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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한 비즈니스 전환 이루자"

[신년사]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한 비즈니스 전환 이루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일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비즈니스 전환(Business Transformation)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첫 번째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현재 우리의 전략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이 과정에서 우리의 고객과 가치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할 수도 있다"며 "고객의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우리의 고객을 재정의하고 잠재고객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의 필요와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해야 치열한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다"며 "우리의 고객과 가치를 제로베이스에서 철저히 재점검하여 미래성장이 가능한 분야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글로벌 사업과 관련해 "기존 이머징 마켓에서의 전략을 재검토하고 선진국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사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전했다. 신 회장은 "단순히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일부 활용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신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모든 경영 프로세스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우리의 사업구조에 적합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육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 번째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이 필요하다"며 "성공보다 빠른 실패(fast failure)를 독려하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급변하는 환경에서는 실패하더라도 남들이 하지 않은 일을 먼저 직접 경험해보는 것 자체가 큰 경쟁력이 된다"며 "작은 도전과 빠른 실패의 경험을 축적해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롯데 임직원 모두가 누구보다 빠른 실패를 경험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끝으로 신 회장은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우리의 기본 방침 아래 주변 공동체와의 공생을 모색하며 기업활동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신 회장은 "우리의 고객, 파트너사 등과 함께 나누며 성장할 때 더 큰 미래가 우리를 기다릴 것"이라며 "롯데가 사회가치를 실현하는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Lifetime Value Creator)이자 국가경제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함께 가는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신 회장은 신년사를 마무리하며 "우리는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위험 앞에 서 있다. 여러분들과 함께라면 새로운 미래를 철저히 대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최선을 다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롯데인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2019-01-02 10:45: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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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신한의 모든 것 탈바꿈"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2일 "시대 흐름에 맞춰 신한의 모든 것을 완벽히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환경이 급격하게 바뀌는 위기에서 기존 틀에 갇혀 있거나 평범한 변화에 머문다면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조직 체계부터 시스템·프로세스, 상품·서비스까지 익숙했던 관행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혁신의 길로 나서야 한다"며 "조직 전반에 근본적 변화를 주고자 작년 말 세대교체를 위한 그룹 경영진 인사를 단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능력있는 인재 중용, 외부인재 수혈, 여성리더 육성 등 그룹 차원의 쇄신 노력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그룹의 슬로건은 작년과 같은 '더 높은 시선(視線), 창도(創導)하는 신한'이다. 지난해 '더 높은 시선'에 좀 더 집중했다면 올해는 '창도하는 신한'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한 키워드는쇄신을 비롯해 ▲확장 ▲선도 ▲행복 등을 제시했다. 조 회장은 "원 신한(One Shinhan)을 강력히 확장해 가자"며 "글로벌, 글로벌투자은행(GIB), 자산관리(WM), 고유자산운용(GMS) 등 원 신한 매트릭스의 성과를 높이고 그룹 시너지를 더욱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현재 인수 작업을 진행 중인 오렌지라이프와 아시아신탁 역시 최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존 그룹사와 긴밀히 협업해 신한의 강점인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리딩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도 강조했다. 조 회장은 "기업의 혁신과 투자를 지원하는 본연의 역할과 함께 서민에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꿈을 가진 청년 창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는 한편, 글로벌 책임은행원칙 수립 등 전세계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한 책무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의 사자성어로는 무감어수(無鑑於水)와 생생불식(生生不息)을 언급했다. 그는 "이제 우리 자신의 시선이 아니라 고객과 사회의 높아진 시선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의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신한의 지속 성장을 위해 관행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새로움을 창조해 가자"고 당부했다.

