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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추석 선물세트…재난구호키트 등장!

진화하는 추석 선물세트…재난구호키트 등장! 2005년 와인→2011년 킹크랩/랍스터→2017년 수입맥주 2011년 '랍스터 선물세트', 2014년 '연어캔 선물세트', 2017년 '수입맥주 선물세트' 및 '칼집 삼겹살 선물세트'는 매년 추석에 이마트가 처음으로 소개한 선물세트다. 라이프스타일과 시대상에 따라 명절 선물세트도 매년 진화하면서올해에는 처음으로 구호용품 및 수제 초콜릿 선물세트도 등장했다. 이마트는 올 추석에 명절행사 최초로 재난구호키트와 생활용품을 결합한'안전담은 감사세트'를 2만4430원(카드할인가, 정상가 3만4900원)'에 선보인다. 지진, 홍수 등 천재지변 상황에서 유용하게 대비할 수 있는 재난구호 물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 되었다. 이마트가 애경과 함께 처음으로 재난구호키트를 준비한 이유는지난해 11월 경북 포항 지진 이후 마트내에서 각종 구호용품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경북 포항 대규모 지진 여파로 소화기, 지혈대, 조명용품 등의 매출이 50~60% 가량 상승하였으며, 올해에도 10% 가량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수제 초콜릿 선물세트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피코크 쇼콜라티에 선물세트'는 벨기에 리얼다크초콜릿과 프리미엄 견과류로 만든 수제 초코릿으로 가격은 1만9800원이다. 20~30대 젊은층에게 수제 초콜릿이 인기가 있고, 명절에도 친구나 연인 간에 가벼운 선물을 주고 받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올해 추석 명절 선물세트로 개발했다. 한우 선물세트에도 변화의 조짐이 불어오고 있다. 기존 구이 및 갈비 위주이던 한우 선물세트는 최근 육류 소비 방식이 '구이'에서 '스테이크' 중심으로 바뀌면서 올 추석에 처음으로 스테이크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이마트는 '고기 애호가'로 유명한 연예인인 '돈스파이크'의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든 '돈스파이크 시즈닝 스테이크 선물세트(40만원)'를 개발해 출시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정선, 괴산, 장수, 영주 등해발고도 500m 이상에서 키운 사과로 구성한 '산(山)사과 선물세트(12만원)'를 2000세트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이마트가 2002년부터 2017년까지 명절 선물세트 카달로그를 분석한 결과,한우, 굴비, 곶감 등 전통적인 선물은 현재도 지속적으로 강세이지만,매년 소비자들의 먹거리 및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라 새로운 선물세트가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에는 '올리브유 선물세트'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그 이전까지는 대부분의 가정에서 식용유로 대두유와 옥수수유를 사용하였지만 '웰빙' 문화 확산으로 올리브유를 사용하면서 올리브유 선물세트가 등장한 것이다. 2005년에는 '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였다.이전에는 주류 선물세트 대부분이 민속주와 양주였지만 와인이 대중화 되면서 와인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었다. 2009년부터는 'PL 선물세트'가 본격적으로 선물세트로 등장했다. 소비자들의 PL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지면서 유통업체들이 PL을 선물세트로 도입하기 시작한 것이다. 2011년과 2012년에는 랍스터, 킹크랩 등 '수입 갑각류 선물세트'가 관심을 받았다. 이는 유통업체들이 본격적으로 해외소싱을 진행하면서 '반값 랍스터'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랍스터가 대중화되고 랍스터, 킹크랩 등의 갑각류를 항공으로 직송하면서 활 갑각류도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2014년에는 연어가 슈퍼 푸드로 인기를 끌면서 '연어캔 선물세트'가 등장했고,2015년에는 피코크 등 PL이 브랜드화 되면서 'PL 선물세트'가 더욱 고급화됐다. 2017년도에는 부정청탁금지법 영향으로 저렴한 선물세트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 다양한 신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수입맥주 선물세트'가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2012년 기준으로 전체 맥주 중 수입맥주 비중은 25%에 불과하였으나, 2016년도에는 42% 가량이 될 정도로 수입맥주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끈 게 이유다. 또 '칼집 삼겹살 선물세트'도 처음 선보였다.가성비 좋은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2018-09-02 13:41: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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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착한상품 경쟁력 강화 지원 나선다

