고장인 파리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세계 최초의 백화점이자 영국의 헤롯, 미국의 바니스 뉴욕과 함께 최고급 백화점의 대명사로 통하는 봉마르셰는 1년 내내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글로벌 패션 시장의 쇼케이스 역할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곳이다. 재킷과 가죽 코트, 셔츠 등 1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이는 토탈 패션 브랜드로 성장한 분더샵 콜렉션은 봉마르셰 입점을 통해 전 세계 패션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현지 프리미엄 상품들과 준하도록 양털 코트 4000유로, 캐시미어 니트 1000유로, 가죽재킷 2000유로, 가죽 치마 1500유로 등으로 책정했다. 분더샵은 봉마르셰와 함께 '파리 패션 위크' 기간에 팝업스토어를 기획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분더샵 담당 정화경 상무는 "대한민국 1세대 편집숍 분더샵이 하나의 '패션 브랜드'로 패션의 본고장 유럽에 진출한다"며, "세계적인 편집숍이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더샵 콜렉션 상품은 한국에서 8월 말 분더샵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단독매장 그리고 분더샵 매장 등을 통해 먼저 소개된다. 유럽시장에 진출한 분더샵에 이어 신세계는 이달 30일 강남점과 9월 6일 광주점을 통해 신규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S'를 선보인다. 지난 2016년 '델라라나', 2017년 '일라일'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여성복 브랜드이자 첫 컨템포러리 장르 브랜드이다. 18세기 지적인 여성들의 사교 모임 'Salon'에서 콘셉트를 얻은 신세계백화점의 신규 여성복 S는 고객의 니즈를 바탕으로 고객을 '제일 잘 아는' 백화점이 1년여간 준비해 선보이는 브랜드이다. 올해 강남점과 광주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본점, 센텀시티점, 대구점 등 12개로 매장을 늘려 3년차에 12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70% 이상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차별화 된 소재로 활동성과 품격을 자랑하는 S의 타깃 고객층은 '내게 꼭 맞는 슈트'를 찾는 30대 초반부터 50대의 '일하는 여성'이며 블라우스, 코트, 니트 등 총 100여개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손문국 부사장은 "분더샵의 유럽 시장 진출, 신규 브랜드 S 론칭으로 상품과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신규 여성복 'S'를 통해 국내 여성 패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29 10:17: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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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자영업자 부채관리 강화"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9일 "자영업자 여신심사시스템을 구축해 자영업자의 부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를 열고 "금융혁신이 흔들림없이 추진되도록 금융안정 유지에 중점을 두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거시건전성 관리도 강화한다. 최 위원장은 "은행권 뿐만 아니라 비은행권의 시스템리스크 유발 요인을 점검할 것"이라며 "전 금융권 스트레스테스트를 통해 취약점을 조기에 파악해 적절한 시장안정조치 등도 충분히 준비해 두겠다"고 설명했다. 주요 규제혁신 분야로는 빅데이터와 핀테크 등을 지목했다. 그는 "금융 부문 경쟁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더 많은 플레이어가 금융산업에 새롭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진입규제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금융포용 정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최 위원장은 "자영업자의 금융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자영업자 카드수수료 체계를 개편하고, 앱투앱 결제 등이 활성화되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 간의 접점에 있는 금융제도·관행을 중점 점검해 꺾기, 부당 금리 부과, 보험금 지급 지연 등 고질적인 문제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인터넷전문은행과 관련해서는 "IT기업이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분보유 규제를 합리화하고, 비대면 거래를 제약하는 규제는 일괄 정비할 것"이라며 "다만 이 과정에서 은산분리와 금융소비자 보호, 개인정보 보호 등의 원칙을 훼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8-08-29 10:12: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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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리브(Liiv) 편의점 출금 서비스 개시

KB국민은행은 간편뱅킹앱 리브(Liiv)를 이용해 카드 없이도 편의점 ATM기에서 무료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리브 편의점 출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용 방법은 리브앱에서 '리브ATM출금' 메뉴를 통해 생성된 6자리의 인증번호와 출금금액, 계좌비밀번호를 세븐일레븐 및 GS25리테일 편의점 ATM기에서 입력하면 된다. 수수료는 전액 면제되며, 출금 이용 한도도 기존 1인 1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리브 ATM 출금' 서비스는 ▲누구나(은행등급, 실적과 관계 없이 수수료 면제 가능) ▲언제 어디서나(전국 1만3000여대의 ATM에서 24시간 거래 가능) ▲빠르고(생년월일, 계좌번호 등을 입력해야만 하는 번거로운 절차 생략) ▲간편하게(통장, 카드 없이도 출금 가능) 이용 가능한 출금 서비스로 개편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리브 편의점 출금 서비스 시행으로 전국 최대 금융 네트워크망을 이용해 고객들에게 저렴한 수수료, 접근성 및 이용시간 확대 등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브(Liiv)'는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비대면 플랫폼이다. 공인인증서나 기타 보안매체 없이도 간편송금·대출·외환·결제·선물하기·교통충전 등의 다양한 금융생활을 편리하게 이용할 있으며, 최근 가입자가 330만명을 돌파했다.

2018-08-29 10:12:1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