2019-01-02 10:41: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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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손경식 CJ 회장 "2030 월드베스트 달성 목표…네슬레, DHL, 디즈니 경쟁상대"

[신년사]손경식 CJ 회장 "2030 월드베스트 달성 목표…네슬레, DHL, 디즈니 경쟁상대" CJ그룹은 올해 초격차역량을 바탕으로 획기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2일 서울 중구 인재원에서 열린 그룹 신년식에서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우리 그룹이 세계를 향해 비상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올해 세계 경제는 성장둔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경제도 작년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런 순탄치 않은 경영환경 아래 초격차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인 사업확장을 당부했다. CJ그룹은 올해 ▲그룹 사업 전반에 걸쳐 획기적 성장 지속 ▲온리원(ONLYONE) 정신에 기반한 초격차역량을 바탕으로 사업부문별 독보적 1등 지위 확보 ▲온리원, 일류인재/일류문화, 공유가치창출(CSV)가 축을 이루는 CJ 경영철학 심화 등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손 회장은 "우리의 최종 목표는 2030년까지 의미있는 세계 1등을 달성해 글로벌 넘버원 생활문화기업으로 진화하는 월드베스트CJ"라며 "우리의 경쟁상대는 네슬레(식품), DHL(물류), 디즈니(엔터테인먼트)와 같은 글로벌 1등 업체"라고 전했다. '월드베스트 CJ'는 2030년까지 세 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고, 모든 사업에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CJ그룹의 비전이다. 손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고 끊임없는 진화와 혁신을 통해 압도적인 성과를 창출하자"고 격려한 뒤 반듯한 '하고잡이'형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고 '절실함'으로 무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CJ그룹은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 사업별로 의미 있는 발전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CJ제일제당은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 선두주자 지위를 확고히 하는 한편 미국 대형 식품업체 슈완스 인수로 글로벌 식품회사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 CJ대한통운은 매출 신장과 함께 미국 대형 물류회사 DSC 인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CJ EMN은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등 프리미엄 컨텐츠를 내놓으며 수출확대 등 성과를 냈고 T커머스 사업 등으로 상품 및 플랫폼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CJ CGV 역시 씨네앤포레, 스마트 시네마 등으로 진화와 혁신을 시도하며 글로벌 기반을 다졌다.

2019-01-02 10:39:4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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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KT멤버십 더블혜택 체크카드 출시

케이뱅크는 주요 주주사인 KT와 손잡고 KT멤버십 고객들을 위한 '케이뱅크 x KT멤버십 더블혜택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더블혜택 체크카드는 ▲KT멤버십 더블할인 ▲KT통신요금 캐시백 ▲해외서비스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뚜레쥬르, 배스킨라빈스, 도미노피자, CGV 등 KT멤버십 제휴가맹점에서 더블혜택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KT멤버십 포인트 할인적용을 받는다. 여기에 KT멤버십으로 할인받은 금액만큼 현금을 한 번 더 돌려받을 수 있다. 전월 체크카드 이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최대 월 4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KT 통신요금을 최대 20%까지 캐시백 해준다. 해당 카드로 자동이체 결제된 KT 통신요금(휴대폰, 인터넷, IPTV, 집전화, 인터넷전화, 유무선 결합상품 등) 1건에 대해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월 5~20%, 최대 2만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해외 이용 혜택도 강화했다. 카드 이용실적 관계없이 케이뱅크가 부과하는 해외가맹점 결제수수료(0.25%) 및 해외 ATM기 인출수수료(건당 $3)가 면제다. 케이뱅크 x KT멤버십 더블혜택 체크카드는 케이뱅크 모바일 앱에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연회비는 없다. 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케이뱅크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 안효조 사업총괄본부장은 "더블혜택 체크카드 출시로 KT멤버십 고객들이 그 동안 체험하지 못했던 놀라운 혜택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케이뱅크는 통신과 금융의 융합 시너지 창출에 적극 나서 새로운 고객 혜택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이달 1일부터 기존 우리은행 ATM기 입출금, 이체 수수료 면제를 전국 모든 은행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전국 모든 은행과 GS25 편의점 ATM/CD기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 입출금 및 이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19-01-02 10:33: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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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삼성SDI 사장 "차별화된 기술 확보로 게임 체인저 돼야"