GS홈쇼핑, 착한상품 경쟁력 강화 지원 나선다 24개기업 참석 다양한 상품 전시…전문가 100여명 피드백 GS홈쇼핑은 30일 문래동 본사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아름다운가게, 행복나래, 한국국제협력단, GS글로벌과 함께 사회적 기업의 상품력 강화를 위한 '착한 상품 페어'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착한 상품 페어'는 GS샵의 MD, PD, QA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상품의 강점 및 개선점들을 피드백해주는 재능기부 행사로 지난해를 처음으로 이번이 두번째이다. 이날 행사에는 24개 기업이 참석해, 대나무칫솔, 키조개 관자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하고 GS홈쇼핑 임직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행사는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을 대상으로 한 이 행사는 기업별 대표상품을 전시하고, 전문가 100명이 각 상품에 맞는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착한 상품 페어에 참가한 그대로크레커, 뚜부과자, 그대로크레커 등 8개의 상품은 GS홈쇼핑의 도네이션 방송 '따뜻한세상만들기'를 통해 판매 방송이 진행됐으며, 그밖에 상품들은 모바일 몰이나 특집전을 통해 판매됨으로써 다양한 판로 개척의 기회를 얻었다. 한편, GS홈쇼핑은 사회적 기업 상품의 판로 확장과 사회 취약층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관련 상품 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0년 첫방송을 시작으로 월 1회 진행되는 도네이션 방송 '따뜻한 세상 만들기'는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이 생산하는 사회경제적 상품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착한 상품 페어', '착한 먹거리 장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판로를 지원해주고, 이를 토대로 사회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 지역사회발전 등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적극적 차원의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2018-09-02 13:41: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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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2018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 개최

70여개 기업체 관계자들과 물류산업 일자리 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8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가 이달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물류 전문기업, IT·유통·무역 등 유관기업, 공공기관 등 기업체가 다채로운 취업정보와 채용기회를 제공하는 물류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채용박람회다. 행사장은 취업 희망자와 구인 기업을 연결하는 채용관, 새싹기업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관, 첨단 물류산업 기술을 선보이는 홍보관 및 직업상담, 직업검사 등을 지원하는 행사관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는 전용 홈페이지에 사전면접 신청을 하면 취업컨설턴트가 구직자 이력과 기업의 채용기준 등을 일치시켜 기업에는 적합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합격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추천해 주는 등 전문화된 서비스가 제공된다. 채용박람회 당일에 청년 구직자가 현장을 방문하게 되면 70여개 기업 관계자와 현장 면접 또는 취업정보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홍보관을 통해 성장하는 미래산업인 물류산업의 현 주소를 살펴 볼 수 있으며 직업심리검사 등 직업상담, 면접 시 화장법과 복장, 자기소개서 상담 등 입체적인 취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창업 희망자의 경우 창조경제센터 관계자의 창업 상담, 벤처캐피탈의 투자상담 등이 가능하며 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를 통해 청년 구직자는 좋은 직장을, 구인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얻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MG::20180902000103.jpg::C::540::}!]

2018-09-02 13:33:5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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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세안과 상생협력 강화… 현장 기술지도사업 '태스크' 확대

우리나라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개발도상국 현장 기술지도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현종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서 아세안 10개국과 함께 아세안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생산현장에 우리 전문인력을 파견해 기술을 이전하고 생산공정을 효율화하는 '태스크'(TASK) 프로젝트를 이미 진행 중인 미얀마, 필리핀, 캄보디아 외 다른 아세안 국가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내년 착수 예정인 베트남 TASK센터를 비롯해 아세안 각지에 TASK센터를 추가 설립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국과 아세안은 아세안의 풍부한 데이터와 한국의 의료기술을 결합하면 스마트 의료서비스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고 건강관리산업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아세안 기업인협의회 산하에 헬스케어 분과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양측은 2007년 발효한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의 자유화 수준을 높이기 위한 추가자유화 협상과 제3차 상품협정 개정 의정서의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 양측은 2020년까지 한·아세안 교역액 2천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자유화 협상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합의했다. 아세안과 한중일 13개국은 역내 거대 경제공동체 출범에 대비해 국가 간 공급사슬 연계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어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장관회의에서는 글로벌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RCEP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연내 실질적 타결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본부장은 회의 참석을 계기로 캐나다, 베트남, 필리핀의 통상장관과 회담하고 경제·통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싱가포르 투자청과 국부펀드인 테마섹 투자 책임자를 만나 바이오, 신재생, 반도체 등 우리나라의 투자 유망산업을 제시하고 관련 투자를 요청했다. [!{IMG::20180902000095.jpg::C::540::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제6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경제장관회의'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2018-09-02 13:33:4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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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기업·스타트업들, 서울·제주에 모인 이유 왜?

혁신과 도전의 아이콘인 이노비즈기업들과 벤처기업들이 서울과 제주에 각각 모여 기술력을 뽐냈다. 기업들이 끊임없는 연구개발(R&D) 노력으로 완성한 차별화된 기술로 제품을 생산, 국내외 시장을 넓히고 고용을 창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또 스타트업들도 전에 없는 제품과 서비스로 부가가치를 만들고 구성원 모두를 위한 생기발랄한 문화로 기업조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69년부터 자동차용 부품 제조업에 뛰어든 후 내년이면 창사 50년이 되는 인팩. 안테나, 혼, 액추에이터 등을 생산하고 있는 인팩은 현재 컨트롤 케이블 부문에선 국내시장 점유율이 45%로 1위이면서 세계시장 점유율은 15%로 5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매출액 대비 5% 이상을 연구개발(R&D) 자금으로 쓸 정도로 기술력 제고에 '올인'하고 있는 인팩은 자동차용 EPB(Electronic Parking Brake) 관련 신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하는 등 지금까지 총 2079종의 신제품·신소재·신공법을 개발하며 자동차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게다가 인팩은 63개 협력사에게 품질혁신을 지원해 불량률을 57%나 줄였고 매출은 평균14% 늘리는 등 동반성장에도 힘쓰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런 노력에 힘입어 인팩 최오길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 주관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9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행사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은 기업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다. 전북 김제에 있는 주식회사 호룡. 이 회사도 연간 매출액의 4% 이상을 R&D에 쏟아붓는 등 기술혁신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회사다. 호룡은 박장현 대표가 취임한 2010년 당시 328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엔 1057억원을 기록, 7년새 무려 3배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27명의 개발인력을 중심으로 산업재산권 38건 등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해 고가사다리차, 고소작업차, 크레인, 전동크레인 등을 개발·제조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한 결과다. 실제 호룡은 2013년 당시 '오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한데 이어 최근 2년간 해외에서만 678만 달러의 매출을 거뒀다. 호룡의 이같은 노력은 혁신대전에서 동탑산업훈장으로 돌아왔다. 이번 혁신대전에선 이외에 최근 3년간 연평균 67명, 누적으론 총 202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화장품용기 제조기업 펌텍코리아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 저온수 폐열회수 흡수 냉동기, 배기가스 흡수 냉온수기를 개발해 냉동산업 발전에 기여한 월드에너지, 금속가공기를 국산화해 국내 기계산업 발전에 힘쓴 케이엠씨, 수입에 의존하던 단노즐 진공펌프보다 효율을 높인 친환경 다단노즐 진공펌프를 개발해 제조산업분야 발전에 공헌한 한국뉴매틱 등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행사 기간 중 주관기관 중 하나인 이노비즈협회는 한국창업학회와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창업기를 지나 성장·성숙기에 위치한 스케일업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보이고 있어, 독일·미국 등 주요 각국은 스케일업 육성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스타트업이 스케일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케일업의 대표 주자인 우리 이노비즈기업이 스타트업 성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얏트 리젠시 제주…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한 '제18회 벤처썸머포럼' 둘째날인 지난달 30일 오후. 베이글랩스, 유라이크코리아, 웰트, 시지온, 오픈놀, 럭스로보, 새천년카 등 스타트업들이 차례로 무대에 섰다. 스타트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이들 회사를 소개하는 자리다. 청중석에는 수 십년간 사업을 하며 산전수전을 다 겪은 선배 벤처와 이들에게 마중물 역할을 할 벤처캐피탈 업계 관계자들이 자리를 했다. 벤처스타트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수홍 베이글랩스 대표는 "산업간 융복합이 꾸준히 일어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왔지만 스타트업들에 대한 규제 장벽은 여전히 높다"면서 "스타트업들이 규제 애로를 호소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애로를 공유하고 이를 정부에 건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의 베이글랩스는 일반인들에겐 다소 생소한 '스마트 줄자'로 승부수를 걸고 있다. 스마트 줄자는 사람의 키, 가슴, 허리, 발 등 신체 곳곳 뿐만 아니라 DIY(Do it your self) 붐을 타고 각종 가구 제조 등에도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웰트는 '스마트 벨트'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웰트를 창업한 강성지 대표는 의사 출신이다. 보건복지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한 다음엔 의사를 하다 삼성전자에서도 일했다. 그러다 웰트를 차렸다. 웰트의 스마트 벨트는 단순한 벨트가 아니라 헬스케어용으로 쓰인다. 강 대표의 이력이 이를 잘 말해준다. 스마트벨트가 복부 관련 데이터를 모아 고혈압, 당뇨와 같은 주요 질환을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새천년카 김선호 대표는 아버지가 운영하던 카센터에서 아이디어를 찾아 스타트업에 도전했다. 차량 정비의 개념을 뛰어넘어 자동차를 자산으로 보고 차량 구입부터 소모품 교체주기, 정비, 중고차 매매, 폐차 등 차의 모든 이력을 모두 관리한 '개인 맞춤형 차량관리 서비스'가 새천년카의 핵심이다. 개인 뿐만 아니라 기업의 차량관리는 새천년카가 새롭게 도전하고 있는 블루오션이다.