삼성SDI 전영현 사장이 새해 첫날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혁신 마인드와 강한 실행력을 갖춰 기술회사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기흥 본사에서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2019년 새해를 시작하는 각오를 다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전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더 큰 성장의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는 기대감과 동시에 미래를 위한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을까라는 위기감도 느낀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기 위한 과제로 '차별화된 기술 확보, 질 높은 성장 추구, 혁신 마인드 정립'을 당부했다. 그는 "높이 나는 새는 포수의 총에 명중되지 않는다"며 차별화된 기술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술을 지배하는 회사가 산업을 지배한다"며 "차별화된 기술 확보로 다시 한 번 게임 체인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배터리 시장에서 시장 구조를 흔들고 리딩해 나가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기술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삼성SDI는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부별 개발실을 신설하는 등 기술회사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전 사장은 "수익성 없는 성장은 사상누각"이라며 "우리가 추구하는 성장은 단순한 규모의 성장이 아니라 질 높은 성장이라는 점을 명심하자"고 덧붙였다. 시장의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 거점의 생산 규모를 늘려가는 상황에서 자칫 외형적으로 덩치만 키우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삼성SDI는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합리적인 자원 재분배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 사장은 "모든 성공하는 기업에는 고정관념을 깨고 도전하는 혁신적인 조직문화가 있다"며 혁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만들어 내는 바탕은 임직원 개개인의 혁신 마인드라고 말했다. 특히 전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실행력'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짚었다. 만났으나 토론하지 않고 토론했으나 결론 내리지 않고 결론 내렸으나 실행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며 강한 실행력을 주문했다. 전 사장은 "혁신은 자전거 타기와 같다"며 "잠깐이라도 멈추면 넘어지는 자전거처럼, 혁신도 끊임없이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1-02 10:31:3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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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부산·무안베이스 운항 및 객실승무원 채용

제주항공이 무안 및 부산 베이스 경력직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을 별도로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현재 부산(김해국제공항)을 제외한 지방공항기점 항공편 운항을 위해서 운항 및 객실승무원들이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형태로 운용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부산에 이어 무안을 베이스로 조종사와 객실승무원을 배치함으로써 비행임무 수행 전 이동에 소요됐던 시간을 줄여 인력운용의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2015년 9월 부산승원파트를 신설해 부산에서 출발하는 비행편만을 위한 객실승무원을 별도로 선발해 현재 80여명의 객실승무원이 부산발 노선에서 비행하고 있으며 작년 10월에는 운항승무원 채용을 진행했다. 이번 채용을 통해 선발하는 무안, 부산베이스 운항 및 객실승무원은 약 100여명이다. 경력 객실승무원의 경우 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모집하며 경력 기장 및 부기장은 상시 모집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해에만 일본 오사카,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세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 6개의 무안국제공항발 국제선 정기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등 총 18개에 달하는 지방공항발 신규 국제노선을 늘리며 지방공항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19-01-02 10:02:3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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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새희망홀씨대출' 성실상환자 금리우대

우리은행은 창립 120주년을 맞아 서민들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우리새희망홀씨대출의 금리를 최대 2.0%포인트 우대한다고 2일 밝혔다. 금리우대 대상은 2019년부터 새희망홀씨대출을 이용하는 고객 중 매 6개월 동안 연체 없이 원리금을 상환하는 고객이다. 우대폭은 6개월간 최저 0.25%포인트 최고 0.50%포인트며, 대출기간 동안 최대 2.0%포인트이다. 은행 내부등급에 따라 저신용자에게 높은 감면율을 적용한다. 기존에 내부등급과 관계없이 매 6개월마다 0.25%포인트씩 적용되던 우대 금리를 10등급은 0.50%포인트, 7~9등급은 0.40%포인트, 4~6등급은 0.30%포인트로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새희망홀씨대출은 저신용자 또는 저소득자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원리금 분할상환 대출상품이다. 대출대상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외부신용등급 6~10등급 이하의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개인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며, 우대 금리는 최대 연 1%포인트이고, 금리는 12월 31일 기준으로 최저 3.95%, 최고 9.95%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창립 120주년과 우리금융지주 출범을 맞아 저신용자와 성실상환자를 위한 특별 금리 우대제도를 도입했고, 서민금융상품을 7000억원 이상 지원할 계획"이라며 "'더큰금융'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1-02 09:45: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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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국내 조선업 '희망의 불씨' 되살아나…현대삼호중공업 LNG 기술력 입증