2018-09-02 13:22: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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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라면세점, 해외에서 몸집 키운다

롯데·신라면세점, 해외서 몸집 키운다 신라, 해외 매출 1조원 시대 개막하나 롯데, 국내 최초 오세아니아 진출 국내 면세점 주도권을 쥐고 있는 롯데면세점과 이를 바짝 뒤쫓고 있는 신라면세점이 해외 사업을 적극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점유율 경쟁에 나섰다. 치열한 국내 경쟁과 시장규제 탓에 국내에서는 외형 성장을 할 수 없다 판단한 롯데와 신라는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구매력이 높은 개별여행객과 동남아 관광객 등 다국적 고객을 구성하기 위함이다. 지난 상반기 롯데면세점의 해외사업은 전년대비 60% 신장하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본 동경 시내점이 전년대비 72% 신장하고, 베트남 면세사업을 성공적으로 오픈하여 흑자를 달성하는 등 상반기 해외점 매출이 970억 원을 기록해 올해 2000천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면세점은 2012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현재 일본 긴자와 간사이공항, 미국 괌공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내, 태국 방콕시내, 베트남 다낭공항, 나트랑깜란공항에 총 7개의 해외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다낭공항점을 개장한 데 이어 올해 6월엔 나트랑깜란공항점도 정식 개장하는 등 베트남 시장 진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지난달 말에는 호주 면세업체 'JR DUTY FREE'와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면세업계로는 최초로 오세아니아 지역에 진출하며 해외사업영역을 넓히게 됐다. JR DUTY FREE는 오세아니아 6개 지점, 이스라엘 5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2017년 기준 연매출 6900억 원을 기록했다. 이중 롯데면세점이 인수하게 된 매장은 호주 4개 지점(브리즈번 공항점, 멜버른 시내점, 다윈 공항점, 캔버라 공항점), 뉴질랜드 1개 지점(웰링턴 공항점) 등 총 5개 지점이다. 해당 지점들은 연내 새 단장을 거쳐 개점할 예정이다. 호주 면세시장 규모가 꾸준히 성장함에 따라 내년부터는 롯데면세점의 해외 매출 역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면세점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3년까지 오세아니아 최대 면세사업자로 올라서겠다는 각오다. 신라면세점은 30년간 쌓아 온 노하우를 발판삼아 해외 면세사업 확장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공항에서 모두 면세점을 운영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최대 강자로 올라섰다. 3개 공항의 연간 이용객은 2억명 이상으로 신라면세점은 거대한 시장을 확보한 것이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약 7000억원의 해외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해외 수익만 놓고 보면 국내 면세업계 1위다. 특히,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점은 올해 1분기에 매출 942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으로 영업 첫 분기에 곧바로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는 해외 매출 1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글로벌 면세전문지인 '무디리포트'는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가 아시아 주요 허브공항의 화장품·향수 매장 운영권을 모두 확보했다는 점을 주목하면서 "호텔신라가 면세시장의 판도를 뒤흔든 '게임 체인저'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면세사업이 외부 영향을 많이 받는다. 사드 보복인 한한령의 영향으로 중국 고객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국내 면세 사업에만 치중하면 리스크가 따를 수 밖에 없다. 또 언제까지 따이공(중국인보따리상)에 의존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게다가 면세사업에 대한 규제도 심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9-02 13:19: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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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강남권 두 번째 희망장난감도서관 오픈