'위기의 조선업 친환경선박 기술력으로 희망을 쏘다.'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하고 있는 현대삼호중공업은 호남권 내 최대 조선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대중공업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3년 이후 불어닥친 조선업계의 수주 절벽으로 신음했지만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부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 물량을 확보하며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협력업체로 이어지고 있었다. ◆LNG 기술력 바탕으로 활기 되찾아 지난달 28일 찾은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조선업계 불어온 구조조정 한파에서 벗어나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했다. 강력한 한파와 폭설도 현장 근로자들의 열정을 막아서지 못했다. 이 곳은 단일 조선소 기순으로 인력(1만명)이나 시설 규모(70만평) 등에서 세계 4위 조선사로 꼽힌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전 세계에서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기술력 확보로 수주 물량과 수익선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LNG 선박 기술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이다. 올해 전 세계 처음으로 LNG선 수주를 비롯해 올해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1월 말까지 LNG(액화천연가스)선 12척, LPG(액화석유가스)선 2척, 탱커 11척, 컨테이너 7척, 벌크선 4척 등 총 36척을 수주했다. 수주금액은 총 46억달러로 올해 수주 목표액 34억달러의 136% 초과달성했다. 이 같은 목표 초과 달성에는 친환경 선박 건조기술이 뒷받침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고부가 LNG추진 컨테이너선·유조선·벌크선 등 전 선종을 수주한 세계 유일의 조선소다. 특히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대형 유조선 건조에도 성공했다. 러시아의 선사로부터 지난해 6척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첫 번째 선박을 인도한 것. 나머지 5척도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인도할 예정이다. 이는 2년 뒤부터 발효되는 황산화물 배기가스 국제 규제를 앞두고 친환경선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덕분에 현대삼호중공업은 조선업계에 불어닥친 일감부족에 대한 우려를 느낄 수 없었다. 우뚝 선 골리앗 크레인을 배경으로 끝이 보이지 않은 넓은 조선소 야드엔 선박 건조를 위해 근로자들과 각종 장비가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이곳은 조립과 함께 상품성과 직결되는 공정인 도색을 실내공장에서 진행된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작업의 특성상 대부분 조선사들이 외부에서 진행하지만 이곳은 도색을 비롯한 중요한 공정은 실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친환경선박인 LNG선은 설계가 복잡하기 때문에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건조 자체가 힘들다"며 "설계 기술은 현대중공업 등과 같지만 건조 노하우는 다르기 때문에 경쟁력에서 앞선다"고 설명했다. 국내 조선업계가 LNG 친환경 훈풍을 타고 수주 물량 확보에 청신호를 켜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지만 아쉬움도 공존했다. 2013년 이후 5년간 불어닥친 수주 절벽으로 결국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실시했다는 점이다. 조선업이 노동집약적 성격이 짙어 수년간 지속된 숙년공 이탈은 향후 생산성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LNG추진선의 경우 탱커나 컨테이너선보다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인력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곽모씨는 "올해부터 일감이 늘어나면서 주말이나 공휴일 특근을 진행하며 생산 물량을 맞추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조선산업 불황으로 2017년 매출 2조 5000억원으로 감소했으나 2018년 2조 6000억원으로 바닥을 다지고 내년에는 3조 3000억원까지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협력업체 활기… 생산직 못 찾아 '발 동동' 전남 영암군 삼호읍 대불국가산업단지(대불산단)도 활기를 되찾고 있었다. 이 곳은 390만평의 부지에 320개 중소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다. 80%가 뱃머리, 조타실 등 선박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조선업 호황기 시절 2만여명이 근무했지만 조선업의 업황 불황으로 현재는 1만여명의 근로자가 일을 하고 있다. 일반 노동자로 시작해 대불산단 경력만 25년인 현대삼호중공업 1차 협력업체 동신공업 김창수 대표를 만났다. 김 대표는 대불산단 경영자 협의회 총무부회장을 맡으면서 산업단지 발전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조선업이 호황이던 시절에는 물량을 맞추기 위해 공장 가동률을 100% 유지했지만 2014년부터 물량이 줄어들며 60%정도만 가동해왔다"며 "위기가 기회라는 생각으로 (조선업계가) 어려움을 딛고 바닥을 다지고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조선업 불황으로 만들어진 조선업에 대한 사회적 편견도 쉽게 사그러들지 않고 있어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2014년 국내 조선업에 불황이 닥치자 대불산단도 직격탄을 맞았다. 김 대표가 이끌고 있는 동신공업의 경우 2013년까지 연매출 100억원을 유지했지만 지난해 50억원으로 반토막 났다. 발주처의 물량 감소로 문을 닫는 공장들이 늘어났고 실업자도 급증했다. 대불산단 고용인원은 2015년 1만 1116명에서 2017년 5594명으로 절반가량 감소했다. 최근 조선업의 수주 물량 증가로 대불산단 공장들도 바빠지고 있지만 생산직 근로자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과거 조선업 불황과 함께 구조조정을 경험한 근로자들이 조선업계에 대한 신뢰가 낮아지면서 발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2013년 직원수 100명 정도였지만 지금은 50명으로 줄어든 상태"라며 "최근 생산 물량 증가로 인력을 충원하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고 토로했다. 이어 "조선업은 노동 집약적인 산업이라는 점에서 현재 정부에서 고용을 늘리려고 하지만 마땅치 않은 게 현실"이라며 "숙련공을 구하긴 더욱 힘들다"고 말했다.