신세계, 강남권 두 번째 희망장난감도서관 오픈 서초구 내곡열린문화센터에 희망장난감도서관 74호관 개관 신세계는 서초구 내곡열린문화센터 1층에 희망장난감도서관 '서초 2관(74호점)'을 8월 31일에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서초 2관은 서울 지역 9번째 희망장난감도서관으로, 강남권에서는 두 번째로 개관하는 아동 친화 시설이다. 총 89.3㎡로 150여종, 300여점의 장난감이 구비되어 있으며 이외에 시간제보육실, 공동육아 나눔터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만 5세 이하의 자녀를 둔 서초구민이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장난감도서관 서초 2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1년에 개인 1만원이다. 신세계는 서초 2관 입지가 청계산입구역에서 도보 15분내에 위치하며 인근의 초등학교와 1400세대의 아파트 단지와도 인접해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월 31일 오후 3시에 서초구 내곡열린문화센터 1층에서 진행한 개관식에는 ▲조은희 서초구청장 ▲정원만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부회장 ▲유신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 ▲박주형 센트럴시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유신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은 "지난해 3월, 강남권 최초로 선보인 서초1관에 이어 두 번째 희망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미취학 아이들의 건강한 놀이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신세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미취학 아동들의 다양한 장난감 놀이는 물론 장난감 대여도 가능한 복합 놀이공원이다. 신세계는 서초 2관을 포함해 전국에 총 74개의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약 85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에 더해 희망장난감도서관을 유치하고자 하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신세계는 지난해에만 5개 관을 개관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8-09-02 13:19: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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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세먼지 과학자 대토론회 내달 10~11일 개최

범부처 미세먼지 연구개발(R&D) 협의체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 간 서울 중구 LW 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미세먼지 R&D 전문가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범부처 미세먼지 연구개발 협의체는 지난 5월 과학기술 기반의 근본적인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세먼지 R&D 관련 11개 기관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미세먼지 분야 과학자들이 모여 미세먼지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도전적이고 다양한 과학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 참여를 원하는 전문가는 이달 3일부터 30일까지 한국연구재단 '기획마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수요 조사서를 사전 제출하면 된다. 또한 협의체는 사전 접수 기간 동안 권역별 미세먼지 R&D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미세먼지 현안 이슈를 살펴보고, 과학기술기반의 맞춤형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역 간담회에서는 미세먼지 국가 연구개발 추진현황, 지역 미세먼지 R&D 이슈 등을 사전 토의하고 추후 대토론회와 연계할 계획이다.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미세먼지 문제가 국민들의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기여 할 수 있는 전문성 높은 다양한 대안들이 필요하다"며 "지역 현장 맞춤형으로 미세먼지를 해결 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하고 범 부처와 미세먼지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미세먼지 국민 아이디어 R&D 제안'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제안자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사업으로 구체화해 기획재정부·과기혁신본부 등 예산 당국의 심의 결과, 각 부처별 유관 및 신규 사업의 2019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약 50억 원)됐다. [!{IMG::20180902000088.jpg::C::540::}!]

2018-09-02 12:47:51 최신웅 기자
농식품부, 추석 성수품 공급 확대 추진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주요 농축산물의 공급량을 늘리는 등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과 관련, 포기당 배춧값은 8월 상순 3593원에서 하순에는 5861원까지 올랐고, 무는 개당 8월 상순 2397원에서 8월 하순에는 2782원까지 올랐다. 사과는 아오리 10㎏ 기준으로 8월 하순 가격이 4만2000원 대로 평년보다 66% 비쌌고, 배는 원황 15㎏ 기준으로 4만2000원 대로 평년보다 39% 올랐다. 소고기는 8월 하순 가격이 전년보다 8% 올랐고, 닭고기는 10% 올랐다. 밤도 지난해보다 39% 비싸졌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산물 수급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특별대책 추진 기간을 예년의 추석 전 2주간에서 1주일 앞당겨 추석 전 3주간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을 가동해 주요 품목의 수급 및 가격 동향을 특별 관리한다. 추석 수요가 많은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등 10대 성수품은 평상시 하루 5369톤 보다 1.4배 많은 하루 7252톤을 공급하기로 했다. 대책 기간 전체 공급물량은 12만톤 수준으로, 대책 기간이 지난해보다 늘어나면서 공급량은 지난해 8만톤 보다 51% 증가한다. 농협과 대형마트 등 온라인·직거래 매장과 연계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수요가 몰리는 과일과 축산물은 선물세트 공급을 확대하고 직거래 장터, 로컬푸드 직매장 등 오프라인 장터는 지난해 2544곳에서 올해 2686곳으로 늘린다.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캠페인과 홍보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공영 홈쇼핑을 통해서는 추석 성수품 판매 방송을 전체의 50% 이상 집중 편성하기로 했다. 농업인 지원 대책으로는 통상 11월에 지급하던 농업직불금을 추석 전인 9월에 조기 지급하며,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는 재해보험금과 재해복구비를 조기 지급하기 위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 아울러 주요 농축산물에 대해 원산지·축산물이력관리 준수 여부를 일제 단속하는 등 500개 반 4100명을 동원해 부정 유통행위 근절에 나선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풍성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추석 성수품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농업인의 정성이 가득 담긴 우수한 농축산물을 선물로 많이 찾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18-09-02 12:47:36 최신웅 기자