2019-01-02 06:25: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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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기해(己亥)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국의 경영자와 근로자 여러분, 올해 우리는 경제 상황이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만, 생산과 투자가 부진하고, 취업자 수 증가폭이 줄어드는'트리플 부진'이 가시화되면서 경기가 하강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립적인 노사관계로 인한 고비용·저생산 구조는 산업 경쟁력 저하를 초래하고 있으며, 무역 분쟁 심화로 우리 경제의 큰 축인 수출도 낙관만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기업의 도전 의욕을 높이는 기업인에 대한 격려입니다. 최일선에서 국가경제 발전을 이끌어 온 기업이 세계를 무대로 재도약할 때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으며, 소득분배 또한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새해에는 우리 기업들이 미래를 내다보며 보다 도전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기업의 기(氣) 살리기"에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는 한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전국의 경영자 여러분, 올해도 경총은 기업의 호소에 한층 더 귀 기울이고 이를 각계에 전달하겠습니다. 정부, 정치권과 끊임없이 소통하여,'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선 우리 노동시장이 감당해 낼 수 있는 적정한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서 고민하고,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구분 적용, 결정주기 확대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합리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지도록 적극 건의하겠습니다.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산업현장의 충격이 완화될 수 있도록 탄력적·선택적 근로시간제 확대, 특별 연장근로 허용, 재량근로제 확대와 같은 현장맞춤형 보완 입법의 조속한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ILO 핵심협약 비준, 노동기본권 관련 노사관계법제 논의는, 노사 간 협상에서 힘의 균형을 회복함으로써 상생의 관계로 나아갈 수 있게 노동계를 설득하여 진정한 공동체로서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경제 전반에 얽혀 있는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공정거래법, 상법 등 기업 경영을 위축시킬 수 있는 법 개정이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경영 활동을 저해하지 않도록 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겠습니다. 또한 과도한 상속세 부담 문제로 기업하고자 하는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가업 상속으로 장기적인 안목의 기업 투자를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2019-01-01 18:47:52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